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1.조수는 1주일 후에 :: 1001

슬슬 다시 보고 싶었죠? ◆TMmm6tsoPA

2024-05-13 21:12:33 - 2024-05-15 18:32:30

0 슬슬 다시 보고 싶었죠? ◆TMmm6tsoPA (AbWTGsEiqI)

2024-05-13 (모두 수고..) 21:12:3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989

767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0:36:10

꽃으로 사람을 때린다...

로벨 연구소: ??? 우리 꽃으로 사람을 팬다고? 정원에서 꽃을 훔쳐가려하다니(?)
수경주: .....당신들은 좀 입 다무세요.

(갑자기 생각난)

768 영희주(메아리) (WD8NB14PZQ)

2024-05-15 (水) 00:36:15

>>764

1. 광자는 꽃보다 약하다.
2. 영희는 광자를 이용한 레이저를 쏜다.
3. 즉 영희는 비폭력 무저항 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3-1. Be폭력 武저항 이다.

769 태오주 (2BaSRuLFo6)

2024-05-15 (水) 00:37:49

https://ibb.co/zNJS87v

요건 5분
두 사람은 이런 사복이지 않?을까

770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0:40:13

저는 청윤이처럼 종이를 떠올렸는데 여기서 광자가...(동공지진)

771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0:41:39

하지만 종이는 상처를 찢어발겨서 종이에 베이면 그렇게 끼에에엑하는거니까 꽃보다 강하지 않을까요(?)

772 한양주 (2scQTrFr5c)

2024-05-15 (水) 00:44:28

인형사는 능력 -> 텔레키네시스로 답변

언급된 벡터조작-> 텔레키네시스

철 조작 능력 -> 텔레키네시스

장승호 능력 -> 텔레키네시스

214판까지 찾아본 캡틴이 언급한 텔레키네시스..

773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0:44:48

>>769 이 둘도 허리가 아주그냥
어휴 (극찬)

희야도 낭창하긋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꽃보다 약한 것에 뜻밖의 토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4 금주 (nCSjaXT2fA)

2024-05-15 (水) 00:47:02

(내일도 근무인자의 슬픔)

775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0:47:16

>>774 (위로의 복복)

776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00:47:23

아 금주 어서오시는데 내일도 근무시군요...

777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0:47:34

어서오능겨 금주

778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0:47:59

다들 어서오세요.

779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0:48:42

>>769 5분이지만 저는 봤었지요! 후후후!!

>>772 ...이걸 다 조사했다고요? (동공지진)

>>774 어서 오세요! 금주!

780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0:52:32

>>779
후우 나는 벡터조작으로 보겠다-!

781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0:57:07

그니깐 파란머리는 공기의 분자운동의 벡터를 조작해서 프로펠러 소리를 내고, 레이저는 광선이나 전자의 에너지의 운동방향을 조작해서 한 곳으로 응축시키는 방식으로 나왔다고 본다..

782 금주 (0l6klKMj96)

2024-05-15 (水) 00:58:15

>>775 그래도 일찍 끝나고, 이번만 지나면 여유가 생길 거 같으니까요.. (쭈글)

783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00:58:28

(뭐야 무서워 이사람들)

784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0:58:45

>>781 물론 땡이랍니다!

785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0:59:18

>>784
으아아ㅏㅏㅏ

786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0:59:49

감은 잡았는데 이걸 구현해내야지...

앱아 힘내줘.

앱: 찍고 누르고 만드는 건 님인데요ㅋㅋㅋㅋ
수경주: 이걸 9×9개는 만들어야 하다니 죽을래
앱: ㅋㅋㅋㅋㅋㅋ

787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1:01:09

>>783 아. 당신이 그 유명한 락을 하는 이로군요! 락을 해주세요!! (어?)

788 김영희-훈련 (WD8NB14PZQ)

2024-05-15 (水) 01:05:05

>>0

먹고 실기는 힘들다. 그것은 사람 사는 곳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고,
임천고..아니 인첨공에도 해당이 된다.

