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50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9.파티룸은 즐거워 :: 1001

◆TMmm6tsoPA

2024-04-12 01:10:40 - 2024-04-14 01:00:56

0 ◆TMmm6tsoPA (4QURdJHBAE)

2024-04-12 (불탄다..!) 01:10: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541

606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38:54

>>602 떼잉 자꾸 미안하다는 말하면 답레 안줘버릴거야?(협?박?)

후 팝콘이 짜다....

607 한양주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1:40:22

>>6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한양은 리버티 가담할 생각 X. 마지막 세 줄은 리버티에 협조할 의사가 아닌, 목표가 없는 삶에 목표가 생겼음을 의미..

608 서연 - 반응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40:59

@최은우
@유승엽
@이리라

충격을 받기는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다. 부장은 늘 머금고 있던 미소는 간 데 없이 살기 그득한 표정으로 폰을 작살냈고, 승엽이는 배트로 폰을 내리찍었는데 망가진 게 폰인지 승엽이 마음인지 모르겠다. 리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딴 짓을 하냐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게. 사람이 어떻게 이럴까. 무슨 말로 위로하면 저런 마음들이 조금은 나아질지 알 수가 없었다.

잘못했다. 나랑 언니가 여기 온 걸 후회하지 않냐고 했을 땐 자신 있게 말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물론 폐기 처분 되리라는 실감은 안 난다. 레벨 3만 되어도 지원금이 두둑하게 주어진다는 건 그만큼 초능력자들로 거두는 수익이 어마무지하다는 의미일 테니까. 이제 와 그걸 다 엎고 레벨 5 이상만 남기려는 시도를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언제든 물건 취급당할 수도 있다는 실감은 께름칙하게 각인되어 버렸다. 앞으로도 살던 대로 살겠지만, 이런 걸 바라고 온 건 아니었는데. 너무 나한테만 유리한 거 같은 조건은 의심해 봐야 한댔던 보육원 친구의 말이 떠오르는 서연이었다.

609 Story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42:35

안타깝게도 한양이 건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 방송 때문인지 핸드폰은 모조리 연결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은우는 한양의 말을 들으면서 심호흡을 하면서 겨우 자신의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럼 되겠지만, 나도 그 작자들의 일반 전화의 번호는 몰라. ...그나마 외삼촌의 번호는 알긴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은우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뭐라고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확인하려는 듯, 은우는 세은에게 다가간 후에 세은의 핸드폰 화면을 같이 나란히 바라봤습니다. 덧붙여서 세은은 혜우의 모습을 보긴 했지만 시선을 회피하며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애써 눈을 꽉 감으면서 그녀는 몸을 약하게 떨 뿐입니다.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 중에서는 채팅을 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채팅에도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들 또한 혼란 속에서 이런저런 채팅을 치긴 했지만, 그 어떤 말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ㅡ이런 현실이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ㅡ이런 현실을 우린 용납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 인첨공을 뒤엎고 우리들의 권리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 움직일 생각이다.

ㅡ이 현실을 깨닫고 분노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든지 같이 움직여보지 않겠나? 하지만 이 일은 매우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일안만큼 어설픈 작자들은 받아줄 수 없어.

ㅡ그래. 담당 연구원의 목숨을 끊고 그것을 증명한다면 대원으로 받아주도록 하마. 그 정도의 각오가 없이 어설픈 분노만으로 받아줄 수는 없으니까.

ㅡ덧붙여서 이미 우리 쪽은 퍼스트클래스 1명을 섭외했다. 이러면 의문이 들겠지? 퍼스트클래스가 이런 반란을 저지르면 인질과 함께 죽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우리와 같이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ㅡ...우리와 함께 한 퍼스트클래스는 이미 해방되었다. 칩을 해제했고 더 이상 목숨이 위험하지 않아. 그렇기에 우리와 함께 하게 된거다.

ㅡ알겠나?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대표이사. 리모컨을 눌러서 우리와 함께 하는 퍼스트클래스를 죽이려고 해도 더는 죽일 수 없다. 덧붙여서 그게 누군지도 모르는 이상, 너희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어. 아니면...어쩔거지? 다른 퍼스트클래스를 모두 죽이겠나?

