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14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0 :: 1001

◆gFlXRVWxzA

2024-03-29 22:43:18 - 2024-04-09 00:37:57

0 ◆gFlXRVWxzA (XpoJtzR3L.)

2024-03-29 (불탄다..!) 22:43:1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3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7:24:26

다이스가 100이 나오니

100+6하여 김캡은 무림일절을 준다(아무말)

54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7:46:20

야견은 수아의 행동을 조용히 파악한다. 분명히 구름 사이로 무언가가 번쩍이는 것을 보았으나, 바로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 그렇게 나오는건가. 야견은 경화한 손으로 자신에게 뻗어지는 창을 한 손으로는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창대를 잡으려 든다. 그러나 사람을 갈기갈기 찢는 창을 맨손만으로 막아낼 수는 없겠지. 왼손은 이미 피에 젖은 천 같은 꼴이 되었다. 아마 이번 싸움에서 다시 쓰는 것은 힘들겠지. 그러나 나머지 오른 손은 시아가 찌른 창대를 꽉 쥐고 있었다.

“혹시 육참골단이라는 사자성어 아나? 나는 아주 좋아하거든! 베짱이 있어!”

그렇게 말하는 야견의 오른손은 마치 창대와 하나가 된 듯이 단단히 붙들고 있었다. 상대의 어깨를 강하게 쥐는 무공. 압견의 응용이다. 팔 하나를 포기한 것은 수아가 창을 쓰는 것을 봉쇄하기 위함이었을까.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의 구름을 돌아보며 씨익 웃는 야견.

“아까 그 기묘한 눈으로 봤지? 창을 붙든 상태에서 구름 사이의 비수를 피할 수 있을까?”

허세일까, 아니면 진실일까. 사술을 싫어하는 수아에게는 아주 마음에 들지 않을 언변이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것이 야견의 싸움 방식인 것을.

- 6성 압견 : 상대의 어깨를 손으로 부여잡습니다. 내공을 5 소모해 강력한 고통을 줍니다

55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7:49:05

오른 손은 시아가 찌른 창대를 꽉 쥐고 있었다.

허어억

56 시아노이 (XwzrVhhBfE)

2024-03-30 (파란날) 17:50:39

후후... 눈치 채셨나요 수아도우?

57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7:50:57

>>55 아아아아어앍 수정! 수정!

시아가->수아가!!!!

58 모용중원 (yI1zPqxOnI)

2024-03-30 (파란날) 17:54:17

역시 기오막측한 무공을 쓰는구나 동생아

59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7:56:43

시아랑 수아는 사실 동일인물이 아닐까?

아니면 먼 친척이지 않을까? 아자 돌림 쓰는? (헛소리

60 시아노이 (XwzrVhhBfE)

2024-03-30 (파란날) 18:01:55

흐아아 나도 신공 갖고 싶어 !! (집 가늠 중입니다)

61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8:32:13

야견의 왼손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수아의 창! 야견의 손 자체가 그대로 분해되는 모습이 일견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허나 수아는 그러한 성과에도 표정을 조금 찡그리고 창을 당기는 손에 힘을 줍니다.

꽈드득!

움직이지 않는, 마치 고정된 듯한 창! 창대를 잡고 있는 야견의 오른손에서 발해지는 거력이 그 원인입니다.

- 5성 근력상승 : 근력이 증가합니다. 공격력이 미약하게 증가합니다.

수아또한 힘을 발해보지만...

음, 무리일 것 같군요. 물론 빼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까지 가면, 분명 흑운은 번개를 뿜어내겠지요.

그렇게 생각한 수아는, 표정을 찌푸리다가... 이내 말합니다.

"...그만할까?"

/이거 현실이라고 생각했어오...

꿈아님... 헉

62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8:37:10

잉? 저 현실이라 생각하고 썼는디...!!!

죽지만 않으면 부상은 대충 넘어가면 된다...!!!

63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8:37:34

답레는 저녁먹고 써오게용 좀 늦어서 쏴리...!

64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8:40:50

>>62 허억... 육참골단(너도 죽고 나도 죽고)이 아니었떤...?

65 시아 - 중원 (XwzrVhhBfE)

2024-03-30 (파란날) 18:45:50

"먼저 계셨던 바, 제 처지가 객과 다름이 없습니다. 맞이하고 하지 않고는 주인이 결정지을 바이니 대협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시지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는 않고, 주사괴뢰술을 써 자기 자신을 저주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로 상대를 바라본다. 마침 허릿춤에는 불쾌검이 달려있다.

66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8:47:13

>>64 그 머냐 진짜 그 지경까지 가면 그만뒀을 것.

