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12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2장 :: 1001

모심 뒤편에는 꺼려지는 것들이 ◆.N6I908VZQ

2024-03-14 01:07:32 - 2024-03-16 02:00:35

0 모심 뒤편에는 꺼려지는 것들이 ◆.N6I908VZQ (XQVALw8hrg)

2024-03-14 (거의 끝나감) 01:07:32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카미사마의 시간 ~ 나츠마츠리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52 )
【 아야카시의 시간 ~ 백귀야행 】 3月9日~3月23日
( situplay>1597039377>770 )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둘째이자 마지막 밤에는 불꽃놀이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같이 볼래?
※ 뒷축제
마츠리 뒤편을 조심해。



【 주요 공지 】
❗ 수위 기준 안내
situplay>1597039475>5

❗ 보너스전 : 파이팅! 결과 및 체육제 최종 정산
situplay>159703941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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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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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1099/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x5G2NaJYRnLSjF7L8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390 카가리주 (lU6KzyFPQA)

2024-03-14 (거의 끝나감) 21:38:54

>>388 요즘 파묘가 유행이라서 오마쥬 해봤어(?)

391 류지주 (ot1FDlrNQQ)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1:06

카가리주 미안해..
류지주는 오늘 깊게 잠들고 내일 다시 경어류지주로 부활해서 다시 올게
정말 미안 (리타이어

392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1:39

>>391 장담컨대 이사람 지금 술마셨음
어서 주무시러 가시오 류지류지주

393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2:15

그리고 히나주는
험한것이
일단은 아님 (?????)

394 히데미주 (61eMz6mqs2)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2:39

>>388
아뇨아뇨... 멘트가 부적절했던거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
>>391
류지주 쫀밤~!

395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4:13

"아무래도 축제니까."

스스럼없는 칭찬에 뒷머리를 만지작거렸다. 생소한 스타일이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 해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생각했다.

"신경 좀 썼어요."

수줍은 체 한마디 돌려주면서 달보다 환하게 웃었다.

소원 이야기에, 팔짱을 풀고서 가위손으로 턱을 짚는 시늉을 했다.

"글쎄요."

의뭉스레 올려보는 눈.

"저는, 전부 기억하고 있는데. 한 우산을 쓰고 집에 바래다준 것이 다섯 번, 제 뺨에 입을 맞추려고 한 것은 열 번이 넘었던가요."

굽 높은 게다로 바닥을 툭툭 차며 뾰로통하게 말했다.

"소원은, 되돌려줄게요. 제가 선배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하죠."

새치름한 목소리로, 어디 한번 해보라는 듯이 당돌하게 올려보았다.

396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4:28

그냥 서로서로 가볍게 장난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걸. 그러니까 히데미주는 울지 마라!

류지주는 푹 자라!

397 스미레주 (8H4uyo09fs)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4:31

류지주 잘자 쫀밤~ :3

398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1:46:11

류지쭈 짤짜!!

399 카가리주 (lU6KzyFPQA)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2:31

>>391 앗 괜찮아!! 나 어차피 원래는 그냥 쉬면서 보내려고 하기도 했었으니까 말이지! 푹 자고 내일 보자! 반말 류지주 그리울 거야....(?)

400 히데미주 (61eMz6mqs2)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3:26

>>396
넵 감사합니다~!

401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1:54:36

>>394
히데주 과해석하면 혼난다!!!!

402 네코바야시 히나 - 후카미 나나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1:02

"당신은, 누군가가 당신을 해할 수 있다고 상상한 적이 있나요? 신 되는 존재이면서, 무언가를 두려워했던 적이 있나요? 저는 하찮은 인간일 뿐이라, 밤에 눈꺼풀을 감으면서도 내일을 두려워해요. 눈을 감지도 않았는데 어둡게 내려앉는 그림자가 그렇게도 무서웠다고요."

"왜, 저를 지켜줬어요? 제게 붙은 저건 대체 뭔데요. 지금도 멀리서 귓가에 속삭이고 있다고요. 죽어라고, 죽어라고."

