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1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5.어떤 과학의 정보탐색 :: 1001

이번판 주인공은 서연이! ◆TMmm6tsoPA

2024-03-12 21:25:29 - 2024-03-14 21:13:49

0 이번판 주인공은 서연이! ◆TMmm6tsoPA (57wmjg422k)

2024-03-12 (FIRE!) 21: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0073

359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29:43

배경을 못그려서 화투패같이 된건 좀 봐줘(도망)

360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31:06

그리고.... 남캐를 그려보고 싶군
언제 그릴지는 모르겠지만 한명 추천받는다!
전통의상 입힐 확률이 높음

361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7:36:16

전통의상이면 이경이지

362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36:43

>>361 선녀옷? 알앗어(??????)

363 청윤주 (CPysgfE8zQ)

2024-03-13 (水) 17:36:50

>>359 청윤이만 봐도 충분해요!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고요!

364 경진주 (4uqEWYeZf.)

2024-03-13 (水) 17:37:06

https://ibb.co/02SYyV1

@여로주

카피페 늘 재밌게 읽고있어 매번 캐해 신경써줘서 고마워 :)
여로주는 남들이 하는 카피페도 보고싶다 했지만 난 카피페 못 말아서 아쉽구려
반바지를 좋아하는 내 사심+상의는 뭔 생각의 흐름이였는지 동복을 입힌 괴랄한 패션

>>353
5252 아지주쟝 이런 카와이한걸 올려주다니~~~ 볼 발그레한 청윤이 귀여워 볼 뜯어먹고 싶다~~~
채색 빤딱한거 청윤이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려 발랄해 사랑스러워 아름다워. 한복은 아름답구나. 청윤이 부스스한 곱슬머리 너무 귀엽다 속눈썹 묘사도 너무 조음...
(내일... 할일.... 아지...주... 납치... 감...금... 끄적끄적)

365 경진주 (4uqEWYeZf.)

2024-03-13 (水) 17:38:38

>>360 한아지는
한아지는!
아지 한복!

366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38:53

>>363 헤헤 그런말도 할줄알고 다컸어 다컸어(청윤주복복)

>>364 으윽 경진주도 본건가 고마웍

여로 귀엽다!!! 반바지도 잘어울린다!!

367 수경주 (/pz61ShPM.)

2024-03-13 (水) 17:39:22

다들 너무 금손들이시네요. 굴이나 파야지.

368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39:47

>>365 아.... 아지는 기각이요(짜게 식음)(?????????)

경진이 사또복이요 ㅇㅋ 시간남으면(????)

369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1:21

>>368 굴파지말고 메이드연성이나 다시내놔(???)

370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7:42:00

그니끼
이경이는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고
경진이는 장화홍련전의 담력 개쎈 사또구나

371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3:09

>>370 이경이는 맞는데 경진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울리는 듯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372 청윤주 (CPysgfE8zQ)

2024-03-13 (水) 17:44:14

>>364 헤헤 경진주 그림 너무 귀엽네요!!! 저거 경진이인가요?

373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5:13

엔딩나고 그때나 아지 시로무쿠 그려줘야지(뒹굴)

374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6:09

어?
왜 삭제안돼

375 수경주 (/pz61ShPM.)

2024-03-13 (水) 17:46:12

아직 삭제 안했어요 이사람들아.

376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6:51

5분걸어놨는데왜삭제안돼 왜 11명이 봤다고 나오는데!!!!!!!!!!!!!!!!!!!!!!!아아악!!!!!!

377 여로주:3 (hMoXj9LM6s)

2024-03-13 (水) 17:46:58

으아ㅏ아ㅏㅏㅏㅏ 고맙다 경진주!!!!! 아지주가 그린 청윤이도 잘 봤다!!!

우리 애 약 먹이고 스레 들어오니 이런 금손연성이!! 반바지 여로땅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좋아 다음엔 꼭 돌핀팬츠 입힌다!(?)

378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7:20

아니젠장 아니
아악

379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7:4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트 가끔 오락가락 하던데
아지주 딱 걸렸대요

380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49:02

죽자(죽자)

381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7:50:19

382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52:07

383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57:05

저녁으로 포케 먹을까 집 된찌먹을까

384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7:58:18

닥 된찌 먹어야지

385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7:59:43

>>384 (포케먹고싶었는데)

접수 운동하고 집가야겠군

386 한양주 (GWSl0tvgBU)

2024-03-13 (水) 18:01:34

퇴근

천천히 5키로 뛰고 와야징

387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01:58

한양주한테 안져야지(??)
운동화이팅

388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8:03:27

난 크림파스타 해먹어야지

389 친구 (qkYB3sDf7.)

