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4.주말에도 축제는 계속됩니다 :: 1001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2024-04-07 17:08:58 - 2024-04-08 01:50:50

0 은우:그러니까 근무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17:08: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376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767 리라주 (.BlD8I2x0Q)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4:36

있잖아
여기 혹시 충분히 넓니
(스케치북에서 다 뽑아낼까 싶음)

768 태진주 (YNappaOvKs)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4:38

서연주 좋은 밤 되시길!

769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4:43

>>766 나 줘

770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4:58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771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5:00

에헤이 뇌수집 안돼

772 태진주 (YNappaOvKs)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5:24

헌데 상황 생각할수록 장태진이가 6번에 갔어야 했다 싶기도 하군요

레이저는 못 튕겨내지만 쇳덩이는 어떻게 펀치로 뭐라도 할 수 있을거고...

773 태오주 (fVv//boJPw)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5:34

>>771 어째서 뇌수집이라 생각하지 휴먼?

물감이 필요합니다

774 수경주 (Y6n88pcKuM)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5:40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아 잠깐 기절했던 기분인데.

775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6:15

흠... 🤔🤔🤔🤔

776 애린주 (Mzlej/Io4k)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7:36

성운주 성운주,
점례가 좀 때려도 됨?

777 랑주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8:21

6번은 얼마나 빨리 혜우가 가짜인지 파악하고 환각? 속임수?를 파훼하느냐가 관건이었던 거 같고
4번은 정석대로라면 테이저건을 몇 대 계속 맞추면 되는 느낌이었군

결과 - 시밤쾅

778 랑 - 4번 (u8ptQ59bLo)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9:50

>>743
방금 전까지 죽일 듯 공격해왔던 것이, 미친 듯 날뛰던 것이 거짓말처럼 광인은 초주검이 된 듯 축 늘어졌다.
죽은 것 같지는 않고, 체력이 다 떨어진 것 같은데.

"깨워."

랑은 리라가 준비해 줬던 응급처치 도구로 광인의 상처를 대충 닦아내며 뺨을 연달아 몇 번 짝 소리 나게 쳤다.

"일어나, 정신 차리라고."

일단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은 해 뒀지만, 몸이 성치는 않아보여서 더 이상 짓누르는 건 위험하겠다.
아무튼 랑은 몇 번이고 자극을 주며 ???를 깨우려고 했다.

"너 뭐 쳐먹었어."

779 ◆LIuB4nOGlU (cv0PQUz1c.)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9:53

결과 - 코뿔소들이 코뿔소 했다~

780 tjtjddns - 6번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00:03

>>743

“저기─
너도 눈치채지 못한 게 있는 것 같은데.”

회색의 소년은 활짝 웃었다. 소년의 두 발에서 날개가 펼쳐졌다. 소년은 손을 떨치고, 하늘로, 하늘로 뛰어올랐다. 지금까지 그를 잡아채고 있던 중력을 고스란히 짊어진 채로, 그럼에도 한없이 가볍게. 크리에이터 토벌전 당시에 리라에게 받았던 신발이었다.

그리고 체시와 서디, 슈슈, 그리고 그 검은 머리의 남자는, 자신들의 몸이 허공으로 떠오르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그들의 몸이 한 점으로 뭉쳐드는 것도 느낄 수 있었을 테고. 거대한 진공이, 거대한 특이점이 그들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그러나 그것들을 뒤로하고, 소년은 위로, 위로 날아올랐다. 그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소녀를 몸을 던져 받아안았다. 공중에서 한번 몸이 뒤채지면서 우찔근 하고 기울어지기도 했으나, 소년은 성공적으로 소녀를 받아안았다.

“······또 늦어버렸네”

그는 나직이 단어를 중얼거렸다.

“미안해”

아아, 그때. 내가 먼저 알아채고 네 손에 팔찌를 채워줬어야 했는데. 그것마저 알아채지 못하는 멍청이라서, 여기까지 오는 데 이렇게도 오래 걸렸어. 미안해.



