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5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92 :: 1001

◆c9lNRrMzaQ

2024-05-04 14:35:51 - 2024-05-08 07:54:21

0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14:35:5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04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17:22

>>102 어째서...(눈물)(아무말)

105 강산주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17:44

캡틴 안녕하세요...
앗......폭탄요...?!

106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23:18:25

응.

시나리오 4는 경쟁 시나리오일 예정이고, 너희가 진행하지 않아도 NPC와 특정한 조건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야.

107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19:53

>>106 경쟁...(고통)

108 강산주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20:54

경쟁 상대는 역시 파웰일까요...
아니면 그 외에도 더 있나요?

109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23:21:39

그건 직접 알아내야겠지?

110 강산주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22:00

이건 예상했던 범위이긴 하네요.
이전부터 헨리 파웰 추격조를 언급하셨으니까...

111 강산주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23:16

더 있을수도 있단 거로군요...

112 시윤주 (B2..d9uLwo)

2024-05-04 (파란날) 23:24:45

시나 5와 동시 진행할 수도 있단건 무산되었어?

113 여선 - 시윤, 강산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26:44

"....그게에... 정신력 계열이었거든요..."
정신력 없으면 여선이 그에예엥ㄱ! 거리면 힐러가없잖아 같은 생각을 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강산이 가는 게 괜찮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하는 시윤을 보고는 흠... 하는 여선입니다.

"아.. 하긴 실체없는 건..."
그리고 강산이 자신이 가겠다는 말을 하자 그래도 된다면....요? 라고 말합니다.

-?!!
아이들은 눈을 깜박이거나 둥둥 떠서는 강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같이 놀자는 것에 손뼉을 치면서 같이 놀아요! 라면서 오글와글 거렸을지도요.. 그리고 숨바꼭질의 규칙도 말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다 찾으면 끝이 날 일이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도록 공간은 한정되는 느낌 아닐까요?

강산 정도라면 금방 찾을 수 있겠지만 어린애들이라면 좀 시간이 걸릴 법한 느낌일까...

114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27:05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더 많이 일상하기..? (일상만능론)

115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23:27:09

>>112 5까지 같이 하면 최종보스가 짭파가 될수있어서

116 린-알렌 (ip9VJtbjfc)

2024-05-04 (파란날) 23:28:45

항구에 정박된 큰 선박에서 흥겨운 노랫소리와 왁자지껄한 소음이 들려온다. 가디언과 헌터와 그 외 재주껏 한 탕을 노리고 달려든 의념각성자들까지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몰려들었고 사람들이 향하는 번화가에는 의례 상거래 또한 꽃피기 마련이다.

"어지간한 장사치들은 배 한 척을 전부 술집으로 개조하는 건 상상도 못할겁니다!"
으하하학! 이미 거나하게 한 잔 했는지 얼굴이 불콰하게 물든 성격 좋아보이는 중년의 남자가 껄껄 웃으며 비틀거리다가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등짝을 얻어맞는다. 지배인이 취하면 어떡해 이 영감탱이야!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가 쨍하게 울리고 남자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상태의 취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낄낄 웃는다.

"거 참, 이 여편네가...이런 잔칫날에 한 잔 할 수도 있는거지. 우리 [마도로스의 노래]가 개업한지 10주년이니 말이오."
그 모습을 조금 착잡한 얼굴로 바라보던 붉은 눈의 여성이 고개를 살래살래 좌우로 흔든다.

"의뢰의 흔적을 찾아 이리로 오긴 하였는데, 정말 괜찮은게 맞나요?"
린의 앞에 놓인 예의차 주문한 칵테일 잔의 푸른빛 음료는 줄어듬없이 찰랑였다. 흥겨운 기운에 녹아들어 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며 침착한 얼굴로 옆에 앉은 동행인을 바라본다.
//1
슬픈 마로도스의 노래 의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배경으로 잡았어.
의뢰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답레 적어줘!

117 여선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30:18

경쟁... 으억... 여선아 우리 잘해보자...

118 시윤주 (B2..d9uLwo)

2024-05-04 (파란날) 23:30:48

그래도 나는 꽤 긴 기간 힐링여행 타임이랬으니 관계 없겠군!

119 린주 (ip9VJtbjfc)

2024-05-04 (파란날) 23:31:19

>>106 시나리오급 엑트를 찾아 탈출을...

120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23:31:26

>>118 그런적 없는데

하이라이트 판정이 당분간 없다고 했지!

121 토고주 (5fIchW3pXU)

2024-05-04 (파란날) 23:32:05

나도 힐링 타임 즐길거야

122 시윤 - 여선, 강산 (B2..d9uLwo)

2024-05-04 (파란날) 23:32:08

"....그것도 중요하지..."

