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8.집사/메이드 카페와 함께 하는 랜덤박스 :: 1001

◆TMmm6tsoPA

2024-03-32 19:50:16 - 2024-04-02 23:09:10

0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19:50: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2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429 태오주 (OF8RNGrINM)

2024-04-02 (FIRE!) 08:42:33

>>427 이아아악 (같이 스플뎀)

430 성운주 (ACW6gcK.TI)

2024-04-02 (FIRE!) 08:45:56

>>429 태오가그근처에없었길 👀👀👀👀

431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08:46:21

29면...

그냥 그럭저럭인 진단 하나쯤이려나.

43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8:50:24

>>423 묘사없어도 혜령이 충분히 비틱당했다ㅋㅋㅋ

>>427 >>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이런ㅋㅋㅋㅋ

433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08:52:33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 놀라면 조용해지는 편이지?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 없어서 안 돼. 빌린 건 있지만 그건 내 게 아니잖아?

"네가 필요할 이유는?"
...: 내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으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생각보다 차분하네.(29라서 그럼)

434 서한양 - 성하제 (Ivl/fs5KcY)

2024-04-02 (FIRE!) 09:07:14

>>0

.dice 1 6. = 3

1. 1점
2. 5점
3. 10점
4. 15점
5. 50점
6. -10점

435 천 혜우 - 이벤트 (VrLVmba6kY)

2024-04-02 (FIRE!) 09:13:37

성운이 꾹 잡아당긴 하네스는 뻣뻣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맞닿은 한 점의 부드러움에 비할 바는 못 되었지만.

점심 전의 접객은 제법 널널했다.
아무래도 디저트 위주다보니 식사하러 가는 시간엔 사람이 적어지기 마련이었다.
이대로 있다가 시간 되면 성운이랑 교내 먹을거리 부스나 돌아볼까 하고 있었는데

"여기, 여기여기!"
"알았으니까 천천히 가. 또 자빠질려고."

아마도 남매?로 보이는 남녀가 입장했다.
나는 영업용 미소로 그들을 맞이했다.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아가씨. 자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웅네에."
"대답이 그게 뭐냐?"
"이러면 귀엽댔어."
"누가?"
"큰 오빠가!"
"X랄."

남매로 보이는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서도 티격태격했다.
얼핏, 사이가 안 좋아보였지만, 오빠인 쪽은 제대로 동생을 챙겨주고 있었다.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나 나나나나 팬케이크랑 파르페랑 오므라이스랑"
"하나만 해 하나만. 다 먹지도 못 하잖아."
"그치만 다 먹고 싶어."
"아오 귀찮아. 그럼 지금은 오므라이스랑 주스 먹어. 팬케이크랑 파르페는 이따 먹고."
"이따? 또 올 거야?"
"안 오면 큰 형한테 이를 거잖아."
"응! 그리고 큰 언니한테도."
"으 쯔증느... 아무튼 오므라이스만 해."
"응! 오므라이스 두개랑 주스 두개요!"
"야 왜 두 개냐?"
"오빠도 먹어야지!"
"뭐? 참나. 그러든가."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은은한 미소가 지어졌다.
나는 그들의 주문을 받아 조리하는 쪽에 전달하며
하나 개인적인 요청사항을 넣었다.

"오므라이스 둘, 인데 곰돌이 모양으로 커스텀 부탁해요."

그렇게 완성된 [계란 이불 덮은 곰돌이 오므라이스] 두 개를 남매에게 서빙했다.

"맛있게 드십시오."

물러나는 내 뒤로, 오므라이스가 곰돌이라며 꺄륵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성운이한테 우리도 오므라이스 먹자고 해야겠다.

.dice 1 6. = 5

436 서한양 - 성하제 (Ivl/fs5KcY)

2024-04-02 (FIRE!) 09:13:37

>>434

한양은 인첨공의 레벨 5. '마틸다'란 이명을 가진 염동력자다. 25만명의 학생들 중 13번 째로 능력이 강했기에 적어도 3학구에서 만큼은 한양을 모르는 사람이 없ㄷ..