육참골단은 비유여따...!! 비유!

배달시켰으니 답레 써야징

67 시아 - 야견 (XwzrVhhBfE)

2024-03-30 (파란날) 18:50:49

"본디 같이 쓰려고 만든 것이 아닌 것들을 조화롭게 쓰기란 힘든 법이지요."

심법에 맞는 무공이 따로 있는 것 또한 이유가 있는 법. 어떻게 엮어낼지 고민하는 것은 무인의 역량이지. 검은 구름이 야견을 중심으로 흩뿌려지며, 번개를 내뿜기 시작한다.

"좋습니다."

싫다 해도 저 치가 그냥 가겠는가? 아공간이 열리고 거미 다섯이 튀어나온다. 모두가 추령의 술을 입혀둔 상태.

// 받아라 자살폭탄테러거미

68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8:54:18

>>66 수아는 우리 같이 죽어보자

로 듣고, 잠깐 고민하다가 그만뒀어용!

69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8:56:27

>>68 그러쿤용....! 일단 답레 써올게요!

70 모용중원 - 시아 (yI1zPqxOnI)

2024-03-30 (파란날) 18:57:47

"그럼..."

툭, 중원은 한 걸음을 내딛으며 창을 들고 주위로 뛰어오른다.
한 팔과 한 다리의 차이는 기동력과 공간의 차이. 그 틈을 채우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창을 들고, 그대로 여러 나무를 틈새로 파고들며 중원은 내공을 담고, 땅에 발을 딛은 후. 순식간에 창을 땅에서 하늘로 올리며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세운다.

건곤대나이
소나이

땅의 일부를 뒤엎어 띄우고, 수개의 나무들이 떠올라 마치 수개의 대검처럼 하늘로 떠오른다.

"어디. 한 번 보시지요!!!!!!"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둘러하는 공격. 상대가 받아칠 수단이 있어 저러는 것이리라고 중원은 판단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수를 끌어낼 필요가 있지 않은가.

71 미호주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18:57:57

알고보니 수아랑 시아랑 같은 형제 아니야?(???) 어릴 적에 헤어져서 한 쪽은 교국에서 지내고 한 쪽은 낭인이 되고..(????

72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9:06:35

“....쳇. 김이 샜구만.”

야견은 창대를 잡은 손을 놓고는 자리에 대충 주저 앉는다. 그리고 옷가지를 부욱 찢고는 급한대로 상처에 묶으려다가, 수아에게 손을 내민다. 마치 맡겨놓은 듯이 자연스러운 행동.

“꼬맹이. 예전에 보아하니 의술에도 조금 조예가 있던데, 응급처치 좀 해주시지?”

그렇게 말하며 야견은 잡담을 더 이어간다. 아마도 한창 싸우던 와중에 대련이 끊어진 것이 조금 불만인 듯 했다. 아니, 어쩌면 자신이 너무 과한 걸수도 있겠다. 보통 비무 중에 이 정도로 상처를 입나...? 음 기억이 잘 안나네.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만약 상처나 죽음을 각오했다면, 이길 수단이 있었지?”

73 야견-시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9:12:56

“아아, 공주님께서는 항상 맞는 말만 하는구만....!?”

마치 마교까지 찾아온 자신의 처지 같지 않은가. 야견은 혀를 차며 구름에서 흩뿌려지는 번개를 조작해 거미한마리에게 쏘아 보내고, 나머지 한 마리는 발로 차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번개와 충격이 자신에게로 향한다. 망할. 아파! 그리고 짜릿해! 자신의 공격이 그대로 되돌아온 것은 호승심으로 머리가 달아로은 야견이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조용히 상황을 분석해본다.

“.....이거 그거군. 예전에 다루던 실. 혹은 아예 다른 무공. 자력을 다루거나 괴뢰를 쓰는 것과는 성질이 달라.”

그렇게 말하며 야견은 거미들을 조용히 관찰하기 시작한다. 아무런 제약 없이 이런 기괴막측한 수단을 부리지는 못할 터.

74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19:14:11

밥 먹고 오께용! 그리고 캡틴 저 질문인데 추령의 술 파회수단이 거미를 제거하는 거나, 혹은 실을 끊는게 맞나용.

75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19:38:36

야견의 말에 수아는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내공을 집중합니다.

해체는 분해, 분해의 역은 조립, 조립은 곧 치료(아님)!

- 5성 의료실습 : 캐릭터는 자율적으로 해체 행동을 '의료적 행위'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내공을 20 소모할 경우 일시적으로 기의 흐름을 봅니다.

