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22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8.또 한 고비를 넘어서며 :: 1001

◆TMmm6tsoPA

2024-03-17 00:50:03 - 2024-03-18 00:35:23

0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00:50:0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184

563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3:34

어차피 스토리 끝나면 레벨5 될텐데 전과 좀 생겨도...(어?)

564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4:32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세상에
안돼 선배 빨간줄만은 안 된다

565 아지주 (hSmZQmv0V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6:09

하냐냥아 ㅋㅋㅋㅋㅋㅋ

566 한양주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6:42

전과 2범 서한양

공공기물파손죄 + 부당거래

그저... 꼴좋다 서한양!!!!

567 아지주 (hSmZQmv0V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9:15

괜찮아 인첨공에선 전과 하나씩은 있는게 유행이야

568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9:19

(대체)

569 천 혜우 - 진행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9:28

보라는 아무리 깨워도 깨지 않았다.

어떡하나- 업는 건 무리인데.

끌어당겨서 한 팔을 어깨에 걸치곤 부축의 자세를 취했다.
그대로 데려가서 합류하려고 했으나-

이게 무슨 난리람.

한창 난장판인 커다란 방을 보고 벽 뒤에 숨었다.
이쪽은 정신불명의 환자가 있으니까.
벽 뒤에서 상황을 살피며, 혹시 부상자가 생기면 즉각 능력을 사용했을 것이었다.

570 윤 금 (RS8wnnZ.MY)

2024-03-17 (내일 월요일) 20:09:32

붉고 푸른 안광이 번뜩였으니, 금세 꺼지지 않을 듯했다. 아무리 본분을 지키고 조심해도 상대는 우리를 죽일 생각뿐이다. 원치는 않지만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오직 힘뿐이니.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은 다스리지 못했다. 모든 것이 무너지기 전에 상대를 막고, 짓밟을 생각이었다. 안테나를 노려보며 발화 에너지를 모을 때, 자신의 근처로 다가온 안드로이드가 발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에 머리를 밟아 내고서, 금은 혜성의 귀에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도록 작게 속삭였다.

"조금 뜨거울지 모르지만. 참아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원활하게 안테나를 공격할 수 있게, 쏟아져 나오는 안드로이드를 바라보며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했다.

571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0:16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72 태오 - 스토리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0:52

안드로이드가 있으니 정신이 자꾸 그쪽으로 팔린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태오는 애써 안드로이드에서 눈을 떼고자 했다. 저 안드로이드 중에서 한 체만 제대로 가져가서 이리저리 뜯어보고 싶단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려 든다. 저거, 얼굴이 실리콘인가? 아니면 신소재? 어떻게 되었든 사람을 닮은 걸 보니 모델 자체는 꽤 잘 만들어진 것 같은데, 그러면… 아, 젠장. 태오는 고개를 휘휘 저었다. 이런 잡념도 읽힐 것을 잘 알았다. 본디 텔레파시나 독심술사 특유의 망상 있지 아니한가. 내가 들여다 보니, 남도 들여다 본다. 다만 지금은 실제로 들여다 보리라 믿었다. 그렇다면.

"그 목숨을 버리게 만들 이유도 없지요……. 도망치게 만들어 놓고, 도망치게 돕는다는 것은 안타까운 발언이에요."

이판사판이다. 어차피 오늘 찢어지러 온 사람이다.

"이 상황, 재미가 없다 하였지요. 그러지 말고 참을성을 조금 가져보는 건 어때요……? 내 제안할 것 있는데."

이렇게 된 거.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나를 찢어 죽여도 좋지. 그건 또 찰나의 여흥 아니겠나요."

대화 한 번 해보자. 뱀이 고개 치든다.

573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0:58

와악
와악 (와악무새)

574 금주 (RS8wnnZ.MY)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1:28

uu 진짜 식사하러 가보아요...

575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2:53

체크할게요!!!

576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13:11

(차마 주접을 할 수 없으니 입꾹닫)
금주 맛밥

먐미 열일하는구나 오늘 최고로 말 많이 했을 것 같은데

577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3:03

캡틴 질문! 각반이랑 팔찌는 기관총 공격을 몇번 버틸 수 있나요?

578 서성운: 훈련 레스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5:55


>>0
달카닥, 하고,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잠금장치가 열렸다.

잠금장치는 창문에 되어있는 것이었고, 새하얀 창문 틀 너머에 무언가가 있었다. 산발이 된 치렁치렁 하얀 터럭으로 온 몸이 뒤덮인 조그마한 동물 같은 게, 손을 뻗어 창틀을 짚고 있었다. 그것의 손은 이내 창틀로 뻗었고, 이내 드르륵, 하고 창문이 열린다. 그리고 난간을 넘어오는, 운동화 신은 발.

