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71 NPC의 과거사 같은 사이드 스토리를 손쉽게 밝혀서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죠. 그 점에서 능력은 잘 골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희가 들은 정보를 써먹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보가 많으면 할 거리가 어떻든 더 나오겠죠!! 가령 이번에 영희가 민우랑 만나서 민우가 얼마나 해까닥 도른자인지 똑똑히 봤으니 핵보다 100배 더 쓰면서 너 죽고 나 죽자 모드인 거에 더 분기탱천해서 리버티한테 전의를 불태운다거나요? [ 헐;;;; ]> 김서연 [ 핵 100개가 맞부딪치면 ]> 김서연 [ 누가 이기든 우린 죽음 아님?? ]> 김서연 [ 차라리 저번처럼 다 먹어치우는 ]> 김서연 [ 용을 만들어 달래자!!! ]> 김서연 [ 아니면 에너지를 흡수해서 ]> 김서연 [ 전력 공급하는 발전기라든가?? ]> 김서연
>>875 영희주 애꿎은 사람 안 건드리고 딱 자기 인생 조진 것들만 공격한다고 나섰다면 영희부터가 적극 도왔을 텐데요... 이래서 아무리 원한이 강하고 또 강해도 선을 넘지 않아야 하나 봅니다 충분히 자기 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하고까지 척지게 되니까요;;;; (지금 민우야 편이고 뭐고 필요없고 인첨공을 완전히 없애기만 하면 만족인 거 같습니다만👀👀👀;;;; ) 아, 티미인데 situplay>1597047057>861에서 서연이가 언급한 레드윙과 위크니스의 생체 폭탄 제거설은 완전 헛다리입니다!!!! 레드윙의 해체 코드는 4학구의 컴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컴은 스토리상 이미 뜯어 왔다고 하거든요. situplay>1597046989>925
>>877 영희주 ㅎㅎㅎ 외적으로는 은우 부장님이 전담 마크해서 위협이 사라진 상황이었지만, 영희 입장에선 충분히 불안할 만하죠!! 민우랑 서로 대화 안 통하는 부분에서 영희의 가치관 확고한 거 볼 수 있었으니 좋다고 생각해요 >< 그러고 보니 보고서에 적힌 플레어의 사정도 엄청 원통한데(자길 키워 준 고모가 생체 폭탄 삽입 중에 의식 불명 됨 + 이후에 고모 사망했는데도 윗대가리들이 살아 있다고 속이고 있음) 영희는 정이 많아서 그걸 알면 눈물 찔끔할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의 뇌가 멀쩡하다면 느낄 수 밖에 없는 원초적인 공포감이다. 그 공포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 당연하지. 여차하면 국가 정도는 그냥 없애버릴 수 있는 녀석을 상대해야 되니깐. 이런 걸 코즈믹 호러라고 부르는 건가? 디스트로이어는 어떻게든 현장에서 방법을 찾아내서 저지할 수 있었지만.. 플레어는.. 고작 1순위 차이인데도 스케일이 다를 거야. 디스트로이어가 인간계 최강이라고 불린다면, 플레어부터는 신의 경지에 가깝다고 해야 될까. 플레어보다 더 위인 유니온은 말할 것도 없고. 잠시만.. 생각해보니깐 유니온이 지금 모습을 비추지 않을 뿐, 위험요소인 것은 변하지 않았잖아.. 쓰읍... 둘이 싸우게 하는 방법은 없는 건가?
" 그렇긴 그런데, 리버티가 4학구의 연구소를 습격했다면 분명히 소식이 들렸을 거에요. 가능성이야 배제할 수는 없지만, 걔네가 4학구의 코드마저 털었다면 이미 우리 귀에도 들렸겠죠. 아, 물론 지금 당장 습격해도 이상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안심해요. 습격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지, 지금 털어도 얻을 확률은 적으니깐. 4학구에는 이미 우리 편인 크리에이터가 있으니깐요. 걔네 입장에서 지금 크리에이터와 붙기에는 부담스러울 거예요. 레드윙이 지금 폭탄에서 자유롭다는 건.. 확실한 정보는 아니니깐 묻어두자고요. 이런 가정 저런 가정 다 적용하면 오히려 선택지가 너무 많아셔서 확실한 행동을 못 하니깐요. 그리고.. 폭탄에서 자유로워도 추출할 방법은 많지요. 그림자는 늘 그래왔어요. 약소한 화력을 늘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보완해서 우리를 고전시켰죠. 그것이 암부의 기술이든, 지략이든. "
사람이 상상력이 너무 좋으면 괴롭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어쨋거나 여러 가정을 적용하면 가정은 가정의 꼬리를 물고 더 늘어나게 되어 있다. 차라리 현재 입수한 정보로 최소한의 가정만 해두는 게 나을 수도 있지.
