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44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2.4학구 그 운명의 마지막 단계 :: 1001

◆TMmm6tsoPA

2024-03-09 22:32:47 - 2024-03-10 20:21:12

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407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22:24

전부터 궁금했는데 얄루의 의미가 뭐예요?

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22:49

situplay>1597039407>999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면 되지
쓰긴 뭘 다 써
혜우도 톱 들고 확 달려들게 해버린다잉

4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23:12

situplay>1597039407>998 (복복에 발라당)(고롱고롱)

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23:41

>>2 몰라 나도
근데 발음이 재밌자나
얄루!

6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24:39

역시 방법은 하나 뿐인가...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으로 놈을 붙잡고 있는 동안 아예 꿰뚫어버리는건 어떨까요

어서해라 피콜로!!

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24:42

이럴수가...(우르르쾅쾅 소리)

8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23:24:45

사랑해는 은근슬쩍 말할때? 라는게 사전적 의미엿던것 같은데

9 한아지-스토리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3:25:03

방패가 날아가자 아지가 무언가를 읊조렸다. 표정으로 보아 그다지 들어서 좋은 말은 아닐 것 같다. 청윤의 공기탄이나 리라의 공격도 소용이 없었지만 오른쪽 가슴이 약점이거나 적어도 지금까지와 무언가 다르다는 것은 확실했다.

"리라 누나. 폭탄이 끝에 달린 창 같은 걸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폭발 범위는 누구도 죽지 않게끔 부탁해요."

리라가 폭탄이 달린 창을 주었다면 그것을 그대로 휘둘러 윤태의 가슴에 찔러넣어 터트리려 했을 것이다.

그와 별개로 한양과 랑이 잡힌 것을 보고 눈이 돌아갈 뻔하긴 했지만 제정신을 겨우 다잡는다.
지금껏 폐기물 폐기물 욕한 건 흘려넘겼지만 한양과 랑이 만에 하나 죽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라도 생기면 못 흘려넘기게 될 것이다.

1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25:09

태진아...죽으면 안돼...8ㅁ8

11 서성운 - 스토리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25:30

situplay>1597039407>965

“우리가 그걸 알려줘야 할까?”

“대신 다른 걸 알려줄게······”

“네가 지금 폐기물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말이야.”

“「사람」이라고 하는 거야, 이 구역질나는 놈아.”

성운은 손을 뻗었다.
이미지는 머릿속에 완성되었다.
중력축의 편향.

모두가 그렇듯, 윤태에게 수직으로, 위에서 아래로 적용되는 중력의 축이 일순간 앞에서 뒤로 바뀌었다.
그리고 윤태의 몸 부분에 역중력이, 윤태의 키메라화된 신체 부분에 과중력이 걸렸다. 윤태의 몸에서 자라난 그 흉물들을, 갈가리 찢어내던지려는 것이었다.

12 이로운 - 진행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3:26:42

웨이버의 공격.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이어진 로운의 공격.

당연하지만, 물은 공격에 쓰인다고 갑자기 쓰러지지 않은다. 상대방의 몸을 젖게 하거나 바닥에 흩뿌려질 뿐.

그리고— 바닥에 흩뿌려진 상태의 물은 다시 조종해 공격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바닥에서 솟아오르게 한 물줄기가, 윤태를 덮친다!

13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3:26:47

태오가 지금 아지 속 읽었다면

'죽이면 진짜 죽여버릴거야.'
'아. 이런 생각은 하면 안 되지.'

같은 거 읽을 수 있었을지도

14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27:10

쓰읍.... 어떻게할까...

1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27:27

>>14 구경하다가 기절하면 한마디 해줄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

16 현태오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28:52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했으면 이는 인간의 기준으로 대해야 하는가? 2주 룰은 이미 글러먹은 듯싶고, 격렬한 싸움은 윤태를 사지로 몰아가고 있었다. 태오는 상황을 판단했다. 물론 저지먼트는 끝까지 인간으로 남기 위해, 저 사람을 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 이곳은 인첨공이고, 이 아이들이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순간이다. 살인을 살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인간이지 않았으니까, 라고 합리화하며 받아들일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럴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할 것이고, 결국엔 분열될 수도 있겠지.