영희 같은 경우는 이상하게도 돈을 많이 쓰는데도 꽤 풍족했지만, 영희 자신도 돈이 궁햇던 적이
인첨공 오기전에 꽤 있어서 그 고통을 잘 알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도덕이나 도리에 어긋나는 일로 돈을 벌며 히히덕 대는걸 그냥 두고보는 호구는 아니라는 거지만.

콰앙!!!!!

"으아아아!!!! 꿺!"

조직원 1명이 벽을 발로 차 부수고 진입한 영희의 주먹질에 반쯤 공중재비를 돌며 날아가 보이스 피싱용 기기들을에
부딪쳐서 추욱 늘어졌다.

"뭐..뭐야?!?!"

"히이이이이익----?!"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지금 영희가 처들어간 곳은 어느 후진 곳(?)의 한 낡은 주택. 안쪽에서는 6명 가량의 조직원들이
자신들 중에서도 그나마 전투력이 있었던 놈을 한 방에 보내버린 땅달막한 빨간 머리의
등장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부서진 벽을 배경으로 하며, 영희가 눈을 굴리며 말했다.

"뭐긴 뭐야, 니들이 아까전에 등쳐먹으려 했던 사람이지. 감히, 내 친구 목소리를 팔아서 사기를 치려해?!?"

"내가 웬만하면 그냥 신경 끄려했는데, 니들 진짜로 안되겠다. 다들 딱 10대씩만 맞자."

그 말과 함꼐 영희는 마침 옆에 있던 강철로 만들어진 택상을 적당히 내리쳤다.
책상은 두쪽은 나지 않았지만, 그대로 아치 모양이 되어 위에 있던 각종
휴대전화들과 노트북들이 땅으로 쏟아졌다.

그 모습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일당들에게, 영희는 오만 인상을 찌뿌리며 노려보았다.




영희가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은건 불과 2시간전. 서연의 전화 번호로 서연의 목소리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자기가 납치 되었다면서, 살려달라고, 풀려날려면
몸값이 필요하다고.

일당은 AI로 피해자의 지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는 수법을 영희에게도
사용했단 것이다.

'...서연이가 아닌데?'

"그 정도 밖에 안되는" AI에게 속아줄 영희가 아니였다는게 문지였지만 말이다.

혹시 몰라 다른 전화기로 서연이가 철현 선배와 데이트 중이란걸 확인한 영희는, 매우 짜증이
낫었다.

'감히 내 친구 목소리로 날 속이려 들어?!?!?'

그레서 직접 조지기로 결씸하고, 최대한 다급하게 "어떻게! 어떻게! 어쩜 좋아!" 같은 말을 하면서
지금 당장 송출할 돈은 없지만 금품은 있다며 제발 서연이를 풀어달라고, 눈물 섞인 목소리로 연기를 했었다.

그러자 "납치범" 즉, 일당은 그 "금품"을 어느 벤티에다 나둬라 지시했고, 영희는 그대로
지시를 이행했다.

그리고 일당 중 하나가 그 금품을 가지고 갈 때, 근처에 숨어 있다 몰래 쫒아온 것이다.



영희는 쌀쌀맞게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두어번 휘둘렀다.

부웅---부웅---

"싹 다 열중쉬어 하고 대가리 박아. 그러면 사람 취급은 해줄터이니."

나가떨어진 조직원을 제외한 일당들은 전부 땅에 머리를 박았다.

얼레, 사기 치는 놈들이라 그런지, 머리는 돌아가네?

'똑똑하다면 애초에 이 짓거리를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련만.'

"그래...말 한 번에 듣는건 좋네. 그건 감형사유에 넣어두도록 하지."




"다들 볼기짝 한 대 씩만 맞고 끝내자."


/일단 얼른 올리고....!

