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46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3.현실을 창조하는 자 :: 1001

◆TMmm6tsoPA

2024-03-10 17:13:43 - 2024-03-11 21:45:42

0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17:13: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446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84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16

>>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투척안해서 다행이다(?)

85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42

어제 잡담을 새벽 2시까지 하고 오늘 아침에 뭐 본다고 일찍 일어났더니 언제든 기절할 것 같네요 하하

8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3:45

사실 아지를 던져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랬다가 뭐시기 배리어에 막혀서 짜부가 되면 안되니깐... 그만뒀습니다

87 아지주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31

>>85 으이구 (복복복복복)
적당히 피곤하면 자!! 알았지!!

>>86 짜부짜부아지 : ⁽་º་⁾

아니 근데 그생각을 진짜한거냐고 ㅋㅋㅋㅋㅋㅋ

88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5:56

랑주 어서와~~
씻고와라!!(복복)

89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6:21

랑주 안녕안녕!!><

90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10

랑주 어서와!!! 청윤주도 무리하지 말기!!!

않잌ㅋㅋㅋ 태진아! 그냥 던져! 던질까 말까 하지 말고 던져!!!
근데 사람은 던지면 큰일난다요... :3c...

91 성운주 (sfgrug7ljg)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40

랑주 어서오세요-

92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7:58

>>71 새봄주
네에~~ 디저트카페 노동자였죠? 아저씨 입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아니 이맛은!!' 하고 요리만화 브금 나오는 개그화를 잠깐 상상했어요^^;;

>>75 리라주
괜찮아요~~ 대단히 좋은 아이디어도 아니었는걸요 게다가 고렙 동료들도 많고 퍼클도 둘씩이나 있으니 어지간한걸론 문제가 안생길거라고 믿어요 ><

93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8:10

복귀했따 :D

9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09:34

이혜성은 못지르지만 다른 애들은 질러도 되지 뭐

온 사람들 어서오고

95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2:19

월월주 어서옴맨~~~

헉, 그러고보니 밥먹으면서 난입한지라 놓쳤는데 새봄추에 이어서 시니비가 또 왔잖아!!!
안녕!!! 서연주!!! 슈퍼-반갑습니다!!!

9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24

>>90 그래서 결국 사람이 아니라 모니터를 던졌답니다
하하 살림 거덜날 준비 해라 크리에이터

월주 어서오세요!

97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13:27

>>92 맞아맞아! 디저트 카페>< 아니 이맛은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무지 재밌겠다! 나도 상상했다가 현웃터질뻔했어 ㅋㅋㅋㅋㅋ

동월주 안녕안녕!><

98 Story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0:47


아지는 잠시 주변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더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모든 것이 녹색으로 물들어버린 사이버 공간. 그 자체입니다.

"......"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그 말들에 크리에이터는 그 어떤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관심이 없는 것처럼, 아니면 그런 말들이 나올 것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하지만 유일하게 하나. 혜성의 말에 그는 살짝 움찔하더니, 그녀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돌려 안을 비치는 무수히 많은 감시카메라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태진이 날아오는 모니터는 그대로 민호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그리고 한양이가 날리는 전자기기 공격에 민호는 살짝 비틀거렸습니다. 방어를 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새봄이 던지는 누가는 가만히 잡았습니다. 이어 그것을 꿀꺽 삼켰습니다. 성운의 능력에 살짝 팔이 잡혔는지 그는 팔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리라가 뺨을 때리자 그는 그것을 순순히 맞아주었습니다.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경진은 자신의 능력 연산을 최대로 하여 주변 공간에 퍼뜨렸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허공에 떠 있는 잠자리 한마리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보호색으로 감추고 있었던 것일까요?

"...!"

"유니온?!"

은우와 아라는 그 잠자리를 바라봤고 아라는 적대적인 눈빛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단번에 풍압을 이용해서 잠자리를 터트렸습니다. 대체 그것은 무엇일까요? 은우는 딱히 무슨 말을 더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라는 민호를 바라보며 적대적으로, 그것도 크게 고함을 쳤습니다.

