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5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9.친절 점수를 내놔라 :: 1001

◆TMmm6tsoPA

2024-04-02 21:44:48 - 2024-04-03 20:39:15

0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1:44:4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31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09:17

[천혜우 개인이벤트 - 전조]
1편 - situplay>1597044231>25
2편 - situplay>1597044231>812

수요일, 목요일, 추가 레스 및 정보 있습니다.

2 서연주 (IugR8hWaAs)

2024-04-02 (FIRE!) 23:09:25

터졌다?

3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09:47

얄루 대신 갠이벤 전조 공지라
큰 거 온다...

4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09:49

이 사람들 뭐라도 나오면 다 주시할 생각인가!

5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09:56

디스트로이어라. 한양이는 디스트로이어를 노리는군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디스트로이어가 아군이 될지도 모르죠!

6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10:16

>>4 응!
😳눈이렇게뜨고있기

7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10:46

하지만 주시할 수 밖에 없는걸요.

8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11:06

>>1001
딱히 펫로스를 느끼지는 몬했다- 그때 당시 정신연령을 고려해서 씨몽키는 동물보다는 '키우기 게임'에 가깝게 생각했기 때문..

9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11:10

디스아저씨 아군화라
이건 찡찡이의 힘이 필요한 때인가
가라 찡찡이! 꾹꾹이 폭격!
(찡찡이: 웨웅(뒹굴))

10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11:15

>>6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없던 거라도 넣어줘야 할거 같잖아 야레아레

11 새봄의 모험~ 제2장 《구원자를 찾아서》 (cmZiUEVkn6)

2024-04-02 (FIRE!) 23:12:45

>>0

situplay>1597044231>49

그렇게 있는 대로 비장한 각오란 각오는 다 하고 연구소로 들어섰지만, 역시나 빡세다. 도착하자마자 소장실로 불려 가서 된통 깨졌다. 할 말은 없었다. 머리 열고 쑤시고 전기로 지지는 게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는 걸 전에는 몰랐고 지금은 뼈저리게 깨달았으니까. 그걸 죽어도 하기 싫었던 건 내 사정이고. 소장님이 호통을 치고 또 친 끝에 조용해지실 때까지 가만히 듣고 있다가, 허리를 숙이고 사과했다. 제 아집으로 사고를 일으켜 뒷수습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고를 치고 돌아온 주제에 몰염치하지만, 부탁이 있다고, 전기로 지지든 뇌를 열든 어떤 조치든 따르고, 어떤 대가든 치르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소장님이 크게 한숨을 내쉬고 말씀하셨다.

"레벨을 올려. 이야기는 네가 레벨 2가 되고 나서 듣겠다."

그 뒤에는 뭐…. 한시가 급했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훈련은 다 받겠다고 말씀드렸고…. 역시나, 오늘 하루는 꽤 길었다. 살면서 해볼 수 있는 훈련이란 훈련은 다 했고, 의료팀 선생님들께서 준비되시자마자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열게 됐다. 솔직히, 수술실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별생각이 다 들었다. 사실, 무서웠다. 정말 많이.

단풍이가 고인과 서로를 버팀목으로 삼아 버텼었던 것처럼, 내게도 그런 버팀목이 있었다. 인첨공 밖에서 살던 시절부터 2년 전까지, 11년간 언제나 함께였던 내 절친, 주선하. 그 애가 세상을 떠난 것도, 머리를 열고 뇌를 직접 건드리는 수술을 하면서였다. 선하가 수술 전에 남긴, 사실상 유언장인 그 편지에 있던,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아달라고, 힘들겠지만, 여유가 될 때마다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언젠가는 행복해져 달라는 말. 그 한마디로 인해, 내 장래 희망은 노인이 되었다. 기왕이면 행복한 노인. 그래서, 다른 전기로 지져지고 주사를 맞아도 머리는 열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었는데, 오늘 이렇게 열게 되네.…. 역시, 죽고 싶지 않다. 최대한 오래, 행복하게 살겠다고 선하한테 약속했고, 무엇보다도 단풍이 물건을 되돌려놓기 전까지는 못 죽어. 좀비든, 안드로이드든, 뭐가 되더라도 단풍이 물건은 돌려놓을 거다. 오로지 그 생각만 되풀이하다 보니, 마취 주사를 놓으시는지 팔이 따끔해지고, 이내 졸음이 쏟아졌다.






겨우 마취에서 깨어나 인사불성으로 정신없는 와중에, 연구원 선생님께서 수술 성공이라며 소장님께 보고하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도로 정신을 놓을 뻔했지만, 주먹이나마 꽉 쥐어 손톱으로 손바닥을 찍어 눌러 잠을 쫓았다. 한시라도 빨리 말씀드려야 하니까. 어제 손톱 안 깎길 잘했네. 지금은 임시로 연구소 탕비실 냉동실에 뒀지만, 언제까지 저렇게 둘 수는 없는 노릇이고. 풀려나자마자 소장님을 뵈어야겠다고 말씀드리니, 연구원 선생님은 의식이 있냐며 귀신이라도 본 듯이 비명을 지르시긴 하셨지만, 다시 소장실 앞으로 데려다는 주셨다. 노크 후, 소장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물먹은 솜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소장실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고는 무릎을 꿇었다. 사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꿇은 거지만, 안 그래도 꿇으려고 했으니 상관없지.

"레벨… 올렸어요. 저… 그러니까, 부탁이란건요…. 일주일 이내만이라도…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자분… 한 분만, 소개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시간을 돌려? 허…. 협력 연구소에 비슷한 능력을 갖춘 녀석이 있다고 들었으니, 주선은 해주마. 청탁은 니가 해."

대답을 듣기가 무섭게, 감사 인사는커녕 기뻐할 새도 없이 바닥이 훅 가까워지더니 눈앞이 새카매졌다.
아, 한계다.





다음 회
제3장 《추억의 맛》
내일 자정 전에 계속!

12 새봄주 (cmZiUEVkn6)

2024-04-02 (FIRE!) 23:12:58

훈련 레스만 겨우 올리고 자러간다... 아아 혐생 ㅠㅠ 다들 좋은 밤!

13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13:36

situplay>1597044231>989
https://youtu.be/G49Lv8H1OKw?si=4baQsY1shXPi-UhI&t=44

확실히 한양이를 상대하는 대부분의 상대는 저렇게 되긴 할 것 같네요..

14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14:01

자는 분들은 잘자요.

15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14:11

새봄주 안녕히 주무세요!

16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14:13

새봄주 고생했고 잘 자라

17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14:27

새봄주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이.. 너무 짠해요..

18 철현 - 서연 (BKk8G719.o)

2024-04-02 (FIRE!) 23:14:28


" 부축까지는...아직은 괜찮지만 혹시 모르니까...가능하다면 수면실까지 가줄 수 있을까?"

2일간의 중노동으로 그의 몸은 큰 피로를 호소하고 있었다.
특히 성하제 직전까지 4시간 수면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몸이 느끼는 부담은 훨씬 강했다.

어제라면 혼자갈 수 있으리라 자신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자신이 없었다.

"하하, 좀 창피한걸? 후배한테 여러번 도움 받네"

철현은 쑥쓰러운 듯 웃었다.

"집사 일하면서 어려웠던 일이나 즐거웠던 일 있어?"

가는 길에 이야기나 좀 듣지

19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14:42

>>5
플레어는 아리까리하고,레드윙은 지친 상태,크리에이터는 수감상태,신아라는 리버티일 확률이 큼.

의외로 디스트로이어가 선 지키면서도 윗대가리에게 가장 반골기질을 확실하게 보이기에 아군으로 두기에도 걸리는 것이 없고, 전투력도 보장되기에..여튼 그렇게 판단했다.

가장 크게 고려한 것이 정신적인 상태와 저지먼트와 신념적인 마찰 없이 온전하게 협업이 가능하냐를 따졌거든.

20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15:35

그리고... situplay>1597041366>645 이거...
태진주의 본진인 홀로라이브 오리지널 or 커버곡 캐해는 여전히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인 즉슨 그간 쌓인걸 오늘 안에까진 아니더라도 새벽 안에는 업보를 청산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어윽 업보가 쌓였다 쌓였어

21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15:54

>>13
마다가스캌ㅋㅋㅋㅋㅋ

어서오는겨 새봄주!

22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15:56

아니 미친 새봄아.............
🫠
아니........
나 울어............

인첨공불태운다.
리버티 나를 받아달라.(?)

새봄주잘자...!!! 크아악 눈물나

23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16:54

>>20 흐음.. 저도 한번 해볼까요!

24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16:57

새봄이... 진짜 새봄이 같은 캐한테 저런 시련이 있다니 참을 수가 없군요 대신 고통스러워해주고 싶을 지경

25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17:21

할것이 없다.
급작스럽게 졸음도 좀 물러나버린

내일 일상돌릴 분 구함(?)or다이스배틀or큰 거 걸고...라도 해야하나.

26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17:45

사실 리버티랑 협력하는 루트로 갔다면 어떨지 계속 궁금하긴 해요.. 아마 거기서 청윤이는 "만약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절대 천국엔 가지 못할거야.."라고 할 것 같네요..

27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18:07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새봄주!!

>>19 정작 그 레드윙은 지금 다 회복해서 저지먼트 카페에 와서 홍차를 마시고 있지만 말이죠! ㅋㅋㅋㅋㅋ 그런데 디스트로이어도 일단은 높으신 분 쪽 사람이라서...(옆눈)

28 철현주 (BKk8G719.o)

2024-04-02 (FIRE!) 23:18:38

새봄이 대체 무슨 일이야...

29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18:52

>>25 흑흑..저는 일상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서...8ㅁ8

>>26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이제 여러분들은 은우와 대립하는 길로 가게 되겠죠! (어?)

30 서연주 (IugR8hWaAs)

2024-04-02 (FIRE!) 23:19:03

situplay>1597044231>994 태진주
규칙적인생활이 어렵긴하죠...👀 약이 좋긴하지만 약없이도 푹주무실수 있어야 할텐데요88ㅁ988

>>1 혜우주
빠르시다~~ 근데 보기좋게 앵커랑 함께 예고해주시는거 좋네요^^

>>8 한양주
후유증이 심하지않았다니 다행이에요 동물을 워낙아끼니까 어린마음에 상처받았으면 어쩌나했어요^^;;;

>>11 >>12 새봄주
와... 저상황에 레벨부터 올리라고하다니@ㅁ@;;; 새봄이네 소장님 가차없다;;; 근데 새봄이 장래희망... 행복한노인... 찌통인데요89898ㅁ89889888 과거에 커리큘럼을 피해다녔던것도 다 사정이 있었네요 이승탈출넘버원을 하기싫어서였어!!
새봄이의 사연 훈련으로 써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지금쯤은 숙면에 들어가셨길요오~~

31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20:09

>>27
그럼 높으신 분 쪽이니깐 우리편으로 돌려야겠네ㅋㅋㅋㅋ

한양 : 디스트로이어 고양이 어디 있냐

한양 : 어? 높은 분이 했다고 뒤업어 씌우지 뭐ㅋㅋㅋ

(정작 잡아놓고 잘 보살핌

(다음 화_ 서한양의 죽음

32 철현주 (BKk8G719.o)

2024-04-02 (FIRE!) 23:21:03

>>31 철현: 의동생을 납치해야지. 왜 고양이를 납치하는 거야?

33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21:57

철준:.....(학교 정문 박살내기)
철준:매일 아침 7시 30분에 우리집으로 밥을 먹는 얼룩이가 사라졌다.
철준:....CCTV에서 여기 코뿔소 문양이 발견되었다.
철준:얼룩이 어딨어어어어!! 그 녀석이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어제 큰맘 먹고 산 로열 고양이캔을 버려야한단 말이다아아아!!

(안됨)

34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22:48

>>32
한양 : 그건 이미 건드려봐서 약빨이 없을 걸(??

35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23:07


우선 지난번에 찔러주신 순서대로 해서... 철현이는 바로 이것...!

정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머리를 좀 많이 굴려야 했습니다마는
지난 떡밥들 잘 곱씹어보다가 '철현이의 그 모습이 동생의 능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 이라는 점 때문에 이걸 픽했답니다

'자! 괄목하시라 진정한 나는 내가 아니니까'
등의 가사도 그 부분에 어느정도 맞겠다 싶었습니다

곡의 스타일도 여러모로 강세에 샤우트도 강하고 해서 나름 괜찮겠다 싶었지요

물론 많이 안맞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것이 저의 저열한 뇌의 한계인가봅니다 으억

36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2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디트아재 고양이 삼시세끼 챙겨주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23:44

>>28 새봄이 꿈을 꾸다가 능력이 폭주해 친구의 유품을 잃어버리고 룸메이트와도 절교하게 생겼다죠...

38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24:14

삼시세끼를 챙겨주는 디트아재...

39 한양주 (pqfKsHtqJU)

2024-04-02 (FIRE!) 23:25:03

>>33
한양 : 응? 우리가 했으면 늑대문양(월광고)을 남겨놨죠~

한양 : 버릴 거면 우리 줘요. 우리 저지먼트에도 치료능력 있는 고양이가 있어서.

40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26:42

얼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캡틴웹박한번확인해달라
(아주작은설정질문임)

41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27:36

치료능력 있는 고양이⬅️쀼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를 진짜 고영이로 보고잇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철현주 (BKk8G719.o)

2024-04-02 (FIRE!) 23:28:43

>>35 멋지다!!! 고마워요! 태진주!!
곡의 분위기 자체가 철현과 잘 맞네요!
가사의 경우도 동생에게 부탁하여 스스로를 세뇌한 철현이라는 것과 레벨 0로서의 열등감을 없는 것처럼 스스로를 속이는 것 두가지 모두 잘 맞아요!

43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29:16


수경이는 바로 이 곡으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이걸 수경이로 할까 말까 생각하다가
얼마 전에 나온 그 떡밥... 그 충격적인 떡밥 때문에 낙찰했습죠

원 제목이 '의태놀이'인데, 영문판으로는 'Marionette'라서 아 이거다 싶었고

가사도 '제멋대로 골라선 던져버리고' '열등하게 망가져버린 마리오네트 따위가 아냐' 같은 가사라서
여러모로 누군가에게 아직도 조종당하는 듯한 기분을 떨쳐낼수가 없는(어디까지나 제 해석에서는) 모습의 수경이가 생각나서 픽해봤답니다

44 철현주 (BKk8G719.o)

2024-04-02 (FIRE!) 23:29:35

서연주 미안해요..내일 다시 이어도 될까요/?

45 태오 - 이벤트 (18FplVRwdU)

2024-04-02 (FIRE!) 23:29:56

@아무나 잇고싶은 사람은 이어도 좋다

성하제를 맞아 인첨공 내부에서 외부인이 여럿 오는 만큼, 예상치 못한 손님들도 오기 마련이다. 가령 연예인이나, 유명 기업인, 혹은 유튜버와 각종 셀럽……. 아무리 사람이 많다 해도 그런 존재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없었다. 목화고 저지먼트가 운영하는 메이드&집사 카페 주변을 기웃거리는 두 존재 또한 그랬다. 고운 옷차림의 중년 여성과 말끔하고 호쾌한 인상의 중년 남성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면서도, 이 카페는 무엇인지 나이와 달리 아이처럼 호기심에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까는 월광고에 다녀왔고, 그 이전에는 또 미술관도 다녀왔다. 레이브의 작품은 정말이지, 대단했다! 여성은 창문 너머로 고개를 빼꼼 들어보이다 몸을 굳히고는, 남성의 팔을 풀고 성큼성큼 걸어가 문 앞에 있거나, 인기척을 느낀 당신에게 물었으리라.

"혹시 여기는 어떤 걸 하고 있나요……?"

여성은 아담한 체구에 흑단처럼 까맣고 부드럽게 웨이브 진 머리를 어깨 너머로 드리우고 있었다. 눈은 고양이처럼 살짝 올라가 있었고, 미소는 부드러우니 자칫하면 새침한 얼굴로도 보일 수 있는 얼굴을 평온하게 바꾼다. 평소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던 사람들은 알 수 있으리라. 배우 이화영.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주인공이자, 지금도 사극 영화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차기작에서는 악역을 맡는다는 소문이 무성한 여인.

"그렇구나! 학생들 옷이 예뻐서 궁금했거든요. 아, 여기 써있구나. 저지먼트…… 미안해요, 제가 조금 덤벙대서요. 혹시 저지먼트는 무얼 주로 하나요……?"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여성은 연예계의 수많은 가십거리 중에서도 그 유명하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성공하고, 사랑의 도피까지 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반도체와 전자기기 사업으로 대성한 진양그룹의 장남 현중섭과! 세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임신을 했었다느니, 아이가 죽었다느니, 어디에 입양 보냈다느니 저열한 것이 가득했으나 결국 그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이 자리까지 오른 대단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러니까…… 혹시. 아, 아니에요. 고마웠어요, 학생."

그런 여인이 당신에게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으면서도, 당신의 답을 들으면 머뭇거리다 누군가를 가리키고 뭔가 물으려다가도,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남편을 이끌고 안으로 들어갔으리라. 누군가를 가리킨 손끝에는 태오가 있었다.
태오는 서비스 점수를 황망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매도해달래서 했더니 10점 까이고, 아니면 점수를 안 주고. 미친 인간들. 점수에 정신이 팧린 나머지 다른 학생이 들어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터라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메뉴판을 든 채 저벅저벅 테이블을 스쳤다. 여인은 머뭇거리며 옷깃을 잡으려다 손만 맴돌더니 고개를 툭 떨궜다. 그 모습을 본 남성이 당신을 불러 얘기했으리라.

"일단 여기 있는 손님들이랑, 학생들도 힘들 테니 메뉴 하나씩 돌리는 것부터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남성은 태오를 가리켰다.

"저 학생과 잠시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15주년 때 저희 아들이 멋대로 돌아다니다 길을 잃은 걸 돌봐줬거든요."

태오는 자신에게 닥칠 재앙, 부모님이랑 사이가 서먹한데 메이드복 차림으로 눈을 마주쳤다 시나리오를…… 알지 못했다. 아아, 다갓의 농간이란!

.dice 1 6. = 6
현재 16점

46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29:58

태진주는
선곡천재야🥹👍

47 동월주 (9V6G8AGyJY)

2024-04-02 (FIRE!) 23:30:08

내일도.... 출근을 해야한다니..... (오열)

48 태오주 (18FplVRwdU)

2024-04-02 (FIRE!) 23:30:11

왜 6점
아빠!!!

49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30:21

여담으로 스킬아웃은 당연히 능력자에게 증오의 감정을 품은 경우가 많지만 율럭키의 경우는 보스와 2인자가 전부 0레벨에 2인자의 경우는 강하기도 엄청 강해서 별 불만이 없다네요

50 한양주 (pqfKsHtqJU)

2024-04-02 (FIRE!) 23:30:31

태오주 이 무슨 억까 (말잇못

51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30:51

>>40 절친급으로 설정해도 괜찮습니다! 예압! 대신 어떻게 설정했는지만 저에게 나중에 알려주세요!

>>39 철준:개소리 마!!
철준:이건 얼룩이 밥이야!!
철준:다른 고양이에겐 새 밥을 줄거니까 꺼져!!

52 태오주 (18FplVRwdU)

2024-04-02 (FIRE!) 23:31:15

아빠!!!! 아들 점수를 그렇다고 깎으면 어떡해 아빠!!!!

53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31:29

치료능력 있는 고양잌ㅋㅋㅋㅋㅋㅋ
혜우우는... 이제 진짜로 진짜 고양이다ㅏ...

>>42 아이고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린 기분이라 참말로 죄송스럽습니다
여러모로 거짓 없이 담담해 보이면서도 여러 의미로 속이고 있는 철현이가 생각났답니다

특히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듯한 점에서...

54 리라주 (ABvEWgZlkw)

2024-04-02 (FIRE!) 23:32:54

아버지 아드님의 메이드복이 많이 충격적이셨습니까.......
아무리그래도그렇지 어!!!!

>>51 헐 진짜???????
🥹🥹🥹🥹🥹🥹 그럼 욕심껏 설정하고 조만간 보내줄게 고마운거야~~~~~~

55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33:20

절대 안준다고는 말하지 않는군요 디스트로이어...

그러면 오히려 이럴 때 '우리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진 모르겠고 돕는데 거들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여전히 의심을 사겠군요 이런

56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33:30

(네카 만들고 오니 이게 무슨)

혜우 : 아니 이 사람들이 진짜 나를 고양이로 본다고?!

57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35:10

>>52 아빠(?):난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내 아들을 용서할 수 없다 .(이거 아님)

>>55 ㅋㅋㅋㅋㅋㅋ 의심을 사기보다는 그냥 날려버릴 것 같아서...(옆눈)

58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35:31


물어버릴 거야! 냥냥펀치다아악!

59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36:08

오... 가사는 대충 영어자막으로 봐도....

젠장. 모르겠군.(외국어는 전혀 안보는편)
어울린다니 어울리는 걸로...치죠. 이런 거 찾는 거 꽤나 걸릴텐데... 감사합니다.

그 떡밥^^

60 한양주 (.DZ5cvyao.)

2024-04-02 (FIRE!) 23:36:36

>>45
잇는다?

61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37:06

>>45 이거 한명만이야?

6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37:32

아 혜우 아버지랑 혜령이도 저지먼트에 부를까 말까 흠

63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37:58

뭔가 모카고 관련해서 뭔가 할게.. 아 훈련쓰려다 까먹었다..

64 태오주 (18FplVRwdU)

2024-04-02 (FIRE!) 23:38:11

아무나 다 이어도 됨 인원제한 없음

걍 저지먼트 전체가 현태오 밧줄로 묶고 끌고와도 ㄱㅊ음

65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40:14

>>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태오주 (18FplVRwdU)

2024-04-02 (FIRE!) 23:42:06

>>54 압바가 아들을 고통받게 하다
유구한 역사(?)

>>57 크아악 아빠🥺🥺🥺 나 계수 따고싶어 아빠(대체)

>>65 맛도리 닭발을 위한 제?물

68 서연주 (IugR8hWaAs)

2024-04-02 (FIRE!) 23:46:52

>>67 달고보니 >>44에서 이미 말씀하셨었네요^^;;; 늦어져서 죄송하고 일상돌리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철현주!!

69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47:45


한양이도 정하는데 시간 좀 들였답니다

노력가 같은 부분들을 살릴까? 하는 것도 생각해봤고
아무래도 보컬이 좀 저음인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고... 그래서 남성 쪽도 살펴봤지만 앗! 이거다! 싶은게 생각이 잘 안나더라고요

무엇보다 굉장히 한국적인 캐릭터라, 바로바로 이어지기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만

이걸 듣는 순간 '이거다!' 싶더군요
곡의 스타일도 뭔가 시원스럽기도 하고 보컬도 허스키한 스타일에

한양이 하면 역시 뭔가 '세다. 일단 세다.' 라는 인식이 있었으므로
주술회전의 고죠 사토루 테마곡이나 마찬가지인 이것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겨(진짜로)

70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47:46

>>66 절연 예감을 느낀 아빠의 사랑의 매(?)

71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47:53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72 태오주 (18FplVRwdU)

2024-04-02 (FIRE!) 23:48:35

철현주 구빰이구
답레 이어야 하는데 훈련도 미리 써둬야 하는데


🥺

73 청윤 - 훈련 (U5HZft1qW.)

2024-04-02 (FIRE!) 23:48:48

>>0
성하제는 간만에 외부인이 인첨공으로 들어올 수 있는 날이었다.

"엄마!"
"청윤아!"

청윤이도 엄마와 만나 간만에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청윤아.. 괜찮니..? 매년 보고 있지만.. 머리 색도 그렇고.."
"엄마, 전 괜찮아요. 엄마께서도 몸은 건강하시죠?"
"청윤이를 생각해서라도 건강을 함부로 할 순 없지."

그렇게 이런 저런 행사들을 구경하다보니 대형 풍선 위에 새들이 올라가서 쪼려고 하고 있었다. 뭐, 한번 놀래켜서 쫓아 보낸다고 나쁠 건 없겠지.

팡 하고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며 새들은 날아갔다. 다행히 풍선에 구멍을 내는 것과 같은 대형 사고를 치진 않았다.

74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49:42

올라오는 노래는 모두 잘 듣고 있어요! 헤헤헤헤....

75 수경주 (4Fd69C5uuY)

2024-04-02 (FIRE!) 23:50:15

자는 분들은 잘자요

76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50:25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77 서연주 (IugR8hWaAs)

2024-04-02 (FIRE!) 23:50:25

이벤트 레스 한번 더 해보고 자려고했는데 힘들어서 못하ㄱ써요...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8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50:52

철현주 서연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79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23:50:53

철현주 서연주 잘 자

80 태진주 (aETtWvrAbQ)

2024-04-02 (FIRE!) 23:51:18

서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4 들어주셔서 제가 감격할 따름입니다 어흑
사실 '이제와서 이런거 해도 수요가 없겠지만 한다고는 했으니까...' 라는 느낌으로 가져오고 있기도 했었던지라...

81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51:28

"실례합니다. 혹시... 이렇게 생긴 아이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다름이 아니라... 오랜만에 만나려고 하는데, 마중조차도 나오지 않아서..."

-에어버스터와 야누스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어떤 일가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묻고 있는 모 시간

82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51:54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81 참고로 이거. 아무나 답해줘도 괜찮아요!!

83 류애린 - 카페와 손님과 부적절한 서비스 (1C1K1tomZc)

2024-04-02 (FIRE!) 23:52:16

>>0
"...진짜 질리지도 않고 찾아오네여."
"좋은게 좋은 거잖니~ 나도 가끔은 청춘이란걸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단 마음이랄까~ 성하제가 아니면 사적으로 밖에 나오는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는 것도 있고?"
"여기라구 딱히 싼편은 아닐텐데여?"
[아, 그러잖아도 나 선생님이 자주 가는 카페에 들러봤거든.
...겁나 비싸거든.]
"얘는~ 커피가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다고 그러니~
아, 아무래도 학생들한텐 무리인가? 그치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한꼬치에 4~5천원 하는 탕후루에는 잘만 돈을 태우던데..."
[그건 간식이니까 얘기가 다르거든...]
"유라는 그런거 먹슴까...?"
[...뭐야, 갑자기 나 다굴 당하는 느낌이거든?]
"애효... 됐고, 주문이나 하십셔. 계속 뻐팅기는 것두 눈치 보여여."
"늘 먹던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축제현장에서 단골손님 같은 멘트는 NG행동인거 같은데여."
"어머나, 그런데에 3일 연속으로 왔으면 그거야말로 단골 아니겠니?"
[...누가 보면 이벤트기간에만 오는 손님인줄 알거 같거든...]
"유라는여?"
[나? 선생님이랑 똑같은거.
...거기에 팬케이크에 연유 추가해서,]
"알겠슴다! GOSHUJINSUMMER`s!!!"
[쟤 메이드복 입고나서부터 어딘가 이상해진거 같거든...]
"좋은게 좋은거잖니~"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길게 내쉬곤 이것저것 준비를 하던 그녀는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는진 몰라도 커피머신 앞에 서는 순간 그녀의 눈빛이 뚜렷한 주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저 커피좋아 좀비들에게 인첨공 금단의 레시피, 헬 오브 커피빈을 선사해주도록 해야겠슴다..."

어딘가 평소보다도 더 격렬한 소리를 내는 커피머신, 그녀의 주변으로 불길한 아우라가 흐르는 것은 분명 기분탓일테다.



"오래 기다리셨슴다! 커스텀 레시피, 헤... ㄹ... 해피 커피랑 스위트베리케이크 둘, 그리구 별도 주문인 슈가하이 팬케이크임다!"
[방금 뭔가 엄청 불길한 소리를 들은거 같거든...]
"ㅖ?"
"오늘은 원두가 다른거야? 어째 향이 더 진한거 같은데?"
"에이~ 기분탓임다~ 쭈욱 하십셔 쭈욱~"
[...뭔가 갈색이 아니라 까만색인거 같거든...]
"......★"

커피잔을 들어올리며 의심하는듯한 여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가 몸을 숙이던 그녀는 방금 전의 산뜻함과는 다른 우중충한 분위기를 풍기며 귓가에 속삭였다.

"먹어. 분위기 곱창내지 말고.





헬."
[...나 미움받는거 맞는거 같거든...]

새까맣게 말려들어간 그녀의 동공을 보며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여학생이 급하게 여성쪽을 바라보았지만...
이미 여성은 진하다 진한 커피에 당해 기절하고 말았다.

84 애린주 (1C1K1tomZc)

2024-04-02 (FIRE!) 23:53:20

철현주 서연주 잘자~~~

85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54:06

>>81 "아.. 에어버스터랑 야누스네요.. 어....."

청윤은 거짓말을 잘 못해서 그냥 말을 질질 끌다가 잘 몰라요 하곤 도망쳤답니다.

86 애린주 (1C1K1tomZc)

2024-04-02 (FIRE!) 23:54:18

헉, 뭔가 있다. 캡틴이 뭔가를 던졌다!
캡틴이 가연성 레몬을 던졌다!!!

87 청윤주 (U5HZft1qW.)

2024-04-02 (FIRE!) 23:54:26


>>83 사약...

88 리라주 (HQRjLMjTX.)

2024-04-02 (FIRE!) 23:56:16

캡틴 웹박을 보냈다
확인 부탁
😶‍🌫️

>>81 헉 쉬 크억
이이이이이이
이이이!!!

89 ◆TMmm6tsoPA (z19ZFYyfGI)

2024-04-02 (FIRE!) 23:59:56

>>88 확인했어요! 이걸 아직은 비공개로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문의하신 그 캐릭터는 아마 자주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연락을 했을 것 같네요! 아마 지금도 매년 찾아갈테고요!

일단 이 정도로만!

9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00:33

>>85 어째서 청윤이는 도망가는거죠?! ㅋㅋㅋㅋㅋㅋ 혜우 이외에는 제대로 들은 적은 없을텐데!!

91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01:10

>>87 극도로 농축된 커피 엑기스는 사약이나 다름없다...
아닠ㅋㅋㅋ 근데 저분 무슨 게임 캐릭터마냥 사후경직 되어서 쓰러지냐곸ㅋㅋㅋ

9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00:01:18

>>89 아직은 비공개가 맞다! 후후후 글쿤 후후😉😉
고마워!! 이것도 얼른 풀어야겠다~~(키보드로 피아노 치기)

93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00:02:31

그러고보면 다음 말소자는 혜성이군... 최대한 맛있게 써오도록 노력하게씀다...! (넙죽)

12시가 지났다!!!!!!!!!!!!!! 7시간 뒤에 기상해서 출근이라니!!!!!!!!!!!
세상의 종말이나 와라!!!!!!!!!!!!!!!!!!!!!!!

94 천 혜우 (OP1OCIPz4g)

2024-04-03 (水) 00:02:41

>>81

느긋히 거리를 걷고 있는데, 근처에서 뭔가 묻는 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보니 누군가를 찾는 듯 했다.
뭔가 예감이 좋아 끼어들지 않고 지나가려 했건만
내게도 다가온 그들이 어떤 사진을 보여주며 기어코 질문했다.

나는 사진과 그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단박에 깨달았다.

가증스러운 인간들...

사진을 보겠다는 명분으로 뺏으려 하며 말했다.

"...아는 얼굴들이긴 한데, 오랜만임에도 본인들이 마중 나오지 않았다면 만나기 싫다는 의미 아닐까요? 그런데도 굳이 찾으시려는 이유가 뭔지 여쭈어도 될런지?"

"푸흐, 주제를 아셔야지. 왜 안 나오는지는 당신들이 제일 잘 알지 않나?"

"불쌍하니까 충고를 하나 해드리죠. 지금이라도 돌아가세요. 그게 싫으시다면."

"경고하건데, 그 애들의 시야 끄트머리에도 머리카락 한 올도 들지 마. 이걸 어긴다면 어느 누구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명심해."

"여긴, 인첨공이라는 사실도."

일방적이라면 일방적인 충고와 경고를 남기고 그들에게서 멀어졌다.
사진을 뺏었다면 그대로 가지고 갔겠지.

95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04:56

>>88 리라주는 화를 내지만 리라는 영문도 모를 일이겠지! (어?)

>>94 와...혜우 무서워요...와아...진짜로 무서워..그런데 아마 사진은 못 뺏었을 거예요! 주진 않고 보여주기만 했을테니까!

96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05:37

>>93 AS YOU WISH

97 한양 - 태오 (hZBAfMdYGg)

2024-04-03 (水) 00:05:41

>>45

" 후.. 내 졸업해서 서비스직은 절대 안 한다.. "

아주 잠시, 손님들이 많이 빠져나간 타이밍. 서한양은 한 테이블에 털썩 앉으면서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 넥타이를 잠시 느슨하게 풀면서 말이야. 복장만 보면 집사가 아니고, 이 카페 사장인 줄 알겠어. 집사복을 입은 아이들은 턱시도에 리본인데, 이 녀석 혼자 흰 셔츠와 와인색 조끼에 검은 넥타이라니. 이 한양이 자식도 은근 반골기질이 있단 말이야. 가게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는 자리에 일어나서 넥타이를 다시 조인다. 잠시 " 으흠- "하며 목을 풀어주고는, 들어오는 손님을 응대하려고 했겠다.

" 어서오세요- "

그렇게 아까처럼 손님을 맞이하려는데.. 어? 배우잖아? 어디서 많이 본 것처럼 애매하게 떠오르는 게 아니고, 확실하게 TV에 나오는 배우잖아? 나 이 사람 알아. 그냥 예뻐서 나X위키에 검색해서 알아본 적 있어. 한양은 그렇게 잠시 휘둥그레진 눈으로 입이 살짝 벌려진 채로 두 남녀를 보며 상황을 파악하고는 살짝 작아진 목소리로 "아,어서오세요"라고 다시금 낮게 목례를 하며 인사했겠다.

그래.. 저 사람..이화영이잖아. 와 미친, 이 사람이 여기를 온다고? 게다가 내가 기억하기로 가족관계란에 남편은.. 내가 살면서 대기업 그룹의 임원을 볼 줄이야..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진양그룹의 핏줄이라는 건 기억하고 있어. 여기는 왜 온 거지? 매수하러 왔나?

" 아- 예에. 코스프레 카페라고, 알바생들이 집사하고 메이드처럼 손님들 접대하는 카페에요. 그, 이상한 거는 아니고.. 예예.. 정식으로 운영하는 카페는 아니고, 그냥 축제 콘텐츠에요. "

그렇게 저지먼트의 코스프레 카페를 설명하고 난 뒤에는 이화영이란 여배우는 저지먼트에 대해서 물어봤겠다. 혹시나 모르니, 한양은 저지먼트가 하는 자세한 일은 발설하지 않았다. 오로지 표면적인 역할만 설명했겠지.

" 아뇨아뇨- 죄송할 필요까지야. 음- 그러니깐.. 선도부에요. 학창시절 때 교문 앞에서 머리 잡거나, 급식실에서 새치기 안 하나 감시하는 애들 있죠? 뭐 그런 거에요. "

예시를 든 역할들.. 저지먼트의 현실과는 꽤 거리가 멀지만, 바깥의 이방인들에게 설명하기에는 이것이 최선인 것을 어떡하랴.

" 또 물어보실 것이..? 아아, 예예. 아닙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그렇게 한양은 뒤를 돌며 두 남녀에게 시선을 뗀다.
와- 저렇게 유명한 사람들이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신기해보여서 와본 것이겠지? 왜? 저 분들도 사람이잖아~ 궁금하면 와서 질문도 해볼 수 있지. 손님이 아니라서 아쉽기는 하네. 저런 기회가 살면서 한두 번이 아닌데. 그런데.. 저 진양그룹 아저씨.. 왜 나를 다시 부르시지? 물어보실 것이 있나? 한양은 남성의 말에 "음-" 생각해보다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 네? 아, 네네. 그래주시면 저희에게는 정말로 좋죠. 감사합니다, 사장님. 잘 마실게요. 그리고요...? "

남성은 영혼이 다 털린 것처럼 저벅저벅 걷고있는 메이드복 차림의 태오를 가리켰다. 한양은 태오의 모습을 보고 푸흡 웃을 뻔했지만, 꽤나 진중한 사람의 앞이기에 감쪽같이 숨기며 참을 수 있었다. 한양은 태오를 가리키며, 조용히 " 저 친구요? " 라며 되물어봤겠다.

" 아- 그렇구나. 알겠어요. 불러올게요. "

그렇게 한양은 태오에게 가까이 갔겠다.

" 야야, 태오. 일단 정신부터 차리고.. 너 찾아온 사람들이 있어. 이상한 테러 아니야. 뭐 보답하러 오신 사람들이니깐. "

" 빨리 와- 안 오면 끌고간다? "

98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06:26

>>95 쳇 힘으로라도 뺏을걸
아 글고 깜빡했는데 은우한테 개인톡 보냈을 거야
지금 어디어디에서 그 친척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진 들고 수소문하고 다니고 있다고

99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07:00

>>90 은우랑 세은이를 만나려고 하는데 그냥 만나는 것도 아니고 수소문해서 만나려는 사람이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100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08:10

뭐 사실 청윤주의 뇌가 아파요(?) 머리가 굳어버린 느낌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는 뜻이에요

101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00:08:12

>>96 (죽음)

102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10:19

>>98 그럼 은우는 아마 알려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고민을 하다가 비번때 아마 만나러 갈 것 같아요!
이후의 이야기는..독백 혹은 일상에서 이어집니다! 아마도!

>>99 ㅋㅋㅋㅋㅋㅋㅋ 그야..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머리가 굳어버렸다니..아니에요! 그냥 은우가 옛 이야기 해준 것이 한참 오래전의 일이라서 기억이 안 나는 것 뿐일거예요! 그거 15주년 기념식때 한 거니까! (흐릿) 그때..아마 은우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죄인이니 뭐니 이야기를 했지만 아마 친척 이야기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103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13:12


청윤이는 '공리주의를 내가 어떻게 살리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 거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걸로 택했습니다

제목이 영문판은 'Till the end of me,' 원판이 '심장이 멈출 때 까지' 라는 점 때문에 일단 '이거려나' 싶었고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틀릴지라도 확실하게 그 앞으로'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나아갈 뿐 심장이 멈출 때까지'

하는 약간 살벌하다시피한 결의가 있는 느낌을 담담히 노래하는 그런 결의 있는 가사가,
과연 철저한 공리주의가 옳은지,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면서도 관철하려는 청윤이가 생각나서 픽했답니다

104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18:00

이 곡은 이 곡대로...(엄지척)

10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18:12

>>102 ('아마도' 치워버림)
이후 이야기 가져오쇼
두번 말하지 않겠소(농담)

106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18:33

크어어어억 어찌되었든 업보는 청산했습니다
차후에도 원하시는 분은 대충 찔러주시면 제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해오겠읍니다

107 류애린 - 누구쎄요옹 (IQ/KVje4/U)

2024-04-03 (水) 00:21:00

>>81

"hoeee~~~ 유명인,"

은우와 세은의 사진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하는 가족처럼 보이는 이들이 보였고, 이내 자신에게도 그 질문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사진을 보며 감탄만 할뿐이었을까,

"그나저나 따로 연락책도 없구, 이르케 수소문하는게 최선이라니... 힘드시겠슴다..."

이내 가라앉은 분위기를 보이는 그녀는 찾아주지 못한 애석함을 표현하려 했을까?
하지만 아무리 그녀라 해도 은우와 세은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는 알수 없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담아 고개를 가로저을뿐,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을 속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다.

꾸벅 인사를 해보이던 그녀가 뒤를 돌며 했던 말은 혼잣말 치곤 평소와 같은 톤이라는건 좀 달랐으려나.

"보통은 이런 행사가 있다면 초청을 해서라도 만날수 있을텐데, 꼭 만나야 할 사람이었다면 부르지 않았다는게 참 신기하네여."

108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23:03

>>101 낸내 휴먼 낸내

109 수경 - 이벤트 (MdNoW77B0.)

2024-04-03 (水) 00:24:01

>>0

확실한 것은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의외로 진상이 꽤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데에서 해를 끼치면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말리고는 다른이들의 지명을 받은 수경입니다.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주문받고 서빙하고.. 그릴 시간이군요.

"...맛있어져라..."
이걸 해야하는건가..

