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12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15 20:45:37 - 2024-05-24 00:14:42

0 ◆c9lNRrMzaQ (RjTMagVkJ6)

2024-05-15 (水) 20:45:3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경험치, 아이템, 숙련도, 스테이더스까지 주는 특수 일상 배경이 있다?
뉴비도 고인물도 사이좋게 보상을 획득할 기회!

696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2:12:46

안녕하세요 린주~

697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2:13:11

>>694 (토닥토닥)

698 강산 - 알렌 (Wp9YMNM3A.)

2024-05-21 (FIRE!) 22:15:37

전투 중에 전튼 상대 혹은 아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거기에 맞춰 움직이려고 한다면 아무래도 행동이 더뎌지기 마련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대상에 대한 정보를 약간이나마 더 얻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령 지금 알렌이 바로 추격을 재개하지 않고 걸음을 멈추는 것은, 또 다시 강한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든지.

'이건 위험한데.'

강산은 흙 속성 마도로 흙덩이를 날려 알렌의 접근을 약간이나마 늦추며 중첩 캐스팅으로 제법 큰 물 속성 마도를 준비하려 한다.

"층계참이 흙투성이가 되었으니...물 청소 좀 해보실까!"

큰 물길에 '휩쓴다'는 성질을 중첩하여 더욱 거세어진 물살이, 말 그대로 이전에 시전했던 흙덩이들도 모조리 휩쓸어부수며 알렌을 향한다.
중첩 캐스팅으로 마도에 특정한 개념을 중첩시켜 그 성질을 강하게 부여한다면, '념'에 비록 완전히 동등하진 못해도 어느정도나마는 대응할 수 있다. 이것은 언젠가 알렌과 마찬가지로 '념'을 다룰 수 있는 토고와 대련했을 때 파악한 사실이었다.
이 정도로 큰 마도를 급히 시전한다면 망념이 좀 쌓이는 건 감수해야겠지만...강산은 이미 확신하고 있다.

'이건 빨리 승부를 못 보면 내가 진다!'

//11번째

699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2:16:30

그런거네요...

린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현생 고생하십니다.😭

700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2:18:24

잘 보니 알렌 은근 자기강화 기술이 탄탄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거기에 공격력 부스트를 제공하는 의념 발화에 념까지 다룰 수 있게 되니 금상첨화...!!

701 알렌 - 토고 (yDU4Tv7FZQ)

2024-05-21 (FIRE!) 22:27:24

"토고 씨 말대로 저희보다 전체적으로 레벨이 낮은듯 보입니다."

알렌도 눈앞에 나타난 두사람의 모형 비슷한 것을 보고 토고의 말에 대답한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라면 문제 없을겁니다. 다만 무언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게 조금 걱정이군요."

그간 시련에서 어딘가 이상했던걸 몇번이고 느꼈었던 알렌이였기에 이번에도 그저 쉽다는 확신을 가지진 못했다.

"저는 저것들이 토고 씨에게 다가가려는걸 가로막겠습니다. 부디 공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흑백 알렌이 튀어오는 것을 알렌은 단번에 발도로 쳐내었다.

캉!

검과 검이 부딪히고 레벨이 낮은 흑백 알렌은 그대로 뒤로 날아가듯 밀려나지만 알렌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듯이 자세를 잡았다.


//4

702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2:29:30

>>700 스탠다드 추구한 보람이..!(감동)

703 토고 쇼코 - 알렌 (eXwWHVEvKE)

2024-05-21 (FIRE!) 22:34:29

여기에 서포터만 있으면 딱 가디언 3인조 조합이네 크크. 토고는 짧게 중얼거리고선 총을 든다. 저쪽의 무채색 토고도 총을 들고 탄환을 사격한다.
토고 또한 날카로운 시야로 총탄을 포착하여 사격. 쏘아진 의념탄이 서로 맞부딪혀 격추된다. 총성과 피탄음, 검격과 날카로운 챙 소리가 울린다.
앞에 워리어가 있는 건 서로 매한가지. 다만 저쪽의 워리어는 뒤로 날아가듯 밀려났으니 지금이 기회다.

