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2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7.성하제 개막 :: 1001

◆TMmm6tsoPA

2024-03-31 22:12:34 - 2024-03-32 21:57:00

0 ◆TMmm6tsoPA (VZPNQd5cuI)

2024-03-31 (내일 월요일) 22:12: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171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237 ◆TMmm6tsoPA (VZPNQd5cuI)

2024-03-31 (내일 월요일) 23:48:05

메이드...귀엽다...메이드!! (야광봉)

238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48:08

(AI를 돌려보던 성운주..........)
(AI 고수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어짐)

한양주 태오주 제게 힘을주세요!!!!!!!! (냅다)

239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49:04

우효 애린이 메이드
마음이 아름다워... (글러먹었다)

240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49:34

>>235 폭력적.
져스트 폭력적.

241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1:13

>>236 역시 이런걸로 커플룩을 노리면 안되는 거겠죠.. 👀

물밑 소란, 인가요.

242 청윤주 (5zVhbebLUo)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3:38

그만 자볼게요..

243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3:52

>>241 너무 짠내나는 커플룩이잖니 칠라야 (복복복복)

그들은 처음부터 말했었지
사건성을 부여하지 말라고
수면 밖으로 드러나는 순간... 후히히힠

244 ◆TMmm6tsoPA (VZPNQd5cuI)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3:5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45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4:01

청윤주 잘 자라

246 애린주 (5R/LJ3sM.Y)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4:05

>>237 메이드!!! 메이드!!! 은우가 메이드복 입고 세은이가 집사복 입어줭. (?)

>>239 우효옷-☆ 혜우우도 얼렁 줘요!!! (죤)

>>240 폭력적 (진짜임)(아프다!)

247 ◆TMmm6tsoPA (VZPNQd5cuI)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5:37

하지만 이미 다이스는 은우가 집사, 세은이가 메이드인걸요!

248 애린주 (5R/LJ3sM.Y)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6:03

청 윤 주 잘 자 ! ! ! (파워 이불덮밥)

249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6:05

>>243 당신이 몰고온 짠내다! (깨물)
그건... 잘 알겠어요. 그나저나 이걸 저지먼트에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혜우랑 이야기해볼까요. (그런데 자칫 이야기하단 또 혜우가 까무라칠 것 같고.)
부장님한테 알려도... 개인이벤트 특성상 부장님의 개입은 어렵겠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50 애린주 (5R/LJ3sM.Y)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7:11

>>247 다이스는... 거스르라고 있는 것... (?)
앗, 그름 혹시 짤 올린거 있서???

251 ◆TMmm6tsoPA (VZPNQd5cuI)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7:54

솔직히 검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전개를 다 알고 있고 퍼클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벤트를 참여할 수 없는 것은 좀 많이 쓰리긴 하지만..(주륵)

그래도 은우와 세은이는 둘 대로 뭔가 하고 있긴 할 거예요. (주륵)

252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9:37

.oO(너무 어린데...?)

.oO(그런데 AI 이녀석아 포니테일이랬지 트윈테일이랬니. 애린이가 동생이라고 붙잡아가겠다)

253 서연주 (J2ZeKi5vPw)

2024-03-31 (내일 월요일) 23:59:53

어우 비몽사몽해... 12시만 넘기려는데도 쉽지가않네요 ㅠㅠ 주무시는 분들 다들 푹 숙면취하시고 계시는분들은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225 혜우주
전조사건이 있군요 혹시 그거에도 레스를 작성해야 갠이벤참여로 인정되나요?

>>235 점례주
점례도 메이드복을 준비했군요 사이즈맞는거 찾기 힘들었겠어요ㅎㅎ

254 천 혜우 - 이벤트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00:21

어떤 행사를 한다고 쳤을 때-
기발한 아이디어 가운데 상대적으로 무난한게 껴 있으면
누구라도 그걸 택하기 마련이었다.

이번 성하제 행사도 그 연장선이었다.
내가 제안한 집사&메이드 카페가 뽑혀서,
이런 웃기는 연미복 차림을 하게 되었다 이거지.

"...어서 오십시오, 아가씨.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진남색 연미복에 머리는 높은 포니테일,
바지는 기장을 길게 내리고 7센치 굽이 있는 구두를 신어
전체적인 키를 키움과 동시에 슬랜더한 느낌을 살렸다.

일반적인 집사복과 조금 다른게 있다면-
15주년 때 했던 3라인 하네스를 짱짱하게 메었다는 것일까.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이제는 제법 도가 튼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안내한 손님들을 접대했다.

.dice 1 7. = 3

//자정 스타트다!