운동화?

저것은 사람이다.
퍽 키가 작아, 초라하고 비루한 아이.

그것은 남루한 옷을 입은 채로 품속에서 차갑게 빛나는 무언가를 빼어들며 소리없이 난간을 타넘었다. 그리고 그것은 좀더 주도면밀하게 이 난간을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 모든 것에 우선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정신없이 두 발을 털어 운동화를 한구석에 내팽개쳐버리고는, 한손에 방금 품에서 빼어든 단단한 것을 거머쥔 채로 양말바람으로 급하게 난간에서 뛰어내려 거실에 안착한 뒤에 발뒤꿈치를 들고 급히 달려갔다.

거실 한복판에 나동그라진, 마치 심해 깊은 곳에서 건져올려다 그대로 마룻바닥 위에 내동댕이쳐놓은 심해 생물이라도 되는 듯이 처절하고 비참하게 좌초해 있는 무언가가 그것이 내달리는 방향에 누워있었다. 그것은 급히 그 바닥에 널부러진 무언가에게로 달려가, 맥박이 정상인지 짚어보고 어깨를 쥐고 몸을 뒤집어도 보고 팔이나 다리에 상처가 없는지도 분주하게 살펴보았다. 그것이 그렇게 소리없이 분주한 동안, 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먼지 한 톨도 빠짐없이 천천히 허공으로 한 뼘 정도 둥실 떠올랐다가 다시 바닥에 살며시 내려앉았다.

아무것도 없다.
이것과, 이것이 찾아온 이 집의 주인 말고,
다른 이는 없다.

그 사실을 확인한 그것- 아니, 그 사람은, 그제서야 자기 한 손에 들려있는 연장인지 기계인지 모를 것을 거머쥐어 딸깍 소리를 낸 뒤에 그것을 품 안에 다시 집어넣었다. “후우────” 하고 길게 내뱉는 호흡. 안도의 한숨. 그러나 그것은 다른 안도의 한숨들이 그러하듯이 자연스럽게 끊어지며 사그라지는 결말을 맺지 못했다. 그 대신에 그것은 조금씩 일그러지며, 덜덜 떨리는 호흡소리가 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우우우··· 우윽, 우으으.”

사람이 낼 만한 소리는 아니다.
짐승이 낼 만한 소리도 아니다.
어느 곳에도 쓸모없는 무가치한 것에게 딱 어울리는 소리다.
볼썽사납고, 볼품없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소리.

울음소리였다.

바닥에 까무라쳐 있는 이가 혹시나 잠에서 깨버릴까 봐, 소리 하나도 마음대로 내지 못하고, 속 시원하게 울부짖지도 못하고, 우는 것마저 마음대로 할 자유 없이 소리죽여서 우는 이의 초라하기 짝이 없는 신음소리가 나직이 공기를 울렸다.

빠져나올 길이 없는 거야?
빠져나올 길이 없는 거지?
이제는, 빠져나올 길이 없는 거지···?

당연히 그렇겠지만,
빠져나올 길이, 없는 거지···?

인생은 짧다면서.
이 아픔은 왜 이렇게 길기만 한 거야···?

579 성운주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28:56

Q. 다이스 7나왔는데 왜 애가 울어요...

A. 우는 걸로 그친 거에요.
50 오버였으면 혜우주한테 얘가 이러이러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하고 조율해야되는 사안이 나왔을 예정이라 👀

580 Story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1:46

안드로이드는 계속해서 모여왔고 저지먼트 아이들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은우는 풍압으로 안드로이드를 날려보냈고, 아라는 물을 모아서 그대로 고장냈습니다. 어디 그 뿐일까요. 금은 발화 에너지를 터트려서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이어 수경은 그 파편이나 다른 안드로이드를 모아 워프시켰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계속 생성되어도 안드로이드에게 다른 이들이 붙잡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어 태오의 말이 끝나자 유니온이라고 불리는 이는 슬며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 모두에게도 들렸습니다.

"제안? 뭔데? 덧붙여서 널 찢을 생각은 없는데? 그래도 뭐라고 하는지는 들어볼까? 한번?"