2024-03-13 (水) 18:06:04

[아, 친구들이구나.]



사람을~♬ 괴롭히고~♩ 그러면~♪ 안돼요~♬
[--------!]
응~? 넌 누구야아?
[----]
새 친구인가보네에!
[-----?]
응응, 친구들이랑 같이 세계를 여행하고 있어.
친구가 많으면 좋아~
너도 같이 갈래~?
[.....]



이상. ■■■ 인원과의 마지막 통신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인원은 그것과의 짧은 대화 이후 강한 정신 오염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의 움직임을 보아 고개를 끄덕인 직후 그것에게 [수집]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 수 없는 파열음과 함께 카메라의 액정이 깨진 관계로 정확히 어떻게 수집당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동행하자는 말에 긍정하게 되면 생환 가능성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의사소통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특정 키워드에 정신 오염을 유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같이 가자' 는 말을 청취하였을 시 자해 등을 시도해 정신 오염도를 낮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유순한 개체입니다. 대화를 무시하지만 않는다면 다가오는 모든 개체에게 적개심을 품지 않고, 설령 무시하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어보인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무 이유 없이 무시하지는 말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것이 말을 걸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경우, 강제적으로 수집당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도주는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수집을 행할 때 자신의 손으로 직접 피해자를 수집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집에 긍정한 피해자는 모두 정신 오염이 2급 이상으로 진행되어 해당 개체에게 강한 호의를 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주십시오.
그것에게 수집당한 이후부터 실종자는 피해자 내지 사망자로 분류됩니다.

몇몇의 제보에 의하면 해당 피해자들이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그것에게 수집당한 시점에서 이미 벗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본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하더라도 가능한 것은 피해자가 고통받지 않도록 숨통을 끊어주는 것 뿐 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것의 전투 방식을 고려하면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이미 그것에게 수집당한 피해자들은 모두 원형을 알아볼 수 없으므로 안식을 선사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 입니다.

다만 그것과의 전투가 벌어졌다면, 그것은 '친구들'을 불러 자신의 팔, 몸통, 다리에 두를 것입니다. '친구들'은 육안으로 보기엔 그저 근섬유의 일종으로 보일 것이나,전투 중 떨어져나온 근섬유 조각을 회수하여 본부에 전달해주시는 인원께는 소정의 성과금이 지급되며, DNA 감식 후 피해자의 가족에게 위로금 및 장례금이 전달됩니다.



하아. 얼마나 걸은거지.
여기가 현실이긴 한걸까. 비슷한 풍경들만 몇 번을 지나친건지 모르겠다.
다행인 점은 그나마 오르막길이 없다는 것일까?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무한정 걷기만 해선 체력이 바닥나는건 시간 문제일테다. 어떻게든 이 이상한 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 사람이다.
다행히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온 모양이다. 몇 시간을 걸었음에도 생물체라곤 코빼기도 안보였는데, 이렇게 사람을 만나니 너무 반갑다. 꽤나 지치기도 했고 긴장도 풀려서 그런지 걸음이 느린 덕분에 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 사람은 느릿느릿 가까워졌고,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내가 본 사람이 굉장히 잘생긴? 예쁜? 사람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이런걸 잘생쁨이라고 하던가. 긴 회색 머리를 곧에 땋아놓고 동글동글한 인상의 사람은 여자로 보일법 했으나, 얼굴 어딘가에 남성스러움이 묻어있어 여자라고 판단하기도, 남자라고 판단하기도 애매했다.

아무튼 간만에 만난 사람이 반갑기도 하고, 유려한 외모에 말이라도 붙여볼까 고민하며 느릿하게 걷던 찰나에... 그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
나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딱히 고운 외모는 아니었다. 못생겼다고 하기도 뭐한, 그런 평범한 인상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누군가 번호를 물어본다거나, 느닷없이 말을 걸어온다거나 하는 일과는 담을 쌓고 지내던 사람이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길가다가 번호따인 썰 같은 망상글을 봐도 '뭐 그런걸로 호들갑이래?' 따위의 반응을 보이는게 일상적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유려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말을 걸어오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런 망상글을 올리는 거였군.