789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1:06:28

없어.. 없어어..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어..(털썩)

이제 저 플레어의 고모 딸 관련 언급 있는지 찾아봐야지 (다시 일어남)

790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07:20

하냥주... 심심하니...?

791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1:07:48

>>790
아니! 심심하지는 않아. 근데 승부욕 붙었어!

792 영희주(메아리) (WD8NB14PZQ)

2024-05-15 (水) 01:07:57

이제 일터에 도착했으니 전 진짜로 이만...(스르륵)

793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1:08:10

없어요. (진지)
딸 관련은 파란머리의 이미지가 처음 공개되었을때 제가 바로 푼 설정이기 때문에.. 그 전에는 언급이 없었답니다.

794 한양주 (L.I1C4hHDk)

2024-05-15 (水) 01:09:19

굿밤인겨 영희주!

>>793
후우 다행이다(?)

795 서연 - 한양 (eBozCDFfFg)

2024-05-15 (水) 01:10:20

situplay>1597047057>723

정과? 빵이 아니었구나. 이름만 들으면 한과 같은데. 암튼 맛있어. 새봄이한테 어디서 샀나 물어봐야겠다. 아니면 새봄이가 만들 수도 있으려나? 사 왔다면 레시피를 모르기 때문이리라 짐작된다만, 최근 새봄이가 '미운 사람을 위한 떡'도 만들기 시작한 걸 생각하면 부원들에게 선물하는 음식은 레시피를 알더라도 능력으로는 안 만들 것도 같다. 이런 한가한 생각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플레어에 관한 얘기는 그냥 끔찍하다. 그 수박 씨도 무식하게 강했는데, 그런 수박 씨가 쨉도 안 된다고? 게다가 같은 퍼클인 크리에이터의 벽을 한 방에 부쉈다고? 그걸 직접 목격하셨고? 근데 어쩜 저렇게 태평하게 말씀하시지??

" ......말씀대로면 저희 저지먼트는 지금 자살행위 중 아닌가요;;;; "

완전 의욕 뚝떨인데. 순간 진심으로 퇴부하고 싶어졌다. 나 어쩌다 이렇게 어마무지한 일에 휘말린 거지? 물러나 봤자 살처분인 이상 직진하는 수밖에 없는 건 안다만, 깝깝하다. 결국 한숨을 뱉고 마는 서연이었다. 그렇기에 레드윙의 협력을 얻어야 한다는 한양의 말에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한 명이라도 편이 더 있어야 자살행위가 그나마 덜 자살행위가 될 테니. 하지만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리버티라고 들었는데... 잘 될까?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제로세븐의 타깃이 된 것도 골치 아프고.

" 그 깡통한테서 레드윙의 위크니스를 보호하는 동시에 레드윙의 해체코드를 확보하면 포섭이 가능해질까요? "

그 전에 레드윙의 위크니스가 4학구의 해체코드를 확보해서 리버티에서 수술을 받아 버리면 망하네? 리버티는 퍼클의 영입에 관심이 없어도, 레드윙의 위크니스는 자기 목숨줄 건지는 일이니 눈 뒤집혀 있을 거 아냐;;; 그런 생각을 하던 중 불쑥 의문이 솟았다. 이상해. 오맨들씨는 인첨공에서 가장 높으신 분인 대표이사와 밀접한 관계 같았는데, 그럼 퍼클과 위크니스의 폭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자와도 연결 고리가 있음직한데, 왜 번거롭게 깡통으로 레드윙의 위크니스를 노리지?

