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6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6.곶감이 주렁주렁 :: 1001

◆TMmm6tsoPA

2024-05-04 21:24:52 - 2024-05-06 21:49:51

0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4: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710

512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4:22

으어어어어어억 소염진통제 먹고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났군요
저는 지금 언데드 고릴라입니다

513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4:50


>>502 캐붕나서 히에엑 하는 태오? 와 씁 못참는다 (츄릅)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가 얻어맞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는 태오주...
아 왠지 때리기 싫어지는데 히히 그대신 백드롭을(?)
오만불손레전드회피형멘헤라애기토끼 오빠야가 찌질소심해진다? 이거 참을수없거든요

절대 해방해 반드시 보고말테다

514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5:05

>>509 어후. 저 정도면 막막 이것저것 이야기를 할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일단 혜우가 뭘 묻냐에 따라서 얻어낼 수 있는 것도 다를 것 같네요!

>>512 어서 오세요! 태진주!

515 태오주 (oK7f8b49X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5:24

릴라 하이

516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5:35

자. 그럼 뇌세포님. 당신의 가설을 들려주세요!! 당신도 통속의 뇌라고 생각하시나요?

517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7:04

태진주 어서와! 아이구야(복복)
우째 이리 아프시오... 아픈거 날아가라 8ㅁ8

>>514 이게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무서워
암부에서 잡아가려고 하는게 au뿐만 아니라 정사에서도 가능성 있을 것만 같음...😇

518 랑 - 리라 (j1vzy6xcbc)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7:22

situplay>1597046763>435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꽤 괜찮았다. 여기가 인첨공만 아니라면 더 괜찮았겠지.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 장소가 인첨공이었기에 함께 이 풍경을 볼 사람이 있는 것이기도 해서, 랑은 다시금 애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구나."

말을 들어보면 호텔에서 편하게 쉬었다기보다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바로바로 마련할 수 있는 숙소가 호텔이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자신에게 처음이냐고 물어오는 목소리가 들려, 랑은 리라를 쳐다보다가 시선을 수영장으로 돌렸다.

"응, 처음. 누구랑 같이 온 것도 처음이고. 그게 좋아하는 사람인 것도."

물결이 찰랑거리는 걸 내려다보며 그리 대답하던 랑은, 자신에게 다시 한 번 향하는 시선을 마주보다가, 갑작스러운 물음에 리라를 빤히 쳐다보았다.
요 녀석 보게.

"할 수 있겠어?"

그리 말하는 랑은 벌써부터 손을 놓고 리라의 어깨를 덥썩 붙잡으려고 했다.
이런 건 물어보는 쪽이 불리한 법!

519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7:36

쓰읍
근데 그림자 꼰대가 보던게 통은 맞는거 같은데
뇌는 아닌거 같단 말이지

1대 대표가 모종의 사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서
그 몸을 통 속에 생명유지 겸 담가놓고
의식만을 제로의 몸뚱이에 연결시킨게 아닌가
그래서 1대 대표가 복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그림자와 협력해 움직이고 있는게 아닌가

520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7:56

히에엑 하는 태오는 아마 가끔 태진이가 집어던지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나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태오 벌크업해서 완력추진식 질량병기 EC-M1로 운용해보는건 어떨까요(약빨에 제정신이 아님)

521 태오주 (oK7f8b49X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7:58

>>516 3가지 있음

1. 유니온이 '재미'를 위해 활동하는 대외적인 신분(AI이자 자신의 정신)
이게 왜 나왔냐면 예전에 캡틴이 잠자리인가 뭔가 그거 개박살내고 유니온... 했던 게 생각나서...
그리고 유니온이 제로를 알잖아 "그래서 내가 제로를..." 했던 대사도 글구

2. 유니온이 창조한 하나의 독립된 개체

3. 2이자 첫번째 대표의 자아를 이식하여 지멋대로 휘두르는

셋 중 하나 아닌가 싶은데

먐미빤나나

522 랑주 (j1vzy6xcbc)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8:05

답레 쓰는동안 다들 왔구만
새봄주 태진주 어서와라!