ㅡ할 수 있으면 해봐라. 너희들이 그런 더러운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될거다. 지금 이곳에 접속한 사람은 인첨공에 살고 있는 이의 약 85%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폭탄을 터트려서 뒤엎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면야 얼마든지 해봐라. 믿지 않는 이들 또한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보게 되면 믿게 되겠지.

ㅡ그리고 퍼스트클래스. 우리들은 폭탄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망설이지 마라. 우리들과 함께 해서 자유를,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거다. 어째서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억압받고 목숨을 저당잡혀야하지. 안 그런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되어야하지?!

ㅡ...물론 선택은 너희들의 자유다. 참가하지 않아도 좋아. 그 또한 자유니까.

ㅡ하지만 퍼스트클래스건 능력자건 우리를 방해한다면... 적으로 인식하겠다.

ㅡ선택을 잘 하도록 해라. 퍼스트클래스도, 너희들도.

그것은 명백한 선전포고. 인첨공을 향한 선전포고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하려면 담당 연구원의 목숨을 끊어라. 그런 요구를 하는 K의 모습은 적어도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

이어 세은은 가만히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조용히.

어느 순간 버튼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함께 하겠다 / 함께 하지 않겠다

물론 누르건 말건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10시 15분까지!

610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42:59

>>606 (얌전)

아... 아이들 반응이 전부... 😯

611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45:56

여기고 저기고 전부 돌아버렸구나~~
이혜성의 피로감 +100

>>610 굿걸 (복보

612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47:40

챕터3는 위기~절정 부분이니까요!
가자! 클라이맥스!

613 리라주 (fBtrtb/zxg)

2024-04-13 (파란날) 21:47:44

내가 맵찔이인거야 인첨공 스코빌 지수가 미쳐버린거야
아아악
🫠🫠🫠🫠 주 죽을거 같아.............
괴로 와.....(캡틴의 스토리는 짱입니다. 하지만 매워죽을거 같은 것도 진실입니다. 나는울고있다진실로)

614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50:19

하하하. 상판의 전통 모카고 맛 쬐금만 봐라!

물론 이것도 사실 원작에 비하면 순한 맛이긴 하지만요. (옆눈)

615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1:51:11

원작은 마술이니 레벨 6니 해서 더하면 더했지...

616 혜성주 (9Vu8U/2B5k)

2024-04-13 (파란날) 21:51:27

내가....어과초를 왜 안봤나 했는데 뒤로 갈수록 멘탈 갈릴 것 같은 스토리 때문이었어
젠장

617 장태진 - 진행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52:08

그래. 결국 이런 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불합리에 똑같이 불합리로 대응해라, 엉? 담당 연구원이 어떤 인물이든 간에 일단 우리 손에 피부터 묻히라는거군.

"나름 머리 좀 쓰셨어? 진짜 불만 많은 놈들을 모집하고, 또 그걸 되돌리지 못하게 만들 생각으로 그런 요건을 내거셨겠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이런저런 영화를 보면서 얻은 간접적인 지식밖에 없다만, 이거 하나만은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총 들고 나오는 영화들 중에 이런 식의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더군.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 예외는 없고, 엿이나 먹어라."

재빨리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다. 아마 보복을 시도하겠지.
바라던 바다. 날 죽이러 오는 네놈의 끄나풀들을 산 채로 목을 으스러뜨리면, 아마 네가 뭘 시도하려 하고 있는지 알게 될거다.

특별히 이 도시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그저 이런 헛짓거리에 속아넘어가 죄 없이 죽어갈 이들이 있을거란 생각에 불쾌해졌다.

불합리를 불합리로 대응하는 것. 결국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다.
그러면 뭐... 우리도 똑같이 불합리한 폭력으로 대응해 줘야겠는데.

618 서연 - 진행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3:01

>>609

멍하니 있는 동안에도 짜증나는 기계음은 다른 부원들의 핸드폰을 통해 잘도 들려왔다. 진짜 저 수박들!!!! 무시하려고 했으나 담당 연구원을 살해한 걸 인증하면 자기 편으로 삼아 주겠다는 말에 실소가 나와 버렸다. 정신 나간 작자들 아냐??!! 도구가 되기 싫으면 사람을 죽이라? 그건 도구 아니냐?? 지금 삶보다 오히려 그쪽이 대놓고 병긴데? 수박을 똥구녕에 박아 넣어야 할 작자들 같으니!!!