정신력. 종교계나 공포계, 혹은 신급이나 강적은 뭉텅뭉텅 깎아댄다.
감소해서 낮아지면 얼마나 빌빌거리게 되는지 몸으로 직접 느껴봤지.

"음...."

멀리서 소음 분석으로 규칙 설명을 엿듣는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놀이다보니, 시간도 공간도 다소 한정짓는 모양이던데."

흠....하고 고개를 기울인데.

"그런데 숨바꼭질 치곤 어쩐지 '승패'가 명확한 것도 같군."

보통은 실컷 숨고 돌아다니다가 유야무야 적당히 마무리하는게 숨바꼭질일텐데.

123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32:59

시나리오급 엑트...

(문뜩 눈에 들어오는 양자붕괴의 서)(섬뜩)(아무말)

124 린주 (ip9VJtbjfc)

2024-05-04 (파란날) 23:33:58

>>116 의례>으레

>>123 님아...

토고주 ㅎㅇㅎㅇ

125 시윤주 (B2..d9uLwo)

2024-05-04 (파란날) 23:34:23

>>120 뭣, 그런거엿군,,,,에브나랑 시온이 소개해줬던 바다던저 가보고 싶기도 하고

126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34:53

안녕하세요 토고주~

127 ◆c9lNRrMzaQ (k9UHxtVoz2)

2024-05-04 (파란날) 23:35:31

양자붕괴는 그거 세상에 존재하는게 밝혀지면 봉인하려는 마도사 세력이랑 봉인하려는 서유하 세력이 전쟁을 벌이기 때문에...

128 토고주 (5fIchW3pXU)

2024-05-04 (파란날) 23:40:00

에브리바디 헬로 헬로

129 시윤주 (B2..d9uLwo)

2024-05-04 (파란날) 23:40:20

토둔 하류쟁천.

130 강산 - 여선, 시윤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44:55

"헤에 그렇구나. 좋아 좋아!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강산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조금 놀라지만, 곧 같이 놀자는 그들의 요청을 흔쾌히 들어준다.

"하나, 둘, 셋, 넷...."

처음에는 강산이 찾는 쪽이 되고, 아이들은 웃으며 흩어진다. 그가 눈을 가린 채 십 초를 세고 아이들이 숨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눈을 뜨며 천천히 아이들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른 일행은 아이들에게 발견되었을까? 아니면 발견되었더라도 같이 놀아주겠다는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기에 보더라도 그냥 지나갈까?
아무튼 강산은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길에 잠시 일행들에게 슬쩍 들러서 이야기해보려 할지도.

"단순히 노는 것 외에 뭔가 목적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하면서 주변을 들러볼게. 시윤 씨랑 여선이도 뭔가 알아내면 말해줘...에취!"

..어쩐지 한기가 약간 더 짙어지는 것 같을지도 모른다. 각성자가 안 하던 재채기를 할 정도니.

//15번째.

131 강산주 (f9OLzLwHXs)

2024-05-04 (파란날) 23:46:12

으 늦잠도 자고 누워서 쉬기도 했는데 왜 벌써부터 졸리지...
자러 가봅니당! 답레 남겨주시면 나중에 이어올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132 알렌 - 린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50:37

마치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

개업 10주년을 맞이하여 한창 왁자지껄한 가게 한구석에서 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그저 묵묵히 위스키 글라스에 술을 가득 채워 한번에 들이키기를 반복할 뿐인 한 남성이 앉아있었다.

그런 남성의 옆에 한잔의 칵테일과 함께 붉은 눈빛을 가진 여성이 자연스레 자리한다.

"안녕하세요, 린 씨."

평소보다 약간 상기된 것 같은 낱빛으로 평소보다 더 밝아보이는 웃음을 지어 인사하는 알렌.

얼핏 본다면 살짝 얼굴이 붉어진 것을 제외한다면 평소와 그리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알렌의 곁에 느껴지는 주취와 미처 치우지 못한 술병은 그가 지금 상당한 양의 술을 들이켰다는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게 하였다.

린에게 인사를 하고 비어있는 글라스에 다시금 술을 따르지만 병속의 술은 글라스의 반도 채 채우지를 못했다.

"...럼 한병 더 부탁할께요."

"허 거참, 이 친구야 그렇게 마시다가 죽어! 하다못해 뭐라도 같이 먹던가, 아무것도 안먹고 그 독한 술을 계속 털어넣고 있어!"

이미 럼을 몇병이고 비운 알렌이 한번 더 럼을 주문하자 한창 분위기에 취해있던 주인도 기겁을 하며 알렌을 말린다.

"괜찮아요, 뭘 먹기에는 입맛도 없고요."