아무튼 그런 감정을 꾹꾹 눌러담은 채로 평이한 말투로 대답했다. 어, 어, 네? 같은, 붙임성이나 자연스러움 따위는 저만치 갖다버린 대답이었지만, 상대는 아랑곳않고 말을 이었다. 목소리도 좋구나. 말꼬리를 늘이며 말하는게 귀엽다고 느껴졌다. 대충 자기는 여행중이라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대화의 내용보다 목소리가 더 꽂히는 느낌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아듣지 못했다. 아무튼 사글사글하게 웃으며 대화를 걸어오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어느새 나는 상대와 최근 일상이 어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전히 상대가 말하는 내용보다는 목소리가 머리를 울리는 느낌이었지만, 대충대충 들어도 대화의 맥락 정도는 이해가 갔기에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염없이 대화하다보니, 그것이 자신은 배낭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자기 '친구들' 과 함께. 고개를 아무리 돌려봐도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지만 뭐, 어딘가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거나 배낭 속에 동물 친구라도 들어있겠거니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좋겠다고, 나도 그런 여행을 한번 떠나보고 싶다고 말하니, 해맑게 웃으며 그럼 같이 가는게 어떠냐고 물어온다. 어쩐지 그 말만은 목소리와 함께 내용이 또렷하게 들리는 느낌이었다.

딱히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어차피 혼자 살고있고, 특별히 친한 친구도 딱히 없다. 간간히 연락하는 친구가 있긴 한데... 내가 여행을 떠나겠다는데 친구가 뭐라 하겠는가? 고민 없이 알겠다며 웃음지었다. 아, 어쩐지 기분이 엄청 좋아졌어.

그러자 그것은 무언가를 열었다.
그 안에는 알 수 없는 붉은색의 줄기들이 가득 차서, 평상시에 보았으면 기분나쁘다고 할 만큼 꾸물거리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아, 친구들이구나. 그 안에 있었구나? 나도 이제 친구가 되는거구나.
나까지 들어가기엔 조금 좁을 것 같은데.
필요 없는건 벗고, 몸을 비슷하게 좀 펴내야겠네.

390 동월주 (qkYB3sDf7.)

2024-03-13 (水) 18:06:19

親舊 - 친구
敒軀 - 펼쳐진 신체

아지주
선물받아라

391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13:40

와씨와 와
와!!!!!!!!!!!

392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14:33

🐕 대단하다
아지 유려하진 않은데 예쁘게 써줘서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와 근데 어떻게 이런걸 생각하셨어요 대단하네

393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14:55

언어 유희도 대단하다 동월주는 괴이글과 언어놀이의 신이야

394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8:16:14

으아악 펼쳐진다
월월주의 괴이담 너무 리얼해서 소름돋는데 진짜 꿀잼이야

395 청윤주 (CPysgfE8zQ)

2024-03-13 (水) 18:19:44

괴이 아지 무섭네요..!

396 태오주 (FlhL2ORpY6)

2024-03-13 (水) 18:23:54

커미션 넣고왔다
이번에도 전적으로 컴션주님께 캐해 맡겼음 가챠오마카세 넘좋고

397 수경주 (yTphLjsHlE)

2024-03-13 (水) 18:26:11

웹박수는 보내기 어렵군요.
💅 이모티콘 쓴 웹박수를 보냈습니다..

398 수경주 (yTphLjsHlE)

2024-03-13 (水) 18:26:30

괴이 멋있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출근출근.

399 혜우주 (VtQ16vKjw2)

2024-03-13 (水) 18:29:50

태오 커미션이라니
숨참고 존버한다

수경주 출근 화이팅

400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47:02

@동월주

1 2 3 중에 골라봐
2번은 저렇게 뛰어오르는 식에 칼 들려줄거야

https://postimg.cc/TLJT6FBX

401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48:05

특히 맘에 드는 부분(목 각도라든가 표정이라든가 다리 자세라든가 )있으면 말하셈
참고만 하는거지 저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어서

402 도둑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18:49:15

제 2학구 영광암 연구소.
이 연구소는 인첨공 내에서도 실적이 정말로 뛰어난 곳으로 유명한 연구소입니다. 소속 연구원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선임급 연구원 두 명과 모든 연구를 주도하고 이끄는 대표 연구원의 실력이 아주 뛰어났기에 다른 연구소에 조금도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여기저기에 하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으며, 하얀 백의를 입은 이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습니다. 파괴되었는지 머리 부분이 잘려나가 스파크만 튀고 있는 안드로이드도 여러 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곳에선 햄스터가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막대기를 물고 구석구석 뛰어다니는 통에 그야말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뿐일까요. 연구소 위쪽엔 박쥐들이 우글거렸으며 사나운 맹견이 으르렁거리면서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짐승에게 점령당한 연구소 안에서 아직 기절하지 않은 연구원들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그런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연구실에는 검은색 가면을 쓴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그 자가 바라보는 앞에는 커다란 데스크톱이 있었습니다. 화면을 조용히 바라보던 그 자는 짜증이 났는지 작게 혀를 찼습니다.

