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0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6 :: 1001

◆gFlXRVWxzA

2024-05-12 15:52:58 - 2024-05-19 20:57:01

0 ◆gFlXRVWxzA (nez60VDKUk)

2024-05-12 (내일 월요일) 15:52:5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18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8:14

>>815 따흑 ㅠ

819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8:38

>>816 녹림쪽에 맡기는건 어떨까요?

820 재하주 (lW9WgyDk5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9:24

500일 축하드려용...!!!(빵빠레 팡!)

진행 소감! >:3 짧은 진행이었지만... 재하가 전투가 무조건 싸움만은 아니다~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구 생각해용! 그리고 역시 감찰국 사람들... 허물없이 지내는구나... 다른 진행에서 보면 누군가는 엄격한 분위기고, 또 누군가는 서로 존중하고 그러는데 감찰국은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는 걸 보니 재하에게 있어서 가족같은 사이라고 생각해용 그런데 내가 막내고 감찰국 애들이 다 내 형이랑 누나라서 이새1기들이 내가 라면만 끓이면 한입만 해서 국물까지 처먹고 설거지는 내 몫일 것 같은(긍정적인 의미임)
그래서인지 더 정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용...!!! 김캡이 준 감찰국 칭구들... 너무 좋은 거예용 소중해... 김캡 짱🫶

다음 진행이 벌써부터 기다려져용... 내가 누구 때문에 돌아가시겠는데! 해버려야지 히히...😚😚

821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9:35

>>815
창궁무애검쨩:(언제쯤 주인이 찾아올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겠지? 히히 기대된당)

822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9:41

>>815 눈물이에용..................

홍홍 지원주 지금 이야기 되실까용
되시면 저번에 끊긴 일상 잠깐 상의하고 싶은데............! 너무 오래돼서 적당히 마무리하는 게 어떨까 하는게 제생각이에용...........ㅜㅡㅜ

823 재하주 (lW9WgyDk5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0:00

>>815 (복복복....)

824 고불주 (zJNrFVNCAc)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0:38

고불이 딱히 녹림이라는 조직 자체에 애정이 있는지 모르겠는 것! 나중에 다른 녹림을 만나봐야 뭔가 결정이 가능할 것 같은 것!

825 재하주 (lW9WgyDk5k)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0:47

그러고 보
니까
요즘

림을 다 시 연 습을



그런데 내가 이렇게 못그리는 사람이구나를 깨닫는

826 미사하란 (GnkMlCAUzo)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2:09

>>824 녹림애들 대왕산채의 복수를 하겠다고 눈이 뒤집혔던데 녹림애들은 고불이 살아있었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을까용.

827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2:23

>>825 캬ㅐ아아아악 그럼 진짜 못그리는 사람은!!! 재하주는 기본 금손이신것

828 자련 - 야견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4:47

situplay>1597047013>225

당신의 말에 자련은 팔짱을 끼더니, 코웃음을 팽!하고 칩니다. 눈을 가늘게 뜨며 말을 이어 받습니다.

"얼씨구? 이것 좀 보게... 아조씨는 자기 반성이란 걸 좀 해보셔야 하는 거 아녜요? 지금까지 내가 봐온 모습이 있는데, 이제 와 그런 말을 한다구 덥썩 믿을 리가 없잖아요?"

뭐, 하지만 그리 중요한 이야긴 아닙니다. 놀리려는 의도가 더 짙은 말이니까요... 물론 진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당신의 말을 곱씹듯 잠깐 말이 없던 자련은 ...설법이라, 하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짧게 웃고는, 팔을 풀고 어깨를 으쓱해 보입니다. 그러더니 대단히 연극적인 몸짓으로 가슴팍을 짚고 말을 시작합니다.

"오, 따지자면 배우긴 배웠죠! 온 세상이 이 말솜씨를 키워주었답니다! 시장가의 이야기꾼과 도박판의 노름꾼이 이- 소녀를 키워놓았으니까요."

