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8 :: 1001

◆c9lNRrMzaQ

2024-04-03 21:34:19 - 2024-04-13 03:46:40

0 ◆c9lNRrMzaQ (ftWum8U3i6)

2024-04-03 (水) 21:3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2 이름 없음 (RB5Aq0gV.Y)

2024-04-03 (水) 22:09:58

안착

3 알렌주 (RB5Aq0gV.Y)

2024-04-03 (水) 22:10:11

나메가...

4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10:21

근데 한창 패배하기가 일상인 전투의 참혹함에 대해 묘사한 뒤에 패배군의 잔재로 요새 음울해진거 보니까 윤시윤씨 PTSD 올듯

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0:29

배로흑왕... 저분도 격투가십니까...?

6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0:31

구글폼 이사완료햇슴

7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1:05

>>5 어...

압도적인 질량과 화력에 격투기같은 설명이 필요한가?

8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1:42

스승님이랑 저분이랑 붙으면 누가 이깁니까...?(어린시절 했던 vs놀이가 생각남)

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12:13

와!

>>7 전투 들어가면 엄청 커지는거군요 그런거군요...

10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2:28

>>8 한 6:4 정도로 스승님이 이기긴 해.
근데 양양성은 없는 땅이 되버리겠지만

11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12:53

그래서 '데려갈 수 있음.' 하고 공언한거구나.

12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3:13

양양성(이었던 것)

13 토고주 (y4/yJx.Q36)

2024-04-03 (水) 22:13:25

이제 집 건당

한결이가 없는 상황에서 싸운다면 몇대 몇이야?

14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3:51

그냥 본체현현하고 화염포만 쏴도 한결이는 휘말려 죽을테니...

15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4:15

>>13 그래서 6대 4.
지키는 상황이면 1대 9지...

16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4:23

아, 스승님이 전투자세 취하시니까 일렁거렸다던 네 가지 속성... 화수풍지 이런 속성쪽인 건지 혹은 청룡주작현무<< 이쪽의 사신무에 관련된 속성이었던 건지... 여쭈어봐도 됩니까, 캡틴?

17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2:14:25

ㅇ0ㅇ....

18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4:50

>>16 사신무!

19 토고주 (y4/yJx.Q36)

2024-04-03 (水) 22:15:39

아하!! 그래서 단언했구나! (지금 약간 빡대갈임)

20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6:49

그런데 결국 주작=불 현무=물 백호=바람 이런 느낌이니... 사신무가 되었건 화수풍지가 되었건 비슷(?) 하련지 몰?루겠습니다

21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17:54

중국은 땅덩어리가 오지게 넓고, 그만큼 잡다한 놈들부터 큰놈들까지 튀어나온다.

22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19:34

현실로 따지자면 다른 특별반 인원들은 병무청에서 [너 입대시기임 ㅇㅇ] 하면서 문자 통보했는데
한결이는 병무청장이 직접 잡으러 온 셈이군요...

23 ◆c9lNRrMzaQ (GjtuFIw3mw)

2024-04-03 (水) 22:21:43

대략 다른 애들은 협조공문을 받았는데 한결이한테 이사가 직접 강림한 꼴

24 시윤주 (yBsZo3SBFo)

2024-04-03 (水) 22:23:11

근데 사실 그렇게 안하면 보호자측에서 '얘네가 뭔데 애보고 오라 마라야? 가지마! 엄마가 커버쳐줄테니까.' 라고 할게 뻔해서 책임자를 보낸거겠지

25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23:26

잘못하면 내가 너 직접 데리러 와야 할 급이야? 너 뭐 돼? 를 직접 들으며 미운털 박히기 십상인 꼴이군요...

26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26:53

졸았다! 끝났다!

....다들 수고하셨어여~

27 강산 - 한결 (v837B1OCko)

2024-04-03 (水) 22:28:28

"아...그분? 그래도 다행이로군."

...그러고보니 그랬지. 일전에 한결이 자신의 스승을 뵈러 간다고 하였던 것을 한 발 늦게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어쨌거나 다행인 일이다.

"흠...그러하다면 혹시, 42레벨 마도사랑 동행할 생각은 없어, 한결 씨? 게이트에 접근할 방법은 나도 찾고 있는 입장이다마는. 치료는 못 하지만 버프나 원소마도 정돈 쓸 수 있어."

강산은 한결에게 제안해본다. 한결의 주기술이 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 말이지...

//7번째.

28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31:34

사신무 멋지다...

>>25
한결이가 현명하게 대처했네요...(끄덕

2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32:39

여선주 기왕 이렇게 된 거 푹 쉬세욥.
저도 아직 할일이 남았긴한데 벌써 이 시간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급한거만 하고 쉬었다가 자러 가려고요.

30 한결주 (1nlrC61NVg)

2024-04-03 (水) 22:34:39

저도 슬... 내일 오겠습니다...!

31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35:54

크헤헵... 좀 졸다가 깨허 말짱해진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건 좀 그렇게 해야할것 같긴 해요..

푹 쉬세요!!

32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39:24

situplay>1597042118>977
그럼 카티야 말고도 알렌을 여태 잡아준 인연들이 있는데 이들도 무의미한거야?
굳이 지킨다, 구한다 같은 추상적이며 고귀해 보이는 목표로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어. 캡틴이 말했듯이 알렌은 카티야를 보고 영웅'지망생'을 바랬을 따름이지 영웅이 아니야.