유니온의 관심을 조금은 끌어낸 모양입니다. 그 사이에 다른 이들은 하나하나 안테나를 노려서 공격했습니다. 수경이 워프한 안드로이드와 파편은 안테나 윗부분에 명중했고 스파크가 튀는 곳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어 한양이 도착했고, 합판을 날렸습니다. 합판이 명중, 또 명중. 그대로 안테나가 천천히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관총이 일제히 안드로이드가 튀어나온 위, 그리고 합판이 날아온 방향을 향해서 총알을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철현이 있는 곳과는 전혀 다른 방향입니다. 철판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으니 일단 닿지 않도록 합시다.

이어 혜성이 초음파를 진동시켰고 그것을 칼날처럼 안테나에게 발사했습니다. 이어 안테나가 싹둑 잘려나가고, 리라가 만든 생명체는 괴성을 지르며 기관총을 완전히 뽑아냈습니다. 안테나는 그대로 털썩 아래로 떨어졌고 안테나가 있던 곳에서 붉은색 구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붉게 달아오르고, 스파크가 그곳에서 튀어오르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게 에너지 코어인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직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것을 저지하면 이제 정말로 모두 다 끝이라고... 딱히 위험해보이진 않지만 스파크가 강하게 튀고 있습니다. 이어 은우는 그 모습을 확인하며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 에너지 코어. 얼핏 봐도 막강한 에너지가 담겨있어. 잘못 공격하면 이 일대가 모두 날아갈거야. 자칫 잘못하면 모두의 목숨이 날아갈지도 몰라. 그 정도의 막강한 에너지 기운이 느껴지거든."

ㅡ응답해라. 크리에이터.

그 순간, 연구소 안 쪽, 정확히는 혜우가 있는 곳의 벽에 달려있는 소형 무전장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노인의 목소리였습니다. 아마 혜우가 이곳에 없었다면, 저 무전장치를 발견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ㅡ에너지 코어가 노출된 것 같은데 어떻게 된거냐. 크리에이터. 응답해라. 응답해라. 어떻게든 장치를 사수해!

그 목소리는 상당히 당황한 것 같은 목소리입니다. 아무래도 이곳의 상황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ㅡ발사를 잘 해놓고서 왜 막히고 있는거야! 응답해라! 크리에이터!
ㅡ왜 아무런 말도 없는거냐! 크리에이터!

아니. 어쩌면 발사를 민호가 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방송처럼 울리고 있었기에, 다른 이들도 모두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어 은우는 그 목소리에 살짝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차피 이대로 두면 터질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우리 모두 죽게 되겠지. 그래도 날 믿고 저 코어를 공격해! 우리 모두..살아서 돌아가고, 4학구를 위험 속에서 해방하고 돌아가자!"

은우는 전원에게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이제 정말로 마지막입니다. 에너지코어를 날려버립시다.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 나도록. 물론 도망치고 싶다면 도망쳐도 괜찮습니다.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할 수 있겠어? ...정말로 죽을 수도 있는데?"
"나라면 추천 못해. 도망치는 것이 나아."
"에어버스터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 살고 싶잖아. 싸울 이유가 없잖아. 어차피 퍼스트클래스가 알아서 다해주는데 너희가 왜 그런 위험을 부담해?"
"그냥 다른 이들처럼 맡기면 돼. 안 그래?"
"난 다 알아. 그럴 거잖아. 아니야? 너희들이 우리들에게 거는 기대를 난 알아."
"에어버스터가 뭘 꾸미는지 몰라도 잘 안되면... 너희들 전원 빵하고 날아가는거야. 영원히. 파편도 남지 않고."

그 와중에 들려오는 것은 키득키득, 마치 아무 것도 못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 유니온의 목소리였습니다. 상당히 얄밉습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 그러니까 기적이라는거야."

/9시까지! 이럴때 여러분들의 울분이라도 토해보는 것 아닐까요?
이럴때 필살기도 막 날려보고 진짜 끝낼 각오로 막 어떻게 어떻게 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진지)

581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2:41

어서 오세요! 철현주! 이미 팔찌는 파괴되었을 거예요. 워낙 크리에이터의 공격이 있었으니...
그 이전에 이미 기관총 박살나버렸기에..(옆눈)

582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3:11

센세 필살기가 없어요

583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4:58

그럴땐 그냥 욕망대로 기술을 날려보는 것도 괜찮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584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5:05

뽑아서 우주로 던져버리고 싶다..

585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6:15

.dice -100 0. = -18

586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8:54

왜 다이스가 플러스가 없어요

587 철현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9:04

@리라
"리라야 팔찌 하나랑 에너지 추출 장치 만들어줄 수 있어?"
이대로 폭파시키긴 너무 아깝단말이지?

588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9:15

쓰읍 고민되네
키메라무한제공사건 하느냐 마느냐...

