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73>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5장 :: 1001

打上花火 ◆.N6I908VZQ

2024-03-18 22:22:07 - 2024-03-21 17:34:20

0 打上花火 ◆.N6I908VZQ (uThBtw.8ns)

2024-03-18 (모두 수고..) 22:22:07



パッと光って咲いた 花火を見てた
팟 하고 빛나며 피어난 불꽃을 보고 있었어
きっとまだ 終わらない夏が
분명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이
曖昧な心を 解かして繋いだ
애매한 마음을 풀어서 이어 주었지
この夜が続いて欲しかった
이 밤이 계속되길 바랐어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52 )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70 )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둘째이자 마지막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같이 볼래?
※ 뒷축제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 주요 공지 】
❗ 수위 기준 안내
situplay>1597039475>5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22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x5G2NaJYRnLSjF7L8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3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2:49:20

>>47
아아, 감사감사...! 합니다요 🥺🥺
그렇다면 처음부터 불법과 맞닿은 가문으로 잡아봐도 될까? 호법신을 깊이 섬겨오던 느낌으로.

가문이 멸한 것은 그저 인세의 혼란으로 비롯된 일이니 원망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이 엇나간 도련님은 복수귀가 되어 성결하신 화문제천님께 그릇된 소원을 비는 시츄 어때??

최후의 순간에는 누에신님에게 몸을 바치며 존재가 사라진다는 선관이 있었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호법신님께 윤회의 기회를 얻는다는 내용을 덧붙여보고 싶었어..! 거기까지 신력이 닿을진 모르겠지만..

그간 가문이 쌓아온 공덕이 있기에 현세를 어지럽힌 죄, 나락에 떨어져야 마땅하나 윤회를 통해 죗값을 씻을 기회를 받는걸로.

그 죗값은 끊임없이 생과 죽음을 순환하며 타인에게서 착취하고 빼앗은만큼 자신 또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기는 것이라,
아버지 세대까지 그 빚을 감내해야했었고. (불명예, 요절, 인연과의 절연)

법공덕을 쌓기위해 천년이라는 시간을 회향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는 걸로...!

54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2:52:48

>>50
카미사마 모먼트 아오상에 화문제천 모먼트 무신님. 그리고 누에님의 행적까지 엿볼수 있다니...
크아아아아아 아아아악........ (행복사)

55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udZNqFTdTs)

2024-03-19 (FIRE!) 22:55:13

입술 삐죽여 봤자 표정 읽기에 서투르니 삐진 티 읽어내지 못했다. 만약 알아보았더라도 한참은 늦게 걸렸으리라. 하여 무신은 몹시 당당하게도 재차 공언해 버리는 것이다.

"저것이나 너나 도토리 키 재기건만 견주긴 무얼."

내려다보는 낯짝 여전히 무신경하기만 하다. 한쪽 눈썹 휙 치켜 올리고 도리어 제 쪽에서 무어가 문제냐는 양 쳐다보고 있으니 소녀의 마음을 참 몰라준다……. 그러나 무신은 얼굴 알아보는 데 둔감하더라도 다른 감각은 기민했다. 녀석 목소리만 들어도 이 뒤로 귀찮은 상황 벌어질 게 뻔하리라 짐작하기도 어렵지 않았다.
'에에잉'이라는 괴상한 감탄사 다 끝나기도 전에 무신의 행동이 더 빨랐다. 요괴의 말문 떼이려는 순간 그는 곁에 있는 노점을 향해 손 뻗어, 진열된 음식 하나를 집어들고 벌어진 입 안에 냅다 쑤셔넣으려 했다. 동작은 신속했지만 그리 거칠지는 않았으리라. 그저 영문도 모르고 간식을 물게 생겼을 뿐이지. 입 안에 꽂아넣으려 한 음식은 축제를 맞아 화려한 토핑을 잔뜩 얹은 달콤한 초코바나나였다. ……그런데 이 야만 신, 계산은 어쩌려고?
노점 주인은 아직 어안이 벙벙해서 돈 달라는 말 꺼낼 생각도 못 한 듯 보이고, 이 '여고생의 틀에 갖힌 야만신'께서는…… 어라. 한데 그 무신이 웬일로 순순히 제 품 안을 뒤져 현금을 꺼내는 것 아닌가. 그리고 가격표를 확인한 다음 말없이 가게 주인에게 돈을 내어 주었으리라. 심지어 돈을 던지지도 않았다!

"먹고 다물기나 해라."

56 야요이주 (1yPCyuIToY)

2024-03-19 (FIRE!) 22:55:29

>>53 이렇다면 야요이도 히데의 조상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가 안쪽에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카가리 덕에 윤회런에 성공해서 불완전하게 남은것도 가능할것같군...

