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535> [어반 판타지/느와르/일상] 황혼에서 여명까지 — 첫번째 밤이 밝았다 :: 254

◆47A/gxvORA

2024-04-10 23:37:22 - 2024-05-06 23:59:10

0 ◆47A/gxvORA (SKtNg/8XhA)

2024-04-10 (水) 23:37:22




《시트》 situplay>159704435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9%A9%ED%98%BC%EC%97%90%EC%84%9C%20%EC%97%AC%EB%AA%85%EA%B9%8C%EC%A7%80
《웹박수》 https://forms.gle/6rstA2UxRQYk3spz5

1 디어주 (UF2VAbPNEc)

2024-04-10 (水) 23:43:05

아니~ 본어장이 열렸잖아~ 안착할게~

2 ◆47A/gxvORA (SKtNg/8XhA)

2024-04-10 (水) 23:45:27

다들 성원 보내주시고 시트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관이나 일상 등은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또 내일이나 모레 중으로 이벤트 레스를 가져오겠습니다! 아마 일상형 이벤트가 될 것 같네요.

>>1 디어주 반갑습니다! 모자란 캡틴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3 앨주 (LDKUVBN15o)

2024-04-10 (水) 23:54:59

와! 본어장!
여느라 수고 많았어요 캡틴! 다들 앞으로 잘 부탁해용!!

4 ◆47A/gxvORA (rC1YbDgj8k)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6:18

앨주도 반가워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컨디션이 슬슬 안 좋아지고 있는터라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5 앨주 (kAIyp8AIQI)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7:43

잘 부탁드려용!! 아프지 마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캡틴 ㅠㅠ 캡틴도 잘자고 좋은 밤 보내세요!

6 디어주 (MATFhDDM.w)

2024-04-11 (거의 끝나감) 07:51:38

좋은 아침~ 어제 안착해 놓고 금세 잠들었어~

캡틴 몸 조심해. 요즘 환절기라 감기도 잘 걸리는 시기니까~ 몸 축나지 않게 조심조심!

7 앨주 (z0d1tfPEFQ)

2024-04-11 (거의 끝나감) 11:44:28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점심이네용!

8 니아주 (z3pkMATb7A)

2024-04-11 (거의 끝나감) 11:49:26

앨주 좋은 점심! 와 보니 본어장이 벌써 세워져 있네~

9 앨주 (k1wvIZDC7Y)

2024-04-11 (거의 끝나감) 14:40:52

니아주 안녕하세용! 본어장이 일찍 열려서 정말 좋네요!

10 Ѡєɨʀ∂ ρɑʀтγ ωɦɨℓє ∂µsќ ƒɑℓℓs ◆47A/gxvORA (kBN02zDwAM)

2024-04-11 (거의 끝나감) 19:53:26

던헤이븐 시티의 최남단, 더스크폴 지구로 향하는 초입에는 "리틀 스트립"이라는 구역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을 빼닮은 유흥의 거리죠.

그리고 이 리틀 스트립에서 매년 치러지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사교 파티"입니다. 이 자리는 더스크폴 주민들을 위한 친목의 장이자... "별종"들만의 파티이기도 합니다. 눈치 빠른 이들이라면 그것이 변종을 뜻하는 은어임을 알 수 있겠죠.
파티는 매년 그렇듯 "더스크폴의 큰손"커럼포 패밀리이 소유한 호텔 겸 카지노, "그랜드 카지노"의 메인 홀에서 열립니다. 여러 먹거리와 술, 음료도 잔뜩 차려놓았다고 하네요!

은밀하게 받은 초대장, 행인들이 떠드는 가십거리, 길거리에 붙은 전단지 등등. 아무튼간에 당신들은 어떤 경로로든 그 "사교 파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참석을 결정했을 겁니다. 아, 의외로 파티 참석에는 별다른 조건이 없다고 합니다. 함께 어울릴 의지만 있다면 괜찮다나요.
그렇게 파티장에 입성한 당신은... 더스크폴의 흔한 변종들 중 하나인가요? 혹은 변종들을 염탐하기 위해 숨어든 헌터일 수도 있겠죠. 그도 아니라면, 정말 우연찮게 흘러들어온 민간인이거나.

아무튼, 지금만큼은 파티를 즐기세요! 인생은 덧없고 순간은 영원하니까요.



《일상 이벤트》 4/11 ~ 4/19
본 기간 동안, 그랜드 카지노의 사교 파티를 배경으로 일상을 돌리거나 독백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1 ◆47A/gxvORA (kBN02zDwAM)

2024-04-11 (거의 끝나감) 19:54:16

간단한 이벤트 공지와 함께 갱신합니다! 혹시 일상이나 선관을 원하시면 언제든 캡틴을 찔러주셔도 좋아요.

12 디어주 (EAJGvzxAkY)

2024-04-11 (거의 끝나감) 20:28:21

흥미로운 일상 이벤트네~ 헌터들한테는 명령이 내려와서 걔네 날뛰지 않는지 좀 봐라~ 할 것 같은 느낌~ 디어뮈드는 왠지 후원자가 되어주겠다~ 이런 느낌으로 변종에게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

무튼 갱신할게~

13 ◆47A/gxvORA (0hcnvtiVhk)

2024-04-11 (거의 끝나감) 23:25:06

늦었지만 디어주 어서오세요! 네, 헌터 쪽은 그런 느낌이랍니다!

14 디어주 (GnzfHG5m/g)

2024-04-12 (불탄다..!) 00:47:57

아니~ 캡틴과 엇갈렸네~ 안녕, 캡틴! 늦었지만 인사해~

헌터 쪽이 이런 느낌이라니 왠지 도키도키한 걸~ 서로 정체를 숨기며 대화 나누기~

15 디어주 (LDwq15pnII)

2024-04-12 (불탄다..!) 07:19:08

좋은 아침이야~ 괜찮다면 오늘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데~ 아무나 찔러줘도 좋다구~? 선레는 내가 준비해올 수 있어~ 늦어도 괜찮으니 말해줘~ 왜냐하면 나도 좀 늦을 예정이거든~

무튼 오늘도 다들 힘내는 하루 되길 바라.

16 헤일리주 (a/I8S5cXOA)

2024-04-12 (불탄다..!) 15:39:48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시트 내고 오늘 인사하네요!
잠깐 얼굴 비추고 갈게요~ 다들 잘 부탁드려요~

17 앨주 (VQ5kW2BAQM)

2024-04-12 (불탄다..!) 22:07:48

다들 안녕하세용! 이벤트도 있고 헤일리주도 오고 오늘은 즐거운 하루네용! 저도 잘 부탁드려요 헤일리주! 그리고 캡틴도 디어주도 반가워요!
저는 지금 하고있는 게 있어 당장은 일상이 어려워서... 괜찮다면 선관은 어떠신가용!
선관 원하는 분이 있다면 편하게 찔러주세요!

18 디어주 (yIJAHODKtE)

2024-04-13 (파란날) 10:39:05

헤일리주, 앨주 늦었지만 안녕~

>>17 부담 가질 필요 없어~ 일상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선관 부분은... 특별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못할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과 짜게 되면 열심히 구경할 생각~

19 ◆47A/gxvORA (WkTpPIL9jw)

2024-04-13 (파란날) 14:25:33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늦었지만 디어주, 느리게라도 괜찮다면 일상 돌리실래요?!

20 디어주 (XS/bijSOb6)

2024-04-13 (파란날) 14:50:04

>>19 난 좋아~ 나도 느릴 예정이니까 괜찮구~ 그럼 누구랑 돌릴지는 캡틴이 정해 줘, 난 누구라도 좋거든~

21 ◆47A/gxvORA (DVqiEAiyso)

2024-04-13 (파란날) 17:22:10

>>20 그럼 세실리아랑 이벤트 상황으로 어떠신가요!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선레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22 앨주 (oXga/Pquu2)

2024-04-13 (파란날) 18:42:47

다들 안녕하세용!
>>18 감사해요! 선관은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선관도 부담 가지지 마세용!
세실리아와 디어뮈드의 첫 만남이라니 제가 다 두근거리네용!!

23 헤일리주 (T5FYRBXYhQ)

2024-04-14 (내일 월요일) 01:42:45

선~관! 헤일리랑 선관 짤 사람 있으면 부담없이 찔러주세요! (일상 구경할 준비)

24 니아주 (vVQ9ILL9N.)

2024-04-14 (내일 월요일) 02:29:00

새벽 갱신! 현생이 바빠서 자주자주 접이 안되네....

>>23 혹시 지금도 있어?

25 헤일리주 (T5FYRBXYhQ)

2024-04-14 (내일 월요일) 02:44:35

>>24 놀랍게도!
있습니다

26 디어뮈드 - 사교 파티 (z6WfU7IUXc)

2024-04-14 (내일 월요일) 09:10:01

(리틀 스트립의 사교 파티. 헌터로서 방문하여 변종의 행태를 파악하라는 말도, 모델로 활동하며 받은 연락도, 부모님양 부 모에게 온 초대장도. 디어뮈드에겐 방문할 이유가 여럿 있다.)

“흐음….”

(어울릴 의지만 있다면, 방문의 이유는 특별히 따지지 않는 파티란. 생각해 보면 디어뮈드에겐 제법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하관만 드러낸 채 얼굴을 가리는 반투명한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디어뮈드는 짙은 남색의 정장 차림이다. 나름대로 격식을 차린 옷차림이 불편한지 옷소매나 목에 맨 코드 타이를 여러 번 점검한다. 일련의 행동은 그저 다른 이에게 보이는 모습을 신경 쓰는 건지, 습관인지 알 수 없다.)

(만족하기를 바라는 끝에서, 그는 천천히 테이블로 향한다. 와인, 여러 종류의 칵테일, 스파클링 음료. 주변에는 안주로 대체할 만한 푸드 핑거도 보인다. 크래커에 치즈, 올리브가 얹어진 푸드 핑거 하나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 화이트 와인 한 잔을 들어올린다.)

(느긋한 지켜봄. 쓰고 있는 베일로 인해 타인을 탐색해도 크게 티는 나지 않는다. 시선 정도야 느꼈을 수도 있겠으나, 아무래도 좋다. 이내 디어뮈드에 눈에 들어온 한 사람. 저와 비슷한 키에 눈에 띄는 적갈색 머리카락.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가 없다. 파티가 열리는 장소를 제공한, 커럼포의 주인.)


(이름이, 세실리아였던가. 디어뮈드는 와인을 홀짝이며 당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아마 특별한 이유는 없을 테지만, 그 시선은 제법 끈질기다.)

27 디어주 (z6WfU7IUXc)

2024-04-14 (내일 월요일) 09:10:35

늦었다~ 늦은 선레지만, 천천히 부탁해~ 그리고 다들 좋은 아침이야~

28 세실리아-디어뮈드 ◆47A/gxvORA (muRKsTBPAg)

2024-04-14 (내일 월요일) 21:27:22

올해도 사교 파티는 어김없이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정말 많은 "별종"들이 파티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을 감시하려는 헌터들도요.
세실리아 블랑카 커럼포, 커럼포 패밀리의 보스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그녀는 사뭇 무료한 눈빛으로 손님들을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방금 전 파티장을 찾아온 뒷세계의 거물들과 가벼운 인사치레를 나누고, 이제서야 한 숨 돌리려던 찰나였지요.
그러던 그녀는 문득 시선을 느꼈습니다. 라이칸스로프의 예민한 오감은 단숨에 시선의 주인을 캐치해냈습니다. 반투명한 베일로 얼굴을 가린, 키 크고 마른 남성이었죠. 헌데 이토록 집요한 시선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실리아는 드레스 자락을 가벼이 팔락이며 베일 쓴 남성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가슴께에 손을 얹으며 가벼운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 태도가 숙녀라기보단 기품 있는 귀부인에 가까워 보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신사분. 먼저 저희 파티에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실리아가 물 흐르듯 대화의 물꼬를 틉니다. 낯선 사람과 얼굴을 마주한 채 말을 섞는 것이야말로 파티의 재미 아니겠나요. 비록 그녀는 그런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저는 이 파티의 주최자, 세실리아 커럼포라고 합니다. 신사분의 성함을 여쭈어봐도 될런지요?"

29 ◆47A/gxvORA (muRKsTBPAg)

2024-04-14 (내일 월요일) 21:28:13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요~!

30 앨주 (OkLK6EhO0M)

2024-04-15 (모두 수고..) 16:35:18

다들 안녕하세용! 갱신해요!
>>23 혹시 아직도 선관 구하시나용?!

