>1597047211> 황량일취몽 3 :: 1001

전야 前夜(戰野) ◆GwEgx7OgQU

2024-05-18 08:37:56 - 2024-05-21 01:03:45

0 전야 前夜(戰野) ◆GwEgx7OgQU (L5TQGD3QFg)

2024-05-18 (파란날) 08:37:56

모든 러너분들의 즐거운 러닝을 위해 이하 룰은 반드시 숙지해주세요.

*러닝 중 웹박수 문의 시, 오너(—주) 기입 필수. 오너 이름 미기입 시 외부 문의로 알고 무응답으로 대처합니다. (외부인 개입 안 받습니다.)
*자신의 캐릭터가 영구 상해 및 사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간 불화가 오너 간의 분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편파 주의.
*‘전야’ 챕터부터 시작합니다.
*1회 성장 후 대립(감사대 VS 악귀).
*패배 진영은 몰살 엔딩입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9%A9%EB%9F%89%EC%9D%BC%EC%B7%A8%EB%AA%BD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68/recent
*선관 및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75
*황량몽상점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5Y1oyNuo-nzGt33MNgcVT78eNyT-pTiBIkGwF_NAsA/edit
*황량일취몽 코인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HPH2oXx_yBYyxXNqjVFMPFlz2hAMWK1MKNKsWM3fU4/edit
*웹박수 : https://gforms.app/p/aKb3u0l
*전판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129/recent

155 슈랑휘사양주 ◆GwEgx7OgQU (SY808QkZ42)

2024-05-19 (내일 월요일) 13:47:26

>>152 앗 아앗!!!!!!!!(안타까움에 말을 잇지못하는...

156 령주 (TjxZbMQd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3:48:58

>>147 얼굴 보니까 진짜 나쁜남자란 소문에 납득이 가네.. 왤케 이뻐여

>>149 흉수 사냥 끝난 시점으로 모의전해도 잼쓸 거 같지 않아여? 저 지금 촉이 왔음 ㅋㅋ

157 진경주 (w7J60GXkTc)

2024-05-19 (내일 월요일) 13:49:59

그럼 저는 정주행 좀 하고 올게요
다들 좋은 오후 보내세요!

158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0:18

그럼 모의전 받아볼까여, 일상은 어제 했으니까! 아무 때나 오는 승점자판기가 아닙니다! 아무나 찔러주세요!

159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0:34

>>157 다녀오세요~

160 령주 (TjxZbMQd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0:42

>>148 진경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용
지금 손 비는 분들 꽤 계시던데 여유 있으심 함 찔러보시는 거 어때여

161 토우야주 (VnFhWc5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1:23

커미션은 결과물을 받으면 그게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은데 신청서 쓰는 게 제일너무 귀찮아여... 그래요 지금도 신청서 쓰다가 드랍한 상태예요
이따 컴퓨터 켜면 마저 해야지....

>>147 다시 봐도 예뻐요
최고
너울이 완전 살쾡이 아니냐고!!!!!!!!!!!!

162 진경주 (w7J60GXkTc)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1:38

>>160 우선 정주행을 해야 어떤 분위기로 돌아가는지 파악할 것 같아서요! 나중에 봬요!

163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3:13

진경주 다녀와용

164 토우야주 (VnFhWc5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4:38

진경주 다녀오세요~
저는 일단 점심부터 먹고 와야겠슴다...

165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6:28

그리고 저도 모의전/일상 팻말 꼽아볼게요!

>>152 토야가 존재하므로 왕좌는 너울을 거들떠도 안 볼 것입니다.....

>>153 귀여...(귀엽고 사랑스러운 캐 오너를 보면(후략

>>154 네 그렇답(?)니다
네 픽크루보단 이쪽이 공설이라고 생각해요!! 픽크루는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말이죠 하하

>>156 령이가 더 이뻐유 부두목님

166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8:48

>>165 옸, 그럼 너울이랑 모의전 해볼까요! 어떠세요?!

167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06

진경주 다뇨세요~

>>161 신청서 열심히 쓰구 컴션 러프 오면 보여조여 (김칫국)

이쁘게 봐주셔서 감삼당 근데 토우야가 더이쁨!!!!!!

>>158 폐폐주 저랑 돌리실래요?