.dice 1 6. = 2

//올리고 조금이나마 자러. 다들 잘자요

11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24:41

>>105 으아악!! 독백 혹은 일상에서....(털썩)

>>107 와...애린이..뭔가 지나가면서 살짝 톡 쏘고 가는 맛이 강하군요. 정말로!

111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00:26:36

나중에.. >>81도 잇는다...(다짐)

진짜잘자요

112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26:55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11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27:38

수경주도 잘 자라

>>110 암 왓칭 유👁👁

114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28:21

>>110

11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28:45

수 경 주 잘 자!!!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16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0:28:50

>>69
여러 요소와 모순적인 점을 담아서 딱 '이렇다!'라고 정의하기 힘든 서한양의 특성을 완전히 정의해낸 참치가 나올 줄이야. 이거 의도한 거였는데(옆눈).

청량하면서도 희망적인 요소를 담은 비트라서 마냥 밝고 잔잔하게 보이지만, 강렬한 기타,베이스,드럼음으로 이 놈에게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아주 잘 캐치했다..

웅장하고 청량한 비트와는 대조되게 저음의 목소리로 서한양의 특유의 덤덤함을 잘 표현했고. 그런데 벌스는 되게 잔잔하지만 훅에서의 애절한 목소리를 통해서, 안 그렇게 보이는 한양에게도 절박함이 담겨 있음을 잘 캐치했고.

가사는.. 내가 일본어를 몰라서..(옆눈

여튼 짱짱이다👍👍

117 장태진 - 이벤트 (YHswmdRwq2)

2024-04-03 (水) 00:29:09

>>0

어쩌다보니, 라는 말로도 모자랄 정도로 정말 엉겁결에 이런 꼴이 되고 말았다.
솔직히 말해서 도망치고자 하는 마음이 최고조였으나, 그러면 다른 녀석들도 참고 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곤 하지만, 이건 솔직히 좀 아니지 않나.

"이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녀석이 진짜 한명도 없다고?"

애초에 골격에서부터 이러한 옷은 내게 맞지 않는다. 거기다가 근육까지 더해지니 도저히 꼴이 말이 아니다.
결국 팔 부분은 너무 끼여서 뜯어내고 말았는데, 그러니 더더욱 근육이 드러나고 만다. 가관이군.

그나마 막 하늘하늘한 그런게 아니라 클래식한 느낌이라 다행인가, 싶었다.
물론 그런걸 입었다간 나 자신이 부끄러운것도 당연하지만, 그 꼴을 볼 사람들이 솔직히 말해서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이렇게 좋은 날에 그런 꼴을 보고 하루종일 기분이 잡칠수도 있는데? 그건 진짜 사람이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보러 올 가족이 없어서 다행이구만."

자조 반, 한숨 반 담아서 내뱉고서 고개를 젓는다.
접객보다는 그냥 힘쓰는 일이었으면 정말로 정말로 좋았을텐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가.
휴식을 멈추고, 다시 무릎을 짚으며 일어나서는 부르는 소리에 커튼을 거세게 젖히며 나가 외친다.

"어떤 놈이 메뉴 달라고 했냐!"

굵고 거친 목소리를 일부러 낸다. 이렇게라도 분노를 표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dice 1 6. = 2

118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30:42

클래식 메이드. 근육남. 걸걸함. 완벽.

119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30:50

ㅋㅋㅋㅋㅋㅋ 태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

120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00:31:12

내가 지금 잠들면 모든 즐거운 일들이 일어날거잖아... 안잘거야!!!!!!!! (발버둥)

12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32:13

>>116 크흡 이렇게 정성들여 반응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정말로

한양이의 뭔가 여기에도 저기에도 걸쳐져 있는 듯, 마냥 강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강한...
제가 말하면서도 뭐라 말하는지 모르겠군요

여튼 그러한 부분을 표현해줄만한, 그러면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만한걸 열심히 찾아봤고
결국 평소에 자주 듣던 저 곡으로 귀결되었답니다

12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33:03

참고로 태진이 메이드 복장은 대충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답니다

이것도 엄청나게 고전이구만...

123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33:13

아..근데 정말로.. 누가 이야기를 했던가요. 가을이 매우 길어질 것 같다고 말이에요.
제 생각도 그러네요. 뭔가 챕터3는 좀 길어질 것 같은 삘인데...(옆눈)

하지만 상대적으로 챕터4는 좀 짧아질 것 같고...

일단 챕터3에서 정리되는 이들도 있다보니..아무튼 좀 길어질 예정이에요!

124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33:35

>>122 역시...최고다아아아!! 기대한 보람이 있었어!!

12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33:57

>>120 귀여워... (점례 토스)
(줄줄이 딸려오는 유라, 하나, 세리쌤)

12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34:26

저런 월월주
모카고의 참맛은 새벽이란 걸 깨달아 버렸구나

127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34:53

>>122 아아, 그야말로 '메이드 가이'의 표본...★

128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35:36

>>103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정말 감사해요 태진주!!!!

12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35:43

>>122 나 태진주가 메이드 뽑았을 때부터 이걸로 상상함

130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37:13

상처뿐인 길을 계속 걸어왔어
두 번 다시 없을 인생을

하고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틀릴지라도
확실하게 그 앞으로
몇 번이라도 몇 번이라도 나아갈 뿐
심장이 멈출 때까지

이 2가지 부분이 유독 청윤이를 보는 것 같네요..!

13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38:30

(코쓱)

사실 저 곡 제목을 한번 보고 저도 '음...?' 했고
가사를 보면서 '어...?' 하고서 얼른 가져왔답니다

청윤이의 그 굴곡진 삶과 결의를 표현하기엔 이게 좋겠다 싶었습죠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행입니다...

13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39:01

그리고 결국 장태진

이번 이벤트도 근육 개그로 넘기고 마는데

133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39:40

그리고 이건 보너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보였던 움직임이나 사상의 충돌 등은 챕터3에서도 어떻게든 나올 예정이랍니다!

이를테면 청윤이를 일방적으로 적대하고 있는 블랙 크로우의 보스님이라던가...
세은이의 친구이기에 일단은 혜우를 굳이 건들지 않으려고 하는 플레어라던가...
과거의 연이나 그런 것과 관계없이 새롭게 관계가 형성되어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고....

어쨌든 챕터3 준비 많이 했습니다. 커밍순이에요.

(그리고 망했다)

134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41:19

큰일이군요

장태진 이거 뭐시기 결국 내적갈등만 하고 외적으론 뭐 한게 없는데

13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41:35


사상의 충돌
(침줄줄)

136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41:41

>>133 캡틴, 망했다는 일종의 밑밥 깔기 같은 느낌이겠죠(?)

137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0:41:58

과연 시즌3

서한양은 정통 히어로물을 찍을 것인가

시즌2처럼 아수라나 내부자들을 또 찍을 것인가(?)

138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42:07

망했다(기력이)

13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42:08

태진이 활약 좀 팍팍 보여조요 젭알

140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00:42:23

>>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시 평범하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

>>125 아니 이 종합선물세트는 뭐지!? (단체 복복이)

>>126 이렇게 된 이상... 잠을 없애고 낮 출근 새벽 어장을 반복해야 하나!? (안됨)

141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42:54

>>134 길고 긴 챕터 3에서 더 활약을 많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14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43:41

그것은... 방법이 없습니다

진행때도 뭔가 하는게 없고...
그렇다고 그 외에 뭐가 하는게 있냐 하면 뭐 딱히 그런것도 없고...

지 할일만 하는 놈이라 일을 벌리질 않으니 원

그렇다고 막 인첨공의 그... 거대한 무언가에 휘말려 있는 그런 놈도 아니고

14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45:59

>>142 그럼 잡아다가 서류업무라도 시켜야만

혜우 : 직무유기 쩌시네요 진뱀 (산더미 같은 서류) 일하세욧 (등짝)

144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46:14

>>142 인첨공의 거대한 것에 휘말렸다고 해도 태오 쪽 아니면 딱히 그런 캐릭터는 없는 것 같은데요!

아니면 요즘 개벽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스트레인지에서 뭔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정하나 혜성이처럼요!

145 랑주 (6IFj5Pfb0c)

2024-04-03 (水) 00:47:20

장태진펀치 장태진펀치

14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0:47:58

@먐미
막레 ㄱㅊ 다

그리고 어 뭐 놓친거 있나? 아 성하제 이건 이따가 굴리고

14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48:21

랑주 혜성주 하이

148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48:49

>>143
태진 : 그래서... 그 동물로 변했던 그때 저지먼트 전체에 쏟아지는 서류 업무를... 누가 다 했더라...? (원시의 분노 99%)

>>144 스트레인지도 사실 생각은 해 봤습니다마는
뭔가 태진이한테 걸릴만한 뭔가는... 그 자리에서 주먹으로 어떻게든 했을거 같아서
여지껏 끌고 올 뭔가가 잘 생각나지가 않는군요

이제와서 들어가면 대부분은 못 알아보거나
알아보는 쪽은 '야! 장태진이다! 잡아!' 하고 불특정 다수의 스킬아웃들이 몰려와서 또 쌈박질이나 하고 끝낼거 같아서...

너무 캐릭터를 심플하게 잡아버렸나봅니다

149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49:06

랑주 혜성주 어서오세요!

15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0:49:50

노래 추천에서 의태놀이가 나와서 순간 흠칫했다는 여담이 있다 저거 나온 뒤 지금까지 플리에 있는데..

15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0:50:45

152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51:00

>>148 혜우 : 그 전까지 유기했던거 업보 청산 한거죠 (뻔뻔)
혜우 : 그리고 혼자 하신거 아니거든요 성운이도 돕고 정하도 돕고 그랬거든요 (으르르릉)

걍 애들이랑 우당탕탕하믄 되지
솔찌 일상을 안 돌리니 머가 안 생기는거라고 생각함

153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0:51:33

>>140 그럼 난 이때를 틈타서... (월이네 스틸)(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나. 보고싶다. 짱쎈 고릴라. 개쩌는 태지니.

랑주 혜성주 어솨와~~~

154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52:08

태진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항상 레벨 올라서 각성할때쯤엔 꼭 뭔가 활약을 하셨었지요! (엄지척)

155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00:52:35

>>154 확실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만 자볼게요

156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53:57

>>150 명곡을 빠트릴 수는 없는 법이죠()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15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54:06

청윤주 잘 자

158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0:54:12

굿밤인겨 청윤주

15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0:54:18

(이마탁) 크악 계손실!

16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00:54:26

아 젠장 자꾸 글쓰는데 머리에서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자동재생돼 미치겠다
춤은 리라가 췄는데 왜 고통은 내가 받는가

16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54:29

허나 일상... 돌리려고 해도 제가 여유가 되는 시간이 대충 이런 시간이라서
돌릴 사람이 없어가지고...(눈물

162 랑주 (6IFj5Pfb0c)

2024-04-03 (水) 00:54:38

하이하이
태진이가 다 부숴줫으면 좋겠다
태진펀치

16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00:54:56

헉 그새 사람 많이 왔네
다들 어서오고 청윤주는 잘자!!

16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0:55:23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되시게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165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55:52

다 부순다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유튜브에 Kick Back을 쳐서 재생하려 한걸 보니

이제 노래 찾는게 본능이 된거 같군요 후후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16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0:57:37

>>161 현생을 조져야만

리라주도 하이

167 태오 - 혜성 (wdo8zOhoak)

2024-04-03 (水) 00:58:10

다행스럽게 남성은 당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듯싶다. 그것이 단순히 태오의 친구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당신에게 개인적인 흥미를 가졌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비사문천이라는 조직을 이끌 당신에게 있어서 이 바닥에서 구를만큼 구를 늙은이의 호감은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일은 없으리라. 혹여 나쁘더라도 지금 이 피 보는 것 싫어하는 소금에 박박 씻긴 싱싱했던 낙지가 알아서 처리해서 눈덩이로 결과가 굴러오겠지.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당신의 상상에 맡긴다.

"…내 마음이 영 못 놓여서 그렇단다. 기껏 차려입고 나왔는데 무슨 봉변이니. 그렇지, 태오야."
"므."

너 때문이잖니, 타이르듯 다그치던 남성은 태오가 숨을 쉴 틈을 만들어주듯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놓아줄 생각이 없는 걸 보니 태오가 또 이런 짓을 하면 어쩌나 싶은 불안감 때문인 것 같다. 남성은 영 마음이 편치 못하다는 듯한 시선을 보내다가도,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어차피 돌아갈 때 쥐여주면 되겠지. 어른이 주는 것 감사합니다 하고 받을 예의는 가졌길 바랄 뿐이다.

"……사정이 좀 복잡하단다."

아니란다! 공매도란다! 서브남일지 두번째 메인일지 모르는 존재까지 있는데 이 세 명이 자각을 못 한단다 환장을 하겠구나! 남성은 화려하게 내뿜는 물의 축복을 보기가 무섭게 당신의 존엄성을 위해 시선을 피했다. 학생에게 할 말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당신이 뱉어버린 물처럼 돌이킬 수 없었다. 정말, 어쩌다 이렇게 됐더라. 태오가 컨디션이 안 좋다길래 안정이라도 시킬 겸 한 잔 권유했건만 기어이 그 사달이 난 것이 원흉인가, 그렇지만 누구도 이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텐데, 왜 자제하질 못해서 학생의 순수한 동심을 깨버렸는지. 아니지, 동심이 깨질 만큼 아직 순수한 것이 잘못이지. 남성이 착잡한 눈길로 당신을 힐끔 보더니 눈을 다시 피했다. 안색과 표정만 봐도 보컬 텔레파시가 아닌 자신마저 당신의 속내가 적나라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

"닦거라."

안드로이드가 손수건을 건네고, 남성은 잠시 침묵했다. 당신이 돌려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듯하니 직설적으로 얘기하고자 몇 가지 문장의 흐름을 고려하는 탓이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남성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 이참에 얘기하도록 하마. 목화고 저지먼트가 활개를 친다. 어떤 아이는 중립 구역을 만들겠다며 짭새에게 훤히 이 장소를 보여주는 카메라를 설치하지를 않나, 조직 하나 밀어버리려고 돌아다니다 배를 꿰뚫리지를 않나, 3년 전에 방황한 이후로 태오가 쭉 지켜보는 녀석이 있지를 않나. 얕은 곳이면 모를까 깊은 곳까지 관광지인줄 알고 오려는 것들이 널리고 셌는데 너라고 오지 않겠더니?"

남성은 끌끌 웃었다.

"조언 하나 하마. 지금의 저지먼트처럼 뭘 하고 다니든 상관은 안 하지만, 깊은 곳에 발 들인 이후에는 책임지지 않는단다. 에어버스터나 마틸다가 있다고, 레벨 4가 대다수니 스킬아웃 정도는 쓸어버릴 수 있다고, 그런 안일한 생각 속에서 괜찮다고 믿는 건지는 몰라도……. 그런 아이들은 누구 하나 사라진 뒤에야 진상을 깨닫고 스트레인지를 밀어버리지, 미리 밀지 않아요. 그랬다간 큰일이 나는 걸 알거든. 균형이 깨져버리는 거니까."

남성은 태오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정확히는 붕대가 감겨있는 목에. 균형이 깨져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 이쪽이야 바라는 바긴 하다마는. 균열을 만든 틈 사이에 이 앙칼진 것을 손에 움켜쥘 수 있을 테니.

"그러니 목숨을 위해 보험 하나를 들게 해주마. 네 어딜 가서 불합리한 일이 생기면 내 이름을 두 번 팔아먹을 수 있게 해주마."

남성은 태오의 얼굴에서 손을 떼며 느릿하게 늘어진 태오의 배를 토닥였다.

"소개가 늦었지. 내 이름은 많고 많지만 스트레인지에선 어르신이나 천년 묵은 구렁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단다."

내 이름, 받을거니, 말 거니?

168 랑주 (6IFj5Pfb0c)

2024-04-03 (水) 00:58:26

하아아아 내일 일 안하면 늦게까지 있늘텐데
자야지...

다들 잘자

169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0:59:49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17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0:59:53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그리고 랑주는 어서 오세요!

사실 거창하게 쓰긴 했지만 그 전에 NPC들과 조금 관계를 가졌거나 깊은 인상을 준 이는 챕터3에서도 이어진다는 말 같은 거라서...
참고로 태진이는 제로 쪽에서 상당히 경계를 하고 있어요.

171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00:09

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7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01:00:19

다들 안농!!!!

랑주 자러가는군 오늘 꽤 늦게까지 있었네
어서 자라!
잘자는거야!!🫳🫳

17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02:25

어르신이 이름 팔 기회를 준다구
부러웟 (손수건 물뜯)

랑주 잘 자라

174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02:33

제로가... 말입니까?

왜지(왜지)

175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02:59

아. 보너스로 말하자면 그림자쪽도요!
맨 손으로 파워드슈트를 날려버리는 자의 위엄.

176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03:22

그러면 날이 좀 많이 늦었지마는

며칠 걸려서라도 천천히 돌려도 괜찮다면... 지금 일상을 구해볼까 합니다

17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03:50

답레 어 막레식로 쪄올게
1. 이름을 두번이나 팔아먹어도 된다고?? 나리 그거 진심이에요?
2. 비사문천에 대해서는 모르는구나 크게 난리를 친적이 없어서 그런가
3. 정하랑 혜우...혜우 맞지? 한명은 누구더라

178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04:29

>>174 제로의 경우는 진행당시 태진이가 맨 주먹으로 자신의 몸을 안에서 터트렸고, 그림자의 경우는 파워드 슈트를 태진이가 날려버렸으니까요. 괴력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느낌이에요.
거기다가 챕터1의 병원에서 블랙 크로우의 보고도 나름 영향을 끼쳤고요. 분명히 불리하고 쓰러져야 할 이인데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괴물처럼 덤빈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179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04:45

저는...지금 시간은 일상을...(주륵)

180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05:50

역시 괴력은 괴력이다... 로군요

오히려 가진게 힘 밖에 없어서 만만하게 볼거라 생각했는데!

18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06:36

>>177 추가
4.이씨 동심이 있으면 안됩니까 (이혜성왈)

182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06:47

>>170
잠시만 한양이 그나마 접점 있는 NPC가 제로세븐인데..

또 그 놈을..(흐릿

183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hZBAfMdYGg)

2024-04-03 (水) 01:07:21

>>0

.dice 1 6. = 3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18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07:42

깊은 인상 주지 않은 건 태진이가 아니라 이혜성 아닐까....

태진주는 태진이를 너무 얕게 보고 있어

185 서한양 - 성하제 (hZBAfMdYGg)

2024-04-03 (水) 01:09:38

>>183

" 주문하신 홍차 나왔습니다- "

한양은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분고분히 좀 일하라는 꾸지람을 들은 뒤에 뾰루퉁한 채로 얌전히 홍차를 따르고 있었다.

" 홍차는 입에 맞으신지요? 마담. "

야 이 자식아

186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10:16

사실 '데미지 딜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주의인지라
그냥 세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에게서 특별히 주시를 받을거 같...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습죠

인첨공에서는 흔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고

187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10:22

>>184 혜성이와 철현이 때문에 그림자는 눈물을 머금고 커퍼시티 다운을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옆눈)

188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12:39

데미지 딜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힘으로 뭘 하느냐는 다른 문제죠! 태진이는 단순히 데미지 딜링만 한 것이 아닌걸요.
태진주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태진이는 그야말로 우직하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걸어가며 복잡한 논리가 아니라 자신의 해야 할 것을 관철한 아이인걸요! 그렇기에 멋지다고 생각해요.

189 이혜성 - 이벤트 (BJwGJSJRFY)

2024-04-03 (水) 01:12:57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빈그릇은 치워드릴게요."
"빈자리 안내는 입구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아가씨, 그냥 들어오시면 안돼요."

휴게실에서 오래 있었다고 일부러 바쁜 시간대에 지금! 쉬지도 못하게! 혜성은 고군분투 중이었다.

.dice 1 6. = 6

190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13:52

태진이하고 혜성이는 그림자가

그림자 : 하.. 저것들 상대하기 힘든데.. 어떻게 못하나.. 아오 진짜..

이런 식으로 경계하는 반면에 서한양은

그림자 : 저 놈 목은 우리가 꼭 XXX해서 XXX 해가지고..

만만하니깐 암살하려고 찾아옴..

191 류애린 - 동 월 (IQ/KVje4/U)

2024-04-03 (水) 01:14:48

"사람은 원래 스스로 원해서 모든걸 알게 되어버리는...
호기심이라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말임다~"

잠깐동안 멈칫한 움직임,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무표정,
그러면서도 알고 싶냐는 담담한 물음에 그녀는 알수없는 말로 돌려줄 뿐이었다.

다만 당연하게도, 그런 이야기들은 사람 많은 곳에서 꺼내기엔 영 아니겠지.

"녜~
물어보고나선 슨배임도 즈한테 뭘 물어보고 싶으셨던 건지도 들어봐야 할거 같구 말임다~"

이젠 익숙하다면 익숙했을까, 아니면 서로 닮은 부분이 있기에 이해가 빨랐던 걸까.
전형적인 '물어보기 전에는 말하지 않는다'는 전법이었지만 오늘은 무언가 다르다는것 정도는 그녀도 알고 있었다.

뜨끔할지언정 먼저 운을 띄우는 일은 많지 않았으니까,

"거 참 뒤끝 있는 슨배임일세~"

툴툴거리던 동월이 길가의 돌멩이까지 톡 하고 차버리는 모습을 보며 되려 얄궂은 미소를 짓던 그녀는 뒤이어진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기색이 확연하게 묻어나오는 반응을 보며 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밀쳐내려는 건지 아닌지 모를 손가락을 뻗어 자신의 볼을 찌르는 행동이나, 귓가에 속삭인 말이 떠나기가 무섭게 살짝 뒤로 기울어진 몸이나, 반대로 돌려버린 시선처리라거나...

"확실히 쑥맥은 아닌거 같아보이니... 이렇게 뻐팅기는 캐릭터가 리드할땐 또 확실하다구 들었는데 말임다?"

부러 들으라고 하는 건지 모를 가느다랗게 호를 그리는 시선은 여전히 상대방을 향해있었다.

"머, '아무튼 별로다.' 그 말이 딱이겠네여.

그나저나 또 걸리신 검까~? 완전 허접 슨배임이네여~☆"

딱히 놀린 것도 아니고, 이런 패턴을 모를 리도 없겠지만 마치 지금 분위기에 맞추듯 외치는 동월의 말에 그녀는 필터링도 없이 본심을 내뱉어버렸다.

"제법 많져? 시가전, 좀비겜, 정글, 박물관, 휴양지... 뭐 그런것두 있긴 한데..."

기기들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그녀는 생각보다 빨리 한곳에 멈추어서서 동월의 옷자락을 살짝 잡아당겨보았다.

다른 슈팅게임들은 서로의 점수를 보면서 견주면 그만이지만 분명 이 게임, 무지막지한 총을 들고서 종횡무진하는 특수부대원들이 나오는 게임은 분명히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플레이어간의 승리와 패배가 확실하게 갈리는 게임이었을테다.

그렇다. 적어도 이 게임만큼은 협동을 가장한 경쟁게임이었다.
물론 이기든 지든 손해도 이익도 없으니 사실상 무의미한 경쟁이지만,

"이거, 이거 해보고 싶었슴다. 다른건 몰라두 이건 확실히 둘이서 하는 맛이 나거든여."

엄지까지 들어보이는 그녀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승패에 따라서 자신이 가진 최대의 패를 내놓는다.'라는 우주의 전언이 들려왔슴다."

아무리 동월이라도 좀처럼 이해할수 없는 말을 하는 그녀였다.

192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15:00

큰토끼 어서오고

193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15:12

>>190 정확히는 그림자는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어요.
제로세븐이 자기가 판단해서 저놈은 조져야지 하고 온 것 뿐이지!

19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16:04

어허 다이스....쓰읍
어쨌든 챕터3에서 이혜성은 그냥 걱정할 필요없이 계속 방관자 입장을 고수하려고. 아무리 생각해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적 없어서 꺼려지는 것도 없고 (하품)


>>187 그건 그냥 철현이가 더 크지 않남

19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16:11

갠이벤을 앞둔게 아니라면 태진이 일상을 잡는건데 아이고 (광광)

196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16:41

>>176
나 휴가라서 시간이 남는데ㅋㅋ 하실?

197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16:59

청윤주 랑주 잘자구 리라주 어서오구~~~

뭐야, 다들 뭔 소리 하는겨. 가장 잉여인건 점례예욧!!!

198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17:24

>>193
한양 : 어허 이 깡통자식이.

한양 : 담에 만나면 75%로 안 끝다. 이름대로 7등분 해준다.

19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17:26

크악 아 아앗 혜성주 나 질문!
비사문천 멤버(U군)이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거나 해도 괜찮음?

200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17:47

>>176 >>196
마초맨들의 담합인가... 🤔🤔🤔

20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18:09

>>196
좋습니다!...만

아마 제가 일상을 하면 답레가 텀이 좀 많이... 길거 같다고 생각하는지라 먼저 양해를 구하려 합니다

202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18:21

잉여 타령 하지말고 주말에 시간내서 진행 참여해 참치들아(농담)

203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18:46

>>194 사실 혜성이는 굳이 말하자면 그림자보다는....

크리에이터...(속닥속닥)

204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18:55


하냐냥이랑 태진이?
사우나전 이후로 승패 추가 가나욧

20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19:15

>>199 개인판단에 맡김
단 그게 비사문천 규율과 어긋나면 안됨

20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19:57

>>203 ???
??? 아조씨가 왜져? 막판에 따박따박 따지고 든 것 때문인가
근데 그거 아조씨가 먼저

20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20:00

>>205 센세 규율 뭐였죠... (댕청)

208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20:14

>>201
ㄱㅊㄱㅊ

>>204
아ㅋㅋㅋ 가위바위보 대전은 서로에게 상처만 입었다고ㅋㅋ

20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20:41

>>202 진행... 주말바쁨맨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참치 들어오면 끝내주게 즐겨줄 자신은 있엉. (?)

21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20:53

>>208 그럼 이번엔 상처가 남지 않는 쪽으로 재대전 ㄱㄱ

21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21:06

그렇다면! 우선은 다이스로 선레를 정해볼까요?

1.me
2.you

.dice 1 2. = 2

21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21:19

어 아 추가
@혜우주
개인적이라는 건 비사문천의 도깨비로 받을것이냐 아니면 U 본인으로 받을 것이냐 라는 뜻이다

213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21:26

젠장-! (선레의 저주

어떤 상황을 원하는가

214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22:41

흐음... 특별히 생각한 것이 없어서 큰일이군요
비번으로 할지 저지먼트 카페 일 휴게 중으로 할지...

215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01:23:07

졸아싸...나... 다들 장자ㅏㅏㅏㅏ

21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23:43

>>207 살인하지말 것
이득보다 이해를 우선할 것
받은만큼만 돌려줄 것

217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23:48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218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01:23:55

하하. 이만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1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24:10

>>215 여로롱 잘자~~~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20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24:37

그나저나 스트레인지...

장태진이 스트레인지에 안가보진 않았을거 같은데
거기서 덤벼드는 스킬아웃 쥐어패고 다녔다면 여론이나 거기 굵직한 인물이나 의견이 어떨지 좀 궁금하긴 하군요

22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24:48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2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24:53

캡쨩도 잘자라능~~~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2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25:04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224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25:41

굿밤인겨 캡틴

22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25:45

비사문천(이혜성네 자경단) 굵직한 인물이 아님

22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31:01

캡틴 여로주 잘 자

>>212 >>216 아 ㅇㅋㅇㅋ 땡큐땡큐
(맹렬하게 뇌 굴러가는 소리)

22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33:21

안그래도 전조에 반응해야할지 태오쪽 반응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혜우주가 따로 U군으로 던ㅕ주면 나야 고맙지
그리고 >>177 >>181 이건 먐미한테 거는 앵커

228 현태오 (wdo8zOhoak)

2024-04-03 (水) 01:34:10

>>0 앗! 이자식 훈련 날로먹는다!
>>97

화영은 빙그레 웃었다. 자연스럽게 웃는다 해도 단아하고 앙칼진 인상 보다는 애교 많은 웃음에 가까웠다. 창문 너머 내부를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보단 화영은 한양의 설명에 흥미롭다는 듯 눈을 빛냈다.

"아하, 학교에서 축제로 하는 거구나! 학생들이 기특하기도 하지!"

다들 좋은 추억 쌓겠어. 그렇지? 하며 화영은 제 남편을 쳐다보았고, 중섭은 고개를 끄덕이며 특유의 호쾌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흥미롭게 저지먼트에 대한 한양의 설명을 듣고는 시선을 교환했다. 선도부 아이들도 축제를 열심히 준비하는구나, 두 호기심 가득한 존재는 들어가지 않고서야 배길 수 없던 모양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무언가 발견하고는 안으로 들어섰다. 화영은 들어가기 전, 한양에게 힘내라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태오는 한양을 쳐다보았다. 중섭은 태오냐고 되묻던 한양의 질문에 저 분홍머리 친구요, 하고 확답을 주었다. 마침 서빙을 마친 태오는 얌전히 한양의 이야기를 경청하다, 찾아온 사람이라는 얘기와 보답이란 단어를 연관짓고 싶다는 듯 손을 들어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누군지 모르겠는데, 잠시만."

최근 사람을 도운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누구지? 일단 만나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했을 적, 태오는 고개를 빼들어 한양이 걸어온 기로를 확인하다 그대로 굳었다.

"……저분들이 나를 불렀다고?"
힐 소리가 울렸다. 화영과 중섭은 고개를 들어 태오를 마주하고는, 이렇게 만나게 되어 유감이라는 듯 애써 미소를 지었다. 장성한 아들이 이런 옷을 입을 거라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멀리서 보면 세 사람의 분위기는 퍽 어색했다. 태오가 특히 더 밀어내는 듯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부르셨다고요."
"여기에서 일할 줄은 몰랐는데…… 우연히 들어왔다 보게 됐거든."
"……오랜만이구나. 저번보다 더 마른 것 같은데, 밥은 챙겨 먹고 다니니?"
"잘 먹고 다니니 걱정 마세요. 태영이는 어디 있나요?"
"유학 보낼 준비중이란다."
"그건 다행이로군요."
"……."
"인첨공은…… 어떠신지요."
"신기했단다. 4학구에서 미술관도 다녀오고, 월광 고등학교도 다녀오고, 부스같은 것도 보고……."

화영은 시선을 내리깔며 쥐 죽은 듯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우리 태오는 엄마아빠가 챙겨주지도 못하고 이런 곳에서 혼자 낯설게 자랐겠구나 싶어서……."
─ 보내지 말 걸. 이런 곳에서 적응 못했으면 어쩌지, 차라리 아버님께 대들기라도 해볼 걸. 외로웠을 텐데, 내가 그때 더 반항을 했어야 했는데…….
"……너는 어떠니, 태오야."
"적응하며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지요."

그리고 심호흡을 했다.

"걱정과 달리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저보다 태영이를 더 신경 써주세요. 태영이는 아직, 더 자라야 하니까……."

끊어야만 한다.

"일이 끝나면…… 잠시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할 이야기는 아닐 테니까요……. 어머니, 아버지."

태오는 고개를 숙였다.

"일단 지금은…… 즐기다 가세요. 맛은 장담할 수 없지만…."
태오는 대화가 끝났는지 한양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두며 스쳐 지나가려 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기엔 지나치게 조용하다. 이제 보니 태오와 화영의 인상은 꽤 닮아있었다. 눈이나 코, 그리고 특유의 앙칼진 듯한 분위기를 평온함으로 가리는 것까지. 태오는 5분만 쉴게요." 하고는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가을은 퍽 잔인한 달이고, 내 능력은 가을보다 더 잔악하구나. 안타까운 일이다.

229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01:36:26

자기 전 답변

1. 입막음비 셈쳐서 진심임
2. 알고는 있지만 깊이 들어오지 않으니 그냥 내버려두는 정도? 율럭키가 호달달! 하는 건 알고 있당
3. 민T소녀 친칠라 심해냥이
4. 여기 인첨공이에요~

230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01:38:14

아우잉ㅇ 졸려 다들 미안해잉 먼저 잔다...🫠🫠🫠 근육통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군

23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39:11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23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1:40:36

태 오 주 잘 자!!!

에엥... 늘어진다... %oH...

23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41:02

태오주 굿밤

알고는 있지만 깊이 들어오지 않으니 내버려둔다니
K가 큰일했다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첨공이에요로 끝내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이없어서웃김

234 한양 - 태진 (hZBAfMdYGg)

2024-04-03 (水) 01:41:12

" 아으으으으으읅-- 끝났다.. 퇴근. "

드디어.. 드디어.. 끝났어.. 지겹고 지겨운 코스프레 카페가-! 이제 오늘의 내 순번은 끝난 거야! 이제 카페에서 농땡이를 피우든, 밖에서 딴 짓을 하든 아무도 나에게 뭐라 하지 못하지롱. 그런데 시간을 봐봐.. 밤이네..?

" 아, 운동해야 되는데. "

그럴 줄 알고 미리 챙겨왔지, 운동복. 그렇게 휴게실에서 가서 정장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다. 검은 아X다스 바지에 흰색과 붉은색이 섞인 바람막이로 갈아입은 그는 여유롭게 카페에서 나선다. 그렇게 체육관을 향해 달려가는데 -

" 인첨공 외부인이냐? 다치기 싫으면 가진 것들ㅇ.. "

" 아, 꺼져 좀. "

이제는 길거리 양아치들은 상대하기도 귀찮은지, 페이스를 올려서 더 빠르게 달렸다. 잡을 테면 잡아봐라- 이 병X들- 이라고 조롱하는 것처럼 말이야. 분명 얼마 달리지도 않아서 포기하겠지. 아니면 쫄아서 튀었다고 조롱하거나. 어찌 됐든 내 알 바는 아니야.

" 어우.. 지겨운 것들.. "

그렇게 도달한 곳은 인적이 없는 어두운 골목이었다. 이 징글징글한 것들. 결국은 안 쫓아오는구만.

235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01:41:34

굿밤인겨 태오주

23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43:12

태오주 잘 자

>>227 전조는 굳이 반응 안 해줘도 되야
그냥 읽고 이런 정보가 사전에 쌓이는구나-만 알아주면 댐
일단 오늘자 전조에 U군 나올 예정이긴 함 ㅎㅎㅎㅎㅎ

23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44:33

>>236 그렇게 말하면 반응할 수밖에 없잖....()

238 태진 - 한양 (YHswmdRwq2)

2024-04-03 (水) 01:47:10

이놈의 도시는 뭐가 이렇게 축제가 많아?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체감상 그런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한번도 많다.

거기다가 특히 이번엔 더더욱 거지같은게, 내가 왜 그런 옷을 입고 그런 짓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운빨로 정해진다고는 하지만 기분나쁜건 여전했다.

이거 분명히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행사라며! 그런데 그런 꼴을 밖에 내보인다고? 미친거 아냐? 누가 기획한거야, 이런거!

그러한 불만들을 입 밖으로 내지 않고 곱씹던 도중, 익숙한 얼굴이 어두운 골목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저 녀석이 이번엔 또 뭐하는거람.

인사나 할까 싶어서 가는데, 뭔가 좀 예감이 뻑적지근했다. 귀찮음의 예감이라 해야하나?

"어이, 서한양. 친구끼리 사이가 좀 안좋았나봐?"

추격을 포기한 것 처럼 보이는 양아치의 떼거리를 슬쩍 보고서,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그쪽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239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1:51:20

24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1:53:52

>>239 (젤리조물조물) 하이 금주

24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1:55:22

금주 어서오세요!(복복복)

242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1:56:38

(마사지와 복복복에 녹아 내림)
성하제... 다이스...

24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1:58:27

(몰래 사이에 숨어서 금주 젤리 만지기)

244 한양 - 태진 (hZBAfMdYGg)

2024-04-03 (水) 02:00:53

어두운 골목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실루엣은.. 일단 나보다 키가 작은 걸 보아서는 은우는 아니야. 은우하고 나는 키가 똑같은데 , 또 남자들 중에서는 최장신이거든. 남자들 중에서 180 이 넘어가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다부진 체격을 보아서는, 장태진 아니면 철현이려나?

그런데 주머니에 손을 꽂은 것이나, 말투로 봐서는.. 장태진이네.

" 친구 아니야. 양아치들이야. "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껄렁한 녀석들. 전문적으로 단련된 스킬아웃은 아닌, 그저 비행청소년들이지. 내가 외부인인 줄 알고 재미 좀 보려고 한 것 같은데..

" 그냥 귀찮아서 도망쳤어. "

능력을 쓰거나 주먹을 쓰기에는 상대들이 너무 같잖았다. 내가 저딴 녀석들이나 제압하자고 강해졌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래서 그냥 도망쳤다. 사실 이거는 어느정도 포장된 이유이고, 순전히 '귀찮다'는 이유가 10중 9할을 차지하지만 말이야.

24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00:55

아이고 이벤트가 사람 망가트리네 아이고
그래서 휴게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썰 뽑아볼까
농담이고 너무 무리하지 말아(금주 복복)(혜우주 틈새 복복)

24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05:34

(덤으로 복복당함)(복실복실)(골골골골)

247 태진 - 한양 (YHswmdRwq2)

2024-04-03 (水) 02:06:04

"또 또. 넌 임마, 맨날 뭐가 그리 바쁜지 뛰어다니던 녀석이 왜 가면 갈수록 강철현 닮아가냐."

여기서 다른 사람을 거론하기는 좀 그렇지만, 가면 갈수록 흔히 말하는 말년병장 스타일이 되어들 가는건지.
나는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주먹을 꺾어 소리를 내며 말한다.

"니 친구가 아니라 양아치들인줄 알았으면 손을 좀 봐줬어야 했는데. 우리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진짜로 외부인한테 수작질을 할 수도 있잖아."

이러나 저러나 해도 결국 저지먼트다. 그런 놈들 두들겨 패라고 완장을 주는거다.
더군다나, 우리 학구에서 그런 일 일어나면 결국 뒷정리는 저지먼트가 해야 된단 말이다.

그것도, 외부인 대상이라면 더더욱...

"아니, 잠깐만. 생각해보자. 그럼 우리는 분명 그런 놈들에 대비해 성하제 행사동안 거리 보안을 강화해야 할텐데, 왜 그놈의 시덥잖은 카페나 보고 있어야 했던거지?"

깨닫고 말았다. 이 세계의 진실을!
...하는 표정으로 외치고 말았다.

248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06:45

(금주복복)
(혜우주 틈새복복)
(혜성주도 덩달아 복복)

이 고양이과들... 열심히 복복해둬야지...

24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09:25

>>248 (아그작)(씹뜯맛)

>>246 (복복복복복복)

250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10:33

크아아아아악 내 손

이렇게 된 이상 둠피스트의 건틀렛을 껴야겠습니다

251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10:36


과도한 복복을 받은 나머지
녹아버렸다(?)

25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11:53

둠피스트 건틀렛을 왜 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12:21

순순히 복복을 받지 않으면 반갈죽 해버리겠다는 건?가

254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13:14

그정도 건틀렛을 끼지 않으면 또 손가락을 씹뜯맛즐 당할지도 모릅니다!

25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02:15:18

커어 야레야레를 이겨내고 다썼다
아침에 올려야징.
잘자...

25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16:28

리라주도 잘 자

25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18:21

편의점에서 신분증 검사 당함
처음보는 알바생이긴 했다 그래

>>254 계속 씹뜯맛할 생각 없었는데 그렇게 말하면 계속 씹뜯맛해야할 것 같잖아(?)

258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2:18:47

>>245 휴게실.. 👀 어 아, 어... (망상 회로 풀가동)

25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18:49

야레야레의 후폭풍
리라주 굿밤

26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19:39

>>258 일단 사이드 브레이크 땡기고 썰풀어보렴
오늘 약간 월루할 기분이라서 햐햐

261 한양 - 태진 (hZBAfMdYGg)

2024-04-03 (水) 02:20:22

"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데. 걔는 공부하려고 그러는 거고, 나는 진짜로 귀찮아서 그러는 거야. "

엄밀히 말하면 서한양 쪽이 더 어이없는 이유일 테지. 뭐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해야 될 행정업무를 완전히 놓은 건 아니다. 반복되는 업무여서 그런가? 숙련도가 높아지니깐. 오늘 해야 될 것만 빨리 끝내고 노는 게 가능해졌었다.