역시 극적인 어조입니다. 말을 마친 자련은 코를 찡긋거리며 짓궂게 웃습니다.
난 아마 혈혈단신으로 길바닥에 던져져도 살아남을걸요... 강에 던진다면 입만 동동 뜨고 말 테고요!
자련은 마치 당신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양 -당연히 그럴 리는 없겠지만- 똑같은 이야기를 제 입으로 내뱉습니다.

"뭐야, 나름대로 고평가해주는 거예요? 그건 고맙긴 하지만... 역시 야유가 안 통하는 건 짜증 난단 말이야."

당신의 말에 자련은 입을 잠시 삐죽입니다. 어린아이가 투정 부리듯 하는 어조로 중얼거립니다. 잠깐 고개를 기울이고 생각에 빠진 듯싶더니, 이내 손뼉을 칩니다. 그러더니 무척이나 상쾌한 어조로 입을 엽니다.

"그럼 야유 대신 저주는 어때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하게 뻥 차이기나 하라지!"

더없이 명랑한 미소를 지은 채로 저주를 내뱉는 모습이란! 물론 진심으로 하는 저주도 아니고 가볍디 가벼운, 거의 장난에 가까운 말이지만, 그래도 천진난만하게 저런 말을 하는 걸 보아하니 역시 마교도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많이 다르죠. 뿌리부터가 다르잖아요."

자련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생불이란 언어부터가, 파계회와 마찬가지로 불도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게 나타나지 않나요? 신앙 역시도 세세히 따져보면 중심이 되는 말씀부터가 다를 테고요...
뭐, 어차피 이리 진지하게 따져볼만한 건 아니지요. 어차피 이교도는 이교도니까요!

"글쎄... 뭐 이야기해줄 수 있는 게 많다면 나도 좋겠는데, 사실 진짜 없어요."

그동안 자유시간도 없이 얘들 돌보느라 바빴어서.
자련은 전과 마찬가지로 가벼운...이 아니라 가볍지 않은 말투로 말합니다.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픈지, 눈썹까지 찌푸리더니 한숨까지 푸욱 내쉽니다.

"어휴, 정말...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아침 일어나서부터 잠에 들 때까지 하루종일 놀아주고 산수와 글을 가르치고 예의 교육도 시키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구요!"

"...게다가 얘들은 뭐 하나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것도 없어요! 얘 하나 문제 일으키는 거 막았다 싶으면 쟤가 난리를 피우고, 그런 식이란 말예요. 하루가 진짜 어리바리 천방지축으로 굴러간다니까요? 그러니까 이 련이가 뭘 알 길이나 있겠어요?"

그동안 속에 쌓인 게 많았던 모양입니다. 말이 쏟아내리다시피 나옵니다... 자련은 잠시 씩씩거리는가 싶더니, 길게 숨을 내쉽니다. 후우우... 조금 진정했는지 이제야 차분한 목소리가 나옵니다.

"뭐, 딱 하나 아는 건 있긴 한데... 좀 애매하네요, 그건."

자련은 볼을 긁적이며 말을 잇습니다.
별로 중요한 정보는 아닌 것 같아서...

829 재하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5:54:49

>>827 선을 아주 얇게 쓰고 색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연습을 하는 거예용🫠
조만간 재하를 그려봐야만

830 마교소녀 련주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6:06:51

>>812 우효 상부상조~!!! 자련이가 열심히 영이 꼬셔보겠습니다!!

그리고 자련이 위키 링크에 뭔가를 하고 왔습니다... 볼 사람은 보시면 줄거우실지도?

831 지원주 (GeFeoNTr56)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2:23

>>822 이제야 끝나서.. 어떤 이야기일까용
사실 일상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나는 것...

832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3:47

>>831 홍홍홍 점치기 직전까지 갔던가........? 그래용
저도 사실 가물가물한것

833 지원주 (GeFeoNTr56)

2024-05-19 (내일 월요일) 16:17:25

>>832 흠... 그러면 별다른 안면 없이 점치고 헤어졌다 정도로만 마무리하고 나중에 어 너는?? 이라는 느낌으로 일상 한번 더 하는게 좋을까용?