57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2:56:34

쭈인님.........
웬일로 인간들에게 계산다운 계산을 했군아........

58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2:58:14

>>56
하........... 마힛서 마힛서........ 그러면 진자 완전 성공적인 선관인데??
카가리주 고견을 기다려봐야지 🥺🥺

59 카가리주 (udZNqFTdTs)

2024-03-19 (FIRE!) 22:58:38

>>39-40 뺏고 빼앗기는 냉혹한 아야카미의 생태계... 오늘도 아야카미는 인외마경이구나(?)

>>41 지금 아야카미는 여름이니까 뭔가 비 오는 날의 신비로운 여름 새벽 같은 분위기랑 잘 어우린다🥰🥰🥰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이야 업보가 많구나...........🙄(업보 많음2)

60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2:58:44

>>57
상여자특) 공손하게 계산함 🔥🔥🔥

61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2:58:56

요즘 다들 바빠보이는 것이
휴식기간을 2주로 늘려야할지 1주로 유지해야할지가 다소 고민이군
나츠마츠리 일상을 끝마치는 것 또한 일이라서, 수학여행과 겹치면 곤란해지고...

62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01:24

>>61
요새 다들 엄청 바빠진것 같아..! 테츠오주랑 류지주, 테루주, 나나주도 바빠보이구
저녁, 새벽 지키던 나기주랑 스미레주도 요새 완전 현생모드인데다, 모노리주도 회복중이라... 🥺
전 휴식기간 길어지는거 찬성입니다요..!

63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3:02:05

또는 나츠마츠리 기간을 늘리는 것 또한 방법이긴 하다

64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02:21

아야카미 어장의 일상력은 아야나쭈의 frog력과 완벽하게 비례하는것 같우... 🤔🤔🤔

65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02:44

>>63
🥰🥰🥰🥰🥰🥰 끼야아아아아아악!!!!!! 이거 완전 대찬성.......!!!!!!!!!!!

66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3:07:03

>>61 3월달이 되면서 아무래도 많이 바빠진 것 같긴 해. 음. 일단 어느 쪽이건 캡틴이 편한대로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
일단 이벤트를 계획한 것들도 충분히 있어보이니 말이야! 내 생각에는 나츠마츠리 기간을 1주 늘리고 휴식 기간을 1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야.

67 아야나 - 카가리 (zTPuJ4T47Y)

2024-03-19 (FIRE!) 23:08:43

>>55 카가리쭈인님🐛

"으브브브(네에에엥)"

안녕하세요? 소유물 되는 개구리입니다.
주인님의 횡포로 그만 입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아니 하지만 이렇게 달콤하게 입이 막히는 거라면 몇번이고 입이 막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는 생각을 하며 초코바나나를 맛있게 냠냠 하려 하였다. 그러면서 걷는 것 멈추지 않는다. 이 어린 요괴 에스코트는 철저히 해보이려 하는 것이다.

한참 길을 걸으며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사이, 어느덧 주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게 들려오고 있었다. "저기 보러 가자" "곧 있으면 시작이야" 같은 말들. 오이잉 하며 눈이 땡그래진 채 제 주인을 돌아보는 어린 요괴 되겠다. 이 제 서 야 입에 물린 초코바나나를 다 먹은 아야나, 사람들이 웅성이는 쪽으로 가보자고 손으로 가리켜 보이려 하였다.

"카가리 신님. 저희 저어기 구경해 보러 갈까요? "

역시, 요괴쨩들의 축제에 혼자 가는 것보다 주인님과 같이 가는게 백배 더 재밌다!

68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10:22

답레 짧은 이유
이것이 오늘의 나의 frog력의 한계 이다.
낮의 watashi라면 장문을 뽑아낼 수 있었을 것
하지만 지금은???? 말을 맙시다

69 카가리주 (udZNqFTdTs)

2024-03-19 (FIRE!) 23:11:33

>>53 우 오 옷 히데주 천재잖냐wwwwwwwwwwww 나는 그런 설정 좋다구😘 화문제천으로 산 시간은 신생 전체를 통틀면 비교적 짧지만, 그 시절에는 비사문천+태양신이 길러준 신이었던 만큼 제법 센 신이었다 생각하고 있거든! 그러면 소원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걸 빌었어? 내용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할지 갈릴 것 같다🤔🤔
윤회런하게 만들어주는 건 신격적으로도 충분히 그렇게 해줄 것 같으니까 채택!!
하........ 히데미의 불행에도 이유가 생겨 버렸구나.... 이렇게 되면 카가리도 선관 전이랑은 다르게 히데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네