255 수경 - 이벤트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00:48

>>0

집사복을 입게 된 수경입니다.
메이드복을 입은 이들을 슬쩍 보기는 했지만 자신은 메이드복을 딱히 입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수경은 손님을 접대하기 시작합니다. 어서오세요. 같은 인사나 정중한 접대를 수행하려 하던 걸까요.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해야한다면 해야겠지요.. 수경은 일반 카페를 하고싶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감사합니다. 같은 인사까지 했네요.

.dice 1 7. = 2

256 서연 - 훈련 (MfS42Os0JI)

2024-03-32 (모두 수고..) 00:00:58

>>0

◇월 ◇일

오늘 점심시간은 수박이었다 급식 잘먹고 돌아오니 몇몇애들이 뒷담화스러운억양으로 수군대는데 내 이름이 들리지뭔가? 할말 있으면 지금 내앞에서 하고 그게 싫으면 입다물라고 따지니까 자의식과잉이네 급발진이네 시치미떼고 쪼개더라 이런 수박!! 책상 딱짚고 사이코메트리가 어떤능력인지 보여줄까 으름장놓으니 그제야 하는소리가 샹그릴라 처먹었냔다 그게 아니면 무슨수로 레벨이 그렇게 오르냐며 얘네 미쳤나? 연구원한테 같이죽자 시전해가며 수박같은 커리큘럼 존버한건 다 먹고살라곤데 그 먹고살기가 망하는 마약을 하게? 표정이 썩었다가 커리큘럼 똑같이 수행하는거 그만두쟀을때 편안 그자체이던 연구원의 표정이 떠올랐다 레벨오른게 연구원덕이래면 얘넨 솔깃해서 찾아갈테고 그래서 연구원씨 담당자가 늘어나면 내 커리큘럼이 널널해지겠지? 연구원의 커리큘럼에 따랐을뿐이니 딱히 거짓말도 아니고 역시나 연구원이 시키는대로 했을뿐이라니 애들은 솔깃한눈치다 그래 나한테 수박스럽게 굴지말고 실질적인방도를 찾아보라구~~

오늘의 일기 끗!!

257 서연 - 이벤트 (MfS42Os0JI)

2024-03-32 (모두 수고..) 00:03:32

성하제를 맞아 저지먼트에서는 코스프레카페를 운영하기로했다 카페알바경험은 없어서 잘할수있을지 긴장되지만 그나마 내 생김새와는 어울리지않고 움직이기도 좀은 불편한 메이드복대신 집사복을 입을수있게 되어서 한숨돌렸다 기왕 집사처럼 차려입는거 복식을 제대로 갖춰야할거 같아 리라에게 능력을 써달라고 부탁해서 모노클도 하나얻었다 온더로드 리라에게 받은 모노클이라니 불씨 근처에도 가져가지말고 고이고이 간직해야지 ><
저지먼트엔 차와 커피를 솜씨좋게 우리는 부원도 베이킹에 능한 부원도 많아서 나는 주문받기와 서빙하기를 맡았다 초보니까 주의사항을 명심하자 주문받을땐 첫째 손님이 자리잡으면 보기편한 위치에 메뉴를 둔다 둘째 무릎을 바닥에 대서 눈높이를 낮추고 손님이 고르는메뉴를 기기에 입력한다 셋째 입력한정보를 주방에 전송하기전에 손님에게 확인한다 넷째 메뉴판을 챙겨서 돌아간다 서빙할땐 첫째 다른부원과 동선이 얽히거나 부딪치지않게 사주경계에 충실한다 둘째 다과를 놓기전에 각각을 어느위치에 놓아야하는지 손님에게 확인한다 셋째 쏟거나 흘리지않도록 주의한다!!! 실수만 하지말자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dice 1 7. = 5

258 혜우주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03:33

>>246 그치만 혜우우는 집사라 짤읎서용!

>>249 아악 (행복)(?)(거친 복복복)
혜우한테 물어보면 당장 알리지 않아도 곧 알게 되지 않을까- 라고 답할거야
뭔가 아는 건 아니지만, 그냥 감으로 그렇게 느껴진다고

>>251 ㅋㅋㅋㅋ 나도 둘 반응 궁금하긴 해

>>253 아냐아냐 그냥 빌드업이니까 읽고 이렇게 사건이 쌓이는구나-하고 이해만 하면 돼
참여해야 하는 건 금토일이야

259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03:49

>>250 어...아직 따로 올린것은 없긴 하죠?!

>>253 서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60 서한양 - 성하제 (RnW11Rt4Nc)

2024-03-32 (모두 수고..) 00:04:07

>>0
https://ibb.co/ctq4mFQ

오늘이 성하제인가? 그저 이리저리 돌아댕기면서 한량의 삶이나 누리려고 했지만..

" 코스프레 카페?! "

역시 아무것도 안 하면 저지먼트가 아니지! 그나저나 집사인지 메이드인지는.. 뽑기로 정해?!

" 짜스-!!!!!! "

다행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메이드가 걸렸지만, 나는 집사가 걸렸구나! 이제 복장만 갖추고 농땡이를..

