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왔는가. 각오하라고 할 정도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걸까, 자신을 보곤 밝게 웃으며, 팔을 활짝 벌리는 리라의 입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가장 먼저 나온 건 애정표현. 자신도 모르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를 눈치채지 못한 채로, 선글라스 너머로 리라의 모습을 담던 랑은 이어지는 말에 잠시 눈을 감았다. 언젠가 설명할 때가 올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넘겨도 괜찮을까?
그런 생각이 더 이어지기 전에, 침묵을 깨고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약간의 조급함이 묻어나는 것도 같아서 랑은 눈을 떴다.
"...말했지, 내가 좋아하는 건 그 전부라고."
선글라스가 들어올려지더니 이마 위에 안착한다. 이제는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처럼. 랑은 지그시 리라를 바라보았다.
"많은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솔직히 나는 수경 후배님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수경 후배님의 대처가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만 한다면 우선은 존중해요." "하지만 이건 수경 후배님이 다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에요. 나는 너무 많은 걸 봐버렸고, 이제 무시할 수가 없어요. 아까도 말했지만 수경 후배님도 내 소중한 친구니까. 같은 저지먼트고... 많은 일을 거쳐왔으니까."
눈이 낮게 내리깔린다.
"오지랖쟁이 선배라서 정말 미안해요. 그래도 그간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생각하니까, 언젠가 내 손이 필요하다면 꼭 말해주는 거예요."
"괜찮은 건 맞아요.." 그리고 수경은 세은이 자신의 손을 잡자. 눈을 깜박입니다. 말을 하라는 것에..
"......" "노력해 볼게요.." 웅얼거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노력해보겠다는 말은 고개를 숙입니다.
situplay>1597046140>479 철현
"나가는 것이랑 나갔을 때 잡히는 건 다른 문제인걸요.." 믈론 지구 전체급의 이동거리를 가진 텔레포트 능력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수경이의 능력은 아니다.
situplay>1597046140>481 한양
"...아니요..?" "로봇..은 아닌걸요. 로봇이랑 조금... 비슷할지도 모르지만요...는 농담이에요." 로봇이랑 비슷하다고 말한다고 해도 타격은 없지만 상처받은 척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달관한 것처럼 구는 것도.. 조금은 있을까?
situplay>1597046140>483 혜성
"그렇게 말해주시니.. 다행이에요." 졸업하기 전까지는 선배니까요. 졸업한 후에도 좋은 친분을 유지한다면 좋을 일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먼 것 같아서. 그 이흐를 말하지는 않네요.
situplay>1597046140>485 혜우
"저는... 정말로 노력해보려고... 할게요." 손을 잡히면. 애매한 표정을 짓지만. 그 표정은.. 어쩔 줄 몰라하는 것에 가까울까요. 수경은 노력해보겠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은 애석했을지도. 모릅니다.
situplay>1597046140>487 리라
"저는..." "청산해야 하는 게 있으니까요.." "말... 할 수 있을까요?" "있게 된다면.. 그건 나쁜 일일 텐데요.." 가라앉은 것이나. 오지랖은. 감사하면서도 두려운 일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박살내는 것이 될 텐데. 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situplay>1597046140>488 랑
"...나랑 선배가 끼어든다면. 좀 무서워지네요." "목표를 완수하지 못하려나요?" 수경은 끼어들겠다는 말을 하는 것에 다른 분들의 일이 다 해결되어야 할 거라는 말을 조금 간단하게 건네려 합니다.
"난리가 나긴 하겠네요..." 나지않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situplay>1597046140>490 태진
"좋아하는 거요...?" "평소.." "그녀는 너는 그런 거 있으면 안된댔는데..." "그래도.. 풍경 구경하는 것 정도는 괜찮아해요.." 아마 그럴 거라고 말을 이으려 합니다. 노을이 지는 것이나. 저 멀리 옥상에서 바라보는 건 나름 괜찮아 했던 것 같다. 아마도. 하지만. 그것이 당신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