523 서연주 (W/XWsETw4U)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8:10

>>491 혜성주
앗 앗 사람 싫은 거 버티는 게 워낙 빡세서 서로 껄끄러울 거 같은데 원래 담당자님 하루라도 빠른 복귀 plz~~~~ 예요오오오

>>495 새봄주
어 어...설마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거나...??!!(동공지진)
으 으에 으에에 //////////////// 서툴어서 삐걱대고있는데도 호응해주시니 감사해요오오오오(굽신굽신)(그랜절) 철현주께서도 들으시면 좋아하실 듯요 나중에 전해주세요오오오~~ ><
서연 : 헐;;;;; 아니아니 아직 케이크 못 쐈는데에에에에...;;; 후배한테 얻어먹기만 하면 못 쓴다고 배웠어. 근데 비법 전수는 감사 압도적 감사!!!!!(굽신굽신)

@청윤주
>>371의 사건을 >>409에서 청윤이가 안티스킬에 신고했다면요, 그거 수사할 때 서연이가 참여했다는 식의 훈련을 작성해도 혹시 괜찮을까요?

>>512 태진주
소염진통제요;;;?? (동공지진) 이번엔 어디가 편찮으신가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4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8:25

윈스턴 보고합니다

525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8:26

>>509 리라도 인첨공 사람 다 됐구나 이 고양이는 넘모 뿌듯하다 (흐뭇)

526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8:30

어서오능겨 태진주

527 혜성주 (QCLQxq/UPA)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9:09

>>499 (짤)

528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39:41

태진주는 아프면 쉬어라
병이 왤케 아프게 걸려보이냐... 걱정되자나! (냥펀치)

529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0:07

>>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랏서아랏서 안머글게 도라와!

530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0:16

어서오세요 태진주...

531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0:37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오늘따라 몸이 영 찌뿌둥하고 편두통도 있는게 진통제를 좀 먹어야 쓰겠더라고요
약 먹고 푹 자고 일어난 지금은 적당히 괜찮은 상태랍니다

532 혜성주 (QCLQxq/UPA)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1:10

>>523 여성 연구원이 일방적으로 이혜성을 불편해하는것 뿐이긴 하지(흠) 이혜성은 딱히 자기 다시 안건드림 신경 안쓰거든. 원래 연구원은 아직 언제 돌아올지 몰?루

533 혜성주 (QCLQxq/UPA)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2:39

>>529 두입 먹혀서 옴폭해진 밈미는 심해냥이에게 실망해따! 힝잉잉

아프면 쉬는 게 좋다. 비와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534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3:49

혜우주 : (혜우냥이 집어듬)
혜우 : 애웅
혜우주 : 일좀 해라 이것아 (탈탈탈탈)
혜우 : 애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우ㅇㅇㅇㅇㅇㅇ웅
혜우주 : (이마팍)
혜우 : (도망감)

>>533 잉잉이 밈미가 실망했대
쩔수 없지 금주 올떄까지 기다려야만 (널브랑)

535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4:19

헤에...(가설들을 가만히 읽어보는 중)

정답은 언젠가는 나올 거예요!! 아마도!

536 태오주 (oK7f8b49X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46:47

헤에에

537 태진 - 수경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0:06

situplay>1597046710>567

"뭐... 세상 모두 만족하고 살지는 못하니까. 그러고 싶어서 다들 발버둥치는거고. 그러니까 최소한 그 발버둥이라도 해봐야지."

그 일환으로 이러고 있는것도 있고.
예를 들어 식욕을 만족하고 싶으면 밥을 먹는거고, 그 밥을 먹으려고 돈을 버는거고...
사람들은 그렇게들 사는거니까.

"게임은 뭐, 몇판 더 해도 될거고. 페이스페인팅은 해본 적은 없고. 뷔페는 내가 좋아죽는거긴 한데 아직 배는 안고프고... 근데 1박2일 글램핑..."

수경이 하고파 하는 것을 몇가지 들으니 나름 이제 감이 온다. 그런데, 개중에 뭔가 이질적인게 하나 있다.
얘 생각보다 훨씬 대담... 아니. 아니지. 아니야. 설마 뭐 그런게 있겠어.
이 어장은 15세 이용가라고. 그러한 시츄에이션은 작중에서 묘사되어서는 안된다 이 말이야. 그럴 일도 없지만.

