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50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9.파티룸은 즐거워 :: 1001

◆TMmm6tsoPA

2024-04-12 01:10:40 - 2024-04-14 01:00:56

0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01:10: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541

818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3:45

>>812 랑주
나랑 언니 서연이한테도 태진 선배를 빨간 머리 고릴라라고 하시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고릴라 땅땅이셨군요@ㅁ@

819 장태진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4:40

>>812
"야. 듣는 고릴라 기분 나쁘게 굴래? 일단 너부터 구겨 줄까?"

주먹을 꺾는 소리를 내며, 흘겨본다. 하여간 맘에 안 드는 녀석이라니까.

820 청윤 - 진행 (YPEVwoMXgw)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5:00

"세은아.. 은우 선배.."
"네, 지금 끝내야죠. 너무 늦기 전에,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요."

청윤은 손목을 만지며 말했다.

"가보자구요. 인첨공을 좀 더 낫게 바꿔보자구요..!!"

'그리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한발짝 다가가요.'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지만.

821 태진주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5:07

애린주 어서오세요! (빅-버니 복복복)

822 청윤주 (YPEVwoMXgw)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6:20

애린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태진이랑 랑이 캐미 역시 재밌네요! 톰하고 스파이크 캐미랄까요

823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6:32

다들 어서오세요

824 성운주 (/GzI5Dg2fQ)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7:32

(문득 청윤이가 공리주의 서적을 이것저것 성운이한테 열성적으로 추천해주는 장면이 눈앞을 스쳐감.)

825 애린주 (eL8.6wQCeg)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8:04

>>821 아녕!!! 태진주도!!! (복복벌크업)

826 서연 - 반응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8:06

>>812 >>819
@나랑 @장태진

' 두 분 저런 분위기였구나. '

일전에 나랑 언니께 직접 들을 때도 실감나지 않던 둘 사이를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는 서연이었다.

827 동월주 (j7vXadrkYY)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8:30

후후 펀딩한 책이 도착했다
굿즈 중 하나가 중복으로 도착해서 하나 모자란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책은 멀쩡하니!
핫하하 이걸로 괴이력을 더 충전하겠다!!!

828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09:58

애린주 동월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애린주는 주말에도 일하신다니 안타깝고 동월주는 책 축하드려요 ><

829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0:06

어서 오세요! 동월주!!

830 태진주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0:11

월주 어서오세요!

괴이력 증진이라니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흐흐

831 청윤주 (YPEVwoMXgw)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0:22

>>824 청윤: 성운아 이 책은 어때? 어때??(초롱초롱)

>>827 동월주 어서오세요! 괴이력이 충전되었다니..!

832 서한양 (8KAkDK8NqE)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0:29

아이고. 설마 누가 따귀를 때리는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했건만.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버렸네. 어쨋거나 다행이야. 세은이가 결국은 위크니스가 아니고, 들어갈 생각이 없다는 것이 말이야.

" 세은아. "

"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니깐 얼마나 좋아. 드디어 너의 진심을 알 수 있게 되었네. 많이 힘들었겠구나. 너랑은 거의 3년을 알아온 나도 이렇게 답답했는데, 당사자인 너는 얼마나 답답했을까. "

" 정작 죄가 없는 너 스스로를 왜 혐오하냐. 너 잘못한 거 없어. "

서한양은 "좋아-"라고 말하며 자리에 일어나고, 은우의 뒤에서 은우의 어깨를 손으로 탁 짚고서는, 세은이에게 웃으며 말했겠다.

" 세은이 너는 봐왔잖아. 이 두 오빠가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내왔던 거. 이번에도 오빠들이 마음 제대로 먹었으니깐, 세은이 너는 안심하고 있어도 돼. 더 이상 너 자신을 증오할 필요도, 무서움에 떨 필요도 없어. "

다 부숴버리자는 은우의 말에 한양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 그래. 이게 우리 방식이지. 역시 코뿔소들은 코뿔소들이라니깐? 하지만 이 분위기에 찬물을 얹는 것 같지만.. 이 말은 해둬야겠어. "

" 다들 잘 들어요. 우리는 리버티에게 전쟁을 선포한 동시에 인첨공에게도 반기를 들었어요. 그렇다는 것은 우리가 필연적으로 싸워야 될 세력이 하나 더 늘었다는 것이죠. "

" 인첨공의 특수부대 세력 '헌터'입니다. "