>>57 하여자특 나왔으면 아야나한테 돈 달라고 했을걸............🙄
하여자특) 유치원생도 삥뜯음

70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12:46

>>69 코이츠 주인이면서 소유물보다 가진 돈이 없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1 카가리주 (udZNqFTdTs)

2024-03-19 (FIRE!) 23:14:40

>>63 나츠마츠리 연장에 한표!
쓰미주랑 나기주 류지주 요즘 바빠서 아직 불꽃놀이 일상 시작도 못했으니까...🥺

>>70 ㄴㄴ
사실 돈은 있는데 '내 돈은 내 돈이고 네 돈도 내 돈이다' 정신이야(양아치!)

72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16:45

>>71 돌겠네진짜

카가리쭈......
우리 불꽃놀이 시작하는 컷까지는 하고 잘까?
어차피 지금 내 상태 보니 단문으로 이을거같아서 가능하겟다 (ㄹㅇㅋㅋ

73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16:57

다들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유우키주, 답레 쓰고 있는데 유우키가 가리킨 장신구 가게는 축제 때나 있는 노점 같은 느낌이야?

74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3:17:20

>>73 안녕안녕! 히나주! 응! 축제에 있는 노점 느낌으로 생각하고 썼었어!

75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18:47

>>74
좋아~ 곧 마무리해올게!

76 카가리주 (udZNqFTdTs)

2024-03-19 (FIRE!) 23:21:48

>>72 님이 가능하다고 해서
제가 가능할까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고 나도 얼른 해 볼게😘

77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23:01

>>76 아니 내가 진짜?
단문으로라도 불꽃놀이 터지는 로그는 보여주고 자러 가고 싶어서 그럼
드디어 맞는 브러시 찾아서 예쁘게 고쳤걸랑 🥰🥰🥰
느긋하게 다녀오시오

78 히나 - 유우키 (vQzIVVuEFc)

2024-03-19 (FIRE!) 23:32:56

"그런 셈이에요. 일을 한다고는, 전에 말했었죠?"

자취하고 있냐는 물음에 대한 답이었다. 자취라기보단 부모가 둘 다 사라져주어서 혼자 살게 된 것이지만 말이다. 자세한 가정사에 대해서는, 지금은 입을 닫아두기로 했다. 스스로에게는 세상 후련하고 기쁜 일이었으나, 상냥한 당신이 걱정을 하지 않을 리 없으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싫지만, 괜히 들먹여 데이트를 망치기 싫었다.

링고아메 대신 다른 것을 사주겠다는 말에 그를 돌아보았다. 어두운 밤거리, 줄지어 늘어선 가게들의 잔잔한 조명에 비친 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귀엽다는 말을 속으로 삼키고서 검지 끝으로 뺨을 가볍게 쿡 찔러보기도 했다.

게다를 신은 발을 신경 써주는 걸까. 평소보다 느린 걸음으로 보폭을 맞춰오는 것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 그와 함께하는 지금이 더할 수 없이 행복했다. 너무 가까이 붙으면 걷기 불편했지만, 제 쪽으로 끌어당기는 손길에, 그에게 더욱 밀착했다.

"저도 야키토리 좋아해요."

그는 다코야키나 야키소바, 야키토리 같은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역시 간편하고 깨끗하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다. 음식 취향이 비슷한 것은 기뻤지만, 역시 키스가 신경 쓰인다고. 그렇다면, 마츠리에서는 가볍게 입술만 내어주고, 나머지는 온천에 돌아가서 양치를 한 이후에...

"먀아아악...."

당황하면 습관처럼 나오는 괴상한 비명을 내지르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대체 어디까지 생각해버리는 건지. 안 돼 안 돼.

"앗, 아무것도 아니에요. ... 좋아요! 구경하러 갈래요."

그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기도 전에 허둥대며 대충 둘러대고는, 감았던 팔을 풀고서,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장신구 가게 쪽으로 도망치듯 도도도 달려갔다. 중간에 발을 삐끗할 뻔했지만 다행히 꼴사납게 넘어지는 일은 없었다.

장신구를 파는 노점은 마츠리라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먼저 도착해 진열된 물품들을 주욱 훑어보았다. 귀걸이는 당신이 착용하지 않고, 목걸이는 조금 과해. 역시 팔찌가 무난할까. 팔찌 쪽으로 눈길이 가면, 노점 주인이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착용해 봐도 된다고 해온다.

79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35:23

으윽 눈알아파 유우키주 나 오늘 답레는 여기까지인 것 같으니까 느긋하게 해줘...