" 레드윙의 위크니스한테 굳이 깡통을 보내려는 이유가 뭘까요? 레드윙한테 위크니스와 함께 폭사당하기 싫거든 닥치고 데이터 제공하라고 협박하는 편이 훨씬 손쉬울 거 같은데요. "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은 당최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네. 절로 찌푸려진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데 부부장이 까만 샹그릴라의 최종 테스트 장소를 추측했다. 지도의 네 곳 중 한 곳? 그러면 좋겠는데. 그와 별개로 지도의 장소들이 해체코드와 연관이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 해체코드와 연관이 있었으면 좋겠다, 에 가까워요. 워낙 짐작 가는 데가 없으니까, 하다 못해 단서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라도 말씀대로 최종 테스트가 거기서 진행된다면, 그래서 그걸 저지할 수 있다면, 조금은 시간을 벌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싶어요. 폐기를 감행하는 조건은 프로젝트 완수일 테니까요. "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면 실패작은 폐기처분한다. 그건 바꿔 말하면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는 한, 실패작을 폐기처분할 수 없다는, 즉 인간이든 안드로이드든 없애지 못한다는 의미겠지? 그렇다면 그 프로젝트를 방해하든가, 박살내는 게 상책이겠다.

한편 기대보다 정보를 많이 얻었다는 대답에는 안심이 됐다. 할 수 있는 게 정보 수집뿐이라 거기에서만큼은 한 사람 몫을 해 보려고 애썼는데, 어찌어찌 평타는 쳤나 보다. 그나저나 수술이 가능한 의사의 스카웃도 염두에 두고 계시구나. 그거 중요하겠다. 해체코드의 사용 가능 여부는 퍼클 섭외에 필수적인 카드일 테니.

그런저런 얘기를 듣다가 머리털을 뽑힌 사람이 웨이버의 위크니스라는 점, 부부장이 그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는 듯 키득거렸다는 점에 경악한 서연이었다.

" 아니, 제압 가능하시면 붙잡아 두지 그러셨어요? 그 사람 붙잡아 두면 웨이버도 섣불리 움직이진 못... "

말하다가 기가 탁 막혔다. 이거 퍼클과 위크니스한테 폭탄 심어서 인질놀이 하는 수박들이랑 존똑이잖아. 나 왜 이러고 있냐......

" ...죄송해요. "

머리털을 붙들고 사용한 사이코메트리도 큰 성과는 못 냈다. 수박, 되는 게 없네! 달달한 정과를 먹은 게 무색하게 입맛이 썼으나, 한양이 주는 커피는 단숨에 들이켠 서연이었다. 이런 게 술 땡기는 기분인지도 모르겠다.

알아낸 게 그 모양으로 막연한데도 부부장은 하나하나 유심히 들어 주었다. 데 마레가 어디지? 인첨공에 온 지 1년도 안 된 서연으로서는 알기 어려웠지만, 연구소 중 한 곳인가 보다. 어쨌거나 리버티가 2학구를 노리는 건 맞으니까. 2학구의 뭘 노리는지를 모르겠어서 그렇지. 그니까 깡통들을 막으려면 레드윙과 그 위크니스를 지켜야 하는데, 그 위크니스는 리버티고, 리버티는 2학구 공격하려고 하고 있고... 잘 돌아간다. 수박;;;; 인첨공을 아예 날릴 방도는 또 뭔지... 아오아오, 사이코메트리 안 쓰는데도 머리가 깨질 거 같아 행복회로를 돌리기로 한 서연이었다.

" 깡통네랑 리버티가 한패는 아니길 바라야겠어요. 서로 적대하는 사이면 합 맞춰서 저흴 찢어놓을 위험은 줄어들 테니까요. "

" 그렇진 않을 거 같아요. 리버티가 염두에 두고 있는, 인첨공 자체를 날릴 수도 있는 위력을 지닌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