" 음. 다녀오는 건 좋은데요. 은우한테 허락을 맡고 가세요. 결국 이런 결정권은 은우한테 있으니깐요. 간다고 해도 꼭 전투력이 보장된 사람이랑 같이 가고요. 혼자서 가기에는 예상치 못하는 위험요소가 있을 수도 있으니깐요. "
누구랑 같이 가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같이 가서 손해일 것은 없으니깐 말이야.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원자력의 100배...? 그 정도면 아마 작은 국가 정도는 공격 한방이면 소멸시킬 수도 있고... 아, 여기서 그 소멸은 지도에서까지 지워버릴 정도고요. 큰 국가는 여러 지역을 공격하기만 해도 파괴될 수준이라고 보는데.. 대한민국이나 영국 같이 작은 규모의 나라는 정말 공격 한방으로 정리될 수 있겠네요. 음.... 플레어의 능력으로 만든 에네지인가? 그리고 리버티가 그걸 노린다? 확실히.. 리버티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가진 사람은 웨이버이고.. 그러고도 믿는 구석이 있다는 건.. "
" 오맨들씨가 실은 나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저희 연구원처럼 그저 평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진짜 밑도 끝도 없이... "
" 전 음악 크게 틀었어서 상황 파악을 잘 못 했었는데요 새봄이 말이 선배랑 부장 말고는 다 곤란했던 거 같다니, 다들 크든 작든 영향은 받았었나 봐요. "
" 저희가 완전히 오맨들씨 편이 되면 부장을 고립시켜서 자기 수하로 삼으려던 모양이에요. 그 뒤에 저희 중에 자기한테 위협이 되겠다 싶은 사람은 목숨을 끊게 시키고요... "
" 우습죠? 선배 걱정된다고 요란은 다 떨었으면서 정작 제가 걸려 버리고... "
겸연쩍어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마는 서연이었다.
" 근데 전 마음을 닫고 감정을 부정해야 한다는 부장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했었어요. 그래서 목소리만 안 들으면 될 줄 알고 음악을 크게 틀었던 건데... 그랬더니 정작 말을 들어야 할 상황엔 속수무책이더라고요. "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지;;; 머리를 반만 굴렸던 셈이다.
" 그치만 선배는 부장 말씀 듣고 대응책을 알아내셨던 거잖아요? 그래서 세뇌에 안 당하신 거고요. 서현씨 능력을 푼 상태셨는데, 아니, 서현씨 능력을 오래 적용해 왔어서 오히려 취약하실 수도 있었는데도, 오맨들씨가 능력을 썼는 줄도 모르실 만큼 깨끗이 피해가신 거잖아요? 저희 다수가 못 피해간 그 능력을요. "
" 그래서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고, 기뻤... "
기뻤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눈물부터 차올라 버렸다. 무서웠겠다는 한마디가 명치를 찌르르 울려서. 당시 뭔가 줄줄 놓치고 있는 듯한 불안감과 내가 내가 아니게 된 것 같던 혼란이,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던 그 순간의 막막함이 뒤늦게 밀어닥쳐서. 아, 씨. 선배 말씀마따나 진짜 맨날 울어! 시도때도 없이.
쪽팔림에 얼굴을 가리고 싶었나, 이번엔 다른 의미의 민망함이 닥쳐 그대로 굳고 만 서연이었다. 닦을 새 없이 방치된(???) 눈물방울이 툭 떨어졌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뛴다. 저런 말씀을 어쩜 아무렇지도 않게 하실까??
" 아, 이게 뭐예요오~~ "
울음에 잠긴 코맹맹이 목소리. 역시 민망하지만 오늘은 나도 할 말 할래!!
" 선배 멋있었단 얘기 하려던 참인데!! "
" 그런 말씀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니까 머리가 꼬였잖아요... "
/ 소감만 궁금했는데 아예 내용을 이어 주실 줄이야!!?? @ㅁ@;;;;;; 저도 뒷북 하나 더 잇고 가요오오오오 (털푸덕)(엎어진 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