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7.어려져라 빔! :: 1001

◆TMmm6tsoPA

2024-04-21 21:27:21 - 2024-04-23 21:25:08

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7: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305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339 철현주 (sJGM6v168Y)

2024-04-22 (모두 수고..) 09:32:26

>>309 육군이구나!!! 장교인지 부사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중위~대위 같은 느낌이다!!

340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0:11:48

ㅏ 오타 뭐야
혹여 보았을 때 글케 보이면...그런 거였구 느긋하게 다녀오라구🥺

341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0:53:25

카페인을 5백밀리그람을 때려박으니 확실히 생기가 도는군

342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1:03:22

500...이요? 스누피가 한 230정도지 않던가요.
수경주는 그렇게 마시면 사흘내내 미치고 그다음날 죽어있겠지..

잠깐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343 청윤주 (Ds.AKpCoIs)

2024-04-22 (모두 수고..) 11:11:46

한양주께선 직업 군인이셨군요..! 요즘 직업 군인 정말 많이 힘들다던데.. 나라를 지켜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344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1:29:15

의도치 않게 현밍아웃하신 것이라 코멘트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한양주의 멋진 모습 응원하고 항상 감사드려요. 모쪼록 부대가 사건사고 없이 평안하시길...

345 성운주 (GpDR8XP6x2)

2024-04-22 (모두 수고..) 11:30:04

>>342 "조지아 오리지널 900ml"
이건 제 혈관에 흐르는 게 8할 정도가 카페인이라서 그런 거니까 수경주는 이렇게 되시면 안돼요. 88

346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2:51:24

캡틴 오면... 저녁에...
할 말 있음..... 웹박수로 미리 보내두었고 캐변경 아닙니다....
미리 말해두는데..........

그...
캡틴이 상시 하이드 가능한 상태에서 해야 할 얘기인 것 같아서... < 태오주 현생 셀털한단 소리임...

347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2:51:43

하여튼 다들 밥 먹어...... 내 몫까지 먹어줘....

348 혜성주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3:10:53

주간근무+연장 좀만 해줘는
막차 전까지만 해줘 라는 뜻이죠 압니다
들렀다감

349 혜성주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3:12:08

탱주(태오주)가 사정이 있어뵈니 썰은 추후 정리해서 올리는걸로 할게 일단 주간근무 해치운 뒤 금이 답레 좀 쓰고 오엑

350 이리라 (qaUomRJ/FI)

2024-04-22 (모두 수고..) 13:16:36

>>0

안녕했냥, 제군들. 오랜만에 찡찡이 타임이다. 잘 지냈는가? 나는 그새 조금 더 크고 튼튼해져서 안정적으로 이 집의 먹이사슬 꼭대기를 차지했다냥. 중간에 집을 습격한 귀 쫑긋 솜덩어리들이 있긴 했지만, 이제 다 쫓아냈으니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다냥. 내 구역은 평화롭다냥!

...그랬어야 했는데!
이건 또 뭐냐아아아앙!!!!!!!!

자고 일어났더니 캔따개는 어디 가고 웬 쥐콩이 나타났다냥!!!!!!!!!!




"우와아아아아..."
"우우우우우우..."

희비가 엇갈리는 소리가 집 안을 채웠다. 찡찡이는 꼬리를 좌우로 살랑거리며 식빵을 굽고 앉아 거울 앞에서 제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는 조그맣고 까만 뒤통수를 응시한다. 작은 키, 작은 손발, 새까만 머리카락... 도대체 넌 누구냥. 갑작스러운 등장이 당혹스러움과는 별개로 어린애라서 쫓아낼 수도 없으니 난감하게 됐다.