31 헤일리주 (uYJ/fC4/LE)

2024-04-15 (모두 수고..) 17:35:14

>>30 예쓰~ 근데 지금 회사라 대답 텀이 좀 있을거에요

32 앨주 (E/MxayWgDU)

2024-04-15 (모두 수고..) 19:18:03

>>31 와! 괜찮아용!! 저도 텀이 있어서 그건 걱정 마세요!
헤일리는 경호원이고 앨리스는 여러가지 의뢰를 받으니까 일적으로 만난 사이와 사적으로 만나게 된 사이 모두 가능할 것 같군용!
헤일리주는 좋아하는 선관 있으신가용?

33 ◆47A/gxvORA (W/FOWtiEMk)

2024-04-15 (모두 수고..) 21:43:46

갱신해요! 다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34 헤일리주 (gjcIGV6myo)

2024-04-15 (모두 수고..) 22:58:16

>>32 헌터였다가 밤피르가 된 케이스네요~ 헌터때 만나게 된 사이도 재밌을것 같고...도망쳐 나왔을 때 만났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저는 딱히 가리는것 없이 모든지 좋아서요+ㅁ+ 혹시 앨리스주는 따로 원하시는 선관 있으실까욥!

35 라켈주 (GfIfNIKevU)

2024-04-16 (FIRE!) 11:00:50

늦은 인사와 함께 오전 갱신!~선관이라거나 만남이라거나, 이것저것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잘 부탁드려요\(^_^)/

36 헤일리주 (urbmDTyD8Y)

2024-04-16 (FIRE!) 11:11:34

>>35 와아아아ㅏ 멈머친구!!!! 어서오세요!!! 잘부탁드려요!!

37 디어뮈드 - 세실리아 (kWxyu0u.HA)

2024-04-16 (FIRE!) 11:31:20

>>28
(디어뮈드, 세실리아가 제 시선을 알아차리고 다가오자 나긋한 미소를 보인다. 건네어진 인사에 저 또한 예의를 갖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그럼요, 알고 있죠. 이 파티의 주최자시자, 이곳 그랜드 카지노의 주인이 아니십니까.”

(적당한 예의, 상대방의 심기에 거슬리지 않을 법한 말투. 하지만 경우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는 그런 말. 디어뮈드는 예의에 어긋나는 의도는 없다는 듯 부드러운 음성으로 세실리아를 향해 말하며 빙그레 웃는 입을 했다.)

“전 내드릴 만한 감투가 없어 부끄럽지만….”
“예일 커넌트라고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얘기가 늦었네요. 얼굴에 흉한 자국이 있어 베일로 가리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일 커넌트. 너무나도 능숙하게 나오는 가짜 이름은 꼭 제것이 맞다는양 당당할 뿐이다. 사실 디어뮈드가 말한 것은 그에게 있어선 가명이지만, 아주 주인이 없는 이름도 아니다. 그 주인이 무연고로 근처 지하철 역에서 구걸을 하는 홈리스라는 것만 빼면 말이지.)
(이어 덧붙인 말 또한, 이 수상한 차림새에 관한 이유지만… 오늘 처음 만나는 것에 가까운 사람에게 있어선 크게 의미 없는 행동인지도 모른다.)

“파티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준비 된 음식과 술도 만족스럽고요.”

(이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느냐고 말하며 당신을 치켜 세우는 건, 모르는 사람이 봐도 사회생활 만큼은 만렙 수준이라는 걸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38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11:32:22

다들 안녕~ 갱신할게~ 답레가 너무 늦어졌구만~

39 헤일리주(선관은 열린문) (urbmDTyD8Y)

2024-04-16 (FIRE!) 16:32:53

안녕하세요 디어주~

40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17:21:16

안녕~ 헤일리주~ 오늘 하루 잘 지내고 있어~?

41 헤일리주(선관은 열린문) (urbmDTyD8Y)

2024-04-16 (FIRE!) 17:47:38

회사라서 행복하지 않아요~ 퇴근하면 행복해질지도!
디어주는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42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17:52:51

아앗 회사라니~ 말만 들어도 우울해~ 그래도 퇴근하면 행복해진다니. 잠깐~ 칼퇴라면 곧 퇴근이겠네~?
무튼 난 잘 보내고 있지~ 이것저것 하느라 느려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

43 라켈주 (GfIfNIKevU)

2024-04-16 (FIRE!) 19:16:23

사교 파티 배경으로 일상 하려고 하는데~놀아줄 사람 있어?

>>36 멈머친구 안녕안녕하세요!

44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19:40:08

어서와 라켈주~ 거의 동접이려나~?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상이 있어서~ (느리기도 하고) 쉬이 찌르진 못할 테지만~ 다른 친구들도 있으니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일상 이야기~ 즐겁네.

45 라켈주 (GfIfNIKevU)

2024-04-16 (FIRE!) 20:10:48

>>44 안녕하세요! 우음~그러면 독백쪽으로 써봐야겠네요. 아무나 이을 수 있는 방향으로 편하게..

46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22:12:15

독백도 좋지~ 라켈주와 라켈의 독백이라니. 설레고 두근거리는 걸~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써~

47 헤일리주 (s3YbA7hdws)

2024-04-16 (FIRE!) 23:43:29

새시트가 왔어요!!!

48 디어주 (kWxyu0u.HA)

2024-04-16 (FIRE!) 23:49:51

봤어~ 봤어~ 기쁘다 멋지다~ 어서 캡이 확인해 주면 좋겠네~

그리고 헤일리주 안녕~

49 헤일리주 (s3YbA7hdws)

2024-04-16 (FIRE!) 23:57:07

안녕하세요~ 뭔가 늘어져 있고 싶은 저녁이네요~

50 ◆47A/gxvORA (KFl1EUZYpE)

2024-04-17 (水) 00:13:16

갱신만 하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답레는 느긋히 가져오게 될 것 같아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51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0:22:07

>>49 나도 완전 늘어져 있어~ 뒹굴뒹굴~

>>50 천천히 해~ 시간은 많고 나와 디어뮈드는 어디 도망가지 않을 테니까~ 잘자, 캡틴!

52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0:35:01

>>51 뭘 할까요~ 일상은 지금 돌리고 계시고~ 선관? 아니면 떠들기?
>>50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53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00:36:22

첫 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54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0:44:53

안녕하세요~ 멈머 헤일리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욥

55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0:45:57

>>52 내가~ 엄청나게 느려터졌기에 일상을 하자곤 못하겠고... 우리 아가 사슴의 특징상 선관도 어렵겠고... 수다를 떠는 수밖에 없겠네~

>>53 안녕, 게르하르트주! 어서와~

56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0:53:00

>>55 수다도 나쁘지 않죠~ 디어 앞에서 아가사슴이라고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들어버렸어요 ㅋㅋㅋ!

57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0:55:01

>>56 호감도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디어(아가 사슴) : (수수하게 웃음) 제가 사슴처럼 순해 보인다는 의미인가 보죠? 나쁘지 않네요.
같은 반응일 것 같아~ 아니, 오히려 나중에 부를 일이 생긴다면~ 불러줬음 좋겠네~ 귀엽고 재미있을 것 같아~

58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01:01:38

어장 경험이 많지가 않아서 신학기 학생처럼 쭈뼛거리는 느낌이...

59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1:08:00

>>58 괜찮아 괜찮아~ 나도 그런 걸. 그럴 때는 얼굴에 살짝 철판을 깔면 돼~ 너무 깔면 참치구이가 되어버릴지도 모르지만~ 괜찮다구~?

60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1:09:14

>>58 괜찮아요~ 저처럼 오늘 처음 본 사람도 수십년된 친구 대하듯 하면 된다구요!
>>57 와우
호감 쌓으면 꼭 해봐야겠어요

61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1:14:28

>>60 기대할게~ 근데 막상 내가 까먹는 거 아닌지 몰라~

62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1:22:30

애초에 헤일리 성격이 그렇게 할 지도 의문이지만요~ 애 입에서 아기사슴이 나온다..? 차라리 모피코트를 늑인 털갈이떄 나온 털을 모아다가 만든다는 이야기가 더 그럴듯할거 같아요~

63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1:35:08

>>62 그렇게 말하니까 이곳에서 진짜 그런 식으로 만든 걸 원하는 부유층의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버렸어~ 조금 웃기고 귀엽고 어라? 싶은데~

64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1:35:16

앗....위에서 해본다고 해놓고 아래에서 할지 몰루..? 라고 말하는 참치가 되어버렸잖아..? 이것이 새벽의 무서움입니다 내가 뭘 말하는지도 모르게 만드는..!(뻘쭘)

뭐어 그래도 나으 자ㅑ근 아기사슴 발언을 언젠간 꼭 하게 만들 겁니다~ 왜냐면 재밌을거 같으니까요 후후후후 꼬우면 오너를 하거라 헤일리야

65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1:37:00

>>63 동족의 냄새가 나서 다가갔다가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갸웃거리는 걸 볼수도 있겠네요~
헤일리: (옷에선 늑인 냄새가 나는데 사람한테는 안나는거 같고.. 애 정체가 뭐지?)

66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1:43:04

>>64 그럴 수도 있지~ 나도 아무말 잘 해~ 나으 쟈근 아가 사슴 발언 너무 귀엽다~

>>65 늑인 모피코트 걸친 사람은 뭐야 이 사람은? 하는 얼굴로 보기만 하는 거 아냐~ 갸웃거린다니 귀여워 귀여워~

67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01:47:53

생각해보면 엄청 무서운 장면이에요...

68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1:51:14

>>67 어라, 그럴지도~? 하지만 벗겨서 만든 게 아니라 털갈이(?)하고 난 털이니까~ 물론 산 사람은 모르겠지만~?

69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01:51:48

>>66 너무 티나게 살피면 서로 무안하니까- 그냥 지인인줄 알았다고 하고 상황종료! 할 지도 모르겠어요~
그으러고 보니 디어는 변종이랑 마주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아니면 상대가 변종인걸 눈치챈다거나~ 그럴때 반응이 궁금해요!

>>67 늑인과...늑대털 코트니까요 ㅋㅋㅋㅋ!

70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2:02:23

>>69 밤피르랑 라이칸이랑 좀 다를 것 같은데~ 헌터로서 마주친 게 아니면 천연덕스럽게 호기심 많은 청년 역할을 할 것 같고~ 헌터로서 마주친 거면 밤피르의 경우엔 상황에 따라 말 들을 틈도 없이 공격부터 가하지 않을까~? 라이칸이라면 거 걔가 난동 피우니 가서 어케저케 해라. 이런 거 아닌 이상 그냥 좀 떠보지 않을까~? 사실 생각 안 해봤다~ 이런 건 일상 돌릴 때 더 잘 알게 될 것 같다구~

71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02:06:31

밤피르라면 무조건 공격을 가한다는 점이 두근거려요... 좋네요...

72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02:51:57

내일은 꼭! 첫 일상으로 입을 터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73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8:40:32

안녕, 좋은 아침이야~

>>71 하지만 밤피르인 걸 알 때 생기는 일이니까~ 숨긴다면 싸움 없이 넘어갈지도~? 근데 또 생각해 보니 우리 어장 밤피르들은~ 자기가 밤피르인 걸 굳이 숨기지 않을 것 같긴 하네~

일상으로 입 턴다니 표현이 귀엽다~ 게르하르트주도 좋은 밤 되었기를 바라~

74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09:10:26

게르하르트주 어서와요~~
또 새로운 시트! 어쩐지 멍멍이단이 핀치인 기분-!

75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09:35:05

안녕, 라켈주!

우리 헌터 친구들도 오면 좋겠다. 이러다가 혼자 1인 그룹으로 헌팅하러 가야할지도 몰라~ (농담)

76 ◆47A/gxvORA (UrO5ArugPA)

2024-04-17 (水) 10:21:54

어쩐지 복작복작해진거 같아서 좋네요.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77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10:24:35

복작복작~ 캡도 안녕! 캡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78 루키주 (0wdih01qmI)

2024-04-17 (水) 12:48:43

모두 안녀엉 좋은 점심

79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13:21:02

루키주 안녕~ 맛밥 했어~?

80 루키주 (0wdih01qmI)

2024-04-17 (水) 13:26:58

맥도날드 했다! 디어주는?

81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13:29:37

나도 맛난 거 먹었지~ 맥도날드 부럽다. 여긴 맥도날드가 없어서~ 매번 롯데리아만 먹는다구~?

82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15:25:43

-그랜드 카지노의 메인 홀로 초대합니다.

이쪽 사람이었나, 여인은 생각했다.

방금 전까지 .45가 들려 있던 손에는 땀에 젖은 초대장이 축 늘어져 있었다. 꽤나 질 좋은 종이였는지 원 주인이 도망가는 새 조금 꾸겨졌지만, 잉크는 번지지 않았다. 라켈은 초대장을 제 치마 뒷주머니에 쑤셔넣으며, 땅바닥에 떨어진 동전들을 쳐다봤다. (아무튼 요즘 인간들은 강도한테 예의가 없어서 벌벌 떨다 돈을 흘리곤 했다.) 쿼터, 쿼터, 다임—요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사실 주울 가치조차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라켈은 1달러 샵에서 조금의 풍족함을 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여인이 동전을 주우려 허리를 숙이자 프릴 치마 밑의 가터벨트와 그곳에 매인 무기가 드러났다. 권총 두 정과 그것을 일 분 동안 난사하고도 남을 탄띠가 달빛에 반짝였다. 무해해 보이는 것도 쓸모가 있었다.

