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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ᴛᴇᴀᴍ ʙʟᴀᴢɪɴ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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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041098>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4 :: 1001
𝚈𝚘𝚞𝚛 𝚋𝚒𝚛𝚍 𝚌𝚊𝚗 𝚜𝚒𝚗𝚐
2024-03-13 11:32:56 - 2024-04-25 07:50:46
464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1:32:58
결국, 여름 합숙 기간동안은 홀로 보내게 되었다.
한참동안이나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칭얼대다가,
출발 시간에 지각할 뻔한 게 얼마 전의 일.
그 뒤로는... 보다시피 줄곧 기운없는 상태다.
여러 면에서 실수도 부쩍 잦아졌다.
사적인 문제가 일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컨디션은 쉽게 극복할 수가 없었다.
상사병이라는 게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트레이닝 시간.
이번에야말로 정신 바짝 차리자고 마음먹지만, 결국 또 늦고 말았다.
"늦어서 미안."
아무튼, 당근 주스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다.
며칠 전엔 당근 주스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얼마나 혼났었는지.
"...아, 일단 준비운동부터 할까?"
잠깐 방황하던 시선이 곧 시즈카를 향한다.
트레이닝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는데.
한참동안이나 제 아내를 (뒤에서) 껴안고 칭얼대다가,
출발 시간에 지각할 뻔한 게 얼마 전의 일.
그 뒤로는... 보다시피 줄곧 기운없는 상태다.
여러 면에서 실수도 부쩍 잦아졌다.
사적인 문제가 일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떨어진 컨디션은 쉽게 극복할 수가 없었다.
상사병이라는 게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트레이닝 시간.
이번에야말로 정신 바짝 차리자고 마음먹지만, 결국 또 늦고 말았다.
"늦어서 미안."
아무튼, 당근 주스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다.
며칠 전엔 당근 주스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얼마나 혼났었는지.
"...아, 일단 준비운동부터 할까?"
잠깐 방황하던 시선이 곧 시즈카를 향한다.
트레이닝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는데.
465 시즈카 - 코우 (0TEAJyeHwY)
2024-03-26 (FIRE!) 21:36:14
>>464 코우
"어이어이(Oi Oi) 모습이 그게 뭐냐 트레이너. 모처럼 특훈하러 왔는데 나보다 기력이 없으면 쓰겠어? "
특훈 시간에 늦은게 진짜로 이번 특훈동안만 몇번째인지 이제는 세기도 힘 들 다!!!!!!!!!!!! 방황하는 시선을 뚱해진 낯빛으로 바라보던 시즈카는 깊 게 한숨을 내쉬고는 팔짱을 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그 이전에, 오늘 트레이닝 코스는 뭐야? "
트레이닝 코스는 중대 문제다. 준비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대뜸 물어볼 정도로.
"어이어이(Oi Oi) 모습이 그게 뭐냐 트레이너. 모처럼 특훈하러 왔는데 나보다 기력이 없으면 쓰겠어? "
특훈 시간에 늦은게 진짜로 이번 특훈동안만 몇번째인지 이제는 세기도 힘 들 다!!!!!!!!!!!! 방황하는 시선을 뚱해진 낯빛으로 바라보던 시즈카는 깊 게 한숨을 내쉬고는 팔짱을 낀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지만 그 이전에, 오늘 트레이닝 코스는 뭐야? "
트레이닝 코스는 중대 문제다. 준비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대뜸 물어볼 정도로.
474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2:08:40
마음 굳게 먹자고, 몇 번이고 속으로 되뇌인다.
합숙 기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 트레이너인 자신이 이런 꼴이면...
"트레이닝 코스는..."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뜸을 들이는데.
차트를 몇 번 넘기고, 훑어보고 난 뒤에야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달리기 1100m, 수영 800m, 타이어 끌기 100m 순으로 연달아 할 거야."
일종의 철인 3종 경기다.
시즈카라면 무리없이 해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트레이닝을 제대로 감독할 수나 있을지.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서 설명을 이어간다.
"준비됐으면 스트레칭 하고, 신호 줄게."
합숙 기간은 아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 트레이너인 자신이 이런 꼴이면...
"트레이닝 코스는..."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뜸을 들이는데.
차트를 몇 번 넘기고, 훑어보고 난 뒤에야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었다.
"...달리기 1100m, 수영 800m, 타이어 끌기 100m 순으로 연달아 할 거야."
일종의 철인 3종 경기다.