834 재하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6:21:02

>>830 봤다아아아아아
아름다워용🥹🥹🥹🥹🥹🥹🥹🥹🥹

835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6:27:46

>>830 나도 보았다!!!

답레는....좀 이따 드릴게용!!

그리고 계속 일상도 9!

836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28:28

>>830 련이..... 예뻐용........ 흰 눈 좋아...........!

>>833 홍홍홍........ 재하 이야기를 통해 안면을 튼걸로 기억하니, 적당히 행복할 것이라고 점괘가 나오되, 그 너머에선 파멸적인 결말을 은근히 암시한 것으로 하고 헤어진 것으로 해용! 다른 생각 있으면 말씀주시는 겁니닷

837 재하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6:29:13

>파멸적인 결말<

🤔😏🤭

838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1:32

>>830 이쁘다 곱다 우리 자련이...

839 지원주 (P4oLehnzMs)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4:35

>>836 홍홍홍홍 좋아용 여무주!
긴 긴 일상(진짜 길었음) 수고하셨어용!!!

>>837 크아아아악 살려만 주세용(?)

840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5:34

>836

841 마교소녀 련주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8:36

우히히!!(칭찬에 즐거워짐) 그런데 은회안 진짜 예쁘지 않나요... 원래 별로였는데 자련이 굴리다보니싸 좋아졌어용

842 마교소녀 련주 (w5FZArB0BI)

2024-05-19 (내일 월요일) 16:38:53

>>840 완벽한 짤 선정이다

843 재하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6:42:42

>>839 자기야 우리 언제 말랑일상해? (칼꺼냄(?

>>840 짤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오드아이 안 좋아하는데 재하 굴리다보니까 좋아졋서용.....

844 야견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5:41

나무위키-삼도천 관련 설명에....

죽으면 먼저 큰 산을 넘어 저승시왕의 첫 번째 영역에 들어선다. 첫 번째 영역과 두 번째 영역 사이에는 나하천(奈河川)이라는 강물이 있는데, 나하천이 바로 삼도천, 또는 장두하이다. 강가에는 의령수(衣領樹)라는 나무가 있는데 거기에 옷을 벗어두면, 현의옹(懸衣翁)[2]과 탈의파(奪衣婆)[3]라는 남녀 노인이 나타나, 죽은 자의 업을 평가해서 각각의 길로 보낸다.


어....나 그럼 공항 세관 공무원 앞에서 깝친거???? 할배 할매들 성격 좋구나아.....

845 지원주 (aQxNfX.pUM)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8:21

>>843 말랑일상(2연속 일상하면 할 수 있음)??)

846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8:28


누군가 무섭게 위키수정을 하고있어요

847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8:56

>>839 홍홍홍! 수고하셨어용!!!!

848 ◆gFlXRVWxzA (ZCKA0MaWms)

2024-05-19 (내일 월요일) 16:59:12

??? 자련이 윅기 왜 김캡은 아무것도 못보는거죵?? 내게도 보는 법을 알랴달라

849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0:20

>>848 어느 링크를 클릭하면 큐알코드가 나오는데....

과정 또한 경험의 일부이니 여기까지만!

850 ◆gFlXRVWxzA (ZCKA0MaWms)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1:00

핸드폰으로는 보지 못하는가...

851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2:16

>>846 홍홍홍.......

852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2:44

무거운 페이지들은 다 각방조치를 취할까 싶어용

853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04:34

>>850 볼 수 있는뎅!!!!

>>851-852 각방조치.... 고생하시는겁니닷 여무노이...

854 지원주 (aQxNfX.pU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8:13

인지필터 너머는 이런 모습이군용...!!

855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8:50

홍 그러고 보니 소사건 불도장은........ 불도장은........ . . .?

856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19:17

불도장? 그게 뭐지? 야만인 음식이던가?

857 재하주 (WN8GOf66p.)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0:27

>>845 뭐라


(철컥!)

858 ◆gFlXRVWxzA (jdG9IlrP6E)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1:09

>>853 ??? 대체 어뜨케하는것 김캡 늙은이라 그런거 할줄 몰라용

859 지원주 (aQxNfX.pU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1:16

이 상자 안에 네가 원하는 불도장이 들어있단다(?)