라켈, 또는 창백한 추방자는, 사교 파티에 갈 생각이 없었다. 그의 비사교적인 성정은 둘째치더라도, 그곳 손님 대부분은 라켈이 방금 돈을 뜯어낸 인간마냥 머리에 총 댄다고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족속들이 아니었다. 그것은 매우 짜증나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큰손-커럼포 패밀리-역시 그가 정을 주는 상대가 아니었다. 손도 큰손도 별로야, 여인은 그렇게 중얼거렸다. 어느새 그의 생각은 이 바닥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카지노의 주 수입은 은퇴한 노인이라고 한다. 전문직에서 은퇴해 볕이 잘 드는 네바다에 정착하여, 게임과 서비스를 즐기는 사람들. 그들에게 카지노는 노름이 아닌 놀음의 공간이겠지.

그렇다면 이곳에선? 새벽의 이른 빛을 피하기 위해 얽혀 있는 고층건물의 그림자, 겁쟁이들에게만 은퇴가 허용되는 세계, 정직한 노동도 소비도 없고 약탈만이 있는 사회에선?-

-정상적인 수입구조라는 게 존재할 리 없지. 하우스에도, 갬블러에게도, 정직한 돈은 없다. 대놓고 또는 은밀하게 법도를 어기고, 타고난 힘과 수명을 휘두른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정당한 재산인 양 비웃고 꺼드럭댄다. 록펠러의 수완과 책략도 저들에 비하면 납득할 법한 재능, 인도적인 사업 방식일 것이다.

라켈은 눈을 찌푸렸다. 조용한 여자는 어쩐지 불특정 다수의 강자에게 기어오르고 싶은 마음이 솟았다. 다문 작은 입 안으로 이를 까득였다. 가 봐?

어차피 이곳의 모두는 강도잖아? 그리고 라켈은 자신을 선제공격한 놈들만 강도질했다. 그런 논리를 위안삼으며, 그는 자신이 아직 .....이 가르친 인간의 길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러니 그의 발걸음이 별종들의 카지노로 향한 것은 인간의 목적을 가진 일이었다. 말하자면 강자의 유희가 아닌 관찰과 탐색이었다.

83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15:27:24

이벤트 배경으로~ 캐릭터 소개 겸하는 독백이야. ...첫 글이라 그런가, 어쩐지 부끄러워!

84 앨주 (VUwebdYIfg)

2024-04-17 (水) 15:39:20

>>34 늦어서 너무 죄송해용...!!! 저도 가리는 것 없이 좋아해서 둘 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헌터때 만났다면 첫 임무 도중에 밤피르에게 잡히기 전 접점이 생겼을것 같고~ 도망쳐 나왔을 때는 시기에 따라서 다양한 선관이 나올것 같네요! 헤일리가 경호원이니까 앨리스가 도망친 초기에 경호원을 고용했는데 그게 헤일리였다~ 하는 것처럼용!

라켈주와 게르하르트주와 루키주! 늦었지만 어서오세용~ 잘 부탁드려요!

85 루키주 (0wdih01qmI)

2024-04-17 (水) 17:27:30

일상이나 선관 구해봐~

86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17:31:52

>>85 저랑 노실래요? 일상도 선관도 좋아!

87 루키주 (0wdih01qmI)

2024-04-17 (水) 17:37:22

>>86 어린 라이칸슬로프구나~ 야성에서 깨어나는 순간에 루키우스가 웃으며 내려보고 있다면 어떨것 같아?

88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17:42:13

다들 안녕~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모이네~

89 루키주 (rjxzEsFIts)

2024-04-17 (水) 17:46:23

디어주도 안녕~

90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17:46:31

>87 나 또 저질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 그리고 뭔가 기분나빠-! 그렇지만 곧 경계심이 자리잡아 상황을 파악하려 해. 아마 야성에서 깨어났는데 곁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 건 거의 첫경험일 테지만(라켈은 수화하면 폭주해서 대충 다 부숴야만 인간으로 돌아갔어)...라켈이 완전히 어리숙하지만은 않을 거야. 라켈은 방랑하다 이 도시에 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루키우스를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해(아니면, 내 생각보다 루키우스가 더 유명한가?)

91 루키주 (IPBX.7LKMo)

2024-04-17 (水) 17:54:13

>>90 귀엽다...
도시에 오기 전에 변종 관련한 인물정보를 들었다면 떠오르는게 몇개 있을지도 모르지, 아무거나 입에 담으면 활짝 웃으면서 자기 이야기를 해올지도 몰라.

"세상물정 모르는 로물루스의 딸일줄 알았더니, 꽤 고루한 지식도 갖고 있구나." 처럼!

물론 떠올린 사람이 루키우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92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18:00:02

>>91 라켈이 어째서 로물루스의 딸이야?! 라이칸스로프라서? 루파 신화를 반영한 건가?!
그럼 대강 알아봤다고 하자. 루키우스는 어떻게, 왜 라켈이 늑대에서 돌아오는 옆에 있었을까?

93 루키주 (QpKMJwwPqs)

2024-04-17 (水) 18:05:37

>>92 그렇지! 루키우스는 모든 라이칸슬로프는 로물루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니까!

도시에서 처음 보는 라이칸슬로프가 이것 저것 때려부수고 있으니 흥미가 생겨서 찾아왔을거야. 높은 빌딩에서는 이곳저곳이 잘 보일테니, 그 장면에서 충고를 하거나 할지도 모르지

이 장면으로 일상 돌려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94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18:31:04

>>93 라켈은 못알아들을걸? 하지만 이상한 소리 하는 걸 보고 늙은 밤피르라는 걸 확신할 수는 있겠어.

...안 그래도 말이야, 이종족의 전반적인 파워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초자연적 능력은 얼마나 다양한지, 늑인 흡혈귀 대립이 얼마나 심한지 등등을 웹박수로 묻고 왔어. 캡틴이 답해주면 얘기하기 쉬워질지도.

상황을 만들어 보자. 라켈은 보름달→사람 없는 데로 가서 폭주→근데 늑대상태는 사람이나 동물 찾아가면서 공격함→ 운나빠서 인명피해 많이 나면 튐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남미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떠돌아 다녔어.

그런데 보름달 말고 다른 위협으로 수화하면-헌터라거나-, 그 위협만 없애고 상대적으로 빨리 인간으로 돌아왔을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도 그런 일이 있었을 거야. 그걸 루키우스가 멀찍이서 보고, 라켈이 깨어나기 직전 다가왔다~~는 세팅은 어때?

95 루키주 (4PBZHccbOU)

2024-04-17 (水) 18:55:40

좋다~~~ 그러면 웹박수 답변 오면 다시 생각해보자!

96 세실리아-디어뮈드 ◆47A/gxvORA (KFl1EUZYpE)

2024-04-17 (水) 19:29:51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워요, 커넌트 씨."

세실리아는 인사를 건네며, 그를 향해 빙긋 웃어보였습니다.
눈 앞의 남자에게서는 비릿한 혈향도, 야수의 체취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즉 그는 인간입니다. 늘 그렇듯 감시 역으로 따라붙은 헌터일까요? 매년 열리는 별종들의 파티는 정부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그러기에 숨어들어온 헌터 정도는 흔히 보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세실리아가 그들을 고깝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헌터들에게도 파티를 즐길 권리가 있지 않겠어요? 파티장에서 난동을 피우는 것만 아니라면 말이죠.
혹은, 헌터 따위가 아닌 정말 평범한 인간일 수도 있고요.

"마음에 드신다면 다행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참, 다른 방문객분들과는 대화해보셨는지요?"

뒤따라오는 말은 예의상 덧붙이는 질문입니다. 그래도 말이죠, 모처럼의 사교 파티인데 친목을 착실히 다져줘야 합니다. 설령 이 자가 헌터라고 하더라도요.

97 ◆47A/gxvORA (KFl1EUZYpE)

2024-04-17 (水) 19:31:25

>>82 독백 잘 봤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재밌게 읽었네요. 라켈의 파티 일상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작은 소란(강도짓)을 일으켰으니 주목도가 소폭 변동되겠네요.

그리고 아래는 웹박수 답변입니다!


1. 세계관 내 다른 초자연적 존재 또는 초자연적 능력은 없나요? 매-직이라거나, 초능력이라거나 유령이라거나 그걸 카운터치는 신성한 힘이라거나요.

없습니다! 원래는 코즈믹 호러적인 요소를 섞을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럼 세계관이 생각보다 방대해지고 저도 감당이 힘들것 같아서... (쭈글)

1-1. 헌터들이 쓰는 약물이나 신체개조는 어느 정도로 현실적인가요?

신체 개조는 현실에서도 의수, 의족을 착용하는 것처럼 기계 의체로 신체부위를 대체하는 느낌이겠네요.
다만 간단한 무기가 내장되어 있다거나, 원래 신체의 일부였던 것처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수 있다거나 하는 점이 다르겠지요!
약물 쪽은... 그렇게 현실적이진 않을지도요?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체 능력이 단숨에 향상되는 정도니까요.
따지고 보면 현대보다는 근미래~SF쪽에 가까울수도 있겠네요.

1-2. 밤피르와 라이칸스로프 역시 힘세고 민첩한 것 외에 다른 능력이 있을 수 있나요?

능력이라는게 초자연적인 쪽을 말씀하시는 거면, 라이칸의 수화를 빼고는 따로 없습니다!

2. 밤피르는
...오래 묵으면 세지나요?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연륜이 생기니까 세졌다고 느낄 수도 있겠죠? 그것 말고는 오래 살았다고 해서 특별히 물리적 능력이 더 강해지고 그러진 않아요.

2-1. 재생능력은 아예 없나요?

재생능력은 라이칸보단 후달리지만 인간보다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2-2. 장르의 관행에 따라 어릴 땐 라이칸스로프보다 약하지만 천년묵으면 훨씬 세지나요?

일단 두 종족의 파워밸런스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곤 있어요. 그래도 2번 답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천년이나 묵었으면 그만큼 라이칸스로프보단 강할지도요?

3. 두 이종족의 인구는 어떻게 되나요? 라이칸스로프의 경우 근친혼..을 피할 수 있는 정도(한 지역에 100개체 이상)인가요?

두 종족을 합해도 전체 지구 인구의 1%에 미치지 못할 수준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밤피르보다는 라이칸스로프가 더 인구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3-1. 두 이종족의 반목은 일반적이며 극심한가요? 세계적인 규모에서, 대립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세력이 있나요?

원래는 둘이 대판 싸우는게 클리셰긴 하지만, 두 종족의 반목은 별로 심하진 않아요.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고요.
어디 지역에서는 서로 견제할수도 있고, 어디 지역에서는 공존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옛날부터 두 종족이 터전을 놓고 경쟁한 지역이라면 지금도 계속 반목하고 있겠죠? 반대로 두 종족이 인간들이랑 부대껴서 살아갔던 곳이라면 "인간들이 우리 사냥한다고 난리인데 같은 변종이니까 협력하자~" 같은 태도겠고요.



제가 설명을 조리있게 못하는 타입이라, 만족스러운 대답이 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98 ◆47A/gxvORA (KFl1EUZYpE)

2024-04-17 (水) 19:36:01

그리고 이벤트 기간을 살짝 연장할까 고민이네요! 최근에 새 시트가 많이 들어오기도 했으니까요.

99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19:38:33

수원까지 원정뛰고왔더니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왕복6시간 죽겠다리~

100 ◆47A/gxvORA (KFl1EUZYpE)

2024-04-17 (水) 19:44:43

헤일리주 어서오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101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19:48:36

>>97 감상과 답변 고마워요! 첫 주목도 변동은 내 것이다!
이 세계의 밤피르는···천년씩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이런 느낌이군요. 흡혈귀 하면 생각나는 염력이라거나 최면술이라거나 하는 것도 없다면, 진짜로 몸과 머리가 엄청나게 민첩한 거냐! 운동선수가 스트렝스 종목 빼면 의외로 밤피르에서 많을지도?!
이벤트 기간~저는 늘려도 좋아요.

>>95 ↑라고 하십니다. 무언가 바꿀 게 생각났을 수도 있고, 이대로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선레는 제가 할까요?

102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19:49:28

>>99 힘들었겠어, 어서 와요!

103 디어뮈드 - 세실리아 (HjXzENSTR6)

2024-04-17 (水) 20:54:46

>>96
“아….”