시즈카라면 무리없이 해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트레이닝을 제대로 감독할 수나 있을지.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서 설명을 이어간다.
"준비됐으면 스트레칭 하고, 신호 줄게."
480 시즈카 - 코우 (0TEAJyeHwY)
2024-03-26 (FIRE!) 22:35:44
>>474 코우
오늘의 트레이너의 상태는 누 가 봐 도 썩 좋지 않은 상태. 정말로 오늘 특훈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래뵈도 모모이로 시즈카는 다 달관한 우마무스메. 트레이닝을 어쨌거나 잘 감독해 줄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트레칭을 열심히 이얍 이얍 하고는, 출발선에 서서 뛸 자세를 하려 하였다.
"좋아. 준비 됐어 트레이너. "
무슨 준비가 됐냐고?? 당근 주스 마실 준비!!!!!!!!
오늘의 트레이너의 상태는 누 가 봐 도 썩 좋지 않은 상태. 정말로 오늘 특훈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래뵈도 모모이로 시즈카는 다 달관한 우마무스메. 트레이닝을 어쨌거나 잘 감독해 줄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스트레칭을 열심히 이얍 이얍 하고는, 출발선에 서서 뛸 자세를 하려 하였다.
"좋아. 준비 됐어 트레이너. "
무슨 준비가 됐냐고?? 당근 주스 마실 준비!!!!!!!!
483 코우 - 시즈카 (FTXGhACcEg)
2024-03-26 (FIRE!) 23:45:43
어떻게든 기운을 차리려고 해도, 컨디션은 돌아오지 않는다.
별거(?)란 이렇게 힘든 것...
"그럼, 출발."
어쨌든 지금은 시즈카의 트레이닝에 더 집중해야 한다.
스톱워치의 버튼을 누르는 것과 함께, 출발 신호를 준다.
별거(?)란 이렇게 힘든 것...
"그럼, 출발."
어쨌든 지금은 시즈카의 트레이닝에 더 집중해야 한다.
스톱워치의 버튼을 누르는 것과 함께, 출발 신호를 준다.
485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12:35:14
>>483 코우
"흥, 지금은 집중하라고. 나에게! "
그 말과 동시에 출발!!!! 신호가 오자마자 뛰기 시작한 모모이로 시즈카. 초반 출발이 순조로웠을지 안 순조로웠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곳은 더트보다 더 부드럽고 발이 빠지기 쉬운 백사장. 빠른 속도를 내기는 힘들다 이 말씀이댜.
자.......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어떻게 뛰었을까?
.dice 1 2. = 2
.dice 70 100. = 81
.dice 60 100. = 79
.dice 50 100. = 74
.dice 40 100. = 65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모양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흥, 지금은 집중하라고. 나에게! "
그 말과 동시에 출발!!!! 신호가 오자마자 뛰기 시작한 모모이로 시즈카. 초반 출발이 순조로웠을지 안 순조로웠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곳은 더트보다 더 부드럽고 발이 빠지기 쉬운 백사장. 빠른 속도를 내기는 힘들다 이 말씀이댜.
자.......그래서 모모이로 시즈카는 어떻게 뛰었을까?
.dice 1 2. = 2
.dice 70 100. = 81
.dice 60 100. = 79
.dice 50 100. = 74
.dice 40 100. = 65
모모이로 시즈카는 이모양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488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12:39:53
"재밌으니까"
오늘도 풀버닝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풀버닝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2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14:36:03
이번에는, 시즈카가 뛰는 모습을 확실히 지켜본다.
도주에 걸맞게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골인.
더트가 아닌 모래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좋아, 아주 잘 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록 단축도 가능할 거야."
시원한 당근 주스를 하나 꺼내 시즈카에게 건넨다.
그래도 트레이닝에 집중하니, 딴 생각이 그나마 가라앉는 것 같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으로 넘어갈까?"
다음 순서는 수영.
바다 위, 400m 구간에 띄워져 있는 부표가 보인다.
저 지점을 찍고 돌아오는 것이다.
도주에 걸맞게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골인.
더트가 아닌 모래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좋아, 아주 잘 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기록 단축도 가능할 거야."
시원한 당근 주스를 하나 꺼내 시즈카에게 건넨다.
그래도 트레이닝에 집중하니, 딴 생각이 그나마 가라앉는 것 같다.
"조금 쉬었다가 다음으로 넘어갈까?"
다음 순서는 수영.
바다 위, 400m 구간에 띄워져 있는 부표가 보인다.
저 지점을 찍고 돌아오는 것이다.