분노-크래셔!

토고는 무채색의 복제품 토고를 향해 진동하는 의념을 지닌 탄을 발사하고 무채색의 토고는 그것을 피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어 다리에 명중하고 말았다.
큰 구멍이 뚫려 다리가 날아가는 모습이 마치 내 다리가 날아가는 것 같아 조금 기분이 나쁘다.

"설렁설렁 해도 될 것 같다. 이 정도면."

704 알렌 - 강산 (yDU4Tv7FZQ)

2024-05-21 (FIRE!) 22:40:00

이미 강산이 다시 견제할 것을 예상해 신속을 강화시킨 알렌은 강산이 흙덩이들을 날리자 마치 스프링처럼 튀어나가며 흙들을 피하며 강산을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화로 첫걸음으로 최대치까지 끓어올린 신속에 망념까지 쌓아 강화한 상태로 강산에게 달려가지만 강산은 멀티 캐스팅을 이용해 물로 주변을 휩쓸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

알렌은 납도해두었던 정오의 햇볕에 다시한번 념을 전한다.

'날카로워져라. 물조차 배어내도록 날카로워져라.'

이윽고 알렌의 검이 닿는 아슬아슬한 거리에 도달한 순간 마도의 파도가 시작되려한다.

'발도.'

마치 시간이 느려진듯 주변이 천천히 흘러가는것 처럼보인다.

만약 알렌이 물줄기를 뚫고 강산을 베어내면 알렌의 승리, 그렇지 못하면 강산의 승리가 될 것이였다.

//12

705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2:50:33

오...
알렌주 이 부분은 다이스 승부로 승패 정하실래요? 알렌 쪽이 유리한 상태로...? (.dice 1 100. = 100에 알렌주 쪽이 +20 해서...?
중첩 캐스팅이 념이랑 비슷한 효과(개념/의지 부여)는 낼 수 있는데 두개가 서로 충돌하면 중첩캐스팅 쪽이 약간 밀린대요.

706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2:51:00

이런 데서 100이....ㅋㅋㅋ큐ㅠㅠ

707 알렌 - 토고 (yDU4Tv7FZQ)

2024-05-21 (FIRE!) 22:53:58

워리어가 멀리 날아간 틈에 적의 랜스격인 흑백토고를 저격하는 토고를 보고 알렌은 경계를 조금 늦춘다.

"네, 방심은 좋지 않지만 너무 긴장해 굳어버리는 것도 좋진 않겠죠"

그렇게 말하며 알렌은 화로 첫걸음을 사용하며 앞으로 나선다.

그와 동시에 알렌과 같이 화로 첫걸음을 사용하는 흑백 알렌.

"레벨은 낮아도 비전까지 다 쓸 수 있다 이건가."

그 때 다시 앞으로 나선 흑백알렌의 뒤에 숨어있던 흑백토고가 화염탄을 흩뿌리듯 난사하며 달려든다.

카가강!

그것을 대충 검을 돌리며 막아내고 못막아낸건 그냥 몸으로 받아낸다.

"이 정도 화염은 소용없답니다."

화로 단련으로 화염 내성이 높아진 알렌에게 이 정도 화염공격의 대미지는 미미한 정도.

뒤를 이어 흑백알렌이 토고를 지키려는듯이 달려들었지만

'검날 백근추'

알렌의 육중한 일격을 받아내고 팔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검을 제대로 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6

708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2:55:05

>>705 100...(떨림)

알겠습니다. 일단 저 굴려보겠습니다.

.dice 1 100. = 19

709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2:55:20

(처참)

710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3:00:43

.dice 1 100. = 21
저도 갑니다!

근데 서로 부딪쳐서 강산이가 맞으면 패배인데 알렌은 한번 검으로 물기를 쳐내고 맞는거라 맞아도 피해가 적을 거 같아요.

711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3:01:08

물기...가 아니라 물살!

712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3:01:57

19+20 =39 >21...이니까 강산이 패배...!로 이어올게요.