589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39:44

키메라 인해전술 고기 방패도 로망이지!!!

590 랑주 (oFxJMq1b8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06

어우 졸았따

591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15

(아니 또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592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23

>>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 멘탈 다이스라... 현재 플러스 될 요인이 없음...🫠 그래도 -18이니까 괜찮아 정신줄 잡다

593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24

어서 오세요! 랑주!

594 리라주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0:50

졸았대요~(쓰담)
랑주 어서와 푹 잤니~

595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1:16

>>591 목화고 전기는 앞으로 철현이 책임집니다!!

596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3:13

597 성운주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3:29

(뭔가 날려보려고 했는데 철커선배가 또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멈춤!)

598 수경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4:45

아니 철현선배는 진짜다

599 수경주 (9kTtosk1a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4:56

다들 어서오세요

600 태오주 (me2gwMJ3nQ)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5:09

철커...

601 랑주 (9nggLEZRB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5:13

잘 잤는데
이따가 자야하는데 미리 자버려서 괜찮나...? 싶긴 하군

슬슬 막바지인거 같은데 흠

602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5:35

>>597 >>596 한전은 전기를 쓸 때보다 팔 때 값을 비싸게 쳐준다고합니다.
이거 팔아서 알바신세인 레벨 0 친구들에게 줄 수도 있고
사리사욕을 채울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후자일려나?

603 철현주 (vYrzcM5TgU)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6:25

>>598 혼모노다!!

604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7:29

>>610 막바지입지요! 오늘자 분량은 많이 없어요! 사실상 거의 뒷정리 같은 거라서...

사실 크리에이터가 있었으면 전개가 여기서 또 달라졌겠지만... 크리에이터를 보내버렸으니!
이것에 대해선 스토리가 끝난 후에 공개할게요!

605 혜우주 (/6Cg/.x5PA)

2024-03-17 (내일 월요일) 20:49:46

>>578 이야... 이건 이거대로 심장을 봑봑 찢네
하지만 우는 성운이 예쁠거 같아서 설레(끌려감)

606 서한양 - 스토리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3:06

>>580

서한양은 부숴진 안테나를 보고서는, 피식 웃었다.
드디어 끝났구나. 적어도 한양의 입장에서는 이것으로 모든 것이 다 끝났겠다고 생각했겠지. 왜냐고? 안전가옥에서의 에너지 코어는 한양의 눈에는 보이지가 않았거든. 그래- 이제 모두 끝났어. 안티스킬은 본인들이 불러서 행동하겠지.

근데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과업들이 있거든?

갑작스런 전류의 차단에 정신이 없어진 4학구.
서한양은 방독면을 벗고서는, 4학구의 한 유명한 언론사의 건물에 들어가게 되었다. 역시나, 정전이 되어서 정신이 없군.

" 모두들 진정하세요-!! 이것은 '크리에이터'가 한 행동이니! "

서한양은 정신이 없는 기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크리에이터'가 한 짓이라는 자극적인 멘트를 뱉으며 귀를 집중시킨다.

" 저는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이라고 합니다. 방금까지도 에어버스트, 웨이버 그리고 크리에이터와 함께 어둠의 세력과 싸우고 왔습니다. "

" 결론적으로 크리에이터는 당신들을 위해서 이 도시를 정전시킨 것입니다. 이 인첨공에는 '그림자' 라는 암부세력이 있으며, 4학구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려고 했습니다. "

" 그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는 이 도시에 테러를 고의적으로 일으켜서, 당신들을 대피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기적적으로 이 실험을 주관한 '진윤태'라는 그림자의 핵심 조직원을 검거했기에, 당신들은 무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서한양은 이 사건의 주범이었던 크리에이터를 오히려 기자들에게 '영웅화'를 시키기 시작했다. 진실과 거짓이 교묘하게 섞인 서한양의 선동. 하지만 그런 것은 필요가 없었다. 진실 만을 전하는 기자는 사실 얼마 없고, 더 자극적이고 이목을 끌만한 주제를 찾는 자들이 더 많은 씁쓸한 현실이거든.

근데 왜 영웅화를 시키냐고? 유토피아가 그거잖아. 퍼스트클래스를 대중들에게 나쁜놈으로 만드는 거. 크리에이터도 4학구를 소멸시켜서,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는 거잖아. 결국 그게 그림자가 원하는 거고. 내가 한발 빨리 나서서 영웅화를 시키려는 것 뿐이야. 지금 이 사태를 통해서 영웅의 인식이 올라가고,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퍼스트클래스들.

과연 윗분들은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을까?