수아는 너덜너덜한 야견의 팔을 다시 조?립합니다. ...뭐, 절정무인이니까 이정도만 해주면 알아서 잘 하겠죠.

아무튼, 이후 야견의 말에 수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합니다.

"...나름대로 생각은 있었지만, 써보지 않았으니 모르지."

/

76 ◆gFlXRVWxzA (yN37HyYmxQ)

2024-03-30 (파란날) 20:55:02

웡카 혼영하고온거에용!

77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01:24

느-려

78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07:59

“......? 잠깐, 잠깐, 으아ᄋᆞ아아아아아앍!!”

야견은 수아의 치료라기 보다 재조립에 가까운 의료행위가 가져다주는 고통에 몸부림친다.
더한 고통도 여럿 겪었으면서 호들갑을 떠는 것 같지만, 실재로 호들갑 떠는게 맞다 응.

“대체 어디서 배운건진 몰라도 이거 의술이라기 보다 고기 썰고 묶는거랑 비슷한데...”

야견은 그렇게 투덜대고는 옷을 찢어 흉터를 대충 감싼다. 뭐, 흑천성에 가서 대충 기워달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지.

“그런가. 보여달라고 보여줄건가? 뭐, 보여주기 싫다면 방금 전에는 내가 이긴 거로 해도 되려나아?”

얕은 도발로 수아를 자극하는 야견. 아무래도 그녀의 무공을 조금밖에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나보다.

79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08:16

>>76 움파-룸파-둠파디-다

80 미호주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21:09:37

음? 수아 공포 내성 있어??

81 미호주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21:10:27


@김캡

82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12:53

"....."

야견의 호들갑 이후, 그렇게 말하는 야견. 수아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이내 야견의 왼팔에 다시 손을 댑니다.

그리고 에잇!

- 1성 해부학 : 인간 신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크게 상승한다.

다시 한번 섬세세심(?)하게 조립해주며 수아는 말합니다.

"원하면 이긴 걸로 해도 돼."

수아의 손은 멈추지 않습니다...

/

83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13:46

>>80
대 투 혼에 있지 않았나용??

84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14:02

@김캡

도움!

85 ◆gFlXRVWxzA (E31m.oinfI)

2024-03-30 (파란날) 21:18:30

신체결손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모든 부상단계에 의한 전투능력 패널티를 무시합니다.
-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현재 부상 단계를 1단계 경감시킵니다.

상태이상은 부상단계와 별개 취급이에용!

86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22:52

캡캡 >>74 도 좀용. 잘못하면 자폭괴뢰한테 죽도록 얻어맞아야 한다!

87 미호주 (has2RUO.t6)

2024-03-30 (파란날) 21:23:51

나 답레는 내일 줄 수 있을 듯...

아랫집 내려갔었는데 저러다 애 잡겠다..

88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24:03

허어어억

89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24:30

투혼 너는 내 마음속 1티어 리스트에서 추방이다

(?)

90 미호주 (Emn3CP5/C6)

2024-03-30 (파란날) 21:25:08

아 맞다 수아주 답레 수정한다면 수정해서 알려줘....

91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30:59

네넹

92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33:22

“아야! 아야! 아야야야야!”

섬세세심하게 아파오는 고통에 야견은 비명을 지른다.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하는데, 이것도 비슷한 이치일까.
왠지 혈관 하나, 힘줄 하나 다 아파오는 기분이다, 으갸아아악

“....의외인데. 이기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그럼 양보하지 않고 내가 이긴걸로 할까.”

유치하게까지 보이는 승리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며 야견은 그리 말한다.
그러고보니 나는 이 꼬맹이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지 않나.

“그러고보니 꼬맹이 너 그 많은 무공들은 다 어디서 익힌거냐?”

93 ◆gFlXRVWxzA (E31m.oinfI)

2024-03-30 (파란날) 21:33:43

>>74 한 가지 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잇겟서용!