" 예~ 가요~ 가요~ "

피우지는 못하겠구나.

.dice 1 7. = 3

1. 1점
2. 5점
3. 10점
4. 50점
5. -5점
6. -10점
7. 0점

261 혜우주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04:10

서연주도 잘 자구

262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04:36

와...막 올라온다! 막 올라와!! (야광봉)

263 서연주 (MfS42Os0JI)

2024-03-32 (모두 수고..) 00:05:17

>>257 다이스
5면 -5점이네요 시작부터 안좋네(먼눈)

>>258 혜우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원하시는대로 전개 잘하시길 바랄게요^^

이만 자러가볼게요 다들 편안한밤 되세요~~~

264 한양주 (RnW11Rt4Nc)

2024-03-32 (모두 수고..) 00:05:48

다들 굿밤인겨!

265 애린주 (sdH5P6fr72)

2024-03-32 (모두 수고..) 00:06:05

>>251 호이잉... 세으누우... :3c...

>>252 애린 : "허억!!! 숨겨진 동생임까!!!" (성운&성운주 : 아닌데요;;;)

>>253 점례... 모든 입을거리는 맞춤제작된다는 TMI가 잇서오...
그럴만두하지...

266 서연주 (MfS42Os0JI)

2024-03-32 (모두 수고..) 00:08:09

아 자러가려다 혹시몰라서...
situplay>1597044213>257에 올린 짤은 픽크루예요

출처 : https://picrew.me/en/image_maker/2151243

267 수경 - 훈련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08:25

>>0

[꺼져! 이 (검열) (검열) 한 걸 내 눈 앞에서 치우라고!]
[당장 안 치우면..]
와장창. 하는 소리를 낼 만한 게 없어서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침대에서 그녀의 몸부림으로 인해 삐걱거리는 소리와 진동으로 테이블 위의 물건이 툭특 떨어지는 소리는 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치울 리가 없었습니다. 격한 몸부림이었지만. 그것이 가라앉으면 ..은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하고 상냥하게 굴 겁니다.

-이게 잘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뭐. 이번은 대답을 바라는 건 아니니까요.
"둘 다 제 ...이나 마찬가지죠... 잘하는 일일까요..."
-그럴 리가요. 붕괴시키고 균열을 내고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잖아요?

그리고 ...이 이동해서 사라지는 것을 보고, ..은 목이 상할 대로 상한 것을 드러내는 끔찍한 절규를 내질렀습니다. 목에 좋은 캔디라도 줘야겠군요. 라는 생각으로 ..에게 내민 캔디는 사라져버렸군요.
탁 쳐진 손을 붙잡은 안데르는 눈을 내리깔았고. 그 모습은 처연하고, 죄책감을 가지게 할 만한 모습이었지만. 분노와 균열과 증오와 살의가 부어진 자는 그를 보며 말을 쏟아냈지요.
금방 끝날 겁니다.

268 태오 - 이벤트 (i/ORrZRk1I)

2024-03-32 (모두 수고..) 00:08:30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태오는 자신에게 주어진 복장을 보며 잠시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무슨 소리에요."
"입으란 거지."
"내가요?"
"응."

이걸? 태오는 평온한 표정이었으나, 속으로는 품 속에 있는 자퇴서를 지금이라도 교무실에 제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아버렸다. 그렇다고 메이드복이 사라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 어쩔 수 없지. 인간이 다 그렇지. 달관해버린 태오는 결국 탈의실로 향했다. 어차피 곧 졸업이니까. 그래, 졸업이니까….

태오는 옷을 갈아입고 나오다가도, 제 모습을 보며 놀라는 다른 학생을 마주하며 느릿하게 입술을 말아 올렸다. 희미한 미소가 영 개운하지 못했다.

"……."
"……끼네요."
"그래 보여……."
"네에, 그럼 일하러 갈게요."
"……너 그, 장식 터지는 건 아니지?"
"일해보면 알겠죠……."
"어후 몸매가"
"네?"
"아냐, 아무것도."

.dice 1 7. = 7

269 태오주 (i/ORrZRk1I)

2024-03-32 (모두 수고..) 00:08:47

나니모 나캇타 :3

270 애린주 (sdH5P6fr72)

2024-03-32 (모두 수고..) 00:09:03

>>258 (오래간만에 꺼내는 '그 짤')

>>259 보 고 싶 엉 (치댐)

서 연 주 도 잘 자 랑 ! ! !

>>260 WA!!! 하냐냥!!!
근데 먼가 집사보단 바텐더 넉김...?

