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7.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축제 :: 1001

◆TMmm6tsoPA

2024-04-09 22:23:47 - 2024-04-11 15:11:25

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23: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69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67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10:29:38

68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32:16

혜우우 캡틴도 안녕!
챕3이니까 300판은 넘겨줘야지😏 4는 400판 가보자고(?)

(뽀요뽀요됨)

후 아침부터 공연독백 행복하다

69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0:36:34

밥먹고
씻고온 나!

갑자기 스크롤 늘어나서 놀랐구만

70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0:38:45

스읍(침닦

혜우주 참 치밀한 사람이구나
능력있고 계획적이야

71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39:09

밥먹고 뽀득뽀득해진 랑주다!!(복복복복)

😏 그 사이 칠라고양이의 합주가 등장한 바람에
랑주도 오늘 쉬는거지?? 푹쉬자
놀자(딩굴)

72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40:26

출처: @RqtSf9Lp (크레페)

휴일의 시작을 알리는 나데나데

73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10:43:06


잠깐 현탐 보내고 옴
리라랑 나데나데 움짤로 힐링받는다... (파스스)

74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0:43:20

아니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귀여워!!!!!!!!
크아악 너무귀여워 악

75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45:31

혜우우 잘해놓고 왜째서 현타
고생해따!!! 눈호강을 하다😊 (맛잇어 요)(이거지 예)

헤헤헤헤헤!!!!!
짱귀엽지
나데나데~~ 복복복복~~~

76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10:47:04

밤새 초장문레스를 두개나 뽑았더니
뇌가 멈추려고 한다아악

77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0:47:19

😇

78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48:58

>>76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확실히 그럴만해 심지어 하나는 맵고 하나는 달달하니까
두가지맛의장문레스... 셰프의 고뇌가 느껴져요
👍

>>77 승천해버려써
안돼 따라가야지(승천해 요)

79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0:50:13

잠깐 유튜브를 보고 왔더니 레스가 또 한가득!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후후...저기에 올라온 음악들은 천천히 듣도록 하겠다! 그리고 커미션 이미지도!! (야광봉)

80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56:29

캡틴 다시안농!!!
캡틴도 아침먹엇니!!!

휴 은우도 마지막 날에 무대 올라서 솔로로 라이브 해주면 좋겠다(세은이: ?)

81 태오 - 이벤트 (/ERdm0Pzk6)

2024-04-10 (水) 10:56:46

>>45 +50 / 347점

성하제 마지막 날이 다가와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과 부쩍 손님이 줄어들기 시작한 카페 내부, 태오는 마지막으로 방문한 부모의 얼굴을 마주하며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마지막 주문은 무엇으로 하시겠나요, 도련님, 아가씨."
"얘도 참! 사진 한 장 부탁할게요."
"네에, 얘, 이쪽으로 와서…… 사진 한 장 찍는 것 좀 도와줄래요?"
"어? 어... 응."
"자, 이리 오렴. 당신도 이리 와요."
"어이구, 조금만 있으면 아빠만큼 크겠네."
"저, 내년에 성인인 걸요……."
"하하! 아빠는 군대 가서도 키 컸어."
"찍을게요! 하나, 둘……."

태오는 부모 품에서 환히 웃었다.
어릴 적 그러하였듯.

'그 사건' 벌어지기 ─??

82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0:57:25

83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57:58

아악(어젯밤 그거 생각하고 몸부림치는중)

태오주어서와!!!

84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58:11

혜성주굿모닝!!!

85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0:59:09


녕....

86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0:59:42

(밷모닝 인거 같은데)
졸린건가
조금 더 자자(볻복복복)

87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10:59:55

>>78 잘보면 두레스 마지막 장면 우는 걸로 겹침
근데 분위기가 정반대인www

다들 하이
태오주야 한결쌤 답레랑 답훈련 올려두었단다
보고 확ㅇ(주금)

88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01:38

>>80 저는 아주 잘 먹었지요!! 엗...ㅋㅋㅋㅋㅋ 안돼요! 다들 도망가고 성하제가 파괴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82 어서 오세요! 혜성주!

89 (점수:26점)여로땅 - 이벤트:3 (skUOFDvxsk)

2024-04-10 (水) 11:02:00

"형아 진짜 마법사같아!!!"
"하하-"

여로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그가 보여주는 간단한 마술을 즐기는 중이었다.