"아재! 아재 말이야. 혹시나 지금 이 현장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걸. 이 아저씨는 아저씨의 뜻으로 이러고 있는건데. 왜 안티스킬을 했냐고? 글쎄. 돈벌기 좋아서가 그랬던 것 같은데. 네가 본 레드윙? ...글쎄. 이 아저씨는... 무슨 모습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설사 네가 본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게 지금 중요한 일일까? 안 그러니?"

이어 민호는 자신의 귀에 끼고 있는 이어셋을 빼낸 후에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손가락만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단번에 성운의 능력을 해제했는지 그의 두 손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들은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지? 그럼 시작해보자. 이 아저씨도 조금 진지하게 할테니까 각오들 하렴. 도망치고 싶다면 얼마든지 도망치렴. 딱히 잡을 생각은 없거든."

이어 크리에이터는 살며시 근처 벽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키보드 자판을 치는 시늉을 했습니다. 그러자 바닥과 벽, 그리고 천장이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기처럼 파악하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마셔보고 접촉한 리라등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건 '페러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또 다시 키보드를 치는 동작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벽면에서 거대한 손이 등장했고, 아라를 낚아챘습니다. 그 모든 것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손은 그대로 벽 속으로 쑤욱 들어갔습니다.

"웨이버!!"

"...우선 하나. 다음은 누구로 해볼까? 후훗."

어느 순간, 민호의 주변엔 투명하고 동그란 막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허공을 천천히 걷고 있었습니다. 씨익 웃는 모습. 그리고 그 시선은 은우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9시 50분까지! 지금부터 크리에이터전 시작! 아라는 리타이어 되었어요!

99 여로주:3 (Jl9L7HziJ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3:25

아오 나 뭐 잘못 먹은 거지 진짜

속을 게워낸 관계로 먼저 가볼게....

100 동월주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3:44

여로주 잘가요~~~ 푹 쉬십셔...

101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25

뀨우

102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52

월주 어서오고 여로주 쉬어!!

흐음
흐으음~...
방독면은 보급품에 인원수대로 있었고

벽을... 부숴서 환기구를 만들까? 금방 수복하겠지만 환기할 틈은 나겠지

103 새봄주 (lwidFLrLc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5:57

아이고 여로주 푹 쉬어! ㅠㅠ

이경주 안녕안녕!><

10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00

푹 쉬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이경주!

105 혜우주 (TS8VVqHK0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30

리타이어하면 어떡해 일하라고 회복시켜놨드니!

10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30

.dice 1 14. = 8

107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6:45

아차! .dice 1 15. = 9

108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2

놀랍게도...차이가 없었다. (눈물)

109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2

난입.. 가능하려나..(슬금슬금)

110 청윤주 (jnlxzHJJn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08

아이고 여로주.. 푹 쉬세요..!

111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7:15

가능합니다! 이경주!!
체크할게요!

112 랑주 (lq5dpbvod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45

씻고왔다
지금부터 참여 갈까!

113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53

여로주 건강해져서 다시 보자...!

114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8:59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115 장태진 - 스토리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9:29

뭔가 있다. 크리에이터쯤 되는 강자가, 이런 평범한 공격을 전부 다 허용할 리가 없다. 이건 분명히 뭔가가 있다.
마치... 약점을 잡힌 것 처럼. 이거 안좋은 생각부터 드는데.

주위에는 많은 양의 CCTV가 있다. 그게 우리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걸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몰려드는 가스에 방독면을 꺼내어 쓴다. 가스 필터의 흡기구를 막고 숨을 들이켜 확실히 밀폐되었는지도 확인한다.
됐어. 이거면 잠시는 버틸 수 있겠지.

"보는 눈이 너무 많은데."

놓여져 있는 이런저런 전자제품들 중 커다란걸 하나 뜯어내어 들어올린다.
능력을 발휘하여 쥐자 그 파편이 살짝 찌그러진다. 그리고서는 팔에 최대한 힘을 실어 CCTV가 달린 벽, 내지는 천장을 향해 던졌다.

116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29:50

여로주 푹 쉬시길...

117 한아지-스토리 (zVZ.S5Y46k)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1:52

"웨이버~"

아라를 보고 걱정하는 아지다. 무사하려나?