(디어뮈드, 잠깐 아쉬운 것 같은 소리를 낸다. 그는 당신이 예의상 덧붙이는 말에 망설이듯 머뭇거리다 어설픈 미소를 보였다. 베일 너머의 제대로 보이지 않을 눈과 고개를 살포시 내리깔고 수줍은 것처럼 입을 열었다.)

“안타깝게도…, 아직 다른 분들과는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요. 미스 커럼포가 제 첫 대화 상대랍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은 잘 모르는 얼굴이다 보니 긴장이 되어서 말이죠.”

(이래보여도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며 부끄럽다는 듯이 말하는 모습은, 처음 당신과 대화를 나누기 전 끈질기게 쳐다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내뱉는 게 어찌나 침착하고 익숙한지. 심장 박동 하나 변화 없는 것이, 그를 아는 사람이 본다면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괜찮으시다면….”

(이내 디어뮈드가 먼저 조심스럽게, 혹은 그런 느낌으로 말을 건네온다. 허연 장갑 낀 손을 펼쳐 내밀며 슬그머니 제 입가에 미소를 건다.)

“미스께서 다른 분들을 소개 시켜주실 수 있나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뒷세계, 혹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커럼포와 어디가 친하다더라—따위를 확인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 이는 약간의 아쉬움인 것이다. 당신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 불쌍한 어린 양은 겉돌다가 파티 음식만 축내고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그런 아쉬움 말이다. 물론 그마저도 거짓이지만, 아무래도 좋지 않던가.)

104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20:55:43

다들 어서와~
그리고 나도 이벤트 연장하는 거 좋아~ 내가 답이 느리다 보니 기한 내에 끝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더 함께 놀고 싶으니까~?

105 게르하르트 (1QetkT8EFk)

2024-04-17 (水) 21:02:33

유흥과 향락의 거리, 어쩌면 죄악의 도시라는 평이 더 어울렸으리라.

게르하르트는 화려하되 동시에 과히 밝지 않은, 침침한 보랏빛을 벗어나지 못할 퇴폐적인 카지노의 바 테이블 조명 아래 앉아 붉은 칵테일이 그득히 담긴 잔을 들어올리며 손아귀에서 가벼이 흔들었다. 찰랑이는 순간마다 이 장소의 음침하며 잡다한 향이 섞이는 느낌이었던지라,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면서도 또 한 켠으로 스며드는 불쾌함을 의식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다.

매년 벌어지는 별종들의 가면무도회란, 서로가 누구인지 훤히 알면서도 기어이 속고 속였다 주장하려는 천박한 장난기 섞인 악의만이 자리할 뿐이지. 진정 서로의 정체가 무엇인지 까맣게도 모르는 주제에, 세상의 주인이라도 되었다는 양 당당히 거니는 소수의 미천한 족속을 웃음을 담아 관망하며 들이키는 무의미한 알코올은 이제 너무도 질려버린 탓에 충분한 유희가 될 수 없었다.

게르하르트는 깊은 숨을 들이쉬며, 곧 예민한 후각 끝을 스치고 지나는 짐승의 향취와 도무지 허기를 참을 수 없게끔 유도하는 혈향을 털어내려 고개를 가벼이 저었다. 년도라는 것은 지루한 불멸의 앞에서 주나 달 따위와 비해서도 별 다른 감상을 얻을 수 없었으나, 올해는 묘하게도 비틀린 기대감이 차올랐다. 운명이나 점 따위를 신봉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굳이 이 자리까지 걸음을 옮기게 할 정도의 의미는 충분하게도.

106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21:19:38

무뜬금 날림글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107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21:21:24

>>84 아니면~ 둘 다는 어때요? 헌터때 모종의 일로 만났다가 헤어지고~ 도망쳐 나온 후에 경호원을 고용했는데 어라? 그떄 만났던 그 사람이네? 처럼요!
음- 변종인건 알고 있는걸로 할까요? 그게 더 재밌을거 같긴 한데~ 모르고 있는 것도 재밌을것 같긴 하지만요!

다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독백은 침대에 누워서 호로록쟙쟙챱 맛있게 핥아먹었습니다~

108 라켈주 (naqkkWsgLc)

2024-04-17 (水) 21:23:23

안녕하세요 게르하르트주!
아아...익숙한 가면무도회에 향수를 자극하는 와인찰랑캐구나...

109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22:01:55

밤피르는 역시 이 맛... 사실 피보다 여러분들의 글에 굶주려 있습니다 어서 놀아주세요...

110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23:26:44

>>109 우음, 역시 한 캐릭터로 일상 두 개 동시에 하거나 하면 안 되는 거겠지? 지금은 없지만 루키주랑 말이 오가서요~
그렇다면 저랑 선관하실래요? (다른 분들도 환영이야)

111 디어주 (HjXzENSTR6)

2024-04-17 (水) 23:28:13

다들 안녕안녕. 피로해서 잠들어 버렸네~

>>110 왜 안 돼? 감당만 할 수 있으면 해도 될 것 같은데~ 물론 감당이 안 된다면 좀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112 헤일리주 (nH4y.xrNtk)

2024-04-17 (水) 23:30:18

선관은 언제나 열린문인 헤일리주~

113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23:38:44

111> 뭐랄까 한 캐릭터가 동시에 두 사건에 참여하는 게 이상하게 비칠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안심. 하지만 지금 졸려서, 누구랑 뭘 어찌할지는 내일 얘기할게요!

112> 그렇다면 나 몇 없는 늑대들끼리 뭉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친관이나 라이벌리..쪽으로 생각해 보는 건 어때? 라켈이랑 헤일리 비슷해보이면서 묘하게 정반대같기도 하고.

114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23:39:32

올려놓고 민망해서 잠깐 기절하다 일어났습니다... 헉 선관!!!
사실 선관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잡히지만 놀아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뭐든좋아요정말

115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23:39:51

↑.....졸려서 앵커가 삑나갔어. 착한 참치들은 제 3의 눈으로 봐줘, 좋은 밤...

116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23:42:05

>>114 라켈이랑 게르하르트는 친관은 무리겠지. 음...게르하르트의 현재 욕망이 뭐야?

117 게르하르트주 (1QetkT8EFk)

2024-04-17 (水) 23:46:18

>>112
헤일리주도 혹시... 괜찮다면 못난 밤피르와 관계성을...

>>116
사실 제가 짜면서도 고민을 엄청 했는데 게르하르트는 완전 천상 악역처럼 굴리고 싶었거든요... 사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게르하르트는 밤피르를 제외한 다른 이들을 결국 꺾고 세계 정복(???) 하겠다는 엄청 전형적인 행동을 막 하는 캐릭터라...

118 디어주 (/Df43GcMyQ)

2024-04-17 (水) 23:55:05

>>112 어서와~ 헤일리주~ 맞아, 선관은 언제나 닫혔지만열린것같고열린것같지만닫힌문~

>>115 얼레리꼴레리~ 라켈주 앵커 삑났대~ (놀림) 무튼 라켈주도 좋은 밤이야~

>>117 귀엽다. 세계 정복이라니~ 완전 멋진 걸~ 그걸 막아서는 헌터(들)~

119 라켈주 (mSP44SbYWM)

2024-04-17 (水) 23:57:05

>>117 세계정복이라니 드라큘라잖나

세계는 왜 정복하고 싶을까? 자신이 지금 세계를 정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할까? 게르하르트에게 라이칸스로프는-또는 개중 아웃사이더인 라켈은 어떤 존재일까?
나는~이런 디테일이 좋은 관계의 초석이라고 생각해~

120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0:03:10

>>118 열렸다 닫혔다 열렸다 닫혔다 열리는문~ 디어주도 어서오세요~
>>113 확실히 저도 라켈 시트 보면서 우리 애랑 비슷하면서도~ 뭔가 반대인걸~ 같은 느낌을 받긴 했어요! 음- 그래도 친관도 재밌을거 같은데~ 선택지가 둘 다 좋아서 고민이네요
>>117 좋아요 좋아요 천상악역세계정복희망자 게르하르트! 혹시 원하시는 관계 있으실까요!

121 디어주 (VTlHC2AdQc)

2024-04-18 (거의 끝나감) 00:08:06

두근두근~ 관계 짜는 우리 친구들~ 너무 좋아~ (착석해서 구경함)

122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0:15:35

뭐뭐지? 부끄러운걸 알걸 말해놓고도 부끄러운 이 느낌은요......

>>118
대립을 아주 기대하고 있어요... 막 재수없게 웃다가 퍽퍽 맞고 싶은 욕망...

>>119
세계정복부터 사상적으로 문제가 큰 친구죠... 현실적으로 인간들이 강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다른 면으로는 당연하게 우리(변종)가 더 나은 개체들 아니야? 하는 생각을 베이스에 깔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변종 중에서 밤피르들이 더 나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느낌... 지역별로 변종들이 서로를 보는 시선이 다르다고 하셨잖아요? 게르하르트는 변종들끼리도 피가 튀게 싸우던 곳에서 왔기 때문에, 아직도 라이칸스로프를 겉으로는 웃으면서 대할 수 있지만 잠재적인 적대자라고도 생각을 할 거에요. 협력은 할 수 있지만 끝까지 믿지는 않는... 그래서 서로 결집력이 강한 라이칸스로프들은 완전히 믿지 않고, 아웃사이더임을 드러내는 친구들은 믿지 않으면서도 잘 구슬려볼까~ 생각 정도는 할 느낌? ...왜 이렇게 길어졌지?

>>120
수식어가 붙으니까 두배로 부끄러워졌어요
헤일리 직업이 경호원이란 점이 너무 좋아요... 연관된 관계를 짜보면 어떨까요? 경호 대상을 죽였다? 경호를 요청했다? 완전 극단적으로 나뉠 느낌이!

123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0:26:33

>>122 나도...! 비록 잘할 자신은 없지만 치고박고 싸우는 건 언제라도 환영이라구~? 개인적으로 어디 하나 부러진 게 틀림없는데도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디어뮈드라던지~ 오만하게 내려다보며 대놓고 긁어대는 게르하르트라던지~ 육체적인 싸움도 정신적인 싸움도 그냥 말싸움도 다 좋을 것 같아~

124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0:34:07

>>123
싸우는 내내 입도 안 쉬고 오만하게 긁어대다 결정적인 것 한번 크게 맞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만나기도 전 혐관 슬슬 형성이 너무 좋아용...

125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0:36:30

>>124 그러게~ 만나지도 않았는데 혐관이야~ 이 맛인가, 혐관이란~? 결정적인 한 방에 게르하르트가 불쾌해 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그렇게 되면 디어뮈드가 똑같이 오만하게 비아냥거리지 않으려나~? (이랬는데 막상 만났더니 평범하게 인사만 나눴다고 한다~)

126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0:39:21

>>125
역시 또 잘생긴 캐릭터는 굴러야 한다는 지론이 있기 때문에... 오만하게 비아냥대는 디어 너무 상상이 가요 잘난게... 탐색전? 이라고 생각하면 서로 인사만 하고 아 네 ^^; 넘어가도 좋아요 ㅋㅋㅋ

127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0:41:48

>>122
둘다 너무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읍 하아............. 나에게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요,,,,

128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0:51:52

>>126 ㅋㅋㅋㅋㅋㅋ 서로 인사 후 아, 네 ^^; 이거 너무 웃기다~ 언젠가 게르하르트와 일상하게 될 날이 기대되는 걸~?

129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0:55:46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들이 너무 많아요... 앗 편하게 해주세요! 천천히 남겨주셔도 됩니다! 선관 맺어주신 것만으로 이미 너무ㅡ 압도적 감사!!

130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1:00:25

다이스....다이스의 도움을 받자... 어케굴렸었죠...?

131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1:01:15

>>130 .dice 1★100. 이런 느낌~ 별 빼고 띄어쓰기 넣으면 돼~

132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1:05:32

.dice 1 100. = 80
홀 - 경호대상을 죽였다!
짝 - 경호 요청을 했다!

133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1:14:57

경호 요청이네요! 여기서도 나뉠 수 있을거 같은데.. 일단 무슨 일로 경호요청을 했는지부터 서로 변종인지 아는지도 궁금하고 기타등등..

134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1:30:06

혐관도 좋지만 친관도 좋아요! 물론 겉친관속혐관도 너무 좋아요......

경호 요청은 제 생각에는, 게르하르트는 변종이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뿜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헤일리가 라이칸스로프란 사실을 눈치채고 경호를 요청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은근히 떠보기도 했을 것 같고 자신의 그... 세계를 변종이 지배하는 계획이나 그런 쪽으로 은근히 어필하고 그랬을 것 같거든요! 경호를 요청하게 된 계기는 아마 게르하르트가 이렇게 까불다가 헌터한테 한번 죽을 정도로 당했다거나 하는 쪽으로 잡아도 좋구요!