※불가능하다면 말씀해주세요

78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0:00:09

잘자 서연주!>< 고생많았어~

78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01:12

>>776 어... 때릴 만한 상황이 안 나올 거에요. 뒷정리가 끝나면 기절하고, 서헌오 박사가 나타나서 주사 한대 놓고 데려갈 거라.

78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0:01:17

때릴 필요는 없었군! (흐뭇)

784 서한양 - 6번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0:01:20

>>520

" 역시 저 녀석들... "

능력을 통한 속임수였나. 염동력으로 내부를 휩쓸어보니, 능력의 포인트로 추정되는 것들이 깨졌나보다. 그 뒤에 애린양의 해독으로 내부의 녀석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고.

" 대단하지? 이게 목화고 저지먼트야, 이 근본도 없는 똥통들아. "

뭐 볼 거 있나? 이제 진짜로 제압하려는 순간..
인질로 잡아둔 천혜우가 추락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한양은 저 셋에게 염동력을 전개하려고 했겠다.

이번에는 아주 세게.

"그런데 저거, 저대로 둬도 되겠어?"

" 몰라, 등신들아. 누가 알아서 받아주겠지. 너네들이나 걱정해. "

서한양은 이 셋을 아주 강하게 밀어서 벽에 부딪히게 하여서 기절시키려고 했겠지. 다치면 어쩔 수 없고.

" 난 우리 부원들 믿어서 말이야. "

785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0:01:40

(씁씁하면서 달달한 초콜릿 같은 맛이구나)

786 태진 - 4번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0:02:09

나는 굳이 건드리진 않는다. 다만, 이제는 손을 놓아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나를 도와준 수경이나, 새봄이나, 서연이도 그렇지만.

...반라의 여성을 나 혼자 힘으로 찍어누르는 꼴을 연출하지 않은 랑에게도 내심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그렇다고 해서 뭐 해드리려는건 아니고, 그냥 고맙다고.

그거 잘못 찍히면 난 누명 쓰기 딱 좋은 꼴이었단 말이다.

그렇기에, 지금은 크게 뭔가 건드리지 않고 스리슬쩍 물러난다.

"위험할 뻔 했구만..."

여러 의미로 말이다. 양 손을 허리춤에 얹고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787 청윤 - 4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00:04:06

제압되었구나.. 청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태진 선배에게 다가갔다.

"...선배..."

"랑.. 선배와 함께 잘 하셨어요.."

페인트에 물든 손은 쓰라리고, 어깨는 레이저를 맞아 옷이 찢겨져 있었으며, 팔도 쓸려서 여기저기 까진 청윤이었지만, 태진의 몸 상태를 더욱 궁금해하는 것 같았다.

788 신새봄-4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0:05:52

>>730 >>740

"맞아요, 그리고 또 전투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움직이지 마시구요."

마음같아선 실종자 분들하고 같이 가셔서 치료받으셨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무래도 어려우려나. 덧나시지 않아야 할텐데.

>>734

"하긴 그래요, 오자마자 갑자기 귀갱눈갱 다 시키면서 레이저까지 쏴대는데,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게 기적이죠! 그래도 모두 고생한 덕에 잘 제압했으니까요, 히히. ...아, 저도 멀쩡해요! 걱정 마세요. 저 피해다니는 건 잘하거든요."

다리가 짧으면 빠르기라도 해야죠! 라는 자학개그가 나오려던 찰나, 광인 씨...라고 해야 하나. 정신이 들었으면 뭐라고 불러야 하지? 백발 씨라고 하자. 백발 씨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굉장히 친숙한 느낌이 든다. 저지먼트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나 같은... 엄마야, 게다가 피까지 토하네! 그러고보니 아까 열등생이 어쩌고 하지 않았어? 음 그보단 랑 선배가 물어보시는 걸 보니까, 뭔가를 먹고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뭐 먹었는진 랑 선배가 물어보셨고-

@"드신 거 누구한테 받으셨어요?"