기껏 올라온 양지는 이게 문제다. 인간이 너무 많다. 태오는 생각했다. 차라리 내가 끝내든지, 아니면 타인이 쥐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관망하든지 해야겠노라고. 총을 겨누고 출력을 최대로 높인다. 목표는 방금 전 부원들이 공격했던 곳.

"……성과와 가치가 없는 건 당신의 연구 결과지. 인간을 포기하면 죽음 또한 각오했다는 점 아니겠나요. 그게 실패 원인인 거예요."

태오는 격발과 동시에 능력을 사용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신의 속내를 죄다 꺼내보고 싶다.

17 태오주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29:30

태오: .oO(뻑치기 꽃이 드디어 각성하는구나.)

1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29:36

>>3 아니, 힘찍누도 해보고 다 해봤어요... (억울) 그런데 피해는 전혀 안 들어간걸 어떡해...!

19 장태진 - 스토리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32:12

등장이 좀 삐끗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쪽팔려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놈은 충격을 무효화시킨다. 주먹질만 할 수 있는 나로써는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지만...
그래도 뭐든지 해 보는 수 밖에!

앞으로 달려, 몸을 숙이며 뛰어든다. 놈에게 충격을 주는 것 보다는...

"어디 이것도 한번 버텨 봐라!"

접근하여 놈의 몸체를 붙잡으려 한다. 그리고 그 동작이 실행이 되면, 더 망설일 것도 없었다.
이대로 놈을 들어올릴 작정이다. 들어올리지 못하더라도, 잡는 완력으로 놈의 발을 묶을 수는 있을거다.

뭐 공격에 휘말릴 가능성은 다분하다만, 방법이 있나. 힘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능력인데.

"난 신경 쓰지 말고, 할 수 있는건 전부 해 봐!"

온 몸의 근섬유가 끊어질 것까지 각오하고서 버티려 든다.

20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32:34

어서 해라! 피콜로!!(아님)

21 천 혜우 - 진행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32:47

리라가 던져준 수술용 톱을 챙겨서 허리 홀스터에 찔러넣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의료기기는 아날로그하게 많이 다뤄봤으니 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은우의 치료와 더불어 모두의 치료를 병행하며 전황을 지켜보았다.
랑의 능력으로 치명타가 되는 지점을 찾고, 다수의 공격으로 충격을 가하자
뭔가 당한 듯이 진윤태가 반응했다.

아무리 봐도 저건 끝장이잖아. 푸흐.

"한심한 꼴이네. 폐기물들한테 당하기나 하고."

이제 다같이 쓰러뜨리기만 하면 되는 걸까.
그러길 바라며 은우의 치료에 전념했다.

"쓰러지게 두지 않아요. 부장님. 당신은 '도와달라'는 말로 여기까지 끌고 왔으니까, 누구보다 오래 버텨야만 해."

중간중간 상황 중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부상자들도 눈에 띄는 대로 빠른 치료를 해주려 했다.

그러다 깜빡 생각난 듯 모두에게 이어셋을 통해 말했다.

"저거 상체는 살려놔야 해요. 아까 한 말들이 허풍이 아니라면 목숨은 살려둬야 쓸모가 있어. 죽이지 않는 방향으로 제압 부탁해요."

살려놓는거야 내가 하면 되니까.

22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33:19

situplay>1597039407>965

정말.
하나하나.
거슬리지 않는 부분이 없다.

피범벅이 된 얼굴이 끔찍할 걸 알지만 그걸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저 괴물 자식은 또다시 간당간당하게 이어지고 있던 이성의 끈을 끊어버렸다. 우리가 정말 저걸 살려놔야 할까?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냥 저 징그러운 발이며 꼬리를 잘라내고 싶었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고, 저지먼트를, 친구들을, 특히 랑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배신자 가족의 패망이 무슨 상관인가. 고려해주다가 우리부터가 다 죽게 생겼는데!

"당장 내려놔!!!!!!!!!! 이 개자식아!!!!!!!"

거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속이 울렁거린다. 이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가 역겨워서 견딜 수 없다가도 분노가 머리를 절절 끓였다. 목이 쉴 정도로 처절하게 소리친 리라는 곧바로 스케치북을 펼쳤다. 아지에게 폭탄 달린 창을 건넨 그는 이윽고 빠르게 페이지를 넘긴다.