135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1:46:47

흐으응으ㅡ으음... 아니면 혹시 이쪽은 어떠신가요~ 굳이 경호라기보단 까불다가 헌터한테 죽을 정도로 당한 게르를 헤일리가 줍줍! 하는거죠. 헌터 입장에서는 다 잡은거 갑자기 라이칸이 갑툭튀해버린 아주아주 억울한 상황이겠지만요 후후

136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1:50:41

(안 자고 구경오길 잘한 디어주~) 주워진 게르하르트와 주운 헤일리~? 이거 짱인 걸~

137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1:56:34

헉...... 줍줍 루트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흔치 않은 순수한 선관... 그리고 목숨을 빚졌으면서도 옆에서 같이 일하자고 집적대는 철없는 게르하르트... 헤일리주만 괜찮으시면 이대로 틀을 잡고 싶은데 어떠실까요? 세세한 디테일로 이제, 언제 그런 일이 벌어졌나 싶은 세부사항도 정하는 편이 좋을까요?

138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1:59:03

줍줍당한 게르하르트라고 불리니 뭔가 상자에 담긴 이미지처럼 상상이... 디어주와도 헌터와 밤피르 사이의 무언가를 꼭 잡고 싶어요...

139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02:04:50

그럼 이대로 틀을 잡되 하나만 더 정하죠~
등장!! 했을때 늑대모습이 좋을까요? 아니면 사람 모습??

>>136 저희 어장 참치들은 다들 야행성이신가요..!

140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2:05:48

나도~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네~ 헌터로서 난리부르스를 추는 디어뮈드와~ 게르하르트는 밤피르로서 고고하게 뭘 할까~? 무너지나~? (아무말 중)

내가 손만 빠르면~ 일상하자고 했을 텐데~ 손이 느린 게 영 아쉬운 걸~

141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2:06:16

>>139 사실 낮에 좀 자서 그래~ 이제 곧 자러 가야지~ 핫핫하~

142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2:09:18

늑대 모습으로 구해주면 좋겠어요... 큰 이유는 없고 헤일리의 늑대 폼은 엄청 멋지니까요... 개인적인 욕망...

143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02:11:03

고고하게 무너지는 것도 엄청... (아님) 헉 슬슬 자야할 시간이긴 해요...

144 라켈주 (D31/zc8mL2)

2024-04-18 (거의 끝나감) 08:22:10

흥미로운 글 읽으며 아침 갱신.
위의 레스들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게르하르트를 때찌한 인물이 캬라중에 있어도 재밌을 것 같아
...라고는 해도 헌터 인선이 없어!

145 헤일리주 (RNiVJEAJUw)

2024-04-18 (거의 끝나감) 09:03:16

기절잠했다 (흐릿) >>142 좋아요~ 그러면 밤피르줍!에 늑대모습 첫만남이였던 걸로 가죠! 잘 부탁드려요~~
라켈주 좋은 아침이에요~

146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09:28:48

>>143 게르하르트주~ 무너지는 거 좋아하는구나~?

>>144 어라~ 이렇게 들으니 그래도 맛있겠는 걸~? 참치들아~ 헌터도 좋고 훌륭하니 많이 와 줘~ (?)

>>145 안녕 헤일리주~ 좋은 오전이야~ 물론 난 라켈주가 아니지만~?

147 헤일리주 (RNiVJEAJUw)

2024-04-18 (거의 끝나감) 10:45:43

좋은 아침이에요 디어주~
헌터 시트도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148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11:07:29

안녕~ 헤일리주~ 그치그치. 단체로 헌팅하자고 꼬드길 수도 있고 말이야~? (아무말 중)

149 헤일리주 (RNiVJEAJUw)

2024-04-18 (거의 끝나감) 11:27:47

헌터의 헌팅은 그 헌팅이 맞는 것인가(고민
그런데 설정 좀 궁금한게 있네요~ 각인자와 권속은 동시에 가능한 건지도 궁금하고- 늑인이 권속이 되면 종족이 라이칸이 되는지 밤피르가 되는지 반반무많이가 되는지도 궁금하고-

150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11:46:36

반반무많이. 표현이 귀여워서 웃어버렸어~

디어뮈드의 헌팅은 그 헌팅일 수도 있고 그 헌팅이거나 그 헌팅일 수도 있긴 한데 헌팅이란 헌팅이고 헌팅일 뿐이니 헌팅이 헌팅이라면... (아무말 중~)

151 ◆47A/gxvORA (.Zz.zJe0.M)

2024-04-18 (거의 끝나감) 18:52:25

>>105 (주목도 -1) 독백 잘 봤어요!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게르하르트가 이번엔 변화를 겪게 될지, 겪는다면 어떤 변화일지 기대되네요.

>>149 각인자랑 권속은 동시에 가능하긴 한데 라이칸/밤피르 쪽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게 보통이에요. 그래서 거의 없는 편!
그리고 권속이 된다고 해서 밤피르가 되지는 않아요. 밤피르의 피를 마셔야 밤피르가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라이칸은 밤피르의 피를 마셔도 효과가 없어요!

갱신합니다! 다들 저녁 맛나게 드셔요!

152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18:52:41

굳이 헌터가 아니어도 다른 밤피르나 라이칸스로프에게 맞았어도 괜찮을지도... 퍽퍽 맞기

좋은 저녁이에요! 저녁들 드세요~~~

153 ◆47A/gxvORA (.Zz.zJe0.M)

2024-04-18 (거의 끝나감) 18:52:59

맞다맞다, 이벤트 기간은 26일까지로 연장할게요!

154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18:54:30

캡 안녕~ 게르하르트주 안녕~ 다들 맛난 저녁하길 바라~

>>152 좀 대등하게 싸우는 거라면 밤피르 아님 라이칸이겠지~ 하는 생각은 해봤어~ 퍽퍽 맞는 게르하르트라니~ 짜릿한 걸~

155 디어주 (mIdz.CgPn6)

2024-04-18 (거의 끝나감) 18:55:02

와~ 이벤트 연장 완전 좋아~

156 세실리아-디어뮈드 ◆47A/gxvORA (.Zz.zJe0.M)

2024-04-18 (거의 끝나감) 19:18:24

"아아, 그럴 만도 합니다."

낯을 많이 가린다, 방금 전까지 집요한 시선을 보내온 사람이 하는 말이라기엔 조금 어폐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세실리아는 여전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이곳은 "별종"들의 가면 무도회니까요. 스스로를 감추고 숨기는 것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지 않겠어요?
뒤이은 그의 부탁에 세실리아는 기꺼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이죠, 미스터 커넌트."

낯선 인간의 연극에 어울려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테니까요.
곧 세실리아는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저마다 파티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이 보이네요. 그녀는 손 끝으로 그들을 한 명씩 짚어가며 소개시켜주기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유머와 농담을 섞어가면서요. 스스로의 인맥을 과시할 생각은 없지만, 그들 중 대부분이 뒷세계에서 한가락 하는 변종들이기도 했죠. 만약 이 남자가 헌터라면 그들을 알 수도 있겠네요.

"소개는 이쯤 하면 되었을까요?
혹여 직접 이야기해보고 싶으시다면 자리를 비켜드리겠습니다."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커넌트를 바라보는 세실리아입니다.

157 라켈주 (jDFLuvIKwE)

2024-04-18 (거의 끝나감) 20:06:18

하야야 퇴근~~~

...사실 게르하르트를 퍽퍽한게 수화 라켈이고 그걸 수화 헤일리가 구해준 거라면?
(선관 두개를 한 레스로 퉁치려는 수작은 아니고, 재밌어 보이는 3인관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무리인가?)

158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21:18:19

>>157 ㅋㅋㅋㅋ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요~!
근데 우리 애 덩치가 작아서 괜찮을련지...

159 라켈주 (D31/zc8mL2)

2024-04-18 (거의 끝나감) 21:27:05

>>158
덩치가 작은 게 어떤 부분이 짚이는 걸까?

상황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헤일리 입장에선 불법체류자 동족보다는 오만한 이종족 거물을 살리는 게 이성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다거나...그런 그림이 그려져. (게르하르트주도 괜찮다면 말이지.)

160 게르하르트주 (q3VVP6dcOo)

2024-04-18 (거의 끝나감) 21:28:10

헉 저도 너무 괜찮습니다!!! 혹은 게르하르트도 저항하면서 서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거나 하는 느낌으로...

161 라켈주 (jDFLuvIKwE)

2024-04-18 (거의 끝나감) 21:41:46

우와 좋아~~
상황 좀 정리되고 나면 라켈은 속으로 무지무지무지무지 짜증나고 난처하고 부끄러울 것 같아. 폭주상태였다지만 밤피르 거물을 건드린 것도 대형사고고(깽값=앞으로 평생 죽도록 쫓김 정도로 생각중, 설사 게르하르트가 자비를 베풀어도 거의 모기지급 인생빚질거 예상중) 동족이 밤피르 편 든 것도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너무 수치스럽고 자신의 하찮은 지위가 원망스러울 거잖아?

162 헤일리주 (vaoAr3uxBU)

2024-04-18 (거의 끝나감) 21:50:33

뭐라고 해야 하나.. 수화 기준 헤일리 덩치가 라켈에 비해서 작을거아냐! 그래서 순간적으로 이게....과연 우리 애가 라켈의 상대가 되긴 할까... 같은 현실적인 생각을 ㅋㅋㅋ 해버렸어 ㅋㅋㅋㅋㅋ

163 라켈주 (D31/zc8mL2)

2024-04-18 (거의 끝나감) 22:01:36

그렇구나~ 내 생각에도 인간상태 무력은 헤일리>(넘사벽)>라켈이고 늑대상태땐 반대가되는 그림이 재미있어 보이긴 해.
but! 늑대라켈은 (타고난 사냥꾼이긴 하겠지만 그 외 부분의) 지능이 좀 딸린다! 헤일리와 게르하르트는 둘이고, 목적이 이탈이다! ···해서 다른 생명체 미끼로 던지고 좁은 빌딩 틈을 오르며 스파이더맨처럼 달아난다거나 하는 식은 어떨까 생각해 봤어.

164 헤일리주 (/UAK.W8VRU)

2024-04-19 (불탄다..!) 01:07:59

>>163 뭐야 그 밸런스는ㅋㅋㅋㅋㅋ 음~ 그래도 헤일리는 헌터가 변종을 팰때는 -> 구할...까? 인데 변종이 변종을 퍽퍽한다 -> 이유가 있어서 맞는거겠지 (귀찮음) 하는 아이라 딱히 끼어서 구할만한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네~

아니면 차라리 그냥 멀찍이서 구경만 하다가 게르하르트랑 눈이 마주쳐버렸죠~? 찝찝해서 못내버려두죠~? 라는 식으로 해볼까 하는데 어때?

165 헤일리주 (/UAK.W8VRU)

2024-04-19 (불탄다..!) 01:08:41

>>164 글자가 애매하게 빠졌네! 게르주는 어떻게 생각해?

166 게르하르트주 (.dvqyzKfhQ)

2024-04-19 (불탄다..!) 01:16:39

헉 좋은데요...?? 밤피르와 라이칸스로프 모두 강한 점이 있지만 정면에서 힘대힘으로 붙으면 밤피르가 아무래도 밀릴테니까... 서로 유효타를 처음에 주더라도 나중에 피떡이 된 게르하르트가 진짜 불쌍하게 싸운 느낌으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조각 주워서라도 처절하게 싸우다 헤일리와 눈이 딱!!! 마주치고 너무 불쌍하게 보였던 (이런)

167 헤일리주 (/UAK.W8VRU)

2024-04-19 (불탄다..!) 01:42:28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조각 주워서라도 처절하게 싸우다 < 이건... 도와줄 수밖에 없다.....
한숨 푹 내쉬고 도와주러 가는 헤일리.. 완벽해(?

168 헤일리주 (/UAK.W8VRU)

2024-04-19 (불탄다..!) 01:57:34

그런데 라켈은 저 일 이후로 헤일리랑 마주쳤다거나 했을때 어떻게 반응할까-? 헤일리는 냄새로 아 그때 그 라이칸이네 하고 무덤덤하게 행동할거 같긴 해! 그리고 혹시 그때 밤피르랑 원한관계라도 있었던 거라면 채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할지도..?

