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 1001

◆c9lNRrMzaQ

2024-05-08 00:54:46 - 2024-05-15 22:25:23

0 ◆c9lNRrMzaQ (5uj882YeCY)

2024-05-08 (水) 00:54:4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84 ◆c9lNRrMzaQ (.NYxlCAtJ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4:57

강산이 할 거 없다고 가끔 고민할때 해주는 얘기지만

영월에 김삿갓면 있는 거 아니

85 린주 (SwZD3k9V7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5:09

(이불덮어주기)

86 린주 (SwZD3k9V7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8:20

캡 안녕하딤니카

@알렌주 일상 멀티 어려우면 내꺼 킵하고 시윤이꺼 먼저 마무리해도 ㄱㅊ아

87 여선 - 강산 (jCDvXlh6dM)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2:48

"그건 그렇죠.."
근데 이걸 가지고 나가려 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다면서 가볍게 내려놓으려 합니다.

"오.. 있다니 다행이네요~"
"아니. 다행이라는 건 좀 그런가아.."
월광 소나타 1악장을 가야금과 피아노로 동시에 듣는 호사를 누리는 거에요~
여선은 느긋하게 기대앉아서 감상을 합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건 역시 안 존다는 점이죠. 틀래식 들으면서 자는 타입은 아닌가봐!

"예에~"
가볍게 손수건을 흔들어 호응해주려 합니다.

"그럼 슬슬 보고도 하러 가볼까용?"
이런 데 보고 해서 안전구역비슷한 느낌이 드는 걸 기반하면 나쁘지 않아보이기도 하고요..라는 뉘앙스의 말도 합니다..

//모하모하여요~

88 알렌주 (Nz3wqfR.Ew)

2024-05-10 (불탄다..!) 00:11:38

아임홈

89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14:33

알하여요~

90 알렌주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0:18:26

안녕하세요 여선주~

91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24:45

후후. 저녁저넉이에요~

92 알렌주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0:25:33

저?녁이에요~

93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29:14

하지만 저녁이 맞다...!

알렌주랑도 일상 돌릴게 많은데 현생이잇

94 알렌주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0:32:17

>>93 저도 당장 여선주랑 일상 하고싶지만 당장 린주랑 시윤주 답레 적을 시간도 부족한 현실이...(눈물)

95 알렌주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0:39:14

>>45 지금 저희가 모여있는 이 어장의 계기, 소설서가 7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96 알렌주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0:41:52

>>86 최근 일정이 바빠서 출석도 제대로 못했네요. 일상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두 분 일상 모두 계속 이어갈테니 부디 양해를...(죄송)

97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5:44

흑흑.. 알렌주의 현생을 응원...

98 알렌 - 린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2:28:46

"얼마 안 남으셨잖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의미없는 농담을 주고 받고 시시덕 거리며 다시한번 럼을 따드려니 또다시 럼은 바닥을 보였다.



린의 칵테일을 만들어 준 주인이 술이 떨어진 알렌을 보자 이제는 말이 없어도 알렌의 앞에 럼 한병을 놓고 간다.

"싸구려에 독한 술이죠."

가장 싸고 가장 독한, 역한 알콜냄세가 가득한 술, 알렌에게 가장 익숙했던 술과 많이 닮아있었다.

"빨리 취할 수만 있다면 뭐든 좋은데 이 몸뚱아리는 쉽게 취하지도 않네요."

이제 겨우 취기가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알렌은 작게 한숨을 쉬며 새로받은 럼 한병을 개봉하며 린의 말을 듣는다.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 맞다. 결국 카티야도 자신을 떠났고 자신은 알지 못하지만 린도 아마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자신이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자신이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전부 떠나간, 그리고 언젠가 떠날지도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들 덕이였다.

"과분하죠."

알렌은 자신이 알아주는게 의미가 될지 의문을 표하는 린의 말을 듣고 마시려던 럼을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대답했다.

"린 씨 같은 분이 저를 기다려주신 것도, 저와 친구가 되어주신 것도 전부 저에게는 과분한 일이죠."


//8

99 알렌 - 시윤 (vjn432tl6U)

2024-05-10 (불탄다..!) 02:29:27

"저 말인가요?"

시윤의 설득에 화를 억누르는 언데드를 보며 한숨 돌리는 알렌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날아왔다.

확실히 이 끊임없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의견을 따라야 했고 그러려면 우선 자신들부터 선택을 해야했다.

"저는..."

만약 자신이 같은 상황이였다면?

알렌은 분명 고향으로 가려 했을 것이다.

설령 죽을지도 모른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끊임없이 저항하며 나아가려했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알렌의 대답은

"저는 정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달랐다.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야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이 배에 올라탔으니까요. 설령 죽더라도 자신의 시신이 고향나라의 바닷가에 닿기를 바라고있죠."

진심이 깃든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는 알렌.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결코 그것이 삶을 계속 살아가고 싶어하는 이들을 끌어들일 명분은 결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 알렌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위험한 길에 삶을 살고자하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만약 알렌이 같은 상황에 놓였더라도 알렌 혼자 바다로 나갈지 언정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끌어들여 항해를 계속하게 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만약 이들이 빠져나가 항해가 불가능하다면 저는 살아서 기다리겠습니다, 언젠가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것을."


//11

100 린주 (MmZyxu2MU.)

2024-05-10 (불탄다..!) 16:53:12

>>96(뽀다담)죄송할건 없구 즐겁자고 하는거니까 편하게 생각해줘. 나도 바빠서 답레 만날 저녁에 하니까🥲

101 린주 (MmZyxu2MU.)