" 우리가 해도 되는 일이지만, 굳이 우리가 손 봐줄 필요도 없어. "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굳이 저지먼트가 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니. 저지먼트가 해도 되는 일이지만, 굳이 꼭 할 필요는 없단다.

" 그 거리보안 강화를 안티스킬이나 특수부대가 몰빵해서 하니깐. 우리는 할 일이 없어지는 거야. 15주년 때 레드윙 지킬 때도 그랬잖아. "

" 이렇게 말이야. "

한양의 말이 끝나자마자, 안티스킬이 도착했다는 의미의 사이렌이 울렸고, 양아치들의 비명이 저 멀리서 들리기 시작한다. 한양은 언제 안티스킬에 신고했는지, 휴대폰의 전원을 끄면서 양아치들을 향해 " 병X들ㅋㅋㅋ "이라며 키득키득 웃었다.

262 윤 금 (YLHfRe3atw)

2024-04-03 (水) 02:23:11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니, 그에 따라 진상의 비율도 늘었을까. 이상한 것에 클레임을 걸고 추파를 던지는 손님에 곤란해하는 부원을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별 도움도 안 되고 있는 지금, 이렇게라도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금은 차마 손님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던 부원에 손에 들린 접시를 빼앗아, 거만하게 앉아있을 손님의 테이블에 소리 나게 접시를 내려 놓았을까. 이게 무슨 상황인가 당황하고 있을 그의 앞의 의자를 끌어 앉으며, 턱을 괸 채 그를 바라보며 금은 싱긋 -보는 사람에 따라 무서울지도 모를-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한다.

"얌전히, 식사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주인님."

공중에 잠깐 발화 에너지를 모아 훅 터트렸으니. 금세 쭈그러진 상대를 바라보다 금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dice 1 6. = 2

263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2:25:15

후기 : 아무리 진상이래도 겁 줬다고 혼남 (?)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uu

>>260 😳😳😳😳😳
아 으 아..... 그러기엔.... 고장 났어요. (??)

26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25:18

씁 지원금을 500만쯤 잡고 400 비사문천에 투자하는걸로 할까
아니 근데 3학년들 말년병장 분위기 나는 게 꼭 퇴사 직전같은 분위기라서 웃픔

265 태진 - 한양 (YHswmdRwq2)

2024-04-03 (水) 02:26:33

"자랑이다, 임마..."

그럴듯한 명분이라도 있는거면 몰라도, 아주 당당하게 귀찮다고 주장하다니.
뭐 사실 쓸데없이 사서 고생 안하는게 가장 뭐라고 해야 할지, 공무원스러운 태도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있어선 정말 천부적인 재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후에 일어나는 일련의 체포 과정을 한쪽 벽에 기댄 채 삐딱한 자세로 지켜보다가, 다시 등을 벽에서 떼며 말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당장 주먹 닿을 거리에 있는 놈들은 묵사발을 내주지 않고선 못 배기겠더라. 어디서 감히, 누구 앞에서?"

그리 말하며 어깨를 스트레칭한다. 아, 역시 이럴 줄 알았으면 일단 두들겨 패고...
...보면 안되지. 그건 안될 일이지마는.

"물론 이제는 사람을 함부러 두들겨 팼다간 인명사고로 직행이긴 하다만, 그래도 역시 당장 뵈는 놈을 치워버리지 않고선 성미에 안 맞아."

사서 고생을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나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다 해도, 내 선에서 정리할 수 있는걸 굳이 남에게 떠넘기는것도 싫었다.

26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28:02

>>2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주가 고장난거야 아니면 사이드브레이크가 고장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휴게실에서 밖 인기척 살피면서 뽀뽀했을 거라는 망상은 있음
나가기 전에 금이 넥타이 바로 매주는 이혜성이 있었을 거라는 것도(흠)

267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2:34:30

금이의 사이드브레이크가 고장난 걸지도... 🤔

26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44:53

어라??
상상도 못한 금이의 사이드브레이크 고장 의혹

269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2:47:36

>>266-267 셋다..... 맞아요... ◐◐.......
아 뽀뽀귀신 정말.. 👀 금이, 소파에서 혜성이 끌어 안으려 할 것 같은데. 아 으 어 아

27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49:34

(눈치껏 혜성금 휴식시간 피해서 쉬는 혜우우)

27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50:24

>>269 설마했던 세가지 전부라니(이마 탁)
어쩔 수 없는걸 뽀뽀하면 금이가 부끄럽고 수줍어하는데 이혜성은 이게 마음에 들었나봐. 역공 당하면 어버버할거면서 웃기지(?) 끌어안아? 어 씁....나란히 옆으로 앉은 채? 아니면 내가 상상하는 그 자세인가

27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50:58

(눈 앞에서 그러고 있으면 누가 되었든 진심으로 펀치를 날릴 생각하며 쉬는 장태진)

27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51:38

>>270 혜성금 쉬는 타임 보고 혜우 휴게실 앞에다가 사람 못들어가게 표지판 놓았을 것 같음
아니 눈치껏 피해주냐고요 돌겠네

27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52:27

>>272 (절대로 태진이 앞에서는 조심해야겠군)

27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2:54:04

>>272 전력으로 꽁냥거려주마 말년슨배님아

>>273 어
어케 알았지
히히히히히 ( ͡~ ͜ʖ ͡°)

27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55:23

>>275 그리고 표지판 보고 미아핑 찍는 혜성금이 있으며 복귀하면 히죽히죽거리는 혜우의 표정에 쟤구나 하고 깨닫는 이혜성....왱왈왱왈

277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57:27

>>274 태진 : 너네 둘이 있을땐 뭘 하든 상관 없는데 내 눈에만 띄지 마 제발

>>275 태진 : (이걸 타이탄폴을 날려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27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2:58:41

>>277 혜성:둘이 있는데 네가 들어올 수도 있잖아? (갸웃)

279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2:59:02

>>278 태진 : 그렇다고 그걸 계속하면 되냐?

280 류애린 - 이벤트 (IQ/KVje4/U)

2024-04-03 (水) 03:00:43

역시 매니악한걸 떠나서도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인지, 그저 메이드와 집사로 이루어진 카페일텐데도 방문하는 손님들은 남녀노소라고 굳이 설명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었다.

"그치만 그렇다는건..."

사람이 많음은 곧 이상한 사람들도 섞여있단 것, 마음같아선 당장 퇴출시키거나 하고 싶었지만 그녀 역시 일단은 메이드인데다 손님을 내쫒아도 컴플레인만 더 늘어날 뿐일테다.

그리하여 그녀가 선택한 것은...

"호요? 그런 이야기가 있었나여?
슬마여~ 이 카페에선 어느 누구도 직원의 부주의로 인해 고농축 카페인의 커피를 마셔 뻗어버리거나 연유를 졸여낸 극강의 단맛으로 실려가거나 한적이 없슴다?
글쎄여... 혹시라두 그런 일이 있었다믄 그저 손님에 대한 사랑이 넘무 넘쳐나서 그런거 아닐까여~♡
무거운 사랑두 때론 나쁘지 않은 법임다~"

뻔뻔한 손님들만큼 뻔뻔하게 대응하는 것 뿐이었다.

.dice 1 6. = 4

28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00:51

>>279 혜성:아무리 나라고 해도 하루종일 그러고 있지 않은걸. 음, 주의해볼게?

28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01:43

태진이..... 그 짤 떠오른다 커플들 사이 한가운데 앉아서 다 꺼졌으면 하는 그짠

283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03:07

>>282

28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0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타이밍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천 혜우 - 이벤트 (OP1OCIPz4g)

2024-04-03 (水) 03:05:25

흔하지만 흔치 않은 컨셉으로 카페를 하고 있으니
자연히 흥미 반 호기심 반으로 오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그들 모두 하나같이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했기에
그 부부 역시,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했다.

부부 중 부인 쪽이 태오를 가리키는 걸 보기 전까지는.

가서 접대를 하기에는
이미 한양이 질문에 답하고 있기에 가까이 가진 않았다.
그런 사소한 의문을 해결하는 것보다,
내게 주어진 것에 충실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들의 접대를 태오가 받은 걸 보고
수그렸던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 부부가 가고 난 뒤, 잠깐 여유가 난 틈을 타
태오의 소매깃을 톡 잡아당겼다.
그렇게 마주하게 되었지만-

"...그냥, 간만에 얼굴이나 제대로 볼까 했어."

의문을 굳이 입 밖에 내지 않고 대신 다른 말을 꺼냈다.
정말 시시한, 별 거 아닌 한 마디를 하곤 돌아섰다.
마침 가까운 테이블에서 주문을 요청하고 있었기에 그 쪽으로 갔다.

"예,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주인님."

영업용 미소로 주문을 받고, 그걸 카운터에 접수했다.
곧 나온 음식을 서빙하고, 형식적인 인사와 함께 다른 테이블로 갔다.

.dice 1 6. = 4

286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3:06:15

>>271 그걸 마음에 😮 아 진심으로 역공할 기회를 노리고 있을 거예요. 그으으으, 일단 혜성주는 어떤 자세를 생각하는지 듣고 싶네요.

>>276 (다른 사람들 반응에 이마 짚는 금이)

28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3:06:55

>>2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주 나이스!

28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10:14

>>286 그치만 뽀뽀하는 족족 얼굴 붉히는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들게 됐나보지(휘파람)
무릎 위에 걸터앉은 자세? 마주보고 앉은 것도 되고 위에 앉은 사람이 옆으로 걸터앉은 것도 되고?
이혜성이 걸터 앉은 쪽인지 금이 걸터앉은 쪽인지는 금주에게 맡깁니다 찡긋

28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13:40

>>284 깔깔깔깔

>>287 자매품으로 냥버전도 줃겡. (?)

290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14:45

원래 공쪽이 걸터앉거나 수 위에 앉는게 맛있거덩요. (도른자임)

291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3:16:54

>>283
태진 : 다 꺼졌으면 좋겠다

>>289
태진 : 적당히 좀 해라 제발

29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1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20:12

>>290 하 맛잘알

294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3:25:25

>>288 점점 얽혀가니 좋긴 한데, 뭔가 부끄러운 이야기네요. uu
아 제가 생각했던 자세와 같은데. 마주보고 00, 어 아 으으으으음.. 👀👀 혜성이가 걸터앉은 쪽이요...?

아 짤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29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26:27

>>291 뭔가 진지한데... 귀여워... (글러먹음)

>>293 딱히 능글공 같은건 아닌데 살짝 새초롬하니 낭창해보이는 모먼트 좋아하거덩. >:3

296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27:44

>>294 내가 금주를 웃겼다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

297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3:30:35

이러면서도 '에이씨 내가 눈꼴이 시고 배가 아파서라도 여자친구 사귀고 만다' 라고는 절대로 말 안하는 장태진

사유는 당연히 '내가 애인을 어떻게 사귀냐 상식적으로' 라고 합니다

298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31:57

>>297 왜져. :0

29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32:05

>>294 그렇지만 지금 시기 정도면 이정도로 얽히기 충분한 시간이 흐른 것 같아서 햐햐 부끄러워하거라 금주야(나쁨) 마주보고 걸터앉은 자세인데 이혜성이 걸터앉은 쪽.
이혜성 치마 쬐끔 신경쓰이고 금이는 끌어안고 있어서 약간 자기한테서 나는 냄새 새삼스럽게 신경쓰이는데 끌어안고 있는 건 만족스러워보여서 어쩔줄 모르는 게 떠올랐다 햐햐

30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33:57

>>295 잠만요 센세 대체 센세의 눈에는 누가 공으로 보이는거죠?
새초롬하니 낭창해보이는 모먼트<< 맛잘알

>>298 이런 애가 참한 사람 만나면 개과천선한다 소위 말하는 그 우직한 순애남 타입이라고

301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3:34:02

썰이 아주그냥 극락맛도리여

30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3:34:51

그야...

장태진이... 그다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거 같지는 않아서...

30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3:35:16

걱정말렴
세상은 넓고 취향은 많단다

30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39:49

왜 걱정하십니까
혜우주 말대로 세상은 넓고 취향은 많다

30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40:46

>>300 그건... 그날 우위에 선 사람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해. 🤔🤔🤔 (?)(공수 전환도 잘 받아먹는 사람)

>>302 태진이가 뭐 어때서! 근육빵빵 좋아할 수도 있지!

30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41:51

>>305 큰토끼 배우신 분
그날 우위에 선 사람에 따라 갈리는 공수전환 맛있지

307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03:44:19

음... (두뇌 1972% 가동중)

여튼 저는 연플 포기하는 중입니다
역시 커플들 사이에 껴서 크아아악 하는 포지션이 제일 맞을거 같아요

30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46:24

뭐 개인의 선택이니까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꼭 연플 아니더라도 태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음 방황 그만하고ㅋㅋㅋㅋㅋㅋㅋ

309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3:47:19

(고장남)

31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3:48:36

꼭 연플을 하라기보다
태진이도 매력적인데 그런 말 하니까 아쉬워서 글치
열린 가능성으로라도 두면 좋잖어 응

311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49:22

>>306 그걸 맛있게 받아먹는 혜성주도 멋져브러... :0
감동받았으니 잭다니엘 조지러 갑니다. (?)

>>307 어째서 1972%인 것이지... 🤔🤔🤔

31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49:26

>>309 벌써 고장나면 일상에서 이혜성이 둘이 있을 때 금이 무릎 위에 낼름 걸터 앉으면 벽 뿌수겠어

313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3:49:59

>>299 언젠간 되갚아 줄 거예요.. 이이이이.. 아 그런 상황 정말 혜성주 맛잘알이라. 금이 물끄러미 혜성이 목에 시선 둘 것도 생각나고 그래요..

>>307 (복복복) 혜성주 말처럼 개인의 선택이지만.
태진이도 티키타카 할 상대가 생겼음 좋겠어요.

314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50:32

>>309 고양이답게 고장나부럿서... 혜성주가 고장낸 거야? (?)

>>310 옳소 옳소!!! 청춘이라고 연애만 있는건 아니지!!!

31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50:37

>>311 결론이 이상하다 큰토끼야 어째서 이시간에 그걸 조지러 가는거지? 당신 현생은 어쩌고요
하지만? 나는? 호불호 없는 입맛의 소유주이며?

31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53:54

>>313 되갚아준다고? 언제든 웰컴이라고? 얼마든지 와라
금이 막 집착이랑 소유욕 못참으면 목 물고 그러는거 되게 되게 그래 맛있어 귀여워(??) 시선 느끼면 이혜성 금이 이마 꾹 밀고 안돼 일하는 중이잖아 한다. 근데 아마 흔적만 안남긴다면 오케이 할수도? 있고? (휘파람)

>>314 판사님 전 억울합니다 금주가 면역이 없는 수줍은 사람이라 그런건데!

31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55:05

청춘에는 진득한 우정도 있으니까
티키타카할 상대가 생기면 좋은거지

318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3:56:15

흔적이 걱정된다면 손목을 추천한다
물때 눈마주칠 수도 있고 가리기도 쉽고(끌려감)

31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58:20

>>318 ????
아니 이사람아
존맛이네

320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3:58:46

>>315 이것이 강제로 수면하는 방법... (덕끄)
호에... 호불호 없는 입맛 대다내...

32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3:59:14

아니 이게 아니라 브레이크 풀릴 뻔했네 이마치며 진정하고 갑니다
아 근데 판사님 저 사람이 먼저

32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00:24

>>320 물론 불호는 있지만 그건 상판에 나올 일 없는 취향이니까 어지간하면 잘먹음
맛있눼 하며
세상에......강제 수면 방법이 왜 음주죠

323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4:05:28

>>316 어림도 없지, 레인보우점례!!! (죤)

>>318 센세...?

32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05:58

>>323 크아아아아악 마이 아이즈 마이 아이즈!!!!!

325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4:08:32

>>316 그래서 금이도 자제하려 할테니까. 이마.. 아 서로 이마 맞대고 있는 것도 생각나네요. 🤔 어아 아 🫣🫣🫣.. 손가락? 막 이래요,

>>318 역시 심해냥이 혜우주에요. 👀

>>320 술 대신 따뜻한 물은 안 돼요?

326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4:08:59

>>322 사실 나도 불호 몇가지 있는거 빼곤 수비범위 넖긴 한데...

그거야... 주사가 수면이거덩요.
이미 자는 타이밍 놓쳤을땐 이게 직빵이야. (?)

327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4:12:58

(뭔가 헛소리한 거 같아 도주)

>>326 이이이이 대신 숙취에 앓잖아요. 🥺

32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13:42

>>325 아앗 서로 이마 맞대고 슬슬 이마끼리 부비고 크아악 심해까지 빻은 취향을 가진 더러운 마음이 순애에 퇴치당한다 크아악
>>자제<< 안말리면 할 생각 만만이었구나 금아 오히려 좋아. 이혜성이 한번 무자각으로 당길 때마다 금이 어쩔 줄 모르는 거 귀여워 햐햐


>>326 동지 (하파짝) 주사가 수면이야? 그럼 한잔만 마시고 자자(?)

32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14:33

금주가 도망간다 잡아라

33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24:51

(아주 야무지게 숨겨뒀구나 저 사람)
반지 대신이라면서 물고 그러는건가

331 수경 - 이벤트 (MdNoW77B0.)

2024-04-03 (水) 04:25:02

>>0

"손님. 좋아하는 게 이런 것인가요?"
조금 냉랭한 표정을 지으면서 적힌 대로(냉랭함도 적힌 대로다)

"열심히 해보시기를."
집사도 가르치는 사람인 만큼 일종의 지적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것일지도 모르는 겁니다.

"...찻잔을 드는 힘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원하는 대로 말은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동공지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닐까요?

.dice 1 6. = 2

//2시간마다 깨어나는 건 어제보단 나을지도.

332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04:26:19

근데 묘하게 개운하네. 이제 알람울릴때까지 잘 수 있었으면...
다들 바이에요

33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32:32

수경주 굿밤

334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4:33:57

>>327 어... 알쓰라 금방 취해서 그런지 숙취도 그리 길게 가진 않는 편이고... 간이 열일 해주니까 괜찮지 않을까...?
(대충 용왕님 기절하시는 짤)

>>328 예이~ (하파받아치기)
엉엉, 안그래도 한잔만 하고 자려구 했엉.
큰 한잔 아니니 걱정마셈.

>>331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3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4:34:23

수경주 잘자~~~

33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04:36:14

>>334 하히후헤호(짝짝) 아니 짤 주워가요 짤 장인이네 이사람
잠안오면 가볍게 한잔 괜찮지 자주는 말고 애린주는 스스로 어른이니 잠 올 정도로만 마실거라고 믿어

337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04:56:02

>>336 평범한 짤쟁이입니다만,

폼폼푸린 안고 자러갑니다. 커어어...

338 천 혜우 - 훈련 (OP1OCIPz4g)

2024-04-03 (水) 05:17:48

>>0

바쁜 와중에도 커리큘럼을 위해 연구소에 갔더니
그런 얘기를 들었다.

"안녕, 혜우 학생. 그 소문 들었어요?"
"무슨 소문요?"
"성하제 시작되고 이틀 만에 다섯명이 실종됐대요. 그것도 꼭 고등학교 1학년으로."
"아하."

조만간 무슨 일이 생길 거란 예감은 있었다.
그래도 성하제는 넘기겠지 했는데
불길한 예감은 절대 틀린 적이 없었다.

"거 참 이상도 하지- 혜우 학생도 1학년이니까 조심해요?"
"네, 그럴게요."

나를 걱정해주는 연구원에게 싱긋 웃어보이고
그 날의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축제 즐기러 안 가세요?"
"우리야 매년 질리게 보니까요. 내가 몇년차더라. 11년차였나?"
"전 12년차에요. 나이도 나이다보니, 떠들썩하게 노는 것보다 조용한 연구실이 좋네요."
"흐음."

서로 눈과 손은 연구에 몰두하면서도 편안히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문득 누군가 말했다.

"그러고보니 걔는 잘 사나 몰라."
"누구?"
"걔, 있잖아. 우리 동기."
"아- 뭐 잘 살고 있겠지. 죽었단 소식도 없고."
"하기사 걔라면 그 능력으로 어딜 가도 굶어죽을 일은 없긴 해."
"그렇지 그렇지. 아, 진쌤, 이리 와 봐. 이거 이거."
"오, 이거 반응 괜찮은데?"

나는 굳이 대화에 끼어들지 않고 듣기만 했다.
처음 듣는 연구원들의 과거의 편린과
그 속에 스치듯 언급된 누군가가
어쩐지, 귀에 걸렸다.



@이리라

시간을 조금 돌려, 성하제를 이틀 정도 앞둔 어느 날.
나는 한참을 고심한 의상 디자인을 들고 리라에게 연락을 보냈다.

>[선배님]
>[저번에 말씀드린 무대 협조를 부탁드리려 하는데]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서요]
>[(목화고 근처 카페 지도)]
>[기다릴게요]

다소 무례한 부탁이긴 했지만
나도 이것저것 일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이르게 연락을 보내놓고
먼저 카페에 도착해 의상과 오브젝트의 구상을 조금 더 다듬고 있었다.

너무 몰두한 탓인지 리라가 와서 말을 걸 때까지 전혀 눈치를 못 챘지만...

"...아, 안녕하세요."

뒤늦게 리라의 도착을 깨닫곤 고개를 꾸벅 숙였다.
리라가 음료를 주문하거나 자리를 정리해 앉기를 기다렸다가
도안과 설명이 그려진 연습장을 꺼내 보여주었다.

"일단,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의상과 무대 오브젝트, 이렇게 두 가지인데, 음, 이것 보면서 설명할게요."

그렇게 시작된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의상 - 드레스 하의 > 반바지, 정장바지 > 드레스 하의로 변신? 가능한 의상 두 종류. 겉감 딥퍼플 안감 다크블루 그 외 장식은 겉안감 토에 맞춰 다양하게.

드레스 하의 > 반바지 : 드레스는 무릎 길이, 주름 풍성 레이스와 프릴 장식 화려하게.
반바지는 무난한 정장핏으로. 바뀌었을 때 등허리 쪽으로 리본 형태 장식이 있었으면 함 (드레스의 레이스 장식이 리본 형태를 이룬다면 어떨지?)
정장바지 > 드레스 하의 : 정장바지는 부츠컷, 신장 대비 약간 긴 기장, 장식 없이 깔끔하게.
드레스 하의는 머메이드핏, 사선으로 프릴 장식, 프릴장식 라인 따라서 트임 있었으면 함 (치마자락을 걷지 않으면 티나지 않게끔)

오브젝트 - 이것 까다로움, 불가능하다면 철회 가능.
연주하는 음색에 따라 색과 형상이 변화하는 오브젝트, 기본 형태는 사각면체, 육각면체, 구형태, 이 셋 정도. (큰 것 셋 작은 것 다섯 정도 있었으면 함)
변화하는 형상은 주로 자연물이었으면 함, 동식물 위주, 영상미를 더할 예정이니 다소 추상적인 형태가 되어도 오케이.
소재는 플라스틱 내지는 아크릴? 리얼리티계는 잘 모르므로 '너무 무겁지 않으며 형상이 자유로운' 소재이면 함

"...기본적인 건 이 정도에요. 질문 있으면 얼마든지 해주세요."

길고 긴 설명을 마친 후, 리라의 대답을 기다렸다.

339 천 혜우 - 이벤트 (OP1OCIPz4g)

2024-04-03 (水) 06:51:25

어제 길거리에서 그렇게 호되게 당했으니
진작 나갔을 줄 알았는데-

"어서 오십시오."

아직도 안 나가고 돌아다니고 있었을 줄이야.

나는 저지먼트 카페에 온 혜령과 아버지를 보고
영업용 미소 대신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내 차림을 보고 잠시 의기양양해졌으나
카페 내에 나보다 더한- 부원들을 보고 얼이 빠졌다.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는 건 꽤나 힘들었다.

"자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철저하게 접객했다.
가장 좋은 자리로 안내해, 직접 의자를 빼주고
손수 메뉴판을 펼쳐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

"본 점의 요리는 즉석에서 최적의 실력을 가진 점원들이 손수 만든-"
"뭐 그리 대단한 걸 하나 싶었는데, 이런 소꿉놀이나 하는 거였어? 그래놓고 큰 소리는."

아하.

축제용 카페를 보고 뭔가 오해를 단단히 한 듯한 혜령을 보고
나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유지했다.

"왜, 부럽니? 너는 이런 거 한 번 못 해봐서?"
"그게 무슨 소리야! 부러울 리가 없잖아? 이런 천박한"
"하지만 너, 입구 앞에서 엄청 흥미로운 눈 하고 있었잖아. 못 봤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 안타깝기도 해라."
"......!"
"한 번 당했으면 됐지, 뭐하러 나서서 맞으려 해. 응? 그냥 조용-히 즐기다가 가. 너, 돌아가면 이런 여유 없잖아. 이번에도 여기 오려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불쌍하다, 정말."

사실 집안에 대해 전부 아는 건 아니었지만,
어릴 적 기억에 남은 장면들을 토대로 유추해 몇 마디 선수를 치니
혜령은 다시 조용해졌고 아버지는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나는 두 사람을 보다가 영업용 미소로 바꾸며 물었다.

"오늘의 추천 메뉴는 휘핑과 과일이 올라간 팬케이크, 실론티입니다. 두 분, 추천으로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네, 그걸로 주세요."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렇게 당하고도 끝까지 자존심 때문에 못 나가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추천 메뉴 2인분을 적어 카운터에 전달해주었다.
이후 나온 음식 역시 직접 서빙해주었다.

"부디,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그 말 끝에 결국 참지 못 하고 킥, 하고 웃음을 흘렸더니
순간 째려보는 혜령의 눈이 어우, 얼마나 사납던지.

두고 두고 되짚어보며 웃을 거리가 하나 생겼더란다.

.dice 1 6. = 2

340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07:18:12

(졸았다)

341 정하주 (48YpSGbvck)

2024-04-03 (水) 07:26:22

출근 완료...

잘자요아가씨에 이은... 찾았다 내 새 마약...

https://youtu.be/WpwwymvsSgM?si=EG6NqIyFQHJwEbk_

342 정하주 (48YpSGbvck)

2024-04-03 (水) 07:27:33

사이다!!!!

343 수경 - 훈련 (vyO/CVdCEQ)

2024-04-03 (水) 07:30:26

>>0

-그러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어느 쪽이던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을 거란다?"
"균열의 끝으로 붕괴되거나."
"예상하기 어렵지 않은 결말이 나고 결국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다른 결말들도 좋은 건 거의 없겠지.."
"그래서 기대를 하고 있단다. 정말 유용하게 쓸 수는 있으니까.. 그렇겠구나?"
결말이 그렇게 될 것임을 은연중에 믿기 싫어하기에 유예된 것 뿐이겠지..라는 말에 입을 꾹 다문 케이스입니다.

-으음. 티 언니이. 정신이 들어요?
-저는 굉장히 온건한 방식으로 데려오고 싶었는데... 왜 다들 제가 데려오고 싶어하는 방식을 보면 화를 내려 할까요?
정말이지 몰라서 묻는 표정이긴 합니다.



수경은 연지의 커리큘럼을 받고 있습니다.

"뭔가 달라지는 게 없니?"
뭔가 요즘 커리큘럼이 정체가 일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어서인지.(물론 오늘의 커리큘럼 수행 자체는 완벽했지만, 커리큘럼의 강도를 높이면 좀 괘부하가 오는 듯하다는 감각이 들었을지도) 리태는 고민하는 듯 물어보지만. 수경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재발급은 아직도?"
"그건... 지금은... 하면.."
곤란해요. 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 파손직전을 아직도 들고다니냐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당신은 애써 희미한 미소를 띄우려 합니다..

//잠깐갱신. 다들 리하이에요

344 랑주 (ESmdy1Szgc)

2024-04-03 (水) 07:39:22

오느르의서비스
.dice 1 6. = 1
+1 +5 +10 +15 +50 -10

345 태오주 (HKIDEryzXo)

2024-04-03 (水) 07:58:10

모닝

@혜우우
메이드 쓸 건데
태오네 부모님이 혜우 부르는 게 좋니
나리가 혜우 부르는 게 좋니

346 한양 - 태진 (hZBAfMdYGg)

2024-04-03 (水) 08:10:52

" 그래. 너는 못 배기게 마음껏 두들겨. 나는 이제 힘들어서 못 그러겠다.

양아치들의 비명이 사라지면서 완전히 체포됨을 느끼며 말했다. 설마 안티스킬이 역으로 제압당하지는 않았겠지. 이와 별개로 한양은 본인이 할 필요가 없는 일에는 최대한 나서지 않으려는 듯했다. 물론 이것이 한양의 성향이거나 가치관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당분간은 그렇겠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고 부원들에게 일을 넘기고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디서 감히, 누구 앞에서라. 감히 레벨 5 앞에서 이렇게 설칠 수 있냐..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양아치 상대로 힘쓰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커져버렸다. 일종의 오만이라고 봐야 될까. 한줌의 힘도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커졌어.

" 너는 졸업하고 안티스킬은 하면 안 되겠다. 징계를 한두 번 받지는 않을 것 같은데. "

/기절잠 해부렀다.. 미안하다..ㅜㅜ

347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hZBAfMdYGg)

2024-04-03 (水) 08:11:32

>>0

.dice 1 6. = 6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348 성운주 (SVvcSLf5RQ)

2024-04-03 (水) 08:11:48

3.3

새벽에 재밌는거 다놓쳤어. 8.8

349 서성운 - 성하제 (SVvcSLf5RQ)

2024-04-03 (水) 08:12:32

(다이스 먼저)
.dice 1 6. = 2

350 서한양 - 성하제 (hZBAfMdYGg)

2024-04-03 (水) 08:13:19

>>347

" 콰직-!!!! "

결국 개진상손님에 열이 받은 서한양. 사고를 저질러버렸다. 그런데 이거.. 매너점수 까이는 걸 떠나서.. 합의금도 물어야겠는데.

" 알 바야? 물어내면 되지. "

351 랑 - 무난무난 성하제 (ESmdy1Szgc)

2024-04-03 (水) 08:23:50

situplay>1597044257>344

"신경 끄셔도 됩니다, 아가씨."

랑은 근처에서 큰 소리가 났음에도 신경 쓸 거 없다며 주문받은 청포도에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빨대도 구부려서 꽂아 주고, 티슈로 컵 주변의 물기도 항 번 닦아주면 OK.

+1점
총점 28

352 수경 - 이벤트 (KfLO626SrI)

2024-04-03 (水) 08:26:00

>>0

"주인님께 제대로 된 접대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손님과 집사 사이의 간극이 그래서인지는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중요한 건 수경이 이렇게 냉랭한 건 다 업무 탓입니다.
요구조건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나요.

"찻잔을 들 때에는 힘을 적절히 주어야 잔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너무 꽉 쥐면 힘이 들어간 티가 보인다는 등의 말을 하며 잡는 손의 힘을 조절하려 시도하기도 하는군요.

"차를 그렇게 마시면 안 됩니다."
단호하군요. 요구조건대로 행동하는데.

.dice 1 6. = 6

//다들 안녕하세요.

353 수경주 (KfLO626SrI)

2024-04-03 (水) 08:26:20

(지가냉랭하게해달라며)

354 랑주 (ESmdy1Szgc)

2024-04-03 (水) 08:31:52

이쯤 되면 수경이가 귀여워서 그러는거 같다

35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8:37:11

>>345 뭐뭐뭣
당근빳따 나리죠 (폴짝)

>>348 (복복복복)(볼쫩)

356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08:39:48

친절점수 약간....


이거 보는 느낌=) (((움짤임다))

357 서성운 - 성하제 (EDqTYFRavQ)

2024-04-03 (水) 08:41:46

>>349 성운은 드문드문해지는 카페의 인적을 뒤로하고 테이블을 부지런히 정리했다. 다음 테이블을 정리하러 다가가다가, 혜우의 눈짓에 성운은 혜우를 따라 휴게실로 들어갔다. 지쳐보이는 혜우의 모습에 성운은 문득 손을 내밀어서 자기 이마와 혜우의 이마를 짚어보았다. 혹여 몸살기운이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그러고는, 성운은 메뉴판을 받아든다.

“그럼 잠깐─”

하던 성운은, 갑자기 장난기가 돋았나 어조를 바꾸었다.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

하고는 정중한 태도로, 제법 익숙한 메이드 티가 나도록 혜우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다.



소소한 장난이 있은 지 다음날에도, 성운은 혜우와 퍽 다정한 거리감을 유지했다. 중간중간 업무 중에 타이밍이 빈다 싶으면 아양도 떨어보고. -정성스레 차려입힌 인형 같은 자그만 아이가 혜우와 그리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게 혜령의 눈에 퍽 짚였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그 아이의 성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358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08:42:03

지각 확정

역시 아침에 이것까지 쓰고 가는 건 무리였나...

359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08:45:23

어 근데 물끼얹 적는거 깜박했다.

뭐 상관없나..

차해리를 향해 끼얹어지려던 끓는 차는 그 효용을 다하지 못했다. 그녀가 이동했기 때문이지.
정도이니까.(?)

360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08:45:43

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출근 셔틀 안에서 적었었네요.

361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08:46:52

성운주 수경주 어서와! 두 사람 다 고생이네..(뽀다다담)

362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08:49:04

성운이 귀여워ㅓㅅ

363 성운주 (touGYFr7C6)

2024-04-03 (水) 08:50:58

일상대로 모습 서술하는데 이제 염장중점..(?)

364 서연 - 이벤트(다이스만) (ej4vlmpXOE)

2024-04-03 (水) 08:51:59

.dice 1 6. = 1

365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08:52:12

서연주 어서와!!

366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08:52:40

>>364 다이스
작고 소중한 1점
뭐라고 쓴다... (꼬르르르)

367 성운주 (d4ctL/VIT.)

2024-04-03 (水) 08:55:36

어서오세요 서연주. 좋은아침.. 3.3

368 서연 - 이벤트 (ej4vlmpXOE)

2024-04-03 (水) 08:58:06

>>364

카페3일차가 시작됐다 초심자의행운을 받은 1일차 소포모어징크스처럼 끔찍했던 2일차 그리고 오늘은 어떨지? 한숨을 푹쉬고 집사코스프레를 시작한 서연이었다 초심 초심으로 돌아가자 사고만 안쳐도 본전이다... 그런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주문을 받고 서빙을 했다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적은데에다 손님들도 무던했다 무던하다못해 덤덤한것도 같다만 마이너스만 아니면 됐지~☆

점수 합계 : 1점

369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08:59:24

안녕들하세요오~ 어제 새벽반 재밌었네요 꼈으면 좋았을텐데(입맛다심) 그리고 저는 다시 현생으로...... 다음 이벤탐에 뵐수있으면 뵈어요오오오오(꼬르르르)

37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09:12:19

우효 :3 다들 쫀아라궁

.dice 1 100. = 99 < 이거 극단적이면 혜우 미아핑 ㄱㄴ

37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09:12:36

미쳣냐고

372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09:12:54

진짜 극단적이네.

37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09:13:28

ㄹㅇ 이 정도면 저지먼트 부원 전체가 미아핑 ㄱㄴ인데

37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09:13:51

암턴 수경주 하이
요새 잠은 푹 자냐구 걱정된다🥺

375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09:15:29

근데 뭔가 몸상태가 심상찮기는 한가봐요

분명 일요일까지만 해도 둔하긴 해도 달다! 는 알겠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월요일부터 분명 똑같은 거 먹었는데 맛대가리가 거의 안느껴지네.

앗시 몸아 뭐가 문제인건가요

376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09:16:57

잠이요? 뭐... 두시간마다 깼어요.

제 강박적 문제라서 이걸 뭐 어찌할순 없고..

37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09:22:14

요 한달 지켜보면서 낮밤 바뀌는 생활이랑 불규칙한 패턴의 업무인 것 같은데, 수면 문제도 있고 몸상태도 넘 그렇다 싶으면 병원을 함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3

사람이 과로해도 그렇더라고... 그러다 어느날 픽 쓰러진다!🥺

378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09:23:53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수경주가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보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정신적인 문제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어렵죠... 이럴때는 보통 휴식을 좀 길게 취하는게 좋지만 어려우시면 수면클리닉이나 상담같은걸 한 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파이팅이에요!

379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0:00:17

"그래도 말야- 그거 결국엔 '대체'잖아-?"

여로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결국엔 대체 아니냐는 의미였다. 더 이상 파고 들지 않았다만.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수ㄱ

380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0:01:06

아아아아악!!!!!!(쾅)

다들 어서오구 수경주 푹 쉬어;ㅁ;!!!! 일상은 없던 것으로 해도 되고 킵해도 되고 느긋하게 해도 되니...;ㅁ;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텐데;ㅁ;

381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03:55

새봄주 모닝갱신~ 다들 쫀아침><

으응 수면패턴이라... 어려운 문제지, 사람마다 잠 못자는 이유는 천차만별이니까. 승엽주 말에 동의해! 잘 쉬거나 병원가서 적절하게 처방받는게 지름길이더라>< 모두의 숙면을 응원한다구!

이 아래는 어제 고마워서 써본 뒷북이니 답장 필수 노노~0.<


>>17 >>37
히히 감정이입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적절한 상황요약도! 대신 이 고마움은 청윤이에게 기회되는 날 볶음밥으로...(?

>>22
이그그 울지말어(뽂뽂) 앗 실은 나도 npc 친구들 중에 제일 동의하는 건 리버티친구들인데(이런발언) 불태우고 다시 인도적으로 짓자~>ㅂ<

>>24
헉 감동...!! 그만큼 감정이입해서 봐줘다니 엄청 고마워ㅠㅠ 어두메 다크한거는 얼릉 끝내버리고 파서 어제 최대치였으니 돈워리라구! 그리고 성하제 시점에는 메이드 태진이를 보면...
새봄: 선배 우리 가게에서 하루만 일 안해보실래요?(초롱초롱

>>28
청윤주가 적절하게 요약해준 대로지롱! 그래도 축제 전 시점이니깐 현시점에서는 평소대로의 메이드 철형을(냥냥메이드 철형도, 끄뉵메이드 철형도!!) 스카웃하려는 새봄이야 히히><

>>30 서연주
이번에도 엄청 자세히 읽어줬구나! 고마워ㅠㅠ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나은 법이지 후후 물론 인첨공살이 쉽지 않지만 모두 행복한 노인이 되면 좋겠지 뭐야>< 그리고 소장님이 할 말이 있대!

소장: 내가요, 저 사고로 기숙사 건물 구조에도 문제 생겼을까봐서 기숙사에서 수리비에 재건축비도 물게 생겼는데에 그거 애한테 청구 안 했어요... 연구소 예산에 사비 쫌 보태서 메꿨지... 그리고오, 애가 레벨 1이라서 제어를 못해가지고 이 사달이 났으니까 레벨 2가 돼야지 이 사달이 또 안날거 아닙니까아ㅠㅠㅠㅠㅠ(꺼이꺼이꺼이꺼이

...라는 사정이 있었대 히히 덕분에 잘 잤어! 매번 자세히 읽어주고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엄청 보람있다><

382 이혜성 - 이벤트 (BJwGJSJRFY)

2024-04-03 (水) 10:06:28

뭐야뭐야? 방금 뭐 부서지는 소리 나지 않았어? 어째서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을까. 주문을 받으면서 혜성은 생각에 잠겼다.

"....리고 미소 하나도 주세요."
"예?"
"네?"
"아, 오므라이스와 담당 메이드 특제 음료수 한잔, 그리고 담당 메이드의 미소 맞으신가요?"

네! 하고 밝게 대답하는 손님에게 혜성은 생긋 미소를 지었다.

"금방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도련님."

.dice 1 6. = 6

38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0:07:24

크아악 ptsd

답레 써야지 답레 (파들)

384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08:44

그리고!
오늘은!!