80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3:39:09

아이고...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 일단 답레는 이을게!!

81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47:20

>>69

“ 일찍이 법도의 무게를 견뎌낼 적에 소생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나서야 깨닫고 후회했습니다.

성한찬란(星汉灿烂)인 한때에 가장 사모하는 이들과 같이 할 수 없다는 걸.
짧은 일생에 비친 인간사에 이보다 더한 고통이 없었습니다.

만약 하늘이 소생에 기회를 준다면,
이 몸에 모든 죄업을 끌어안아 권세와 허명이라는 인세의 독을 기꺼이 삼켜내겠습니다. ”

아마 이런 멘트로 타씨배척 등으로 빚어진 암투를 짓누를 강대한 힘을 바랐을것 같아...!

82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49:08

아앗..! 멘트 떠올리던 차에 히나주 등장!!! 🔨🔨🔨

83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49:29

속보) Frog력 자정되자마자 회복 예정

84 센주 (nShY22XNmM)

2024-03-19 (FIRE!) 23:50:27

나 퇴근
히나 이쁨확정(?

85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50:28

히데주도 안녕안녕~🪓🪓🪓

아야나주 혹시 카페인?

86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51:01

센주 안녕안녕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았어~

87 센주 (nShY22XNmM)

2024-03-19 (FIRE!) 23:51:07

근데 다들 헤이안 말에 뭔가 많구만..
(캡틴을 보면서 캡틴과 나만 아는 내용으로 웃기)

88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51:16

>>85 아 니

89 센주 (nShY22XNmM)

2024-03-19 (FIRE!) 23:51:29

>>86 주간반에 히나주 없으니 화력 약해 응애(?)

90 센주 (nShY22XNmM)

2024-03-19 (FIRE!) 23:51:58

아야나주는 자정이 되면

자야한다 vs 근데 아야카미 더 하고 싶은데의 고민 에너지가 보급되서 스테미나가 충전되는 것이다(가설)

91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udZNqFTdTs)

2024-03-19 (FIRE!) 23:52:55

입에 뭘 물려 주니 한결 낫다. 적어도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엉뚱한 짓거리 안 하게 되니 말이다. 평소에도 이리 예상이 가게 군다면 얼마나 좋아. 야금야금 먹는 꼴 한참동안 빤히 쳐다보게 된 것은 그래서다.
떠들썩한 소음의 한가운데에서도 귀로는 제각각의 소리들을 기민하게 잡아내었다. 무언가 행사라도 하는 모양이지. 시끄러운 자리가 싫다고는 해도 어찌 되었거나 신을 위한 제의다. 이제는 마츠리라 해도 극진하고 진실된 모심의 의미는 찾아보기 힘든 유락의 축제로 퇴색해가는 실정이라지만, 즐겨 두어 나쁠 것도 없다.

"그래, 가지."

무신은 처음보다는 한결 풀어진 표정으로 따라섰다. 눈 아래에 보이는 까만 머리통, 돌아보면 간간이 비치는 얼굴, 등 뒤로 늘어뜨려 찰랑이는 머리칼. 모든 것 눈에 담으며 참 새삼스러운 생각을 했다. 작아서 앞은 제대로 보이나 싶은 주제에 요리조리 잘도 인간들 헤치고 다닌다 싶다고.

92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3:53:19

( 흥미 )

그러고 보니 원시히데가 카가리에게 소원을 빈다는 것은 어느 시점쯤으로 생각해두고 있는가?
가문이 몰락한 직후? 인가... 🤔

>>87 님 그거 언제 푸실 셈이세요

93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53:24

>>84 >>87
센주다아아아아악!!!!!!!! 어서와 어서와!! 💀💥🔨
나는 일단 느낌만 따라가는거라 역사적 고증은 잘 몰루... 🥺

>>85
😱 아아아아 아아악........... (사망)

94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53:27

>>89
히나주가 요즘 인사만 하고 잡담 잘 안하는 이유
기력이 없어서...
그래도 헛소리 좀 덜 뱉어서 스스로는 만족해🤭

95 아야나주 (zTPuJ4T47Y)

2024-03-19 (FIRE!) 23:53:54

좋아
이제 로그를 가져올 시간이다
흐흐흐
흐흐흐흐흐흐

96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54:46

원시 히데가 히데미의 조상을 말하는거야?

97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54:48

>>92
하... 그것도 지금부터 고민해봐야 할것같아....
아마 아오상 처음 조우할때쯤은 아닌거 같구 그 중간 어딘가쯤에서 모종의 사건 터져서 빌었을듯..