첫째. 양탄자를 그려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둘째. 산성 용액이 든 커다란 물풍선을 실체화 시켜 진윤태의 머리 위에서 터뜨린다. 셋째. 진윤태의 눈과 호흡기 근처에 후추 폭탄을 터뜨려서 시야를 흐린 후, 날이 날카롭게 서 있는 철제 와이어를 그려내 실체화 시켜서 집게발을 채찍으로 잡듯 붙잡고 잘라내려고 시도한다.

시도가 성공했다면, 그렇지 못했더라도 누군가의 서포트로 집게발이 풀렸다면 그는 한양과 랑을 동시에 양탄자에 태워서 안전히 돌아오려고 했을 것이다.

23 윤 금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3:33:43

회복력이 문제라면, 그 회복력이 따라오지 못하게 하면 될 것이다. 생각하던 때, 흔들리던 살점. 부서지지 않는 창. 동요하는 상대를 보고서 금은 의아한 듯 눈을 깜박인다. 어떤 것이 상대에게 유효타를 먹였을진 모르겠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금은 노출된 살점이 있는 곳들에 발화 에너지를 모아 불로써 태워버리려 시도했다.

"당신을 죽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을 거 같습니까?"

우습지. 금은 혀를 쯧 차면서 그를 비웃는다.

2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34:18

>>18 그러길래 무력화 친 다음에 딜했어야지(?)
ㅋㅋㅋㅋㅋㅋ 저 크큭맨이 나빴다 응 (복복복복)
그래도 성운이도 활약 여럿 했어-
그리고 진짜는 이 다음이지...

2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34:22

놀랍게도 2일전에 웹박수로 시트 문의가 들어와있었네요.
문의 주신 분. 제가 늦게 확인해서 죄송해요!! 8ㅁ8 시트 스레에 답해뒀어요!

26 청윤 - 진행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34:35

"은우 선배는 어리석게 자폭하신게 절대 아니야!!"

청윤은 소리쳤다.

"본인의 몸을 던져가며 크리에이터의 능력을 떨쳐내신 거라고!"

청윤은 잠시 심호흡을 했다.

"은우 선배께서 그렇게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이번에는 훨씬 뾰족하게 공기탄을 만들곤, 다시금 하체를 향해 공기탄을 발사했다.

"끝까지 함께해야지.."

27 서한양 - 스토리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3:36:13

>>965

뚫렸다. 결국은 뚫렸어. 기습이 성공한 거야. 아까부터 여유로운 태도와는 다르게, 다급해진 것이 느껴졌어. 약점을 제대로 공략당해서 그런 것일까? 그리고.. 검이 부숴지지 않았다는 것은.. 당신..이제 한계구나.

" 이 녀석이요. 능력이 약해졌어요. "

차분하고 덤덤하게 무전으로 윤태가 확실히 약해졌음을 전파하는 한양.

" 글쎄. 과학의 성과와 가치를 정말로 아는 사람이라면 말이야. "

" 개똥도 필요하면 없다는 말을 공감할 수 있을 텐데. 당신은 당신이 관심 있는 분야만 과학으로 인정하는구나? 시야가 굉장히 좁네. 과학은 말이야.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열려 있는 사람에게만 답을 주는 법이야. 당신 지금 굉장히 닫혀 있어. "

" 자, 이 세상에 폐기물인 사람은 없어. 우리도 그렇고. "

" 당신 역시 마찬가지고. "

윤태의 집게에 잡혀버린 서한양. 굉장히 강한 힘이 느껴지지만.. 생각한 것보다 약하다. 몸이 부숴질 정도는 아니야. 그래. 약해진 거야. 그래서 저렇게 급해진 거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윤태를 죽일 듯이 노려봤지만, 이번에는 집게에 잡혀 있음에도 굉장히 동정어린 시선으로 윤태를 보기 시작한 서한양이었다.