"이건 어떨까☆"

그는 보드게임하며 키운 손기술로 계속 간단한 마술을 보였다.

.dice 1 6. = 4

90 (점수:36점)여로주:3 (skUOFDvxsk)

2024-04-10 (水) 11:02:31

오 1차 목표 달성인가 여로땅:3 다들 안농농!!! 리라주의 커플커미션 멋지다...!!!!

91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1:03:38

>>86 사람은 왜 자도자도 졸린걸까........뱉모닝(이러기)

다들 하이 온사람들 어서오고

92 (점수:36점)여로주:3 (skUOFDvxsk)

2024-04-10 (水) 11:04:42

혜성주 너무 피곤하면 조금 더 자자...(뽀다다담)

93 천 혜우 - 이벤트 (.sh.Th8bRY)

2024-04-10 (水) 11:04:55

.dice 1 6. = 3
다이스만해두고레스는 이따가

94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05:07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95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11:05:53

>>87 악
아놔 이 배운사람

아~~😱😱 (맛있다!)

>>88 잘 해 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노리는 거지! 원래 축제의 마무리는 폭발이야!(아니다)

여로롱어서와~~~~
우헤헤(딩굴)

>>91 대공감...🫠
난 밥먹고 조금 살아나긴 했다 탄수화물의 힘 대단해(혜성주를복복)

96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11:07:42

다시 정신 차리니 먹을 게 넘 많아서 행복해
나는 행복한 돼지

혜우우야... 혜우우야 속으로 얼마나 앓았을꼬🥺 (지가 원흉이다.)

나리랑 한결쌤 아마 수술실 앞에 있을 텐데 한결쌤은 계속 멍때리고 있고 나리는 전화로 엘리트랍시고 기사 뽑아대는 기자 명단 알아내라고 어디에 전화 걸다가 느긋하게 끊고 혜우랑 성운이 쳐다볼 것 같지... 특히 한결쌤 '내 잘못이에요' 이거 계속 입술로 달싹이고 있을 것 같고 뭘 할 수 있다고. 하자마자 입 다물고 몸 움찔 떠는데 그... 눈은... 안 보는 게 좋다... 나리는 결국 터질 게 터졌구나 싶은 눈으로 한결이 보면서 토닥이다 자리 비켜주고.

수술 끝났을 때는 나리는 고생 많았어요. 나중에 꼭 사례할 테니 지금은 학생도 푹 쉬어요. 태오를 살려줘서 고맙고... 할 것 같구 한결은 말하지 못하니까 달달 떨리는 손으로 고맙다고 수화 하다가 털썩 무릎꿇고 덜덜덜 떨기만 할 것 같고

아니 나리 왤케 담담한가요? 싶지만
과연 속은 그럴까
평생을 정적 사이에서 싸워와서 약점 드러내면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버릇 들인 사람들은...(더보기)

병실에서 의식 회복한 태오랑 단 둘만 남으면 더보기🤭

밈미 썰도 잇고 이벤트도 곧 시간 돌아오니 이어야지 간만에 꿀잠잤당

97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10:17

일단 태오주도 안녕하세요!!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 정말 좋네요!! (뒹구르르)

9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11:12:49

>>95 헤 헤헤헤 나힘내써ㅓㅓㅓ

>>96 어 센세 더보기 안눌려여 더보기 ㄷ보기

99 (점수:36점)여로주:3 (skUOFDvxsk)

2024-04-10 (水) 11:13:09

태오주 어서와! 잘 잤는가:3

나는 그러면 다녀올게!!!!!!


화훼단지 가야한대..(죽을맛)

100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13:44

그럼 잘 다녀오세요! 여로주!

10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11:14:20

우우우 꽃냄시
여로주.댜녀와

102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1:15:49

여로주는 다녀오고

>>95 밥 그러게 밥 먹어야하는데 귀찮고 귀찮고 귀찮음....(복슬복슬)그래도 리라주는 잘 먹어서 칭찬해 (복복 돌려주기)

>>96 내 썰은 생각날때 이어주렴.......

103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1:17:39

돌아오는 이벤트는 태오주 이벤 레스에 영감 받아서 사진 찍는걸로 하면 되는데 훈련...훈련이 문제다...