대강 마약같은거 아닐까, 어림짐작해서 물어봤다. 꼬리라도 잡아볼까 해서.

789 이혜성 - 6번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0:05:54

이제는 익숙해졌을 법한 세계를 물들이는 색깔들의 향연이었으나 여전히 익숙해지지 못했다. 가끔 기분 나쁘게 거대한 수조 속에 가라앉아 수면에서부터 퍼져나가는 물감들이 물을 물들이는 감각.

"흉내를 내려면 최소한 능력을 숨기거나, 단어 선택하는데 주의를 기울였어야지."

눈 사이를 누르던 손으로 주머니를 뒤져서 약통을 찾으려던 혜성은 마음을 고쳐먹기라도 했는지 금이 서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손길을 따라 도록, 굴러간 새파란 눈동자가 밧줄에 매달린 혜우의 모습을 응시했지만 혜성의 행동은 상황에 맞지 않았다. 금의 뒤에서 팔을 뻗어 어깨에 팔 두르고 가벼이 감싸 안으려한 것이다.

"미안하지만, 너는 못갈거야."

금을 감싸 안은 채, 혜성은 손가락을 튕겨서 음파를 생성해서 압축한 뒤 여성과 다른 세명의 뇌에 직접적으로 초음파를 사용했을 것이다. 그저 초음파를 흘려 거슬리는 소음을 만들어내는 게 아닌 초음파로 진동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이다.

"지금은 저지먼트가 아니니까, 상관없지만 죽지는 않아. 좀 많이 울렁거릴테지만."

790 김수경 - 4번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0:06:14

완전히 쓰러진 것에 긴장한 것처럼 놓아주는 것에서 눈을 떼지 않으려 합니다.

"...태진 선배를 제외하고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수경은 그렇게 말하고는 태진의 다친 부분을 슬쩍 봅니다. 가장 크게 다친 것 같은 분이니까 그럴 만하죠. 병원에서 처치를 받는다거나 하는 추후조치가 일어나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고통이 마비된 것처럼 부드럽게 걸어서 쓰러진 사람을 바라봅니다.

"무엇을 했고, 무엇을 원했나요?"
"들을 권리가 없다고 해도요."
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라는 말을 해보려 합니다. 나름대로의 대화시도입니다..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려 해서, 소용없다고 해도

791 류애린 - 6번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0:07:34

"이야... 십년은 간수했슴다..."

리라의 도움 덕에 위기는 모면했지만... 그녀의 헛소리는 좀처럼 끝날줄 몰랐다.

"그나저나... 에반데여..."

회로를 알아낸건 좋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무수한 중계포인트들... 푸는 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당장 저들이 무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선 시간이 촉박했을까,

"...에반데여."

하지만 누가 목화고의 저지먼트는 코뿔소랬던가, 한양의 도움 덕에 부서진 다수의 중계포인트는 바로 올바른 곳을 향해 갈수 있었다.

"삼진 에반데여..."

그때서야 모습을 드러낸 이들, 그리고 위태롭게 매달려있던 익숙한 모습이 천장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어떻게든 잡아야 할텐데... 그럼 저들은 도망칠테고...

"......"

어쩌랴, 당장 중요한 것은 동료이자 친구였다.

그리고 만약 받아내기 위한 손이 충분하다면,

"누가 시킨 건진 몰라두 저 버르장들한텐 밤꿀 좀 먹여줘야 할거 같슴다. 딱 한대만,"

부서진 기계조각의 타래를 손에 둘둘 감은 그녀가 팔을 붕붕 돌리고 있었다.

792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0:08:11

이혜성 말 속뜻
> 니가 뭔데 스트레인지 운운해

793 서성운: 훈련 레스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08:35

>>0

“서브젝트 제로가··· 자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인지한 것 같습니다.”

“페이션트 원과의 연결을 끊어요. 기억 맵 재구성은 지금부터 준비합니다. 준비되는 대로 시작하고요.”