끌어안은 몸을 놓지 않으려, 두려움에서 도망치려 발버둥 치면서, 몇 번이고 흙바닥에 주저앉으려던 것을 겨우겨우 지탱하고서 가느다란 팔을 붙들고 그저 올려보았다. 눈물 줄줄 흘리는 얼굴로.

403 히데미주 (61eMz6mqs2)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1:16

😅 워딩 좀 조심하긴 하겠음 개인적으로 내가 찔려서 그런거니까... 오늘 일상 돌리실 분들은 즐겁게 돌리시고 전 조금 느긋하게 관전하겠음..!

404 유우키 - 히나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2:21

신경 좀 썼다는 그 말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입꼬리만 올렸다. 분명히 자신들의 시작은 서로 마음이 있어서 만난 것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그냥 연애를 한번 해보고 싶다,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가벼운 느낌으로 시작해보자라는 느낌이었다. 즉, 진심이 아니기에 그냥 적당히 씻기만 하고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이가 아니겠는가. 허나 신경 좀 썼다는 그 말은 마치 처음보다는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것 같았기에 유우키로서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자신은 처음 그 제안을 받았을 때보다는 그녀를 눈에 담고 있었으니까.

이내 그녀가 횟수를 이야기하자 그는 난처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그렇게나 했었던가. 확실히 집에 바래다주기야 했었지만. 괜히 얼굴에 부채질을 하면서 그는 숨을 잠시 가다듬었다. 그러다 소원을 되돌려준다는 그 말에, 이어 자신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 그 말에 유우키는 두 눈을 깜빡였다. 이렇게 나올 것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탓이었다.

"그렇게 돌려줘도 괜찮겠어요?"

뾰로통하고 새침한 목소리가 상당히 귀여운 느낌이었기에 이내 그는 다시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녀의 말에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아무런 말 없이 제 팔에 힘을 살짝 주고 그녀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이어 근접한 거리에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럼... 나중에 모닝벨 음성 하나 만들어주시겠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히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일어나고 싶거든요. 귀여운 느낌이면 좋겠지만... 무리하게 시킬 순 없으니까 그 정도는 저도 양보해줄게요. 후훗."

소원 들어주겠다고 했죠? 괜히 얄밉게 말하며 그는 일부러 웃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 불꽃놀이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었다.

"링고아메 하나 사줄까요? 맛있게 하는 곳을 알거든요. 아마 올해도 노점을 열었을 것 같은데."

여름축제의 대표적인 음식인 링고아메를 거론하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오른쪽 눈을 살짝 감아 윙크를 보냈다. 장난스러운 미소는 덤이었다.

405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4:06

>>403
아냐 진짜 워딩이고 뭐고 문제 없었다고!!! 내가 이상하게 말해서 미안해....

406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4:53

이보세요 히데쭈
요즘 너무 사리고 있는것 같은데 사릴 필요 없읍니다

매운탕 마시쪙

407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06:33

아야나주 오늘 이 잘 닦아라!!

일단 답레 감상하고옴🙈🙈

408 야요이주 (J4qwwN35Xw)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1:39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고...히데주는 항상 괜찮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09 스미레주 (8H4uyo09fs)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3:21

히데주 보듬보듬.... 꼬옥

410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3:25

ㄹㅇ진짜 히데주는 아무문제없었음 내가 젤 문제였지
야요이쭈 아녕

411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4:12

그래서 오늘 축제에서 개구리 만날 사람 정말로 없는 것?
나 제법 심심 해요

412 야요이주 (J4qwwN35Xw)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5:46

사실 아야나도 보고싶기는 한데 슈퍼-곰손 특성상 슬슬 불꽃놀이 일상을 준비할 때가 온것같긴해서 애매한 상태

아니 그보다 저녁에 구하려고 했었는데 내일 출근해야해서 곧 자야해...