아마 부원들은 서한양의 뒤에는 검은 배경이 생기고, 디스트로이어가 흉악한 미소를 지은 채로 부원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보이는 착시(?)를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은 몰라도- 헌터는 인첨공의 세력이죠. 인첨공에 반기를 든 이상, 디스트로이어와 헌터와의 싸움은 필연적일 겁니다. 디스트로이어는 확실하게 싸워야 될 대상이죠. 제가 알기로 헌터는, 디스트로이어를 필두로 구성원 하나하나가 레벨 5에 근접한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솔직히 화력면에서는, 우리가 아직 상대적으로 약해요. "

" 하지만 그 필연도 필연이 아니게 만들 방법이 있긴 합니다. 디스트로이어 역시 위크니스로 인질이 잡힌 상황.. 하지만 리버티는 위크니스의 해체방법을 알고 있죠. "

" 맞아요. 먼저 리버티와의 싸움에서 해체방법을 확보한 후에 디스트로이어를 이 방법으로 설득하면 디스트로이어는 물론- 그의 헌터세력도 우리의 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애초에 그 분도 윗 분들에 대한 태도가 껄렁한 분이라~ 굳이 우리가 아니어도, 싸워야 될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죠. "

그리고는 은우를 바라보며 물었겠다.

" 결정은 너가 하는 거야. 어떻게 할래? 이 방법이 아니면 헌터와의 싸움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

833 혜성주 (EhSSoE0EZ2)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0:32

(참가못해서 다행이다.)

834 신새봄 (BiRRtLP3ek)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1:43

세상에, 저지먼트에서 음료에 술 타는 사람이 있는 것도 충격인데 양심고백 소리까지 했는데도 안 나와. 실화냐? 그리고 왜 아무도 애를 안 재우는 건데? ...설마, 술주정이 아닌건... 가? 이런 분위기에서는 싸대기를 때리러 간 혜우한테 술 냄새 났냐고 물어보기도 좀 그런데. 그 와중에도 세은이의 주정인 듯 주정 아닌 주정 같은 넋두리는 계속 이어졌다. 난감하다. 도와달라, 라... 술에 취했든 아니든, 냉철한 상태로 하건 아닌 게 확실한 말이라, 귀 기울여 듣기 보다는 재우기부터 해야 하는데. ...그렇지! 좋은 생각이 났다. 담요를 가져와, 세은이를 부리또 마냥 둘둘 싸려 했다.

"자, 세은아. 일단 자자. 리버티에 들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충동적으로 들게 될까봐 두려운 거지? 사람이 심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컨디션이 나쁘면 더 충동적이게 될 수 있어. 그러니까 한 숨 눈 붙이자."

...이렇게 하는 거 맞죠? O박사님? 인첨공 밖을 향해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려니, 부장선배도 한마디 하신다. 정신 없지만, 이번엔 잘 들어보자. ...그러니까, 리버티 측도, 인첨공 높으신 분들 측도 아닌, 제 3세력으로서 참전하자는 말씀... 이...신가? 나... 나도 싸워야 돼? 이런 중대사를 뒤풀이 자리에서 당장 결정하라고요? 아니, 그런데 부장 선배 마음상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어쩌지? 오래간만에 패닉에 빠질 찰나, 서형의 목소리가 날 구원했다. 나도 헛기침을 하고 말을 얹었다. 오랜만에, 합쇼체 모드로!

"부장 선배님께서 싸우기로 결단을 내리신 그 심정을 제가 다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저 역시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걸린 일이라면 당연히 상대가 누구든, 얼마나 큰 세력이든 맞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쟁에 뛰어들고 말고는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께서도 쉬운 마음으로 내리신 결단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니 어줍잖은 마음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결정하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고 싶습니다."

835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2:32

다들 어서오세요.

836 태진주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2:55

혜성주 어서오세요!

837 천 혜우 - 진행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07

이제 겨우, 세은의 진심을 본 듯 했다.
깊이 쌓여오던 것을 터뜨리듯 쏟아내는 세은을 바라보다가
몸을 숙여 세은을 안아주려 했다.

안고 등을 토닥이며 다정히 말해주었겠지.

"도와줄게. 세은아. 그러니까 다 끝나면, 또 같이 케이크 먹으러 가자."

한차례 세은을 위로하고, 은우를 보았다.
직관적으로 다 부숴버리자는 부장으로서의 선언에
박수를 치며 모두를 향해 돌아섰다.

"자! 우리의 부장님은 선언하셨다. 저 어이 없는 개X끼들을 족치고, 우리의 동료를 해방하자고! 그리고 X 같은 윗선마저 끌어내려, 이 빌어먹을 인첨공을 뒤집어버리자고! "

"그렇지만 당장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 결전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마음껏 고민하고 방황하고, 그 끝에 각자의 결론을 찾아내자고."