"그...렇지. 이렇게 높은 곳에 두 발로 서서 내려다보고 있으면 그것도 뭔가 감흥이 다르지 않아?"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 채로 걸어가 수경의 옆에 선다.
긴 머리가 흩날리는 모습은 분명 매력적이었다. 누군가, 한명 정도는 그녀에게 반할만한 사람이 있겠지.
도시를 내려다본다. 누군가는 이 도시의 정점으로써, 이것보다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내 목숨을 버리더라도 한번쯤은 그런 자리에 올라가보고 싶었다. 수단과 방식을 막론하고.
지금은... 글쎄. 가끔 이렇게 한번씩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목숨을 부지할 이유가 생각보다 많이 생긴 거 같아서.

"마음에 들어?"

분명 나를 불러낸 것이지만, 수경 본인이 마음에 드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하는 뉘앙스나 분위기를 보면... 이런게 그렇게 잦은 경험은 아닐거 같다고 생각했으니.

538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0:42

백 퍼센트 비가 와서 그렇답니다
나이가 들어서 영(늙고 병든 고릴라)

539 태오주 (oK7f8b49X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2:04

>>512 아니 이게
이게 무슨발언이람 멘헤라까진 용납하는데 애기토끼 이게 크아악 죽겠다
ㅎㅏ지만 갑자기 주눅드는 거 너무 좋아
울어야해 끝에서 막 훌쩍거리면서 울다가 허어엉 해야해 < 이런 발언

가보자고~~

>>520 저기요 이게 무슨발언이야 윈스턴이 태오 괴롭힌다

540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4:39

>>539 하하! 야생의 힘으로!

하지만 농담 거르고 그런건 한번 해보고 싶군요
저격수는 역시 저격 지점을 잡는게 중요하다보니, 고지대 같은데로 태진이가 직접 태오를 던져서 저격 포인트까지 배달해준다던지

...착지가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 사람 배달이면 수경이가 더 나을테지만!

541 서연주 (W/XWsETw4U)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7:10

>>531 태진주
거 건강도 안 좋으신데 너무 약에만 의지하시는 거 아니십니까 불안불안한데요@ㅁ@;;;;;;;;

>>532 혜성주
연구원은 불편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혜성 언니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군요 그럼 뭐...연구원이 알아서 하겠거니👀👀👀 (응???)


/연휴라 늦게까지 놀고 싶은데 저질 체력이 안 받쳐주네요오오오 먼저 들어갈게요 다들 즐거운 연휴 누리세요오오오오 (꼬르르르)

542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9:01

나름 몸상태는 나아졌는데, 비올때만 종종 이렇게 되더라고요 허허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543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9:46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544 금주 (z46d.GQxNc)

2024-05-05 (내일 월요일) 22:59:50

(졸려죽어요)

545 청윤주 (bgUNxv8WT2)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1:13

저도 그만 자볼게요

546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1:27

>>539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주가 이끌어낸 캐해다 악깡버 하시지
훌쩍이다 흐어엉이라니 이 사람이 나 군침만 삼키다가 숨넘어가게 만들라고
이거 뭐야 각은 언제 잡으면 될깝쇼

서연주 푹 쉬구 잘 자-

547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1:43

청윤주도 잘 자구
금주는 어서와랑

548 태진주 (8YPLqLsPX.)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2:42

금주 어서오시고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549 리라 - 랑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4:03

situplay>1597046763>518

처음인가, 하는 궁금증이 진실로 밝혀지면 주책맞다고 자제하던 게 무색할 정도로 마음이 두근거린다. 아니. 굳이 따지면 이건 상상이 진실인 걸 알아챈 것뿐만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기실 그 뒤에 붙은 말이 강렬한 게 8할 이상이었으니. 누구랑 같이 온 게 처음이고 그게 좋아하는 사람인 것도 처음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듣고 두근거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어쩐지 귀 끝이 조금 뜨끈해지는 것 같다. 해서 리라는 괜히 머리를 흔들어 아마도, 아니 분명히 빨개지고 있을 귀를 가려보고자 했다.