홧김에 책상 다리를 걷어찼으나... 당연히 발만 아프다.

" 아야야... "

아픔 대신 얻은 거. 흥분해 봤자 내 손해다.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려는데 세은이가 이쪽을 쭉 둘러본다.

" ? 세은아 무슨 할 말 있어? "


@폰은 무시하고 세은이한테 할 말 있냐고 말 걸어 볼게요~

619 태진주 (OXIdCUX.YI)

2024-04-13 (파란날) 21:54:23

괜히 적고 있으면서도

'내가 ㄷ체 뭘 적고 있는거지? 너무 싸패같아 보이지 않을까? 고릴라란 이런 매정하고 냉정한 생명체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여름철에 난리난리 쳐가면서 인첨공의 어두운 모순을 스스로 마주한 적이 있는 장태진이라면 이런 식으로 대응할거 같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고

묘한 기분이군요

62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5:14

>>619 태진주
ㅋㅋㅋㅋ 저 개인적으론 태진 선배 반응 시원했어요>< (엄지척)

621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1:56:02

제 개인적으로도 매우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연이의 저 내면으로 불평하는 모습도 말이에요. 불합리를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멋지지요! 속이건 겉으로건 말이에요!

622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1:58:04

(이 세상은 썩었어 역시 불태워야)

623 유승엽 - 진행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1:58:20

>>609
힘이 빠졌다. 이제와서 무얼 어떻게 하든지 쫓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로 이길 수 없다면 저들과 함께 해야하는걸까?
퍼스트클래스가 동료로 있으시단다. 그것도 제약이 없는 놈이.
그리고 자유를 향해 가자신다. 듣기에는 정말로 좋은 말이잖아.

혁명. 좋은 말이다. 근데 조건이 잘못되었어.

"...XX같은 XX가 별 X같은 소리하고 앉았노."

남의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자연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뭘 어째? 뭘 어쩌라고? 누굴 어떻게하라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쌤과 나는 가족이다. 가족을 버린 쓰레기에게서 벗어나 처음으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가족. 믿음이 가는 사람이고. 몇 안되는 이 도시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 언젠가 여기를 바꿔보자고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운 사람을 죽여라.

"헛짓하고 앉았네. 대가리 깨삘까."

624 수경 - 스토리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1:58:53

수경은... 화면 속의 존재와. 채팅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함께 하지 않겠다. 함께하겠다. 같은 것을 보지만. 클릭하지는 않습니다.
담당 연구원을 못 죽이는 건 둘째치고.
...존재성의 문제이긴 합니다.

대답은 없이. 목가를 매만집니다. 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긴 한데요?
위험할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죽이는 것은 비가역적이긴 하죠."
그러나 그걸 알면서도 말하는 것이겠지요. 불합리함과 불합리함 사이에서 어떻게 선택하는것은. 다릅니다.

625 혜성주 (Q98U8Z/AeU)

2024-04-13 (파란날) 21:59:10

>>622 진행시켜

626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1:59:40

>>623 승엽주
승엽아............ "쌤과 나는 가족이다." 엄마가 승엽이랑 동생 버리고 런했던 거나 훈련 레스에서 보였던 유대 생각하면 저러고도 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7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00:38

리버티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

여러분들 담당 연구원 죽일 거예요? (갸웃)(옆눈)

(끌려감)

628 성운주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02:47

>>627 성운이는 그러면 패륜이라.........

629 승엽주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2:03:35

>>626 사실상 인첨공 들어온 이후로는 연로하신 할머니 대신인 보호자니까요! 초등학교땐 공개수업도 대신왔다네요!

63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3:46

>>621 >>627 캡
앗 아앗@ㅁ@ 감사해요 캡 >< 근데 수박을 응가구멍에 박아 넣어야 한다는 것도 멋진가요?(동공지진)
담당 연구원 죽이라는 조건을 내건 시점에 서연이한텐 선택의 여지가 매우 적네요. 그거 살인죄잖아!!!!!!