" 어머~ 저 알바 귀엽다~ 연하남 멘트나 시켜볼까? "

맞다. 이번 성하제는 바깥의 사람도 온다고 했지. 그러면 한양이 뭐 하는 녀석인지 바깥에서 온 사람들은 전혀 모를 거 아니야.

" 화..내지..마요..누나.. "

" 어머~ 누나 이제 화 안 낼게~ 여기 서비스비~ "

' X발 '

이를 으득으득 가는 한양이었다.

437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9:14:51

왤케 잘주냐잉 불안하게

ㅋㅋㅋ하냐낭 의문의 수난시대

438 여로땅의 17회차 훈련:3 (GPAQvz54/A)

2024-04-02 (FIRE!) 09:28:51

>>0

"집사의 미소는 고가입니다, 도련님☆"

여로가 친구들에게 웃으면서 점수표를 내밀었다. 친구들과 웃던 그가 문득 부실 아래, 운동장 쪽을 응시했다.

"!"

그게 실수였다. 시야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보여, 그는 황급히 창문 쪽에서 시선을 돌리고 머리카락을 등 뒤가 아닌 가슴께 쪽으로 몰았다.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어째서? 어째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그것을 드러내어선 안 되었다. 무엇보다, 잘못 봤을 가능성도 있잖은가.

"야, 성 여로! 이 정도 주면 되냐?"

.dice 1 6. = 6

다시 시선을 돌려, 아래를 내려다봤다. 머리색이 비슷한 정도의 다른 사람이었다. 그렇지, 그 머리 색이 흔하니까. 여로는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그런 그의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친구가 점수표를 팔랑이며 물었다. 그가 언제 그랬냐는 듯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친구 쪽으로 향했다.




잠깐 홍보하고 오겠다는 말을 남긴 여로는 소품으로 주머니 속에 넣어뒀던 회중시계를 꺼내서 시간을 확인했다. 달각, 소리와 함께 뚜껑이 열렸다가 닫혔다.

"손님이 더 몰리면, 저지먼트에도 좋겠지-"

그가 손에 끼고 있던 흰 장갑을 입으로 물어서 벗었다. 이유는 모르겠다만, 그냥 이렇게 해서 벗는 게 더 편했다.

일어나면, 저지먼트가 운영하는 카페로 와서 메뉴를 시켜먹어

그는 발걸음을 옮기며 허공에 말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축제 때, 의외로 피곤해서 쉰다고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만큼, 자신의 쓸모를 이렇게 증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법이다.


//이벤트 레스와 동시에 훈련을 한다!

439 (점수: 0점)여로주:3 (GPAQvz54/A)

2024-04-02 (FIRE!) 09:29:23

여로땅 리제로:3

440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9:30:44

설마 표씨냐
표해준 리터즈냐아악

441 (점수: 0점)여로주:3 (GPAQvz54/A)

2024-04-02 (FIRE!) 09:35:55

표씨를 닮은 사람일수도 있고 여로땅이 잘못 봤을수도 있다:3

그야, 표씨 지금 수감 중이니까☆

442 혜우주 (VrLVmba6kY)

2024-04-02 (FIRE!) 09:37:57

흐으음...
아니 근데 그와중에 -10점이라니
여로 미소는 백만점짜리야 이것들아

443 동 월 - 김수경 (pJHYxhgTFQ)

2024-04-02 (FIRE!) 09:43:48

" 오, 대단하셔 아주. 함구령이야? "
" 이해? 얼척이 없네 진짜로. "

동월은 짜증이 한가득 담긴 눈으로 케이스를 본다. 말 할 수 없는걸 캐묻는다? 이해해달라?

" 말 못하니까 물어보지 말라고 말을 하던가. "
" 그냥 사람 짜증나게 물어보면 뱅뱅 돌리다가 이제와서 뭐? 이해? "
" 슬프게도, 아니 경사스럽게도 내가 널 이해할 일은 평생 없을거다. "

동월은 칼을 빼들었지만, 본능적으로 그 칼이 케이스를 벨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 일렁이는 듯한 느낌. 사람의 감각을 속이는 느낌을 알고있다. 괜한 저항은 부작용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이 동월의 화를 없애는 이유는 되지 못했다.