원래 부부장을 찾아올 때는 기세 좋게 해체코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코드 어딨는지 알겠다, 사용법 알겠다, 인제 써먹을 일만 남았다고 신나서. 그런 김에 위크니스의 폭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퍼클의 폭탄도 대량 학살의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라곤 없으니 해제하되, 그 대안으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능력을 사용할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하고 그래도 능력을 전개하면 착용자에게 캐퍼시티 다운이 들리는 장치를 개발하면 어떻겠냐고 묻고 싶었다. 부부장은 인첨공의 왕이 되겠노라 할 만큼 야심이 있고(농담이라곤 하셨지만, 그 뒤의 말씀들로 미루어 절대 농담만은 아닐 듯했다.) 리버티의 방송 때 본인 신상을 까고 디스트로이어전에서 언론을 움직이면서 인첨공에서 어느 정도 신망도 얻은 분이니까. 야심도 있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안을 알고 있으며 행동력도 갖추신 분이니, 이런 대안을 공유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써먹어 주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었다. 근데 이건 뭐 발등에 떨어진 불이 한둘이 아니라 얘기한들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다. 수박...;;;;;

796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1:10:58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797 서연주 (eBozCDFfFg)

2024-05-15 (水) 01:11:34

>>791 한양주
심심하셨나요8889ㅁ8988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798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1:12:40

Q.왜 지금 높은 분들이 폭탄을 안 쓰고 있나요?
A.리버티가 먼저 선빵을 쳐서요. 위크니스의 정보를 제대로 알렸고, 높으신 분들은 그런 거 없다고 전면 부정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폭탄이 펑 하고 터져버리면...? (옆눈)

799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12:48

ㅋㅋㅋㅋㅋㅋㅋ 하냥주 안심하는거 봐 ㅋㅋㅋ
영희주 잘 가-


진윤태 구박하기보다 버스킹하는 레스가 쓰고 싶어졌다
노래 찾아야징

800 서연주 (eBozCDFfFg)

2024-05-15 (水) 01:15:15

>>788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서연이 목소리 AI한테 털렸었군요@ㅁ@;;;;;;;;;;;;;;;;; 흔한 고딩 + 편의점 알바 중 한 명인데...
인첨공에서도 개인 정보는 공공재인 거시어써요오오오오오 (머리싸쥠)(호달달)

801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1:16:18

당신을 위한 좋은 꿈.

.dice 1 100. = 13

간단한 다이스.

802 ◆TMmm6tsoPA (2ZVQlmhJ8Y)

2024-05-15 (水) 01:16:40

그럼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03 청윤주 (OFSheDDgu6)

2024-05-15 (水) 01:17:41

저도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804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18:05

캡틴이랑 청윤주도 잘 자라구

805 서연주 (eBozCDFfFg)

2024-05-15 (水) 01:18:13

캡 청윤주 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오오오 꿀잠 숙면하시길요!!!

806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1:20:4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꿈인데 13이면 나쁜꿈이나 다름없잖아...

807 성운주 (FUp3/FpO3o)

2024-05-15 (水) 01:22:37

3.3

808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23:49

>>807 아구 성운주 깻져
근데 넘 일찍 깬거 아니니
더 자 (춉)

809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1:24:08

어서오세요 성운주.

810 성운주 (FUp3/FpO3o)

2024-05-15 (水) 01:25:37

>>808 8.8 (찌부됨.)

>>809 수경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811 금주 (0l6klKMj96)

2024-05-15 (水) 01:25:41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uu
성운주 안녕 어서와요. (복복)

812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30:21

>>810 그렇게 다시 잠든 성운주는
아침햇살에 깨게 되는데

813 태오주 (2BaSRuLFo6)

2024-05-15 (水) 01:32:37

814 혜우주 (zOG4z7D3Us)

2024-05-15 (水) 01:33:09

>>813 와 태즈! 저요!

815 혜성주 (KWNfGaKgvI)

2024-05-15 (水) 01:35:25

816 수경주 (xsWH28z3zc)

2024-05-15 (水) 01:42:09

.dice 1 3. = 1
1. ng
2. ks
3. 님은 만들거나 만들어요.

817 태오주 (2BaSRuLFo6)

2024-05-15 (水) 01:46:41

>>814 .dice 1 100. = 58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