>>624 수경주
존재성의 문제...가 뭔지 어렵네요@ㅁ@;;; 수경이는 무슨 생각일까요 리버티랑 안 엮일 거라는 점만 알겠어요^^;;;;

631 서성운 - 스토리 (9sPRBLnlXU)

2024-04-13 (파란날) 22:04:30

>>609

성운의 손에서 핸드폰이 둥실 떠올랐다. 아무 것에도 닿지 않는 허공에서, 갑자기 케이스와 뒷판이 톡톡 떨어져나가더니 배터리가 쏙 빠져나왔다. 배터리는 성운의 손 위로 내려앉았고, 뒷판과 케이스가 말끔히 결합된 핸드폰이 그 뒤를 따랐다. 성운은 핸드폰의 전원을 꺼버리는 것을 택했다.

뭐라 말하고 싶어도.

이런 부조리들에 이제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밖에는, 생각하지 못하겠어.

632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4:39

>>629 승엽주
그런 연구원을 죽이고 오라는 망발을 늘어놓다니... 저 시꺼먼스부터 빠따로 대가리 깨야겠는데요!!!

633 금주 (I9Lfq0BfEY)

2024-04-13 (파란날) 22:05:08

>>625 (짤)

>>627 (담당 연구원을 본다) (몇 안 되는 참어른) (이마 짚)

634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5:41

>>631 성운주
그만둬! 성운이의 라이프는 이미 0라구!! 인가요........89898ㅁ888898

635 수경주 (ixOLne1kJ6)

2024-04-13 (파란날) 22:06:04

마망(+이모에 가까움(아 동백소장님이 진짜 이모는 아니지만 하.. 이모라고 생각해. 라고 했음))을 어케 죽여요+죽는 건 웬만해서는 비가역적이니까요+그렇게 따지면 자기 생명부터가 좀...

대충 그런느낌이라고 생각해요.

636 승엽주 (EMnH8PcUhY)

2024-04-13 (파란날) 22:06:37

>>632 하지만 걱정없어요! 어차피 저 시커먼스는 저지먼트의 호감스택을 풀로 쌓았으니 편하겐 못죽을거 아니에요!

637 혜성주 (MlOHEIqw5Y)

2024-04-13 (파란날) 22:06:38

>>627 (담당 연구원을 봄)(씁........)(3년동안 개고생해주고 심리상담도 받게 해줌)

638 청윤 - 진행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08:10

"눈에는 눈을 고집한다면 모든 세상의 눈이 멀게 되겠지..."

저들은 복수에 사로잡힌, 단순한 테러리스트에 불과했다. 학생들의 목숨을 가지고 논, 그런 연구원들을 그저 복수라는 명분하에 정당화가 가능할까? 저들의 논리라면 연구원이라는 명분 하나만으로 살인마저 정당화 할 수 있다. 저들은 복수심에 사로잡혀, 광기에 빠졌다.

"어떻게든 막아야죠.. 저들을.."

이번 가을은, 확실히 조용하게 지나갈 것 같진 않다.

"그렇지만.. 퍼스트클래스라니.. 과연 누가..?"

유니온은 아닐 것이고 플레어나 크리에이터도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다면 남은 건 디스트로이어나 레드윙, 웨이버 뿐. 별로 믿고 싶지 않았다. 정말로. 믿고 싶지 않다.

"이건 최선이 절대 아니란 말야..."

639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8:45

>>636 승엽주
저지먼트라 죽일 수야 있겠냐마는서도... 근데 저 시커먼스가 자유로워진 퍼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깐 들어 버렸어요;;; (먼눈)

640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09:28

아주 자연스럽게 에어버스터는 리스트에서 빼버리는군요. (어?)

641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09:32

>>638 청윤주
이거 끝나고 볶음밥 연합 성사 가능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윤이도 충격이 클 텐데...

642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09:56

담당 연구원을 죽일 건가요

죽어달라면 같이 죽어주실 분이긴 한데
😏

64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0:23

ㅋㅋㅋㅋㅋㅋㅋ 아앗...같이 죽는 시점에서 아웃이에요!!

644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12:15

>>641 너무 좋아요(?)