713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3:02:19

둘 다 이길맘 없는 다이스(아무말)

714 토고 쇼코 - 알렌 (eXwWHVEvKE)

2024-05-21 (FIRE!) 23:06:57

솔직히 이제 토고가 없더라도 알렌 혼자서 두 명을 상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만히 구경이나 할까 싶었는데 수정에서 빛이 한 번 더 뿜어져 나온다.
그러더니 복제품들의 신체가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다시금 원상복구 되듯이.

"!"

다리 한 짝이 날아갔던 복제품 토고의 다리가 재생되고 복제품 알렌의 팔도 원상태로 돌아왔다.

"호오... 무력과 지력을 겸하는 테스트 같데이. 이거."

토고는 시야 각을 이용하여 탄을 튕기듯이 도탄시켜 복제품 토고를 견제한다.

715 강산 - 알렌 (Wp9YMNM3A.)

2024-05-21 (FIRE!) 23:12:26

알렌의 검격과 강산의 마도가 부딪히나 싶었더니...정말 알렌의 념을 부여한 검격이 그대로 물살을 가른다. 검의 선명한 궤적이 보인 것도 잠시...
촤아악! 주변을 휩쓸던 거센 물살은 그대로 물보라로 흩어져 그 위력을 잃고 만다.

그리고 물보라가 걷히자 드러나는 모습은...
물에 푹 젖은 채 자빠진 강산이었다. 방어구 덕에 중상은 입지 않은 듯 했으나...

"...와 씨 이거 아픈데. 항복!"

일어나 앉는 듯 하더니 무기를 놓고 양손을 들어보이며 기권을 선언하고는, 그대로 도로 뒤로 눕는다.

"망념 때문에 머리도 아프네. 좋은 대련이었다. 대운동회 때보다 많이 강해진 게 보이네."

//13번째.

716 알렌 (yDU4Tv7FZQ)

2024-05-21 (FIRE!) 23:12:31

더 이상 합이 불가능할 정도의 대미지를 입은 가짜들을 마무리 지으려는 순간 수정에서 한번 더 빛이 비춰지더니 가짜들의 상태가 처음처럼 돌아간다.

"지력이라면 무엇을 하면되는 것인가요?"

회복되는 것을 본 알렌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박살을 내놓거나 아예 저 수정을 부숴버리는 것을 생각했지만 지략을 시험하고 있다는 토고의 말에 우선 토고의 생각을 듣고자 했다.

//8

717 린-여선 (2TsegFpBbU)

2024-05-21 (FIRE!) 23:18:53

"회귀한 품종이니 생장 조건이 까다롭겠지요. 취합해보자면 나비가 많이 보이는 곳을 따라 찾는것이 좋을 것 같사와요."
종합해 결론을 내면서 찾아보자고 한다

.dice 1 100. = 96
70이상이면 원트에 성공

718 린-여선 (2TsegFpBbU)

2024-05-21 (FIRE!) 23:19:21

>>717//6

719 알렌 - 강산 (yDU4Tv7FZQ)

2024-05-21 (FIRE!) 23:22:07

촤아악!

물살을 베어내던 검격은 그 경로를 유지하며 끝내 강산의 몸까지 도달한다.

그 직후 터져나온 강산의 항복선언에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는 알렌.

"허억허억..!"

직후 간신히 서있던 알렌은 끌어올린 망념과 거칠게 움직인 반동 거기에 더해 극한까지 달궈진 대장화로의 열기에 뜨거운 숨을 연신 내뱉었다.

"저도 많은걸 얻은 대련이였습니다. 강산 씨야 말로 눈에 확 보일 정도로 크게 성장하셨는걸요."

멀티 캐스팅부터 알렌이 모르던 마도까지 강산의 성장은 가히 눈부신 수준이였다.

"그래도 이 상태로 탑에 도전하는건 무리일거 같네요."

탑 벽에 기댄 알렌은 완전히 긴장이 풀렸는지 미끄러지듯 바닥으로 주저 앉았다.