지형을 이용하기는 어렵겠다. 손으로 키보드를 치는 것이니 손의 움직임을 봉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투명한 막이 마음에 걸린다. 우선 방독면을 들어 바로 얼굴에 뒤집어쓴다.

유니온과 잠자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태진을 따라 Cctv를 부수어 본다.

118 동 월 - 스토리 (S4WZ.613us)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05

" 자기 뜻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적대하면서, 도망치면 놔준다고? "
" 뭔가 어색하다는걸 모르는건가.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웨이버를 낚아챈 손이 벽 속으로 사라진다. 이런 미친. 능력이란건 역시 볼 때마다 괴이보다 괴이같다. 그걸 사람이 다루고 있다는게 좀 끔찍한 모습이랄까. 본인도 능력자긴 하지만...

" 아재, 공간을 다루는 능력인거야? "
" 그게 맞으면 이건 극상성이겠는데... "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올린 동월은, 이내 씩 웃으며 땅을 박차고 크리에이터에게 달려든다.

" 내 칼이 공간을 썰 수 있게 된지 얼마 안됐거든? "
" 막다가 몸통까지 썰려도 난 모른다? "

스르릉, 철의 마찰음을 내며 뽑아진 칼날이 명백히 크리에이터의 몸통을 노리고 휘둘러진다.

공간따위 가를 수 없다. 아직 레벨4인 자신으로썬 조금 특이한 것들(대충 레이저나 물 따위)를 가를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공간따위 가를 순 없지만...
이 블러핑으로 크리에이터가 '피한다' 라는 선택지에 갇히게 되는 것 만으로도 목표 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119 태진주 (ochlgEV4m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07

이경주 어서오세요!

120 철현-스토리 (99XOT.ZM0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2:14

"왜 웨이버가 저 아저씨보다 강한걸까?"

철현은 이전부터 있었던 질문에서 아저씨를 쓰러뜨릴 단서가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왜 저 아저씨는 우리를 한번에 쓸어버리지 않는걸까?"
"어째서 그 불량배가 저 아저씨보다 강한걸까?"

키보드를 치는 동작. 저 동작이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인가?

"능력을 쓰기 전에 속공으로 쓰러뜨려야하나?"
"아니면...?"

아저씨에게 총알 하나와 손도끼 하나가 날아갈 때, 아저씨는 총알 하나, 손도끼 하나를 모두 없앨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에게 날아오는 일정 범위 내 무기체를 없애는 키워드로 쓸어버릴 수 있을까?

@리라

"종이 인형 군단을 만들어서 공격하면 어떨까?"

121 이리라 - 스토리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3:44

situplay>1597039462>98

잠자리가 시야에 들어오는 동시에 들려오는 '유니온' 이라는 이름. 리라의 눈이 순간적으로 은우에게 돌아갔다. 유니온이 뭐 하는 인간이길래 저렇게까지 경계하는거지? 단편적인 것 말고 설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있었던가?
궁금하지만 묻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으니까.

"하!"

한숨을 토해낸 리라는 눈물을 소매로 문질러 닦고 방독면을 썼다. 피부로도 침투하니 이것도 임시방편이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스케치북에 거대한 슬라임을 그려낸 리라는 그것을 실체화시켰다.
그리고 슬라임은 크게 숨을 들이쉬나 싶더니, 이윽고 입바람을 후! 하고 불어서 패러사이트를 민호가 서 있는 쪽으로 밀어내려고 했을 것이다.

"뺨 말고 손을 어떻게 해 놓을 걸 그랬네."

머리에 열이 올라서 어지럽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뭔가를 만들 여유는 있었는지, 은우는 조금 전 리라가 만들어낸 슬라임보다 작은 슬라임이 어느새 그의 곁에 와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손 따위가 나와서 잡아가려 한다면 대신 잡혀가게끔 할 의도였다. 겸사겸사 공격이 날아오면 막아주기도 하고.

122 류애린 - 진행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4:24

"머... 뻔하지여. 이런 전개..."

그녀도 바보는 아니기에 이렇게 될거라는건 알고 있었다.
애초에 죽기살기로 대응하겠다는 사람에게 다른 뜻이 있을리가 없다는 것,
싸움에 있어 진심으로 임하겠다는 것은, 쓰러진 쪽이 계속 일어서있는 쪽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는 것...