"......히. 좋네요. 언니의 처음이 나라서."

아. 결국 입 밖으로 뱉었다. 이젠 볼까지 뜨거워지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건 눈앞에 시원한 물이 있다는 거겠지. 그래서 빠뜨리고자 했는데(몸에 열이 오르고 있는 건 본인이면서 왜 랑을 빠뜨리려고 하는가— 는 묻지 말자. 깊게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아차.

"꺄악! 아! 조용히 빠뜨릴걸! 살려주세요~ 사람 빠진다~"

그렇다. 원래 이런 건 물어보고 하는 게 아닌데, 공연히 놀라게 만들까 봐 물어본 게 자충수가 되었다! 장난스럽게 외치며 덥썩 붙잡힌 어깨를 빼내려 파닥거리던 리라는 문득 손을 뻗어 랑의 팔을 꼭 붙잡았다. 빠지지 않기 위한 행동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꼭, 조금은 간절하게.

하지만 그 상태로 마주보게 된 표정에는 어딘가 불길한(?) 미소가 서려있었을 것이다.

"이렇게라면!"

리라의 몸이 수면으로 기울어진다. 그리고 랑 또한, 제때 뿌리치지 못했다면 그대로 같이 물 속에 풍덩 빠져버렸을 것이다.
첨벙! 수면이 요동치는 소리가 고요한 객실 안을 메운다.

"콜록, 푸하! 하하! 아하하하!"

머잖아 물 위로 고개를 쏙 뺀 리라는 흐르는 물 때문에 잘 뜨이지도 않는 눈을 하곤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랑이 함께 빠졌거나, 또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랑이 있는 방향을 향해 손으로 물을 살짝 뿌렸을 것이다.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다.

550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5:34

>>언니의 처음이 나라서<<
리라 요거요거
랑이 한정 애기여우 요거 므히히

551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5:38

어서 오세요! 금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52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6:27

https://picrew.me/share?cd=CQdgDn3KhP

가을 착장 혜우우

553 새봄주 (JoOFTdR.wg)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6:48

>>497 혜성주
앗 해탈언니주! 오랜만이야~~>< 히히 축하 고마워! 다시 보니 반가운걸!

>>498 우리캡!
호오호오 그렇구나,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새봄이는 한번 달콤하게 만들기 전까지는 줄곧 적대적일 것 같은걸!>< 음? 세은이? 아아, 디스트로이어가 세은이에게 뭐라고 하기도 했지, 참. 그거까지 적혔을 진 모르겠지만, 우선은 새봄이가 화는 부원들 뼈 아작내고 자기랑 친해진 서형(서연이)을 죽일 뻔 했던거에 방점이 찍혀있을 것 같아>< 맘 같아서는 죽여버리고 싶지만(디는 퍼클이니까 불가능하거나 어렵다 해도) 저지먼트니까 달콤하게 만드는 걸로 참기로 한 거지><

>>499 혜우주
혜우주 안녕안녕~~>< 고럼고럼! 잘 치르고 한숨 돌리고 왔지! 환영 고마워><

>>501 >>503 >>505
한양주도 청윤주도 태오주도 안녕안녕~~>< 환영 고마워!><

>>506 리라주
아싸!!! 거기다 정인쌤 새봄이 능력도 관심 가져줬구나! 감동이야...(대충 울망임티) 고럼고럼, 나도 새봄이도 정인쌤을 엄청 좋아하는걸! 그리고 새봄이는 자기가 잘못하거나 해서 혼나도 태도는 잘못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사과하고 다시 한번 해보는 걸로 터는 애니까 걱정 말라구><

새봄: 제가 정인 쌤을 동경하게 된 이유는요, 오너도 말했지만 그건 바야흐로 성하제 축제 기간이었죠...(중략) ...물론 누군가를 죽이면 초능력자라도 빨간 줄이 그이지만, 누군가 죽은 사실을 없던 걸로 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진 사람도 이 저지먼트에 있는 만큼 아주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품위와 의연함을 잃지 않던 그 위풍당당하면서도 어른답고 강직한 그 모습에! 저는 사랑에 빠져버린 거예요~(황홀의 얀데레 포즈)(를 해도 얀데레는 아닙니다)(아마도)