//14

720 토고 쇼코 - 알렌 (eXwWHVEvKE)

2024-05-21 (FIRE!) 23:22:59

"뭐긴. 복제들의 회복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혹은"

토고는 복제들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둘 다 동시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심플 이즈 베스트인 대답. 가장 쉬운 방법은 저 수정을 쏴재끼는 것이지만... 토고는 수정을 향해 총탄을 쏘아본다.
하지만 수정의 방어력은 제법 단단한지 흠집이 나는 게 고작이었다. 다른 방법인가? 주먹이라도 한대 때리면 되려나?

721 알렌 - 토고 (yDU4Tv7FZQ)

2024-05-21 (FIRE!) 23:31:11

"역시 그렇군요."

토고가 생각한 지략이란 것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안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와 동시에 토고가 수정을 향해 공격을 해보지만 토고의 공격에도 수정은 고작 흠집이 나는게 전부였다.

그렇다면 남은건 눈앞에 가짜들을 어떻게 하는 것

'재생을 막는 방법...'

알렌이 떠올리는 것은 고향의 향수 호 조사 당시 언데드들의 부두습격

"토고 씨 불태워보죠."

당시 언데드들의 부활을 막기위해 녀석들을 불태웠었었다.

마침 대장화로의 열기도 검까지 닿은 상태.

토고의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와 알렌의 화로 첫 걸음이라면 녀석들을 불태울만한 화력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10

722 토고 쇼코 - 알렌 (eXwWHVEvKE)

2024-05-21 (FIRE!) 23:39:05

"불태우는 건... 그다지 효과적인 방법 같아 보이진 않데이."

언데드처럼 재생 되었다기 보다는 없던 것이 다시 만들어졌다. 에 가까운 재생이다. 다시 우리들을 스캔하여 복제품을 끼워넣듯이.
그래서 토고는 알렌의 방법에 부정을 표했다. 차라리 저 둘의 거리를 좁힌 채 검격으로 일격에 해치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저 수정. 부술래? 니 정도면 쉽게 부술텐디."

의념탄이라 수정에게 피해가 덜 간 걸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조건을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가령 터치 다운을 해야 멈추는 걸지도 모른데이."

723 강산 - 알렌 (Wp9YMNM3A.)

2024-05-21 (FIRE!) 23:40:53

잠깐 알렌의 말을 들으며 누워있던 강산은... 일어나 앉아 인벤토리에서 가져온 생수병을 꺼내 벌컥벌컥 들이키더니, 방금의 대련 때문인지 열이 오른듯한 알렌의 모습을 보고는 알렌에게도 새 생수병의 뚜껑을 열어 하나 내민다.

"뛰었으면 쉬어야지."

그리고는 알렌 근처로 자리로 옮겨 앉으며 숨을 노른다.

"다들 강해지고 있는 거 같더라. 토고 형님에 이어 알렌 형님도 념을 다룰 수 있게 된 거 보니까. 거기에 이제 알렌 형은 의념 발화도 쓸 수 있지? 기세가 장난 아니더라. 다른 친구가 의념 발화를 쓰는 걸 본 적 있어서 바로 알았지. 하하."

그러며 엄지를 척 치켜들고는, 뒤늦은 안부를 묻는다.

"그러고보니...그동안 잘 지냈어? 저번엔 좀 힘들어보였던 것 같은데."

//15번째.

724 강산주 (Wp9YMNM3A.)

2024-05-21 (FIRE!) 23:41:42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자러 가봅니다.
답레 남겨주시면 이어올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725 알렌주 (yDU4Tv7FZQ)

2024-05-21 (FIRE!) 23:42:29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726 알렌 - 토고 (yDU4Tv7FZQ)

2024-05-21 (FIRE!) 23:46:00

"좋지 않아보이나요?"

자신의 제안에 난색을 표하는 토고의 반응에 알렌 가짜들의 공격을 받아내며 말한다.

하긴 기술까지 배끼는데 자신의 가짜도 대장화로로 화염저항이 있을 것이 뻔했다.