"3개로 나눠뒀구나. 하긴 한번에 보관해둘리는 없겠지. 일단 여기에 있는 것은 5번과 6번... 어쩔 수 없나."

아마도 이 연구소 어딘가에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을 잠시. 하지만 여기에 더 길게 있기도 힘들었습니다. 일단 그는 가만히 파일을 바라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잠시 고민을 하더니 '위크니스' 파일을 연 후에 그 내용물 역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ㅡ시간 많이 걸릴 것 같아?

"한곳에 모두 모아두진 않았어. 다 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ㅡ그럼 시간을 좀 더 끌어볼까?

"아니. 너무 길게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것은 없어. 짜증나긴 하지만, 일단 지금은 후퇴하자. 지금이야 이렇게 혼란통을 만들어뒀지만, 그 녀석들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까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밖에 없어. 괜히 함부로 움직였다가 녀석들이 제대로 숨겨버리면 그게 더 골치아파. 일단은 후퇴할게."

ㅡ...그래서 뭘 찾았는데?

"5번과 6번."

ㅡ......

"미안해. 다음에는 꼭 다른 것도 찾을게. 일단 좀 더 혼란 상태를 만들어줘. 그 사이에 나는 슬그머니 빠져나갈테니까."

ㅡ약속이야. 알았지? 나도 많이 양보한 거 알고 있지?!

"알고 있어. 다음에는 꼭 찾아낼게."

조용히 혼잣말을 하듯 이야기를 하던 그는 이내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귀에 꽂혀있는 이어셋을 살짝 정리한 후, 문에 살며시 달라붙었습니다. 문 밖에서 개가 더 크게 짖기 시작했고, 박쥐들의 날개소리가 계속해서 크게 울렸습니다. 아무래도 동물들이 어떤 이유로 더 크게 날뛰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우리쪽은 꽤 많이 양보했어."
"그러니까 지금 우리의 행동을 반칙으로 생각하진 마. 에어버스터. 그리고 저지먼트."

아무도 듣지 못할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살며시 문에 귀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문을 연 후에 출구를 향해 달렸습니다. 연기 속에 제 몸을 묻어버렸기에 그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는 없었으며, 그를 목격하는 이 역시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그것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정보를 훔쳐가는 도둑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체 뭘 훔쳐가는지는 아직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별 내용은 없고 2학구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을 가볍게 써보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403 수경주 (ROQISDBbcs)

2024-03-13 (水) 18:49:39

멋있는 사진들... 다들 안녕하세요.

404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51:27

5번 6번이면 최은우 진민호인가 진민호 신아라인가

405 리라주 (cnbk4nn6K2)

2024-03-13 (水) 18:53:35

진민호 신아라일 것 같긴 해 저게 바이오로이드라면 은우 계수 올라간 즉시 재제작 하진 않았을 거 같고

히히 위에 연성들 다 먹었다
마히다

406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18:54:07

수경주 웹박수 확인했어요!

1.2번도 가능하긴 해요. 2번을 하고 싶다면 2번을 하셔도 되긴 하답니다.

2.가능은 한데 막 약점이 아예 없거나 진짜 이길 수 없는 수준의 무적급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네요!

407 ◆TMmm6tsoPA (1I7.WW805o)

2024-03-13 (水) 18:55:15

바이오로이드일까요? 일단 사진으로 찍은건데! (어?)

뭔지는 언젠간 밝혀질수도 있겠죠!

408 리라주 (cnbk4nn6K2)

2024-03-13 (水) 18:57:14

아 아니면 파일이니까 그건가? 해체코드?
아닌데 그게 거기 있을 거 같진 않은데
뭘까나...

캡안뇽~

409 아지주 (XP3pbmhvOA)

2024-03-13 (水) 18:58:55

배터리 20퍼남았어
헬스장이아니라집에가야해(손덜덜덜덜)
나는 나약한현대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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