"나 참 거 아가씨, 이 친구 지인이지? 혹시 문제 생기지 않게 부탁 좀 할게."

린에게 그리 말하며 알렌에게 럼 한병을 더 꺼내준 주인은 다시금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떠났고 왁자 지껄한 분위기에 뚝 떨어진 듯한 두명이 만이 구석에 남아있었다.

"여긴 어쩐 일이신가요 린 씨?"

새로운 럼 병을 개봉하기전 먼저 따라놓은 약간의 럼을 털어넣은 알렌은 다시금 밝은 미소를 지으며 린에게 물었다.


//2

133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51:16

>>127 빨리 카지노에 팔아버려야 하는데...(두통)

>>131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134 린주 (ip9VJtbjfc)

2024-05-04 (파란날) 23:54:45

강산주 굿밤!

잠시 잘 준비하고 답레할게

135 여선 - 시윤, 강산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57:48

"그렇죠...?"
정신력 중요하죠... 라고 생각합니다.

"승패가 확실하고.. 계속 반복된다면 왜 그런 걸까요?"
한기가... 짙어지다가 틈새로 가라앉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일부 돌아가고.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던 것을 잊어버리고 오늘 숨바꼭질을 처음 한다는 것처럼 할사람! 을 찾고 다른 아이들도 합류했다가 사라졌다가... 일까요?

여선은 아이들과 논다기보다는 가만히 있었기에 오브젝트 정도로 여겨졌을지도.. 그러다가 강산이 잠깐 접근했을 때 슬쩍 말을 걸려 합니다.

"강산씨. 혹시 상태 괜찮으신가요..?"
한기같은 거나. 의념 소모라던가요. 그것을 물어보려 하면서 여선은 사라지는 한기를 바라봅니다. 새어들어가는 것은.. 저 한기를 어떤 존재가? 라는 듯한 생각을 합니다.

136 알렌주 (BmIhZY1BHU)

2024-05-04 (파란날) 23:59:45

>>134 느긋하게 주세요~

137 여선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0:10

자는 분들은 잘자요~

138 시윤 - 여선, 강산 (cSH9MYSq4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9:43

"자연적인 놀이가 아니라는 의미겠지."

여태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여, 나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들의 숨바꼭질을 트리거로 기운을 흡수하는 녀석이 있는 모양이로군."

한기가 요동치고, 숨바꼭질에 '승패'가 명확한게 그 근거다.
흡수를 위한 것이니 너무 길게 끌리지 않게 시간을 정해둔거고
또 흡수하는 양을 늘리기 위해 일종의 '규칙' 을 설정해둔 것이리라.

"기운을 따라가서 녀석을 잡아버리는게 가장 명쾌한 해결법이 되지 싶은데."

139 린-알렌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4:44

자리도 마침 빛이 덜 들어오는 사각이다. 두 남녀는 모두가 들떠보이는 술집 안에서 분위기와 유리된 듯 조용히 앉아있었다. 주변에 가라앉은 그림자처럼 고요히 침묵이 주위를 맴돈다.

럼이 주어지고 덜 찬 잔을 가득 채우는 소리, 목으로 넘어기는 소리 다시 빈 만큼 채우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조용히 울린다. 마주본 얼굴은 이미 희미하게 붉어져 있었고 여태 미동도 없던 백짓장같은 여인의 얼굴이 탐탁치 않은 빛으로 물든다.

"이 가게가 의뢰와 관련있다 하여 오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어요."
눈썹을 추켜 올리려다 한 번 입술을 꾹 물고 만다. 순간 짜증이 왈칵 치솟는다. 그는 다시 살아남았고 그녀는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했다. 그는 다시 돌아왔고 벚꽃난성에서와 마찬가지로 미련을 떨고 있었다. 그런 그를 그녀는 또 다시 신경쓰게 될 것이었다.

나오는 한숨을 참으려고 입에 대지도 않은 칵테일 잔의 가는 손잡이를 잡고 빙글빙글 돌린다. 음료가 푸르게 작은 소용돌이를 만들어 중심으로 가라않는다. 옆에서는 여전히 계속 독한 알콜향이 나고 음료를 따르는 소리, 마시는 소리가 들린다.

린은 들던 잔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았다. 소용돌이가 뭉개지고 잔의 음료가 거세게 출렁거린다.

"알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검은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턱을 괴고 이실직고 하라는 듯 단호한 어조로 묻는다. 묘하게 찌뿌린 눈썹, 치켜올라간 눈매 말투까지 물음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는 확신에 가까웠다.
//3

140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6:55

새벽린주비기
몰폰 답레하기...

141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5:41

왠지 다음 답레는 길어질 것 같기에 미리 낼한다 말할게요

142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8:11

나는야

케챱될거야
뒤진다는 뜻

143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0:04

링고린고야
교단 배경이나 포교방식은 정했니

144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3:41

...
대...충은요...아마도...