팔을 벌리며 장황하게 말하다가 돌연 킥킥댔다.
아까도 말했듯이,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고.

"진지해지는게 귀찮다면 그냥 눈에 걸리는 새X들 치운다고 생각하자. 쓰레기는 마땅히 분리수거 해야 하지 않겠어? 지금까지처럼 오지랖 좀 부려서 거리 청소 거하게 하는 거야. 가로수에 썩은 나뭇가지 쳐내는 가드너가 될 뿐인 거지."

"각자 원하는 방식의 생각을 해. 그리고 원하는 생각의 선택을 하면 돼."

"나는, 적어도 내 눈 앞에 있는 당신들의 생각과 행동이 불러올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 믿어."

그리고 세은을 바라보았다.
블루레모네이드 사탕을 세은의 손에 쥐어주려고 하며
눈이 마주치거든 싱긋 웃어주었겠지.

838 한양주 (8KAkDK8NqE)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30

(갑분디)

839 혜성주 (EhSSoE0EZ2)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38

인사는 안해줘도 괜찮았는데 언제 사라질지 모르거든
암튼 하이

840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51

>>832 한양주
부부장님은 벌써부터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ㅁ@ 화아...

>>834 새봄주
앗? 앗앗? ㅋㅋㅋㅋ 서연이만 한 발 뺀 게 아니라서 반가워요~~~ㅎㅎㅎ

841 애린주 (eL8.6wQCeg)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58

>>822 아녕!!! (쩌렁쩔엉)

842 새봄주 (BiRRtLP3ek)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3:58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843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4:16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이 스토리는 뒷풀이와는 관계가 없어요! 뒷풀이 끝나고 한참 뒤의 이야기에요!!

844 이리라 - 스토리 (8Ojz9hVGWI)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4:35

situplay>1597045091>781

붉어진 세은의 뺨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의 시선이 움직이는 입으로 떨어졌다. 혀끝에서 떨쳐 나오는 이야기는 리라가 가장 바라마지 않았던 것이다. 아니, 만일 리버티였더라고 해도 솔직히 너를 어떻게 마냥 원망하겠느냐만은. 이 자리에서 가장 마음 썩인 사람이 누구겠는가. 나는 너희 남매가 아니었으므로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해봤자 완벽하지는 못하다.

그래서 더 고마운 거다. 리라는 가슴 속에서 끓던 불 같은 것을 무거운 한숨에 섞어 뱉어내고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목적지는 세은의 앞이다. 아직 떨리고 있는 양 팔을 뻗어, 리라는 세은을 살짝 껴안으려고 했다.

"무섭겠죠. 이해해요. 나는 세은 후배님이... 세은이 네가 아니니까, 위크니스가 되어본 적 없으니까 그 심정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네가 많은 걸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 하나는 알아. 그래서 네가 만약 뭘 하고 있고 어디에 소속되었다고 했든 쓰릴지언정 경위만큼은 납득했을 거 같고."

결함품. 퍼스트클래스와 위크니스. 마음을 제거하는 실험. 차일드에러 인체실험. 듣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단어들인데 그걸 실제로 겪은 너는 어땠을까. 리라는 아직 조금 불안정한 호흡을 가다듬으며 세은의 등을 두드리려 했다.

"하지만 너는 결국 그러지 않았잖아. 고마워. 너와 우리의 마음을 더 괴롭게 했을지도 모르는 선택을 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도와달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그게 내가, 우리가 가장 원했던 말이야."

세은의 어깨 너머로 간 시선은 은우에게 닿는다. 눈물 자국으로 너저분한 낯은 평소만큼 말끔하진 않았겠지만 적어도 눈빛만큼은 훨씬 명료하다.

"당연하죠. 혜우 후배님이 그랬는데— 우리가 누구예요? 그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잖아요?"

힘 빠진 목소리로 웅얼거리듯 건넨 말이지만, 무엇보다 확신 품었으리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쪽으로 가요. 다 함께."

845 한양주 (8KAkDK8NqE)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5:11

>>840
사실 설득 안 되면 아싸리 리버티와 헌터가 붙는 그림도 그리는 중.,

846 애린주 (eL8.6wQCeg)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6:09

>>827 엩. :0c
암튼 월월주도 안농~~~

>>828 힝잉잉... 우리 티라미수쨩의 복복이가 필요해오... (?)

>>839 아녕!!!!!!!!!!!!!!!!!!!!!!!!!!!!!!!!!!!!!! (일부러 인사하기!!!)