“오늘이 프로젝트 아이작 최악의 날이 되겠네요.”

“특히 「파나케이아」 관련 기억은 전부 다 지우도록 하세요.”

“네? 정말인가요···? 하지만 국장님, 지금까지 그걸 가장 최우선으로 남기라고······”

“···알지 않습니까. 아들의 첫 연애를 지켜보는 심정으로 응원해주고 싶었지만··· 「그쪽 균열」이 뻗어있는 방향이─”

“국장님, 디스커넥트 오버라이드 콘솔이 작동하질 않습니다···!!”

“···그게 무슨 소립니까? 그게 왜 작동이 안되나요. 고장날래야 고장이 날 수가 없는 구조인데···”

“콘솔의 조작은 되는데 커넥터가 분리되지 않아요!!”

“···그러면 물리적으로라도 연결 해제해!! 격벽 수동조작장치를 내려!!”

“텔레킬 격벽도 내려가지 않습니다···!! 격벽이 과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페이션트 원에게서 변칙 유발 징후가 관측됩니다!! 페이션트 원이··· 직접 능력을 사용해서 텔레킬 격벽을 막고 있어요!!”

794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0:09:04

>>791
왜 진실의 방울 안 나오는겨

795 태오 - 6번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00:09:24

태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천장에 매달린 혜우가 떨어질 적, 몸이 먼저 나섰다. 발이 꼬여 휘청이면서도 달리려 들었으나 잡을 사람이 따로 있음을 깨닫곤 걸음의 속도를 늦춘다. 다른 부원들이 알아서 하였지. 더는 혼자 있는 게 아니었지.
부럽네.
"……아."

뒤늦게 깨달았는지 다른 부원들이 제압하는 순간을 바라보고자 했다. 주머니를 뒤적여도 오늘은 총을 챙겨오지 못 했고, 가짜 나이프를 쓸 일은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태오는 걸음을 온전히 멈췄다. 팔을 내리고 천천히 노이즈 속에서 고개를 숙였다.
……선생님의 말씀이 옳았군요.
"……어림도, 없, 지요."
나도 자격이 있나 봅니다.
단지 불특정다수에게 능력을 사용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어보고자 함이었다. 그뿐이다.
그뿐이었으리라.

796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00:10:05

으아아 성운이 괜찮은 것 같지 않은데요! 근데 계속 보고 싶어진다구요!!!

797 ◆LIuB4nOGlU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0:10:51

성우니 지금 때늦은 사춘기 반항중인거 아님?

798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00:12:22

>>764 진행자
자러 가려다 한가지만 요청 드릴게요. 서연이가 능력으로 읽어낸 게 있다면 4번방의 나머지 부원들에게 알린 걸로 처리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제 와서는 의미 없는 정보이거나 이번에도 막힌다면 할 수 없지만요...

79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0:12:28

>>794 필살기는 너무 자주 쓰면 치사하잖아여... (?)

800 ◆LIuB4nOGlU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0:12:36

하이고 이런 나멍청이
6번 참치들아
이제 막레스인데 캐조종이 살짝 들어갈 것 같다
괜찮겠니

801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00:13:03

난 ㄱㅊ아

80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13:08

정확히 어떤 종류의...?

803 ◆LIuB4nOGlU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0:13:12

>>798 아냐 쓸거 있었는데 깜빡했어서 ㅠㅠㅠㅠㅠ 응 그렇게 처리해줄게! 고생했어 서연주!

804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0:13:15

수경주: 본인 다친건 다친게 아니라는 말 잘 들었습니다.
수경: 사실이잖아요... 다치는 건 괜찮으니까요...
수경주: 아 물론 다쳐오면 잘됐다고 기뻐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니까.

80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0:13:39

으앙 내 배터리...