>>142(토닥토닥

145 시윤주 (cSH9MYSq4Q)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4:48

캡뿌틴,,,힘들구나,,,

146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4:49

비후님께 전화를 하면()
감은 오는데 감만 있어요OTL

147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5:30

일찍 정해두는게 좋을거야

교단 전문 컨설턴트가 주먹구구식 전도경영이라고 식겁하는거 보고싶지 않으면...

148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17

예를 들면

기독교
~우리가 아는 그 배경~
~의념시대를 거치며 다신교를 묵인하고 있다는 내용~
~그러나 진정한 신은 오직 한분이라는 그 내용~

교리 :
~ 우리가 아는 그거 ~
신앙관 :
~ 우리가 아는 내용 ~
전도 방식 :
적극적 포교

이런 느낌으로라도 정리해봐

149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40

(´;ω;`)
시간날때 정리를 해서 웹박으로 보내볼게여...

150 알렌 - 린 (XcaDNvy1a6)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8:02

"의뢰... 린 씨도 이곳에 UHN 때문에 오신거였군요."

럼으로 가득 차있는 위스키 잔을 살짝 들고 대답하는 알렌.

이윽고 들고 있던 잔을 입에 가져다 데려는 순간 린에게서 짜증이 섞은 물음이 들려왔다.

"..."



알렌은 그런 린의 물음을 듣고는 조용히 잔을 다시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린 씨는 술을 좋아하시나요?"

겉보기와 달리 꽤나 취해서일까, 아니면 대답을 하기 싫어 말을 돌리는 것일까.

알렌은 가득 차있는 위스키 잔을 보며 뜬금없는 되물음을 했다.

"저는 되게 싫어해요, 술이 섞인건 입에도 대지 않을 정도로요."

"맛은 맛대로 없고 마시면 기분만 이상해지죠."

그리 말하고서는 알렌은 다시 잔을 들어서 안에 있는 럼을 다시금 전부 털어넣었다.

"그리고 저를 패던 자식들 거의 다 이걸 마시고 있었고요."

거칠어지는 말과 안어울리게 알렌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싫었던건... 이걸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가 있다는 거였어요."

빈잔에 다시금 럼을 부으며 말을 잇는다.

"한겨울에 조금만 돌아다니다 보면 얼어죽은 사람들이 발에 치일만큼 많이 있어요, 그리고 그 중 절반 정도는 다들 술병을 들고 죽어있었죠."

"그 때가 되면 저는 저랑 피차일반인 애들이랑 뭉쳐서 술 남아있는 술병을 어떻게든 모았죠, 다른 어른들한테 빼앗기지 않게 몰래."

알렌은 여전히 웃고있었지만 그 표정이 평범한 웃음이 아닌 것은 쉬이 짐작할 수 있었다.

"맛은 더럽게 없었지만 이걸 마시면 몸에 열이 났거든요."

추운 겨울 혹시라도 하수구 속을 선점당해 밖에서 지내야 할 때가 오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함께 모여 술을 나눠마신 뒤 서로 붙어서 밤을 새가며 날이 밝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걸 마시고 난 다음날은 같이 마신 애들은 거의 얼어 죽어있더라고요."

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이 술을 마시고 어머니 러시아의 겨울밤을 견딜 수 있을리 없었다.

"그렇게 얼어죽은걸 봐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또 술을 찾아다녔죠."

러시아의 추위와 굶주림은 어린아이들이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였다.

그렇게 하나 둘 자신의 또래 애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알렌은 어떻게든 살기위해 발버둥을 쳤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셨죠? 똑같아요, 카티야를 죽이고 어떻게든 살겠다고 발버둥쳤고 그거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서 술을 마시러 온 것 뿐이에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알렌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린에게 대답했다.


//4

151 알렌주 (XcaDNvy1a6)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9:13

>>149 (파이팅)

152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9:15

사제가 될 법한 사람이 왔는데 사제한테 "나는 사도고 너는 교황이야." 가 될 상황..

153 린주 (oysF2QyPO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9:18

>>148 헉 틀이다!!!!
틀!!!!!

이 익숙한 안락함 너무 좋은것
잘?? 정리해올게요

154 ◆c9lNRrMzaQ (TTi14.Wr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11:07

대사 스포해주자면 이런거 정리 안했으면




그는 경악한 표정으로 린을 바라봅니다.

" 교단... 아니지. 이게 교단은 맞습니까? 예배는 집회되지도 않고 신도들의 신앙도는 박살났고 교리도 정립되지 않은거면 지하 뜨개방을 만드신 것과 다르지 않아요!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