" 걱정 마. 다음번에 만나면, "

카각!
동월의 칼이 벽을 베어낸다.

" 내가 안참을거니까. "

444 동 월 - 류애린 (pJHYxhgTFQ)

2024-04-02 (FIRE!) 09:44:00

데프콘이라니. 가족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랩이 압도적으로 적은 래퍼의 이름인건가. 뭐야 것보다 얘 찌그러졌어요.
아무튼 자신의 말에 갑작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애린을 보며 고개를 기울인 동월은, 그녀의 눈동자를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언제나 보랏빛을 유지하는 눈동자였지만, 이따금 알 수 없는 색채를 띄곤 하는 그녀의 눈빛. 몇몇 색채는 대충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건지 알아차린 것도 있지만, 이렇게 푸른 빛이 감도는 느낌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 그래서, 진짜로 일하니까 안간다는거야? "

라는 질문이 무색하게도, 손을 당기자 예의 그 반짝임을 흩뿌리며 재밌게 놀겠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재차 웃음을 터뜨린 동월은, 느릿하게 그녀를 끌고 나가려 하며 생각에 잠긴다.

" 확실히, 뭐 할지 안정하긴 했군. "

일단 무작정 놀러가자고 끌고나오긴 했는데... 성하제를 즐기러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긴 했다. 작년엔 14주년때와 마찬가지로 괴이 속에 있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자신이 그렇게 부르짖던 청춘은 과연 잘 살아있는가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 으, 그래도 비번인데다가 너랑 놀러 나왔는데, 생기다 만 것들을 썰러 가고 싶진 않은걸. "

표정이 꾸깃해진 동월이 질색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야 성하제가 아닌가! 물론 작년이나 재작년엔 현실 세계에조차 있지 못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오늘이다. 주변인들에게 청춘을 부르짖으면서 자신은 청춘을 즐기지 않고 있었다니. 생각해보니 자기자신의 복지가 너무 안좋은 것 아니냐며 툴툴거린다.

" 뭐, 하고싶은 거라도 있냐? "
" 귀신 써는건 말고. 뭐, 축제를 즐기던, 어디 조용한곳 가서 얘기를 하건. "
" 네가 즐거울만한 걸로? "

445 (점수: 0점)여로주:3 (GPAQvz54/A)

2024-04-02 (FIRE!) 09:46:21

동월주 어서와:3 동월이 선배 모먼트 멋있네☆

>>442 이래서 여로땅의 평소 행실이 중요하다!(????)

446 동 월 - 성하제 카페 (pJHYxhgTFQ)

2024-04-02 (FIRE!) 09:47:19

" 손님은 대체 뭘 먹고싶으신겁니까? "

[그러니까, 딸기를 곱게 갈아 얼린 생크림 위에 뿌리고, 그 겉부분에 빵을 두른 다음 슬라이스 치즈를 2겹, 베이컨을 2겹으로 감싸 감자 샐러드와 함께 튀겨낸 디저트요.]

" 디저트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으신게 맞죠? "

[메인디쉬로 베이컨과 치즈와 감자를 먹고 디저트로 빵과 딸기생크림을 먹으면 디저트가 되는게 아닌지?]

" 에어버스터의 디저트가 되고싶지 않으면 조용히 하십쇼. "

[에어버스터는 식인종이었나!?]

" 그랬나? "

[헉!]

.dice 1 7. = 5

447 동월주 (pJHYxhgTFQ)

2024-04-02 (FIRE!) 09:47:53

에어버스터의 특종을 얻어낸 손님이 점수를 후하게 주셨다 (?)

448 동월주 (pJHYxhgTFQ)

2024-04-02 (FIRE!) 09:49:16

여로주도 안녕~~~~~
값을 너무 높이다가 되려 마이너스가 된게 아닐까요 (아님)

449 로운주 (tpQuQM4YXc)

2024-04-02 (FIRE!) 10:18:13

좋...