단문으로 가볍게 or 느긋하게 일상이나 선관을 구해보겠다!>< 물론 예약(날짜랑 시간대 정해서!)도 오케이야~

385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10:12

혜성주 안녕안녕~ 은 히익 마이너스......(토닥토닥토닥토닥

386 유승엽 - 이벤트 (qVYjiv87zA)

2024-04-03 (水) 10:23:31

지금까지의 점수는 100점... 원래목표였던 150점까지 50점만 모으고 나면 할매랑 같이 좋은데서 좋은거 먹고 쉴수있다. 오늘로 3일차! 그렇다면 오늘이 승부처! 여기서 물러나면 아무것도 이루지못한채 사그라드는 것 뿐이다!

"아니 여는 카페인데 뭔 선지국밥을 찾는기고. 커피를 시키라 커피를."

미치광이 손놈들을 상대하며 점수벌이에 힘써야겠지!
선지국밥은 나가서 사먹어라!!!!!!

.dice 1 6. = 5

387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23:49

다들 어서오세요! 150점!

388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26:10

우와 승엽이 많이 모았네!! 축하해>< 이제 할머님이랑 조손데이트하러 성불하려나?ㅇㅂㅇ

389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26:49

나도 간만에 뭐좀 써볼까나~

.dice 1 6. = 6

390 동 월 - 류애린 (EL.7U2IL1k)

2024-04-03 (水) 10:27:10

사람은 호기심이라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예컨대, 알고 싶다는 이야기일테다. 그 호기심은 저주인가? 보통 동월이라면 호기심을 저주로 치부하지는 않겠지만 이번만큼은... 저주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지 모르겠다.

" 뒤끝 안생기게 생겼냐고. "

동월은 그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해보았다. 갑작스레 나타나선 사람을 경계하게 만들고,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꺼내며 머리를 어지럽히질 않나, 감시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찝찝하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 불청객이 나타나서 좋았던 점이라고는 애린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 외에는 없는 셈이다.

" 리드는 뭔 놈의 리드. "

게다가 뻐팅기는건 또 뭐란 말인가.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말들이 들려오자, 동월은 잠시 생각하는 시늉만 하다가 게임센터 내부로 들어가버렸다. 어차피 당장 생각해서는 모를 문제다. 잠시 미뤄두고, 총질이나 하자.

" 너 이자식 아까부터 허접허접 하는데... "

허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동월의 눈썹이 꿈틀거렸고,
동월은 마침 지나가고 있던 북치는 달인 게임의 북채를 집어들었다.

" 세이셋키핫표成績発表!!!!!!!!!!! "

기합 넘치게 소리치고 휘둘렀지만 이 채는 맞으면 아프다. 주먹처럼 살살 내리쳐도 아마 꽤 아플지도 모르기 때문에... 동월은 거의 그냥 올려놓듯이 툭 내리쳤다.

아무튼 여러가지 기기들을 지나던 와중에, 갑자기 옷자락이 당겨져 뒤를 돌아보니... 익숙한 게임이 눈에 들어왔다.

" 호오, 많고 많은 것 중에 굳이 이걸로 고르다니. "

일반적으로 모형 총을 들고 진행하는 건 슈팅 게임류들은, 2p로 진행하면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애린이 고른 이 게임은... 협력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어의 승패를 확실하게 나눔으로써 경쟁도 권장하는 게임이었다. 애린이 굳이 이걸 고른건, 동월과 총으로 경쟁을 해보겠다는 의미려나?

" ...최대의 패가 뭔지도 모르겠고, 우주의 전언은 놀라운 이야기지만... "

이내 동월은 씩 웃으며 돈을 집어넣었고, 총을 들고 화면을 향해 겨누었다.

" 뭐든 승패가 걸려있다면, 봐줄 생각은 없거든? "

수틀리면 기계 째로 썰어버리는건 아니겠지?

391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27:15

새봄주 안녕하세요! 순식간에 저승으로 가버렸네요! 아직 둘다 살아있어요!

392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27:41

Oh boy



총 -9네! 재밌는거 쓸수 있겠다><

393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27:57

답레들고 갱신!!!~!!~!!~~!~ 다들 반갑습니다! 일주일의 절반을 썰어버리는 중이로군요!!!

394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28:07

헉... 여기서 마이너스...

395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28:46

동월주 안녕하세요!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가네요!

396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29:19

>>391 으앜ㅋㅋㅋㅋㅋ 찐성불 말고 이벤트 성불! 여기서 교환하냐는 뜻이었어><

동월주 안녕안녕~!

397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32:15

>>396 순식간에 마술사이드로 갈뻔했네요! 모처럼이니까 500점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전투인력이 되어야죠!

398 동 월 - 성하제 카페 (EL.7U2IL1k)

2024-04-03 (水) 10:32:27

[집사야~]
" 예, "

오늘은 웬일로 얌전하다. 다만 이런게 반비례하면 좋을진 모르겠지만, 동월이 얌전해지자 손님이 과격해져버렸다. 지금까지 어떻게든 잘 참고 있긴 하지만...

[청소 상태가 별로잖아]
" 그거 에어버스터가 하는데요. 바람으로. "
[....음식이 맛이 없어]
" 그건 에어버스터 동생이 하는데요. "
[..........집사가 못생겼어.]
" 이거 에어버스터가 해준 성형인데. "
[...................]

오늘도 평화롭다!

.dice 1 7. = 7

399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32:41

왜 불만족이야ㅠㅠㅠㅠ (오열)

400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35:21

>>397 오오 계수를 노리는구나! 화이팅이야><

동월주야 점수 여섯개로 바뀌었어! 그러니 리롤해도 좋지 않을까나...!ㅋㅋㅋ

401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36:09

으엩 왜 7개로 돌린거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ice 1 6. = 2

402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36:26

만족(강제) 해버렸다

403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36:41

>>>에어버스터가 해준 성형인데.<<<
저항없이 터져버렸어요!
점수표가 바뀌었으니 리롤해도 될것같아요!
>>400 모카고의 아오키지가 될때까지 훈련하는거에요!

404 태오 - 이벤트 (m5l3htMhPQ)

2024-04-03 (水) 10:39:16

잠시 5분 정도만 쉬고 싶다며 눈을 감았을 적, 소매를 잡아당기는 손길에 태오는 눈을 떴다. 그리고 혜우를 마주한 눈은 여상하지만, 혜우는 알 수 있을 것이다. 평소와 같은 무표정이지만 눈길만은 상냥하다. 타인에게 친절하나 상냥하지는 않던 태오지만 혜우에게는 예외였다.

"……."

태오는 굳이 입에 담지 않는 모습을 바라보다, 주문을 받기 위한 뒷모습까지 눈에 담았다. 그리고 결심이라도 섰는지 말을 고르고자 다시 눈을 감아버리니, 5분이란 시간은 쉽게도 지나가버린다.
혜우를 부른 손님은 검은 머리카락을 등허리까지 기르고, 붉은 눈을 가진 남성이었다. 한결과 비슷하게 키가 컸지만 체격은 틈이 날 때만 운동을 할 수 있는 한결보다 조금 더 근육이 세밀하고 고루 잡혀있겠구나 싶은 것이 코트 너머로도 언뜻 보였다.

"주문하고 싶어서요."

울림 좋은 바리톤의 목소리와 함께 남성은 메뉴판 위에 손가각을 슥 얹었다. "크림소다 한 잔이랑…… . 말차 푸딩 하나요." 퍽 깜찍한 입맛의 주문을 마친 남성은 혜우를 향해 시선을 올렸다. 큰 키 때문에 앉아서도 시선을 얼추 마주할 수 있었겠다마는.

"일단… 에어버스터는 없나 봐요. 아쉬워라. 인사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여유롭게 눈을 휜 남성은 부실을 둘러보듯 고개를 움직이다 손가락을 들어 누군가를 콕 가리켰다.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는데……. 저 학생 좀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일어나는…… 네. 쟤요."

아마 혜우가 태오를 호출하면, 태오는 일어나 누가 불렀는지 확인하듯 고개를 빼 손님을 확인하더니 가기 전 혜우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는 귀에 나지막이 뭔가를 달싹였을 것이다.

"……이제 내게 가족은 너랑 희야밖에 없어요."

그러면서도 두어 번 토닥이며 허리를 펴고, 남성을 향해 걸었으리라.

"부르셨나요, 주인님."

힐 소리와 함께 남성의 앞에 도착했을 적, 남성은 팔을 뻗어 대뜸 태오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이전에도 한 번 있었던 일을 상기했던 저지먼트 부원 몇의 안색이 창백해졌고, 아까 태오를 호출했던 남성과 여성이 조각 케이크를 먹다가도 눈을 둥글게 뜨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으나, 경악할 일은 따로 있었다. 태오가 익숙하다는 듯 남성의 어깨에 툭 기대며 뺨에 손을 얹고 시선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중년 남성, 중섭의 손에서 포크가 떨어져 딸그랑 소리가 났다.

"여긴 어쩐 일로 오셨을까요……. 신변 드러나는 걸 싫어하시는 분이."
"내 소문을 들어서 말이다. 원체 욕심이 많아야지."
"아……."
"저녁에 시간 비니?"
"유감스럽게도……."
"아."
"그리고…… 주문서, 봤답니다. 단 음식은 줄이시라니까요, 형."
"머리가 영 안 돌아가서 말이다."
"서비스라도 해드릴까요…… 무료니까요."
"음?"

저지먼트 부원 하나가 멍하니 눈을 비비더니 중얼거렸다. "여기 환각 능력자 있냐?" 뺨을 쓸던 태오가 천천히 고개를 숙이고 이마를 맞대며 느긋하게 미소 지어보이는 광경 탓이었다. 태오는 이마를 떼자 나지막이 웃으며 품에 고개를 툭 기댄 남성의 머리를 쓸었다

"이제…… 놓아주세요."
"음, 1분만 더 독점하고."
"일해야 한답니다……."
"30초."
"……새벽에 집으로 와요."
"당돌해."
"그야 그때는 보는 사람도 없을 테니ㄲ……."

보는 사람? 잠깐만.
태오는 고개를 들었다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자 천천히 다른 손을 들어 제 입가를 틀어막았다.

"아, 젠장."
"저런, 나 놀려보자 했던 네 꾀에 보기 좋게 넘어갔구나."
"하……!"

드물게 당황한 시선과 함께 남성을 휙 쳐다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dice 1 6. = 5
현재 6점(...)

40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0:39:39

크아아앙ㅇ아ㅏ아악악집착광공아고맙다~!!!!!!!!!!

406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42:00

56점! 광공에게 사랑받았어요!!!

407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43:01

>>403 아주 유명하고 아주 강력한 사람이 자신의 상사라면 할 수 있는 변명(?)

탱탱주도 안녕~~!~!!!~

408 이리라 - 이벤트 (BDrmoTtvi.)

2024-04-03 (水) 10:46:58

좋은 아침이다.
아니, 사실 그렇게 좋은 아침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일어나자마자 이런 비보가 날아왔으니까.

"실종이라고? 이 시즌에?"

3학구 곳곳의 학교로부터 시작된 학생 몇몇의 실종 소식. 안티스킬에 접수된 건수와 어쩌면... 이라는 소문을 포함, 최종적으로 현재 총 5인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소식이 저지먼트의 통신망을 통해 전달되었다. 리라는 핸드폰 화면을 착잡하게 바라보다가 도로 전원을 끄고 찡찡이의 밥을 챙겨준 뒤 욕실로 들어갔다. 집사복은 며칠 입었다고 처음 입었을 때의 어색함이 완전히 사라져서 이제는 거의 교복을 입은 것과 비슷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교복 대신 집사복을 입고, 찡찡이를 쓰다듬어 준 뒤 펫캠을 켜고 창문을 연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가르면 세상 모든 게 작아 보인다. 이렇게나 작은 세상에 이만큼이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압축되어 있다니, 새삼 기묘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가을 바람이 갓 씻은 얼굴을 시원하게 훑고 지나갔다. 멀지 않은 거리에 목화고등학교의 교정이 보인다. 오늘도 오래 두고 곱씹을 추억거리로 남을 만큼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썩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열린 아침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함께 많은 것을 헤쳐나가지 않았는가. 그러니 서로를 믿고 축제는 축제답게. 감히 그런 소망을 가슴 깊숙이 품어보았다.

그런데 나, 뭘 잊어버린 것 같은데.
뭐였더라?


"집사 도착!"

모르겠다. 부실 창문을 타 넘어 들어오니 오픈 준비 중이던 부원 몇몇이 이젠 익숙하다는 듯 손을 흔들어준다. 리라는 빗자루에 리본을 매 조그맣게 줄여서 주머니에 넣은 후 일손을 거들었다. 그리고 흘러흘러 오픈 타임. 이른 시간부터 방문한 오늘의 첫 손님은!

"오므라이스 주세여!"
"오므라이스 두 개랑 아메리카노 뜨거운 걸로 두 잔, 그리고..."
"오렌지 주스!"
"네, 그렇게 주세요."

유치원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와 부모님으로 이루어진 3인 가족이다. 리라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제 의견을 뱉는 아이를 향해 살짝 웃어준 뒤 주문표를 작성했다.

"오므라이스 두 개, 뜨거운 아메리카노 두 잔, 오렌지 주스 한 잔 맞으실까요?"
"네에!"
"그럼 바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더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테이블 위의 종을 울려주세요."

.dice 1 6. = 6
1 +1
2 +5
3 +10
4 +15
5 +50
6 -10

409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0:47:07

>>401 별말씀을! 0.< 5점! 선방했네 히히

>>403 오오 아오키지!! 화이팅이라구~>< 새봄이도 목화고의 과자집 마녀를 지향하고 있지 히히

태오주 안녕안녕!! 오오 50점 축하해~ 대박이다!

41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0:47:34

아이들아!!!!!!!!!!! 리라야!!!(울다)

411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0:48:10

이건 커리큘럼 가는거 까먹었다고 정인이가 분노한 탓이군...
으득으득

412 동월주 (EL.7U2IL1k)

2024-04-03 (水) 10:49:56

리라주 안녕........ (눈물의 슬라이딩)

413 승엽주 (qVYjiv87zA)

2024-04-03 (水) 10:50:12

리라가!!!!!! 어흑....
>>409 새봄이는 마녀보다는 꿈빛파티시엘같은 곳에 나올것 같은 이미지이긴 하네요! 귀여우니까!

414 이리라 - 가 모르는 이야기 (2) (BDrmoTtvi.)

2024-04-03 (水) 10:51:13

성하제. 1년에 단 두 번 있는 인천첨단공업단지의 개방 시기이자 인첨공 전체의 큰 축제 기간.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않고 각자의 학교에서 부스를 열어 축제에 직접 참여하거나 타 학구의 축제를 체험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낸다.

더불어, 이 시기는 부모 품을 일찍이 떠나온 인첨공의 많은 아이들이 외부에서 지내는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도 했다. 물론 그것도 어디까지나 내외부에 연이 있는 아이들에게 한정된 이야기이긴 했지만, 반대로 연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싫든 좋든 얼굴 맞댈 일이 한 번쯤은 우연찮게라도 생겨나게 될 때였다.

성하제는 그런 때다. 국가기밀이라는 명문 하에 같은 국가 내에서도 철저히 갈라지고 고립되어 끊어질 듯 말 듯 위태롭게 이어지고 있던 인연의 실을 다시금 매듭 지어주는 기회. 그 매듭이 마무리의 매듭일지, 기존의 것을 더 단단히 하는 매듭일지, 혹은 옛저녁에 풀린 것을 다시 기워보려는 시도 중 묶인 것인지는 각자에게 달렸겠지만, 확실한 건,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것이다.


그런 왁자지껄함 속에서 선 아녜스 센터는 홀로 고요했다. 지도교사들과 선 경, 엄시현을 제외한 대표 2인이 센터의 아동청소년들을 전원 인솔해 축제를 즐기러 나가버린 바람에 건물이 모처럼 텅 빈 탓이다. 덕분에 경은 오랜만의 정적을 만끽하며 사무실에서 나와 모처럼 1층의 카페테리아를 찾았다. 널찍하고 깔끔하니 햇빛도 잘 들어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 그러나 정작 센터를 세운 경 본인은 사무실 내에 커피머신이 구비되어 있다는 이유로 자주 찾지 않았던 공간이다.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에서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었다. 경은 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따뜻한 카페 라떼 한 잔을 들고 창가 자리로 걸음을 옮긴다. 통유리의 중간, 약간 높은 테이블을 앞에 두고 반쯤 열려 있는 작은 직사각형 창 사이로 시원한 산들바람이 들어와 코끝을 간지럽힌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너와 함께 맞이하지 못했던 여름이.

부드러운 라떼 한 모금을 입에 머금고 난 뒤 경은 하염없이 창 밖의 느릿하게 바뀌는 풍경만을 눈에 담았다. 금빛에 가까운 따스한 갈색 눈동자에 아직 푸르른 나뭇잎이 비춰진다. 저 멀리 뻗은 벽돌길 끝에 시선을 놓고 있으면 어느새 저만치에서 누구라도 달려와주길 바라게 된다. 누구라도. 아니 사실은 다른 누구 아닌 네가. 사실은, 사실은—


"경 선생님?"

그러나 그토록 갈망하던 인기척은 외부로 이어진 벽돌길이 아닌 등 뒤에서 느껴졌다. 경은 익숙한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안경 너머, 잿빛 섞인 푸른색에 안쪽은 새까만 시크릿 투톤 헤어가 살랑거렸다.

"시현 선생님."
"죄송합니다. 혹시 휴식하시는데 방해했을까요?"
"아뇨, 괜찮답니다. 시현 선생님도 음료수 하나 시켜서 여기 앉으세요. 뭐 마시고 싶어요? 이왕 만난 김에 내가 살게요. 주문하고 와요."
"네."

정갈한 대화가 한바탕 지나가면 경의 눈동자는 다시 푸른 빛이 덜 가신 센터의 화단을 향한다. 흙과 풀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벽돌길을 지나면 아름다운 하얀색 철제 아치 문이, 아치 문을 넘어서면 본격적으로 도착할 수 있는 화단에는 계절별로 바뀌는 색색깔의 생화가 가득하다. 마치 조그마한 정원처럼 꾸며진 앞뜰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지만 너무 뜨겁진 않게 해 주세요." 하고 주문을 마친 시현이 곁에 다가와 앉는 게 느껴진다.

"경 선생님은 어디 안 나가시나요? 모처럼 축제 날인데요."
"전 여기 있어야죠. 그러는 시현 선생님은요?"
"에이. 저 인도어 파인 거 아시는 분이. 그래도 이따 목화고는 잠깐 가볼까 싶습니다. 듣기로는 그 학교 저지먼트가 이번에 메이드 집사 카페를 한다더라고요. 이리라 양도 좀 볼 겸 해서, 예."
"어머? 메이드 집사 카페? 그건 뭐래요?"
"말 그대로입니다. 학생들이 메이드 옷, 집사 옷 입고 커피 파는 거죠."
"세상에~ 신기해라! 요즘 학생들은 참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네요. 신선하고 재밌겠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다소 늘어지는 목소리가 음료의 완성을 알린다. 이에 시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머그잔을 들고 돌아오면, 그 사이 경의 눈동자는 다시 창밖을 향해 있다.

"이번 성하제에도 일찍 귀가하실 겁니까?"
"그래야죠. 언제 올 지 모르니까요. 물론 이름을 이렇게 지었으니 센터로 올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돌아온다면 더 편한 곳으로 먼저 올 것 같아서요. 여긴 항상 시현 선생님이 계시기도 하고."
"......그렇습니까."
"그런거죠."

솨아아. 풀들이 바람 따라 흔들리니 소리가 마치 파도와 같다. 경은 문득 눈을 감는다. 솨아아, 솨아아. 부드러운 물결 소리. 반짝이는 윤슬과 백사장. 새하얀 조개 껍데기로 만든 웃는 얼굴.
새하얀 조개 껍데기처럼 하얗고 연약한 손등.
파도에 스며들어 철썩이는 웃음소리. 그리운 목소리.

- 엄마!

목소리.

"—경 선생님?"
"아."

감상이 길었다. 선경은 손목에 찬 스마트 워치를 확인한다. 오후 4시. 슬슬 귀가할 시간이다.

"돌아가시는 겁니까?"
"네. 시현 선생님도 맘껏 즐기고 푹 쉬세요. 모처럼 축제 시즌이잖아요?"
"그러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몸은 조심하고요. 그건 시현 선생님이 더 잘 하실 거라고 믿긴 합니다만은."
"에이, 아무렴요."
"참. 리라는..."
"제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그래주겠어요? 고마워요."


다정한 웃음을 남긴 채 오래된 집으로 돌아가는 선경의 뒷모습을 엄시현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멍청하다고 해야 할까, 미련하다고 해야 할까. 그도 아니면 서글프다고 해야 할까.

말을 고를 수 없으니 침묵만 늘어진다.
비로소 경의 뒷모습이 시야에서 벗어나자 시현은 겉옷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들고 센터를 나섰다. 텅 빈 카페테리아에는 반쯤 비워진 머그잔 두 개만이 남아서 씁쓰름한 카페인의 잔향을 풍겨 댄다.


선선하게 불어닥친 산들바람에 몸을 맡긴 부드러운 풀들의 춤 스텝 소리는 고요한 안뜰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기나긴 가을의 시작은 그렇게 저마다의 기대를 품은 채 다가온다.

고요하고, 또한 무겁게.

415 혜성 - 태오 (BJwGJSJRFY)

2024-04-03 (水) 10:51:27

남자가 태오에게 하는 행동을 봤지만 별다른 반응없이 도록, 눈 굴려서 다른 곳을 바라봤다. 이 인첨공에서 믿을만한 어른이 그다지 없었다는 점에 대해 생각한다면 어른의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렇다고 덮어두고 의심만 할 수 없으니. 시선 굴리며 생각에 잠겨있던 혜성은 느릿한 어조로 중얼거린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말 그대로 본인 마음이 편하지 못해서 하는 말이든, 아니면 다른 것이든, 일단 지금으로서는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행동하는 편이 나을테지. 그리고 안타깝게도 혜성의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한차례 물을 뿜어버리다못해 사레들려 켈록거리는 불운한 사고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교과서와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교육 밖에 모르고 있다가 기초를 다 익히기도 전에 응용문제를 본 그런 쪽으로는 순진하다못해 동심이 남아있는 걸 감안하면 당연한 반응이다. 인첨공 스트레인지라는 장소라는 게 문제지만.

정신적으로 타의든 자의든 어른의 계단을 몇십개가 훌쩍 뛰어넘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사레들려서 켈록거리던 혜성은 한손으로 입 감싸 막고 안드로이드가 건네는 손수건을 더듬거리는 손으로 받아들었다. 손수건을 받아드는 손이 후들후들 떨리긴 했으나 용케 떨어트리지 않고 엉망이 된 얼굴을 손수건으로 눌렀다. 사레들려 기침하던 것과 동기의 사생활을 알게 된 충격이 겹쳐서 새빨개진 얼굴을 손수건으로 가리며 혜성은 작게 죄송, 해요. 실례했습니다, 하고 말을 웅얼거렸다.

아마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저지먼트가 그렇게 깊은 곳까지 발 디뎠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말씀하시는 이들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혹여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같은 저지먼트이자 가장 윗 선배로 늦게나마 사과드릴게요."

혜성은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여전히 얼굴은 새빨갛고 간헐적으로 잔기침은 하고 있지만 눈 살짝 내리깔고 목례를 해보이는 태도는 반듯한 모범생 그 자체였다. 사과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글쎄, 아직까지 제 몸에 남아있는 바깥의 규칙 때문일지도 모른다. 조금 진정이 됐는지 손수건을 얼굴에서 떼어내며 예의 눈 살짝 내린 채 남자의 말을 들었다.

저 말은 경고일까, 충고일까. 지금까지 대화를 나눴을 때를 기반해서 추측하자면- 충고일 것 같지만.

"스트레인지를 돌아다니는 저지먼트에게 들어주는 보험치고는 꽤 부담스러운 보험이네요. 말씀하신대로 값을 물을 것 같은 분 아니신 것 같지만요."

충고가 맞구나. 그런데 이름을 팔아도 된다는 보험은 저 소파에 늘어져 있는 소금으로 박박 씻어낸 낙지와 친구 사이기 때문에 받은 호의라고 하기엔 조금, 비싸지 않나. 어르신. 혹은 천년 묵은 구렁이. 말 중얼거리던 혜성은 입을 잠시 다물며 눈 도록, 굴려 남자를 바라봤다.

"호의, 감사해요. 이름을 두번이나 팔아먹을 일이 생길 정도로 위험한 곳까지 들여다볼 생각은 없지만 주신다는 걸 거절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유효기간이 있다는 조건은 아니겠죠?"

아, 손수건은 제가 나중에 태오 통해서 돌려드릴게요. 혜성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슬슬 내일을 위해 돌아가야할 시간이었다.

41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0:52:11

막레 주면 될 것 같다 먐미야

다들 하이

41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0:53:45

오늘도 독백연사권법
아니 근데 왜 다들 울고있는거야!!!(코뿔소들 눈물 딲아주기)

다들 안녕인거야!!

41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0:55:03

글솜씨 질투!
2차 갠 이벤 안한다고 했으니까 불안해하진 않지만 눈물이 나는건 어쩔 수 없어요

41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0:58:47

질투라니요 혜성주도 짱 잘쓰는걸(마구마구복복복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울지말어...🫳🫳
맞아 큰일은없울것이다...

와중에 소금으로 박박 씻은 낙지⬅️이거넘웃기고
먐미는 낙지구나(?)

420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08:17

이번 쉬는시간...이자 점심시간이랑 붙은 시간.

킵은.. 안해도 괜찮아요.

해야할 걸 못하면...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거랑
해야하니까 그 생각과 그런 것들로 인한 거랑은 차이가 있어서요.

42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15:17

>>419 (기습 복복에 뽝실!!)
점점 태오를 낙지 취급하는 이혜성(???) 큰일이 없는 것 맞지? 여기서 큰일이 일어나면 리라주 도롱이 만들어서 굴려버릴 것이야

>>420 님 병원함 가세요

422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19:39

가야하는데.. 그 예전에 갔던 거랑 똑같은 거라... 원인을 줄이고 약 먹으면 괜찮아지는데..

아 가챠같은 그런 게임 다 끊었는데. 이게 걸릴줄은 몰랐었ㄴ느데 줄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423 여로땅 - 수경 (CixpXPKi4M)

2024-04-03 (水) 11:21:50

"그래도 말야- 그거 결국엔 '대체'잖아-?"

여로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결국엔 대체 아니냐는 의미였다. 더 이상 파고 들지 않았다만.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수경에게서 고개를 돌린 여로는 그대로 카트를 쭉 밀었다.

"아- 그걸로 할까- 근데 진짜 잘 어울린다-"

수경을 보던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수경이 들어올린 음료수를 받아들었다.

"엄청 예뻐서 잘 어울리는 느낌-! 그럼 이 정도만 사고 나가자- 그런데 마음에 드는 건 찾았어-?"

여로가 문득 궁금증이 도졌는지 수경에게 물었다. 있다면 살 생각인 것도 같다.

424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22:03

.dice 1 6. = 1

어디보자~~

425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22:43

오케이.......(네카를 켬)

>>424 혹시나해서 말하는 건데, 이거 이벤트 다이스 굴린 거 아님!!!!!

42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23:55

엄마! < 여기에서
저항없이 울어버림
아 진짜 제가 조조의 마음을 품은 것이 너무나도 죄송하며 눈물로 사죄 그랜절 스핀.

혜성이는 과연 >>404를 보고 마시던 물을 2차로 뿜었을 것인가
저지먼트들 반응 궁?금하긴 함

427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26:42

잠깐만. 이건 다이스 굴려야하는 사안이네요
*별건아니고 말한 것 중에 덜컥 하고 걸리는 게 있어서 그럴 뿐입니다.

.dice -100 50. = 48

428 금주 (1tosIf652g)

2024-04-03 (水) 11:27:21

👀

42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27:29

>>42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안그래도 지금 태오랑 나리 때문에 연애관 흔들리던 애인데 저거 보고 미아핑 띄우다가 미친놈인가?(4차)를 입밖에 냄
물뿜이 아니라 물 주륵임

43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28:25

밥머거

>>428 짤 뭐야 귀여워 (마사지)

43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28:41

금냥이 앙뇽 (뽁뽁)

미친놈인가?(4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낙지...😏😏😏😏 이것이 공매도의 맛

432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0:36

https://www.neka.cc/composer/11174

다이스가 점지해 준 여우 요괴 여로땅>:3

43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31:17

진짜 미친 낙지라고 생각하면서 곧 죽어도 저 자식한테는 연애상담 안한다고 결심함
그리고 아마 이혜성은 허물없이 태오를 대할 것
태진이처럼 혹은 태진이보다 더 허물없이(?)

금이가 태오랑 이야기하는 걸 신경쓰는 것 같지만(이러기)

434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1:38

아니 태오야 태오야!!!!!!!

>>427 (덜덜덜ㄷ러)


다들 어솨!!XD

43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31:39

>>432 와아아아악 (한입 냠)
꼬리... 꼬리가 보여요 복복하고싶다
부적 떼주고 간 빼주고 싶다(?)

43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32:12

>>434 헤헤 퐉?스~

437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2:22

저 네카가 다크서클이 없다는 게 슬프지만(?) 그래도 꽤 만족스럽게 나왔다!!

그러니까 태오도 "줘"세요!

438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1:33:11

성운이 반응은.. 어... 생략..

439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33:52

아 이 맥락이었네.
(전레스 기억을 못해서 찾아보고 옴)

440 동월주 (apxof2mWtg)

2024-04-03 (水) 11:34:47

44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34:59

다들 어서와

442 신새봄 - 이벤트, 마이너스 10점의 전말 (bUcKi3nbpw)

2024-04-03 (水) 11:35:02

아이고, 눈 코 뜰 세 없다. 그나마 주방에선 나왔는데 서빙이 제일 힘들다. 육체노동 겸 감정노동이잖아, 이거. 그래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지. 그래서 이 쪽으로 다가오는 손님을 보자마자 활짝 웃으며 맞았다.

"어서오세요, 도련님!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잠시 쉬어가시겠어요?"

그러나 우리의 손님, 아니 도련님께서 내 머리 위로 둘러보시다 나를 내려다보시고는 하시는 말씀.

"우와, 이렇게 쪼끄만 애도 집사를 해? 뭐, 귀엽네ㅋㅋㅋ"

...뭐 임마? 저, 저 사악한 높은공기단 녀석이 감히... 라고 말하긴커녕, 그래도 머물다 가시겠다기에 자리로 안내하고 주문을 받았다. 그밖에 더 필요한 건 없냐고 여쭈니...

"더 필요한 거? 그럼 혹시... 노래도 해주나?"

...놀려나 보려고 꺼낸 게 분명한 소리. 하지만 그 말에 나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생긋 웃었다.

"마침 도련님께 선보이고 싶은 노래가 한 곡 있답니다. 괜찮다면, 다과와 함께 들어주시겠어요?"
"어, 진짜? 오냐 ㅋㅋㅋㅋ 얼른 가져와."
"네, 도련님~ 잠시 기다려주세요."

마침 주방에서 다과가 준비된 모양이다. 조심조심 날라다 테이블 위에 세팅한 뒤, 쟁반을 두 손에 들고 큼큼 목을 가다듬었다.

"그럼, 노래하겠습니다. 들어주세요. ...《새로 피어나다》"




솔직히, 난 노래를 그렇게 잘 하진 못한다. 팝처럼 멋들어지게 부르질 못하고 동요가 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한 음 한 음, 가사 한마디마다 마음을 담아 불렀다. 일부러 점점 낯빛이 미묘해지시는 높은공기단원 도련놈과 눈을 맞추는 것도 잊지 않고. 인첨튜브에서 본 것처럼 제스쳐를 하진 못했지만.

노래를 마치고, 뭐라고 말하려는 듯 입술을 움찔거리는 높은공기단원 도련놈을 향해 생긋 웃어보였다.

"이 노래는, 명동 로망스라는 뮤지컬에 나오는 아리아로, 우리 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 자동차를 예찬하는 노래입니다. 부족한 솜씨였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련님."

443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1:35:13

와 짱부러워

444 수경 - 여로 (Cpk30iakDE)

2024-04-03 (水) 11:35:50

situplay>1597044257>423

"결국, 대체.. 그렇네요"
"그건..그렇죠?"
눈을 살짝 내리깝니다. 결국 대체라는 것에 잠깐 멈칫하기는 했지만 평소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평소에도 멈칫하고, 그런 경우가 잦았으니까요.
수경은 예쁘다는 것을 듣고는

"그럴 리가요..."
라고 말하다가 또 멈칫하네요. 어쩌면 쏟아부어진 것 중에서는 그런 것도 있긴 했겠지. 마음에 드는 거를 이라고 말하는 여로를 보고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요.."
"맛있어보인다. 와 실제로는 다른 편이기도 하고.. 음료수는 웬만해서는 넘기는 편이니까요"
나중에 저지먼트에 가서 먹어보게 되고 마음에 들면 모를까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이 브랜드가 괜찮다는 것 정도?

445 신새봄 - 이벤트, 마이너스 10점의 전말 (bUcKi3nbpw)

2024-04-03 (水) 11:35:54

동영상 첨부가... 안되네?

446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1:36:00

>>442 저자식이?

447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36:43

다들 어서오세요

48이면 매우 좋은 값이었어요

44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36:52

동월주 축하한다 인디안밥!

449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7:24

다들 어서와!!

>>445 나 새봄주가 말한 동영상 뭔지 알아 잠만기다려봐 내 뮤덕 귀가 무언갈 잡아챘어

450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1:38:01

뭐 어쩔수 없지
>>442 에 사용된 노래야><
https://youtu.be/GObF9mzyefA?si=F9XiJawS_mXAujHi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451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1:38:19

축하해요 동월주.

부럽다ㅇ요

452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8:19


이거 맞지

45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38:36

동월주 축하해~!!!!! (축하빵)(?)

머야 성운이 웨 생략인가요
🥺

454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38:44

동월주 조기퇴근 축하한다!!

45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40:43

.dice 1 2. = 1
1. 요괴
2. 안돼 돌아가

456 금주 (1tosIf652g)

2024-04-03 (水) 11:41:47


>>404를 본 금이라. 🤔 뭔가 엄청나게 사적인 장면을 본 느낌이라. 눈 크게 뜨며 보다가, 태오와 눈이 마주치면 고개 돌리며 아무것도 못 봤다는듯 굴겠네요.

>>433 에

>>432 하아아아 풍성한 꼬리가 그려질까요...
사람 홀리는 미소네요... 정말...

457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42:44

https://www.youtube.com/shorts/1cGe4JiEVWE

우리 스레 직장인, 대학생들에게 바침 ㅇ_<

458 금주 (1tosIf652g)

2024-04-03 (水) 11:43:28

>>456에 더해서. 대담하나,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마음? 🤔

조기 퇴근 축하해요! uu

45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44:35

>>456 에?

460 금주 (1tosIf652g)

2024-04-03 (水) 11:45:31

>>457 첫 소절을 듣자마자 창을 닫아버리고 말았어요...

461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46:12

>>456 금이도 달라!!!>:3 내놔"줘"!!!

>>460 이거시 나으 즐거움☆ ㅇ_<

46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47:10

https://www.neka.cc/composer/11174

그거랑 눈이 마주치면 속절없이 잡아먹힌대.

463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1:48:13

>>462 오마갓 얼굴 가려진 태오 너무 너무 너무임...... 마작패 들고 있는 걸 보니, 중국 쪽 요괴로구나...!!(???

464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1:48:53

>>453 멀리에서 바라보다 슥 사라지는 전형적인 노잼반응이라... 👀
나리는 성운이가 작아진 뒤의 모습은 아직 못 보지 않았나요? 그래도 알고는 있으려나?

46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1:49:33

도롱이는 안됏(숨어요)

와중에 태오주 조조의 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 그래 됐슴당

혜우우 반응은 오후 중으로 가져와야지
조금 이르지만 다들 점심 챙기는거야!

466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1:52:42

>>449 >>452 으앜ㅋㅋㅋㅋㅋㅋ 여로주 ㅋㅋㅋㅋㅋㅋㅋ 알아버렸구나!! 마자마자>< 새봄이는 배우님만큼은 못 불렀겠지만! 역시 여로땅처럼 눈치빠른 여로땅은 좋아해(?

그리고 >>404의 장면을 새봄이가 봤다면 어... 적어보자면 우선 나이 많은 중년인이 미성년자인 태오 선배한테 추근덕거리는 행동을 해서 기겁했는데, 태오 선배가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까지 보고 나면 더 생각하고 신경썼다가는 나만 피곤해지겠다면서 주방으로 도망가지 않을까...ㅠㅠ 그리고 태오 선배의 어떤 부분은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니 거리를 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할거같아...<:3

46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53:34

>>463 그렇다...!
중국이나 홍콩 느낌이 나는 녀석이니까... 흐흐😏😏😏

>>464 슬프군
난 놀릴 줄 알았는데 혜우우나 성운이 갠이벤 이후에 번거로운 형님이 되겠군아...(?)

다들 점심 머거~

468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54:52

점심먹엉 다들

469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1:55:42

>>442 그나저나 성운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한 높은공기단 잘 썼다구!0.< 찰진드립이었어 ㅋㅋㅋ

다들 맛점! 나도 점심먹어야겠다><

470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1:56:14

>>469 아이고 앵커미스 >>446!

47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1:56:34

>>466 럴수
34살이 중년이라니 이건 전중협에서 용서할 수 없...(하다가 본인 서술 봄)

포크 떨군 중년 남성은 태오 아버지셔(소근) 어느 쪽이든 착잡한 심정은 이해합니다...
태오주 대가리를 깨야만😔

47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1:56:39

내가 과연 혜우 갠 이벤에 양일 참여할 수 있을까

47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00:51

소화좀 시키고 자야하니 이 김에 고민 상담을 신청한다.
오너와 다르게 캐릭터가 모범생 교회언니 순진한 이미지다보니 급발진할까봐 걱정임

47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01:30

>>473 난 ㄱㅊ아
스토리랑 일상 보면 언제 그런 애들이 총기난사 해도 이상하지 않을 세계임

475 성운주 (VZKRPzyVww)

2024-04-03 (水) 12:04:49

>>467 성운이 성격에 이런 일을 놀린다기보단 경계하는 게 보통일 거라... 나으리 희롱에 태오선배가 호응하는 걸 보고 어떤 형태건 일반적인 교우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가 맞구나 하는 생각은 하겠고, 정히 상호작용한다 해도 공공장소임을 항상 양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주인님 하고 쓸데없는 잔소리 하나 얹고 가는 정도 아닐까요.
+ .oO(당신도 당신 생각 있을 테니 알아서 잘 처신할 거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역시 불안한 건 어쩔수 없겠네)

47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06:22

>>474 이사람아 예시를 들어도 총기난사
이미 자경단으로 일탈하고 있?는데?
어라 말하고 보니 답정너인 듯

역시 두가지 모두 쥐고 갭으로 끌고가볼까(태오주:?)

477 성운주 (VZKRPzyVww)

2024-04-03 (水) 12:06:43

>>469 새봄주 맛점하세요-
저 키큰놈 혼을 내줘야겠군(?)

478 서성운 - 성하제 (VZKRPzyVww)

2024-04-03 (水) 12:07:42

(다이스 먼저.)

.dice 1 6. = 2

479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09:25

쌔보미도 맛점하고~

>>475 그렇구먼...🫠
잔소리 얹는구나... 그래 주책맞긴 했어...
주책맞긴...
(고민)
역시 다 퇴장(???: 꺄아악)시키고 태오 혼자 커가는 것도 ㄱㅊ을 것 같고(갑자기)

아니 불안 < 이거가 너무
너무임
성운이는 불안하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오너가 아니라 알 수 없다지만 물가에 애 내놓은 부모(낮은공기단)같잖아(이러기)

480 성운주 (VZKRPzyVww)

2024-04-03 (水) 12:10:33

>>478의 상세서술은 집에 가서 몰아서 쓰게 될 것 같아요... 다이스만 미리 굴려둬야지
그나저나 다이스가 바뀌고 나서 2 빈도가 흉악할 정도로 높아요 콩신의 가호

481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2:16:13

>>471 아!
남성이 태오 아부지랑 태오랑 꽁냥거린(...) 아저씨(새봄이 입장) 둘이 있었구나@@ 둘 다 남성이라고 쓰여있어서 오독해버렸네(머쓱타드)태오선배가 원치않는 일을 당하고 있는거 같았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했을텐데, 그렇다고 확신할 수가 없었다보니ㅎㅎ 어쩔 수 없지! 남을 바꾸려 할 바엔 나의 상태를 바꾸는 게 좋고 말야><

>>473 어느정도 급발진(?)을 생각하고 있는지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혜성이가 느낄법한 감정을 느껴서 나오는 행동이면 괜찮지 않을까? 모범생 교회언니도 감정이라는 게 있잖아><

>>477 ㅋㅋㅋㅋㅋㅋ 도토리 혈맹 공격개시 가는거야? 두근두근><

48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16:27

>>476 갭모에 조 와
얌전한 밈미 빡치면 으르렁 호밈미 진화 가보자고

483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2:16:52

>>461 요괴 금이는 상상이 안 가니. 대신 스트레인지서 구르던 금이를 드리겠어요. (?)