104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1:28:19

소리로 사진찍는 연습하자

10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11:28:56

situplay>1597044469>988 I야 눈을 뜨거라 나갈 수 없노라(이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렇디 맛있지...😊 나리태오 진짜진짜 맛있구 이쪽은 이제 느와르 느낌까지 낭낭하니 나도 하... 돈주고 남한테 대신 써달라 맡겨보고 싶군. 이런 생각 하게 됨😏 주ㅋㅋㅋ식ㅋㅋㅋ투ㅋㅋㅋ자ㅋㅋㅋㅋㅋ
밈미 어리숙한 사람인 게 또 매력임 언젠가 그 정세를 꿰뚫어도 어리숙한 척 파고들면 좋겠다.

호호 두려워 말라 안 잡아먹는다(?)
가방 안에 돈 들어있으면 그간 받거나 준(...) 짬이 있어서 돈 단위랑 부피로 얼마 정도겠군. 하고 말하는거지😏

아~@@!!!!!!! 이 사람 왤케 맛잘알임??? 커스텀이래 대박이다 딸기향 진하대 미치겠군... 아임스핀. 나리 고개 끄덕이면서 기다리다가 현태오 소리에 눈 슬쩍 들더니 느긋하게 소문 듣듯 고개 끄덕이다가 한결이랑 태오가 한 일을 듣고 "흠……." 하고 뜸 한 번 들이더니 고개 끄덕이는거지~ "썩 유쾌한 정보는 아니지만 데 마레의 동향 정도는 알겠구나." 하다가도... 눈은 '어쩐지 그렇다 했어...' 하는 눈치고

"앞으로는 태오 말고 '수석 엔지니어'라고 하거라. 사소한 것에서 네 정체를 유추할 수 있을 테니." 하고 정정해줄 듯... 여기서는 그 이름 쓰인다고... 무려 메트로폴리스 수석 엔지니어가 태오였습니다 짜잔~😏 < 이 부분 불편하면 꼭 말해주기~ 나리는 밈미가 굳이 '저지먼트 현태오' 얘기를 했다는 점과 '자기 이름'을 빌려준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찾아왔단 점에서 밈미라는 걸 눈치챘을 것 같거든. 입은 꾹 닫고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않겠지만👍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서 딜러 '강 씨'에게 가서 돈 만원 빼고 싹 배팅해서 게임 3판 요청해. 2판은 다 잃을 거다. 마지막 판에서 미리 빼둔 만원으로 참가하면 원금 전체 회수할 테고, 지금은 추적에서 제할 수 있게 칩으로 줄 테니 오늘 포함 사흘 걸쳐서 나눠 대금 수령하거라. 네 도박으로 딴 돈처럼 보이게끔." 하실 거양...😏

10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32:35

어제도 살짝 말이 나오긴 했지만 성하제는 오늘로 끝이에요!
내일부터 일요일까진 뒷풀이 일상을 돌리기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107 랑주 (XqvPxSnD/6)

2024-04-10 (水) 11:47:40

확인했다!

108 태오 - 이벤트 (/ERdm0Pzk6)

2024-04-10 (水) 11:52:11

순수하게 남고 싶었던 사람을, 혜우는 기어이 인첨공으로 추락시켰다. 흑요석일 수도 있던 것을 심연으로 만들었고, 순수하고 달콤한 사랑일 것을 그 속에 타들어가고 찌든 악의를 품게 만든다. 한결은 눈앞의 혜우를 위험하다 판단했다.

데 마레의 형제자매라 한들, 위험한 자는 있기 마런일 테니. 형제끼리는 싸우는 것이 아니라며 스스로를 위로한 한결은 선하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솔직하게, 라.

솔직하게. 무엇보다 아픈 말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나를 알아가는 첫 과정이라고 한결도 내담자에게 이따금 얘기하기 때문이다. 내가 내 편이 되어주지 않으면 누가 되어주겠냐며, 감정에 솔직해지라 해놓고 스스로는 이렇게 감정을 억누른다. 하지만 이 솔직함도 정도가 있는 법이지 않은가. 아니지, 아니야. 고초와 고난을 겪은 태오이기 때문에 더 멀리 두어야 맞지. 그만큼 망가진 아이를 수복하는 과정 정도는, 당신은 그 시간 동안 기다려줄 수 있지 않겠나. 갈 곳이 생긴 자와 다르게 갈 곳 없는 자의 안식을 잠시 기다려주는 것 정도는. 멀어지지 않을 거라고 해도.

