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쓰으읍...미안하네 혜성주... 뭔가 내가 캐릭터에 대해 반응을 안한것같아서. 이건 그냥 개인적인 스탠스긴 한데, 내가 다른사람들의 설정이나 루트에 대해 별 말 안하는 이유는 절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어째서든 본인이 생각한 이야기와 복선에 내가 끼어들면 이야기가 바뀌고 변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풀어준대로 먹는다! 같은 느낌이지... 그래서 캐릭터끼리 상호작욘으로 바뀐다면 몰라도 오너대 오너로 반응하기가 좀 무섭다...! 오랜만의 상황극이라 그런진 몰라도! 예전엔 훨씬 더 가볍게 진행하는 느낌이였으니까!
>>641 깜짝야 갑자기 내 이름이 나와서 좀 놀랐다. 일단 먼저 정하주는 물론 다른 사람들도 사과할 필요없다는 걸 미리 말할게. 나또한 정하주랑 같은 이유로 안끼어드는 느낌이고 그거랑 같은 이유로 상호작용도 최소한으로 하는 타입이야. 이건 내가 언젠가는 좀 진지하게 밝힌 적 있었는데 당시 정하주가 없었으니 못들었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캐릭터 상호작용이 편한 캐릭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뭐라고 할 생각도 없고 지적할 생각도 없었으며 저격하는 것도 아니었다. 실수했다면 그건 내가 한거니 사과할게. 미안하다.
퍼스트클래스는 만인의 우상이었으나, 그 말은 그림자도 그만큼 진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즉, 동경하는 이도 많지만 원한을 가진 이도 절대로 적은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누군가가 깡통을 자신에게 집어던져서 명중시켰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하며 그 정도로 생각을 마무리지었다. 애초에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니까.
이어 은우는 아무런 말 없이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녀 역시 여러모로 복잡한 것일까. 아니. 그게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이 봄부터 본 그녀라면 지금 이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을리 없었다.
"후자가 조금 더 많다라. 나를 찾아서 온 것이 조금 더 많다는 이야기구나."
이어 은우는 살며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가을 바람을 옥상에 조금 더 불게 만들었다. 평소에 사용하는 압축 볼보다 조금 더 작게 압축해서 터트리니 머리카락이 흔들릴 정도로 시원하고 강한 바람이 바로 그곳에 불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네. 하하.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려나."
어쩌면 리라의 말대로 머릿속을 잠깐 비우라는 의미의 특별이벤트일지도 모르나 고작 이런 캔 하나 때문에 생각이 정리되는 것은 힘들었다. 너무나 평온하기 짝이 없는 인첨공의 모습.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어둠은 진해지고 있었고 마침내 대놓고 테러를 하겠다는 집단까지 나타나고 말았다. 거기다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사실상 모두 다 부숴버리겠다는 선택을 다수가 했으니 이제 이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멀어질 수도 없었다. 자신이 말리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을 아이들이었으니 특히나 더.
"지금 이 상황이라.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어. ...너무나 무모하기 짝이 없어. 리버티라는 녀석들 말이야. 대놓고 높으신 이들에게 선전포고를 한거나 마찬가지이고, 인첨공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려고 하고 있어. 위크니스를 대놓고 공개해서 퍼스트클래스의 현실을 알리고, 능력자의 비밀. 그러니까... 레벨 자체가 병기로서의 레벨임을 공표해서 연구원과 학생들의 불신을 키우려고 하고 있잖아. 거기다가 퍼스트클래스 중 하나가 자신에게 가담했다는 것도 공표했고 말이야. ...절대로 높으신 이들이 가만히 있을 사안이 아니야."
이렇게까지 도발을 해서 얻으려는 것은 무엇이고, 최종적으로 뭘 원하는 것이며 애초에 저들에게 승산이 있긴 한 것인지도 은우로서는 짐작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일이 이렇게까지 된 이상 퍼스트클래스들이 절대로 가만히 방관만 할 수 없을테니까. 방관을 선택하려고 해도 높으신 이들이 절대로 그렇게 둘 리가 없었으니까.
"...그리고 무모한 것은 저지먼트도 마찬가지야. 이제와서 역시 그만두자고 말을 해도 말을 듣지도 않을 것 같고... 하하. 정말 어쩌다가 이런 시기에 부장이 되었는지 모르겠네."
정말 난감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가만히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솔직히 무섭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위치가 위치라서 그럴 수가 없어. ...그러니까 속으로만 중얼거리는거야. ...역시 무섭다고 말이야."
타이틀에 대해서는 그냥 제가 5판마다 어떤 과학의 000 시리즈로 캐릭터를 테마로 판 제목을 정하고 있어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그 캐릭터를 테마로 정하고... 모든 캐릭터가 정해지면 어떤 과학의 000 시리즈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요. 대신에 어떤 캐릭터인지는 가르쳐주지 않는 식으로요! 그렇게 이제 선착순으로 제시한 다음에 다른 분들이 그게 어떤 캐릭터를 테마로 만든 것인지 맞추도록 하고 있고요!
