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82 :0 아니 이게 무어야 (삐명) 미치겠네 내가 지금 반응을 제대로 못하는 게 한일 정도로 맛있고 매운 썰이다...... 레벨 5 소나키네시스의 위험성은 별로 생각 안해봤는데 이렇게 보니 이혜성도 그럭저럭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썰 풀어준 정하주에게 감사를 맛있다 쩝쩝
1. 메인 도박장은 스트레인지 제일 깊은 곳에 있다... 내부를 설명하는 건 괜찮지만, 정하가 간 것과 더불어 만일 정하가 계속 서사에 들어올 거라면(환영) 당장은 서브일 확률이 높은데 이 점 괜찮은가...? 1-1. 이렇게 단호하게 메인 도박장이 깊은 곳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현태오 서사에서 메트로폴리스 메인 도박장이 '얕은 곳'에 있었더라면 진작 2학구 끌려가서 뇌 따이고 4학구 의학 박물관에 박제될 서사였기 때문이거든....😏 아니라고? 내가 안희야 때부터 현태오 있었다고 했지. 태휘의 힘조절 실패로 즉사하는 모브라고.
나는 내 캐한테 가차없다.😏
2. 뭐 이건 캡틴이 알아서 판정하겠지만 은우야 쓸어버리지는 말아주라 현태오가 과부되면 난 좀 슬플 것 같아 너도 친구의 알콩달콩(글록과 함께함) 스토리를 응원해줄거지? (은우 봄)(현태오 비설과 내 아슬아슬한 시트를 봄)
파란 스카프와 안경에겐 옥상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별 의미없는 잡담이나 나누던 평범한 아침이었다. 아래 쪽이 시끌시끌해 내려다보니 어딘가에서 밤을 새고 온 듯한 빨간 스카프와 몇몇 부하들이 있었다.
"쟨 또 어디가서 그렇게 놀고 왔으려나.. 그냥 잠이나 재"
파란 스카프는 빨간 스카프는 늘 저런다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안경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파란 스카프의 스카프를 잡곤 끌고 내려갔다.
"으이.. 굳이 그렇게 끌고 내려올 필요가 있어,,? 어쨌든, 빨간 스카프 너.. 뭐하고 왔냐..?" "응..? 음.." "이런 곳이 새로 생기다니! 너무 좋네!!!"
부하들을 끌고 새로 생긴 도박장으로 온 빨간 스카프는 놀자판으로 그동안 약 판매 등으로 번 돈을 판돈에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었다. 그 와중에 들고 온 마약을 주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 놀자판으로 즐기고 있었다.
"오.. 거기 귀여운데..?"
그때, 안드로이드 투기장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블랙잭에 적당히 돈을 넣던 민트색 머리의 여자를 보곤 빨간 스카프는 다가가더니 갑자기 어깨동무를 했다. 옆에서 싸움에 열광하던 부하들 중 몇명은 이를 보곤 당황했는지 빨간 스카프를 말리려고 했다.
"야! 방해하지 마!"
빨간 스카프는 손을 휘둘렀다. 능력을 쓴 것도 아니고 그냥 뿌리친 것에 가까웠지만 부하들은 놀라 허둥지둥 물러났다. 그러곤 빨간 스카프는 좀 더 여자에게 무게를 싣곤 말했다.
"안녕? 이름이 뭐야? 난 율럭키라고 요즘 빠르게 크는 단체의 간부거든~. 돈도 많고, 능력도 있어! 독 같은 약물들을 만드는 능력인데... 에이! 다른 몸에 뭐 씌우고 빠르게 달리는 놈이나 머리 좋은 놈, 실하고 바늘 쓰는 놈은 놀릴때 빼곤 다 재미 없단 말야! 너도 우리 조직에 들,,"
도저히 보질 못하겠는 부하들이 다시 뜯어 말리려고 했다. 그때, 정하는 21을 잡으며 블랙잭에서 돈을 땄다.
"오! 뭐야! 그거 대박이네! 와..1!!"
박수를 짝짝짝 쳤다. "어...모르겠어..."
빨간 스카프는 그렇게 말하곤 비틀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갔다. 부하들이 귓속말로 조심스래 말하자 안경은 한숨을 쉬며 말했고. 파란 스카프는 부들거리며 화를 냈다.
"...빨간 스카프를 막을 능력자라도 한명 더 스카우트 해야하나.." "이이이이이 망할 약쟁이가!! 그러다 저지먼트가 진압하러 오면 다 죽는다고!!!"
그런데 정말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저 투기장 관련으로 이것저것 설정을 받았는데 정하가 갈 수 있을만한 곳은 제가 알기로는 합법이거든요. 일단은. 불법적인 루트는 진짜 깊숙한 곳에 가야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건 지금의 정하는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지라...
>>517 사실 정하는 쉬운듯 안쉬운게, 은우는 율럭키쪽은 안건드렸으니까. 그냥 잠입수사나 해볼까? 수틀리면 저지먼트 버스터콜하면 크리에이터도 때려집는데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정도의 안1마인드중이라. 빨간언니가 와서 야 또보네! 너 우리조직 돌아올래? 하면 거절 못하는 정하 특성상 어 어ㅓㅓㅓㅓ....어어러러....네? 뭐 잠입수사하는셈 칠까요? 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홧김에 지르는 건 한순간이었고 대가는 가혹했다. 공연 참여를 확정하며 커리큘럼 일정의 조율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담당 연구원의 탐탁치 않은 표정뿐이었다. 애초에 교내활동을 늘리는 데 있어서 부정적이었으니 당연할지도. 저지먼트야 가입 직후부터 무섭게 레벨이 오르기 시작했으니 원리야 어찌됐든 꾸준한 참여가 이득이라고 판단했겠지만 댄스부는 아니다. 담당 연구원의 눈에 댄스부 활동은 잘 쳐줘야 심적 안정에 조금 도움이 될 뿐인 시간낭비였을 뿐이니까.
그러나 어떻게든 설득을 마치고 나면 리라의 몸에는 이마의 붉은 봉합선 대신 작은 지혈용 반창고만이 남는다. 신경 활성화를 위한 약물 요법이라는데, 적어도 뇌를 지지는 것 만큼 울렁거리진 않는다. 오히려 힘이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덕분에 무난히 연습을 마치고—
다시 아침이 찾아왔다. 전신에 뻗치는 약간의 근육통을 제외하면 꽤 개운한 하루의 시작이다. 리라는 찡찡이의 밥을 챙긴 후 교복을 입고 창문을 열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면 기분 좋은 가을 바람이 얼굴을 간질인다.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