"수정의 접근... 한번 해보겠습니다."

수정을 부숴보라는 토고의 제안에 알렌이 기꺼이 응한다.

해답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전부 시도해봐야한다.

"그럼..!"

알렌은 다시한번 검날 백근추로 가짜들을 날려버린 뒤 수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12

727 여선주 (r5hrXlX8xQ)

2024-05-21 (FIRE!) 23:49:10

여기서 원트?

리갱이어요~ 모하!

728 여선 - 린 (r5hrXlX8xQ)

2024-05-21 (FIRE!) 23:51:55

"나비..."
"그러고보니 저쪽 양지바른 들녘에 나비가 좀 보이던 것 같더라고요~"
여선의 천운이 일을 하는 것인지, 여선과 린이 나비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들판을 향하면. 그 곳의 구석진. 하지만 햇빛은 상당히 잘 들어오는 곳에서 푸른 피안화처럼 생긴 것을 멀리서 관측할 수 있었을 겁니다.

"바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저걸 지키는 파수꾼이 오는지 확인하고 들어갈까요?"
관찰을 자세히 한다면 주위 풀들에 무언가 반짝이는 듯한 것이 묻어있거나.. 함부로 다가가는 작은 동물이 픽 쓰러진다거나 하는 일을 알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여선은 애매하다는 듯 눈을 깜박깜박 거립니다.

729 알렌 - 강산 (yDU4Tv7FZQ)

2024-05-21 (FIRE!) 23:55:45

"아, 감사합니다."

알렌은 강산이 준 생수를 받고 그대로 들이켰다.

"네, 다른 분들에 비해 늦었지만 어떻게든..."

카티야를 두고 나아갔다는 증거.

알렌은 자신의 검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네, 힘든 일도 마무리 지었고 가르침을 구할 수 있는 분도 만났습니다. 다만 오늘은 전부 이야기 하기에는 시간도 체력도 부족할거 같네요."

안부를 묻는 강산의 질문에 알렌은 멋쩍게 대답했다.

//16

730 토고 쇼코 - 알렌 (.cjsUlGul6)

2024-05-22 (水) 00:06:51

가짜들을 향해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로 총탄을 난사하며 견제를 한다. 화염에 저항이 있을테니 굳이 화염을 뿜어내진 않는다.
그저 알렌의 진로를 돕는다는 느낌으로 난사하다 그가 수정을 향해 뛰는 것을 지켜본다.
이윽고 그가 수정을 향해 뛰어들고 수정을 향해 검을 휘두르자 수정이 번뜩 빛나며 조각나기 부서진다.

"역시 원거리가 아니라 근거리로 해야 했네."

수정이 사라지자 가짜들 또한 조각나 부서졌으며 순식간에 고요만이 남아버렸다.

731 알렌 - 토고 (VyPSqGnnG2)

2024-05-22 (水) 00:11:55

알렌을 다급히 쫒아오려는 가짜들의 진로가 토고의 공격에 가로막힌다.

"하앗!"

아무런 방해없이 순조롭게 수정에 도달한 알렌은 있는 힘껏 검으로 수정을 내리친다.

파직

작은 균열이 점점 커지더니 이윽고 수정은 빛을 내며 산산조각난다.

"토고 씨의 예상대로였군요."

수정과 함께 조각나는 가짜들을 보면서 알렌은 토고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14

732 여선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3:27

오늘 저녁은 뭐지..

조금만 먹어야겠네요~

733 알렌주 (VyPSqGnnG2)

2024-05-22 (水) 00:15:31

식사 맛있게 하세요 여선주~

734 여선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5:59

알렌주는 이제 주무시려나요~ 아니면 쉬시는 걸까요~ 아니면?!

735 린-여선 (5wgnvtc/9o)

2024-05-22 (水) 00:17:41

"함정이 있사와요."
슬쩍 주변을 둘러보더니 마치 꽃이 아름답네요라 말하듯 태연하게 미소지으며 부드러히 말한다.

