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09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4 :: 1001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2024-03-13 11:32:56 - 2024-04-25 07:50:46

0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BPW7sON9nc)

2024-03-13 (水) 11:32:56

커미션  | https://crepe.cm/@3day_cm

✧·····················*﹡❋ ❋ ❋﹡*·····················✧

📖  | https://bit.ly/koumizu
👟  | http://simp.ly/p/wh6Ffm

#1  | >1597033208>
#2  | >1597033391>
#3  | >1597038306>

✧·····················*﹡❋ ❋ ❋﹡*·····················✧

▶ᴛᴇᴀᴍ ʙʟᴀᴢɪɴɢ
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모모이로 시즈카 | situplay>1597038306>1

▶ᴛᴇᴀᴍ ᴘʀᴜssɪᴀɴ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클라우드 나인  | situplay>1597038306>2

869 코우주 (cH.1oM9eFc)

2024-04-07 (내일 월요일) 23:50:41

870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1:12:28


드디어 퇴근하다
코우 너무 보고싶엇어..........
답레 써야 하는데 어떤 느낌이 좋습니까

871 코우주 (lOL5nhq0TU)

2024-04-08 (모두 수고..) 21:16:48

퇴.축
그냥 와 끝이다~ 하는 느낌인데 그다음에 지금부터 둘이 죽여라는 흑막의 지시가 내려오는(?)

872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1:23:02

마라떡볶이를 먹고 쓴다 vs 그냥 쓴다
골라골라

873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1:26:50

지금부터 둘이 죽여라 하는 코우미즈
아니 바로 다음 내 레스부터 둘이죽여라 해버려??

874 코우주 (lOL5nhq0TU)

2024-04-08 (모두 수고..) 21:32:08

>>872 님아...
>>873 ㄱㄱ

875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1:39:52

아니 코우쭈
진지하게 나 지금 기력보충이 필요해요
하지만 마라는 못먹을거갓다.

876 코우주 (lOL5nhq0TU)

2024-04-08 (모두 수고..) 21:43:44

위장건강을 위해 순한걸 드셔주세요

877 미즈호주 (jstTi0Xrk.)

2024-04-08 (모두 수고..) 22:01:52

좋다
나 결정햇어요
그냥덮밥을 먹기로

878 코우주 (lOL5nhq0TU)

2024-04-08 (모두 수고..) 22:03:07

참 잘햇어요

879 코우주 (RmgEfPSc4c)

2024-04-09 (FIRE!) 15:50:07

코우한테 안겨서 자는데 잠꼬대로 다이애나 부르는 밋쭁 보고싶다(?)

880 미즈호주 (ktPdg8BcNc)

2024-04-09 (FIRE!) 16:52:59

나 좀 있으면 퇴근
오늘은 드디어 조금 기력이 날 거 같은 데??
너무 기다리게 하는거같아 미안하 다

881 코우주 (RmgEfPSc4c)

2024-04-09 (FIRE!) 17:04:05

ㄱㅊ읍니다..현생이 더 중요한것을

882 코우주 (RmgEfPSc4c)

2024-04-09 (FIRE!) 23:43:06

https://postimg.cc/gallery/JLy73S49

883 미즈호주 (hqCF3O4d6o)

2024-04-10 (水) 23:33:23

이보세요
나 이제야 집에 들어왔어요

884 코우주 (3TX0ljLjmk)

2024-04-10 (水) 23:34:38

885 미즈호 - 코우 (hqCF3O4d6o)

2024-04-10 (水) 23:39:27

>>860 코우

이상한 곳에 떨어진 지 어느덧 XX일째,
나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남은 또다른 조력자와 함께.

손에 피를 묻힌다는 건 예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그냥 힘든 게 아니라 정말로 끔찍한 일이었다. 이 일을 내 스스로 행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매일 밤 악몽을 꿨고 짧게 자고 일어나는 생활을 했다. 그런 순간에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제 옆에 있는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신의 연인이 있었기에.

"........그런 말은 하면 안된답니다. 코우 씨. "

끝난 걸까, 하고 중얼이는 자신의 연인의 손을 잡아오는 그 때, 저 위쪽 스피커 쪽에서 치지직 거리는 소음이 들려왔다.