495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16:36:21
>>492 코우
확실히, 나쁘지 않은 연습이었다. 하지만 그건 연습이기에 할 수 있는 얘기고, 지금과 같은 연습이 실전이 되었다 친다면 무척 곤란해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 라스트 스퍼트. 아무리 도주라지만 자신이 낼 속도가 아니었다..... 더욱 더 정진해야 겠다는 마음을 속으로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달관한 듯 숨을 고르며 당근 주스를 받아들었다. 다음 트레이닝 코스는 수영. 400미터다.
"트레이너도 물에 들어가는 거지? "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를 향해 물었다.
어이 트레이너. 정신 단단히 차리라는 의미에서 입수다!!!!!! 입수를 해라!!!!!!
확실히, 나쁘지 않은 연습이었다. 하지만 그건 연습이기에 할 수 있는 얘기고, 지금과 같은 연습이 실전이 되었다 친다면 무척 곤란해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 라스트 스퍼트. 아무리 도주라지만 자신이 낼 속도가 아니었다..... 더욱 더 정진해야 겠다는 마음을 속으로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달관한 듯 숨을 고르며 당근 주스를 받아들었다. 다음 트레이닝 코스는 수영. 400미터다.
"트레이너도 물에 들어가는 거지? "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를 향해 물었다.
어이 트레이너. 정신 단단히 차리라는 의미에서 입수다!!!!!! 입수를 해라!!!!!!
501 코우 - 시즈카 (3H7ZhKn5M2)
2024-03-27 (水) 18:02:06
"...아니?"
당당하게 질문하는 시즈카를 잠깐 멍하니 바라보다, 의아한 듯 고개를 젓는다.
아직까진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시범을 보이거나 따라 들어갈 여유까진 없는데.
그러니까 입수는 하지 않는다!
"아무튼, 준비 됐어?"
당당하게 질문하는 시즈카를 잠깐 멍하니 바라보다, 의아한 듯 고개를 젓는다.
아직까진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시범을 보이거나 따라 들어갈 여유까진 없는데.
그러니까 입수는 하지 않는다!
"아무튼, 준비 됐어?"
507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21:31:07
하 지금 마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못 쓸 정도로
나 제법 광기가 부족해요
그렇다. 시즈카를 굴리기 위해선 광기가 필요하다
나 제법 광기가 부족해요
그렇다. 시즈카를 굴리기 위해선 광기가 필요하다
509 시즈카 - 코우 (0ZTBs4hR6I)
2024-03-27 (水) 22:14:10
>>501 코우
ー 쪼 오 오 오 오 오 옥
순 식 간 에 준비됐냐는 그말이 들리자마자 순 식 간 에 당근주스 벤티사이즈를 빛의 속도로 원샷하다시피 해버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빨대 만으로 원샷했다?
"아아, 물론이지. "
"다 마셨다 트레이너.......다음 쉬는 시간에도 당근주스를 준비해야 할거야........."
"크크크킄크크크킄" 하고 제법 사악한 미소를 보이는 것이 이 녀석, 보통 당근 주스에 미쳐있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아니 이보세요. 그렇게 당근 주스가 그리도 좋 더 냐!!!!
"자. 아무튼간에 가보자고! "
제법 해맑아진 표정으로 입수를 준비 해 요
ー 쪼 오 오 오 오 오 옥
순 식 간 에 준비됐냐는 그말이 들리자마자 순 식 간 에 당근주스 벤티사이즈를 빛의 속도로 원샷하다시피 해버린 모모이로 시즈카는, 코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빨대 만으로 원샷했다?
"아아, 물론이지. "
"다 마셨다 트레이너.......다음 쉬는 시간에도 당근주스를 준비해야 할거야........."
"크크크킄크크크킄" 하고 제법 사악한 미소를 보이는 것이 이 녀석, 보통 당근 주스에 미쳐있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아니 이보세요. 그렇게 당근 주스가 그리도 좋 더 냐!!!!
"자. 아무튼간에 가보자고! "
제법 해맑아진 표정으로 입수를 준비 해 요
511 미즈호주 (0ZTBs4hR6I)
2024-03-27 (水) 22:21:47
코우쭈..........
다음주 업무 시작하기 전에 ㄹㅈㄷ개그는 찍어놓을게.........
시즈카개그캐만들기프로젝트 가보자고
다음주 업무 시작하기 전에 ㄹㅈㄷ개그는 찍어놓을게.........
시즈카개그캐만들기프로젝트 가보자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