센주 어떤 꿀잼 설정을 웹박으로 쏘아보냈느뇨 크아아악 🔥🔥🔥🔥

98 히데미주 (vw6lJ4cUNM)

2024-03-19 (FIRE!) 23:56:01

>>96
넵넵 이름을 아직 못지어서 원시히데라고 부르고 있어.. 🤭
히데미랑 붕어빵 찍어내듯 닮았단 느낌으로.. 해서, 성인 히데미 모습 상정하고 선관 짜는중..!

99 유우키 - 히나 (M.u2xph5VI)

2024-03-19 (FIRE!) 23:56:05

자신의 뺨이 그녀의 검지로 콕 찔리자 그는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봤다. 자신도 저 볼을 콕 찔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일단 자제하기로 하며 ㅡ정확히는 조금 미룬 것에 가까웠다.ㅡ 그는 일단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것에 집중했다. 그녀가 더욱 밀착해오자 그는 두 사람이 걸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세를 살며시 가다듬었다. 다른 이에게 충돌하지 않는 것도 중요했지만 걸어가는 것이 힘들어지면 안될테니까.

"후훗. 그러면 야키토리가 보이면 사줄게요. 그 외에도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도 괜찮겠네요. 날씨가 더우니까 빙수를 먹는 것도 괜찮을테고요."

일본의 여름은 유난히 습하고 더웠다. 오죽하면 교토 같은 곳에 가면 염분을 섭취해야한다고 오이를 소금에 절여서 꼬치에 꽂아서 팔겠는가. 물론 자신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먹고 싶진 않았기에 그는 막 머릿속으로 떠오른 오이꼬치를 애써 머릿속에서 힘껏 지웠다. 나중에 빙수가게가 보이면 그때 하나 정도 사서, 나눠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장신구 노점을 구경할건지에 대해 그녀의 답을 기다리자 나오는 것은 영문 모를 특유의 비명소리였다. 고개까지 세차게 젓는 그녀의 모습에 유우키는 어라? 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녀가 구경하러 가겠다고 이야기하며 감았던 팔을 풀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는 굳이 더 생각하지 않으며 그녀를 따라 노점으로 천천히 향했다.

노점 안엔 상당히 이것저것 다양한 장신구들이 있었다. 팔찌에 목걸이, 귀걸이, 그리고 머리에 낄 수 있는 머리 장신구까지. 자연히 유우키의 시선은 머리 장신구로 향했다. 꽃 모양, 동물 모양, 전통 문양 등등 참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이 멈춘 것은 다름 아닌 멀리서도 쉽게 눈에 보일 것 같은 강렬한 붉은 장미를 몸에 품은 금색 나비 모양의 장신구였다. 시선을 확 사로잡을 정도로 강렬하게 화려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그 색이 상당히 곱고 예쁘며 그녀의 머리색에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가격을 확인해보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아니. 다소 비싸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이 마츠리에 쓰려고 모아놓은 돈이 있었으니까. 이어 유우키는 그것을 손으로 집었다. 그리고 팔찌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쳤다.

"히나. 팔찌 보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여기 좀 잠깐 보시겠어요? 이거, 히나에게 정말로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만약 그녀가 돌아본다면, 아마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그 장신구를 보여주면서 싱긋 웃었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마음에 들어할지에 대해선 불안감이 있었으나, 그는 애써 그 불안감을 티내지 않았다.

100 아야카미 ◆.N6I908VZQ (rmJgjTu4wY)

2024-03-19 (FIRE!) 23:56:20

>>96 정답

>>97 situplay>1597030184>792에서 말했던 노가쿠와 연관 지으면 역시 슈라모노 파트가 어울리지 않나 하고 😏

101 히나주 (vQzIVVuEFc)

2024-03-19 (FIRE!) 23:56:52

>>98
헉 성인 히데라니 데박 기대된다... 완성되면 이미지 보여줘야해!

102 유우키주 (M.u2xph5VI)

2024-03-19 (FIRE!) 23:59:44

사실 알고 보니 원시 버전이 다 이어져있다거나 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어?)

103 히데미주 (SP9zDXGMkI)

2024-03-20 (水) 00:01:57

>>100
어어어.... 좋다 🥺🥺🥺 '수라의 고통'이라는 키워드, 빡 오는걸...
화문제천님과 선관 의논하면서 색채가 좀더 명료해진것 같아 🤭
이번 기회에 아오상도 화문제천 시절 무신님과 작은 연결고리 하나 만들면 재밌겠다...!

>>101
모찌롱...!! 😉😉😉
근데 히나주 내일부터 나기상처럼 바빠지는거냣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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