그저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 이상 소중한 이들이 이용당하거나 절규하는 건 보고싶지 않다. 그러기 위해 무의미한 세상이라도 포기하지 않을거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한 알렌의 입장이거든

알렌 자체는 투명한 무{無}거나 공허더라도 알렌 곁의 인연은 무위가 아니잖아.
그럼 알렌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

33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0:29

내가 아니라 알렌주가 회귀수선전을 봐야 할듯...

34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4:28

알렌주가 말하는 저항은 틀린 답이 아닌 하나의 나아가는 과정이야.

35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44:51

한결주 안녕히 주무세요.
답레는 편하실 때 주세요. 저도 요즘 바빠서 답레는 주로 저녁에 드릴 듯 싶어요.

36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2:45:19

>>32 오.....👍

37 린주 (hgwlPVBTko)

2024-04-03 (水) 22:48:55

>>36 😉

38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2:53:48

흥미로운 관점들...!

39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3:06:09

기왕 온 거 좀 잡담도 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나는 게 없네요. 어느새 몸이 이미 이부자리에 누워있더라고요....

40 강산주 (v837B1OCko)

2024-04-03 (水) 23:06:58

적응되면 좀 나아지려나요 그럼 좋겠는데...o<-<

아무튼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1 라비주 (radr4jJTNM)

2024-04-03 (水) 23:12:59

분명 학생땐 새벽까지 상판 달렸던거같은데.. 직장인이 되니까 참치 켜놓고 새로고침 딸깍거리는게 한계가 되버렸어요 (. .

42 여선주 (MdNoW77B0.)

2024-04-03 (水) 23:35:31

자는 분들은 잘자요

43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43:46

>>32

우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린주.

언제나 알렌에 대해 생각해주시는거 같아서 저 감동받았어요. (감동)

하지만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 이것을 채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만약 지금 상황이 카티야를 죽인 뒤라거나 거대한 악을 상대하는 중이라면 가능했겠지만 현재 실시간으로 카티야와 싸우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알렌은 이전까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에 무개를 실감하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다가 끝끝내 실패하고 카티야를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알렌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결의를 가지고 카티야와 싸우는 것이 아닌 패배자이자 실패자인 상태에서 카티야와 싸우고 있다는 점이죠.

여기서 만약 알렌이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답을 내려면 알렌은 처음부터 결의를 가지고 카티야 앞에 섰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이건 카티야가 아니더라도 만약 지금처럼 끝끝내 린, 아니 특별반에 다른 인원들을 죽여야하는 상황이 된다해도 마찬가지에요.

알렌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라는 각오를 가지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향해 칼을 겨누지 못해요.

만약 그런 생각을 떠올린다면 '끝끝내 구하는데 실패한 자신의 죄책감과 절망감에서부터 여태껏 자신과 함께해준 이들을 핑계삼아 도망치려고 한다.'라며 자기자신을 혐오할거에요.


그렇기에 나의 검에 무엇이 담겨있는지에 대한 자문의 답은 너무나 명확했다.

아무것도 없다.

신념? 가치? 목표? 그런 것들이 지금 내 검에 담겨있을리가 있겠는가?

내가 그런 것들을 담아 카티야에게 검을 휘두를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저는 카티야와의 전투동안에 알렌은 어떠한 긍정적인 감정과 가치를 담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행동했어요.

어떤 가치가 되었든, 감정이 되었든 결국 알렌은 소중한 사람을 배어야하는 사실에 대한 변명으로 생각할테니까요.

저도 이 전투가 끝나면 그 직후든 아니면 오랜 시간이 지나서든 알렌이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되찾고 다시 일어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이번 전투동안에는 카티야에게서 이기든 지든 자신은 결국 패배자라는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 절망감을 감당해야하는 것은 오롯이 알렌 혼자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제 시야가 많이 좁다보니 이치에 안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틀렸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는 타인과의 관계를 답으로 내기에는 조금 힘들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린주에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감사합니다 린주!

44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48:56

(뒤늦은)아임홈

45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3:47

아이고(뽀다담) 고민 많이 했구나...
음...내가 지금 길게 쓸 수 없어서(모바일임) 그런데 짧게 문답만 하는 식으로 갈게용

카티야는 과연 지금 알렌과 생사결을 하고 있는걸까?
좀 뜬금없는 질문일수 있는데 카티야가 어떤마음으로 검을들고 알렌에게 지금 무엇을 바라는지 떠올려봐

46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4:59

이대로 가면 캡틴이 눈물을 머금고...

47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5:17

>>46 제가 일상을 할게욥...

48 ◆c9lNRrMzaQ (WWVUlX7KE2)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5:55

흑흑...(빨간 버튼)

49 알렌주 (JrE.gdHEC6)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6:37

>>46-48 일단 다음 진행 때까지 머리 좀 더 쥐어뜯어 보겠습니다...(눈물)

50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0:57:04

솔직하게 우리 어장 남성 참가자들 아니, 여성 참가자들도 저 상황이면 응?애할 수 있겠구나 시퍼용
남성참가자면 더할수도 있겠구나싶구용

51 라비주 (oDkRYsXQAo)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0:06

만약 제가 저 상황이였으면... 지금쯤 머리를 쥐뜯으면서 굴러다녔을지도요 (흐릿

52 린주 (TwwPk0vytY)

2024-04-04 (거의 끝나감) 01:01:13

유난히 증명하거나 때려눕히는 해결방식을 선호하는 영서참치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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