645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3:18

>>644 청윤주
충격이 너무 커서 볶음밥을 못 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충격을 볶음밥으로 푸는 테라피군요??!

646 태오주 (L6OyLKQlwA)

2024-04-13 (파란날) 22:13:40

실장한 2공아 나와 같이 죽어다오
야 근데 소주가 왜 소주냐
알 수가 없다 ㄹㅇ

647 천 혜우 - 진행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14:01

세은을 불렀지만 세은은 보기만 하고 오진 않았다.
그래도 옆에 은우가 있으니, 섣불리 다가가는 건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성운을 챙기며 화면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을 들었다.

용납이니 증명이니, 블라블라블라.

그래도 흥미로운 정보는 있었다.
위크니스와 퍼스트클래스의 폭탄을 해제할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
그것 하나면 이 판에 끼어들 이유는 충분했다.

다시 나타난 버튼을 무시하고, 모두 들으란 듯, 목소리를 키워 말했다.

"설마하니 이 중에 여기 얼굴도 못 내미는 관종한테 혹한 사람은 없겠지? 뭐, 사실 누가 어떻게 생각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담당을 죽이고 저기에 가담하든, 아무 것도 못 한다며 주저앉아 질질 짜든, 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그런데 말이지."

싱긋,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저 새X들 재수없지 않아? 그렇게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게 좋게 공유하지는 못할 망정, 저렇게 우위에 선 듯이 내려다보는 거. 솔직히 내로남불이잖아. 해킹이나 하이잭이나 뭐가 다른데, 능력자를 병기로 보고 폭탄으로 조종하는 저 윗대가리들이랑 뭐가 다르냐고. 어이 없지 않아? 빡치지 않아?"

거기서 나는 저지먼트의 완장을 집어들었다.

"봐, 여기 모인 우리가 누군데. 그 많은 실적을 쌓아올린 목화고 저지먼트잖아? 우리에겐 마침 좋은 명분도 있겠다, 직접 잡아서 해제 정보 뜯어내고 내친 김에 윗선도 들이받아 버리자고. 해제 정보를 쥐게 된다면 나머지 퍼스트 클래스의 협조도 얻어낼 수 있겠지. 뜻만 맞으면 그들이 한 번쯤 도와줄 거란 가능성은 있잖아?"

웃는 얼굴이 부실 안을 둘러보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당장 보이는 정보는 그저 정보일 뿐이야. 이해는 천천히 해도 돼."

말을 마치며 완장을 내려놓고 은우를 보았다.
조금은 진중해진 표정으로.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위와 같이 건의합니다. 이에 대한 부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만."

이런 상황에 무리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상황을 중심으로 이끌 이는 분명 필요했다.

648 랑 - 진행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15:11

>>609
>>599

새된 비명소리에 랑은 눈을 천천히 떴다.
한동안 캄캄하던 시야가 붉은 렌즈로 인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다.

느릿하게 움직이는 시선에 비명을 지른 사람의 모습이 담기자, 랑은 등받이를 삐걱대며 기지개를 쭉 폈다.

"이리라."

랑은 리라의 뒷모습을 보며 나지막히 그 이름을 부르곤, 자신을 덮었던 담요를 벗어 그 머리와 어깨에 덮어주려고 했다.

"숨 쉬어."

그리고는 손을 뻗어 리라의 손을 가볍게, 걸치듯이 붙잡고는 하품을 했다.

"이런 일을 벌이는 게 좋은 생각 같다고 생각했으면, 정신병자가 아니라 지능이 낮은 거다."

랑은 안경을 살짝 들추고 눈가를 손으로 한 번 스윽 훑었다.

"제어장치가 없어진 퍼스트클래스가 위험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거냐 뭐냐."

649 서한양 (9hQn5HBJhc)

2024-04-13 (파란날) 22:15:15

" 미친 녀석들... "

함께하려면 담당연구원을 죽이라고? 인첨공을 무법지대로 만들 생각이야? 자유를 얻으려는 시도는 좋지만, 저런 잔인한 짓을 요구하는 것은 테러리스트나 다름이 없어. 죄가 있는 녀석들을 벌해야지, 왜 죄 없는 연구원들까지 죽이라는 거야?