>>476 갑자기 완전 다른 아이 같은 성격이 되는 것이 아닌 이상
태오주의 말 처럼 그래도 이상하지 않을 세계니까요. uu

48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17:38

새보미 맛점했닝
머머것성

>>483 우효
이런 미인에게 초콜릿을 조공했다니 초 럭키

485 성운주 (VZKRPzyVww)

2024-04-03 (水) 12:17:40

>>479 불안이요?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허무맹랑한 불안이에요. 여기서 갑자기 어떤 돌발행동이나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거요. 펭귄맨이 갑자기 정상인코스프레 하고 고담경찰서 자선행사장에 나타나서 차를 즐기고 있는데 고든 청장이 당연히 불안하지 않을까요(비유의 상태가)

486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2:20:05

>>484 맛점했다>< 가볍게 즉석 양송이스프 먹었지롱! 근데 귀리가 들어가서 약간 스프밥이야 ㅋㅋㅋ

487 이혜성 - 훈련 (BJwGJSJRFY)

2024-04-03 (水) 12:20:09

>>0

오늘도 저지먼트표 카페는 평화로웠다. 외부인 출입이 가능하다보니 온갖 종류의 진상들이 판을 치고 있었고, 저지먼트들의 기본 외모값이 높다보니-자신은 제외하도록 하자- 사람이 몰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이건 좀 선 넘었다. 어지간하면 외부인을 상대로 보호의 목적으로 호신술 사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은근슬쩍 다리를 터치하려 들던 남자를 매끄럽게 제압하던 혜성은 핸드폰으로 주변에서 순찰을 돌고 있을 안티스킬에 연락하려던 참이었다.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이혜성!!!!" 하고 부르는 순간 부르던 행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일단 어떻게든 신고를 마치고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던 혜성의 시선이 제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는 중장년 여성을 발견하고 엉거주춤 일어섰다.

"...엄마? 어떻게 여기... 아! 아파! 왜 때려!"
"기집애야 옷이 그게 뭐야 어? 아주 평소에도 짧은 거 입고 다니더니 여기서도 그렇게! 짧은! 옷을!"
"아! 엄마! 이거 유니폼! 유니폼!"

가차없이 등짝에 날아드는 엄마표 마사지에 혜성은 눈물까지 찔끔 흘리며 소금으로 문지른 미꾸라지처럼 팔딱거리기 시작했다. 주변에 시선이 몰렸지만 아무리 저지먼트 내 최고참이라도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참을 팔딱거리던 혜성은 여성을 말리며 손목을 잡아 뒤로 데려오는 남성의 얼굴을 보며 힝 하는 표정을 짓는다.

"막내 잡겠다 잡겠어. 이사람아, 당신 손 매워. 그만 두드려 패~ 얘가 봄날의 명태도 아니고."

다시 몇분동안 시끄러웠다. 그 뒤 눈물이 찔끔 맺힌 얼굴로 혜성은 휴식시간을 앞당기겠다고 이야기한 뒤 사라졌다는 건 여담이다.

48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20:22

>>481 호호 이건... 할미의 서술 잘못이니 말이다 (복복) 어느 쪽이든 쌔보미는 비범하구나
...그래서 묻는 건데
다음 훈련 기대해도 되나요(팝콘 꺼내기)(?)

>>485 비유 미치겟네
진짜 미치겟네
저기요 어떻게 이런 비유가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빡 되네 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

489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hZBAfMdYGg)

2024-04-03 (水) 12:21:28

>>0

.dice 1 6. = 5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49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21:31

밈미 등짝ㅋㅋㅋㅋㅋㅋ맞ㅋㅋㅋㅋㅋ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봄날의 명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소금 친 미꾸라지와 소금에 박박 씻긴 낙지
색적조 라인업 웅장하다;

49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22:39

>>481 >>482 >>483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빡돌면 욕하는 이혜성 유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정도의 급발진이냐면 스토리 때는 진짜 이건 안빡치면 보살이다 하는 급에는 빡쳐하는데
연애에 있어서 급발진할까봐 그럼 크악

49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22:55

엥 밟아
즐거운 건 우리야 < ?

49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23:46

어 맞다 훈련 미리 작성해두고 낼 12시에 올려야지

.dice 1 100. = 46

49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24:29

>>490 어라 나는 이혜성이 힝 하는 표정 짓고 쭈글쭈글해지는 막냉이 모먼트에 웃을 줄 알았는데
소금 친 미꾸라지에 터지네; 색적조 라인업 중 정상은 랑이와 서연이 뿐인가

49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25:00

>>492 이사람아
금주 의견은 물어야지

496 서한양 - 성하제 (hZBAfMdYGg)

2024-04-03 (水) 12:26:08

>>489

" 주문하신 홍차 내려왔습니다. "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진 한 여인이 차분하게 한양의 서빙을 받는다. 한양은 얌전히 접대를 받는 여인을 보고는, 이 사람은 딱히 추가로 뭘 요구하지 않겠다 싶었기에 돌아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여인은 한양의 옷깃을 붙잡았고, 한양은 귀찮다는 듯이 돌아본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 너는.. 화장 하나 바꿨다고 못 알아보냐...? "

이런. 메이크업을 바꾼 한양의 연구원이었다.

' 조졌다 '

497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2:26:18

이벤트 다이스만 잠깐.

.dice 1 6. = 5

498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12:26:32

갱신이에요(밍기적) 다들 안녕하세요오오 점심들은 드셨나요?

@캡
혹시 >>67 하이드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어제 철현주도 못보신거 같아서 수정해서 써보려고요..............

49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26:37

아니그리고잠만스트레인지표금이 초 미인

50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27:07

다들 하이

501 금주 (a0xaf8w7M6)

2024-04-03 (水) 12:31:39

>>484 초콜릿 주던 엔지니어가, 음기가득핑발남이었다니. 초 럭키 uvu

>>495 밟아요. 🧐

50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33:52

>>501 ?? 님아?

503 여로 - 수경 (CixpXPKi4M)

2024-04-03 (水) 12:35:31

>>483 금아!!! 금아!!!! 누가 우리 금이 다치게했ㄴ이야ㅏㅏㅏㅏㅏ!!!!

점심 먹고 갱신하고 다시 다녀오겠다!!! 냉장고 청소하고 막레식으로 가져오겠음!~!!!!

504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2:35:39

다들 어서어서 오라구~><
>>488 그수있 그수있~ 나도 쓴거다시보면 오탈자 괴서술 종종 있는걸><(뽝실!!) 비범하려나? 건강하게 살고보기에 진심인 쪽이긴해><
다음 훈련! 당근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계속될 예정이지>< 기대해주면야 나야 고맙지!

>>491 어떤 일이든 보살언니 감정적 모먼트는 재밌을거같은걸!(?(팝콘잼

505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12:36:24

여로주 다녀와!><

506 ◆TMmm6tsoPA (xwVmOvpcGY)

2024-04-03 (水) 12:36:59

하이드처리 했어요!

507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38:34

>>504 제리인사제리인사 감사합니다
팝콘만 먹음 목맥혀 콜라도 머거

여로주 다녀와

508 수경 - 이벤트 (Cpk30iakDE)

2024-04-03 (水) 12:42:48

situplay>1597044257>497
>>0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서빙하고 접대하는 과정에서도 능력을 잘 사용하는 나날입니다.

"네.. 이런 것으로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라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안은 물끼얹인데요.
...뭐 문제될 건 없습니다. 피했거든요.

"잘 살펴가십시오."
정중합니다...

509 정하주 (48YpSGbvck)

2024-04-03 (水) 12:48:08

나도 슥

.dice 1 6. = 2

510 정하주 (48YpSGbvck)

2024-04-03 (水) 12:48:25

22점인가!

511 금주 (DLXX.awXVQ)

2024-04-03 (水) 12:50:13

>>502 😗

>>503 스킬아웃들이 시비 걸고 해서 이리저리 치고 박았다네요. (?)이따 보아요. 다녀와요. uu

온 모두 어서 와요. Uu

512 진정하 - 이벤트 (48YpSGbvck)

2024-04-03 (水) 12:50:44

늘 그렇듯 소소한 일상, 소소한 카페...그리고....

"...그...주인님, 저는 고용인이지 하인이 아니라서요... 주인님을 골라서 일할정도 권한은 있거든요?"

정말 곱게곱게 다진 말이다. 속뜻은, 당장꺼져 개자식들아! 대상이 누구냐고? 누구겠어.

"캬~ 내가 살다살다 참한 진정하를 다보네! 정하야 너 입좀 다물고 그렇게 다녀봐라 애인이 안생기고 배깈ㅋㅋ낰ㅋㅋ"

친구들. 그것도 꽤 친한, 같은반애들이다.

"..."
어떻게든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후...접객 접객...

51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2:54:34

>>511 내가 밟으면 금주 대여섯번은 고장날 것 같은데...서술 주의도 해야하고. 떼잉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일상할 때를 노리겠다 금주 고장내기 들가자

다들 하이

514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12:57:09

@캡
하이드 감사해요오오오~~~ ><

/이벤트탐 맞추려고 존버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훈련도 안썼네요 망했다!!!!8ㅁ8 서둘러야겠...(털푸덕)

515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2:59:22

.oO(생각해보니 성운이 입구에서 접객하고 있는데 나으리랑 눈 마주칠법하지 않아?)

51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2:59:44

>>515 내 맞워요
태오네 부모님이랑도 눈 마주쳤을지두

517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2:59:58

(※ 나으리 들어오실때)

51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01:30

situplay>1597044257>45
엄맙빠 :3

519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05:00

situplay>1597044231>656
그러고보니 어제 뭔가 까먹었다 했더라니 이거 반응 놓쳤네요.....

52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05:33

혜성:(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는가)
혜성:(골치)

52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06:56

>>519 하양말랑콩떡
얄밉게 '히히 너 내 동생을 낚아채가고 어 히히 어 히히히... 5분만 빌려주세요 밥이 먹고 싶어요 삼촌 때문에 밥이 안 넘어가 헬프.'의 눈빛을 보냈을 걸😏

522 랑주 (TYRGH37J9k)

2024-04-03 (水) 13:06:58

밥머거야지
밥머거

52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08:14

랑랑두 마싯게 머거

>>486 늦었지만 맛있는 거 먹었잖아~!! 스프밥... 난 스프에 오트밀 넣는 것도 좋아해서 귀리 들어가면 두 배로 호인 거야... 헤헤🤤

52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09:53

먹엇다 랑주도 맛난거 먹어 리라주 대신 복복이다

525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3:10:15

>>515 oO (역시 무서운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 (?)

랑주도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요. uu

526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10:37

>>518 아, 그게 태오네 부모님은 쀼쟝님이 이미 모셔가서 성운이는 별 자각 못느끼고 유명하신 분들이 왔네- 하는 생각이나 조금 했을 것 같아요. 왠지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는 얼굴이긴 한데 아마 거기서 그만이지 않았을지. (그 외에도 또 뭔가 태오랑 태오 부모님이 만난 장면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그건 저저번 스레던가...?)

아, 성운이네 어머니를 카페에서 등장시켜볼까..!

52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13:01

>>526 아마 15주년일 거야
저저번 스레는 헤어진 계기고🤔

사실 2시에 메이드 한방 더 갈기는데 폭탄발언 할까말까 고민중

52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13:15

글고 어머니.
줘.

(조조의 마음을 집어넣다.)

529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13:23

>>521 내 이자리에서 고백하는 것이 있는데 무엄하게도 선배 되는 희야를 성운이가 복복복해보는 장면을 보는것이 하나의 소원이었읍니다

성운이, 아마 슬쩍 다가와서 쾌차하시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하고는 사뿐히 자기 일 보러 갔을 거라 생각해요. 더 있어봐야 거슬릴 테고..

530 서연 - 훈련 (ej4vlmpXOE)

2024-04-03 (水) 13:14:13


>>0

◇월 ◇일

성하제엔 외부인도 초대할수있다는 소식에 한동안 제법 고민했다 원장님이나 한쌤이나 친구들을 초대해봐? 근데 원장님이나 한쌤은 맨날 눈코뜰새없이 바쁘시니 인첨공까지 오실 시간이 날지 모르겠고 시간이 나면 그때라도 쉬셔야할거같다 친구들은... 생활터전 다 버리고 인첨공에 가긴싫다는 녀석 퇴소해도 여친남친이랑 살면된다던 녀석 뒤늦게 대박이 터져서 가족이 데리러온 녀석 등등 각자의 사정으로 갈린뒤론 편지나 한두번 주고받은게 고작이라 초대하기 염치없다 이젠 일상을 함께하며 허물없이 지내던 사이가 아니라 서로 할말이없어 어색한사이로 변해가는중이니 (물론 편지내용이야 아직 빼곡하다만 능력이 강해진뒤론 편지지에서 어색한기류가 느껴졌다 나도 편지쓸때 적당한 화젯거리 찾느라 골머리썩기도 했고) 이렇게 갈리는구나 아무리 각별했던기억이 있어도 사는세계가 달라지면 서로의존재도 희미해지는구나 어쩔수없지 지난인연은 지난인연!! 그저 그들덕에 내가 한시절을 그럭저럭 잘보낼수있었다 감사하고 다들 잘지내기나 바랄밖에~~

오늘의 일기 끗!!

/정주행해야하는데 밀린게 많아서 못하고있어요 죄송해요오오오......... 88989ㅁ89898898 (우주너머로 내던져짐)

53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17:15

>>529 윤허하노라... 복복하여라.
숱 엄청 많아서 봑봑도 ㄱㄴ임 장모종 크툴루애옹

나중에 희야가 몰래 성운이 몫 커스터드 푸딩 결제하구 갔을걸😏
비고란에 '뇌물' 당당히 적어놓음 또라이쉑

53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18:48

>>525 하지만 좋아하죠?

서연주야 정주행 무리안해도 된다 난 이미 포기했어

53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19:43

(이혜성도 오너도 방관자의 기분이 됨)

534 서성운 - 성하제 (이야기) (6mloYWV.uE)

2024-04-03 (水) 13:21:55

>>478 / 현재 점수 37점

─뉴스며 인터넷 기사란에서 본 적 있는 기억이 있는 얼굴이 한양의 안내를 받아 안으로 이동했다. 왠지 그들의 얼굴을 어디서 본 것 같다는 기시감이 느껴졌으나, 성운은 그 기시감의 출처를 굳이 집요하게 파고들지 않고 다시 업무에 매진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인님. 메이드 앤 버틀러 카페 저지먼트입니다.”

어느덧 익숙해진 발성으로 접객을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아무 예고도 없이 나타났다. 방심했다가 호되게 당했던 그날, 예기치도 못하게 등장한 태오와 함께 자신을 그늘 속에서 바라보고 있던, ‘어르신’.
아차 하는 생각에 표정을 다시 가다듬었지만, 돌연 나타난 의외의 두려운 존재를 갑작스레 마주친 일순간의 동요를 서휘가 놓쳤을 리는 없겠지. 마지막으로 그를 대면했을 때와는 자신의 모습이 크게 달라져있기에 성운은 아직 이름도 모르는 그 어르신이 자신을 향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를 노릇이지만, 성운은 일단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가장했다. 그리고 그를 자연스레 안으로 인도했다.

535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22:55

어머니 출현 게이지 .dice 44 100. = 93

536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23:12

저기요

53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24:17

어머니...

538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3:28:34

지금 보니 앵커 실수가...
서연주 안녕이에요, 정주행은 나중에 천천히 해보아요. 오늘 하루 파이팅이에요.

>>532 ◐◐......

539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3:28:42

우와우... 다이스...

54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30:23

오 야 오마이갓 얘들아
미안해
내일 훈련 개맵게써젺다

541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31:52

오케이.. 15주년까지 거슬러올라가서 유호란여사 프로필찾았다..

어제는 몹쓸행동의 장이더니 오늘은 만남폭풍의 장이 되겠네요(?????)

542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32:55

>>540 에이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태오주는 매일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사실 그게 진미거덩요~

543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33:17

서연주.. 정주행은 저도 포기했어요 👀👀👀

544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34:28

>>538 우리 깜냥이 왜 시선을 피하니 (복복복복)

태오주 글은 다들 좋아하니까 괜찮지 않음?

54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34:34

닭발마스터가 되었다
나도 덜맵게 쓰는 법 배우고 싶어

546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35:38

54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36:08

>>546 (호밈미 뽁뽁)

정주행 사실 나도 포기함
기력이
기력이이

548 서연 - 철현 (리뉴얼 / 늦어서 죄송해요8ㅁ8 ) (ej4vlmpXOE)

2024-04-03 (水) 13:37:54

>>18

" 네? 아 네 그거야 뭐... "

끄덕이고 철현의 속도에 맞추어 걷기 시작했지만 영 께름칙한 서연이었다 고양이슈트라는 찜통에서 탈진하는거야 무리가 아니다만 물마시고 쉰뒤에도 그 튼튼하던 선배가 좀처럼 맥을 못추니 성하제까지 공부하지는 않는댔지만 그전까진 코피터져라 공부했던거 아냐?? 좀전에 갑작스레 밀려온 그러면서도 오래갈것만같던 평온한기분이 무색하게 조마조마한 서연이었다

" 도움은요~ 저도 땡땡이치고 싶었어요!! "

거짓말은 아니었다 오늘처럼 트롤짓연발인 날은 빠지는게 차라리 돕는거같기도하고 그런마음에 집사일 어땠냐는 물음이 나오자마자 푸념을 늘어놓는 서연이었다

" 어제는 운좋게 상품도 받고그랬는데~ 오늘은 완전 죽쒔어요 주문도 잘못입력하고 오므라이스에 뿌려야할 케첩을 손님들한테 뿌리고 연구원한텐 들볶이고........... 확 뒤집어엎을뻔했는데 선배덕에 조용히 빠져나왔네요 히히~ "

신세한탄에 정신이 팔리고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다만 철현의 심상찮은 모습은 못내 마음에 걸렸다

" 근데 선배 무슨일 있으셨어요? 어제오늘 카페일이 빡셌긴하지만 선밴 야옹이슈트 때문에 더 힘드셨기도 하겠지만 지금 좀 많이 안좋으신거 같아서요 감기나 몸살이나 암튼 아픈데 참고계신건 아니죠? "

마음에 걸리는건 그것만이 아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영역 같아서 불쾌해하진않을지 쫄린다만 이 선배 보기보다 불안한구석이 있단말이지

" 아까 동생분하고 하신말씀요 동생분이 숨쉬기 귀찮게 만들었다는거랑 그걸 선배가 원하셨다는거요... 무슨얘기예요?? "

제감정을 이기지못해 결국 오지랖을 있는대로 뻗치고만 서연이었다...

/아무래도 서연이성격란엔 오지랖을 추가해야겠어요👀 철현선배가 뭐라답할지 너무궁금해서 그만... 캐묻는게 별로시면 참지마시고 당근 흔들어주세요 철현주!! 8ㅁ8

549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38:15

>>547 (복복받음)

550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3:38:38

>>531 아뇨 그게 뭐랄까 마치 어릴때 옆집살며 잠깐 친하게 지냈다가 한 14~15년쯤 못봤던 사촌을 다시 만나는 정도의 어색함이랄까.. 👀
물론 어색함은 해소하라고 있는것이니 커스타드푸딩을 기억해뒀다가 대왕크리스마스쿠키로 갚아줄거에요

...희야 크리스마스까지 살아는 있죠?

551 랑주 (TYRGH37J9k)

2024-04-03 (水) 13:40:01

배불렁

55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40:04

사실 나리한테 넌지시 비사문천(이혜성네 자경단)관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길어질 것 같아서 잘랐음
그리고 나리는 저지먼트 이혜성을 알지 비사문천 단장 이혜성은 모르잖아?
나리 이름을 언제 팔지 하는 고민이 잠시 듬

55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40:30

>>551 머먹었어

55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41:46

지문 추가혀봐~ 아싸리 해볼게

랑랑링랑루 머머금

555 (허덕이는)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13:42:44

좋아!! 이제 이벤트.......... (암담)(기력없)

>>532 혜성주
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씀 감사해요오오오...8ㅁ8 다들 재미나게or정성껏 써주시니까 성의있게 반응하고싶은데 쉽지않네요....... (훌찌럭)(코풀기)

>>538 금주
나중에하자 나중에하자 하다보면 어느새 정주행할 스레가 산더미.......... (끼야아아) 오늘은 좀 포기하고가려고요 어흑어흑...ㅠㅠㅠㅠㅠㅠㅠ

>>543 성운주
저만 이모양인게 아니라 위안이 되네요오오.......8ㅁ8

>>547 태오주
태오주는 장문도 많이많이 쓰시니까 하나하나 읽기까지 병행하시기는 아무래도 힘드실거같아요...(토닥토닥)

556 금주 (DLXX.awXVQ)

2024-04-03 (水) 13:42:49

>>544

55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44:21

돌발상황 산치핀ㅊㅣ
.dice 1 100. = 28

55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45:53

휴 현태오 하이힐 굽 부러지는 건 면했다

559 금주 (DLXX.awXVQ)

2024-04-03 (水) 13:46:05

태오주는 매운맛의 달인이라. 맛있게 매워서 계속 찾게 되는 걸요. (?)

>>551 (복복복)

>>555 아 한번 놓치면 그렇게 되긴 하죠... 그래도 이벤트는 다이제스트가 있고, 잡담은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면 되니까요. uu. 바빠 보여서 걱정이네요.

56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47:17

>>554 에 :0
여기다가 추가해도 될까요 할무니
"도깨비들이 돌아다니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 이 지문 ()

>>556 끼약 왜 물어 왜야 어째서 이혜성으로 똑같이 물어버릴거야(?)

56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3:47:54

>>560 조와 곧 막레 줄게
(팝콘 꺼냄

562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49:50

>>555 잡담 흐름 물어봐도 되고 끼리끼리 썰풀고 있으면 무슨 썰 푸냐고 물어봐도 됨
가끔 썰 푸느냐고 반응 못해줘도 한명은 반응해줌
아니면 집단독백해도 된다
나도 아직 잡담 못끼어서 쭈그리 되니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말아

563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50:37

>>561 할무니 친절하시네 감사합니다 (팝콘에 냅다 불닭시즈닝 뿌려버림)

564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3:50:50

들깨백불고기
순대볶음
계란국
미역줄기
깍두기

머겄지롱

565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3:51:57

>>564 어 이거 급식내지는 학식 내지는 사내식당 메뉴
미역줄기!!!!!맛있겠다!!!!!!

566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3:53:46

>>560

567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3:54:13

미역줄기를 좋아하는 자가 나타나다니 역시 영혼의 파트너야(?)

눈치 빠르구먼 혜성주 역시 경험자인가

568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3:56:49

>>564 메뉴만 봤을 뿐인데 배고파졌어요....

569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4:00:43

배고프다면 식사하라
설마 아직도 점심을 안 먹은건 아니겠지 자네

570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4:00:45

>>566 아팟 아팟 !! 크아악! 씨잉 나중에 일상에서 보자

>>567 미역줄기 맛있어 그 특유의 식감이 아주 끝내주고
이사람아 역시 경험자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사내식당 있는 거 좋아....메뉴 걱정 안해도 되구 건강하구()

571 혜성주 (BJwGJSJRFY)

2024-04-03 (水) 14:01:04


금주가
밥을 안먹어?

57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01:46

미 역 줄 기 다 내 꺼 야

573 (허덕이는) 서연주 (ej4vlmpXOE)

2024-04-03 (水) 14:03:11

>>559 금주
히히 감사해요 >< 바쁜거야... 현생이 누구한텐들 안그렇겠어요👀 놀기위해 존버하는거죠

>>562 혜성주
늘 따숩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오^^ 모두의 모두에의한 모두를위한 집단독백!!! 특히 참고할게요 이히히

/아 이벤트 참여하려고했는데 도저히 무리무리네요...@ㅁ@ 도로 현생과 결투하러가요오오 다들 못생긴수요일에게서 승리를 쟁취하시길요!!! (꼬르르르)

574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4:04:02

>>570 묘하게 오독거림과 부드러움의 경계에 서 있는 그 식감 말이군 후후
맞아... 누가 메뉴 다 정해주고 해주는 밥이 얼마나 소듕한지...

>>572 미역줄기는모두의것이다독점을멈추거라
커여운토끼라고해도바줄수업다
대신나눠줄수는있다독점은반대한다

575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4:04:31

서연주 파이팅이다
승리하여 돌아오도록

57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07:47

서연주 다녀오고 큰토끼 하이
크아악 미역줄기 독점 멈춰

>>574 거기에 참기름의 고소함까지.....냠냠
맞아 진짜 남이 다해주는 밥 소중해 흑흑

577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4:10:13

비가 오니깐 나가기 싫어서... uvu....

>>570 이이이이... 역으로 혜성주가 각오해야 할거에요!

>>572 (들어서 둥가둥가)

>>573 그치요... 놀기 위해서 존버....
서연주 파이팅. 현생 박살내고 나중에 보아요. 👋

578 랑주 (Qs8xNqfLFk)

2024-04-03 (水) 14:11:52

내가 배만 안불렀다면 미역줄기를 더먹으러 갔을것

>>577 갈!
식사를 걸러서는 안된다! 저녁말고는 꼭 챙겨야지!

57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14:08

>>577 오히려 좋아(?) 진행시켜

>>578 아 쌉인정 배불러서 못먹는 거 억울하지ㅠ

580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14:41

>>574 칫, 어쩔수 없군... 독점은 나쁘지...
근데 저는 무쌩긴톡기인데요...

서연주도 살아남는 거야~~~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몸과 정신이 중요하다!

581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18:37

>>576 키에에에에엑... 미역줄기이이이이이잌...
힝잉잉...

>>577 애옹쓰에게 둥가둥가 되다니...
둥가둥가 받아치기다~ (와박와박)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58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20:16

?
누가
밥을
안먹엇서

58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20:59

으에에엙 (축축해짐)

584 류애린 - 이벤트 (IQ/KVje4/U)

2024-04-03 (水) 14:24:01

"감자!!!"

오늘도 그녀는 감자에 진심이었다.
카페에서 과연 감자가 튀어나올 일이 있겠냐 싶지만서도 식사류까지 겸하는 카페에선 꽤나 흔한 일이니까,

"감자!!!"

게다가 해시브라운과 커피의 조합은 의외로 좋으니까,
허들이 높다 느껴진다면 감자로 떡이나 빵을 만들 수 있을테다.

"잇츠 굿 뽈 유."

.dice 1 6. = 5

58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25:22

역시 감자는 최고야. (덕끄)

>>583 기여어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586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4:25:24

>>581 으갹 (받아치기 당함) (축축)

>>578 그게 맞긴 한데... 가끔 한끼 정도는 괜찮으니까. uvu

>>579 아? 그 말 취소하지 말아요?

587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4:25:27

오우

감자돌이 큰토끼

58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28:20

>>585 감자는 대단한 완전식품이었다(???)
크아아아악 축축한데 와바박은!!!!!(퐉슬)

>>586 내가 취소할 것 같은가 유감이다 취소할 리 없지 얼마든지 하고 싶은 거 해도 된다 하다못해 손가락 깨물어서 반지자국처럼 남겨도 됨

58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30:04

>>586 냥끼짤 넘 기여어...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587 멍뭉이 어서오고~~~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590 이혜성 - 이벤트 (MuAT4WAUbA)

2024-04-03 (水) 14:32:17

...미친놈인가봐. 서빙을 하다가 본 태오의 모습에 혜성은 튀어나오려는 말을 꾹 삼켰다. 이르게 휴식 시간을 가지고 부모님을 근처 외부인들을 위해 준비된 시설로 안내해드린 뒤 일이 끝나면 찾아뵙겠다는 말을 한 뒤 근처 관광할 만한 곳을 알려드리고 복귀한 상태였다.

오랜만에 맞은 엄마표 등짝 스매싱에 등짝이 다 얼얼했지만 내색할 수 없었다. 오므라이스 위에 주문받은 멘트를 쓰다가 혜성은 하트를 찌그러트렸다.

.dice 1 6. = 4

591 태오 - 혜성 (m5l3htMhPQ)

2024-04-03 (水) 14:32:27

남성, 어르신은 당신의 동심을 깨부수고야 말았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찌 하겠는가? 언젠가 깨질 거 이참에 빨리 깨졌다 생각하자. 실로 오만한 발언이기 짝이 없으나 여긴 스트레인지다. 뻔뻔하지 않으면 남이 먼저 등처먹는 세계.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정신을 차리려는 시도를 해보다 실패했고, 안드로이드는 여상하며, 어르신은 여유롭게 당신을 향해 눈을 흘긴다. 이상한 나라로 떨어진 앨리스가 티 타임을 가졌어도 이것보다는 나았을 테지!

"불편하지는 않지. 하물며 도깨비들이 돌아다닌다 한들 말이다. 저지먼트랑 마주쳤다 싸울 일만 없길 바랄 뿐이지, 그쪽은… 그래, 비사문천이라고 하던가, 거기는 자정작용 잘 해주는 고마운 아이들이긴 하다마는…… 저지먼트가 언젠 그런 아이들을 넘어가주더니? 정식적으로 허가 받고 움직이라고, 당최 뭐가 켕기냐며 깽판을 칠 아이들인데. 뭐, 언젠가 불편할 일이 생길까 싶어 미리 얘기해둔 것이니 괘념치 말거라. 요즘 애들 말로 뭐라 하더라, 스불재?"

아마 그거겠지. 요즘 애들은 별걸 다 줄인다니까. 어르신은 마저 진정할 시간을 주듯 잠시 말을 멈추고 느긋하게 태오를 토닥였다. 소금에 박박 씻겨 삶아질 날만 기다리는 낙지는 이젠 최소한의 생명 활동인 숨쉬기를 제외하면 움직이지도 않는다. 가슴팍이 오르내리고, 눈은 반쯤 감겨있으나 곧 꿈나라로 가게 생겼다.

"부담스럽지만 목숨은 하나잖니. 레벨이 높다고 불사신은 아니니 받아두렴."

보험이란 것은 언제나 안전함에 대한 보상을 보장해주나, 제 잇속 챙기는 면모도 없잖아 있는 법이다. 그 또한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있었으나 함구했다. 이름을 팔면 다른 이권 또한 챙길 수 있음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 스트레인지 내부에서 시들거리는 것 아니냐며 기회를 노리는 멍청이들에게 무려 저지먼트가 어르신의 이름을 팔기 시작하면 그 악명을 떨쳐 기강을 잡을 수 있거니와, 작은 명분이 하나 생길 테니.

"유효기간이라, 딱히 그런 걸 신경 쓰고 사는 사람은 아니란다. 적어도 학생에게는 말이다."

일어서는 당신을 배웅해주려는 듯 같이 일어서려던 어르신은 태오를 보고는 등 밑에 손을 넣어 상반신을 일으키고 가볍게 어르고 달랬다. 인사해야지, 하고 조용히 다독였으나 여전히 "밈미 안녕……." 따위의 말을 중얼거리는 태오를 보며 안 되겠구나 생각했는지 눈을 굴려 시선을 피했다.

"배웅은 어렵겠구나. 미안하다. 조심히 가고…… 아. 맞다."

당신이 떠나기 전, 붉은 눈이 가늘게 휘었으리라.

"날 만났단 건 가급적 비밀로 해주렴."

당신의 뒷모습과 함께 문 닫힌다.
실로 평화로운 나날이다.

59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4:32:45

얼레벌레 막레를 드 려요
(그 랜 절)

593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34:27

>>588 하하하하, 일부러 봑실하게 만들기 위해 축축 와바박을 했지!!! 처음부터 그것이 목적이었다!!!

>>>손가락 깨물어서 반지자국처럼 남겨도 됨<<<
개쩌는 발상... ㄴㅇ0ㅇㄱ

594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35:41

태 오 주 아 녕 !!!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595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35:49

막레 확인했다 나리 생각보다 신사적이였다<<감상
그래도 나리 이름 두번 사용할 스킬 얻었으니 만족했다!
그리고 이혜성은 동심에 아주 큰 상처를 받았다........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

59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37:03

>>593 어디까지 예상한 것인가 이 큰토끼 크아악 축축해 오늘 비소식 있어서 습기 쩌는데 (괴로움)(푸르르르르 털기)

그치 개쩌는 발상이지?

597 윤 금 (dbNEuXh/42)

2024-04-03 (水) 14:38:53

서빙할 땐 잊지 말고 주인님들께 미소 짓기. 잔소리를 듣기 싫은 만큼 착실히 지키다 보면, 가끔 여러 요구를 해오는 주인님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오므라이스에 글씨를 적어 달라는 말에 금은 케첩 통을 들고서, 불러주는 문구를 조심스레 적어낸다. 다만 원체 악필에다가, 케첩으로 글씨를 적는다는 것에 문제가 있었으니. 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것에 클레임이 들어와, 야단맞겠구나 싶었지만. 다행히도 손님은 엉망인 글씨에도 만족했을까. 이해 못 할 반응이라 물끄레 바라보던 금은 원하는 대로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선, 슬그머니 카페를 빠져나가려 했다.

.dice 1 6. = 2
-
(도주 시도의 결과 = 잡힘)

598 태오 - 이벤트 (m5l3htMhPQ)

2024-04-03 (水) 14:40:05

태오는 메뉴판을 가지고 가던 중 갑자기 휘청거렸다. 가뜩이나 높던 굽이 바닥 틈에 낀 탓이었다. 다행스럽게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무리 다리에 힘을 줘도 굽이 빠지지 않았기에 태오의 눈이 가늘게 뜨였다. 자리에 조심히 무릎을 굽히고 앉아 힐을 벗고 낑낑대니 굽이 빠지기야 했다마는.

"……."

새삼 부러지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신발을 고쳐신는 손길이 능숙하다.

.dice 1 6. = 3
현재 56점

599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4:40:33

66점... 악 (와랄라에 축축해짐)
다들 앙냥~

600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4:42:41

월루하며 잠깐 적어 올린다는게, 어쩌다보니 같은 오무라이스에 글씨 적기라니. 우연도 참 00

>>588 ㅇ니아니아니 미쳤어요?????? 👀그 아 ㄷ으으음. 어 아 음 👀👀👀
금이가 혜성이에게 언니도 손님들에게 주인님이라 부르냐고 물으면 혜성이 반응 어떤가요?

601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4:44:23

혜성이의 동심 (짤)

>>596 어쩐지 오늘은 늘어진다더니 습기 때문이었군... 으에에... (토끼 제습끼)(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넘모 매니악해서 맛있네요. :9c

>>599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02 랑주 (Z8h9avrV6I)

2024-04-03 (水) 14:44:46

음~

60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4:45:45

오늘 하루종일 월루하는 기분이야
사실 맞음

604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46:56

금이 악필인거 귀엽고 태오.....(씁) 태오주 배우신 분이구나

>>600 이걸로 벌써 고장나버리면 이혜성이 그렇게 하면 금이 펑 터져버리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히 (나쁜웃음) 주인님이라고 부르냐고 물어보면?
전부는 아니라고 답하다가 잠깐 눈 깜빡이고 혹시 전부 주인님이라고 부르냐고 되묻지 않을까

605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48:13

>>601 뭐야 이혜성 동심 돌려줘요
토끼 제습기 효과 조아요 (아무말) 매니악해서 맛있다니 이사람아

>>602 랑랑주야 무슨 일이니

606 천 혜우 - 이벤트 (OP1OCIPz4g)

2024-04-03 (水) 14:49:34

어릴 적에도 그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걸 좋아했다.
누군가는 소름 끼친다며 부러 피하기도 하는 눈이었지만
말없이 나를 마주해주는 그 눈은, 말보다 많은 말을 해주었다.

윤슬에 부서지는 옥빛 눈동자.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사실에 나는.



그 손님은 어쩐지, 굳이 나를 부른 듯한 느낌을 주었다.
왜일까, 그런 감이 팍 들었다.

그래서인가.
주문하고 싶다던 손님을 빤히 쳐다보게 되었다.
실례인 걸 모른 건 아니었다.
감도 감이지만 어딘가 묘하게 본 듯 하면서도 초면인 느낌도 들었기 때문이었다.

뭐지. 이 위화감.

빤히 보면서도 주문을 받아적던 나는
손님이 가리킨 부원을 보고 다시금 그런 시선을 보냈다.

뭐 하는 사람이지.

"네에."

그러면서도 얌전히 대답하고 태오를 부르러 갔다.

태오를 부르는 건 긴 말 하지 않았다.
일어나려는 태오의 소매깃을 잡고
그 손님 쪽을 향해 눈짓하는 것으로 끝이었다.
태오가 일어나 어깨를 두드릴 때까지도 잡고 있던 소매깃은
볼을 부풀리고 작게 내뱉는 말과 함께 놓였다.

"흥. 그러면 누가 봐줄 줄 알구."

귀엽기만 하던 동생이 머리 좀 컸다고 까칠해진 느낌이었겠지.

태오를 지그시 보다 주문서를 카운터에 가져다주는데
옆을 지나던 부원이 숨 참는 소리가 들려 저절로 고개가 돌아갔다.
거기 보이는 장면은 나라도 저게 뭐야, 싶은 장면이었다.
동시에 아까 한결이 돌발행동 하던 장면이 겹쳐지고-

나는, 위화감의 정체를 얼핏 알 것만 같았다.

나름 그들의 모습을 구경하던 나는
금방 나온 크림소다와 말차푸딩을 들고 그 테이블로 갔다.
그 사이 당황해진 태오를 힐끔 보고
형식상의 대사를 하며 음료와 디저트를 손님의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바로 떠나지 않고 가만 서 있다가
굳이, 태오의 소매깃을 다시 잡으며 말했다.

"오빠, 애인 있었어? 여태 얘기도 안 해주구 서운하네에. 이따가 소개시켜 줘. 가시기 전에."

소매깃을 꾹 당기며 어리광 부리듯 말하곤
붉은 눈의 손님을 가만히 응시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집사로서의 접객 아닌 인사말을 짧게 건네며.

.dice 1 6. = 5

60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4:50:38

머에요 나리 예비 처제한테 잘 보일라구 점수 막 주구 그러면
고양이 기분 좋아진다 꼬리 붕붕

60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4:51:15

ㅇㅖ비
처제래
웃겨서 쓰러짐 나리 점수 후하게 주시는구나

60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52:11

(팝콘)

610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4:56:55

첫날에는 3연5를 주더니 다이스 바뀌니까 귀신같이 나한테는 안주는거 봐..

611 랑주 (Qs8xNqfLFk)

2024-04-03 (水) 14:57:03

그냥 아무의미 없이 음 했을뿐인
지금부터 내리 4시간 바쁘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암튼 이따보자 다들

61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4:57:35

랑주 퇴근까지 힘내자 복복을 보낸다구

613 수경주 (BnzIZAmWHc)

2024-04-03 (水) 14:59:44

언젠가 연차를 쓰고 병원에 가야지...
어우 오늘 점심까지 리하이~ 네.

61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4:59:46

랑랑링랑루 퇴근까지 힘내자~~~~~

61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4:59:59

>>608 다이스 보고 순간 나리는 사실 ai아닐까 하는 메타적 생각도 함

>>610 다갓이 너무했네 (복복복복)

랑주 다녀오구 혜성주도 하이

616 이리라 - 이벤트 (BDrmoTtvi.)

2024-04-03 (水) 15:00:13

와당탕! 쨍강!

홀 중앙에서 강렬한 소음이 발생했다. 리라는 몸 위에 엎어진 작은 아이를 한 번, 머리부터 뒤집어 쓴 망고 스무디를 한 번 번갈아 보다가 아이를 일으켰다.