413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7:52

>>412 코이츠 슬슬 출근타임이 다가와버린wwwww

414 야요이주 (J4qwwN35Xw)

2024-03-14 (거의 끝나감) 22:19:49

노 동이 싫 어 요

415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1:20

아니 잠깐만 유우키야 모닝벨이 뭐냐 진짜!! 너무 순수한거아니냐고

416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1:27

>>411 아무래도 기간제한이니까 다들 불꽃놀이 쪽에 집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417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2:55

>>415 오너는 흑심 가득하게 유우키의 방안으로 초대해서 이것저것 다 하고 싶었지만.....

일단은 참았다!

418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4:03

>>417
아 ㅋㅋ 나 글 길게 못쓰는 병 걸려서 짧긴 할건데
연애가 뭔지 보여주겟음

419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5: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 버전으로 바로 가는 거냐고! ㅋㅋㅋㅋㅋ

420 야요이주 (J4qwwN35Xw)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6:59

단맛이 넘쳐 흐른다...

421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28:49

심리적으로 빡셀거니까 수위걱정 ㄴㄴ

422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30:24

ㅋㅋㅋㅋ 수위 걱정은 하지 않아!
단지 히나가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해졌을 뿐이야!

423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2:38:53

"시시해. 매일 아침 깨워달라는 것도 아니고, 모닝벨이 뭐야."

저도 모르게 볼이 부풀었다. 그에 괜히, 그가 하는 말을 모조리 거부해버렸다.

"나, 단 거 싫어하는 거 몰랐어요?"

화를 연기하면서, 눈썹을 치켜세웠다.

사과 사탕 같은 거 하나씩 들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란히 저녁 거리를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 기대는 되었지만.
알량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감아내리는 앏다란 눈꺼풀을 꼬집고 싶었는데.

"그러니까. 소원이라는 게, 그게 전부예요?"

한 번 더 기회를 주듯, 무언가 기대하듯 올려보는 새까만 눈빛.

424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3:07

님들 여기서 순수 캐릭터적으로 본인 캐가 어느쪽인지 골라보셈
하......ㅇㅈ하기 싫지만 아야나는 초등학생이다.......

425 유우키 - 히나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14

"아무리 생각해도 히나가 저보다 빨리 일어날 것 같진 않거든요."

딱히 그녀를 무시하거나 하는 발언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로도 자신이 더 빨리 일어날 것 같은 것을 어쩌겠는가. 그녀가 늦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빨리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카와자토를 모시는 이로서 늦잠을 잘 순 없었으니까. 아야나의 등교 준비나 기타 이것저것을 보좌하는만큼, 당연히 그의 아침은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빠를 수밖에 없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그는 다시 한번 작은 웃음소리를 냈다. 좀 더 큰 것을 빌어달라는 시위인 것일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자신과 그녀의 거리감과 관계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과 그녀의 현 거리는 어디까지 좁혀진 것일까. 딱 이 정도의 느낌이 좋지 않았나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모양이었다. 볼을 부풀이며 불만을 표하는 그 느낌을 바라보며 그는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기대하는 저 눈빛 속에서 자신은 뭘 읽어야 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소원이야 당연히 많죠. 후훗. 그러면 정말로 빌고 싶은 것을 말해야겠네요. 솔직히 지금 단계에선 조금 빠르지 않나 싶어서 고민하긴 했는데..."

숨을 후우 작게 내뱉으며 그는 굳이 더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서 그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을 하나 이야기했다. 어떻게 생각할지는 이제 그녀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 외박한다고 이야기하고 불꽃놀이 다 보면 시라카와 온천으로 와요. ...말했다시피 오늘 저는 카와자토 쪽은 신경쓰지 않을거고, 오로지 히나만 신경 쓸거거든요. 그러니까 히나도 오늘은 다른 이 말고 저만 신경써요. 잘 방은 제공해줄테니까... 집에 가지 말고 오늘 하루는 저하고 계속 있어요. 아. 그리고.. 가져갈 것은 소원과는 별개로 가져갈 거예요."

그걸 소원으로 달라고 하고 가져가긴 싫거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그렇다면 유우키가 정말로 바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수밖에!