"우와아아아아! 이게 뭐야!! 이게 뭐야아!! 어린이가 됐쟈나!!"
"우오오오옹..."(거 시끄럽구냥...)
"찡찡아! 헉 대박 눈높이가 낮아져써! 아무튼 찡찡아! 언니 봐봐!"
"먉?"(뭐 뭔데)

호박색과 검정색의 동그란 눈동자들이 마주친다. 찡찡이는 놀란 눈으로 바짝 다가와 앉은 정체불명의 쥐콩을 응시했다. 뭐, 뭐 어쩌라고냥...... 근데 어째 캔따개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저 반짝거리는 눈이나, 머리카락이랑 손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나도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 마치 동일인처럼.

호박색 눈이 가늘어진다. 설마...

"......애앵..."(......캔따개...?)
"와. 찡찡이도 평소보다 커진 거 같아! 히히, 귀엽따."
"오오오옹."(대체 뭔 짓을 하고 다니면 자꾸 이상하게 변하는 거냥.)
"응? 시간? 그르네, 이제 학교 갈 시간 되긴 했네. 으으음~ 근데 이 상태로 학교... 어쩌지, 옷이..."
"우오오옹..."(난 그런 말 한 적 없다냥... 그보다 그 꼴로 학교를 가겠다는 거냥...)

마음대로 해석해 듣는 걸 보면 캔따개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찡찡이는 스케치북을 들고 와 펼쳐놓고 고민하는 쥐콩을 찬찬히 훑었다. 윤기 나는 까맣고 긴 머리카락, 긴 속눈썹에 크고 반짝반짝한 검은 눈, 꼬맹이 주제에 캔따개와 똑 닮은 이목구비, 말랑해 보이는 뽀얀 볼...

"아!"

고민도 잠시, 쥐콩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듯 종이 위에 무언가를 슥슥 그려나갔다. 어쩐지 평소보다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 약간 애를 먹는 듯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뭔가를 완성해 실체화 시킨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캔따개가 맞는 것 같은데.

"짠! 축소축소 빔 레이저건!"
"오옹."(그게 뭔데.)
"이거를, 이렇게! 옷에다가 쏘면 작아지는 거야! 해볼까?"

고전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유치한 생김새의 레이저 건을 들어보인 쥐콩은 곧 방에 들어가 옷장을 뒤지더니, 이윽고 하늘하늘한 옷 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이제 보니 공연에서 입었다고 한 그 의상인 것 같다.

"레이저 유효기간이 일주일이라 그 뒤에는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는 설정을 넣긴 했는데, 잘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얘는 평소에 입을 일 없고~ 자. 그럼!"

질질 끌리고 늘어지는 잠옷의 팔을 둘둘 걷어붙인 쥐콩은 이내 바닥에 놓아둔 드레스에 레이저 건을 정조준했다. 그리고— 번쩍!!

하얀 빛이 옷을 감싸는가 싶더니 이내 드레스의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쥐콩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줄어든 옷을 집어들더니, 곧 찡찡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 안에서 뭐가 계속 넘어지고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건 한 사람과 한 고양이만 아는 비밀이다.

351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3:23:52

영희가 이변을 눈치챈건, 육체 훈련-그 중에서도 맨몸 격투 훈련-을 이행하고 있었을 때 였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힘이 안들어가네...'

그렇다. 하루에 보통의 샌드백은 기본적으로 .dice 10 15. = 11개 정도 터트리던 영희가 오늘은 8개 밖에 터트리지 못하고
지쳐있던 것이였다.

아니, 영희가 지쳐있었다.

영희가 지치다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

'그리고 옷이 갑자기 커진 것 같고...'

영희가 기본적으로 헐렁하고 편한 복장을 고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속옷 까지 헐렁하게 입지는 않았다.
속옥이 헐렁하면 불편하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이랑 키가....!!!!!!!"

전신거울 앞에서 영희는 OTL 저세로 쓰러졌다. 키? 키는 어차피 태생 부터 작았고, 유치원/소학교 때 부터
자라지 않았으니 그렇다 친다.

문제는 가슴이다. 아무리 선머슴에 바보라지만, 영희도 이래나 저래나 가슴 사이즈에 신경을 쓰는 여자얘 였고,
작은 키에 평유-거유라는 정상적인 가슴 사이즈란 것이 그나마 영희가 가진 몸매부심(?) 이였다.