죄다 멀리 해야지. 한결 또한 특유의 순진무구한 미소를 지었다. 한결은 느릿하게 적어내리는 연락처를 향해 눈을 굴리다,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레벨 4가 척을 진 상대를 만들어 좋을 일 없다고 하니 거절할 수 없다. 잘 부탁한다는 듯 한결은 손을 느릿하게 움직이더니,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따라해보라는 듯 동작을 천천히 보여주었다.

- 이거는 친하게, 이거는 지내요.

친하게 지내자는 걸 이리 알려주고는, 결국 진심으로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다.

영악한 것.

인첨공에 발 들여버린 탓이다.
태오는 고개를 기울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상하다. 다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개 아닌가?

"……누가 플레이팅으로 올린 초콜릿 빼먹었나요."
"어법."
"너지."
"아, 아닌데!"
"다 들려요……."
"아니! 그, 접시 옮기다 떨어뜨려서, 후다닥 주워먹었지……."
"하아……."

.dice 1 6. = 6
347점

109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11:52:30

미쳤음 다갓놈? 337점

110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1:53:01

300점에 만족을 하라는 계시임이 분명해요. (어?)

111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11:53:44

>>110 어림도 없지 400점은 채우고 말 것이다

112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1:59:14

>>104 오 인터레스팅 괜찮겠는데 소리로 사진 찍는 훈련ㅋㅋㅋㅋㅋㅋㅋ신박한데

>>105 크아아아악 I살려 I살려

맞음 나리태오 중화풍느와르 느낌 낭낭하고, 한결태오는 현대? 좀 뇌절치면 학교느낌에서 피폐를 섞은 그런 느낌이라서 각각의 맛이 있다.
주식투자 했지만 나는 주식을 못하는 사람이라 알아....내 주식은 개털이 될거야 (이런말) 대다수 상황에서 똑부러지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수룩한게 이혜성이니까(?) 그렇게 되면 이혜성 금이 한정 퐉스에서 그냥 호랭이로 진화하는데 그거 맞?아? 되게 위험한 느낌인데 또 맛있고 근데 내가 그걸 표현 못하는 사람이고 왱알왱알

잡아먹진 않아도 손바닥 위에서 데굴데굴 굴려버릴 것 같아요 나리(진지) 블랙데빌 커스텀 존@나 퍼@킹 섹시하니카(?) 이혜성 나리가 고개 끄덕이면 그제서야 속으로 안도하고 무릎 위에 올린 손으로 제 무릎 톡톡 두드리다가 데 마레라는 말에 보이지 않게 미아핑 찍음. 이건 또 뭐야? 하고 그렇다 이혜성은 안햐를 알지만 데마레는 모른다 이게 바로 남의 서사에 발 안담근 사람의 폐해다(이럼)



아 이렇게 들켜버리나요 아 이혜성 조졌다는 표정 짓는데 노이즈 크게 흔들리는거지. 이혜성 머리 굴러가는 소리 들린다 데굴데굴...... 앓는 소리 내면서 미약하게 "혹시 두번 이름 빌려주신 거에서 한번 사용한 걸로 까실건가요?" 하고 꿍얼거리는 이혜성이 있다는데 더보기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듣다가 사흘동안 와야한다는 소리에 잠시 멈칫하고는 복잡하게 담배 쭉 피고 휴대용 재떨이에 담배 비벼끄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스트레인지에 관련된 소문을 한가지 더 얹어서 알려드릴까 하는데." 하면서 율럭키에 대한 것도 고저없는 목소리로 읊음. 샹그릴라를 제공받고 있다는 그런 소문?(청윤주가 제안해줬으니 여기서 써먹음) 그러면서 낮게 웃으며 "어르신께서는 이미 파악하고 있는 정보일테지만 저희 비사문천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꽤- 곤란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고 이혜성이 말 덧붙힌 뒤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함.

나가기 전에 유교걸답게 예의바르게 인사하지 않을까... 실례했습니다 하는 말도 하면서(?)

113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2:00:29

꺄악 길다 스루할건 스루하고 줘도 된다
밥 먹어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지

그리고 성하제 확인했어

114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12:04:04

지금 일어났어요.. 와..

115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2:06:25

>>111 다이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빤히)

>>112 (썰이 너무 맛있다는 야광봉)

>>114 안녕하세요! 청윤주!

11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12:17:39

일단 전 개인 일정 때문에 좀 나갔다올게요! 정확히는 가족끼리 잠시 놀러가는 거지만...아무튼 다녀올게요!

117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12:18:40

온사람들 어서오고 캡틴은 잼나게 다녀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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