그 정도로 빡빡하진 않다며 겸연쩍은 듯 손을 내젓는 한양을 보자 서연은 확신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타입은 절대로 아니시다. 지금도 부부장으로서 부원에게 최대한 맞춰 주기 위해 노력 중이신 거 같다. 면담 시작할 때만 해도 사교성이 좋은 분인 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은 겉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그리고 한양이 기르는 강아지들에 대해 듣다 보니 그가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에너지를 얻지는 못하는 원인을 알 것도 같아졌다. 산책만 하루에 두 번. 강아지 이름에 붙여 준 본인 성. 본인 사진보다 더 많은 강아지 사진이 더 많은 인첨스타그램. 게다가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금랑이와 설향이 얘기를 하는 부부장의 표정은 이전까지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안해 보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이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게 부부장에겐 더 힐링 아닐까? 또 (아이가 있는 가정이 으레 육아로 하루를 다 보낸다고들 하는 것처럼) 강아지 케어만으로도 하루가 꼬박 가 버리니, 굳이 타인과의 교류에까지 연연할 필요는 없으신 거고.
암튼 사진은 정말 귀엽다. 더러 조금씩 흔들린 초점마저 귀여운 모습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애정의 산물 같았다. (나도 저렇게 토실이 사진 찍어 볼까?) 게다가 묘하게도~
" 귀엽다!! 설향인 부부장이랑 분위기가 비슷한 것도 같은데요?? "
금랑이랑 있으니 훨씬 쪼끄매 보이는데도 (마냥 순하게만 보이는 금랑이와는 달리) 어딘지 만만찮은 분위기. 건들면 참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닮았어!! 부부장이 키우는 강아지라 부부장을 닮게 된 걸까, 원래도 비슷한 분위기였을까? 전적으로 제 착각일 수도 있는데도 그런 점을 궁금해하는 서연이었다.
아마 그건, 당한 건 처절하게 갚는다는 결의가 부부장의 특성으로 서연에게 각인된 영향일 거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한양은 시커먼 수박네는 몰랐을 거라는 서연의 이의에 수긍하면서도 오히려 더욱 불타오르고 말았다. 그 시커먼 수박이랑 마주치면 초능력 싸움이 아니라 까나리액젓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네. 그날 방송의 여파로 이래저래 끔찍한 일을 겪어서 시커먼 수박이라면 치가 떨리는데도, 이 순간만큼은 시커먼 수박이 가여워지는 서연이었다.
/막레 분위기 같네요. 이걸 막레로 받아 주셔도 되고 부부장님이 또다시 전의를 불태우고자 하신다면 막레 달아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이으면서 부부장님 노련하고 냉철한 모습에 감탄도 하고 화끈한 반응에 배째지게 웃었어요ㅎㅎ 일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
>>672 그래도, 어쩌면, 더욱 인간다워져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혜우가 시한부라거나 하는 말 들어버릴 것 같은 한 가닥 기우가 남아있긴 하지만요. 👀 (정말로기우입니다 성운주지금까지보셨으면알겠지만이런씨잘대기없는기우한두번한거아님)
혜우에 대한 간단생각(적폐, 네가 뭔데 이딴생각을!주의) 혜우우는 있잖아. 결국 행복해진걸까. 아직 조금 마음의 짐이 있어보여. 그걸 채워나갈 상대도...같이 텅 비어있어서 서로를 채워나가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해야할지...무엇을 채워나갈지 방향에대한 안정감이 아직 없다고 해야할지...물론 최근엔 이것저것 채워지면서 최소한의 중심점(성하제의 합주)가 잡혔으니까 절대 넘어지거나 무너질 일은 없겠지만말야. 적어도 지금은 몰라도 앞으로는 행복해질 일만 남았으니 다행이야
>>674 성운: “정하야 몰랐는데 너 많이 까부는구나···?” (웃는 얼굴에 그늘이 드리움.) “뭐 나는 상관없어. 깜찍한 후배님한테 데미지를 줄 이유가 없잖아?” (상반신을 일으켜 정하의 종아리를 다리 사이에 끼고 발을 붙잡아 발목을 특정 각도로 틀더니, 오금 한 부분을 콕찌름) “그래도 혼은 나야겠지?” (종아리에 쥐가났다)
[ ??? ]> 김서연 [ 무슨 일을 시키기에 그렇게들 호구야? ]> 김서연 [ 아무리 그래도 일해 놓고 돈을 왜 안 받아;;;??? ]> 김서연 [ 글고 순이익 500이면 나한테 60이나 줘도 되는 거야;;;?? ]> 김서연 [ 넌 남는 것도 없겠다;;;;; ]>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