94 수아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36:59

김캡 그러면 수아는 정신계 상태이상에
【 필보중각苾珤仲覺 】
즉신성불 오심성개卽身成佛 悟深聖開 밀종의 수행자를 뵙습니다. 지금까지 밀교는 수많은 깨달음의 감각 중 오체의 깨달음과 심체의 자극을 통한 높은 성취를 바라였고, 그 과정을 통해 즉신성불. 즉 지금의 상태로서 부처가 되는 길을 바라였습니다. 필보중각은 이러한 밀종 중 육체의 고통을 기반으로 깨달음을 얻어가던 한 지파에서 비롯되었으며 오호십육국의 혼란기에 그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종파가 사라지고 말았고 현재는 중국 각지를 떠돌고 있다. 그 시대에도 밀교의 수행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고통의 과정에서 정신의 무너짐을 막고 고통을 통한 깨달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성 입적入籍 : 정신의 깊이가 깊어지고 정신을 견고히 수양합니다.
- 2성 자고대경自苦垈耕 : 육체적 고통을 통해 스스로의 육신을 단련해 나갑니다. 일반적인 강도보다도 육체가 견고해지고 쉽게 병에 들지 않게 됩니다.
- 3성 설파說破 : 깨달음을 기반으로 아군에게 자신의 불법을 설파합니다. 자신의 정신 단계가 아군보다 높을 경우, 다이스 1,100을 굴려 50 이상일 시 아군의 정신을 한 단계 회복합니다.
이걸로 저항할 수 있는???

95 모용중원 (yI1zPqxOnI)

2024-03-30 (파란날) 21:36:59

캡틴 그 시아 저주인형 자르면 진짜 저도 팔 똑짤리나용?
아니면 버틸 수 있는건가용?

96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37:54

>>74 오케 땅스용

97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40:57

'쯧."

역시 분근착골을 어디서 배웠어야했나...(?)

수아는 잠시 혀를 차고 실망하다가 야견의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합니다.

"...길거리, 독학."

수아의 무공은 모두 길거리, 그것도 가장 비싼 것은 은화 7전에 샀다는 사실!

/

98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49:48

"후후후후 승자는 나다 이말씀! 주는 것은 거절하지 말라!"

야견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시아를 내려다보며 으스댄다.
일부러 저렇게 구는 것도 같고, 아님 천성인 것도 같고.

"독학이라고? 허어...잘도 이 정도까지 배웠구만."

순수한 감탄이었다. 길거리 무공이라고 해도 이 정도까지 다양하게 익혔다면 결코 쉬이 볼 수 없다. 보법에 창술, 외공에 기공까지. 아직 못본 것도 꽤 있을테지.

"하긴 하는 행동을 보면 스승이나 그런건 귀찮아 할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뭐 일행이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나? 의술을 보면 남 치료하는 일도 해본 것 같은데"

묘한 부분에서 관찰력을 발휘하는 야견이었다.

99 수아 - 미호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51:12

>>90

미호의 암기에 기이한 내공이 깃듭니다.

수아는 그것을 바라보며, 순간 표정을 찌푸립니다. 뭔가, 맞으면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군요. ...사실 모든 무기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수아는 창을 잡고, 숨을 들이쉽니다.

실전 건가공 - 검기상인
낭아창 - 급류

챙!

병기상인에는 병기상인으로 맞서야하는 법! 창기를 두르고, 수아의 창이 물결처럼 미호의 암기와 맞붙습니다!

그리고...

"...!-!-!!!"

기이한 공포감과 기분나쁜 탈력감이 수아를 순간 덮쳐옵니다!

/수정했어용!

100 수아 - 야견 (EYjAbDtgJY)

2024-03-30 (파란날) 21:56:18

야견의 질문에 수아는 잠시 입을 다뭅니다.

그리고, 침묵하다가...

"...있울 예정이지, 한 사람."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돌리는 수아. 그다지 이 주제는 말하지 않고싶은 모양이군요. 수아는 살짝 얼굴을 붉힌 것을 다시 가라앉히고 야견에게 되묻습니다.

"그럼 너는? 일행이라 할지... 동료? 아니면 같이 다니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어?"

/시점은 대충 태정이 만나기 전이라고 하죠(타임 패러독스)

101 야견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1:57:05

시공이 붕괴된다!!!!

답레 좀있다 드리게영

102 시아노이 (HyyWwH3BPs)

2024-03-30 (파란날) 22:07:29

급한 나가서 답레 늦어용

103 야견-수아 (WoYbcI7b9g)

2024-03-30 (파란날) 22:30:33

야견은 수아의 이야기를 듣고 조용히 입꼬리를 올린다. 그러나 그는 어른스럽고 차가운 사파 무림인 아닌가. 이런 순수한 마음은 입다물고 지켜봐주는 그런 아량이....있을리가 있나.

"으으으응 그렇구나아아 예정이 있구나아아?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네에에? 진짜루우우우?"

눈썹을 위아래로 까딱거리며 말하는 야견.
한대 정도는 때려도 무죄아닐까. 응

"글쎄다. 난 타고나길 내 사욕이 제일이라....
누군가와 같이 다니는 일은 힘들 것 같단 말이지.
물론 그 누군가랑 같이 있는게 힘들다는건 아니지만."

야견은 치료가 끝난 손을 한두차례 휘두르며 그리 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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