>>857 뭣(뭣)
원하신다면 할 수 있는데 텀을 장담 못해용...

860 시아 (vtX7J2E8gM)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2:55

>>858 qr 이미지 다운로드 한 다음
핸드폰 상단을 아래로 2번 드래그 하면 나오는 창에서 QR스캔 클릭 -> 갤러리 클릭 -> qr 이미지 인식 -> 링크로

861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3:45

저어가 기억이 안 나서인데 저희 아이템 일람은 원래 없거나 없앴었나용 못찾겠넹

862 야견-자련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7:25:19

“흐음. 그건 다행이군. 천강단원에서 잘려도 먹고 살 방법은 있겠어. 뭐 어디 사막 한가운데 떨어트려놔도 어떻게든 살아돌아올 사람 같으니.”

야견은 자련의 극적인 모습에 피식하고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시장가의 이야기꾼과 도박사들 곁에서 자랐다라. 야견 역시 비슷한 성장과정을 겪었으나, 그녀처럼 되지는 않았다. 단순히 환경 이상의 천성이라는 것이 그녀에게 있는 것이겠지.

“...저주...미안한데 그건 좀 봐주라. 진심으로. 여러 가지로 감당이 안 된다.”

야견은 자련의 말에 누군가를 떠올린다. 아마 자련이 알면 여러모로 뒤집어질 누군가를. 음. 그 사람에게 추하게 뻥 차인다고? 그냥 말만 꺼내는 것을 상상했는데도 여러모로 낯빛이 어두워지는 야견이었다. 애초에 그런 상황이 되면 자신은 살아 있을 수는 있을까? 그냥 얼음먼지가 되어 어디를 굴러다니고 있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마교도는 다 이런가. 야견이 떠올리는 누군가도 야견의 대련 신청에 염려되는 얼굴로 그러다 죽는다고 비수를 꽂았더랬다.

“마교 사람들은 다 그런가, 그냥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여도 어딘가 뼈가 있단 말이지...”

야견은 한숨을 푹 쉬고 비도를 품 속으로 꽂아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련의 이야기를 듣는다. 허어? 무슨 육아소의 보모들이나 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체 뭘 하고 댕긴는겨 이 꼬마. 아니, 아니, 어쩌면? 아이들의 입은 가볍다. 속이는걸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편히 써먹을 수 있는 정보원에게 접근한 걸수도.

“흐음. 그건 못 흘려듣겠는데.”

야견은 자련의 등 뒤로 비도를 하나 가볍게 던진다. 그리고 그 순간 번쩍이는 흑섬. 가늘지만 야견이 발한 기가 번개의 형태가 되고, 비도를 피뢰침 삼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것이리라. 조금 노골적일 정도의 위협. 그만큼 자련이 가진 정보가 탐이 났던 것일까.

“뭐,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곤란해지면, 협박당했다고 둘러대면 되지 않겠나?”

/수련 겸 무공한번 가볍게 썼어용!

863 야견-자련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1:23

>>855 전쟁 난 통에 없어진것!! 즉! 망했어요!!
>>861 물품목록에 있지 않나용?

864 여무주 (grHeeYcsYU)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4:54

>>863 링크.......주시면.........감사할게용..........안보여..........!

865 ◆gFlXRVWxzA (GqhLgNb25g)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6:23

>>860 오오오오오오오오옷 고마어용!!!!!

자련이다 자련이!!!!!

866 야견-자련 (oMh0nKu7Ks)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6:33

아 소모품 말고 아이템 목록이면....없는게 맞을듯여!

위키 수고하십니다요!

867 ◆gFlXRVWxzA (GqhLgNb25g)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7:16

>>864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B%AC%B4%EB%A6%89%EB%8F%84%EC%9B%90%20%EB%AC%BC%ED%92%88%20%EB%AA%A9%EB%A1%9D

868 ◆gFlXRVWxzA (GqhLgNb25g)

2024-05-19 (내일 월요일) 17:37:35

그러고보니까 보패 목록은 딱히 없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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