" 제 말은 한 치의 거짓도 없으며, 오로지 진실 만을 말했습니다. "

607 이혜성 - 스토리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23

새파란, 도깨비불처럼 새파랗게 흔들리는 눈동자가 도록- 금의 목소리를 따라 굴렀다. 대답 대신 혜성은 잡은 손등을 제 엄지로 몇번 천천히 두드려 진정하라는 의미와 괜찮다는 의미가 담긴 행동을 해보인 뒤 다시 눈동자를 굴렸다.

칼날처럼 초음파가 날아간 방향에서 안테나가 잘려나가고 색채가 폭발하듯 퍼져나가는 걸 눈에 담았다가 슬몃 눈가를 찡그린다. 저거구나, 생각하며 혜성은 잠시 손으로 입가를 막고 태오를 향해 눈 향했다가 에너지 코어를 바라봤다. 담담하게 저 코어를 멈출 방법을 고심하던 혜성은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피로감이 묻어나는 느릿한 웃음을 터트린다.

"이**고 저 **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들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걸 넘어가면 들어주기 짜증나더라."

머리도 아프고, 토할 것 같고. 색채들의 향연에 어지러운 시야를 가라앉히려 눈 감으며 혜성은 중얼거렸다. 답을 강요받는 것도, 입맛대로 해보려하는 것도, 멋대로 결정짓는 것도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납득할 수 없는 것 투성이다.

"내가 납득되지 않아서 말이야."

발목을 잡으려는 안드로이드 손을 꾹 발로 밟아 부숴트리고, 혜성은 그 행동에서 나오는 소리에 연산을 시작했다. 칼날처럼 초음파를 날리는 게 아닌 크리에이터의 몸에 있던 기계들을 전부 부숴버렸던 것과 비슷하게 에너지 코어의 주변을 음파로 감싸, 일제히 초음파로 바꿔 음파 충격을 주는 연산이었다.

608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44

609 이리라 - 스토리 (aU0lorxGSg)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51

situplay>1597041220>580

그가 만들어낸 무언가가 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라의 표정은 나쁘기만 하다. 아니, 단순히 나쁘다는 건 너무 가벼운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하얗게 질린 낯으로 안테나 쪽을 바라보던 리라는 황급히 다른 페이지를 펼친다. 곤충들이 그려져 있는 종이, 총기나 폭탄이 그려져 있는 종이... 마지막은 빈 종이. 덜덜 떨리는 손이 종이 위에 올라간다.
그리고 결과는 조금 전과 다를 것 없었다. 한 덩어리로 뭉친 쇠와 화약의 군집은 질척하게 녹아내려 바닥에 쇳물을 떨구고 있었고, 곤충들은... 상세하게 묘사하지 않겠다. 하나 확실한 건 온갖 것이 섞여 다소 끔찍한 생김새인 데다가 쓸데없이 거대했다는 것.

"......"

왜 이러지. 왜, 왜!

난 이런 걸 만들고 싶지 않았어!

혼란과 공포에 가득 차 멍하던 머리를 깨우는 건 철현의 지원 요청이다. 리라는 제 양 뺨을 강하게 때려 정신을 잡은 후 마지막 남은 스케치북 용지에 그림을 그려나간다. 에너지 추출 장비라. 이게 얼마나 잘 작동할지는 모르겠지만.

깔대기 달린 상자와 방어 팔찌를 그려낸 리라는 종이를 반으로 자른 뒤 각각 실체화 시켰다. 다행히, 이번에는 뭉쳐지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이거 철현 선배님께 갖다 드리고, 잘 안 되는 것 같으면 코어에 이거 던져서 터뜨려 버려."

이후 앙 손에 장비를 들고 곤충 키메라에게 지시한 그는 마지막으로 무기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거대한 덩어리를 가리켰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곤충 키메라는 장비와 무기 덩어리를 들고 날아오른다. 그리고 철현에게 장비를 먼저 건넨 후 그게 잘 작동하는지 지켜보았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수틀렸다면 바로 코어에 무기 덩어리를 던져넣었겠지만.

610 혜성주 (pM8PRqmodI)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4:58

(그래서 욕망대로 질렀습니다)
온사람들 어서온나

611 성운주 (PEIFd39Jk2)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5:22

(눈치) 쓰려던 거 다시 써도 되겠죠...?

612 한양주 (QgPcTc0wnc)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5:49

에라 모르겠다

걍 지름

613 ◆TMmm6tsoPA (aGyZ7p/q5E)

2024-03-17 (내일 월요일) 20:56:27

쓰면 됩니다! 마음대로 막 써도 됩니다!
5분 더 드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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