"괜찮으세요?"
"어, 히끅."
"다친 덴 없나요? 가게에서 뛰어다니면 위험해요."
"죄송해요..."
"괜찮아요~ 앞으로 조심하면 되지. 옷이랑 얼굴에 음료수 좀 튄 것 빼고 다친 덴 없는 것 같네요. 일단 이걸로 닦고, 복도 끝에 화장실 있으니까 손 씻고 와요. 음료수 다시 만들어 줄게요."
"히잉..."

놀랐나보다. 리라는 아이의 얼굴에 묻은 음료를 비치된 냅킨으로 가볍게 닦아낸 후 작은 손을 맞잡는다.

"실수할 수도 있지. 집사님이랑 같이 화장실 갔다올까요?"


.dice 1 6. = 2
1 +1
2 +5
3 +10
4 +15
5 +50
6 -10

61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00:31

수경주는 금욜전에 병원가보자

61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01:22

다들 하이

>>617 이거 맞다

61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5:01:57

칭찬포인트 좀 많이 줘!!(배가 불러 터짐)

다들안농 랑주는 힘내구!
혜우 드레스 만들어주고 와야지(사르륵)

62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04:38

고민이 깊어지는군

태오가 과연 당황했을지
아니면 나리가 먼저 선수쳤을지
한결이 그걸 발견했을지
아니면
유후~

621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5:07:56

그래도 달달한 건 받아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선거날까지는 뭐 괜찮겠죠. 죽지만 않음 됏지..

62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08:44

별신경 안쓸 것 같은데 나리가 이혜성한테 이름 팔아도 된다고 했을 때 태오가 뭐라 충고할지 궁금하긴 해
습기 때문에 잠 못들어서 죽을 것 같아 하는 말 맞아

62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09:22

수경주야 병원을 가느냐 안가느냐는 본인 선택이지만 원래 먹던 약이 있다면 가는게 좋다

624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5:11:29

>>615 (침울의 뽀시락뽀시락.)

62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11:29

>>622 "이름을 댈 때는…… 이름이 모든 걸 해결해줄 거라며 안심하지 말아요. 무덤은 하나만 파둘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그게 네 무덤은 아닐거란 확신을 가지고 임하면 되는 일이지요. 너무 깊게 빠져들진 말아, 확신을 뒤집고 싶지 않으면."

😶‍🌫️😶‍🌫️😶‍🌫️

62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13:42

>>625 이모지 뭔데 귀엽니 (복복복복복복복)
의미심장한 충고를 하는구만 역시나 싶기도 하고 (흠) 반응 고마워

62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14:47

아니 근데 그게 네 무덤은 아닐거란 확신을 가지고 임하면 << 이거 되게 의미심장하네

62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14:55

>>626 말을 얘도 로판영애처럼 꼬아서 하는거지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 믿고 대가리 깨려는 애들 있으니까 줘패면서 이름 대... 너무 깊은 사람한텐 쓰지 말고 너 저기 4학구 박물관 당한다
랍니 와바바바박(뽝실해짐)

629 수경주 (BnzIZAmWHc)

2024-04-03 (水) 15:15:25

그래도 어찌저찌 회사에서 조는 식으로 쪽잠은 자니까 괜찮을 겁니다. 응... 아마도.. 그렇죠

630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1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너가 바부치즈덕이라서 요즘 로판식 대화법을 해석하기 힘들다 늙었어잉
줘패면서 이름 대면 되는거구나
근데 이혜성한테 깊은 사람이래봤자 이제 스트레인지에서 손 털어낸 금이랑 랑이 뿐이라서 쓸 일은 없을듯

631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19:40

>>624 (정수리 복복)(들어서 무릎에 앉혀줌)(조물조물)

632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5:19:45

>>604 언젠가 정주행 하다가 금이 글씨체 이야기를 보았었던 게 떠올라서요. 응. 심한 악필이랍니다. (?) 전부는 아니라... 00, 아 금이 그 답변에 무언가 불만스러운 표정일 거라. 이어지는 물음에는 이제부터 한 명에게만 그렇게 부를 생각이다 하겠네요.

랑주 파이팅이에요. 그리고 수경주... 쪽잠은 건강을 더 헤쳐요. 가능하면 가까운 시일에 꼭 병원 들러보길 바라요.

63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23:31

>>632 하아아아 귀엽다 악필.... 금이 글씨 옆에 이혜성 특유의 동글동글한 글씨 끼워넣어야만 (?)
불만스러운 표정 짓는 거 보고 이혜성 잠깐 생각하고 있다가 누구한테 주인님이라고 부를 생각이냐고 묻지 않을까
"딱 봐도 어른으로 보이는 사람들한테는 주인님이나 마담으로 부르고 있어. 그 외 대부분은 도련님이나 아가씨?"
"누구한테 주인님이라고 부르려고?"
하고(흰눈)

634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5:24:18

갑자기 여담(반응하고 싶은데 시간이슈로 일단 짧게)

리라는 나리랑 태오 그런 거 보면

🤦‍♀️

직원에게 지나친 접촉은 자제해주세요~ 이랬을 거 같아서 무섭다... 충격 첫만남부터 스트레인지 1짱에게 찍힘!

타고난 오지랖 파워+암것도 모르는 제삼자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그게+태오가 받아주긴 하지만 그게 상황과 손님-직원간 보이지 않는 위계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 확인 불가 = 손님 적정거리 유지 부탁드려요~(태오를 슬쩍 빼내기 시도) 되는

63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5:27:09

참 그리고 화영씨(태오어머니) 오면 허어어어억 했을듯
당연함 직종은 달라도 같은 연예계 사람임+유명인임

이리라 눈이 아주 초롱초롱해서 옆에서 은근 알짱거렸을것
이거괜찮나

63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28:50

>>634 조심히 다녀와잉(복복)
그것보다 리라링 당차다
나리가 방글방글 웃으면서 "제가 무례했군요, 미안합니다." 할 것 같으니 걱정 말아~~~😘😘😘 나리도 온더로드 노래 가끔 들었다(?)

하지만... 나리가 턱 괴더니 슬쩍 빼내기 당한 소금에 박박 씻겨진 낙지(?) 보면서 "갈때 뭐 사갈까?" 하고 태오는 리라 곁에서 고개만 슬쩍 돌려서 "꽃다발이랑 초콜릿." 하고 확인사살도 해보고 싶어짐...
이건 무슨 마음일까...(뭐긴 뭐야 오타쿠의 때와 상황 못 가리는 씹덕 본능이지)

...어 나 혹시
안 풀었니?

63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29:40

음 남의 썰 맛있음
여기서 그냥 미친놈인가 하는 이혜성이 사실 제일 비범한 또라이 아닐까

63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29:52

>>635 어휴 당근빠따 가능하지요!!!🥹🥹🥹
사실... 내쪽에서 리라링 아역배우 때 같이 연기했다...는 어때 하고 싶었는데 넘 무리수였을까봐 ㅎ👀

63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30:42

그 먐미 소금에 박박 씻겨진 낙지<< 이거 서술 마음에 들었니....... 그런거라면 기쁘구

64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32:37

소금박박낙지ㅋㅋㅋㅋㅋ
마힛겟다 거기에 하이볼 한잔 (침꿀꺽)

64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33:30

어허이 스레에서 술냄시나요

64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33:51

>>639 헉
맞아
응!!!!!!!!!!! 엄청 맘에 들었어....🥹🥹🥹🥹🥹🥹

나 맨날 서술 딸려서 '대가리 깨야 마땅한 녀석'
'종이랑 싸우면 질 녀석' 이딴 생각으로 무마했는데 너무 비유 짱임
소금에 박박 씻겨진 낙지 < 최고
밈미 짱...👍
앞으로... 자주 써도 될까👀👀 (이미 썻다.)(그랜절.)

64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34:51

크아악 금주(not 금냥이)중인데

644 여로주:3 (cdnYOTE/gY)

2024-04-03 (水) 15:35:03

미치겠다 너무졸려...

645 성운주 (hqxz772g0s)

2024-04-03 (水) 15:35:17

으음 뭔가 하기엔 카페가 붐비는군

64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35:39

>>642 마음에 들었다니 내가 더 고맙지
서술 딸린다하는 사람이 오지고지리고렛잇고하는 글 쓰시고 연성하고 썰풀이 맛깔나게 하고 그런감 어허이 농담도
암튼 가져다가 마음껏 써도 된다 얼마든지 (찡긋)

647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35:52

>>645 해줘(뗑깡)

648 성운주 (hqxz772g0s)

2024-04-03 (水) 15:36:21

>>631 아뇨 아직 일해야돼서.. 저기 괜찮으면 퇴근하면 다시 올라와도 될까요.(?)

64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36:24

다들 어서오고 여로주는 졸리면 잘수 있으면 자자

65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5:36:55

여로롱 넘 피곤하면 조금 쉬는 게 어때...? 밈미 말대로 잘 수 있음 자자구...(뽀담

651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41:10

요즘 주꾸미가 철이라
머리에 밥알가득 주꾸미 데쳐서 초장 찍어 한입하고
시워어어어언한 하이볼 한잔하면
크아악

65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41:50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무언가)

653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42:27

>>648 ㅋㅋㅋ 뭘 새삼
지정석인데 언제 올라와도 오케이지 (리본 예쁘게 묶어서 내려줌)
남은 근무 화이팅해 성운주

654 여로주:3 (cdnYOTE/gY)

2024-04-03 (水) 15:42:47

사실 자고 싶은데 지금 하는 중인 게 있어서 못 자...ㅎㅎㅎ^_ㅠ 무엇보다 너무 많이 자는 거 같고.

30분만 있으면 하는 것도 다 끝나니까 최대한 버텨보려고.... 무엇보다 막레 쓰던 중이었으..(침닦기

65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43:21

해산물이 별로면 봄나물 한접시는 어떠니
봄두릅이 글케 맛있단다

65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5:44:32

https://www.neka.cc/composer/13553

성운주야 가기전에 네카 보고 가

65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47:20

>>655 추천 감사하다 두릅은 아예 안먹어봤는데 대신 봄동은 먹어보겠다(??)

여로주야 너무 자는 건 맞지만 날씨가 이러면 그것도 용납되지 않을까 잘수 있을 때 자두도록 하자.....

658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5:47:55

사람을 직장에서 산화시킬 셈이냐아아아아아아아.

>>647 내일까지 기다려주세요!

659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5:48:38

지금 봄이라서 유채나물이라던가 곰취라던가 당귀라던가 많이 나오니까 먹어두자 혜성주!

>>657 오케이.. 그러도록 할게.. 일단 20분은 무조건 깨어있어야 해서 그 후에 .... 잘게....

660 금주 (8z4J1jzWBY)

2024-04-03 (水) 15:50:14

>>633 아 비번일 때 혜성이 찾아 카페에 손님으로 와보고 싶어하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물으면 답 없이 혜성이를 물끄레 바라보다가 눈웃음 치는 것으로 답을 대신 하겠네요. uvu

>>654 끝내면 푹 자는 거예요?

>>656 하아아아아아... 현생에 지친 마음이 정화 되어요...

661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5:52:00

>>656 아아 아름다워라.....(성불함)

662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5:52:29

>>660 그러도록 하겠다>:3 날씨 때문인지 평상시보다 더 졸려..

66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5:53:32

>>659 오 추천 많다 사먹어야하긴 하지만 열심히 챙겨먹어볼게 고마워!
그리고 깨어있어야하면 뭔가 좀 마시거나 그래보자 마사지도 좋고

>>660 비번인 금이와 카페에서 마주치는 이혜성이라고? 어라 맛있겠는데(쩝쩝쩝) 눈웃음 치는 거 유죄....그러면 이혜성 눈새여서 ?? 하면서 대답 안해줄거야? 하고 손목 잡고 살랑살랑 흔들어보인다

664 서성운 - 성하제 (6mloYWV.uE)

2024-04-03 (水) 16:00:28

(다이스 먼저.)

.dice 1 6. = 5

665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6:01:16

(징징은과학이야 음 여미.)

(...근데 뭐쓸까요...?)

66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03:4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팔떨어지겠다“!! https://picrew.me/share?cd=d3doEIpl2h #Picrew #팔떨어지겠다

👀

667 랑주 (je9P8WVB7U)

2024-04-03 (水) 16:03:47

굴려
.dice 1 6. = 3
+1 +5 +10 +15 +50 -10

668 이리라 (BDrmoTtvi.)

2024-04-03 (水) 16:06:18

>>0
situplay>1597044257>338

띠링.

>[선배님]
>[저번에 말씀드린 무대 협조를 부탁드리려 하는데]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서요]
>[(목화고 근처 카페 지도)]
>[기다릴게요]

톡톡톡톡.

[응! 금방 갈게요! 조금만 기다려요!🫡]>

성하제 시작일로부터 이틀 전. 혜우에게 연락이 왔다. 무대 협조라 함은 지난날 공원에서 들었던 그 이야기겠지. 구상이 마무리 되었나보다. 리라는 흔쾌한 대답과 함께 몇가지 디자인 관련 책자를 옆구리에 끼고 집을 나섰다.




드레스 하의가 반바지로 변하는 시안 a, 정장 바지에서 드레스 하의로 변하는 시안 b. 겉감은 딥퍼플, 안감은 다크블루. 그 외 장식은 겉안감 톤에 맞춰 다양하게. 리라는 설명을 듣기 위해 귀를 열어두고 눈을 혜우의 연습장에 고정했다.

시안 a의 드레스는 무릎 길이. 주름이 풍성하고 레이스와 프릴 장식을 화려하게 달아서 꾸민다. 반바지는 무난한 정장핏. 바뀌었을 때 등허리 쪽으로 드레스의 레이스 장식을 기반으로 한 리본 형태 장식이 제비 꼬리처럼 길게 드리운다.

시안 b의 정장 바지는 신장 대비 약간 긴 기장의 부츠컷으로 장식 없이 깔끔하게 제작. 정장 바지가 변화한 드레스는 머메이드핏, 사선으로 프릴 장식이 들어가며 장식 라인을 따라 약간의 트임을 넣는다.

"옷의 형태 자체를 변화하게 만들려면 대부분의 파츠를 직잡 그려야 할 것 같은데, 레이스 종류는 패턴이 복잡해서 지금 바로 그리긴 어려워요. 혜우 후배님이 이 책자 중에서 원하는 레이스 패턴 디자인을 지정해주면 오늘 전체적으로 의상 모양 잡아두고, 장식 쪽은 보충해서 전날 저녁. 늦어도 당일 아침엔 전달 줄게요. 옷 만들 땐 대부분 몸에 알아서 잘 맞으라는 설정을 넣긴 하지만 이건 무대 의상이니까, 미리 피팅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아. 색상도 제대로 채우려면 아크릴 물감이나 미술용 마커를 쓰는 게 좋겠다. 건식 재료는 잘못하면 펜선 자국이 남아서요."

변형할 타이밍은 착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끔. 잠시 고민하던 리라는 자기가 가져온 스케치북 한쪽에 작은 보석 브로치를 그렸다. 은색 덩쿨이 얽혀서 타원형 보석을 감싸는 브로치.

"이 보석을 꾹 누르면 옷 형태가 바뀔 거예요. 파란 색이면 변형 전, 보라색이면 변형 후. 아마 섬유와 장식 위치가 재배치되면서 바뀔 텐데... 좀 간지러울 수도 있고, 맨몸이 드러나진 않겠지만 대놓고 보이면 좀 그러니까 변하는 동안은 몸 주변을 반짝거리는 안개로 감싸게 해 줄게요. 다 바뀌면 알아서 걷힐 거고요."

일단 의상은 이 정도로. 다음은 오브젝트다. 사실 의상도 의상이지만 이쪽이 조금 더 머리를 써야 한다. 불가능하면 철회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웬만하면 만들어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오브젝트는 공중에 뜨게끔 해 줄까요? 아니면 바닥에 놓이게 해 줄까요?"

혜우가 하나를 골랐다면 그 설정을 스케치북에 적는다. 기본 형태는 사각면체, 육각면체, 구. 큰 것 세 개, 작은 것은 다섯 개.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변화하는 게 문제다. 연주하는 음색에 따라 색과 형상이 변화하는 오브젝트라.

"공연하는 곡 악보를 잠깐 볼 수 있을까요? 아직 내가 만든 물건이 음악의 음색까지 세밀하게 캐치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서, 곡 중 일부분이 흘러나오면 변화하는 쪽으로 가는 게 조금 더 안전할 것 같거든요."

만약 혜우가 악보를 보여주었다면 의논 끝에 특정 구간부터 변화를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을 마친다. 악보를 군데군데 베껴 그려야 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불안한 것보다야 철저한 게 백 번 낫다.

"장미, 새, 나비, 물고기 떼, 별... 초승달... 눈꽃도 괜찮을 거 같고, 가을이니까 낙엽도 나쁘지 않겠네요. 일단은 이 정도로. 원하는 모양이 있으면 말해줘요. 그것도 넣을게요."

형태는 자연물. 동식물 위주. 영상미를 더할 예정이니 다소 추상적인 형태가 되어도 오케이. 지시문을 읽어내리며 이런저런 오브제의 모양을 그려나가다 보면 몇 시간은 뚝딱이다. 마지막으로 재질. 플라스틱 내지는 아크릴. 너무 무겁지 않으며 형상이 자유로운 소재라.

"오브젝트는 투명하게 하고 표면에는 오로라 빛이 돌게 해 볼게요. 약간 도톰하지만 무르게, 플라스틱과 고무의 중간 느낌으로. 광택은 유리가 더 낫지만 이건 꾸준히 변화해야 하는 물체고, 어차피 광택 정도는 그린 대로 되니까 혜우 후배님 말대로 무게가 덜 나가는 재질로 설정하면 좋을 거 같아서요. 그렇게 하면 최종적으로는~...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직후 핸드폰을 꺼내 혜우의 메신저로 모 SNS의 링크 두 개를 보낸 리라는 다시 종이를 꼼꼼히 훑어본다.

[ https://www.instagram.com/p/Cq9N7EAySzB/?igsh=MW1jdDR3bThpM2c3Ng== ]>
[ https://www.instagram.com/p/Ctd1718yyJQ/?igsh=MXh5djY1MnhsZmRnNw== ]>

"응, 일단 이 정도. 확인해보고 장신구나 따로 추가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해줘요."

오가는 대화. 자료 사진과 책자. 말, 말, 말. 목소리들.
열띤 상의와 함께 성하제로부터 이틀 남은 날의 해가 저물어간다.




그리고 전날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 쯤, 혜우는 의상과 오브젝트가 완성되었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성하제 음악 공연 세트>>
받는 이: 천혜우

의상 a:
a1. 드레스. 무릎 길이. 주름이 풍성하고 레이스와 프릴 장식을 화려하게 달아서 꾸민다.
a2. 반바지. 무난한 정장핏. 바뀌었을 때 등허리 쪽으로 드레스의 레이스 장식을 기반으로 한 리본 형태 장식이 제비 꼬리처럼 길게 드리운다.

의상 b:
b1. 정장 바지. 신장 대비 약간 긴 기장의 부츠컷으로 장식 없이 깔끔하게 제작.
b2. 드레스. 머메이드핏, 사선으로 프릴 장식이 들어가며 장식 라인을 따라 약간의 트임을 넣는다.

의상 a,b를 두번째 형태로 바꾸는 법: 의상에 동봉되어 있는 보석 브로치의 보석 부분을 누른다.

오브젝트:
사각면체 (대) ×3
사각면체 (소) ×5

구형 (대) ×3
구형 (소) ×5

육각면체 (대) ×3
육각면체 (소) ×5

66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06:37

맛있다 픽크루

67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07:35

미션 컴플릿
수정할 사항 있으면 편히 말해달라😏 아기커플의 합동공연 기대합니당

671 여로 - 수경 (CixpXPKi4M)

2024-04-03 (水) 16:07:38

"에- 진짜인데-"

여로가 진짜라는 듯 말했다.

"되게 잘 어울렸어- 설마, 여로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농담이지만☆"

수경의 반응에 더 놀리려는 건지 아닌 건지, 여로가 두 눈을 깜빡이고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린 채 울먹이는 목소리로 물었다. 곧이어, 그는 계산대 쪽으로 카트를 밀고 가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되겠다☆ 부실에 두러 가자-"

여로가 손을 내밀었다. 바로 부실로 가서 장 본 것들을 냉장고에 채울 속셈이었다.

//막레식으로 써왔다!>;3 따로 막레 줘도 좋고 막레로 받아줘도 좋다!!!

67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07:46

태오: .oO(놓아줬으면 하는데요)
한결: (꾸욱)
서휘: (꾸욱)
태오: 다 꺼졌으면. .oO(다 꺼졌으면.)

67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09:33

하지만 보는 사람은 저 얽힌 트라이앵글이 재밌다
끼지만 않으면 재밌음 전지적 독자시점

67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10:02

쓰는 나도 즐거워
이런 거 쓰려면 리디 가야 하는걸(대체

675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6:11:23

>>666 보는 사람은 재미있는 트라이앵글 완벽한 관계...(?????

할 것도 거의 다 해가니.... 잠깐 자고 올게☆ 이래놓고 새벽이나 다음날에 오면, 여로주가 잠의 마수에 완전히 졌다고 생각해줘(?)

676 랑 - 친?절 (Qs8xNqfLFk)

2024-04-03 (水) 16:11:31

>>0

- 그래서 있잖아 걔가...
- 진짜? 장난 아니다~

여기저기 떠드는 소리가 들려오면, 랑은 느릿한 걸음으로 테이블 사이를 지나간다. 여전히 비어 있는 테이블을 확인하거나 아직 주문하지 못한 손님들을 찾기도 하고...

"...어이쿠."

랑은 손님이 이야기를 하다가 팔꿈치로 쳐 떨어뜨릴 뻔한 음료수 컵을 붙잡아 테이블 위에 제대로 올려놓았다.

- 아 감사합니다! 휴...

그리고는 근처에서 물기 어린 바닥을 밟아 넘어지려고 하는 메이드를 붙잡기도 한다.
중요한 건 랑은 그다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미리 그 장소에 가 있었다.

어쨌거나 또 한 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10 (근거 >>667)
총점 38

677 금주 (8z4J1jzWBY)

2024-04-03 (水) 16:12:06

(팝콘)

678 랑주 (Qs8xNqfLFk)

2024-04-03 (水) 16:12:55

그리고 바로 또 간다

679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12:58

여로롱 푹 자~!!!!!!!

680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6:13:47

>>663 과연 언니가 무슨 호칭으로 자신을 부를까 살짝 기대하는 금이라네요. uu
아 익 윽 👀 꼭 이럴 때만 정말. 누가 듣는 것도 아닌데, 혜성이 귓가에 속삭이고 생긋 웃겠네요.

여로주 잘 자요. uu, 랑주 나중에 보아요.

681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16:31


다들어서와랑!!!!!

>>666 악 귀여워
말랑이들아~~~ 태오팔떨어진다🥹🥹 (꾹꾹눌러보기)

>>636 (복슬 해져 요)
나리... 젠틀하시잖아 역시...🥹 리라 그러면 앗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닌가보다(경계너무빨리사라지는거아니에요?)돼서 히히 웃고 태오 데려갈듯

근데
어라
그거 들으면 ? ? ?????? ??????? 된다 이제
이따 태오한테 슬쩍 가서 선배 혹시 아까 그분이랑 사귀세요? 이런거 물어보고 막(...)
근데 어른 아닌가? 성인? 태오선배는 19살인데? 어?(혼란!) 되는
🤦‍♀️ 바부

"......그... 막! 저분? 이! 나이 많다고 막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얼굴 좍좍 긁고 도망쳐야 해요!"

결국 이?딴발언? 함?
태오야 미안해

>>638 꺄악



나는너무좋아...👀👀 태오주만 ㅇㅋ라면 하고싶다... 리라녀석 애기(돌 전)때부터 5살 언저리까지는 사극 영화/드라마 현장에 아역으로 종종 튀어나왔을 거 같아서 시기만 맞다면...!

68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18:12

여로주 푹 자고 랑주 이따봐!!!!!

아 근데 랑이 미리 그 장소에 가 있는 거 너무 좋은데
이게 데인저센스 사용자의 멋이다
까리하군...(랑주: ?)

68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19:59

여로주 푹자고 랑주는 다녀와

>>680 썰을 먹는 무언가 쨥쨥쨥
언니라고 하니까 카페에서 금이랑 같이 서빙하고 있다가 도와주려고 다가가면서 이건 '언니'가 할테니까(주:보통 내가 할테니까 라고 함)하고 다른 거 부탁하는 이혜성이 떠올랐다 음. 맛있군
하아아아아 이 연하 유죄야 유죄 진짜 유죄(이마 탁) 금이가 찾아오면 평범하게 아가씨 하면서 접대하다가 돌아갈 때쯤 주인님이라고 하지 않을까 몰?루

>>674 리디 가야하는걸<< 개추

684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21:02

큰일났군 리라도 인지오류 왔잖아
이혜성이 특이 케이스 아니었어(특이 케이스임)

68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21:46

진짜 별거 아닌 건데...;3

지금까지 독백에서...

서휘는 태오에게 '홀로그램 인조 꽃다발'을 줬고
situplay>1597032516>585

한결은 태오에게 '생화로 만들어진 꽃다발'을 줌
situplay>1597041184>677

👀

686 서한양 - 성하제(다이스부터) (hZBAfMdYGg)

2024-04-03 (水) 16:22:02

>>0

.dice 1 6. = 4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68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22:36

헤헤 혜성금 썰 마히다.
(한입가득 집어넣음)

>>6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그치만 웬 길쭉한 남정네가 선배를~~~~~
같이 뭐임? 뭐임? 뭐임? 하자
웅성웅성...

688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23:50

>>685 룽하다........🤦‍♀️🤦‍♀️
👍미슐랭쓰리스타.

하냐냥안농!

68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24:28

>>685 이렇게 해놓고 본인이 뭐? 서술이 뭐???? 에잇 복복이다

>>687 (콜라 줌)
이혜성은 지금 본 것보다 더 엄멤메한 걸 보고 와서 뭐임? 하는 리라 옆에서 미친놈 하고 있을 이혜성ㅋㅋㅋㅋㅋㅋㅋ자와자와

690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6:25:05

퇴근전까지 질문권 걸고 다이스...배틀 걸어야지..(방금전까지 졸고있어서 제정신이 아닌걸지도 모름)(모두 안녕하세요)

.dice 1 100. = 44

691 서한양 - 성하제 (hZBAfMdYGg)

2024-04-03 (水) 16:26:12

>>686

" 주문하신 아이스티 나왔습니다. "

서한양의 주 접대고객은.. 여성고객들이었다. 남성고객이 남자인 집사에게 접대를 받으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깐 말이야.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다. 이번에는 여학생인 손님이 조금 더 스윗하게 접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 후... "

" 주문하신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티 나왔습니다. 나의 귀여운 아ㄱ.. "

" 귀여운 아가ㅆ... "

" 못하겠어요. "

" 못하겠어요,진짜. 죄송합니다. "

여학생은 당황했고, 오히려 여학생이 사과를 하며 매너점수 15점을 주게 되었다.

69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26:13

>>689 (원샷!) 후 개운해라

ㅋㅋㅋㅋ맞아 혜성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멤메한거 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눈이 물음표 된 리라랑 😧(미친놈.)하는 혜성이
귀엽군... 태오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693 수경 - 이벤트 (Cpk30iakDE)

2024-04-03 (水) 16:27:12

>>0

중요한 건, 친절 점수에 연연하지않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친절을 억지로 하려는 태도보다는 자연스러운 태도가 아 이사람이 친절점수가 아니라 진심으로 대하는구나. 라고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수경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접대를 이어나가려 합니다.

물론 진상은.. 괜찮겠지요. 진상 말도 다 들어주려 하면 안되는데.. 어휴.

.dice 1 6. = 3

694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27:2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귀여움이다 진짜 우리가 서한양 보유 저지먼트입니다

>>690 숫자가 불길해요
.dice 1 100. = 88

69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28:26

두배로 이겼네 멋진걸
근데 뭐 물어보지
흐음...

예전에 물어봤던가
수경이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지?
누군가가 손잡고 빼돌리면 따라줄거야?

69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28:48

한양이 여성한테 면역없고 입바른 소리 못하는거 너무 귀엽고 매력적임

>>692 태오가 쏘아올린 거대한 공
그리고 인첨공 연애스타일에 대한 거대한 오해를 하게 된 이혜성(?)과 미아핑 찍는 리라를 다독여주며 n차 미친놈을 하는 이혜성 (이런발언)

697 수경주 (BnzIZAmWHc)

2024-04-03 (水) 16:29:29

....질문권 1회를 증정해요.

불길..한가.. 네... 불길하긴 하네요. 너님은 4시간이상 못잔다는 선고인가

698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29:56

>>681 태오: .oO(놓아줘...) 하고 있대~~😉😉😉

젠틀(학생한테만 젠틀하지 스트레인지 사람들한텐 크툴루임) 리라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이렇게 미끼를 물었군😏
태오한테 슬쩍 가면 아마 혜성이랑 혜우한테도 아니라고 부정한 상황이라 베드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려고 "글쎄요… 거기까지는 아닐 거야." 하는거지 현베드로(이런 발언)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엽다 복복해줘야지 (리라뽁뽁)

"……잘 알았답니다. 걱정 말아요." < 하면서 자기 손톱 보여주는 현태오(뾰족하고 긴 네일)

헤헤 일단 리라링 어릴 때랑 시기 맞을 것 같아~ 5살 언저리면 혹시 6살때도 괜찮을지 묻고 싶당 (속닥) 6살 때면 이제 태영이 출산 이후라서 화려하게 복귀했을 것 같구 리라가 태오랑 나이가 비슷했다 보니 촬영장에서 더 잘 챙겨주고 그랬을 것 같거든🤔🤔 몰래몰래 간식도 챙겨주는 그런...

69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31:46

>>696 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거대한 오해 할수밖에 없었다 사실 리라도 조금(...)

리라: (토닥받음) 혜성언니 여기는 기술만 20년 앞서간 게 아니라 연애스타일도 20년 앞서갔나봐요
리라: 개? 방적? 이야...(???)(혜성이 마주토닥토닥(옆에 있는 금이도 덩달아 토닥(랑이도 토닥토닥(위아더월드(?

700 수경주 (BnzIZAmWHc)

2024-04-03 (水) 16:31:48

수경이는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조건과 검수를 거쳐서.. 지금은. 이제는 못벗어난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누군가 손을 잡고 빼돌리면 그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할것같은데...그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겠죠.
의외로 케이스는 지금 시점에서는.. 빼돌려질 수는 있는데 그 이후에 불안해하는 느낌이려나.

70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2:17

다들 어솨~~~~ 아니 하냐냥 왤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0 내가 수경이 그 떡밥을 봐버려서
수경이가 착잡하니
크아악
.dice 1 100. = 37

70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2:25

끄아악

703 수경주 (BnzIZAmWHc)

2024-04-03 (水) 16:33:04

>>701 에버노트 보셨구나...(?)

704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4:30

>>703 왜그랫서요...

705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6:35:11

한양 : 오글거려서 몬하겠다고 증말로..

한양 : 내 애인한테도 저런 소리를 못하는데..

70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35:41

>>699 혜성:후배님은 저런거 보고 배우면 안돼....(위아더월드 사이에 끼임)(?)
혜성:랑이가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랑주 미안하다 사랑한다 알지? 미안해!)

?? 태오주 다이스 무슨 일이야

70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36:14

>>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708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6:36:16

대리질문도 받긴 하는데 누가 이겨야 가능한 일이죠(?)

709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6:22

하 안대겟다 나도 질문권 걸고 겜할래
덤벼잇

.dice 1 100. = 28

71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6:37

아이십팔

71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7:02

ㅈㅈㅈ잠ㅁ망 나 진짜 띄쓰 잘못함
ㄹㅇ임 욕 아님 믿어줘;;;;;;;;;;;

71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37:44

ㅋㅋㅋㅋㅋㅋㅋㅋ태오주가 자와자와웅성웅성

713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6:38:01

>>683 월루하며 볼 때마다 히죽히죽 웃게 되어요... 후우우우.
👀👀👀👀👀 왁왁왁!!! 이 얼마나 배덕한..... 죽을게요..... (관짝)

>>685 (이 얼마나 무서운 설계인가)

>>687 >>699 ◐◐ (토닥 받은 금이) (물음표 오백개)

한양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4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6:38:09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6:38:43

아니야!!!!!!!@@@

71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40:19

>>713 자꾸 관짝 가면 일상에 납치해버린다?(협박?) 언니라고 지칭해놓고 잠깐 정리하다가 아차 싶어서 끙끙거리는 이혜성과 그거 듣고 주문받다가 움찔하는 금이 맛있다
아니 배덕하다니요 금이도 그럴 생각 아니었냐며

71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40:39

>>698 크툴루ㅋㅋㅋㅋㅋㅋ 아아 인첨공에 위대하신 그분이 넘쳐나... (물에 들어감)

ㅎ히 히 히 하지만 아무래도👀 하 근데 태오야ㅋㅋㅋㅋㅋㅋㅋ 리라 ???? 하다가 그럼 일단 사귀는 건 아닌데 스킨십만 하는구나 개방적인걸(??) 이런 생각... 할듯
그리고 태오 손톱 보고 엄지 척 세운다⬅️(훌륭합니다 선배 이거면 걱정없겠군요 라는 뜻)

헤헤 태오도 귀여워 태오도 복복 태오주도 봑봑

헉 그리고 시기 맞는구나 좋다! 6살도 괜찮을거 같구! 학교 입학 전에는 아역이랑 모델 병행했으니까😉 아 세상에 세상에 화영씨... 어무니... 8ㅁ8 태오랑 비슷해서 더 챙겨주는거냐구... 눈물나
리라도 화영씨 엄청 잘 따랐을 거 같아! 간식도 주고 상냥하고... 쫄래쫄래 쫓아다녔을 듯 (가끔 너무 안오면 리라 어머니가 오셔서 무 뽑듯 뽑아감)

당시에 화영씨가 맡은 역이 뭐였을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엔 화영 배우님 하고 또박또박 부르다가 가끔 말 꼬여서 마마님/마님/어마마마 이런식으로 부르기도 하고 그랬을거 같다😉

718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6:44:33

>>658 하하하 살아서 돌아와라 칠라!

>>666 혜우가 찰싹찰싹 다꺼져요 시전해야만 (그리고 태오 강탈)(?)
이거 의상 수정한거>? 태오 마음이 너무 웅장하다

>>668 끼얏호우 이런 고오급진 반응이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난 그냥 단추 딸깍만 생각했는데 브로치를 따로 설정해주다니 그것도 보석 색까지 맞춰주다니
리라주 진심 천재
첨부한 링크는 오브젝트 색감 예시인걸까?
근데 되게 신기하다 저런것도 있구나 헤에

혜우 완성품 받고 감사하다면서 3학구 유명 카페에서 일일 한정판매하는 딸기초콜릿생크림 홀케이크 직접 줬을 거야
나중에 도움 필요하면 꼭 얘기하라고 자기도 도와주겠다면서

71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6:46:26

오늘...오늘자 그거
.dice 3 5. = 4
.dice 1 2. = 2
.dice 1 100. = 20

72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47:12

>>700 끄에에에엥
후 이 아기 쉽지않군(그럴만함) 리라는 아직도 빼내려면 빼내고 싶어할텐데 흐으음...
케이스랑 수경이 둘 다 빼돌리면 케이스만 남고 수경이는 돌아가버리는 건가
케이스라도 데리고 있으면서 상정 정보 알아내고 뿌술준비를 해야...🤔 크아악수경아 선배마음이아파용.

>>705 귀여워
언젠가 얼굴 빨개져서 저런소리 하고 진저리치는 한양이 보고싶다(그릇된 욕망)

>>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마구마구 껴안겨버린 세사람(리라: 만족)
리라: (랑이를 봐요)(볼따구 만짐)(?)

>>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아한 고양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맛에 금이 쓰담쓰담한다
읭? 하는 고양이와 혼자 신난 카나리아

>>710-711 아 이게 뭐야
아웃겨
👀
할무니절묘해요

721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6:49:38

에버노트를 보셨으면 왜 그런지 약간 아시게 될 텐데.. 못 보셨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72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50:00

>>720 그리고 중간에 낑겨서 해탈한 표정을 짓는 이혜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따구 만짐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앞에서 염장질을 아주~~~~~

723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6:51:06

케이스=나름대로 월세든 전세든 매매해서 자가든 있음=좀 안 들어가도 밖에서 지내요~ 가 가능해서..

그렇습니다(?)

724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52:58

>>718 헤헤헤헤 별말씀을요 합동훈?련 재미있었따 헤헤헤 짱이야
이것이 다 혜우우의 도안이 아름다운 덕이지요😏 헉 단추(생각못함) 그것도 좋은데?? 이번엔 무대의상이라 화려함을 더해주고 싶어서 브로치로 했지만 다음에 수수한 의상을 만든다면 이 아이디어 적극채택하겟습니다.😉

응 맞아! 오브젝트 색감 예시다! 저걸 뭔가 말로 표현하기 애매해서ㅋㅋㅋㅋㅋㅋㅋ 완성된 오브젝트들은 저런 느낌이었을 거 같다~~~

하 근데 세상에 혜우야 8ㅁ8 리라 완전감동... 딸기초콜릿생크림이라니... 이리라 행복해서 헤헤헤맨이 되. 혜우껴안.아버리고싶지만간신히 참고 악수하자고 할듯(?) 손 열심히 흔들고 다음에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겠다고 할 것이다😉😉

히히 훈훈하구마잉
케이크 맛나게 나눠먹어야지~~

725 금주 (dbNEuXh/42)

2024-04-03 (水) 16:56:21

>>716 👀 맛있는게 한가득이라. 이 썩을 거 같아요. (?)
아, 그렇긴 한데. 금이가 하는 거는 괜찮은데. 혜성이에게 듣는 건 뭔가... 나쁜 짓을 하는 거 같아서...

>>720 히히 UVU, 리라가 아니었음 심심한 아이였을 금이라. 이런 상황이 즐겁네요.
금 : 리라, 왜? (물음표 띄우며 묻다가, 잠시 뒤 역으로 리라 쓰담쓰담)

726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6:58:33

>>721 기간제 링크 규탄한다(본인도 했음)
크윽... 언젠가 풀어주겟지... 그날만을 존버.

>>722 ㅋㅋㅋㅋㅋㅋㅋㅋ혜성웅니 해탈하는거 기빨려 보이지만 너무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놀리고 싶어😏😏 헤헤 그치만 갑자기 랑이 볼이 말랑해보였대... 혜성이도 금이 볼 만져조(?)

>>723 🤔 아 이게 케이스가 집주인(감시자)이고 수경이가 거기에 같이 사는(이지만 사실상 감금인)사람이라 그런건가
흐음...
리라의 희망회로는 케이스가 말한 암부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은 뒤에(개인 조사던 케이스에게 물어보던) -> 케이스 수경이 둘 다 센터에 보호요청 해서 안전하게 해두고 -> 안티스킬 및 저지먼트에 해당 사실을 알려서 위해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건데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절대 쉽게 안 될거 같고(당연함)

당장 할 수 있는 건 작은 도움들 정도인가... 그거라도 최선을 다해보는 것으로
아기들소중해잉.

72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6:58:44

>>725 입맛에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구려 맛있게 먹엉 (복복복)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이혜성한테 듣는 게 나쁜 짓하는 기분인건데ㅋㅋㅋ이미지 때문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00:46

>>726 I는 괴롭습니다의 표본을 보여주는 이혜성임 자꾸 놀리고 싶다뇨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놀려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혜성 그냥 랑이 볼 만지는 리라 보면서 숨길 생각이 없네 하면서 납득하고 있는데?

729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7:02:54

>>726 95이상 띄우면... 풀어드릴수도 있고요(?)

케이스는 집주인이고... 수경은 얹혀사는게 아니라. 집들이나 너 어디 사는데? 같은 것의 변명용이니까요.
실제로는 상정 내부에 감금에 가까운...