806 윤 금 - 6번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0:13:43

아는 것보다 알지 모르는 게 더 많았지만, 그 능력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저희에게 쏘아지던 그 독설이 전부 다 관계없는 제3자의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금은 셋을 보고서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문다. 입술이 찢어지나 괘념치 않는다. 머릿속은 온통 자신들을 기만한 상대를 혼내줄 생각뿐이다.
떨어지는 후배님을 올려다보며 동요할 적에, 금은 다시 시선을 셋에게 둔다. 다른 이들의 능력이 후배님을 구하는 데 효율적일 것이다. 그러니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셋을 제압하는 것이라. 혜성이 금을 뒤에서 안아오면, 금은 가늘게 몸을 떨었을까. 셋이 있는 곳을 노려보며 폭발을 일으키려 했다.

80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0:13:46

어떤 캐조종? 살짝 다치는 정도면 ㅇㅋ

808 ◆LIuB4nOGlU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0:13:57

>>802 어...
아픈건 싫으니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809 태진 - 반응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0:14:00

>>787 @청윤

"...난 됐어."

몸뚱아리가 뚫...린 건 아니고, 뚫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긴 했다.
그렇다고 해도 내 복장뼈는 생각보다 더 튼튼했다. 신경은 호들갑을 지르기는 했다만...

여튼, 생각보다 엄청 중한 상처까진 아니었다. 다만, 다치고 옷까지 찢어져 있는 청윤을 보고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참. 이 녀석도 못 말릴 과로구만.

"잠깐 실례 좀 한다."

청윤의 까진 상처에 응급처치를 한다. 힘조절을 잘못해서 짓누르지 않도록 조심하며 약을 바르고 상처를 가린다.
그리고, 행여나 싶은 마음에 청윤의 찢어진 옷을 보고선 내 교복 셔츠를 벗어 덮어준다. 어차피 난 티셔츠를 안에 받쳐 입고 있으니까, 괜히 남부끄러울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냄새난다 싶으면, 그냥 갖다 버려."

810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0:14:04

괜찮아요. uu

81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0:14:22

>>800 NE!

812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0:1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픈건 싫다니 애잖아!!!! 쟤!! ㄱㅊ음

813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0:15:45

>>800
ㄱㅊㄱㅊ

81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16:20

>>808 대충 뭔지 짐작은 가는데.. 네, 그렇게 해주세요.

815 서성운 - 성하제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0:16:47

(다이스를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3

816 ◆LIuB4nOGlU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0:18:28

원래 남자는 몇살을 먹어도 애랬어

817 이리라 - 6번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0:19:27

situplay>1597044413>743

"너무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네요. 애린 후배님은 집중해요. 불 빼고 웬만한 건 다 막아줄테니까."

애린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 리라는 살짝 웃어보인다. 그러나 그 얼굴이 다시 앞을 향했을 땐 미소도 무엇도 남지 않았으니. 이윽고 각자가 대응하면 세상이 이지러진다. 공간이 변화한다. 리라는 변화한 흑발 적안의 누군가와 익숙한 암부의 얼굴들을 본다. 더 이상의 공격은 없을 예정인가.

"눈이 없나. 우리가 한둘이니."

지독하게 가라앉은, 고저 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벽이 가루 되어 사라지면 리라는 앞으로 나선다. 스케치북을 쥔 채 성큼성큼 나아가던 걸음을 따라 겹친 종이 사이로 기이한 것들이 흘러내린다. 검붉고 질척한 무언가가.
4번쪽은 괜찮나? 다쳤으면 어쩌지?
"같지도 않은 장난질은 끝났어."
내가, 우리들이 뭘 잘못해서 자꾸 이런 일에 휘말려야 해?
스케치북을 펼치자, 온갖 생물의 머리와 다리와 조직이 한데 엉긴 생명체가 줄줄이 튀어나와 재빠르게 기어가며 그들을 붙들려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또 누군가가 사라진다면?
"뭐 좀 묻자. 이런 일 벌려서 너희가 얻는 이득이 뭐야."
미칠 거 같아.
"사람 고통스러워 하는 게 재밌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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