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우선! 진행 시간이 그렇게 길 줄 몰랐던지라 살짝 당황을 했던 것! 아주 아주 깜짝 선물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고마워요! 캡틴!
고불주의 입장에서는 음 점점 더 진행 때 하고 싶은 일이 늘어나는데 아직 우선순위도 정립되지 않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러니 혼란스러움이 좀 있는 것 같긴 해요! 사실 하오문에 독고 선언도 지금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런 흐름이 되어버리기도 했고.
그래도 고불이 좋아하는 아이들, 특히 아주 난 놈으로 보이는 친구도 하나 나오고 비록..좋은 소식은 없었지만 당수에게 전해줄 정보도 얻긴 얻었고 검도 얻었으니 이것저것 수확이 많던 진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음 진행 때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다음 진행에 무탈하게 참여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독고의 이름으로 더욱 크게 영향을 떨치고 다녀야 겠어요!
베었지만, 느낌이 뭔가 묘하다. 너는 고개를 갸우뚱 모로 기울였다. 그 때, 시아가 네 뒤에서 나타났고 너는 검에 그대로 베였다.
"커헉!"
네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썩 좋지 않았던 탓에 네가 미간을 찌푸렸다. 꿈이라 다행이었지, 현실이었으면 이미 너는 그대로 세상 하직할 뻔 했다.
"이게 진짜....!!!"
네가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그리곤 비틀거리며, 암기에 독기가 서리도록 하더니 그대로 네 뒤를 향해 날렸다.
살천회류암기술- 4성 살천회류 맹독성 : dice1,100을 굴려 80이상일 때 적을 중독되게 한다.
시간이 갈 수록 유리해지는 것은 누구인가? 꿈결이라 하여 무한한 내공이 있다 한들 저주와 독에 당했다는 사실은, 준비되지 않은 괴뢰사라는 사실은, 당연하게도 하나의 결과로 상황을 이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타파할 여력은... 없다. 자신의 신체를 급하게 확인 해 보고 난 후에 알게 된 사실이다. 마침 상대가 날린 암기는 추령의 실을 끊고 날아오는구나. 이렇게 되면 패배는 받아들일 수 밖에...
"이리 풀릴 줄은 몰랐습니다."
심장에 박힌 암기, 핏기가 빠져 점점 어두워지는 눈 앞. 하지만 마지막 한 마디 정도는 들을 수 있겠지.
개인적으로 야견의 마교 출두에 대해 굉장히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캡틴과 양지가 아량을 잘 베풀어준 덕분에 작은 문단의 마침표를 찍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뭣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여행이 마무리가 아니라 시작이 되었다는 점이고, 앞으로 할 이야기도 많다는 걸까요. 다음에 양지를 만날 때는 또 어떤 눈높이에서 볼 수 있을지 조금 설레네요. 그리고 만약에 마교를 벗어나지 않고 마교내전에 휩쓸렸다면? 하는 선택지도 떠오르네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