고마워!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는데 선선히 받아주다니 ㅠㅠㅠ 리라네 연구소로 와서 훈련받으라는 의미일까? 그런거라면 새봄이도, 담당 연구원도, 소장님도 OK일 것 같아! (소장님이 정인 쌤한테 우리 사고뭉치 잘 가르쳐주십사 부탁하고, 새봄이한테 (정인쌤이) 어렵게 시간 내 주셨으니 너무 까불지 말라고 타일러둘지도 ㅋㅋㅋ) 리라 연구소에서 훈련받으면 리라랑도 오다가다 마주치게 될 것 같은데, 이담에 돌리면 그거 일상소재로 어때?0v0

>>510 태진주
태진주! 오랜만이야~~>< 환영 고맙다구! ......그나저나 진통제라니 어디 아픈 거니 ㅠㅠㅠㅠ 건강 잘 챙기라굿!

>>523 서연주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생각지도 못했다!!(라는 건 아니라는 게 자동으로 들통나겠네 ㅋㅋㅋㅋㅋ) 자세한 내막은 내일 풀테니 많관부!0.<
헐 서툴어서 삐걱삐걱이었다니! 전혀 몰랐지 뭐야>< 구경꾼인 나는 물론이고 철현철현주가 만족해하고 있다면 잘 하고 있다는 걸테니 자신감을 가지라구!>< 고럼고럼 전해줘야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언젠가 둘 모두랑 일상을 돌리게 된다면 새봄이로 절찬리에 얼레리 꼴레리 해야지~(못됨)
새봄: 히히 그럼 감사히 얻어먹고 답례 겸 해서 비법 알려주는 걸로 해요! 서형 시간만 많으면 딸기 생크림은 물론이고 만들기 쉬운 디저트 이것저것 알려줄게요 ><

554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7:09

>>550 끼요오오옥(죽다)
마자요이자식은여우 입니다(?)

서연주 청윤주 잘자 금주어서와!!!

🤔 어째 수영복 입으면 깽판듀오 자아가 살아나는 것 같아
장난안치면죽는병

555 수경 - 태진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8:06

situplay>1597046763>537

"발버둥이라.. 선배는 해보셨나요?"
"실제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어떨까 두려워지기도 하네요..."
그 발버둥을 해보겠다고 생각한 것은..
그랗죠. 저지먼트 때문입니다. 당신을 망친 것이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이쪽으로 오시라는 것처럼 손을 내미려 합니다.

"게임도.. 뷔페도 재미있겠죠..."
그리고 1박2일글램핑에서말을 흐리자 태진을 바라봅니다.
1박2일 글램핑에서 뭘 상상하신 거에요.. 수경은 큰 의미 없이 그냥 가볍게 말한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이런 내려다봄을 언제든 할 수 있고. 땅 밑도 위도 전부 다 네게 주어질 수 있다고 했지만.."
"그 곳은 원치 않는 천국이라면..."
이 인첨공에 내던져져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는 말을 합니다.

"바닥이 없는 것 같은데. 닿아있네요"
수경은 태진을 돌아보면서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희미한 미소를 짓네요. 정말로 그건 맞아요. 즐거움이란.

556 혜성주 (Y9l8MzcVp.)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8:14

온사람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들 굿밤

557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8:20

굿밤 청윤주 ! 어서오능겨 금주!

역시 잠이 안 온댜

일상을 찾아봐야갔어

558 혜성주 (Y9l8MzcVp.)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9:02

>553 어야 안녕 안녕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네

559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9:12

>>552
껄룩껄룩이. 어째 한양이랑 취향이 비슷한 것이ㄴ

560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9:35

>>552 하핫...고양이 이미지가 제대로 사는군요!! 예쁘다! (야광봉)

>>553 도망쳐! 디스트로이어야!! 이대로는 달콤해지고 말거야!

디스트로이어:헌터는 도망치지 않는다. (진지)

(끌려감)

561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9:44

자는 분들은 푹 쉬시고 다들 어서오세요

뭘 하지.. 다이스배틀...?(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dice 1 100. = 37

562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23:09:50

다시 어서 오세요! 한양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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