426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7:55

유우키는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아야나도...초등학생은 아니고 최소 중학생이라고 생각해!

427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2:58:38

>>426 미소를 보라
초등학생만이 나오는 광기가 있다

428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2:49

>>424
고3이요...

429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4:24

>>427 중학교에는 중2병이라는 광기가 있어. 아야나주.

>>428 ㅋㅋㅋㅋㅋ 사진의 분위기 보고 말하는거 아니지?

430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5:00

>>429 이보세요
아야나를 중2병으로 만들 생각인 겁니가?????

431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5:08

>>429
사실 중2임 ㅋㅋㅋㅋ

432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07:08

>>430 초등학생의 광기보단 그게 더 낫지 않을까?!

>>431 ㅋㅋㅋㅋㅋ 그냥 히나는 히나라고 치자!

433 아야나주 (67Sb6ckX4U)

2024-03-14 (거의 끝나감) 23:14:05

https://picrew.me/share?cd=dqYh3jBhCm
츄파춥스의 요?정 아야나
그림 계속 그리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결국 픽크루로 만들어옴

434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2:01

>>433 저런...사탕의 악마가 되어버리고 말았구나!!

435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23:19

그럼, 매일 깨워주면 되지 않겠느냔 반문은 카와자토라는 존재에 조용히 가라앉았다. 네코바야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지. 사실 잠을 잘 줄 모른다고 하면 꾸중을 들을까.
오롯이 저만을 생각해 준단 말에 조금 설레버렸다. 감정이라는 것이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던가.

"그러면, 그냥 데려가도 되는데요."

굳이, 굳이 혼자 산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오늘 하루 만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대답을 망설였다.

"싫... 어요."

평소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봤다.

"싫어요."

다시 한번, 밉게 말했다.

"오늘만인 것이라면, 싫어요."

436 유우키 - 히나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40:18

싫다고 하는 그 말에 그는 두 눈을 깜빡였다. 같이 있어달라고 하는 것이 오늘만인 것이 싫은 것인지, 온전히 서로를 생각하는 것이 오늘만인지는 싫은 것인지. 확실한 것은 오늘만 그런 것이 싫다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면서 분명하게 거절을 하는 그 모습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는 조금 더 눈을 깜빡이다가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히나는 히나대로 빌고 싶은 소원이 있는 거 아니에요?"

소원권을 다시 되돌려주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그렇게 잠시 고민을 또 하던 그는 일단 통행로에 방해가 되지 않게 살며시 그녀를 데리고 길의 가장자리 쪽으로 향했다.

"그렇다면 히나가 바라는 것을 저도 들어보면 안될까요?"

그녀가 바라는 것이 있기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이겠지. 오늘만인 것은 싫다라는 말을 했으니 특히나 더.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잠시 말을 고르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녀는 자신의 사정을 듣고 상관없다고 말한 이였다. 그렇다면 역시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하는 것일까. 그리 생각하며 그는 제 추측을 그녀에게 전달했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오늘 하루만 쭉 같이 있는 거고, 이후엔 그렇지 않을거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죠? 그런거라면 걱정하지 말아요. 이후에도 시간이 되면 몇번씩 초대해줄테니까."

즉, 오늘만이 아니라 이후로도 그런 기회는 계속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려는 듯,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물론 자세한 것은 그녀의 생각을 들어봐야 알 수 있었으니, 일단 그는 그 정도로 말을 마치고 그녀의 답을 다시 기다렸다.

437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28

먀아아악 유우키주 미안 나 기력 다 내려가서

438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37

이제 아야나주와 카가리주는 자러 간 것 같고...
다른 이들도 다 자러 간건가?

439 유우키주 (0eeziY8j.M)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4:58

아니야! 괜찮아! 히나주!! 다음주 토요일까지만 마무리지으면 되는 거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라!

440 히나주 (D1uBGan8lY)

2024-03-14 (거의 끝나감) 23:58:46

유우키주 고마워
오늘은 잔다는 인사 하고 간당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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