[어이, 리버티. 독한 것도 적당히 독해라. 어쩜 나보다 더 독한 녀석들이 생겼냐?]

[중국의 역사에서는 '후한'이라는 나라가 있었지. 십상시의 폭정과 황건적의 난으로 인해 난세가 된 세상을 동탁이 어부지리로 잡았어. 그런데 동탁이 잡은 세상은 인첨공보다 더 개판이었지. 결국 왕윤은 여포를 꼬드겨서 동탁을 처단했다. 하지만 후한은 더 개판이 됐어. 왜인 줄 알아?]

[너무 독해서 그래. 왕윤이 동탁을 처단하고도, 도망가버린 잔당들까지 전부 씨를 말린다면서 병력을 밖으로 빼냈거든. 그 틈을 타서 이각과 곽사가 어부지리로 힘을 얻으면서 끝날 줄 알았던 난세는 더 개판이 됐지.]

[너네라고 안 그럴 것 같아?]

[2학구 연구소에서 찾은 문서라지? 2학구에서 찾았다면 저 문서는 극비리에 적힌 것이고.. 대부분의 연구원들은 당연히 모를 내용일 텐데? 증오를 쏟아내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다만.. 그거 알지?]

[조조가 '서주대학살'을 일으킨 것이랑 비슷하단 거. 서주에서 죽은 자기 아버지의 원수만 처단하면 되는데, 분풀이인지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서주의 죄없는 백성들에게 대학살을 펼쳤어. 너네가 딱 그 꼴이야.]

[여러분들도 현혹되지 마십시오. 방금의 문서는 꽤나 충격적이지만.. 증오에 빠져서 자신마저도 괴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오히려 스스로 '병기'임을 증명하는 행위이지요.]

[그렇다고 저는 인첨공의 이러한 행태에 따르겠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저 역시 이러한 현실에 반기를 들 생각입니다.]

' 이런 경우를 계획하긴 했지만.. 꽤 시간이 지난 후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너무 빠르게 당겨졌네. '

서한양은 초강수를 두기 시작했다.

[제 정체는 인첨공 제 13 위. 3학구의 '마틸다', 서한양입니다. 4학구의 크리에이터의 활약을 최초로 보고한 사람이라고 하면 기억이 날까요?]

[리버티가 아닌, 저를 지지해주십시오. 저는 여러분들의 손에 피 한방울 묻힐 생각이 없습니다. 괜히 저에게 붙었다가는, 여러분이 무사할 리가 없거든요. 하지만 응원해주십시오.]

[불합리에는 합리로, 총에는 펜으로. 우리들의 권리를 보장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우리들싀 권리를 지키는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함께하는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그리고는 '함께하지 않는다'를 눌렀겠지.

" X바아아알.. 나도 몰라.. "

" 어차피 나는 진작에 찍혔을 거야.. 저번에 크리에이터 때문에... "

650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6:06

>>647 혜우주
오, 혜우 상황 정리 명쾌하게 하는 거 지적으로 보여요!!@ㅁ@ (물개박수)

651 혜우주 (Rktt3RHOao)

2024-04-13 (파란날) 22:17:35

>>650 히히 땡큐
근데 어찌보면 궤변 늘어놓는 트롤 같기도 해 ㅋㅋㅋㅋ

652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7:55

...이래서 모카고 진행을 멈출 수가 없어요...(야광봉 강하게 쉐킷쉐킷)

653 ◆TMmm6tsoPA (XaI2RDytYo)

2024-04-13 (파란날) 22:18:28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다음으로 갈게요!

654 청윤주 (VtZKa321/o)

2024-04-13 (파란날) 22:18:42

>>645 아슬아슬하게 먹을 수는 있는 상태랍니다..!

655 서연주 (TF4V1assIE)

2024-04-13 (파란날) 22:19:02

>>648 랑주
역시 나랑 언니 든든해요!!! >< 정신병자가 아니라 지능이 낮은 거라는 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9 한양주
부부장님은 역시 정치(???)에 능하군요!! 역으로 설득하기@ㅁ@

656 랑주 (xXtAsGPsp2)

2024-04-13 (파란날) 22:20:20

>>655 🫡(뿌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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