168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3:59:37

옹냥냥~

169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0:34

ㅋㅋ ㅋㅋㅋ 헉 엇갈렸어!

>>166 좋 아 용~~~ 선레 제가 써올까요?

170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2:43

괜찮으시면 도죠!

171 령주 (TjxZbMQdBw)

2024-05-19 (내일 월요일) 14:05:37

다들 다녀오삼~

>>165 반사 ㅎㅎ

너울 폐폐 모의전 잼겠다 ^^

172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07

추욱-

173 너울 - 폐폐 (1)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12

>>0

“오.”
“... 깨끗한 냄새 나네요?”
“손에도 굳은 살 하나 없고, 얼굴도 반반해. 귀티 풀풀 나.”
“야… 도련님이 따로 없네. 다음 토벌 때도 살아서 돌아와야겠어요?”
“폐폐 후배님, 실전만큼 사람 굳히는 것도 없다?”
“할래요?”

폐폐 소매 꼭 잡고 본인 쪽으로 살폿 당겨가며 물었다. 달갑지 못한 모의전 신청이였겠다.




너울의 모의전 실력이라 함은, 주먹질과 달리 형편 없으며 비루했다. 견습이 으레 그렇듯 요수 한마리만 겨우 부려, 그것도 세심한 컨트롤조차 못해 기본적인 움직임만 지시하는 것이 고작. 그 세상 시큰둥한 낯짝 보자면 이거 하난 뻔하다: 임 너울 이 새끼, 격 차이에 아무런 관심 없거나, 하나도 모르고 있다!

“저번 토벌때...으아에엑.”

쭈욱 기지개를 키니 눈도 곱게 접혔다. 그대로 앓는 소리 짧게 내다, 힘 풀어 양 팔은 원 자세로 떨어졌다. 다리는 호선을 그어 자세를 바로잡고, 그대로 땅을 차 폐폐 쪽으로 뛰어들었다. 주먹쥐어 달려들어 복부에 한 대 휘두르며,

“주먹질 꽤 매섭게 하시던데.”

>공격
.dice 0 100. = 9
체력 500

174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39

9...?

175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45

한자릿수 처음봐요()

176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7:52

... 9!

177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49:20

너울이가 마음이 착해서 살살 때렸나봐용

178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0:25

>>177 랑샤한텐 진심펀치만 날렸는데요(ㅋㅋㅋ)

이렇게 나쁜남자>나쁜**가 되어버리고...

179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4:09

>>178 나, 나쁜사람이 인기 많아요!

180 토우야주 (VnFhWc5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4:58:00

후배라서 봐준 거예요
너울이는 착하다고!!!!!!!!

181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2:58

마쟈!!

182 토우야주 (VnFhWc5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08:15

너울이는 착해요!!!!!!!!!

나쁜남자가끌리는이유고
선경고일짱이고
킹이고
아기고양이임

183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0:58

후배 부티난다고 꼽주고 끌고가서 반강제로 지랑 싸우자는 애가 착하다뇨!!

이것이 10코인의 힘..? 허그사랑꾼의 사랑법..?

184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2:37

>>182 (곰곰

나선킹아? (??

>>183 사실 미류한테는 다 아가들이라 뭘해도 이뻐보일거에요

185 토우야주 (VnFhWc5L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2:57

>>183 원래 아니라고 하는 캐한테 아기고양이라고 우겨서 세뇌하는 게 재밌 읍읍

186 폐폐 - 너울 (1)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3:31

난데없다: 형용사 갑자기 불쑥 나타나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다.

그래. 난데없다.

참말로 사전적 정의에 부합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그제와 같이 정처를 정하지 않고 교내를 누비는데, 갈고리 같은 손에 옷깃을 붙잡혔으니, 손의 주인을 확인하자 먼젓번에 흉수 사냥에서 스치듯 만난 사람이었다. 분명 나보다 선배인데, 득달같이 다가와서는 체취를 평가하거나 오므린 손을 펴서 주무른다. 날렵한 것이 면도날처럼 느껴지는 사람. 스치면 베일 듯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든다. 쏟아지는 말과 마침표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선배가 우격다짐으로, 실전같은 모의전을 주문해왔다.

이럴 때야말로 거절해야하는데, 내 입은 이럴 때조차도 정반대로 논다.