847 새봄주 (BiRRtLP3ek)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6:26

>>843 아 뒷풀이 자리가 아니었구나! (머쓱
뒷풀이 관련 내용은 적절히 필터링 부탁한다구!>/////<

848 나 랑 (uA/SSYEGAQ)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6:37

>>819
"그럼 로랜드고릴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변했다!
자신을 흘겨보는 태진을 붉은 선글라스 렌즈 너머로 보며 입꼬리를 슬쩍 올렸다가 아무것도 아닌 척 시선을 돌린다.

849 수경주 (Jlc.fzhrR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6:51

다들 어서오세요.

850 ◆TMmm6tsoPA (2Ap2Kqu/3s)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7:24

Q.여기서 안 끼인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A.그것과는 관계없이 어차피 리버티가 이리저리 사고치고 다니기 때문에 저지먼트로서 도움 요청 계속 받으니 안심하세요!!

일단 다들 수고하셨고...마지막 레스 올리고 스토리 끝내도록 할게요!

851 성운주 (/GzI5Dg2fQ)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7:32

선배조 찐친모먼트 우마스기루

852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7:47

>>845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략가 스타일이네요 부부장님~~ 좋은데요?

>>846 점례주
엣? 복복해 보는 건 처음인 거 같지만, 어... (복복뽁복복복) 암튼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

853 랑주 (uA/SSYEGAQ)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7:59

다들 첫날 수고했다
오늘 작정하고 명대사 뽑으려고 캡틴이 준비를 좀 했구만... 덕분에 배불러

854 혜성주 (EhSSoE0EZ2)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8:03

고민이 많구만

다들 미리 수고했다

855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9:00

>>850 캡
아직 한 탐 남으셨지만 오늘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856 애린주 (eL8.6wQCeg)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9:01

로랜듴ㅋㅋㅋ고릴랔ㅋㅋㅋ
뭐가 달라진 건뎈ㅋㅋㅋ

>>852 아아, 중간에 뽁이 들어간게 너무 맘에 들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7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0:19:07

>>809 혜우 : 뭐야 이거? (영상 봄) 맛있게 해주면 먹지 (볼쪽)

858 장태진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0:02

>>848
"누가 사람아과 고릴라속 서부고릴라종에 학명이 Gorilla gorilla gorilla라는거야! 진짜 혼나볼래?"

아오, 저걸 진짜 확 쥐어박을수도 없고. 갑갑함에 가슴만 쿵쿵 치며 성질을 낸다.

859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1:17

>>848 랑주
저 레스 보고 로랜드 고릴라 검색해 봤다가 뿜고 말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진 선배 그런 이미지예요? 위키 보면 아니던데 ㅋㅋㅋ👀👀👀

>>854 혜성주
혜성주도 참여 대신 관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856 점례주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인트 한 번 줘 봤는데 맘에 드셨다니 보람 있네요ㅎㅎㅎ

860 태진주 (fcTyydHXb.)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1:29

오늘의 장태진이 명대사는 어

다른게 생각이 안나므로 저기 저 고릴라 고릴라 고릴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861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1:46

태진이 화내는 포인트랑 행동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2 새봄주 (BiRRtLP3ek)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2:23

>>840 히히 새봄이야말로 어떻게 해야 하나 패닉이었는데 서연이가 먼저 얘기해준 덕에 살았지 뭐야!! 새봄이도 그랬고 새봄주도 덕택에 편하게 얹혀서 갔어><

863 나 랑 (uA/SSYEGAQ)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2:38

>>858
"조금 더 강해지면 콩으로 격상시켜 주지, 사람보다 세잖아."

무려 타이탄이라고.
가슴을 쿵쿵 치는 것만 봐도 맞는 거 같은데, 눈을 내리 감으며 입꼬리를 올렸다.

864 리라주 (8Ojz9hVGWI)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2:45

situplay>1597045091>803 아이거뭐야ㅋㅋㅋㅋㅋㅋ 아까 탕후루? 같은걸 본거같아서 레스 훑고 왔는데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리버티 에유? 라고 할 뻔)

865 서연주 (6L0ZNy53bo)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2:53

>>860 태진주
대사는 아니지만 전 [죽더라도 나는 내 스스로로써 죽을 것이다.]이 훅 와닿았어요ㅎㅎㅎ

866 혜우주 (ieROUkNyJc)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2:56


전투 중에 태진이 회복시켜주고 "넌 이제 강해졌다 돌격해!" 대사 쳐보고 싶다

867 청윤주 (YPEVwoMXgw)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3:03

ㅋㅋㅋㅋㅋ 태진이 귀여운 것 같아요!

868 새봄주 (BiRRtLP3ek)

2024-04-14 (내일 월요일) 00:23:15

다들 미리 수고 많았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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