그런데 이젠 빈유다.

빈유다.

빈유라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영희의 절규 주파수를 버티지 못한 전신 거울에 금이 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려진 건가?'

영희가 내린 결론이였다. 그야 영희가 기억하기론 이게 자신의 5-6살 정도의 몸 상태였으니까.

바보가 그걸 어떻게 알았내 냐고? 본능이다. 그리고 영희 의외로 공부(암기)는 잘한다.
아니면 자캐주가 묘사하기 귀찮아서 영희를 황금의 이해력 A+로 만들었다거나. 그렇다나 뭐라나....

"...어쩌겠어. 임천고에선 이게 일상인가."

처음 인첨고에 들어 왓을 때, 50만원에 단독 주택을 사고 들어가 보니 이상한 매뉴얼과 이상한 괴물
같은 것들이 득실 거린것 처럼, 이런것도 인첨고특! 같은 건가? 아니면 방금 전 그 이상한 퍼런 빛?
영희는 코를 후비며 생각했다.

그리고 이내 한숨을 쉬며, 웃었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뭐. 이것도 훈련의 일종이라 생각하고....이 참에 몸을 좀 움직여 둬야 겠어."

에를 들어 여려져라 비이임을 쏴대는 녀석이 적으로 있다면 이것도 좋은 훈련이 될수도 있겠다~라고 영희는
생각했다. 단순한 영희 다웠다.

'그 전에 톡을 돌려야 겠구먼. 그 퍼런 빛, 꽤 광원이 컷으니까....'



[저지먼트 단톡]

[김영희]: 얘들아. 그리고 선배님들.
[김영희]: 혹시 말이야...인첨고에 뭐 퍼런 빛이 번쩍하더니 몸이 어려지거나 그런 괴현상 같은게 있어?
[김영희]: 혹시라도 그런게 있다면 언제 돌아올려나?


[김영희]:나, 어려진것 같거든.

35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3:26:46

내일 여기는 월월데이니 날을 세지 못할걸 대비해서 지금 올려 둡니다(?)

>>350 아 귀여워(귀여워)
캔따개가 말을 안들어서 고생하시는 찡찡이(?)

353 청윤주 (Ds.AKpCoIs)

2024-04-22 (모두 수고..) 13:50:19

태오주 성운주 혜성주 모두 수고 많으세요.. 다른 분들도 월요일 화이팅이에요.

354 한양주 (dx7GEryNXs)

2024-04-22 (모두 수고..) 13:54:45

응원해준 사람 고마우이ㅎㅎ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고, 힘들어도 다들 극복해내며 삽시다. 홧팅홧팅~!😄😄

355 김영희-응애 이벤트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17:11

>>0
어려져라 빔 이벤트: situplay>1597046347>173


영희가 이변을 눈치챈건, 육체 훈련-그 중에서도 맨몸 격투 훈련-을 이행하고 있었을 때 였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힘이 안들어가네...'

그렇다. 하루에 보통의 샌드백은 기본적으로 .dice 10 15. = 12 = 11개 정도 터트리던 영희가 오늘은 8개 밖에 터트리지 못하고
지쳐있던 것이였다.

아니, 영희가 지쳐있었다.

영희가 지치다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

'그리고 옷이 갑자기 커진 것 같고...'

영희가 기본적으로 헐렁하고 편한 복장을 고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속옷 까지 헐렁하게 입지는 않았다.
속옥이 헐렁하면 불편하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이랑 키가....!!!!!!!"

전신거울 앞에서 영희는 OTL 저세로 쓰러졌다. 키? 키는 어차피 태생 부터 작았고, 유치원/소학교 때 부터
자라지 않았으니 그렇다 친다.

문제는 가슴이다. 아무리 선머슴에 바보라지만, 영희도 이래나 저래나 가슴 사이즈에 신경을 쓰는 여자얘 였고,
작은 키에 평유-거유라는 정상적인 가슴 사이즈란 것이 그나마 영희가 가진 몸매부심(?) 이였다.