2024-05-10 (불탄다..!) 17:00:11

잠시 들렀다 갑니다
불금 ㅎㅇㅌ

102 라비주 (7MsysAbhIY)

2024-05-10 (불탄다..!) 17:07:12

나 킴라비주
회사가 날 죽이려 한다
살려조
이거슨생존신고

103 토고주 (D5qolCS0iA)

2024-05-10 (불탄다..!) 17:42:37

라비주
코코데 시누

104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17:51:16

랍비 킴...

105 시윤주 (bhYNT1uJqw)

2024-05-10 (불탄다..!) 18:07:20

퇴그는

106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18:35:13

출근갱싱~ 모하어요~

107 토고주 (GMoAjyOdag)

2024-05-10 (불탄다..!) 20:04:37

일상을 구하는 금요일이야

108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20:4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유물 못 뽑을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피곤함다....오늘 돌리던 일상 막레만 올려놓고 조금 얘기하다가 쉬러 가려고요. o<-<

라비주 살아남으십셔...넘 무리하지 마시고용...😭

109 강산 - 여선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21:28

어두운 밤중에 구름 사이 뜬 달을 올려보는 듯한, 낮은 선율의 연주가 끝난다.
강산은 여선의 호응에 웃으며 또 다시 한 번 꾸벅 숙여보인다.
"그래. 주변의 의념 파장이 꽤 안정적인 게...방금 일이 뭔가 영향을 줬으려나? 아무튼 적당히 놀았으니까 할 일 하러 가보자."

슬슬 보고하러 가자는 여선의 의견에는, 나노머신을 살피더니 다시 고개를 끄덕이고 소지품을 챙겨 무대에서 내려온다.

여선과 공연장을 떠날 때 문을 닫기 전 한번 뒤를 돌아보니...어쩐지 처음 왔을 때보다 무대가 덜 쓸쓸해보인다.

//17번째.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110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23:23

>>84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아닌데...(보스전 준비 외에는 마도 연구랑 음악학원 찾아가보는 거나 마도일본 가보는 거라든지...?)
움직일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냅다 튀어나가면 다른일 생기거나 문제 생길거 같은 그런...😭

근데 가보고 싶긴 하네요 영월 쪽도...! 오옹...

111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32:15

😪

112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34:11

>>98 먼가 우째 알렌군 평소보다 솔직해진듯한...
술이 들어가서 그런가영

113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0:45:45

크으윽.. 유물뽑기...
일상... 하고싶은데.. 하실 분...이잇...

강산주 수고하셨어요~ 다들 현생 힘내세용...

114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46:47

👋👋

115 강산주 (OTBSWkQqVU)

2024-05-10 (불탄다..!) 20:48:29

눈이 자꾸 감겨요...
쉬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116 여선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0:51:39

푹 쉬세요 강산주~

117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2:49:39

속보 : 캡틴 생존 중

118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2:50:44

즉?

119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2:51:26

12시에 진행이 있을수도 있다.

120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2:52:14

강산주에게 전하는 전언 : 움직이는 거는 조금 급하게 움직여도 됨.
만약 내가 이거 가면 X되는데?? 싶으면 알아서 '안돼!!!' 하기 때문에

121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2:53:27

뭣! 기다려 야식으로 염통꼬치 구워오고 씻고 온다

122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2:56:59

요즘 진행이 많이 돌발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걸 이해해달라니 어쩌니 하는 말은 하지 않겠음...

다만 내가 이전에 우울증으로 투병중인 사실을 밝힌 적 있었을 것임. 최근 업무가 과열되고 이리저리 문제가 커지면서 내가 버틸 한도를 넘어가고 있어서 평일에 낮에는 정신과 약으로 버티고 밤에는 바로 잠들고 이래서 어장에 신경을 많이 못 썼음...

123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2:58:10

괜찮아 나도 최근 정상 아니얌

124 토고주 (GMoAjyOdag)

2024-05-10 (불탄다..!) 23:00:43

최근 주 4일 체험판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업무 강도 증가가 존재한다는 게 밝혀져서 괜찮아. 진행 있다는 것에 감사한걸

125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3:03:00

진행 개재밋겠다 무슨 두근두근한일이 일어날까

126 토고주 (GMoAjyOdag)

2024-05-10 (불탄다..!) 23:08:08

두근두근한 일
죽심태의 사도가 될 지도 모르는 토고의 두근두근한 일

127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3:11:17

죽음으로 맛있는데

128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3:22:50

진짜 죽음

129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3:25:18

이걸로 특별반 최강 거너는 나다(안 돼!!! 이겨내 토고!!! 난 널 믿고 있어!!!)

130 토고주 (GMoAjyOdag)

2024-05-10 (불탄다..!) 23:27:11

시윤주 시윤주 요즘은 괄호 안에도 진짜 속마음을 적는 게 대세야

131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3:27:49

내가 하늘에(서겠다)

132 ◆c9lNRrMzaQ (BZW62/RCjE)

2024-05-10 (불탄다..!) 23:28:05

사실 토고 부분은 쉽게 넘어갈 듯 함...
왜냐면 이거 다음이 진짜니까

133 시윤주 (cRJ0QB2R3g)

2024-05-10 (불탄다..!) 23:28:33

뭐가 일어나길래

134 토고주 (GMoAjyOdag)

2024-05-10 (불탄다..!) 23:28:40

오~~~ 다음이 진짜라면 시윤이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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