169 게르하르트주 (.dvqyzKfhQ)

2024-04-19 (불탄다..!) 02:09:09

숨 넘어가기 직전에 등장한 헤일리를 보며 픽 기절한 게르하르트...... 벌써 좋네요... 원한관계가 있었다고 대답하면 목덜미 물고 다시 앞에 데려다주나요그건좀무서운데

170 헤일리주 (/UAK.W8VRU)

2024-04-19 (불탄다..!) 02:12:25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모른척해준다고만 할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 라켈주 (ZeVhQ8Jg.6)

2024-04-19 (불탄다..!) 11:41:29

>>168
으음-아무래도 라켈이 원래 헤일리를 알지는 않았겠죠. 그렇다면 저 일이 첫인상이었겠네요. 라켈은 소속이랄 게 없기 때문에 겉으로는 '멀끔하고 잘나가는 밤피르고 라이칸스로프도 다 나빠, 싫어' 스탠스지만 속으로는 또래의 동족 친구를 갖고 싶었을 거예요. 근데 헤일리가 저렇게 나와버리니 속사정이야 어찌됐든 혼자 배신감느끼고, 혼자 허탈하고, 헤일리의 행동 원인이 사실 라켈 자신이라는 걸 인정하기 싫으니 아무튼 헤일리가 싫어! 하는 느낌이 아니려나요. 그치만 인간모습에서 헤일리를 이길 도리가 없으니 속으로 분을 삭이며 미묘하게 대하지 않을까요. 친해지고 싶은데 첫 고리가 껄끄러운 느낌이랄까요.

게르하르트한테 원한이 있었을 리는 없을 거라고 믿어요~~

172 디어주 (/j6lbXKZiQ)

2024-04-19 (불탄다..!) 11:53:26

개앵시이인. 반쯤 죽어가구 있네~
캡, 답레는 저녁 즈음 줄게!

다들 안녕안녕안녕~

173 라켈주 (ZeVhQ8Jg.6)

2024-04-19 (불탄다..!) 12:03:10

어서와 디어주~~

174 헤일리주 (D/8ndB27OY)

2024-04-19 (불탄다..!) 16:21:18

>>171 라켈 귀엽잖아
엄청 귀엽잖아

헤일리 쪽에선 그냥 동족(이유를 모르겠지만 밤피르를 퍽퍽하고 있던)이겠지만~? 대하는 태도가 미묘한걸 눈치채도 뭐 내가 자기 사냥감을 뺐었으니 충분히 저런 태도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뇨속이라서~ 첫만남때는 상황이 상황이라 인사같은것도 못 했었지만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차분하게 인사를 한다거나~ 자기소개를 한다거나~ 너 처음보는 앤데 다른 곳에서 온 거냐던가~ 하고 말 붙일지도 모르겠네~

175 게르하르트주 (.dvqyzKfhQ)

2024-04-19 (불탄다..!) 16:36:07

좋은 오후에요~

176 라켈주 (F1WeGPEbqA)

2024-04-19 (불탄다..!) 22:21:32

>>175 안녕안녕~그러고보니 사건 이후 게르하르트가 라켈을 보는 태도는?!

>>174 아~~사냥감 아닌데 말이야~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어디, 어떻게일까. 역시 우연이여도 좋겠어. 다른 곳에서 온 거냐고 하면...약간은 가시 돋친듯한 말투로, 조금 방어적으로 답하겠네. 일단 불법체류자니까~~? 라켈 성격이 소극적이고 좀 꼬인 편인 것도 있고 말이야.
그렇지만 나 주목도가 올라가서...검은 브릿지에 흰 단발의 자그마한 늑대인간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을지도. 악명(?)을 알게 된 헤일리의 반응도 궁금해~

177 게르하르트주 (j4CCsge4pU)

2024-04-20 (파란날) 01:45:41

>>176
헉 정말 불편한 관계가 될 거에요... 게르하르트는 원래 밤피르 우월주의에 좀 빠져있는 아이인데 한번 죽다 살아난 이후니까 어떻게 해서든... 막 이를 빠득빠득 갈고

보복? 을 대놓고는 안하겠지만 굉장히 불편하지 않을까요? 불편하게 만들려 최선을 다하기는 하고... 뒷공작도 막 하고...

178 라켈주 (o2O.mgiIms)

2024-04-20 (파란날) 20:18:39

>>177
예상대로구만
뒷공작이라 함은 어떤걸까...
라켈(주수입:강도질,싸구려 총 불법판매)이 이용하는 장물아비들을 담가버리는 그런건가?
아니면 경찰 매수해서 라켈이 점거한 폐건물 철거시키기?

179 ◆47A/gxvORA (w44XwNFBeA)

2024-04-20 (파란날) 23:25:19

갱신해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길!

180 게르하르트주 (ER5CEl0hwM)

2024-04-21 (내일 월요일) 16:14:05

좋은 일요일이에요!!!

>>178
조금씩 긁는 정도로 건드리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 사업하는 연줄을 끊는다거나 하는 방식... 어쩌면 그런 식으로 다시 공격하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용

181 헤일리주 (p4j.9kYgeU)

2024-04-22 (모두 수고..) 02:15:15

끌올 얍!!!

>>176 가시돋친 말투라도~ 헤일리는 크게 신경은 안쓸지도? 악명을 알게 된다면 아마 좀 의아해하다가도 첫만남때를 떠올리면서 납득할거야! 그리고 어쩌면 인간 모습 싸움실력을 궁금해할지도 모르겠네!

182 디어뮈드 - 세실리아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8:50:00

(세실리아의 말에 디어뮈드는 그렇군요 나 그런가요 따위의 작은 추임새를 넣는다. 제법 눈에 익은 이들도 있고, 완전히 처음 보는 얼굴들도 있다. 처음 보는 이들은 그다지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기에 수배 명단 따위에 오르지 않은 건지, 아니면 변종이 아니기 때문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디어뮈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을 눈에 담아두려는 듯 애쓰는 시늉을 하다가 자리를 비켜주겠다는 말에 고개를 슥 젓는다.)

“아니아니, 아닙니다. 제가 말재간이 없어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을 거예요. 지금은 얼굴을 익혀두고….”

(디어뮈드는 세실리아를 보며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미스께서 알려주신 것인만큼, 다음에는 좀 더 친근한 접근 방법과 유머를 준비해 오려고요.”

(세실리아가 유머러스한 말로 그들을 소개한 것을 기억해 두겠다는 듯 말하는 모양새는 퍽 아이처럼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러고는 한다는 말이.)

“그보다, 바쁘지 않으시다면, 지금은 저와 어울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당신에게 슬쩍 작업을 걸듯 멘트를 던지는 것이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내 레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머리 감싼 토기 짤)
내가 마솝을 안 누르고 그냥 가버렸나~? 으아아~ 늦어져서 미안해~!

그리고 다들 좋은 아침이야~

183 네로주 (kS6/rCWGsw)

2024-04-22 (모두 수고..) 13:35:10

악당들의 도시에 바텐더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
다들 좋은 오후 보내렴. 첫 레스 남겨두고 갈게.

184 라켈주 (BMBAPsu9lQ)

2024-04-22 (모두 수고..) 17:39:02

안녕하세요! 일정 때문에 접속이 뜸해지고 있어..

>>180 근처의 장물아비들을 압박하는 거려나~ 그렇다면 라켈은 장물을 팔기보다는 현금 위주로 노리는(?) 도둑질로 틀겠네. 다시 공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니 어쩐지 기분나빠(좋다는 뜻이야)

>>181 평소 라켈의 형편없는 싸움실력은~~ 생각보다 쉽게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라켈은 권총을 선호해. 강도질 하는 걸 보고 헤일리가 실망할 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둘은 결국 친해질까??

>>182 작업거는거냐고

185 디어주 (gNXw/FMbOM)

2024-04-22 (모두 수고..) 17:43:39

하지만 세실리아인 걸~? 그저 그런 작업 멘트지만 어떤 반응을 해줄지 궁금하다구~?

무튼 네로주, 라켈주 안녕안녕이야~

186 세실리아-디어뮈드 ◆47A/gxvORA (kj6L0438Zg)

2024-04-22 (모두 수고..) 18:23:24

"어머, 지금 데이트 신청하시는 건가요?"

세실리아는 입을 가리며 웃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말해도 별 감흥은 들지 않았지만요. 그치만 썩 재밌는 인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대는 커럼포의 여왕. 그 이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건 더스크폴의 누구라도 익히 알 것입니다. 때문에 커넌트의 작업 멘트는, 마치 그녀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일 커넌트-그마저도 가짜 이름이겠지만-, 그는 과연 어떤 "별종"일까요? 흥미가 생겼습니다.

"숙녀의 시간이 값비싸다는 건 알고 계시겠지요?
아쉽게도 지금 당장은 힘들 것 같네요."

그럼에도 세실리아는 그 제안에 덥석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밀당이라는 거지요. 그녀는 여전히 웃는 낯을 유지한 채로, 베일 너머를 신중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뵙게 된다면, 그때 생각해보도록 하죠."

약간의 여지를 남겨놓는 말을 덧붙이며, 세실리아가 후후 웃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캡틴도 지각쟁이인걸요...
그보다 제가 디어주를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거 같아서... 여기서 적당히 마무리지어도 될 것 같아요. 원하시면 더 이으셔도 되구요!

187 디어뮈드 - 세실리아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18:32:22

(빙긋 웃는 입은 그저 장난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조금 긴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모든 것들이 다 꾸며낸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디어뮈드는 지금만큼은 진심이었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상대에 관해 알기 위해서는 좀 더 친밀하고, 적극적이어야 할 테니까.)

"이런, 정말 아쉽군요…."

(그래서 세실리아가 쉽게 넘어오지 않는 모습에 정말로 아쉬운 듯 말꼬리를 길게 늘이는 것이다. 베일 너머의 얼굴이 웃고 있는지, 아쉬운 표정을 짓는지, 그도 아니면 무표정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디어뮈드는 겉보기만큼은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래서 아마, 여지를 남겨 놓는 말을 덧붙이는 것에 가볍게 박수하는 시늉을 하며 밝은 낯─그렇다 한들, 역시나 가려져 있기에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으로 대답한다.)

"그렇습니까? 이거 꼭 마주칠 수 있도록 해야겠는 걸요. 설마 주변을 어슬렁거렸다고 스토커 신고를 하진 않으시겠지요?"

(농담의 빛이 완연한 투로 말한 디어뮈드는 세실리아의 손등에 가볍게 키스하듯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세실리아가 그랬듯이 저도 덧붙인다.)

"부디, 다음에도 시간을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미스 커럼포."

(첫 만남은 짧지만 강렬하게.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눈에 들었으려나. 디어뮈드는 머릿속으로 여러 계산을 하며 다시금 빙긋 미소 지었다.)


/오, 그럼 여기서 끝내고~ 다음에 또 돌릴 때 되면 돌리면 되지~? 첫 만남은 짧고 강렬(한가?)한 게 좋으니까~ 즐거웠어, 캡~ 덕분에 재미있게 놀았어~

188 ◆47A/gxvORA (wHEWMulTXg)

2024-04-22 (모두 수고..) 18:38:02

수고하셨어요 디어주! 저도 즐거웠어요! 디어가 너무 신사적이에요. (히히)
그리고 주목도 상승 없는 일상이기 때문에 디어의 주목도가 1 감소하겠네요.

189 디어주 (gNXw/FMbOM)

2024-04-22 (모두 수고..) 18:45:47

오오~ 이렇게 주목도를 차근차근 낮춰서 아무것도 없는 존재가 되는 거야~ (농담)

190 ◆47A/gxvORA (wHEWMulTXg)

2024-04-22 (모두 수고..) 18:54:40

ㅋㅋㅋㅋ 디어의 존재감 사라지는건가요?!
아무튼 미루고 미루던 위키 업데이트를 드디어 했네요. 슬슬 다음 이벤트도 구상해봐야겠고요!

191 메르주 (4QRxLIxMkw)

2024-04-22 (모두 수고..) 18:55:29

얏호! 갓 통과된 따끈따끈한 시트의 메르주임다!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D 선관 매우 환영! 혐관도 환영! 이에요!

192 라켈주 (BMBAPsu9lQ)

2024-04-22 (모두 수고..) 18:57:18

메르주 어서와요!

193 메르주 (4QRxLIxMkw)

2024-04-22 (모두 수고..) 19:01:37

라켈주도 안녕입니다 :D

194 ◆47A/gxvORA (UzTbwAR4FU)

2024-04-22 (모두 수고..) 19:03:04

메르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195 디어주 (gNXw/FMbOM)

2024-04-22 (모두 수고..) 19:11:05

>>190 완전 최고~!