"소녀가 먼저 선두에서 접근할터이니 여선양께서는 제 뒤를 따라와 주시어요. 암살자가 아니라면 걸릴 투명한, 흠, 이를테면 와이어 비슷한 것으로 만든 방진이어요."
거미줄이다.
보통의 것보다 더 두께도 두껍고 강도도 철사가 우스울만큼 질겨보였지만 분명 거미줄이 맞았다.

요괴를 상대할지도 모르겠어

숨을 죽이고 그림자 길을 밟아 천천히 피안화를 향해 다가간다.
.dice 1 100. = 58
50이상 적 출몰
//80

736 알렌주 (VyPSqGnnG2)

2024-05-22 (水) 00:18:03

슬슬 자지않음 내일 훈련이 위험하긴 한데...(기상 6시30분)

그래도 얼마 안남았으니 일상 마저잇고 자려고요.(힘내기)

737 알렌주 (VyPSqGnnG2)

2024-05-22 (水) 00:18:29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738 토고 쇼코 - 알렌 (.cjsUlGul6)

2024-05-22 (水) 00:20:20

"아니, 니 혼자 있더라도 금방 깰 수 있었을 걸?"

토고는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애초에 수정이 수상하긴 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자신보다 레벨이 20 낮은 자신과 싸우다니.. 기분이 조금 오묘했다.
그렇게 오묘하진 않았지만.. 자기 몸이 터져나가는 걸 보는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수정이 사라지고 가짜도 사라지고 잠시 뒤, 땅에서 쿠르르릉 거리며 문이 나타났다. 저 문으로 향하면 3층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3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흠, 바로 올라갈기가?"

739 여선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21:00

저녁 받고 답레를 잇거나. 먹고 잇거나.. 잠깐 시간날때 잇거나...

린주도 리하여요~

740 린주 (5wgnvtc/9o)

2024-05-22 (水) 00:21:00

사탄이 실직하는 이유가 있었네 6시 반? 쏘 크레이지...
알렌주도 하이

741 토고주 (.cjsUlGul6)

2024-05-22 (水) 00:23:34

6시 반이면 그냥 밤 새는 게 더 낫지 않아??? 나는 절 대 못 일어나

742 토고주 (.cjsUlGul6)

2024-05-22 (水) 00:23:41

린린 하이하이

743 여선 - 린 (EIXIHv6yS6)

2024-05-22 (水) 00:24:48

"함정이요?"
하긴. 그냥 푸른 피안화를 캐기만 하면 된다면 그렇게 의뢰를 냈을 리 없고, 파수꾼의 존재는 들었으니..

"그런가요..."
린의 설명을 듣습니다. 뭔가 가면 안될 것 같음은 있었지만 그 감각을 확실히 해주는 듯합니다..
걸릴 법한 투명한 방진같은 게 있다는 것에 긴장하며 여선은 린의 뒤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피안화에 꽤 가까이 다가갔을 때. 확인한 여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 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때..! 나타나고 만 것입니다..거미줄의 주인이...

744 린주 (5wgnvtc/9o)

2024-05-22 (水) 00:26:17

토고주도 안뇽

답레 내일o<-<

745 린주 (5wgnvtc/9o)

2024-05-22 (水) 00:27:22

나 한창 시험기간에 2시반에 자서 6시~6시 반에 일어나기 같은걸 며칠정도 한적은 있어

746 알렌 - 토고 (VyPSqGnnG2)

2024-05-22 (水) 00:27:23

"하지만 저 혼자였다면 훨씬 해맸을겁니다."

혼자있었어도 클리어 했을거란 토고의 말에 알렌은 고개를 살짝 저으며 대답한다.

자신과 동료의 모습을 한것을 계속 죽이려고 하는건 알렌에게도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

그 때 굉음과 함께 문이 나타난다.

아마 3층으로 향할 수 있는 문일 것이다.

"아뇨 이번엔 내려갈 생각입니다."

알렌은 토고의 말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시련들이지만 어딘가 심상치 않은 면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능한 조심히 나아갈 생각입니다."

"토고 씨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알렌은 토고를 바라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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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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