..... 안내 방송이다.

886 미즈호주 (hqCF3O4d6o)

2024-04-10 (水) 23:40:33

짧게나마 오늘은 답레를 써야 겠다?? 싶어서 최대한 압축해서 써봄
많이 짧나? 싶겠지만 원기옥 모으는 거라 다음 턴에 감정묘사 나갑니다
안내 방송 문구는....알지??? 😇

887 코우주 (3TX0ljLjmk)

2024-04-10 (水) 23:46:38

😭

888 미즈호주 (hqCF3O4d6o)

2024-04-10 (水) 23:52:49

이보세요
나 제법 피폐물장인이 되어가는듯 해요

889 코우주 (3TX0ljLjmk)

2024-04-10 (水) 23:55:12

😋

890 미즈호주 (SkssENeV96)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3:55

이보세요
왜 맛있어하는 거에요
님과나의정신건강을 위해선 포카포카한 것이 좋다

891 코우주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09:19

하지만 별미잔아

892 미즈호주 (SkssENeV96)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4:19

수상할 정도로 와사비듬뿍 별미를 즐기는 코우쭈

893 코우주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00:16:30

https://postimg.cc/064dvWTd
저는 커미션 귀신이에요
(아직 완성본 아니지만)

894 미즈호주 (SkssENeV96)

2024-04-11 (거의 끝나감) 01:14:39

이보세요
진짜 님 수상할 정도로 커미션 광인이에요
(대충 진짜 좋아죽었다는 내용)

895 코우주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01:26:50

896 코우 - 미즈호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16:28:39

엉망이 된 몰골로도 손을 꼭 마주잡는데,
스피커가 울렸다.
변조되고 변형된 기계음은 여전히 듣기 싫었다.
이제 끝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겠거니 했는데,
그 내용은 정말 믿기 힘든 것이어서.

"...거짓말."

표정을 잔뜩 구기며, 허탈한 중얼거림을 내뱉는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남은 한 명을 마저 처리하라는 지시.
이곳에 오게 된 이들은 처음부터 각자 자기들만의 팀을 이루어 행동했었다.
「흑막」 측에서도 그에 대해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들 팀의 존재를 당연히 여겼었다.
그런데... 최후의 최후까지 다다라서야, 이런 잔인한 지시라니.

"......"

게다가 그녀는, 단순한 팀원에 불과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제 목숨을 위해 죽이는 짓도 할 수 없다.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가려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한다.

897 코우주 (jAYPyMWuE2)

2024-04-11 (거의 끝나감) 20:48:56

https://postimg.cc/gallery/X6rHvtjH

898 미즈호주 (pgRMcZ9w5o)

2024-04-12 (불탄다..!) 07:58:31

눈물의 출근길
오늘은? 박카스 다발로 마시고 답레를 쓸거에요

899 코우주 (uC2luQLAYk)

2024-04-12 (불탄다..!) 10:00:43

홧팅..

900 미즈호주 (KiYwtpoU0A)

2024-04-13 (파란날) 08:07:17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고 한다
미즈호주는 집 들어가자마자 쓰러졌기 때문이다

님 솔직히 어느 방향 답레 원함
냅다 칼 드는데 울먹이면서 드는 미즈호?

901 코우주 (uS37fpj86w)

2024-04-13 (파란날) 08:09:34

😢
😋

902 미즈호주 (KiYwtpoU0A)

2024-04-13 (파란날) 08:17:11

이보세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낫어요

903 코우주 (uS37fpj86w)

2024-04-13 (파란날) 08:27:36

그것은 일찍 잤기 때문입니다(끄덕)

904 미즈호주 (3aPiQd7VSY)

2024-04-15 (모두 수고..) 00:35:15

오늘은 약속이 없으니
답레를 쓸 것이다
(아무튼 답레쓸 다짐)

905 코우주 (d0r.glVx0M)

2024-04-15 (모두 수고..) 06:56:22

으?헤

906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18:59:36

혹시 몰라서 말하는거지만?
일상 잇기 곤란하다거나 그러시면 그냥 끊으셔도 됨니다요
재촉하거나 눈치주는거 절대 아님..