지만은 않은 아침입니다.(거짓말 실패)

450 이혜성 - 이벤트 (hwoSTmCoSg)

2024-04-02 (FIRE!) 10:38:00

소란스러운 카페에 능력을 사용해서 잠시나마 조용하게 만들기 n분 전의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큰일이었네. 그렇게까지 사람이 몰릴 줄 몰랐는데, 역시 입구에서 안내하는 건 저지먼트가 아닌 다른 애들이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휴게실에 들어오고 나서야, 금의 손을 놓아준 혜성은 한숨을 폭 내쉬는 것과 별개로 별것 아니라는 어조로 중얼거렸다. 그 수많은 인파들 중 번호를 물어보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거야-..응, 물어볼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가기도 해서 혜성은 잠깐 제 입가를 손으로 덮었다.

손 떼어낸 건 아무말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제 메이드복 장식을 만지작거리는 금의 모습 때문이다.

"처음에 입었던 메이드복이 좀 더러워져서 갈아입은 거야. 마음에 안들어? 예쁘지 않아?"

살랑살랑한 프릴이 있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적 없어도, 평소의 사복과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잠시 서빙하는 걸 걱정하긴 했지만. 불만스러워하는 기미가 드러나는 얼굴 마주하다, 눈 도록 굴린다. 휴게실에 누가 들어올 기미는 없어보이고. 혜성은 답답하게 꽉 조여매고 있는 금의 넥타이를 검지와 엄지로 만지작거렸다.

"질투했어?"

만지작거리던 손을 넥타이 매듭 사이에 꾹 밀어넣어 느슨하게 당기더니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감아쥐고 이번에는 혜성이 금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것이다. 작게 말 속삭이며 느릿하게 눈 깜빡인다.

나는 좀 한 것 같아. 질투.
금의 뺨에 가벼운 입맞춤을 남기고 혜성은 장난스레 웃음을 지어보였다.

"슬슬 나가자. 누가 들어올지도 모르고."

.dice 1 6. = 6
현점수 110

451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0:38:53

452 수경주 (FSDWPjlYJY)

2024-04-02 (FIRE!) 10:40:32

케이스: 저는 나름대로.. 하아....
수경주: 한숨 계속쉬면 힘들어져
케이스: 에잇시. 목줄 잡혀있는게 죄네요! 아니 말을 하면 티 언니가 책잡혀서 괴로울 테니까 제가 막아주고 그..리고 말을 못한다거나를 우회하려고 노력하려는건데...
수경주: 그걸 말해야지 이녀석아!(오해를 불러일으키려고 작정한 건 수경주였음)
케이스: 전 말을 한마디도 한적 없어요!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53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0:55:19

메이드메이드
.dice 1 2. = 2
1. 태오는 참지 않아
2. 한결이 참지 않아

.dice 1 100. = 64

454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0:55:28

엄마...

455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0:56:09

다들 하이......오(착석)

456 청윤주 (KcA.sLqp9A)

2024-04-02 (FIRE!) 10:57:14

로운주 요즘 계속 바쁘시군요..

457 수경 - 동월 (Zs53SpsVZQ)

2024-04-02 (FIRE!) 10:59:09

situplay>1597044231>443

-해를 입는 기준이 오락가락해서 선을 가늠하기 어려운게 원인 중 하나죠.
-그건 지배하는 자의 좋은 수법이에요. 무너뜨리고 눈치를 보게 만드는 그런 변덕적임에 무기력을 주는 게...
-....그래서 저는 직접적인 말을 하는 걸 대부분 포기했고요.
주사기? 쓸 생각 없었다. 당연하지. 그걸 주사하는 것보다 능력 쓰는 게 더 쉬우니까. 그냥 상대방이 이걸 보더니 그건 좀. 하면서 협상을 하려 했다. 정도의 우위를 잡기 위한 습관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그게 보이는대로 진짜 주사기라는 보장도 없었죠?

-...뱅뱅 돌리는 건 그게 일종의 변명거리니까 그래요.
-상대방의 방심을 유도하고, 말을 이끌어서 속내를 읽고, 말을 많이 하면서도 우리들의 속내를 비추지 않기 위한..
그런 커리큘럼적인 것의 영향일지도요? 라고 하지만 스스로가 전했듯이 방심을 유도하고 비추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완전히 믿기는 어렵습니다.