그런데 이젠 빈유다.

빈유다.

빈유라고.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영희의 절규 주파수를 버티지 못한 전신 거울에 금이 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려진 건가?'

영희가 내린 결론이였다. 그야 영희가 기억하기론 이게 자신의 5-6살 정도의 몸 상태였으니까.

바보가 그걸 어떻게 알았내 냐고? 본능이다. 그리고 영희 의외로 공부(암기)는 잘한다.
아니면 자캐주가 묘사하기 귀찮아서 영희를 황금의 이해력 A+로 만들었다거나. 그렇다나 뭐라나....

"...어쩌겠어. 임천고에선 이게 일상인가."

처음 인첨고에 들어 왓을 때, 50만원에 단독 주택을 사고 들어가 보니 이상한 매뉴얼과 이상한 괴물
같은 것들이 득실 거린것 처럼, 이런것도 인첨고특! 같은 건가? 아니면 방금 전 그 이상한 퍼런 빛?
영희는 코를 후비며 생각했다.

그리고 이내 한숨을 쉬며, 웃었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뭐. 이것도 훈련의 일종이라 생각하고....이 참에 몸을 좀 움직여 둬야 겠어."

에를 들어 여려져라 비이임을 쏴대는 녀석이 적으로 있다면 이것도 좋은 훈련이 될수도 있겠다~라고 영희는
생각했다. 단순한 영희 다웠다.

'그 전에 톡을 돌려야 겠구먼. 그 퍼런 빛, 꽤 광원이 컷으니까....'



[저지먼트 단톡]

[김영희]: 얘들아. 그리고 선배님들.
[김영희]: 혹시 말이야...인첨고에 뭐 퍼런 빛이 번쩍하더니 몸이 어려지거나 그런 괴현상 같은게 있어?
[김영희]: 혹시라도 그런게 있다면 언제 돌아올려나?


[김영희]:나, 어려진것 같아!


>>0/이벤트 주소(?) 까먹어서 재업~

35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19:18

영희 멘탈이 튼튼+별로 달라진게 없으니까 멀쩡하다!

영희: 내 가슴!!!!!!!!!(째트킥)

꾸에에에에에에엑!!!!!!!!!!!!!(주가 자캐에게 처 맞는 모습)

357 랑주 (7Vuk3AAGL6)

2024-04-22 (모두 수고..) 14:23:16

오액

35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4:38:23

>>357 (랑주를 먹는다)(여러 의미로 맛들림)

359 랑주 (7Vuk3AAGL6)

2024-04-22 (모두 수고..) 15:04:25

(꽥)

360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5:05:20

마싯써~!

361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31:01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6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5:32:32

안녕하세요~

363 성운주 (3n9CqSWGWY)

2024-04-22 (모두 수고..) 15:46:02

.dice 1 10. = 7

1~8 얌전히...
9~10 결국...

364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5:50:59

https://ibb.co/CWfc1Vk

애기는 그리기 어려운 것

365 금주 (McYp/ZKjEQ)

2024-04-22 (모두 수고..) 16:01:16

>>364 이 얼마나 보배로운지..
귀여운 웃음에 녹아요... 😇

366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02:19

제법 상냥다정한 언니노릇 하는 수경....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미묘해지네요.

이번주에 일상.. 많이 돌리려 노력해야겠군요.

36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06:14

다들 어서오세요.

36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6:20:12

>>364 귀엽다! 쓰가쓰감 하고 싶다!!

369 태오주 (cwbbrTDDSA)

2024-04-22 (모두 수고..) 16:28:15

할 말이 많은데 계속 썼다 지웠다 하게 되네
그냥 그
아니다 그...
힘드네. 응. 저녁에 퇴근하고... 응. 셀털 좀...
...응...

370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6:31:02

>>364 헐 리라 왕 귀여워!!! 볼살 와압 해버릴래!!!!