>>191 어서와, 메르주~

>>192 라켈주도 어서와~

196 메르주 (4QRxLIxMkw)

2024-04-22 (모두 수고..) 19:20:31

캡틴도 디어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

197 디어주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2:23:59

앗 메르주의 인사를 좀 늦게 확인했네~ 안녕안녕~ 이미 한 번 인사했지만 또 인사 받아~

198 헤일리주 (p4j.9kYgeU)

2024-04-22 (모두 수고..) 23:05:14

>>184 방향이 좀 꼬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왠지 끝에는 친해질 수 있을거 같은 느낌~? 그럼 일단 선관은 살짝 애매한?느낌으로 가게 되려나~ 서로 얕게 아는 사이~? 그런 느낌~

다들 어서와~~

199 디어주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07:22

헤일리주도 어서와~

200 라켈주 (2tX1jPY/NA)

2024-04-22 (모두 수고..) 23:15:56

>>198 그래그래~애매한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이벤트라거나 거치면서 친해지는걸로 하자. 강도질하는 라켈 보고 별 감흥은 없는 무표정의 헤일리..그리고 혼자 수치심이 들어(쟨 늑인답게 짱세서 경호원인데 난 잡털이야) 이를 잘근잘근 무는 라켈이 그려지네..
그와중에 게르하르트를 추적할 깡은 없으니 헤일리를 추궁할지도 모르겠어. 그 흡혈귀와 친해? 그놈이 내 거래처를 틀어막은 거야? 라던가~

201 헤일리주 (/K5JdTTWgA)

2024-04-23 (FIRE!) 00:39:02

>>200 혼자 수치심이 들어(쟨 늑인답게 짱세서 경호원인데 난 잡털이야) 이를 잘근잘근 무는 라켈 <<< 매우매우 귀여운...... 볼 한번만 조물거려보고싶다(?)
친하냐는 질문에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내가...개랑...친한가? 하고 고민하는 헤일리.. 추궁해도 모른다고 하겠지 ㅋㅋㅋㅋㅋ (사유: 진짜 모름) 애매한 느낌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그래도 부탁이라거나 뭐 해달라고 하면 왠만해선 도와줄지도~!

202 네로 (DoaeDN2Vfk)

2024-04-23 (FIRE!) 01:22:15

찌릉찌릉.

자그만 종소리와 함께 간판의 불이 켜졌다.

203 네로주 (DoaeDN2Vfk)

2024-04-23 (FIRE!) 01:23:13

(또 까먹었다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 생성기의 도움을 받았습니닷)

204 라켈주 (vJ9QDfVSjI)

2024-04-23 (FIRE!) 10:01:14

>>201 털털하구만~ 부탁할 게 뭐가 있을까. 아마 게르하르트가 집에 딱지 붙여놨을 테니 은신처를 구해달라고 하는 정도는 어때~?

>>202 우와~ 나 들어갈래~

아침 갱신!

205 디어주 (dwDLvaaXCw)

2024-04-23 (FIRE!) 11:33:51

안녕안녕 라켈주~ 이젠 점심이네~
다들 맛난 점심하기~

206 게르하르트주 (t8BZfwi0o2)

2024-04-23 (FIRE!) 16:02:34

아이고 월요일 고생하셨습니다~~~

>>184 >>204
이 묘한 관계... 게르하르트가 배신감을 느끼고 도끼눈을 뜹니다... 손수건 물어뜯기;

207 네로주 (8RenaCA8EY)

2024-04-23 (FIRE!) 16:27:21

>>204 "어서 와요. 길을 잃었나요?"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숨 좀 돌리고 가요. 알잖아, 이 동네는 밤이 지겹도록 길다는 거."

208 게르하르트주 (t8BZfwi0o2)

2024-04-23 (FIRE!) 16:40:18

네로의 생츄어리 바... 네로도 엄청 매력적이더라구요 힘을 숨긴 바텐더는 언제나 짱이에요...

209 라켈주 (vJ9QDfVSjI)

2024-04-23 (FIRE!) 18:24:12

>>207
바의 주인이 그렇게 말했을 때 라켈은 카운터에서 꺾여 들어긴 위치의 1인석에 미끄러지듯 드러눕고 있었다. 조명을 받아 번들거리는 높은 테이블에 지친 여인의 뺨이 닿자, 약간의 지연을 두고 흰 머리카락이 내려앉았다.

"요즘은 바텐더가 물을 권하네."

캘리포니아의 건조한 여름이 오기 전 마지막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무거웠다. 바가 자리한 거리의 희뿌연 가로등과 태평양에 잠긴 태양 사이에는 수많은 골목과 건물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라켈이 오늘 장물을 팔러 갔다 허탕만 친 곳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가 지난 세 달 간 밤을 보냈던 폐건물이었다.

하루가 이따군데, 물 따위는 되었다. 라켈은 피식 웃는가 싶더니 고개를 받치지 않은 손으로 훠이 하는 동작을 보였다. 작은 라이칸스로프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누구 앞에 있는지를. 평소에는 새끼 잃은 어미 곰마냥 예민해 빠진 라켈이 제법 늘어져 있는 것은 네로의 평판과 무관하지 않았다.

"생츄어리라 함은, 누구의?"

그럼에도 그렇게 물어본 것은 자신이 거할 곳이 되느냐는 확인이었을 것이다. 모두를 위한 안식처란 없고, 강도에게는 더더욱 없기 마련이었으니까.

210 디어주 (w.afyszTb6)

2024-04-23 (FIRE!) 18:33:52

네로(주)와 라켈(주)의 일상(비슷한 거)인가~

211 네로주 (hWRga3ZqhQ)

2024-04-23 (FIRE!) 19:12:50

>>208 전부터 꼬오옥 한번 이런 캐릭터 굴려보고 싶었더랬지 우후후...

>>209 ┌( ┌ ^p^)┐나닛 진짜로 들어왔잖아??? 어서와요

좋은 저녁이야~ 오늘 저녁에 급히 갈 데가 있어서 답레 쓰고 사라질 듯하지만 인사할게~

212 네로 - 라켈 (hWRga3ZqhQ)

2024-04-23 (FIRE!) 19:29:27

>>209

"모두에게 공평하거든요. 아직 주문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바텐더는 앉아있었다. "그리고 더운 날에 지치고 목마른 채로 마시는 술은 자칫하면 맛대가리 없기 십상이니까요. 시원한 라거가 아니고서야?" 앉은 채로, 새하얀 수건으로 잔을 뽀득뽀득, 하고 닦으면서. 보통 바텐더라 하면 서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녀의 키가 보통 큰 것이 아닌지라 일어서면 오히려 위화감이 들기에 그녀는 보통 바 너머에 등받이 달린 스툴 하나를 가져다놓고 앉아있기를 선호했다. 주문 대신, 오늘의 첫 손님은 성역의 주인이 누군지를 물었다. 네로는 마저 닦은 잔을 걸어두고, 한쪽 손으로 턱을 감싸쥐면서 팔꿈치는 바에 얹었다. 그리고 답을 내어놓았다.

"길 잃은 사람들의."

웰컴 드링크-라고 해봐야 미네랄 워터 혹은 탄산수지만-는 되었고, 주문은 아직 없다. 이 느긋한 바텐더는 딱히 바에 들어온 손님들더러 주문을 닦달하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첫 손님이 마실 것을 청하기 전에는 이렇게 평온하게 앉아있을 모양이다.

"길을 잃고 싶은 사람들의 것일 수도 있죠."

213 라켈주 (vJ9QDfVSjI)

2024-04-23 (FIRE!) 20:44:04

>>212
"아, 그래."

여인은 아무런 감흥이 섞이지 않은 목소리로 작게 응수했다. 나쁘지 않다는 뜻이었다. 라켈은 주인장 쪽을 힐끔대며 -앞은 보이는 걸까-같은 사소한 의문을 품었다. 가는 손가락을 뻗어 테이블 유리 위를 슥 훑더니, 메뉴판을 짚는다. 뒤적댄다. 설마 라거가 있어? 생맥주?

물론 메뉴판에 있든 말든 라거를 시킬 마음은 없었다. 바에서 맥주를 시키는 것이 어쩐지 아깝다는 감상을 차치하고서라도, 이미 인생에 톡 쏘는 맛이 너무 많았다.

" 이 집만의 칵테일도 있나?"

214 라켈주 (vJ9QDfVSjI)

2024-04-23 (FIRE!) 20:44:47

>>206
부 럽 지?
그래서 방해할 거야~?

215 게르하르트주 (xwYCYDuu6c)

2024-04-24 (水) 03:32:11

>>214
꼭... 방해하겠습니다...

수요일엔 꼭 일상을 돌려버릴거에요 저 한다면 하는 밤피르입니다

216 네로 - 라켈 (u7FX1xe8yE)

2024-04-24 (水) 07:02:17

>>213

사소한 의문은 지당한 것이었다. 저렇게 숱 많고 긴 속눈썹을 꼭 닫고 있기까지 하니. 그러나 왜일까, 이 바텐더는 분명히 라켈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다는 기분도 느껴진다.

각종 색깔을 머금고 반짝이는 병들 옆에 황동으로 된 멋들어진 탭들이 번쩍번쩍 빛나는 것으로 봐서 확실히 생맥주도 취급하고 있는 모양이다. 메뉴판에도 맥주 항목이 떡하니 있고. 바라고 쓰여있긴 하지만, 은근슬쩍 펍이기도 한 묘하게 애매한 장소. 나무 보드에, 클래식한 장식들, 이미 흘러가버린 옛것들이 마치 여기로 다 흘러와서 고인 것만 같은 장소다.

메뉴판의 칵테일들은 주된 풍미를 카테고리로 삼아 정리되어 있다. 달콤한 것, 시큼한 것, 쓴 것, 크림이 들어간 것... 칵테일에 대해 모르는 초심자라도 이름 한 번씩 들어본 흔한 칵테일들이라, 뭐랄까, 메뉴판이 없는 것도 그러니 일단 만들어둔 메뉴판이라는 느낌이 있다. 메뉴판에 없는 칵테일은 바텐더에게 문의해주세요, 라는 문구도 쓰여있다.

“물론이에요. 주문하시겠어요?”

하며, 바텐더는 스툴 아래로 다리를 뻗었다. 또각 하고 단화 밑창이 나무바닥을 딛는 소리가 난다.

217 네로주 (u7FX1xe8yE)

2024-04-24 (水) 07:03:10

아으 수요일 싫다
아침답레랑 갱신이야~~
주문은 아무렇게나 해도돼~ 요컨대 시원한 걸 달라거나 달콤한 걸 달라거나
아무거나 달라고 하면 오마카세 칵테일이 나오는거야

218 ◆47A/gxvORA (UhjN62CVoQ)

2024-04-24 (水) 18:06:27

해당 기간 동안 "사냥꾼과 사냥감"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본 이벤트는 개인 진행과 전투가 주가 되는 이벤트입니다. 평소와 같이 도시 생활을 하던 캐릭터들이 각자 적대자를 맞닥뜨리고, 그들에게서 살아남는 것을 주 컨텐츠로 합니다. 물론 전투를 피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0을 앵커하고 캐릭터의 행동 레스를 작성하는 것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행동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평범하게 도시를 거닐어도, 능동적으로 적대자를 찾아나서도 됩니다. 그러면 캐릭터의 상황에 맞는 NPC 적대자를 조우하여 교전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주목도에 따라 상대하는 적대자의 능력치와 수가 달라집니다. 적대자와의 교전을 어떤 방식으로 대응했냐에 따라, 캡틴 판단의 임의적인 주목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육성 스레의 진행 같은 스토리적 요소는 다소 적을 예정이지만, 혹시 진행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비설이나 원하시는 이야기 방향이 있다면 웹박수를 보내주셔도 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전투 시스템》
본 이벤트에서의 전투는 주로 수치화된 값과 다이스로 진행됩니다. 해당 시스템은 이번 이벤트에서만 사용됩니다.

・타격: 일반 공격입니다. 정해진 수치의 다이스를 굴려, 해당 턴에서의 피해량을 정합니다. 다이스 범위는 캐릭터마다 다릅니다.
・기교: 캐릭터의 스킬입니다. 피해량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기교의 효과는 캐릭터마다 다릅니다.
・특성: 캐릭터에게 하나씩 주어지는 고유 패시브입니다. 특성은 캐릭터마다 다릅니다.

・건강: 캐릭터의 체력입니다. 0이 되면 해당 교전은 패배 처리됩니다.
・기력: 캐릭터의 스태미나입니다. 기교 사용에 소모됩니다.



갱신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219 디어주 (cEmt.FuiJY)

2024-04-24 (水) 20:13:03

오, 마음에 들어~ 나 이런 거 좋아하거든~
밸런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걸~? 난 환영이야~

220 라켈주 (BcEOufT7.k)

2024-04-24 (水) 23:25:30

안녕이야~ 일상은 내일 이을게. 오늘 일정이 있었어~~

>>218 재밌어 보여요, 그런데 수치화된 값이 어떻게 결정되는 건진 잘 모르겠어~다이스나 스탯 요소 없이 캐릭터의 대응방식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21 메르주 (hQK1Y1bhXM)

2024-04-24 (水) 23:36:51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네요!

이벤트 완전 재밌어 보여요! :D 완전 기대! 메르는 큰일이겠지만ㅋㅋ

222 ◆47A/gxvORA (zqCHvq0x4w)

2024-04-24 (水) 23:44:41

다들 좋은 밤이에요!

>>220 스탯이라면 캡틴이 임의적으로 배정해주는 방식이에요. 다이스 없는 진행이 더 나을까요?!