271 윤 금 (FRMOuG5Nyc)

2024-03-32 (모두 수고..) 00:09:05

>>0
네온사인이 웅웅 거리고, 쓰레기가 불타며 나는 매캐한 연기로 가득한 골목. 그 골목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쓰러진 이들이 고통스러워 하며 앓는 소리다. 개중엔 끝까지 발악하듯 손에 잡히는 물건을 던지는 이들도 있었지만, 금에게는 닿지 않을까. 금은 그들을 무시하며 끝까지 버티던 한 스킬아웃의 어깨를 비틀며 무릎으로 눌러 바닥에 눕히고서 일어섰다.

여럿이서 한 명을 공격해오는 주제에 한꺼번에 덤비라 해도 쉽게 덤벼들지 못하고 대치만 이어가던 어중이떠중이들이다. 쇠파이프며 각목으로 무장한 이들이라 한들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전문적으로 주먹질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이 치열한 환경에서 살아온 금에게는 이 싸움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레벨이 올라간 지금에선 자신의 능력이 있었기에 이들은 아무런 상대가 되지 못했다.

옷의 먼지를 털며, 내려놓았던 고장 난 드론을 집어들고 돌아가려 할 때. 금은 한쪽 구석에서 겁에 질린 어린 소년을 발견했다. 앳된 검은 머리의 소년과 눈이 마주쳤다. 겁에 질린 생쥐 꼴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거의 어떤 기억을 불러오는 그 모습에 이마를 짚으며 눈을 질끈 감는다. 금은 한숨을 내쉬며 소년을 향해 가라는 듯 손짓해 보인다.

그리고서 돌아선 순간, 갑자기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강한 통증이 머리를 찌른다. 금은 비틀거리며 돌아서 소년을 쳐다본다. 부릅 뜬채 푸르게 불타오르는 금의 눈빛을 본 소년의 표정에는 공포와 두려움이 담겨 있었을까. 아랫입술을 깨문 금은 차가운 시선으로 소년을 향해 떠나라는 듯 고개짓을 보내면, 눈시울을 붉히던 소년은 쇠파이프를 떨어트리며 후회의 표정으로 도망친다.

금은 그런 소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마를 타고 흐르는 피를 쓸어내며 숨을 돌린다.

272 애린주 (sdH5P6fr72)

2024-03-32 (모두 수고..) 00:09:58

서연이 집사복... 넘 입뻐... 따흐흑... 😭😭😭😭

273 금주 (FRMOuG5Nyc)

2024-03-32 (모두 수고..) 00:10:05

(훈련을 한 이 참치는 성하제도 적어야 한다는 사실이 귀찮다)
o3o

274 금주 (FRMOuG5Nyc)

2024-03-32 (모두 수고..) 00:10:30

(픽크루와 그림에 응원봉 붕붕)
태오 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5 성운주 (ipDdJ34OKE)

2024-03-32 (모두 수고..) 00:11:10

(무한한 '안전하지 않은 이미지 콘텐츠가 감지됨'의 급류에 쓸려가는 중.)

https://postimg.cc/JyFpMwmV
(아무튼... 애린이 동생 의혹이 생길 만한 '그 짤')

276 수경주 (Lt/97Rh4yo)

2024-03-32 (모두 수고..) 00:11:1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77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11:27

근데 캡틴 조금 지치긴 한 것 같아요...
그런고로 부캡에게 다음 캡틴 자리를 맡겨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싫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피로도가..(주륵)

한양주는 조만간에 인수인계 받을 준비를 하면 되겠습니다. (주르륵)

278 혜우주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12:23

너 그, 장식 터지는 건 아니지?
너 그, 장식 터지는 건 아니지?
너 그, 장식 터지는 건 아니지?

터져주세요 제발

279 태오주 (i/ORrZRk1I)

2024-03-32 (모두 수고..) 00:12:37

뭐야 하냐냥이 앞으로 스진해?(?)

280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12:47

(일단 야광봉)

281 혜우주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13:12

>>275 (조용히 다른이름으로저장)(코에 휴지 꽂음)

282 혜우주 (.F.GBtbDAM)

2024-03-32 (모두 수고..) 00:13:47

아니 근데

으에?
진짜 이제 한양주가 스진하는거야?

283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13:59

>>279 한양이 이제 레벨5니까 적기가 아닐까하고.....

284 태오주 (i/ORrZRk1I)

2024-03-32 (모두 수고..) 00:14:40

잠깐만. 농담이 아니라 진짜라고?

285 태오주 (i/ORrZRk1I)

2024-03-32 (모두 수고..) 00:15:05

아니 잠깐만. 오늘 3월 32일이잖아 (만트탈트붕괴)

286 성운주 (ipDdJ34OKE)

2024-03-32 (모두 수고..) 00:15:06

에? (턱빠짐)

287 ◆TMmm6tsoPA (EuPE1IUoA6)

2024-03-32 (모두 수고..) 00:15:07

하지만 오늘 4월 1일이라서 이 말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단 말이에요!!

세은:(손날치기 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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