"... 네"




이래서야 도살장에 끌려나온 돼지나 마찬가지다. 연무장처럼 보이는 장소를 빌려 시작된 모의전, 이미 어떻게해도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 칼자루를 쥔 사람은 저기 서서 태평하게 나를 바라보는데, 조그만 입이 무슨 말을 하는지 신경쓰여 그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랬더니, 대뜸 선배라는 사람의 얼굴이 기세를 붙여 확- 커져오는 게 아닌가.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넉넉하게 있던 거리를 단숨에 먹어치워왔다. 기겁해서 턱을 빼자─

>> 회피 판정 .dice 1 100. = 30

187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4:09

아이고 폐폐야!(1)

188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14:10

와 서로 살살 때린다.

이거 그린라이트!

189 너울 - 폐폐 (2)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8:39

거북이마냥 겁을 집어먹고 뒤로 물리는 꼴에 크게 뜬 눈이 양껏 가늘어졌다. 우습게도, 회피 시도에도 불구하고 제 주먹은 맞아 떨어졌다. 그 기름 뜬 오염수같은 머리칼이 나부낌에 혹여나 흘러갈까, 멱살로 손이 뻗어가는 것 또한 다급하니 우악스러웠다.

“싫어요?”

육하원칙 부실한 한 마디. 문학과 달리 대화는 그 뜻 양측에게 온전하도록 전해져야 한다만, 그런 배려조차 없다.

>공격
.dice 0 100. = 71

체력 500

190 너울주 (d0wErrE59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9:08

폐폐야 미 안.해 사랑. 해

191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39:30

아이고폐폐야(2)

192 폐폐 - 너울 (3)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7:42

칼 같은 주먹이 배를 찌르자 맥없이 몸이 구부러진다. 내 딴에는 피한다고 피해본 건데, 쉽게 빗나가지 않는다. 흉수 사냥에 이어 얼마 안 되는 주기로 또다시 몸에 새겨지는 통증에 앓는 소리를 흘리자, 이번에는 목으로 아귀가 들어온다.

이러다 하루종일 맞을 수도 있겠어.

>> 회피 판정 .dice 1 100. = 22

193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8:00

오늘 아주 제대로 맞는 구나(남일

194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9:06

폐폐 애껴야해요..

195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1:46

>>194

196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0:32

그러고보니, 모의전에서 미류 칼에 맞으면 어떻게 되나 궁금하네요.

체력이 남아 있는 동안은 신력 가드! 그런 느낌일까요ㅡ

197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4:17

>>196 뭐 적당히 정통으로 맞은건 아니라고 하던가.. 적당히 취급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뭐 모의전에서 미류가 같은 학생들한테 공간참을 쓸 일이 없기야 하겠지만..

198 진경주 (w7J60GXkTc)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8:26

<정주행 후기>
아이들이 귀엽고 이령님 포스가 엄청나요

재갱신입니다!

199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0:23

진경주 어서와용!~

200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0:34

>>197 (공포

참참, 공간참에 정해둔 이미지 같은 게 있으실까요! 막막, 칼이 지나간 자리에 여파가 남아서 다가가기만 해도 베인다던지!

201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1:05

정주행 수고하셨어요 진경주! 앵커씨... 불쌍해요 ㅠㅠ

202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3:16

>>200 음 스킬에 한정해서의 이미지라면.. 약간 그거있죠. 아실지 모르겠는데 명도잔월파!! 그런 느낌이에요.
오리지널처럼 막 넓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딱 공간을 베어낸 검흔 정도만 남는? 그런 느낌.

203 폐폐주 (ZidIrzrLu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6:36

>>202 오우와, 어마무시한 게 나왔다! 역시 공간참하면 명도잔월파죠! 큐브 스테이크 썰기나... 범 / 부가 아니라...

204 미류주 (cN4WsuzUQ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7:55

>>203 근본이라구요 근본! 물론 저는 주술빙글도 좋아해서 세계를 가르는 참격도 좋아요.
흉수사냥때도 남몰래 세계참 대사를 말하기도했고 헤헤~ 그냥 평범한 씹덕이랍니다

205 진경주 (w7J60GXkTc)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9:47

앵커씨 안타까웠죠... 하지만 그만큼 악당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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