73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04:48

>>725 히히 나두... 차분하고 다소 뻣뻣한 느낌도 있는 불꽃소녀와 와랄라촐랑팔랑 친구 조합은 참을 수 없지😏 역 쓰담 해주는거 너무너무잖아 크아악 이친구야~~~
후 녹차고냥이 넘나귀여워

리라: 응, 그냥~ 금이 멋지다~ (서로 쓰담담 해주는 훈훈한 친구 모먼트)

그리고 촐랑거리는 친구는 자고로 럭키한 모먼트를 만들어주는 게 의무지요
혜성이랑 금이랑 나란히(또는 가까이)서서 일하고 있는데 리라가 실수로 금이한테 콩 부딪혀서 혜성이랑 금이랑 엄멤메한 자세로 넘어지는거(또는 그럴뻔한 거) 보고싶다

73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05:36

?? 엄멤메한 자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있던 이혜성 갑자기 날벼락(?)

732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7:05:49

>>717 으아악 물이 얕아요(급기야 희야들림)

음~ 리디에서나 먹는 오타쿠의 맛...(이러기) 태오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인데 리라만 미아핑 찍히고... 개방적이래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 척도 너무 귀여워 리라링아 사실 여러 번 할퀴었단다 걱정 마 경력직이야(?)

와바박 (복복당함)(봑실)

좋아좋아~~~🥰 잘 따른 만큼 화영이도 리라 더 선명하게 기억했을 것 같구 어머니가 ㅋㅋㅋㅋㅋ 무 뽑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귀엽지 복복

당시에 화영이...🤔 사극 기반 영화면...
주인공을 음해하고 모략으로 밀어넣는 세력에 맞서 정치적인 대국 놓으면서 싸우는 비 같은 느낌이지 않았을까 < 이건 조선시대 생각중이구
일제강점기면 밀정이나 영웅처럼 여성 독립운동가...? 그런데 어느 쪽이든 자기 자식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어머니 느낌이 더 강한 그런...🤔

하지만 마마님 어마마마에서 끌렸으니 조선시대 확정. 리라가 넘 귀여워서 가득 안아주고 엄마나 이모라고 편하게 불러달라 해버리기(?)

그렇게 두 사람은 인첨공 카페에서 만나버리고...

세상에 리라야 많이 컸구나... 하면서 감동해버리기(현태오 감수성은 엄마가 다 먹어치운듯)(?)

참고로 화영이도 연예계 생활을 아니 그동안 고생 많았지 하면서 위로해줬을 것 같음...
진짜 현태오 이자식 엄마 인성 왜 안 닮음???🤔

733 류애린 - 동 월 (IQ/KVje4/U)

2024-04-03 (水) 17:07:16

"에에에에에엥~ 그런것쯤이야 신신당부 했으니까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검다~
즈를 봐서라두 용서해주심 안됨까...?"

물론 첫 대면이 그랬으니 미운털이 박히지 않으면 그게 보살이겠지만, 그정도의 스킨십은 일상이라고 하면 과연 믿어는 줄지...
머리를 빠르게 굴리던 그녀는 결국 먹히지도 않을 애교를 부리면서 얼버무리려 했다.

"그치만 슨배임 맨날 나른하게 계시면서두 할땐 하는 사람 아님까~
일단 다 썰어재끼고 본다던가 말임다~"

손에 칼이라도 한자루 들린듯이 붕붕 휘두르는 시늉을 하던 그녀가 게임센터 안으로 들어가서도 여전히 깐족거리는걸 멈추지 않자 결국엔 동월의 기합이 가득 들어찬 주문영창에 이어 응징(?)이 머리에 상냥하게 내리꽂히자...

"존 보넘!!!"

과연 이번 연주는 얼만큼의 그루브미터가 나왔을지... 북채가 떨어진 충격에 익숙한 비명이 튀어나왔고, 아무리 살짝 댄 수준이었다 해도 리액션은 그보다 몇배 이상이었던 그녀답게 잔뜩 찌그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으에에... 그릏게 싫은 검까... 쇼크임다... 제삼다..."

애초에 버릇없는 꼬맹이 같은 행동을 한다해서 좋을리 만무하겠지만, 그걸 다 큰 애가 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없겠지.
그래도 버릇처럼 '선배 은근히 놀려먹는 후배'의 포지션이 되는건 그녀 나름대로의 나쁜버릇일지도 모른다.

"헤히~ 아무래도 혼자 오면 이런건 잘 안하게 됨다~ 기본적으루 플탐 짧기도 하구~
...물론 목표달성에 성공하믄 노멀엔딩에서 그치지 않고 히든스테이지가 열려서 트루엔딩도 볼수 있단건 아는 사람들만 알지만여!"

다만 그 엔딩으로 가는 과정의 스토리라던가... 일반적인 게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전개이긴 했을테다.
그것 때문에도 수요는 나름 있지만 슈팅게임 내에서만 봐도 두터운 팬층은 없었을까,

"어떤 기분이려나여~ 같이 험난한 상황을 헤쳐나가던 동료가 하나둘씩 다치거나 쓰러져버린다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나지막한 탄식이 흘러나왔다.


"호호오~ 기합 들어가셨네여~ 응응~ 좋슴다 좋슴다~"

먼저 돈을 집어넣고서 총을 들고 준비하는 동월을 보며 만족한듯 입꼬리까지 올라갔던 그녀 역시 뒤따라 자신의 몫까지 더하고서 자세를 잡았다.

다만 그녀가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면...
대부분 혼자서 플레이했기에 서로 합을 맞추는 일은 많지 않았던데다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꽤나 흥분해있는 상태였단 것이다.
어느새 눈에 띌 정도로 노랗게 물들어간 눈동자라던가, 사격과 방어 전환을 위해 패달을 누르는 발의 힘이 꽤 강하게 들어가있었으니까,

// 기습대결이다! 다이스가 높은 자의 승리다!
フトスト! >:3
.dice 1 100. = 31

734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07:48

>>728 시원한 허락 감사합니다 그 기세를 타서 >>730 같은 썰 풀어버렸습니다(개노답급발진오타쿠)

ㅋㅋㅋㅋㅋㅋㅋ리라ㅋㅋㅋㅋ 그치 숨길 생각이... 읎지...😏
아 언니 볼 말랑말랑~ 이런다(랑이야 미안해)

>>729 저 다이스 허접인 거 아시면서 이러시깁니까 가보자고
.dice 1 100. = 29

아 잠시만 근데 거주도 연구소 안이구나
아니 나는 거주는 그래도 케이스랑 같이 집에서 하고 연구소를 왔다갔다 하는 줄 알았지 웜메이게머시여 상정을터뜨려야

735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07:52

그래서 맛도리인데요

736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07:59

앗쉬, 허접점례네. :3c...

73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09:24

이렇게까지 다이스가 허접할 필요는 업짜나.
애리니주 어서와! 문득 저 다이스 전원에게 거는 배틀인 줄 알고 맞다이스 던질 뻔했다 이래서 중독이 무서운 것

738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1:27

>>732 어머니 인성은 2p에 모셔두셨다네요..(?)

73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11:46

솔플하던 사람은 원래 팀플에 약해 큰토끼 하이

>>734 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빵터져서 웃었으니 되었다 습기때문에 못자고 있어서 머리 아팠는데 좋았다(이러기) 이혜성 슬쩍 빠져나가서 둘이 가까이 있으라고 자리 피해줌

740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7:11:47

>>738 아 맞네
괘씸하니 복복

741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2:39

아무튼 퇴근준비하다가 잔뜩 웃었어요. 최근50에 웃긴게 가득해...!

>>709 .dice 1 100. = 60

742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3:52

>>740 (봑실봑실해 짐.)

오늘 업무 역대급 POTG로 쳐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74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15:45

>>731 >>735 우헤헤
우헤헤🤤🤤🤤🤤🤤

>>732 ㅋㅋㅋㅋㅋㅋㅋ 희야형제님과 놀아요 물이 얕아요(신도들림)(꼬르르륵)(?)

경력직인 태오 아주 든든합니다 이 집착광공들을 손톱으로 길들입시다 뱜미는 할수이따.
광공들아 선배한테 잘해요 아닐 시 마녀가 반짝이슬라임테러

어머니: 아이고 배우님 죄송합니다 일루와 가자(리라 뽑아감)
리라: 잉.(털레털레 뽑혀가면서 화영씨한테 손 흔들기)

하 둘다 맛있어 이거 둘 다 있다는 거죠 정주행 갈겨야지😏(?)
우후후 후후 후후 좋아 이걸 노렸어...(??) 안아준대 리라 행복해... 근데 엄마도 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 그럼 리라 어마마마 하거나 이모 한다 엄마는 아무래도 헷갈리니까 안된대 후후

넘무좋네요... 리라 오랜만에 만나서 기뻐가지고 마주 눈물 그렁그렁할듯 감수성 대장들의 만남이다(태오: (뭐지)) 후 위로해준거 너무너무다 어머니 천사세요... 리라 🥹⬅️딱 이 표정으로 화영이 보면서 간단히 안부 여쭈고 서빙하고 할듯

그리고 태오 불러달라면 불러줌(여기서부터 (태오에게)문제임)

744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5:57

무대같은 걸 잘 안보니 저런 무대의상이나 장식에 거의 무지한데 (아마 성운이가 리라에게 부탁했다면 3d로 풍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램 스크린 같은 걸 만들어달라고나 하지 않았을까요...) 혜우주가 저런 데에 빠삭하셔서 맛있는거 많이 옹냠냠하고 있는데 어떻게 돌려드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10년째 멀쩡한 인튜2: "힘이 필요한가?"

74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15:57

>>737 떼이잉... 허접은 나여따... ;3c...
아녕~~~ 리라라라라라라주~~~
핫하~ 다이스의 노예들이여~~~
왜? 다이스 걸고 질문권 해보실? (서순이슈)
.dice 1 100. = 73

>>739 혜성주도 아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그치만... 짜릿해... 사실 내가 허접이었던 거임... (죤)

746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6:44

희야 복복하게 해주세요!!!!! (퇴근준비 얼리액세스 중 부질없는 바램을담은 샤우팅한번.)

747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17:16

이런땐 또 높지 베라먹을... (엄마는 외계인 냠냠)

아 녕 성운주!!! (슈퍼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48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18:16

>>747 안녕하세앗왜그러세요 오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매우봑실해져버림.)

74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18:25

>>743 리라주야 침흘러잉 얼마나 맛있으면 (침닦아줌) 하지만 금주가 지금 자리에 없어서 반응을 못하죠 아쉬움

>>745 (복슬복슬해짐) 하이하이
하지만 그것도 재밌는 것

75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19:04

업무 훌륭하게 쳐낸 성운주 매우 칭찬
친칠라 업무 레벨 200퍼센트 증가
레베루가 올랏따. 칠라는 짱쎈말랑칠라가 되었다.

>>738 아이거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차원 뒤집어야 유전자가 발현되는군

>>739 8ㅁ8 혜성주 어제도 잘 못잤는데 어째... 조금이라도 자면 좋은데 날씨가 이래서...(잔뜩복복해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피해주는거 너무웃겨 이리라는 이 일을 기억합니다 은혜 갚는 카나리아는 반드시 보답할 것입니다
혜성금을 마구마구 붉은실로 묶어버리게 되.

751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7:19:11

윤허하노라

752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19:11

그렇죠... 상정 안에 있어요...

75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19:38

질문권을 받아도 질문할 게 없다
내머리는 점례 이상형이요@!! 같은 것밖에 튀어나오질 않아.....

754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20:38

다들 어서오세요.

755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20:42

>>751 ((뱜미복복복복복복복복.))

756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7:21:03

https://ibb.co/7pf51BF

제목 : 머리 내린 서한양

757 성운주 (6mloYWV.uE)

2024-04-03 (水) 17:21:48

아 그리고...
리라 반응을 제때 못써줬더니.. 리라가 저때 못물어봤군...... 미안해요 리라주 집에가는대로 설거지만 다하고 쓸게요..

75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22:04

>>750 괜찮다 죽지 않는다...... 새벽 잡담 못하니까 지금이라도 하는 걸로 하자 히히힉 (미침) (뽝실뽁실해짐) 아니 붉은실로 마구마구 묶어버릴 거라는 은혜갚는 카나리아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그 시작이 엄멤메한 자세(가 될뻔한)인건가

75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23:04

>>748 누군가를 복실하게 쓰다듬으려 하는건, 반대로 누군가에게도 쓰다듬당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 법이란다. (광기잇)

>>749 헤헤헤헤... 와박와박... 재밌어...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76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23:51

>>744 🤔 이것도 천재적 발상인데 이 사람들 역시 머리좋아... 리라주의 박약한 상상력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풍경구현 홀로그램 스크린 멋진데?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사용 허락 맡으러 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아아 인튜2 그는 죽지않아
내구성만 보면 인첨공제임

>>7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이익 점녜점녜도 좋은 오후야~~~~~
이걸 진짜 걸어주신다니요
가보자 go

.dice 1 100. = 81

>>749 츄릅(닦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가 오면 또물어볼래🤤 우효 커플즈의 럭키 모먼트~ 초 깜찍발랄아름답잔냐~~~~

76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26:26

>>759 으에에에에 복슬복슬 뽀요뽀요되어버려어어억 (녹아내림)

>>760 이쯤되면 광기야 리라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으로선 금이가 부딪히자마자 이혜성 다치지 않게 감싸다가 우당탕 우효 럭키! 가 되는 것 밖에 망상이 안들지만? 금주는 또 다른 망상을 했을테니? 답 듣고 앵커? 부탁?

76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26:56

>>753 점례 이상형이오?
무생물이 아닌 이상 숨만 붙어있으면 되는거 아닌지... 🤔 (후레발언)
우리 애가 감정 세팅이 개판이어서 미아내오...
애정결핍이 기저에 깔린 주제에 그 애정이란걸 모르는 애니깐...

>>756 홀 리 싯
개 쩐 다

763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7:27:42

>>743 꺄아아아아악 (꺼내줌)

아니 >>마녀가 반짝이슬라임테러<<
기대가되

잉이래 잉 악 귀여워 죽겠어 진짜 악악악

화영: 괜찮아요. 리라 내일 보자~ (손 흔들흔들)

아 정주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영이랑 리라링 출연작 넷플에도 올라오는거지 후후
나만 조조인줄 알았더니(이런발언) 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엄마는 헷갈린대... 이모라고 친근하게 불러줘... 지금도 리라한테 편하게 이모라고 부르라고 할 것 같구

F의 만남이구나(???) 그렁그렁하면 에그 예쁜 얼굴 얼룩져 뚝 이러면서 도담도담 해주고... 리라가 서빙하는 거 보면서 잘 컸구나 하고 훌쩍 하는데

불러주고 나서 다시금 리라 부르면서 혹시 저 학생 학교 생활 적응은 잘 하는지 그런 거 물어보지 않았을까🤔
화영이도 가십거리가 있었으니 스스로 조심할 사람인데(사랑의 도피 탓에 퍼진 온갖 낭설과 음모론 봄) 태오 가리키면서 조곤조곤 묻다가 그렇구나... 할 것 같구

뭐지우리메이드이어볼?래??

764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28:01

>>762 뭐지 순간 태오 생각났음(이런발언)
감정 세팅 왜 글애.....정상과 비슷하게 돌아올 가능성은 있나요..

765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28:29

>>760 크 아 아 악

766 태오주 (m5l3htMhPQ)

2024-04-03 (水) 17:28:35

낙지는 웨

76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28:50

>>756 확실히 앞머리 내리면 좀 영해보이는 게 있나... 하냐냥 덮머하니까 좀 더 어려보여🤔 이것도 좋은걸
평소에는 성인직전의 남자애 느낌이 확실했다면 이건 좀 더 소년. 미소년. 같은 느낌
풋풋하구나🤤 헤헤 잘생겨따

>>752 8ㅁ8
이쯤에서 하고싶어지는거: 케이스의 도움을 받아 상정에 화려하게 굿위치 데뷔해요
(안됨)

>>757 어? 아!
아!!!!!!
아이 천천히 써줘도 되는것이야 그거야 은근슬쩍 덧붙이면 되는 것이지요😏😏😏 에구 하루 고생했는데 집안일도 남았구만 무리않는거야!!(봑봑봑)

>>758 8ㅁ8 나야 혜성주랑 노니까 즐겁지만 크아악 이사람 잠을 자야해요
...하 미치겠네 조건반사로 고운피부가다망가진다구요 이난리 칠 뻔🤦‍♀️

그러합니다😏 카나리나는 운명의 실로 두 사람을 묶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움직일 수 없습니다
같이 넘어지는겁니다(?)

76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29:22

낙지라고 해서 순간 뭔소리임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 이상형이랑 비슷해서요

769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29:37

.dice 1 7. = 2
뭘 풀어볼래...?

770 금주 (8z4J1jzWBY)

2024-04-03 (水) 17:30:56

👀 퇴근길 운전 해야해서
이따가요

77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31:25

>>767 크아악 알고 있어요 센세 크아아악 그거 척수반사수준이야
AI틀어놓은 것 같잖아 시리야 부를 뻔;
같이 넘어지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익 익 리라랑도 같이 넘어져 버려라 근데 랑이가 먼저 알아채고 리라 잡아서 리라가 어맛 하고 랑이 품에 안겨버려라

77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32:24

퇴근하는 사람들은 조심히 귀가하자

>>770 저 짧은 문장에서 꼭 답하고 말겠노라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773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34:19

.dice 1 100. = 75

774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34:21

>>764 생물이 아니어도 사랑할수 있지 뭥. (엄근진 참치)

🤔🤔🤔🤔🤔
돌아온다는 개념보단 사실상 토대에서부터 구축해야 하는 판이지, 점례의 경우엔?
올바르게 짜여진 감정의 알고리즘이 건물이라면 점례는 평탄화 된 땅에 프레임만 세운 느낌이니깐,

775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35:37

>>774 뭐지 갑자기 건축 기초를 배우는 기분이야 아닌가 프로그래밍? 얼레? (혼미...) 그거야 그렇긴 한데

776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36:28

2. 이동
-내부 이동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복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손상 혹은 내부 인원이 소지한 OTP 장치에서 생성되는 코드입력 혹은 visitor 용 코드를 사용하면 불러올 수 있으며(*visitor용 코드를 사용할 시 일정 등급 이상에는 접근이 불허됩니다), 최근 A-K-544의 추가로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으며 이하 2.4에 추가된 사항을 명시합니다.

77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38:39

>>761 나. 새(bird). 광기로 빚어졌찌.
하 맛있다 이게 혜성주 버전이니 이제 금주버전 나오면 저는 먹으면 되는거죠
아 이집 맛집이네 맨날 집밥해주세요(?)

>>763 (씻겨져서 깨끗함)

ㅋㅋㅋㅋㅋ거기에 기대하면 우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메트로폴리스의 안드로이드가 반짝반짝해져
한결쌤의 연구원 가운도 반짝반짝
...좀 귀여운가(안됨)

하 좋다 넷플에 있는거 8ㅁ8 언제든지 꺼내볼 수 이써...
😏 하지만중년기혼이라는건아름다우니까(이딴발언) 후후 좋아요 이모라고 부르는 것이다... 지금 카페에서 처음 만나면 화영 배우님 하겠지만 이제 알아보는거 알면 옛날처럼 이모 하는것

근데 훌쩍 우째요 어머니 울지마세요🥺 그런거 물어보는구나 리라는 일단 최대한 좋게+그러나 진실되게 이야기해줄 것이다... 휴 도담도담 해주는 이모님에게 태오이야기 해주기 이거좋네요

나는.
좋아.
어케잇지 내가 태오주 글에다가 이어볼까????

>>765 하하 내가 이김(seaweed lee)
흠흠 뭐 물어보지 아

그그 '소녀' 있잖아
검은머리 붉은눈
그 애가 점례를 감시? 하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이야? 그리고 그걸 시킨 사람이 누군지도 궁금하군요
세리쌤 딸인데 뭔가 세리쌤이랑 그렇게 친해보이지 않는 것도 그렇고...(주관적 의견입니다)

778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7:39:32

>>775 건축 프로그래밍 (심해우주학, 생물지질학 발언)
지금은 거의 헬렐레 상태지만 점례윅기에 보면 만난 사람마다 '뫄뫄를 배웠다.'라는 부연설명이 달린게 그 이유애오.

77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41:05

>>777 후헤헤 오랜만에 리라주랑 와바박 떠드니 좋다 후헤헤
광기로 빚어졌다는 거 웃긴데 진짜 같아서 좀 뭔가 뭐임(?) 어허 집밥이라니요 이정도면 거의 스페셜 아닌가요 왜냐면 나랑 금주랑 둘다 등장 빈도가 길지 않으니까(눈물)

780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41:53

>>778 크아아아악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어쩌고

781 태오주 (6cHkj8k.lo)

2024-04-03 (水) 17:42:05

>>777 빤짝빤짝하군(드라이 윙윙)

귀여운걸(?)
한결쌤은 빤짝이 어울릴 것 같은 순진한 인상인게 포인트고
나리는 빤짝해지면
두려운걸(?)

아 중년기혼은아름답지우리조조호크룩스잖아(?????) 이모... 훌쩍... 학교 생활을 낱낱이 파헤침 당하다.
헤헤 조아조아
웅 이어주면 이따가 나도 같이 이어줄겡🥰

마따
다갓도 굴려주랑 1~100 알쥐?😉

782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17:42:39

좋은 오후에요

783 태오주 (6cHkj8k.lo)

2024-04-03 (水) 17:42:55

청윤주 안뇽~!!!!!!

784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43:45

>>770 >>772 🤤
금주 조심해서 들어오는거야!!!!!

>>771 ㅋㅋㅋㅋㅋㅋㅋ아 누가 내 귀에 이거 넣었어(본인이 찾아들었다.) 시험금지곡 웬만한거 다 들어도 면역있었는데 얜 희한하게 맴도네 크아악 나가요 집사님

허억
허어어억
먼저알아채는거⬅️마히다. 리라 안기면 ?? 됐다가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냅다 파고들듯...
🤦‍♀️ 호시탐탐카나리아.

>>776 🤔 이거 평소에는 엘베랑 복도가 숨겨져 있는 건가
하긴 전에 랑이랑 유사 병원 갔을 때도 묘사가 그랬지...
부수면 나온다는 건가(코뿔소적 사고방식)

785 수경주 (47ppWs3kYk)

2024-04-03 (水) 17:43:46

어서오세요 청윤주

786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7:47:55

부수면... 나오긴.. 하겠죠(고개끄덕)
부수면 안데르랑 케이스는 멍하거나 벙찐표정 지을수도 있을지도.
로벨은 표정을 알기 어렵고 칼리스는 와 나랑 코드맞을수 있겠다는 표정일지도요(?)

78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48:30

>>779 나두 헤헤 오후의 잡담 이거 진미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이렇게 모두에게 인정받은 나의 광기. 리미티드해요.
그럼 스페셜 집밥 만찬이라고 하자 왜냐면 빈도는 적지만 한번 차려지면 진수성찬이 나오니까😏😏😏 후 이거 아주 맛있거든요 풀코스로 거하게 먹으면 내일까지는 아무것도 안먹어도 되거든요

>>781 (뽀송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리 죄송해요 하지만 예쁘지 않나요(물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벗어나기)

우헤헤 헤헤 응 조아!! 보고 차근차근 이어보겠습니다 느긋하게 보고 느긋하게 답 주는거야😋 다갓도 확인!
다이스
잘하자
(벽쿵)

청윤주도 어서와! 좋은 오후야 하루 잘보냇닝~~

78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48:32

청윤주 하이

>>784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소근) 크아악 나가요 집사님 크아악
호시탐탐카나리아 너무 귀엽고 그래서 둘이 영업장 한가운데서 꽃배경 뿌리면서 포옹하고 있어라 누가 옆으로 지나가면서 헛기침하게(이런발언) 하지만? 맛있으니 됐지 않을까?

78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50:00

>>787 그래도 밥은 먹어야해요 맛있게 먹어주니 뿌듯하구만 앞으로도 종종 차려줄게 (복복복복)

79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7:55:09

>>786 칼리스씨 무서워요(무서워요)
이거 들어가서 부수고 수경 후배님을 데려가려고 왔습니다 이러면 되는건가
(그리고 간이 부은 죄로 장렬히 쫓겨나고 마는 데...)

>>788-789 크아악 yㅑ레야re 못말리는 ㅎㅖsung주...★
헛기침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너무웃긴데 영업장 한가운데에서 꽃피는 사랑...
손님들: 이열. 주문받아주세요.

히히(복슬) 알앗따 밥도 잘먹을게 돌아오는 만찬데이를 위해서
👍

79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7:58:30

>>790 내머리에서 나가요 집사님(곳통)
손님들 어이없이 보면서 이열할 거 생각하면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착하다 아주 훌륭해 밥은 잘먹는 것이다 복복

792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8:05:28

>>777 크윽... 강하군, 시위드 리...
역시 밥상의 지배자... (죤)

하나하나 말하는구나~~~ 일단 하나도 세리쌤 딸내미인만큼 점례랑 똑같이 거의 연구소 생활을 하고 있단 부분도 있고...
점례가 모종의 사건을 벌이고나서 그걸 경계한 부모님이 '허튼짓 못하게 관리좀 ㅇㅇ' 해서 감시할 사람을 부르려 했는데 세리쌤 마인드로는 '아잇 식빵, 엄밀히 따지면 선배네 딸내미고 지금은 내가 보호자인데 인수인계 잣같이 하네 아이리스 수듄 ㅗㅗ' 하면서 제일 가까운 하나를 붙여줬단 느낌~
세리쌤이랑 하나의 관계... 음... 딱히 친해보이지 않는다기보단 아무래도 관리자와 실험체라는 직업상의 이슈도 있고...
'어떻게 내 뱃속에서 저런 애가 나온거지...'라는 약간의 소름돋음?
고요함이 낳은 광기를 마주한 넉김...
이라기보단 세리쌤도 은근히 꼭지 돌아가는 일이 많으니 콩 심은데 콩 난 격인가... 🤔🤔🤔

아, 한가지 더 보태자면 하나는 점례의 넷상 활동 감시는 못해오. 물리적인 감시만 가능!
정보의 바다에서 헛짓거리 안하나 감시하는 역할은 따로 있슴. :3~

>>780 활짝 우서?
우서. (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랑말)

청 윤 주 앙 영 ! ! !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793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8:06:38

밥은 중대사항이다. (덕끄)

794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18:07:16

좋은아치임...

795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8:07:51

>>790

칼리스: 줄것같냐?
안데르: (테스트상브르 안으로 잠깐 도피or순간적으로 자기 방으로 가버림)
로벨: ....(웃고만 있음)
케이스: (안데르랑 같이감)

만일 마주한다면. 같은 느낌으로 적자면?

796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8:09:26

>>794 여로롱 좋은 아침! 줄여서 좋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9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09:51

다들 어서와

798 수경주 (Cpk30iakDE)

2024-04-03 (水) 18:12:40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이랑은 리하이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799 애린주 (IQ/KVje4/U)

2024-04-03 (水) 18:13:09

>>798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800 여로주:3 (5GY9d6LiAE)

2024-04-03 (水) 18:17:31

좋은 아침? 저녁이다!!!>:3

>>798 (뽀다다다다다담)

801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8:23:55

(저녁 먹고 옴)
(물론 소주와 함께)

802 애린주 (cGIq8JUfuA)

2024-04-03 (水) 18:24:13

아 ㅋㅋ 아무튼 일어나면 아침임~~~

803 애린주 (cGIq8JUfuA)

2024-04-03 (水) 18:25:20

반주 무서어...
하냐냥 맛밥하고 와~~~

804 수경주 (do5E/vLSW.)

2024-04-03 (水) 18:30:08

다들 좋은 저녁되세요. 셔틀타고 집가야지...

805 애린주 (cGIq8JUfuA)

2024-04-03 (水) 18:31:08

>>804 와! 수경주 집!!! 퇴근이구나!!!

806 천 혜우 - 이벤트 (OP1OCIPz4g)

2024-04-03 (水) 18:32:09

성하제가 시작되고 며칠이라
어지간한 사람들은 한 번씩 다녀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저지먼트 카페는 북적였다.
그 속에서 의외로 여러 번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아가씨."
"안녕하세요!"

어제 왔던 똑단발의 소녀가 그랬다.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혼자인 소녀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나를 따라왔다.
두 번, 아니 횟수로는 세 번 봐서 그런가.
어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것저것 보였다.

유난히 인형처럼 차려 입은 옷이라던가
키가 성운이 뺨치게 작다던가
표정은 밝은데, 눈빛은 맹함을 넘어 탁하다던가.

그럼에도
검은 머리와 갈색빛 눈이길래 바깥에서 왔다 싶었다.

"오늘의 주문은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음- 팬케이크랑 파르페!"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아가씨."

나는 공손히 주문을 받아 카운터로 넘겼다.
이번에도 곰돌이 모양을 넣어줬으면 한다는 부탁과 함께.
이윽고 서빙한 팬케이크를 보고 활짝 웃는 소녀를 보고
나도 그만 싱긋 웃어버렸다.

휴식시간에 성운이를 무릎에 앉혀놓다가 문득, 그 소녀가 생각났지만

"...뭐, 그래도 나한테는 성운이가 최고지."

새삼스러운 사실만 깨달은 타임이었다.

.dice 1 6. = 4

807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8:32:17

>>803
어허 이미 먹고와따-! (이미 취했단 얘기)

808 이혜성 - 이벤트 (MuAT4WAUbA)

2024-04-03 (水) 18:32:19

원래도 시끄러웠는데 오늘따라 카페가 시끄러운 느낌이 드는 기분이었다. 뭐 외부인까지 찾아오는 기간이다보니 어쩔 수 없지. 손님이 시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메론크림소다를 만들면서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였다.

부모님한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dice 1 6. = 2

80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33:22

이시간에 반주라니 히익

810 수경주 (do5E/vLSW.)

2024-04-03 (水) 18:35:22

지하철도 좋은 선택이지만.. 셔틀도 좋죠

811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8:36:40

81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38:30

회사에서 제공되는 것들은 야무지게 챙기자

813 류애린 - 이벤트와 시크릿 서비스 (cGIq8JUfuA)

2024-04-03 (水) 18:39:55

"복작복작하네여~"

손님이고 집사고 메이드고... 아웅다웅하는 카페 안에서 그녀는 태풍의 눈에 있기라도 한 양 평화로웠다.

...절대로 몰래 들어온 손님인 토끼를 품에 안고 있어서가 아니었다.

"복실복실하네여~"

그러잖아도 폭신한 더치와 털복숭이 라이언헤드의 만남은 더 많은 털이라는 시너지를 일으켰을까...
행복에 젖어있던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어떤 아이의 작은 훼방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박박박박-

순식간에 안아주는 사람이 바뀌어버린 토끼는 불편한 기색을 감출 생각이 없었다.

.dice 1 6. = 1

814 수경주 (nBaj/bSWBc)

2024-04-03 (水) 18:40:04

회사제공은 야무지게 챙기기.

815 애린주 (cGIq8JUfuA)

2024-04-03 (水) 18:40:31

>>807 토끼야아아아아아악

816 애린주 (cGIq8JUfuA)

2024-04-03 (水) 18:41:07

셔틀이 있으면 타는게 인지상정이지 레알루

817 수경주 (nBaj/bSWBc)

2024-04-03 (水) 18:43:07

딱하나 슬픈건 출근셔틀은 좀 일찍 가는 편...인 걸까요. 근데 더 늦으면 셔틀이 도착하는 시간이 애매해지니까 어쩔 수 없지요.

81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43:50

요즘 교통비 비싸....많이 비싸....파들파들

암튼 귀가한 사람들은 수고했고 어서와

819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18:44:34

>>727 이미지 때문도 있지만, 연인, 그것도 연상에게 듣는다는 것과. 그걸 내심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 죄인이 된 느낌이라.

아, 그래서 아까 그 상황... 금이가 혜성이 감싸는 것 까진 혜성주와 같은 상상인데. 그 이후에 아 으으음 👀.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에 금이 그대로 굳어서 조각상이 되어버려요?

820 한양주 (hZBAfMdYGg)

2024-04-03 (水) 18:45:52

>>811

821 애린주 (7O7/LPLEac)

2024-04-03 (水) 18:46:33

혜성이는 피그말리온이에요? (?)

822 애린주 (7O7/LPLEac)

2024-04-03 (水) 18:47:47

>>811 (납작2)

82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47:53

어서와라 다들

>>819 오자마자 이 무슨 맛도리 답썰인가
내심 바라고 있었다고?????? 어허 이사람 봐라? 배우신 분일세? 하지만 듣는다는 상황 맛있죠?

금이 그대로 굳어서 조각상 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금이를 리라가 미안하다면서 달려와서 사과하고 일으켜주고(?) 이혜성도 일어난 뒤에 굳어버린 금이 안다쳤는지 확인하겠지 후 썰 맛있어.....

824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8:47:54

>>820 (낯선 손이다...) (킁킁킁)

혜성주,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귀가탈진증후군)

825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48:34

피그ㅋㅋㅋㅋ말리온ㅋㅋㅋㅋㅋㅋ이라뇨ㅋㅋㅋㅋ
아잇씨 커피 마시다가 뿜을 뻔했네

826 애린주 (7O7/LPLEac)

2024-04-03 (水) 18:51:48

성운주 귀여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25 헉, 뜨거운 거야? 차가운 거면 안 미안해! (?)

827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53:01

>>826 크아아아악 차가워도 뜨거워도 뿜으면 괴로운 건 똑같아 강도가 다를 뿐(분노의 빗질)

828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8:53:03

>>826 (좀 낯익은 손이다...)

829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8:54:27

애린이가 메인스 참여해서 챕터 중보스나 막보스 조져놓고 "꼴 is good이 좋아~"이라고 티배깅박는 게 보고싶어졌어요. (이상한취향.)

830 태오 - 이벤트 (wdo8zOhoak)

2024-04-03 (水) 18:55:31

크림소다와 말차푸딩을 든 혜우를 보며 태오는 눈을 슬쩍 피했다. 그리고 떠나지 않는 모습에 눈을 굴려 남성을 쳐다보니, 남성은 붉은 눈동자로 빤히 혜우를 쳐다보고 있었다. 태오는 그 속내를 알 것만 같아 불안한 눈치로 남성을 건드리려 했으나, 혜우가 먼저였다.

"……그러니까, 그런 사이…… 아니에요. 응."
"그런 사이는 아니랍니다, 학생. 동생처럼 아끼는 것이지요."

이 두 사람, 공매도 입덕부정기다. 태오는 시선을 슥 피하더니 남성이 생긋 웃었다.

"만나서 반가워요. 저지먼트에…… 이렇게 허물없는 사이가 있단 얘기는 처음 듣는데. 진작 소개 좀 시켜주지!"
"……바쁘니까 그랬지요."
"이렇게 된 거, 뭐 먹고 싶은 거 없어요? 내가 살게요."

그 틈을 타 태오는 서빙을 위해 후다닥 도망쳤으리라.
머잖아 붙잡혀 오겠다마는.

.dice 1 6. = 4
현재 66점

// 우햐 집~

831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18:56:39

헤헤 81점

83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8:58:51

과연 태오를 붙잡아오는 사람은 누구인가

833 청윤 - 이벤트(51점) (qLHzhpwxKQ)

2024-04-03 (水) 19:05:16

>>0
"와아 와아 대단하십니다"

청윤은 별 영혼 없이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읽고 있던 책을 힗끔 들이보곤 말했다.

"그 책을 읽으시다니, 책에 대해 아시는 분이신가보네요."

간만에 책에 대해 집중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dice 1 6. = 2

834 이리라 - 이벤트 (BDrmoTtvi.)

2024-04-03 (水) 19:11:18

situplay>1597044257>45

다정하게 팔짱을 낀 고운 옷차림의 중년 여성. 말끔하고 호쾌한 인상의 중년 남성. 그림처럼 어울리는 인상의 한 부부. 그들이 호기심 어린 얼굴로 저지먼트의 메이드 집사 카페를 구경할 적, 리라는 동년배의 손님이 주문한 집사의 미소 서비스를 갓 마치고 돌아서는 중이었다. 그대로 부실 구석, 정확히는 복도 쪽 창가 아래 자리에 앉아 손가락에 묻은 생크림을 물티슈로 닦아내던 리라는 문득 한숨을 내쉰다. 3일차쯤 되니 더욱 여실히 느껴지는 게 있었던 탓이다. 이거, 상상 이상으로 중노동이구나! 요리에(리라는 주방 접근 금지라서 안 하지만) 서빙에 계산에 영업 멘트와 미소까지, 스케줄부터 요구하는 서비스의 강도까지 팬싸보다 더 지독하다. 가드도 없으니—뭐, 근데 이건 사실 필요 없긴 하지. 저지먼트인데.— 몰염치한 사람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 물론 그 단점들을 다 커버할 만큼 활동이 즐겁긴 하지만! 그치만!

"으으으~... 피곤해라... 응?"

그렇게 뻑뻑한 목과 어깨 관절을 풀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고개의 방향을 꺾으면 창문 너머로 고개를 빼꼼 들어보이다 몸을 굳힌 여성의 얼굴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담한 체구에 흑단처럼 까맣고 부드럽게 웨이브 진 머리. 눈은 고양이처럼 살짝 올라가 있지만 만면에 피어난 미소 덕에 차가움보다는 평온함이 도드라지는 인상의 아름다운 여성.

배우 이화영.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주인공이자, 지금도 사극 영화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차기작에서는 악역을 맡는다는 소문이 무성한 여인.

또한 내 어린 날의 인연이었던 사람.

"어?"

뭘 잘못 보고 있나. 갑작스럽고 예상치도 못한 구면의 등장은 현실감각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뭐지? 시신경 및 기억회로의 이상반응으로 인한 환각인가? 화영 배우님이 여기 있을 리가 없잖아. 아니, 아니지. 그럴 수도 있나? 근데 옆에는 누구? 참. 그때도 결혼하셨었지. 그런데 그게 어째서— 어.
목화고에는, 왜?


머잖아 화영은 남성의 팔을 풀고 성큼성큼 걸어가 문 앞에 섰고, 곧 부실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 모든 일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리라는 굳은 돌처럼 창가 옆자리에 파묻혀 타 부원의 안내를 받는 화영의 뒷모습만을 의문 가득한 눈망울로 좇을 뿐이다. 물론 성하제 기간에 외부 사람이 방문하는 게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배우 이화영이 인첨공에서도 하필 '3학구'의 '목화고등학교' 를, 그중에서도 '축제 기간 동안 메이드 집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목화고 저지먼트 부실' 에 나타날 확률은 드물다는 말로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적지 않나. 아무리 세상이 좁다지만.

- 일단 여기 있는 손님들이랑, 학생들도 힘들 테니 메뉴 하나씩 돌리는 것부터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사실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차라리 그게 더 납득이 간다. 여기에 배우님이... 올 리가...

"......이화영 배우님?"

없는데도.
정신을 차려보자 언제 자리에서 일어섰는지 허리가 꼿꼿하다. 리라는 제 목소리에 제가 놀라 어깨를 한번 화들짝 떨었다. 생각에 잠겨있다 못해 무의식 중에 화영과 중섭이 있는 곳까지 성큼성큼 걸어와 버린 거다!
호기심이 새를 죽인다더니. 마음을 가다듬고 정중히 말을 걸어도 모자랄 판에 본능적인 반가움만 따라서 접근해버린 스스로의 두 다리가 얄밉기 짝이 없다. 사람이란 자고로 생각 후에 행동해야 하는 법인데— 아, 그렇지만.

"아. 가, 갑자기 죄송합니다. 그게, 혹시 저... 기억하세요? 이리라요. 12년 전에 '닻별' 촬영장에서 막내 공주 아역 했었어요."

기억할까?
당시의 추억은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던 어린날의 기억 중 유달리 따스했던 것이라, 리라는 희게 바랜 머리카락과 속눈썹 그리고 옅은 눈동자의 색 탓에 퍽 이질적으로 변해버린 제 외모를 인지하면서도 화영이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고 만다.


.dice 1 6. = 5
1 +1
2 +5
3 +10
4 +15
5 +50
6 -10

83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11:59

선배님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감사합니다 화영씨......😭
밥먹고올게 다들 식사해!!!