다른 분들도 이벤트 의견 있으시면 팍팍 말해주세요!

223 라켈주 (efuH4OS5r2)

2024-04-25 (거의 끝나감) 21:31:15

>>216

라켈은 잡다해 보일 만큼 다양한 메뉴로 가득한 종이를 읽는다. 언젠가 중남미에서 먹었던, 초콜릿 풍미를 입힌 럼 베이스의 칵테일을 떠올린다. 꽤나 독했지. 그러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다. 여자는 눈을 길게 깜빡이고는, 테이블 위로 숙였던 고개를 들어올린다.

"나를 기념해서 새로운 걸로 하나 만들어 줘."

길을 잃고 싶은 사람들의 안식처랬나? 그렇다면 길을 잃기 전에 끄트머리를 새겨 놓아야지. -여기 올해 342번째로 길을 잃은 이, 라켈이 다녀가다-라고 말이야. 무거운 돌을 올려놓거나, 말뚝을 박는 게 최선이겠지. 하지만 술도 나쁘지 않아. 내 발걸음은 가볍고 바람이 불면 영영 날아가 버릴지 몰라.

아마 대부분의 주민에게 알코올보다도 휘발되기 쉬운 기억에 불과한, 도시를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가 속삭였다. 언제든 없어져 버릴 수 있는 방랑자의 입장이 반영된 말이 아니었다면, 그저 작은 장난기가 동한 것이었을 것이다.




갱신!

224 디어주 (1nSq3OuQGE)

2024-04-25 (거의 끝나감) 22:53:11

안녕안녕~ 갱신이야~
좀 늦었지만 라켈주도 안녕!

225 디어주 (DdcyEIL15s)

2024-04-26 (불탄다..!) 10:07:26

안녕~ 어느 새 금요일이네! 일주일의 마무리를 하고 주말엔 푹 쉬자~

그러고 보니 오늘 이벤트도 마지막 날인 걸~
혹시 일상(이벤트가 아니어도 괜찮아~) 돌릴 사람 있어~?
여전히 느릴 테지만 디어주는 언제든 가능하다구~?

226 라켈주 (EDs2E/sW..)

2024-04-26 (불탄다..!) 10:39:01

디어주 안녕~ 다음 이벤트도 기대가 되는 걸~~

227 디어주 (HYK/R2neGs)

2024-04-26 (불탄다..!) 14:40:31

안녕, 라켈주~ 그치, 나도 다음 이벤트 너무 기대하고 있어~

228 헤일리주 (zwRXk1USeY)

2024-04-26 (불탄다..!) 18:33:13

완전 재밌어보이는 이벤튼걸~!

229 디어주 (DdcyEIL15s)

2024-04-26 (불탄다..!) 20:06:37

그치그치~ 헤일리주도 안녕~
언제 열릴지도 궁금해~ 나 하루에 한 번씩 레스 쓸 의지 있어~ (?)

230 ◆47A/gxvORA (P5LCRWPIbQ)

2024-04-26 (불탄다..!) 20:10:16

갱신합니다! 다들 기대해주시니 쑥스럽네요 (머쓱)
지금 고민중인게 있는데, 다이스 전투를 주 컨텐츠로 할지 아니면 스토리 요소를 강화해서 다이스 없는 진행을 할지... 고민이네요.
제가 스토리텔링엔 쥐약이라 다이스 전투로 퉁치려고(...) 구상했던 거긴 한데, 후자도 나름대로 괜찮을 거 같구요. 우유부단한 캡틴...

231 디어주 (HYK/R2neGs)

2024-04-26 (불탄다..!) 20:14:14

반 씩 나누자 그럼~ 다이스로 하면 재미있겠다 싶은 부분은 다이스로 하는 거야~
예를 들어 왼쪽 오른쪽 갈림길일 때 다이스로 정한다던지~?

232 라켈주 (RFpdc153pc)

2024-04-27 (파란날) 13:18:28

낮 갱신~ 너무너무 졸리네~~~

233 디어주 (T4n4owO63w)

2024-04-27 (파란날) 14:31:11

주말이라 그래~ 쉬는 날이니까~ 날도 좋고~~

234 ◆47A/gxvORA (bliju/TpZU)

2024-04-27 (파란날) 18:59:20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있으신가요!
이벤트는... 고민 끝에 >>230의 후자로 하기로 했습니다! 반복적인 다이스 굴림보다 스토리가 있는 편이 재밌을테니까요. 캡틴이 조금 갈리더라도()

235 디어주 (T4n4owO63w)

2024-04-27 (파란날) 19:05:33

캡~ 괜찮은 거야~? 갈리는 거잖아~? 물론 나는 좋아~

어서와 캡~ 안녕안녕~

236 디어주 (3s5I.kGpHY)

2024-04-28 (내일 월요일) 14:09:20

벌써 일요일이네~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

갱신하며, 다들 점심 맛있게 먹었어~?

237 라켈주 (zJ/PW/t1bI)

2024-04-28 (내일 월요일) 14:35:49

디어주 안녕~점심 먹었더니 졸려~
천천히 재밌게 가자구~캡도 너무 무리 안 해도 돼~

238 헤일리주 (7hXg3ipFi6)

2024-04-29 (모두 수고..) 01:37:04

새벽 갱신~ 주목도를 올릴 수 있는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지만 캡틴 무리하면 안돼-

239 디어주 (HxcWk6sI3k)

2024-04-29 (모두 수고..) 08:51:13

새벽에 헤일리주의 갱신이 있었구나~ 나도 겸사겸사 갱신이야~
맞아~ 누구도 무리하면 좋지 않다구~?

새 월요일이 밝았네~ 디어주의~ 화려한~ 일상 구함~
물론 여전히 느릿느릿할 것 같긴 해~

240 게르하르트주 (ik/MsX9amM)

2024-04-29 (모두 수고..) 16:39:22

5월 전... 지옥의 기간... 갱신하고 감니다...

241 𝒯𝒽ℯ 𝓉𝒶𝓁ℯ𝓈 𝒻𝓇ℴ𝓂 𝓂𝒾𝒹𝓃𝒾𝓰𝒽𝓉 ◆47A/gxvORA (4wWyTEZVDs)

2024-04-29 (모두 수고..) 16:42:52

유흥과 향락의 거리, 더스크폴 지구. 이곳에서의 하루는 언제나와 같이 흘러갑니다. 어디서는 늑대가 울고, 어디서는 피 냄새가 나겠네요. 누군가는 그 흔적들을 쫓아가고, 누군가는 신경쓰지도 않을 거고요.
이 어지러운 도시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늑대든, 흡혈귀든, 소위 말하는 "정부의 개"든... 이 도시에서라면 모두 평등합니다.

그러니 자, 부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진행 이벤트》 4/29 ~ 5/10
해당 기간 동안 "한밤중의 이야기"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본 이벤트는 캡틴의 즉흥적인 개인 스토리 진행이 주가 되는 이벤트입니다. 평소와 같이 도시 생활을 하던 캐릭터들이 각자 사건을 맞닥뜨리고, 이를 따라가는 것을 주 컨텐츠로 합니다. 또한 진행 도중 필요에 따라 다이스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0을 앵커하고 캐릭터의 행동 레스를 작성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행동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평범하게 도시를 거닐어도, 능동적으로 사건을 찾아나서도 됩니다. 진행에서 어떤 행동을 했느냐에 따라 캡틴 판단의 임의적인 주목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진행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비설이나 원하시는 이야기 방향이 있다면 웹박수를 보내주셔도 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이벤트 공지와 함께 갱신합니다! 무리는 안할테니 괜찮아요! 그리고 다들 현생 힘내시길...!

242 디어주 (HxcWk6sI3k)

2024-04-29 (모두 수고..) 17:38:09

>>240 게르하르트주~ 화이팅이야~ 생각해 보니 월말은 또 바쁠 시기네~

>>241 안녕~ 캡~ 무리하지 않는다니 다행이네~ 나도 준비해야겠다~ 두근두근!

243 디어뮈드 - 진행 (r9VdwPo/Oc)

2024-04-29 (모두 수고..) 18:57:15

>>0
(디어뮈드는 생각해 보면 우스운 헌터였다. 겁대가리 없는 헌터. 정신 나간 사냥개. 미친개. 불나방. 목숨이 아홉 개 쯤 있는 인간…. 그 모든 것이 전부 디어뮈드를 호칭하는 말들이었다.)

(대부분의 동료는 그에게 호의가 있었지만, 또 일부는 탐탁치 않게 여기곤 했다. 정부의 높으신 분들 중 몇은 후자에 가까웠다.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치기어린 젊은이의 행동은 그들에게 있어 위험 요소처럼 여겨지기라도 했는지, 아니면 그가 분대 단위로 나간 미션 때마다 불평불만이 쏟아져서 그런 건지….)

(어쨌든, 며칠 전 있었던 대규모 헌팅─물론 헌팅 대상은 밤피르 하나 밖에 되지 않았다─에서의 일로 인해, 강제로 휴식을 부여 받은 디어뮈드는 제법 불만이 쌓여 있었다. 아무리 제가 제멋대로 날뛴다고 해도 동료를 팔아 먹거나 위험에 빠뜨린 적은 없었다. 그런데도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한 불만과 두려움으로 휴식이라니.)

“겁쟁이들 같으니라고.”

(퉁명스럽게 중얼거린 디어뮈드는 옥상 난간에 기댄 채 더스크폴 지구의 뒷골목을 내려다 보았다. 술에 취한 사람이 비척거리며 가로등조차 제대로 비치지 않는 길을 거니는 게 보였다. 그 뒤를 누군가가 따라 붙는 것이 보였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저는 변종을 사냥하는 헌터이지, 민간인의 목숨을 구하는 히어로가 아니었으니까.)

(물론 저 누군가가 변종이라면 모르는 일이지만, 글쎄. 라이칸스로프가 인간을 습격할 것 같진 않고, 밤피르 정도면 가능하려나. 보통 그런 경우라면 밤피르로 변화한지 얼마 안 된 이일 테지만….)

(디어뮈드는 문득 시간을 확인했다. 저녁 여덟 시.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다. 이런 시간에 습격을 할 정도라면, 아마 퍽치기 같은 소매치기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디어뮈드의 시선은 술 취한 사람과 그 뒤를 따르는 누군가에 고정되어 있다.)

244 라켈주 (p7tGwYCWXQ)

2024-04-29 (모두 수고..) 21:00:45

도둑으로 살기 참 팍팍한 시대야

245 디어주 (r9VdwPo/Oc)

2024-04-29 (모두 수고..) 21:56:01

아니~ 뭐~ 삶이란 그런 법이지~ (아무말 중) 라켈주 안녕안녕~ 어서와~

246 라켈주 (kg/PoWbXwU)

2024-04-30 (FIRE!) 17:30:06

저녁의 갱신~~ 우음~ 나도 이벤트를 준비해야겠어~

247 디어주 (urvQDvYMCs)

2024-04-30 (FIRE!) 18:14:34

라켈주 안녕안녕~ 라켈주의 이벤트 레스라니 기대되는 걸~? (착석해서 기다림)

248 디어주 (jlA33s/n/I)

2024-05-02 (거의 끝나감) 09:48:21

좋은 아침이야~
목요일이라 그런가 유독 피곤한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같은 느낌 아닌 너~ 상태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249 ◆47A/gxvORA (LydPPiwAZ.)

2024-05-02 (거의 끝나감) 16:37:29

이벤트 레스 처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현생이 바빠지는 바람에 (흑흑)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할게요...!

250 디어주 (jlA33s/n/I)

2024-05-02 (거의 끝나감) 16:43:52

괜찮아~ 괜찮아~ 무리하지 말구 하자~

251 디어주 (IKg/UhBgC6)

2024-05-03 (불탄다..!) 22:23:25

갱신할게~ 벌써 금요일이라니, 시간 너무 잘 가~

252 ◆47A/gxvORA (ZGvQNnJXTo)

2024-05-05 (내일 월요일) 20:58:45

갱신합니다...! 여러분께 드려야 할 말씀이 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어장을 닫아야 할 것 같아요... 지병이 악화된 것도 있고, 최근 현생 스케줄이 바빠져서 몇달간 여유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이런 결정 내리게 되어서, 시트 내고 열심히 활동해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할 따름이에요... 기대만큼 좋은 어장과 캡틴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시트는 전부 하이드 해둘게요. 죄송하고 또 감사했어요.

253 디어주 (4LGlMeyQj.)

2024-05-05 (내일 월요일) 21:02:16

괜찮아~ 캡. 나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어~ 캡의 하는 일마다가 잘 되기를 바랄게~!

254 라켈주 (7tURJm7.Dk)

2024-05-06 (모두 수고..) 23:59:10

이야기해본 분도 못해본 분도 다들 수고하셨어요, 특히 캡틴 감사했어요. 짧은 시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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