>>369 (토닥토닥)

갱신하고 갈게:3

371 동 월 - 어려졌다 (if3Mk2Beuo)

2024-04-22 (모두 수고..) 16:59:13

>>0
" 어, "
" 으음? "
" 흐음... "

이변을 눈치챈 것은, 침대에서 내려와 발을 딛었을 때 였다.
뭔가 몸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작아져있다니. 원래도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지만... 더 작아지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내려와서 거울을 보니 어이고야.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했다.
그냥 몸이 작아진게 아니라 완전히 어려졌다. 별로 생각나고 싶지는 않았던 어린시절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한숨이 쉬어진다. 검은 눈. 그래. 원래 그의 눈은 검었더랬지. 점점 커가면서, 그의 말마따나 머리가 하얗게 새는 것 처럼. 어린 그에겐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그의 눈마저 하얗게 만들어버린걸지도 모르겠다.

" 다 써러버이고싶따. "

이런 젠장! 발음이 샌다! 아무리 겉모습이 어려졌다곤 해도 이건 아니지! 동월은 짧아진 혀를 어떻게든 늘려보이겠다는 듯, 거울 앞에서 아이우에오를 열심히 발음한다.
그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동월은 여느때와 같이 밖으로 나갔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원래 들고다니던 칼이 상당히 무거웠다는 점일까.
바닥에 칼을 질질 끌며 어거지로 밖으로 나간 동월은(그냥 칼을 두고 가는게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칼을 들어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 익... 이이익...... "

6살짜리의 힘으로는 길고 무거운 장검을 들기가 꽤나 버거웠지만... 어떤게든 힘을 낸 동월이 칼을 일자로 드는 것에 성공했다! 양 손으로 칼자루를 잡고 머리 위로 곧에 들어올린 것에 불과했지만, 아무튼 든건 든거다.

" 어, 어아...? "

하지만 그것도 잠시. 높게 들어올려진 칼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몸이 앞으로 쏠린다. 당연하게도 칼을 놓지 못한 동월은 그대로 앞으로 쏠렸고...

" 와악, "

철푸덕!
써겅!!!

귀엽게 넘어지는 소리와, 귀엽지 못한 썰리는 소리.
넘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발현한 동월의 칼이, 눈앞에 보이는 ATM기를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버렸다.

위용위용!

슬프게도 ATM의 알람 장치는 썰리지 않았고, 반으로 갈라진 ATM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비상 알람이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 ..... "

동월은 자신도 여기서 울고 있는게 경찰에게 잡혀가지 않는 방법일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372 동월주 (if3Mk2Beuo)

2024-04-22 (모두 수고..) 16:59:27

아녕~~~~~~~~~!!!!!!!!!!!!!!!!!!!!!!!!!!!!!!!!!!

373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01:25

동월주 어서와!!

374 이리라 - 축소축소 빔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7:18:20

"옷 크기 줄여드려여! 한 벌에 오천언!!"
"안대! 너무 비싸자나!"
"...그럼 삼처넌!!!"

줄어든 옷을 입고 어떻게든 학교에 왔더니 거의 모든 학생들이 어려져 있었다. 게다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이 축소축소 빔 레이저건이 필요할 때다! 그렇게 생각한 리라는 가판대를 그려내 세워두고 교문 근처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시작도 전에 5000원이 3000원으로 깎여버리긴 했지만.

"삼처넌도 비싸!"
"아! 채영이 언니는 돈도 많으면서 구래! 그리고 이미 맞는 옷 입었자나! 언닌 필요 없자나요! 가!"
"원래 있는 놈이 더하다는 말 모르냐? 암튼 깎아! 누가 3000원이나 내고 줄여달라 하겠냐고! 질질 끌고 다니구 말지!"
"이익."

이거 영업방해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리라는 가판대의 숫자에 줄을 그어 지운 뒤 새롭게 썼다. 1000원.

"처, 처넌......"
"......"
"왜 구렇게 보는데에... 5분의 1이잖아요..."
"......"
"아 아라따고! 오백언!!"
"굿."