836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18:03

>>834 ? 본문에 1 100 어디갔어 넣었는디

.dice 1 100. = 24

83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18:24

🤔
허접.(밥먹으러가기)

838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19:19:08

호오...>:3c

씻고 왔당
저녁 후다닥 먹고 이을겡~~~~☺️

839 애린주 (7O7/LPLEac)

2024-04-03 (水) 19:22:38

>>827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장)

>>828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넘모 기여어... (봑봑봑봑봑봑봑봑)

엌ㅋㅋㅋ 꼴이즈굿ㅋㅋㅋㅋ
근디 점례 허접이라 그럴 수가 있을지... 🤔🤔🤔🤔🤔

리라리라주 태오오오주 밥냠맛저 하구와~~~

84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23:52

>>830 어
이거 냉큼 합석하면 대화 가능한 각인가

841 랑주 (a12KTFr6qA)

2024-04-03 (水) 19:25:44

배고파

842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26:47

>>840 (아까 예약한 무릎이다...) (어기적) (리본 흔들!)

843 금주 (YLHfRe3atw)

2024-04-03 (水) 19:27:38

>>823 응. 인정 할 수 밖에 없어요... ◐◐ 사고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 될 걸 생각하면....
혜성이와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의식하게 되어서요. 응.

그것보다.. 혜성주 좀 자긴 했어요?

844 동 월 - 류애린 (E6o8LAjyVc)

2024-04-03 (水) 19:31:22

" 하아...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녀석을 굳이 용서해서 뭐하나 싶긴 하지만, "

한숨을 내쉰 동월은, 애교를 부려가며 얼버무리려 하는 애린을 바라보다가 손을 그녀의 머리에 얹으려 하며 말을 이었다.

" 특별히, 널 봐서 용서해주마. "

용서했다곤 하더라도, 다음에 만나면 아마 경계하는 모습을 감출 수는 없겠지만... 그건, 불청객 본인이 정한 첫인상이니 불만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선배에게 허접이라 한 댓가다. "

뭘 쇼크일것 까지야. 라며 애린의 리액션에 만족스럽게 웃으며 북채를 툭툭 털고는 다시 원래 자리게 가져다놓았다. 이 정도의 놀림이야 이제 익숙해질 지경이었으니까.
다만, 애린이 '선배 은근히 놀려먹는 후배' 의 나쁜버릇을 가졌다면 동월은 '놀리는 후배를 응징하는 선배' 라는 나쁜버릇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 하긴, 총이 2개나 있는데 혼자 들고 하려하기엔 좀 아쉬운 마음이 있지. "

몇몇 장인들은 혼자서 총을 2개 들고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지만, 동월은 그런 취미는 없었으니까. 보통 이런 게임 센터는 혼자 오는것 보다는 둘 이상으로 오는것을 선호했다.

" ....! "

그리고, 아주 작게 들려온 탄식은, 확실하게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 음울한 분위기는 정해진 모양인지, 잠시 동월의 움직임을 멈추게 만들기엔 충분했었다.

" .....이왕 오랜만에 하는거, 기합 넣으면 좋잖아? "

흘긋 본 애린의 눈동자가 노란 빛을 머금고 있는 것을 보았지만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는 채로, 가볍게 페달을 몇 번 정도 눌러보며 화면을 향해 총을 조준했다.

.dice 1 100. = 87

845 윤 금 (YLHfRe3atw)

2024-04-03 (水) 19:31:41

서빙을 하다 보면 왜 이렇게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이 많은지 모르겠다. 손님의 요청대로 사진을 찍어주려 했으니, 자신을 무섭게 노려보며 웃는 표정을 지어 보이라는 듯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매니저를 보다 한숨을 내쉬며 금은 짐짓 웃어 보인다.

.dice 1 6. = 5

846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19:31:47

(가볍게 이겼군!)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저녁들은 드셨나!! (맨밥 폭격기)

847 랑주 (MYKiG8n0pM)

2024-04-03 (水) 19:33:08

금이 미소는 50점짜리네
최고잖냐

848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33:56

>>842 아구 왔어여 (홀랑 들어서 올려줌)(복복복복)

849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35:06

>>848 (매우복실해짐)


한숨을 내쉬며 금은 짐짓 웃어 보인다.
.dice 1 6. = 6 = 5

85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36:28

다들 하이

나 뭐허려고 했지

851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37:02

(무지성 컨트롤CV했다가 -10점 각을 피했다...!)

85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37:30

밥. 먹다

금주의 썰. 보았다
아주맛있다. 굳어버리는 금이. 이것이. 미슐랭이다.
리라가 미안하다면서 달려와서 사과하고 일으켜주고⬅️혜성주 리라 캐해 만점이군 일으키면서 이상하게 바짝 굳어있는 금이 보고 ?? 되기

애린주의 답변도 보았다
세리쌤도 꽤 다면적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하나가 좀 특이하다는 건 느껴서(칼들고 다닌다던가 스토킹이라던가)이해는 하는데 뭐랄까... 모녀지간인데 연구원과 실험체 관계⬅️이게 좀 걸려...
뭘까뭘까... 이 관련 정보 더 얻고싶으면 뭘 하면 돼 다이스? 텤마머니!!!

태오주도 맛밥!! 천천히 주는거야!!!

다들안녕!!
랑주는 배고프구나 아직 밥 못먹엇서...?
🥺 저녁 맛난거 먹자(쓰담담) 퇴근햇니!

85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38:27

>>850 갠이벤 전조???

하 금이 미소
녹화해서 혜성이한테 보낼게(카메라가 폭발 하다)

854 동 월 - 성하제 카페 (E6o8LAjyVc)

2024-04-03 (水) 19:40:24

" 오늘의 특제 메뉴는..... 음...... "
" 오레오를 갈아 겉에 올린.... 어, 음.... 수르스트뢰밍? "
[뭔 메뉴에요 그게! 게다가 방금 만든 메뉴잖아요!?]
" 그럴 리가요. 저희는 365일 수르스트뢰밍을 유통하는걸요. "
[아니 어째서!!]
" 사나이의 덕목입니다. "

.dice 1 6. = 2

855 애린주 (7O7/LPLEac)

2024-04-03 (水) 19:40:29

갸 아 아 악 (즉시 허접행)

월주 아녕!!! 저녁 아직이지렁~~~
만들고 있지롱!!!

딸기테이크. (?)

856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19:40:40

생각보다 맛있었나봅니다 (끄덕)

85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41:19

오레오를 갈았대서 겁나게 흠칫했다

>>853 아
생각난김에 후딱 써야겠다

858 동월주 (E6o8LAjyVc)

2024-04-03 (水) 19:41:26

>>855 그거 진짜로 만들어먹는거였냐며! 🤔
성공한 음식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85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42:51

>>849 음 역시 힐링은 칠라힐링 (봑봑봑봑)(건과일&견과류 간식 조공)

86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44:16

딸기테이크가 뭐죠
딸기+스테이크 이거야 설마?????
🤔 맛있으면 ㅇㅋ!

아 근데 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월이가 이상한 거 팔아요!!!!!!!(고자질)

>>857 맞게 짚었군
후후
✌️

861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45:06

새콤달콤한 딸기소스 뿌린 스테이크
은근 맛있을거 같은데

862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19:45:40

(셔틀 안에서 리하이까꿍각을 버텨내고 집에 옴)

다들 리하이에요.

863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45:59

>>859 꾸꾸꾸꾸꾸 (무릎위에 매우치대기) (간식 오작거리며 드러누움)

저도 얼른 훈련쓰고 이벤트레스 써야겠어요..

864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19:46:20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가만히 정주행을 했는데 정말로 목화고 저지먼트 카페는 만남의 광장이로군요! (엄지척)

865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46:25

고생하셨어요, 수경주.

866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46:38

수경주 어서와 고생해따!
밥먹엇니!!!

86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47:18

>>8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말이 왜 이리 웃기지
어쩔 수 없어요 애들이 일하니까 사람들이 와야 해(?)

캡 어서와!!!!

86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47:27

출근 준비 하고 왓다 크아악
온 사람들 하이
있는 사람들은 리하

>>843 이혜성이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의식하게 되는 금이의 행동....이것이 바로 순애? 맛있다
근데 자꾸 의식하면 이혜성도 같이 의식하는데 혹시 이게 금이가 노리던 것?(이러기)
잠?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 햐햐ㅡ

86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48:25

크아악 혜성주 가는건가
힘내는거야 오늘도 8ㅁ8...

87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48:28

캡틴도 어서오슈

>>863 (보고만 있어도 행복)(전용 빗으로 샥샥)(수염도 샤샥)
이제 여사님 나오시는 거야? 나 무지 기대

87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48:44

>>853 "줘" 아니 근데 너무 자연스럽게 주려고 하는 거 아니야?

캡틴 하이 온김에 뱅크해줘 농담이구 시간될때 해주세요....

87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19:48:44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87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50:19

>>871 아기깜냥이의 귀한 모먼트 공유 못참지
계속 공유해줘서 홈마(리라주)없이는 살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아기대장늑대의 귀한 모먼트를 공유받는거지 후후(?)

태진주 어서와!!!
밥먹엇니!!!!!

874 청윤주 (qLHzhpwxKQ)

2024-04-03 (水) 19:50:30

태진주 좋은 저녁이에요.

875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19:50:43

리하이까꿍이 저녁과의 리하이까꿍~ 이었어서 먹긴 먹었네요.

이제좀 지나면 이번 저녁은 다시 만나지 않겠죠...?

다들 어서오세요.

876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19:51:28

태진주 하이

87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51:54

아 리하이까꿍이 설마

아이고야!!!!(복복)
고생했어야 푹쉬어...🥺

878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19:51:59

오자마자 혜성주는 일하러 가시는군요! 일 힘내세요!! 그리고 태진주는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뱅크는 지금 처리할게요!

87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52:57

아냐 아직 시간있어 아직......아직 있어 크아악 (드러누움)

>>873 ?? 랑이는 동갑이지만 만난 일이 어....(흠) 리라가 더 만나기 쉽지 않을까?(이혜성의 요즘 행동 반경을 떠올림) 그나저나 너무 당연하게 둘이 그렇고 그런사이라는 걸 아는 카나리아

880 윤 금 (YLHfRe3atw)

2024-04-03 (水) 19:53:21

>>847 후히히히 UVU

>>852-853 삐질삐질, 리라의 시선도 피할 금이라. 아. 그렇게 넘어진 거랑,
미소랑 둘다 이미 누군가 포카로 팔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

>>868 이분 👀..... 이이이 제가 그런 말 하면 뭐라고 했잖아요.
충분히 자고 출근해야 하는데..... 벌써 준비가 끝났다니... 파이팅이에요...

881 태진 - 한양 (YHswmdRwq2)

2024-04-03 (水) 19:53:46

situplay>1597044257>346

"누가 보면 스물 넘고 서른 넘고 그런 것 처럼 보인다. 정신차려, 임마. 우리 아직 한창때야."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녀석이 엄살은. 이 녀석이 애늙은이인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화까지 빨랐던건가?
어쩌면 이 녀석 벌써 앞머리가 후퇴하고 자신이 전진하는 뭐 그런 상태인거 아닐까?

"나 때는 말이야, 카메라도 씹어먹고 그랬어."

물론 그 카메라가 빵으로 변해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거 먹고 탈은 안 났으니 다행인가.
허리에 손을 얹은 채 라떼를 시전하다가, 안티스킬은 안되겠다는 말에 살짝 발끈한다.

"뭐? 야, 그런 법 집행을 하려면 역시 열의가 있어야지, 열의가. 어? 비번이라고 해서 악당들도 다 쉬냐?"

뭐... 징계가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을거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내 천성이 그렇기도 하고.
저지먼트로 활동하면서도 징계로 갈 뻔 한 적들도 있으니까. 그럴 때 마다 선배들이나 은우가 고생했지...

882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55:01

어서오세요 캡틴-

>>870 (결국 칠모나이트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매우 편안하고 행복한 자세.)

(카페 안 흘끔 봄) 음... 좀있다 다이스 굴려보구요!

883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19:55:01

다들 힘내세요.

뭔가... 꾸벅 졸아버릴 것 같은 기분인데...

884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55:16

태진주 어서오세요!

885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19:55:40

>>875 세상에 리하이까꿍이 뭔가했더니......... 😥😥😥😥

88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56:12

>>880 하지만 난 밤출근인걸 햐햐(내로남불) 자꾸 그러면 일상칼로 혼내줄테다(이러기) 괜찮다 오늘 퇴근하고나면 밥이고 뭐고 뻗을 자신 있어
여담이지만 금이가 자기한테 은근히 집착하고 독점욕 비스무리하게 보여주는 거 보면서 이혜성은 씁쓸한데 묘한 기쁨을 느껴서 혼란스럽다고 한다 소근소근

88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56:29

>>879 ㅋㅋㅋㅋㅋㅋ그건 그렇지만 이제 리라랑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주치는 가능성이 있으니까😏 스트레인지라던가~~~(?)

훟후후
후후
카나리아 애정안테나 반딱반딱 빛난다

>>880 ㅋㅋㅋㅋㅋㅋ아 시선피하는거 넘 귀여워
🥹 아기녹차깜냥이야...
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ㅋㅋㅋㅋㅋㅋ 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하포카 이미 메이저다

88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56:58

리하이까꿍이 그거였냐고요 아이고 수경주야 집가서 자자

온 사람들 어서들 오고 뱅크 처리해줘서 고마워 캡틴!

889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19:57:28

수경주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다스리자구
무사히 돌아가자...!!

나도 집갈거야~~~~

89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57:56

랑랑주
랑주

🍬🍬🍬
🍭🐺🍭
🍬🍬🍬

늑대소환진
현생끝나면
다이스 1~2 굴려줘

891 철현 - 서연 (FYut91KngA)

2024-04-03 (水) 19:58:00

"고마워"

같이 가준다는 그녀의 말에 싱긋 웃으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다행히 땡땡이 치고 싶었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었다.
분명 그를 위해 둘러대는 것이 뻔하지만 현재 철현을 그것을 분간할 정도로 총명한 상태가 아니었다.

그저 서연이 늘어놓는 푸념에 웃으면서 고개를 숙이며 터벅터벅 걸을 뿐이었다.

"오...그거 아주 큰 일이었겠네. 그래도 잘 해줬어. 여자 손님들이 널 엄청 좋아하던걸?"

짧은 커트 머리와 동그란 안경의 여자 같은 집사,
요즘 인기 있다는 너드 남자 집사 아닐까?

철현은 고개를 숙이면서도 혼자 웃음 지었다.

"별거 아니야. 고양이 슈트가 더웠고 오늘 악동들이 많이 와서 무리했나봐"
"그리고 전전날부터 5시간 자고 생활했으니까?"

수능이 얼마 안남은 지금,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시간을 4시간에서 조금씩 늘리고 있지만 그래도 5시간이다.
물론 어제부터 시작한 성하제 기간동안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긴 했지만 몸은 아직 더 많은 수면을 원하고 있었다.
단순한 공부를 위한 수면이 아닌 노동을 위한 수면이었기에 턱 없이 부족했다.

"한숨자고 나면 나아질꺼야"

그것은 사실이다. 현재 나빠진 그의 상태의 원인은 수면 시간 부족이었기에 한숨 자면 분명 나아진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리고 서연의 마지막 질문.

정상 컨디션의 철현이었다면 유머로 넘기겠지만 지금 철현은 아니다.

"응? 아, 그거? 내 여동생 능력이 감정 조종이잖아?"
"지루함을 즐거움으로 즐거움을 지루함으로 바꿨어."
"물론 동생 녀석은 극구 반대했지만 어쩔 수 없잖아?"
"능력 개발하느라 중학생 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는 데"
"내겐 시간이 없었어."

1학년 때, 처음으로 공부에 매진을 시작하고 학기마다 1등급씩이 올라갔다.
그런 성과를 얻었으니 몸이 망가지는 대가를 치루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숨 쉬는 게 귀찮다는 건...그냥 농담하는 거야...물론 서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89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19:58:10

>>887 카나리아 애정안테나 반딱반딱 << 너무 웃김
스트레인지에서 랑이 만나면 엄


비사문천 튀어 상대는 위험감지 능력자다!!!!

89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19:58:22

타이밍봐
내일 소환술사 2급 자격증 따러 갑니다

894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19:59:21


집가는 중이긴 하지민
.dice 1 2. = 2

895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20:00:00

집에 도착은 했으니까 가능한 일이긴 해요. 진짜 딱 10분만... 기절ㅎ샛다가 깨어나면.. 괜찮지 않을까..

896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00:12

흠냐 졸고나서 밥먹고 현생살다 오니 이 시간이네>< 다들 좋은 저녁이야!!

근데 태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메라도 씹어먹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제가 선배 라떼 거리 하나 적립해드렸네요! 잘했죠><!

897 서성운 - 성하제 (EDqTYFRavQ)

2024-04-03 (水) 20:00:44

(우선 주사위 먼저.)

.dice 1 6. = 2

898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01:10

>>894 LD 당첨!
남은 건 다음주에 공개😏
출처: 크레페 @roxyeun113

https://ibb.co/b7m2jSg

899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01:14

랑주 새봄주 어서오세요~~

900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20:01:36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896
태진 : 야 야 라떼 말 나온김에 다음번엔 모카빵으로 만들어보자(?)

901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1:36

수경주는 그대로 잠들어서 아침까지 자도록 하고
다들 어서와

902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01:36

이것이 눈보신인가

903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20:02:07

너무... 아름다워...

904 철현주 (FYut91KngA)

2024-04-03 (水) 20:02:13

그림 실력 부러워요!!!11

90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03:22

아니 내그림이 아니얏 커미션이야!!

>>892 후후
즐.겁.다
전에 푼 썰 그거 아주 흥미롭게 봤지롱😏😏

새보미주 어서와!!!!!!!!!

90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3:29

크아악 얼굴합 진짜

이러니까 내가 금주한테 뭘 못해주는 게 미안하고 그렇지만 내가 금이랑 금주 애끼는거 알지 따흑

907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03:57

>>898
흐흫 흥
ㅎ흫

908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04:09

>>898 엄마야 서로 사이좋게 자네><너무 귀엽다!

>>900 새봄: 모카빵 접수했어요!>< 레벨 2인데 모카빵은 껌이죠 히히 근데 선배. .......어디서 잘그락 소리 안나요?(속닥)

90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04:22

>>882 (칠모나이트 소중히 들어올림)(품에 넣고 키보드 타닥타닥)
후후후 나 존버 잘한다구
이벤트 즐겁다

910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4:40

>>905 근데 진짜 ㄹㅇ 스트레인지에서 랑이 만나면 다른 비사문천들 도주시키고 이혜성이 랑이 상대할 것 같기는 하지

911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05:06

>>898 (야광봉 마구 흔들기)

뭔가 잠깐만 다른 거 보고 오면 레스가 한가득이니 저는 행복한 캡틴이에요! 그 사이에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12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05:29

>>898 홀리
오 성스러워...

913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05:58

그리고 다들 안녕안녕!><

그건그렇고 일상할 사람! 선관도 좋다>< 훈련레스 병행하느라고 손이 좀 느릴거같긴 한대 양해해주면 고맙구!

914 철현주 (FYut91KngA)

2024-04-03 (水) 20:06:15

다들 안녕!!!!!!!!!!!

915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20:07:29

크윽 새봄추랑 일상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하필 지금 돌리던 중이라

916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7:44

새봄주가
일상 구한대!!!!

91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07:45

새봄추 (움찔)

918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8:09

인방 밈 고만써 태진주야 (꽁)

91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08:34

히히 히히
히히 이 영광을 작가님에게...

>>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맘에드니
😏 우헤헤헤
헤헤~~

>>910 진짜매우.
아이거맛있다(아직 아무것도 안 줬는데 먹고 있음)

920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09:31

>>919 색적조 일대일
아무것도 안줬는데 먹고 있는 카나리아라니 세상에
근데 안풀려도 상황이 맛있음

921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0:38

쌔보미일상?
🤔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업어가주시지 않으시렵니까?

922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10:40

>>915 후후 언젠간 아주 우끼고 재미나게 돌려보자구><

정작 무슨밈인지 잘모르지만 별개로 새봄이가 저지먼트 전투를 생중계하는 유투ㅡ바가 되는 망상을 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923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11:32

>>922 어 맛있다 이거 흥미 있는데 썰 줏어먹기엔 내가 출근할 시간이 다가와서 따흐흑

924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12:14

>>921 어부바 얍><
리라언니야 당근 좋지! 역시 상황은 성하제 비번이 좋으려나?

92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2:18

>>920 ㄹㅇ
하...
😇 색적조최고야
느와르가어울리는19살여자아이들...

926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12:24

(뭔가 일상이 돌아간다.)
(빠르게 착석)

927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20:13:27

@리라링

잇닝
물어볼 게 쪼끔 잇서

928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13:59

>>923 또 출근해~ 또 출근해~(여로주가 오늘 링크해준 그거
언제고 진짜가 될 수도 있으니깐 출근 힘내라구!>_<

92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14:19

>>925 랑이야 느와르에서 튀어나온 여자애인데 이혜성은 절대 안그럴 것 같은 인상으로 느와르가 어울린다는 게 좀 의외긴 해
그치만 둘이 느와르가 어울리는 건 맞음 이게 다 랑이 역할이 큼

그런 김에 진짜 태오랑 마작 한판 두고 싶다
이시간에 여론조사 오는 건 킹받아 궁시렁

93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4:32

>>924 흠 비번... 비번
비번이면 리라가 갑자기 끌려갈수도 있긴 한데(연구원한테. 사유: 커리큘럼 나오라고 했는데 까먹음) 이것도 스릴있고 괜찮을지도(???)
비번도 좋고 카페 마감 후 정리같은거 같이 해도 좋고!! 새봄주가 끌리는 쪽으로 하자!! 어느쪽이 좋니~~

931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14:46

주접짤 찾고 이거저거 쓰려고했는데
근처에서 차사고 났네 아이고

932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14:55

>>928 크아아아아악 이싸람아 잔인해

933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5:51

>>927 잇져용.
무엇인가용!

>>929 그 점이 갭차이맛도리인거지
하...
랑이 느와르에서 튀어나온 여자애⬅️이표현 너무좋네
아기대장늑대야...

헐 마작두는 밈미먐미즈 완전보고싶다
숨참기!(냅다)

934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16:01

헉 랑주 다치진 않았니?

935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6:38

>>931?? ???? 랑주는 괜찮아?????
퇴근길 차사고라니 세상에 8ㅁ8......

936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17:14

내가 타고잇던 게 난건 아니고
크흠 구급차 오고 난리구만

일단 구급차 왔으니 다시 가던길 가야지

937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18:19

성운아, 혜우에게 말할 거니?

.dice 1 2. = 2
1.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도 해야겠어.
2. ···때가 되면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했으니까. 무슨 뜻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938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18:22

난 괜찮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939 혜성주 (MuAT4WAUbA)

2024-04-03 (水) 20:18:24

>>933 냅다 숨참지 말아 (짤짤짤) 그치만 보고 싶긴 하다 마작 두면서 꽁알꽁알 이야기하는 둘....
랑이는 느와르에 의해 느와르로 빚어진 여자애니까 찡긋

940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18:37

>>936 아 다행이다
후... 사고난줄 알았어 이제보니 근처라고 했군 다행이다
(랑주복복하기)

구급차 올 정도면 꽤 크게 났나본데...🤔 사람 많이 안 다친거면 좋겠다 세상에나

941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18:37

>>930 리라언니야도 커리큘럼 땡땡이쳤구나! 커리큘럼은 빼먹어야 제맛이지(연구자 일동: 뭠마
카페마감정리 좋다! 뭔가 같이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좋을거같은걸><
그럼 선레는 역시... 다갓한테 맡길까?!ovob

942 태진주 (YHswmdRwq2)

2024-04-03 (水) 20:18:44

세상에 맙소사

943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20:19:17

아이고 랑주 엄청 놀랐겠다(토닥토닥)

갱신하고 일상 구해보겠음!>;3

944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19:32

>>931 (토닥토닥) 일단 랑주는 별 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다친 분도 쾌유하길 바라며!!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도 9시에는 일상을 구해봐야겠네요!

94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20:10

>>937 에?
이거 머야 성운주 설명해

946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20:25

아이고 차사고 ㄷㄷㄷㄷ 랑주도 놀랐겠다... 큰일 아니어야 할텐데ㅠ

>>932 에이 그래도 퇴근은 없어 까진 안불렀자나><(더못됨

947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21:00

>>938 매우 다행 인 것이다(복복 쓰다듬어 요)
🫳🫳🫳 놀랐겠구만!

>>939 으에에에(흔들림) 후...
색적조느와르st정모존버.
여기에 깜찍한 서연이가 함께하면 화룡정점이다

>>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연구원: (분노))
헉 그럼 그걸로 해볼까~ 좋아! 그럼 다이스를 굴려보겠어용

.dice 1 2. = 1
1 새봄 2 리라

948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21:48

여로롱도 어서와!

949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20:22:07

아이고 랑주 놀랐겠다...(뽀다다담)

>>929 마작...
(눈 번쩍)

>>933 별건 아니구 리라링 메이드 썰 잇고 있는데

1. 화영이가 꼬옥 안아줘도 되는지
2. 태오 안부 묻는거 바로 할 건지, 아니면 쪼끔 더 핑퐁하고 안부 물을 건지 궁금쓰

요 정도

950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22:12

>>947 나 걸렸다 >.0a 손이 느리지만 열심히 써오겠다! 기다려달라굿><

951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22:14

>>945 어라 에??? 바로해명합니다
1. 혜우에게 말할 거니?
글쓰다가 머릿속에서 문장이 뒤죽박죽돼서 2인칭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혜우에게 말할 거니' 가 아니라 '리라에게 말할 거니'였어요. 👀👀👀👀👀👀
2. 뭘 말하려고?
혜우한테 칼침놓던 걔들 마주친 그거요

1줄요약.
성운주가 성운주했다

952 새봄주 (bUcKi3nbpw)

2024-04-03 (水) 20:22:41

여로롱 안녕안녕~><

953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22:53

여로주 어서오세요-

954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23:25

태오태오주야 혜우우 나리 테이블에 합석해서 디저트냠 해도 되니 (질문마려운고양이)

955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20:24:03

10분동안기절했다 알람에 깨기.

알람이 살린건지 죽으라고 친건지 모르겠ㄷ(?)

956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24:05

다들 걱정해줘서 고맙군
암튼 괜찮으니 신경 안써도 된다

시간 됐으니 성하제 다이스
.dice 1 6. = 5
+1 +5 +10 +15 +50 -10

957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24:32

>>951 그런거였구나
어휴 깜짝이야 이 칠라가 (와바바박!)

958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20:24:41

다들 어서오세요.

959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24:51

>>957 오애애애앵!!! (파다닥)

960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20:25:06

>>954 구랭 쪼아 0.<~

961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25:45

>>949
1. 당연히 되지요 영광입니다 어마마마🥹(?)
2. 흐음 흐름 자연스러운 걸 고려하면 한두번 정도 더 핑퐁하는 게 나을거 같긴 해! 그러나 태오주가 편한대로 해주는게 제일 좋다👍

>>950 응응! 걱정마 나도 짱 느려서(...) 느긋하게 써달라구~~

>>951 이거 리라였구나 호달달 하면서 팝콘먹고있었는데
팝콘 내려놓고 어리버리하게 무대위로 올라가기

96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26:29

>>956 다이스 이거지
축 잭팟 하

963 수경 - 이벤트 (MdNoW77B0.)

2024-04-03 (水) 20:27:14

>>0

"그렇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잘 해야하는 거지."
주인이 집사를 가르치는 것도 꽤나 할만하다는 이의 말을 고분고부하게 들으며 수경은 잔을 들어올립니다. 뭔가 대화상대를 찾으러 온 듯한 이와의 대화시간이로군요.

수경이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렇게 능수능란하진 않지만. 그래도 할만하고 가르침을 주면 너무 이상하지 않는 이상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수경은 접대를 하고 있습니다..

.dice 1 6. = 4

//일상도 느긋하게 구할까...

964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27:14

>>959 히히히히히 아주그냥 봑봑 밀어버려야지 (바리깡)(소리나는 어플)(?)

>>960 오케오케 다음 이벤레스에 합석 가즈아

965 윤 금 (YLHfRe3atw)

2024-04-03 (水) 20:28:23

>>887 히히히 uvu 아, 나중에 리라가 혜성이와 금이의 정확하게 관계를 알게 되었을 때가 두려워요. (?)

>>906 (복복복복)

마작 🤔🤔🤔🤔🤔

966 철현주 (FYut91KngA)

2024-04-03 (水) 20:29:04

온 사람들 어서와!!!!!!!

967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20:29:11

역시 일상은 아무도 없었다....🫠

968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29:24

>>961 그렇게.. 되었습니다
성운이가 좀 곪아있을텐데 그러려니해주세요

>>964 오애앵애앵애ㅐㅐ애애 (기겁!)
오케.. (여사님 내일등장)

969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29:24

랑주는 별일없어서 다행이다 조심히 들어가라구

>>949 마작에 반응하는 먐미 좀 귀여운 것이에요 복복

>>947 캬 서연이 껴서 느와르 색감 중화 시켜주는 거 너무 좋다

97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29:25

어서 오세요! 여로주!! 수경주도...(토닥토닥)

971 여로주:3 (CixpXPKi4M)

2024-04-03 (水) 20:29:49

수경주 어서와!!

97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30:23

캡틴이 은우네 친척들 일상을 미니이벤처럼 진행하듯 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캡틴 일 시키는 못된참치)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은우네 친척들한테 말로 극딜먹이고 싶은 자아와 꼼수 자아가 겹쳐서 떠오른 혼종 아이디어

>>965 그때는...
😏...
기대하라구 아기깜냥이(?)

973 청윤 - 훈련 (qLHzhpwxKQ)

2024-04-03 (水) 20:30:34

>>0
엄마와 함께 돌아다니는 것도 참 좋았지만, 학생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100% 즐기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ㅇ.."
"청윤아."
"네..?"

엄마께선 우물쭈물하던 청윤을 보곤 앞에 서서 말했다.

"무슨 일이 있는거지?"
"..네.."
"저지먼트로 활동한다더니, 책임감이 벌써 생겼구나~. 청윤이 네 아빨 보는 것 같아."

엄마는 청윤이 기특하다는 듯 미소를 지어주곤 말했다.

"지금이 좀 안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렇지?"

청윤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께선 청윤의 어깨에 손을 얹어주며 말했다.

"청윤이 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렇게 따라가렴."
"엄마는.. 청윤이 네가 최소한 후회하는 일 만큼은 없길 바라니까.."

청윤의 엄마는 그렇게 말하곤 청윤을 강하게 껴안았다.

"고마워요, 엄마."

974 수경주 (MdNoW77B0.)

2024-04-03 (水) 20:30:48

다들 안녕하세요.

세탁기 다 돌때까지만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975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31:15

갠이벤에 치여 일상은 무리다제
살려도

>>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황홀)(???)
근데 성운이는 왜 또 곯아있어어엇

976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1:25

일상은.....지금부터 출근 인지라 무리입니다
여로주가 일상 구한다!!!!! 수경주도 구한다!!!!

977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32:20

평일까지도 미니이벤트 열고 진행을 해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 캡틴의 휴식기마저 없애버리려고 하는구나!
더 인간으로 있어서 뭐하겠느냐!! (대충 기계화 되는중)

(절대 아님)

978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32:22

여로롱 수경주 이어주려고 했는데 둘 직전이구나
이런... 크윽

>>968 애기칠라 일이 많았으니 그럴법하지 걱정말고 맘껏이야기하라구
(봑봑쓰다듬기)

>>969 셋이서 느와르틱하게 앉아있는데 서연이가 1+1 편의점 달달음료 두세트씩 사오는거지
귀엽다...😇

979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2:29

리라가 혜성금 관계에 대해 누구한테 묻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를거라는 게 벌써부터 기대돼

98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32:50

청윤주도 어서 오세요!

981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3:28

>>9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편의점표 1+1은 못참긴 해

982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33:38

크아악 청윤이어머니
혜성이 부모님 온 것도 그렇고 하아 넘좋구마잉
가족상봉...🥹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미안해요 돌아와요 캡틴!! 죽지마 캡틴!! 캡틴은 모카고의 자존심이야!! 일어나!!!

983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3:46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984 태오 - 리라 (wdo8zOhoak)

2024-04-03 (水) 20:35:17

situplay>1597044257>834

화영은 자리에 앉아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예쁜 옷을 입은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기특하게 학교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자신의 아들이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도 애달팠다. 너 또한 여기에 잘 적응하고 있구나, 내가 너를 만나지 못한 13년 동안, 너는 그렇게 어른이 됐구나. 화영은 울적한 얼굴로 잠시 남편을 쳐다보았다. 중섭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태오에게서 시선을 도저히 떼지 못하고 있었다.

"……아, 네?"

화영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참 어여쁜 목소리다. 꾀꼬리가 노래하는 듯한 목소리라고 생각하며, 화영은 어린 학생을 마주했다. 참 예쁘장하고, 어디서 본 것 같은 아이다. 아니, 알고 있다. 화영의 눈이 점점 커졌다. 평온하던 미소도 잃고 동그랗게 뜨인 눈이 잔뜩 놀란 고양이 같았다. 새하얗고 뽀얀 눈동자가 눈사람을 사람으로 빚은 것 같은 착각에 들게 만들었지만, 본질적인 외형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리라의 질문에, 잔뜩 커졌던 눈동자에 반가움이 잔뜩 들어찼다.

"세상에, 설마 했는데……!"

감탄에 가까운 탄성을 뱉으며 화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당연히 기억하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모, 이모 했는데! 어쩜, 우리 촬영장 막내 공주님이 벌써 고등학생이 되고, 어쩜 이렇게 예쁘게 컸을까……. 세월 참 빠르다. 그렇지?"

포옹을 해도 될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찌할 줄을 모르던 화영의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이렇게 어여쁘게 자라서 자신에게 용기 내는 아이에게 일어난 일을 화영은 안다. 화영 또한 젊은 나이에 고초를 겪었기에 그 무게감도 알고 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하며 결국 팔을 뻗어보려고 하던 화영의 모습은 예전과 같았다. 아니,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 한때 당신을 품에 가득 안아주던 화영은 키가 비슷해졌고,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조금씩 새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품은 똑같았으리라. 중섭은 감격의 재회를 하는 듯한 아내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다, 태오를 향해 다시금 시선을 돌렸다. 누구인지 알지만, 지금은 낄 차례가 아닌 것을 안다.​

985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5:27

쓰으으읍 여론조사 전화 선넘네 이시간에 전화하는 건 아니지

986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35:32

>>979 진짜루
😋 음 테이스티~
>>981 거기에 마작치는 장소가 편의점 야외탁자면
아니 이건 더이상 느와르가 아닌가
하지만귀여워

987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36:03

저 같은 경우는 아예 모르는 번호는 다 끊어버리는지라...언제부턴가 그런 전화도 안 오더라고요.

어쩌면 운이 좋아서 계속 피했던 걸수도 있지만!

988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6:42

>>986 편의점 야외탁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순히 귀여워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킹능성 있어 (진지)

989 리라주 (BDrmoTtvi.)

2024-04-03 (水) 20:36:53

아 어마마마...(이제 그냥 어마마마 됨)

하 쓰으으읍
이모!!!!
🥹🥹🥹🥹
개 큰 감 동
곧 이어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조

990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37:06

선거유세/여론조사 전화 특
맨날 번호 바뀜 차단의 의미가 없음

991 서성운: 훈련 레스 (EDqTYFRavQ)

2024-04-03 (水) 20:37:08

>>0

“······응”

성운은 리라의 옆에 얌전히 앉았다. 리라가 기억하기로, 지금 모습의 성운은 폭신한 분위기가 있는 사람이었다. 몸이야 깡말랐지만, 풍성한 머릿결이며 품이 큰 옷들을 좋아하는 습성에 다른 이들보다 묘하게 높은 체온이 합쳐져 그를 포근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리라의 옆에 앉은 이 소년은, 왜소하고 깡말랐다. 마치 잎이 죄다 떨어져나간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 같았다. 전혀 따뜻해보이지 않았다. 리라도 마찬가지 처지인 만큼, 성운도 많은 것을 빼앗겨왔다는 것은 리라 역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무기질적인 온도의 결여는, 리라의 질문에 그저 리라라는 존재가 있는 방향으로 안구의 각도를 돌릴 뿐인 모습은, 지금 이 순간 성운이 마치 빼앗겨선 안될 것을 빼앗겨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리라에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성운은 고개를 찬찬히 가로저었다.

“···혜우가 그러더라
왠지, 굳이 이야기를 안해도, 때가 되면 모두가 알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거기다가,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했어, 그래서 이야기할 수가 없어”

성운은 크록스에서 발을 쏙 빼냈다. 그리고 소파 위에 발을 올려서는, 자기 무릎을 끌어안고 그 위에 턱을 기대며 웅크렸다. 그러다가 리라가 건네어주는 초콜릿을 받고, 무릎을 감쌌던 팔을 푼다. 손을 내밀어서 “고마워.” 하고 쿠키를 받아들곤 아작아작, 하고, 기죽은 조그만 설치류마냥 비스킷을 한입 깨물고는··· 한입 깨문 비스킷을 손에 쥔 채로 다시 무릎을 끌어안아버리고 만다.

“으응”

거짓말은 아니다. 밥은 먹고 있다. 평소보다 양을 줄이거나 하지도 않고, 평소대로 식사하고 있다. 어떻게든. 마음이 메말라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걱정,”

성운의 말이 잠깐 끊긴다. 이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기억이 잘 안 난 탓이다. 뭐였었지. 미안해, 말고 또 뭐가 있었는데. 그러나 성운은 그것을 떠올리는 데 실패하고, 결국 초라하게 말을 끝맺고 만다.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 머리카락의 폭신함은 분명히 리라가 기억하던 것과 다를 바 없이 풍성한 볼륨을 가지고 리라의 손가락 사이를 마치 비단실처럼 흘렀으나, 왜인지 헤어디자이너 실습용 머리 마네킹을 쓰다듬는 것만 같은 허무함이 있었다.

성운은 옷을 받아들었다.

내일이면 성하제가 시작된다.

─뭐, 그의 낙담에 그렇게 오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성하제가 시작되면, 그래도 나름대로, 그 눈빛은 돌아오지 않았더라도 제법 네가 기억하던 그 모습을 많이 되찾은 성운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테니까.

992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37:20

성하제 자세한건 집에서 써야지
리퀘도 받음

>>985 이거 통신사별로 차단하는 방법 있었던걸로 아는데 뭐였더라...

993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37:42

그리고 사실 일상에 대해선... 제가 지금까지 쭉 보면서 느낀거지만...

여로주와 수경주는 거의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구하고 돌리는 분이시기에... 어느 정도 이제 겹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하고...(옆눈)
제가 항상 일상 구하려고 보면 여로주와 수경주 둘 중 하나가 찾고 있어서 두 분 중 한 분과 자주 돌리기 때문에 그건 확실합니다.

아주 훌륭한 근성이라서 캡틴은 매우 좋아해요! 저런 분들이 있어야 스레가 또 돌아가는 법이기에! (엄지척)

994 혜성주 (XT6NFYR4jA)

2024-04-03 (水) 20:37:42

흑흑 이럴때는 듀얼넘버 써야하나 고민중이야 진짜...너무 너무함

995 태오주 (wdo8zOhoak)

2024-04-03 (水) 20:37:50

호호호 천천히 이어주거라

아빠는 양기 쾌남
엄마는 햇살마망

근데 아들이 (이하생략)

996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38:23

>>975 과거시점이기 때문이다

997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38:30

그리고 흐음...
으으음... 일단 집 가봐야겠지
일상도 생각해봐야겠다

998 성운주 (EDqTYFRavQ)

2024-04-03 (水) 20:38:41

>>995 죄송합니다 (그랜절)

999 혜우주 (OP1OCIPz4g)

2024-04-03 (水) 20:38:48

>>996 휴 다행
전력으로 집사 노릇 해줘야지

1000 ◆TMmm6tsoPA (qR8nNNzBxA)

2024-04-03 (水) 20:39:00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랑주!

1001 랑주 (COy6ppjevg)

2024-04-03 (水) 20:39:15

확실히 수경주랑 여로주 대단하지
부럽구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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