"애초에 싸우지 않고 완만하게 넘어갈 거라곤 생각 안했슴다."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퍼스트클래스인 크리에이터가 진지하게 하겠다는데 이쪽이라고 그러지 않을 수는 없잖은가.
그녀 역시 열의를 불태우듯 한층 더 뚜렷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대신 강냉이나 어디 뼈 하나 나가두 뭐라 하진 마십셔."

그의 주변으로 펼쳐지는 투명하고 동그란 막, 누가 봐도 배리어 같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허공을 걸어나가는 그를 향해 가지고 있던 단말기 하나를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123 최이경 - 진행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4:35

"..."

하얀 소년은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적대적인 대상과 살갑게 대화를 시도할 만큼 소년의 친화력이 좋지 못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늘 침묵 사이에서 비수를 준비하는 쪽을 선호한 탓이다. 하얀 소년은 활대를 쥔 손에 힘을 풀지 않고, 나머지, 검은 장갑을 낀 손을 슬쩍 펼쳤다. 저 막의 효능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계 능력을 대상으로 얼마나 효용을 보여줄지.

당장 기억을 건들여서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능력이 통하느냐에 대한 실험과 동시에, 저 능력의 약점 등을 알아내기 위한 기억의 탐방을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비수는.. 조금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야 한다.

124 서연주 (vBCRoX60wA)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5:11

>>97 새봄주
진짜 받아먹었네요 아저씨 의외로 달다구리를 좋아하는 으르신인지도 모르겠어요

>>99 여로주
속을 게워내시다니 엄청 힘드셨겠다...8ㅁ8 그래도 토하고나면 조금씩 회복될거예요 푹쉬세요!!

>>105 혜우주
앗 아아앗... 외상치료전문 힐러님의 치료가 헛수고로 돌아갔네요 슬퍼라...

125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5:25

이경주 랑주 어서와!!

126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02

>>123 정말로 기억을 읽겠습니까?

....정말로 읽을거예요?
(털썩)

127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25

>>126 ? 뭔데
뭔데요 (두려움)

128 이혜성 - 스토리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32

"중요해요. 모든 상황에서, 인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말이에요. 그리고 당신이 말한걸 종합하면, 당신은 안티스킬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거든요. 아무리 안티스킬이라는 명함이 어디로 움직여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명함이라고 해도 말이죠. 아 물론 말씀하신대로 돈벌이가 아주 좋다고 해도."

리스크가 크잖아요? 고저없이 일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도 혜성은 여전히 공간 자체를 탐지하고 있는 초음파를 유지했다. 상황을 보면서도 눈 한번 까딱이지 않고, 그저 크리에이터의 말에 대꾸하고 있던 혜성은 입을 다물었다. 패러사이트에 방독면을 쓰며, 웨이버가 벽으로 사라졌을 때 이번에는 발을 구르지 않고 손가락을 튕겼다. 그리고 은우에게 말한다.

"웨이버는 무사할거라고 생각하자. 지금은, 우리가 좀 위험하니까."

방독면을 쓴 상태라 좁아진 만큼 색깔들이 섞여드는 속도도, 일렁거리는 것도 빠르다. 지끈거리는 두통은 익숙하다. 레벨 4 세자리수 밖에 안되는 자신이 퍼스트 클래스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혜성은 초음파를 이용해서 크리에이터의 연산을 방해하려 시도했다.

/안될거 압니다 센세

129 애린주 (f4JF0IumU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6:45

여로롱 푸욱 쉬는 것이다!!! :0!!!

130 태오주 (Mg1ZJrdUsE)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09

캡틴이 밉다~

131 리라주 (DEuc5VwbSY)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17

저건 뭔가 있다는 뜻이다
떡밥의 향기가 나(?)

132 ◆TMmm6tsoPA (DYs4wZwp.6)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21

>>127 읽겠다고 한다면...지금 써오려고요! 다음턴에 쓰기 애매해서!

133 이경주 (whalHWCA8o)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37

읽겠습미다

아 몰라 돌격!

134 혜성주 (10NIIIin4U)

2024-03-10 (내일 월요일) 21:37:51

여로주 푹 쉬고 이경주 랑주 하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