907 미즈호주 (sEazIjkcIw)

2024-04-16 (FIRE!) 20:43:39

일상 잇기 곤란한게 아니라
그냥 내가 일 시작하면서 기력을 잃어버림.........
나 이제 퇴근햇어 코우쭈 나랑 놀자

908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20:50:27

노동이란...

909 미즈호주 (sEazIjkcIw)

2024-04-16 (FIRE!) 20:55:05

아니 근데 들어봐 코우쭈
나 그래도 오늘 계약 하기 직전까지 간듯?
나 일 제법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어요

안내방송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풍선으로 써보쇼
나 이거 짜내려 했는데 역시 못하겠다

910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21:03:39

유능하시네요
방송내용은.. 사실 저도 생각해둔게 음슴
걍 대충 아직 안끝났으니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하는(?)

911 미즈호주 (sEazIjkcIw)

2024-04-16 (FIRE!) 21:48:44

이보세요
방송 내용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적어 "줘"

912 코우주 (hHf590Kw82)

2024-04-16 (FIRE!) 21:53:16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눈 앞의 사람을 죽여야 할것이다<이런느낌?

913 코우주 (vkdFWtsgRo)

2024-04-17 (水) 21:48:35

https://picrew.me/share?cd=nVXFbwV0cj
잡아무거

914 미즈호주 (hw3yP2cJ2s)

2024-04-17 (水) 22:11:13

답레 장전 완
>>912 이제부터 쓴다.

915 미즈호 - 코우 (hw3yP2cJ2s)

2024-04-17 (水) 22:22:39

>>896 코우

 ー 지지지지지지직........

[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눈 앞의 사람을 죽여야 할 것 이다. ]

돌연듯이 울린 스피커, 그 이후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믿기지 않는 소식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허망했다. 겨우 모두를 해치고 살아남았는데, 또 다시 누군가를 해쳐야만 하다니. 그것도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연인을 해쳐야만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 소식이었다. 팀끼리는 서로를 해치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고 믿고있었다. 믿었는데,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해치고 싶지 않다. 해치고 싶지 않으니. 그러니 죽는 건...... 역시 내가 되는 것이 옳다.

"........코우 씨. "

지지직 소리가 끝나고 모든 [ 지령 ] 이 끝날 무렵, 조용히 고개를 돌려서는 자신이 들고 있는 칼을 코우에게 건네주려 하며, 이렇게 나직이 속삭이려 하였다.

"코우씨만은 살아서 나가셔야지요. 그렇지요? "

916 미즈호주 (hw3yP2cJ2s)

2024-04-17 (水) 22:24:34

마침내 답레를 쓸 기력을 되찾은 나
제법 눈물이 나요

917 코우주 (vkdFWtsgRo)

2024-04-17 (水) 22:25:34

😋

918 코우 - 미즈호 (stezfee65A)

2024-04-18 (거의 끝나감) 10:55:43

이제서야 생지옥을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보다 더한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잔혹한 「게임」을 시켜서 저 치들이 얻는 게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상황에 대한 분노보다도, 덜컥 두려움이 앞섰다.
그리고 내밀어지는 칼, 자신을 죽이라 하는 말.
...그럴 수 없다.
네가 날 죽이겠다고 하면, 기꺼이 목숨을 내어줄 수 있는데.
그런데 어째서 너는...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겨우내 울먹이며 목소리를 낸다.

"......싫어."

싫을 수밖에 없다.
그녀 없는 세상을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다.
끔찍한 기억을 홀로 견디고 싶지 않다.
그녀가 건넨 칼을 받기는 커녕, 그걸 쥔 손을 가까이 끌어와 제게 들이밀려 한다.
잔뜩 닳아 뭉뚝해진 날, 저것에 찔리면 단숨에 죽을 수도 없이 고통에 몸부림쳐야겠지.
하지만 그런 고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차라리, 내가..."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홀로 살아나갈 바에야 그 손에 죽는 게 더 나을 것이다.

919 미즈호주 (.pYNXAOt7E)

2024-04-18 (거의 끝나감) 22:41:43

나 드디어 집 들어옴
코우쭈와 놀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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