-전 나름대로 정직하게 구는 편이에요. 이 전하는 것 덕분이라면 덕분일까요.
하지만 그건 확실하죠. 케이스는 나름대로 정직한 편이에요.

-오해를 한 것 같아서 한가지만 정정해주자면.
-수경이 당신을 참아준다는 얘기에요.
-....당신을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을 거에요. 그럴 때면 정말 괜찮아 보이는데...
애석함이 전해집니다.

-오늘의 대화나 저지먼트를 언급하지 않는 걸 추천해요. 옛날의 해후를 푸는 것은 어떨까요?
케이스와 수경이 사라지고 나면. 조용해질 겁니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458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1:00:21

모두 모닝

459 태오주 (tIoZdljQOI)

2024-04-02 (FIRE!) 11:01:01

하이하이

별건 아니고요
태오의 어후... 몸매가 어후...를 담당하실 진상분이
한결에게 뺨처맞습니다 유후😏

460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1:03:26

국보급은 좀 눈으로 보고 감탄하십시다

461 여로 - 수경 (GPAQvz54/A)

2024-04-02 (FIRE!) 11:29:17

"엄-청 부럽다구- 수경이 자고 있을 때 꼬드기고 싶을 정도라구-"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이었다만.

"싫다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돼- 무리가 되는 부분이면 하지 않아도 되잖아-?"

그는 수경의 반응에 시선을 두던 여로가 다시금 시선을 돌려 과자를 담았다.

"담으면 좋겠다 싶은 것도 한 번 담아 봐- 내가 낼 거니까-"

여로는 웃으면서 말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농담 같았다구- 애초에 사러 가자 한 사람은 나였는데- 음- 먹는 것에 대한 건 어때-?"

//그럼 난 저녁에 오겠다!!>;3

462 수경 - 여로 (Zs53SpsVZQ)

2024-04-02 (FIRE!) 11:55:49

>>461

"자고 있을 때 주의해야겠네요"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넘깁니다. 농담 반을 잘 넘긴 것이겠지요. 여로의 반응에 눈을 조금 내리깔고는 감사합니다...라고 작게 말하고는 넣고싶은 걸 골라보라는 것에.. 최근 신상품이라고 써 있는 곽과자를 하나.. 골라서 집어넣으려 해봅니다. 맛이 어떤지 좀 궁금했던 건가 봅니다...

"먹는 것은.. 음... 대체식량 같은 거요?"
"농담입니다."
단백질 배양으로 만든거면 의외로 먹을만한 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달달한 거나 간식 종류를 생각해보면

"단 거 보다는.. 의외로 짠 거일지도요."
본인의 취향이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맛이 강하다! 의 범주라면 단 거 보다는 짠 게 강할 확률이 높은 거려나요

//다들 리하이에요.

463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1:57:44

오늘의 서비스는 두구두구두구
.dice 1 6. = 1
+1
+5
+10
+15
+50
-10

464 서성운 - 성하제 (ACW6gcK.TI)

2024-04-02 (FIRE!) 12:10:32

홀에서 들어온 오더에 맞춰, 성운은 능숙하게 볶음밥을 볶았다. 모양 잡기 좋게 살짝 찰기를 살려서 볶은 밥을 모양틀에 눌러담고, 펀치로 치즈를 찍어내고는 잘게 잘린 김가루로 곰의 이목구비를 만들고 얇게 썬 비엔나 편을 반으로 잘라서 곰의 귀 안쪽까지 표현한다. 그리고 촉촉하게 익혀낸 오믈렛을 담아내면 곰돌이 오므라이스 완성.

그리고, 점심때가 되자 식사를 마치고 음료 한 잔 하러 온 손님들이 이상하게 많아진 통에 성운은 서빙을 위해 바삐 움직여야 했다. 여로의 능력을 이용한 호객이 굴린 스노우볼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그렇게 바쁘게 서빙을 하는 사이, 무언가 반짝이는 게 있었다. 전자기기로 보이는 그것은 손에 들려있었는데, 너무 낮은 위치에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앵글을 바라보고 있었고... 반짝이는 작은 렌즈에 그렇잖아도 짧은 편인 조그만 메이드의 치마 아래가-

그리고 그 다음 순간, 그것은 갑자기 그 손에서 미끄러져 땅으로 덜컥 떨어졌다. 낙하거리가 약 3~40cm 되었을까. 그나마도 우레탄 내지는 나무 타일 위. 그 정도 낙하에 핸드폰이 손상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제일 운없어봐야 액정이 살짝 손상을 입는 정도려나.