끝내 축소축소 서비스를 10분의 1 가격으로 만들어 버린 채영은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더니 그대로 유유히 사라졌다.
심지어 서비스는 받지도 않았다.

"......양아치..."
"머라고?"
"아냐 빨리 가아..."

그래도 그 뒤로 손님은 훨씬 많이 왔다.
다행... 인가?

375 리라주 (vCheLIhF/M)

2024-04-22 (모두 수고..) 17:20:55

>>365 >>368 >>370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제리인사)
유딩보단 초딩처럼 보이지만🤔 어쩔수없어 어린이 그리기 쉽지않다

>>369 (뵥뵥) 차분히 할일하고 오는거야 다들어줄테니까
🥺🥺 우우 할무니... 복복이야...

하 와중에 애들 진짜 다 너무귀엽네
근데 월이 썰어버렸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울어야겠네 울자 그게 답이다(?)

376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29:53

영희는 축소축소 서비스가 필요 없다!

왜냐하면....그렇게 까지 달라진건 없기 때문이다!

영희: 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안해야 하는건지...

37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30:42

다들 어서오세요.

드디어 업무 끝이네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볼까...

378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1:53

수경주랑 일상을 메우 하고 싶지만 영희주 시가대는 새벽 1시 30이기에
언제 쓰러질지 알수 없어서...

379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2:31

그래고 낼 월요일....어흑흑.

수펀지밥을 주깁시다 수번치밥은 나의 원쑤

380 혜성주 (lsqZ4262Mk)

2024-04-22 (모두 수고..) 17:32:32

>>369 함미야 일단 할일 다하고 오세요 복복복복

결국 축소축소빔은 500원에 해주는 거냐며 가격을 몇번 후려치기 당한거야 리라야.....(흐릿)

381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35:00

대신 다음달은 야간이니까 영희주와 마주칠 확률이 매우 높다...일것 같은데요?!
그때를기약합시다(?)

이 일주일만 가능한 일상도 있고... 아닌 버전으로도 일상 가능하고...

382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7:20

(사실 영희 입장에서는 어려져라 빔은 그냥 빈유되러 빔이다)

영희: 그 박사 쉐끼 주겨버릴꺼야(???)

383 영희주 (XZeAB/5WdI)

2024-04-22 (모두 수고..) 17:38:23

일단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일찍 일어나면 다시 올수도(?)

384 여로땅의 21회차 훈련: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40:14

>>0

"...."

여로가 이건 좀 예상 못했다 싶은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봤다.

"얼마 만에 보는 거지-"
그다지보고싶지않았다
그는 그립다는 어투로 말하고선 자신이 다니는 연구소로 향했다. 이렇게 어려졌으니, 아마 더 방심할 터였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반증하듯, 연구원들은 귀엽다며 그를 끌어안거나 연구소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일하는 곳도 보고 싶어요!"

두 단어에 연구원들은 과장되게 충격 받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체 하며 종횡무진하며 놀다, 잠든 연구소장을 발견했다.

"........"

주변을 한 번 둘러본 여로가 조심스럽게 연구소장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일어나자마자, 연구원들 앞에서 큰 액션으로 모에모에큥 해주세요☆

여로는 가벼운 장난을 친 후, 현장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후일, 연구소장의 갑작스러운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을 본 연구원들은 한참 전에 왔다 집으로 돌아간 꼬마가 짓던 미소가 누군가와 닮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385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40:18

잘자요 영희주.

386 여로주:3 (bD/G8NNzhE)

2024-04-22 (모두 수고..) 17:44:42

다들 어서오고 영희주 잘자!!

나도 지금은 잠깐 휴식 중... ;ㅅ;

387 수경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49:29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388 서연 - 이벤트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17:51:17

>>0

situplay>1597046347>173

>>355 @김영희

어릴 적, 수박 먹는 날은 꿀꿀한 날이었다.
숟가락으로 먹어도 과즙 조금에
건더기와 씨 몇 알 푸는 게 고작이었고,
썰어 먹어도 한 조각으로 땡이었다.
더 먹어 보겠다고 기를 쓴 적이 없진 않았으나 소용없었다.
기를 쓰고 달려들기는 보육원 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래서 언제부턴가
세상 싫은 것들은 모조리 수박에 갖다붙였다.
그랬더니 수박 먹는 날이 차츰 편해졌다.

" 아 쫌!!!!!!!!!! "

어린애 목소리? 서연은 제대로 못 뜬 눈을 비볐다. 입에 물었던 헝겊이 또 빠졌나 본데, 이게 이렇게 큼직했던가? 그러고 보니 베개도 꽤 높아졌고, 옷도 이상하리만치 길고 헐렁하다. 불편해. 겨우겨우 일어났더니 방이랑 방 안의 기물도 거대해져 있다. 서연의 침대와 룸메의 침대 간 간격도 훌쩍 넓어졌고. 그 사이에 떨어진 베개는 원래라면 서연의 머리에 날아왔을 법한데...

" ??!!??!! "

룸메의 침대로 시선을 돌리자마자 기함을 했다. 룸메는 간데없고 룸메랑 닮은 어린애가 있...??

" 아아아아압!!!!! "

머릿속에 물음표가 찰 새도 없이, 어린애가 비명을 질렀다. 뭔데???

" 야!!!! 너 누구야?! 김서연 맞아??!! "

뭐???

////////////////////////////////////////////////////////////////////

" 헐... "

헐. 헐. 진짜 헐이다. 룸메도 나도 6살 어린애가 됐다. 다행히 머릿속은 그대로인 거 같다만.

" 야, 우리 어쩌냐? 학교는? 나 알바도 가야 되는데. "

-" 지금 그게 문제냐?? 당장 입을 옷도 없구만!! "

그렇지. 18살에게 딱 맞는 옷이 6살에게 맞을 리가 없다 보니, 겉옷이고 속옷이고 죄다 줄줄 흘러서 강제 나체 쇼 직전이다. 수박! 어쩐지 꿈자리부터 찜찜하더라니. 또 흘러내리려는 옷자락을 바짝 움키며 머리를 굴리는데, 폰이 울렸다. 옷을 잡고 있어야 하니 한 손밖에 못 쓰는데, 폰도 6살짜리의 한 손으로는 조작이 쉽지 않다. 망할.

그래도 확인한 보람(???)은 있었다고 해야 할까? 영희도 어려졌단다. 단체로 다 어려졌나? 무슨 일이야? 서연은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룸메에게로 가...려고 했으나,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부터가 일이었다. 몸이 작아지니 뛰어내려야 되네;;; 착지한 순간 옷자락을 밟는 바람에 넘어질 뻔했다. 그러고서 룸메에게로 가려니, 저거 올라가는 거까진 귀찮다.

" 야, 내려와 봐. "

-" 왜? "

" 너한테 사이코메트리 쓰면 뭔 일인지 알까 해서. 내 몸에 손대는 걸론 발동 안 돼. "

그렇게 확인해 본 결과 우리 학교 전체가 웬 레이저 빔에 피폭됐는데, 그게 어려진 원인인 듯하다. 다행히 효과는 일주일 정도인 모양이고.

" ...그렇대. "

알아낸 사실을 영희에게도 톡으로 보냈다.

[ 여기도 그래 ]> 김서연
[ 웬 미친 수박이 여따 쏜 레이저 때문인 듯 ]> 김서연
[ 일주일 정도는 이 상태로 존버 타야 할 거 같아 ]> 김서연

일주일......... 그동안 어떻게 버티냐? 우선 옷부터 어떻게 하자.

389 서연주 (fMsCa8RXMk)

2024-04-22 (모두 수고..) 17:52:15

이벤트 레스로 갱신이에요~~ 영희주는 주무시러 가신 뒤군요👀👀 한 발 늦었네요 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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