그러나 땅에 떨어진 그것은 겨우 그 정도의 거리를 낙하했음에도, 너무도 처참히 박살났다. 액정은 구겨져서 튕겨나가고, 유심칩은 접히고, 섀시는 찌부러지고, 메인보드는 반토막나고... 무슨 한 수십 미터쯤 되는 바위 벼랑에서 내던지기라도 한 듯한 몰골이 된 핸드폰을 보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경악스런 표정을 한 외부인의 어깨를 하얀 고사리손이 톡톡 쳤다.

하마터면 치마 아래를 찍힐 뻔한 작고 가녀린 메이드였다. 그녀- 아니, 그녀인지 그인지 구분하기 힘든 앳된 얼굴의 메이드는 평소대로의 웃는 얼굴을 짓고 있었다.

"저희 저지먼트는 학생경찰 동아리입니다. 단순한 선도활동뿐 아니라, 규정과 법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제압 및 체포할 권한 또한 있음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인님. 그러면 즐거운 오후 티타임 되시길 바랍니다."

.dice 1 6. = 3

465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14:51

(수갑 흔들어보인다는 묘사 깜빡햇서요.)

466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17:45

헉 성운이 치마 밑을 찍으려고 했단말이냐
나도 겁줘도 돼?(??)

467 수경 - 이벤트 (Zs53SpsVZQ)

2024-04-02 (FIRE!) 12:22:52

>>0

수경은 접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차와 함께 드시면 어울립니다."
묵묵하게 일하는 편이라서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접대한다고요

물론 그래서 접대 횟수 자체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진상..도 적었을까요?

.dice 1 6. = 6

468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23:52

수경이 서비스가 뭐가 어때서
이건 내 생각에 차 마실 줄 모르면서 차 마셔보겠다고 했다가 혼자 빈정상한게 분명해

469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24:14

>>466 그 부분은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470 성운주 (7uezwMxVmY)

2024-04-02 (FIRE!) 12:24:37

>>468 붐업

471 랑주 (7jtaR0W03k)

2024-04-02 (FIRE!) 12:25:50

>>469
감사감사 하다(찡긋)

472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30:26

(대충 지나가는 무언가)
(바쁘진 않지만 아무튼 지나감)

473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2:30:36

다들 안녕하세요.

진상분들은 케이스가 처리합니다(아님)

케이스: 사람을 어떻게 손쉽게 처리해요! 그러면 안되는걸요!
수경주: 하? 그럼 진상을 내버려둘거란 말씀?
케이스: 저한테 처리라고 하면 최소 영구적 손실이 곁들여지는걸요..

474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31:35

소동 일으키시면 당신도 훌륭한 진상이 된답니다(아님)

475 서연주 (dMjlBQ8.co)

2024-04-02 (FIRE!) 12:35:27

아니 이게 코스프레카페 서빙인가요 진상열전인가요...(후덜덜) 다들 안녕하신가요...?

476 서연 - 이벤트(다이스만) (dMjlBQ8.co)

2024-04-02 (FIRE!) 12:36:04

.dice 1 6. = 6

477 서연주 (dMjlBQ8.co)

2024-04-02 (FIRE!) 12:37:15

>>476 다이스
또 서빙 망했네 어제 교환해두길 잘했어요 ㅋㅋ
오므라이스 살인사건으로 이어야겠다...

478 수경주 (Zs53SpsVZQ)

2024-04-02 (FIRE!) 12:41:41

케이스: 소동 안 일으켜욧!!
수경주: 네게 한 말일까..?

다들 어서오세요.
으... 머리아파라.

479 혜성주 (hwoSTmCoSg)

2024-04-02 (FIRE!) 12:43:09

진상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해...현실고증 그만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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