" 이 세상에 무의미한 죽음도, 필요 없는 것들도 없어. 그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배경으로만 시야가 제한됐기에, 그런 것처럼 보일 뿐이야. 내가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결코 개죽음은 아니지. "

" 그러니깐. 이번에는 우리가 당신을 도와줄게. 당신이 폐기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그 편협한 생각에서 너를 꺼내줄게. 어떻게든 꺼낼 거야. 시야가 좁긴 하지만, 당신은 엄청 똑똑하고 유능하니깐. 이런 방식으로 발전을 하려는 게 굉장히 나쁘긴 하지만. "

" 당신 역시 모두가 행복하자고 그렇게 연구하고 발전하는 거 아니야. 결코 누구를 해하려고 하는 악의를 가지지는 않았잖아. 당신이 악인이었으면 우리보고 꺼지라는 경고 따위는 하지 않고, 바로 덤볐겠지. "

한양은 쉼호흡을 하고, 다시금 말했다.

" 그러니깐..우리는 당신의 사상을 완전히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당신을 구할 거야. 깨닫게 되면 그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줘. 당장 여기서 인정하라는 얘기는 아니야. 아마 당장은 내 얘기가 전부 폐기물이 뱉는 뜬구름 잡는 얘기로 들리겠지. "

" 하지만 이 싸움이 끝나고서는 곰곰히 생각해주라고. "

그렇게 한양은 윤태의 다리관절을 비틀어서 무력화를 시키려고 했겠다. 나머지는 애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28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3:36:41

포섭루트 시도..

29 여로땅:3 - 이벤트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37:19

"아하-? 아하하하하! 폐기물들에게 당하는 거 보니까 당신도 무적은 아닌가 보네-"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던질 수 있을만한,날카로운 것들을 찾아보듯 그는 두 눈을 굴렸다.

"아- 그런 의미에서 당신도 폐기물 아니야-?"

절대로 쉬지 않는 그 입을 제한다면 말이다.

30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37:48

>>25 과연.. 신입분이 또 들어오실지..?

31 랑 - 진행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3:40:22

situplay>1597039407>965

공격이 이어진다.
분명 고통스러워하는 걸 볼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것 역시 알 수 있었다. 여전히 결정타는 없었다. 겉을 노리는 걸로는 끝이 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듯 윤태는 계속해서 그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랑을, 저지먼트를 깔보고 있었다.

한양과 랑이 한 점을 찌르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물렁해진 창이 바닥으로 툭 떨어진다. 하지만 아까와 달리 창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

갑자기 분노하기 시작하는 윤태와 땅에 떨어진 물렁물렁해진 창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깨달은 바가 있는지. 랑은 윤태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렇기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집게팔에 붙잡히고 말았다. 강하게 옥죄어 오는 느낌 역시 있었다.
이건 즉사할지도 모르는 수준이다, 분명히.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그러했다.

허나, 랑은 느낄 수 있었다.
바스라지지 않는다.
그림자가 드리운 얼굴에서, 두 눈동자는 분명 검었음에도 빛을 내고 있었다.
양쪽으로 끌어당겨진 입꼬리와 벌어진 입술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이 분명, 랑이 미소짓고 있음을 알게 하고 있었다.

"뭐 하냐? 아까랑 좀 다른 것 같은데, 이게 최선인가?"

"아하."

"너 이 새끼, 이게 진짜 수준이구나?"

랑은 접이식 방패를 펼쳐 집게 팔을 벌리려고 하면서, 여전히 팔에 감고 있던 옷을 풀어 윤태의 목에 휘감으려고 했다. 성공했다면 옷자락의 양 끝을 붙잡고 있는 힘껏 조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32 윤 금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3:41:03

>>0 당신의 노래에 감동을 받아 매일매일 숲으로 찾아와 노래를 들었다고. 그러니 그 노래를 부르던 당신이 누구인지 꼭 보고 싶었다고. 나무에 기대어 앉았을 때, 우연히 탑에 오르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내 운을 시험해 보았다고. 서로 마주한 것은 처음이지만, 오래전부터 당신을 만나왔던 것처럼 다가왔을까. 금은 제 앞에 있을 공주님의 손을 맞잡으며 쑥스럽다는 미소와 함께 당신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당신에게 첫눈에 반해버려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으니. 만나러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33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3:41:59

>>32 진행 레슨줄 알고 깜짝놀랐네
누가 전투중에 고백을해(?????)

3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42:23

>>24
그래서 레스를 좀 늦게 쓰려고 했는데, 누구 공격이 먼저 들어가는지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건 캡틴이니까요. 👀
뭐, 이런 날도 있는 거죠. (배그 엔딩풍..)

35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3:42:28

>>3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훈련 안 하면 계손실 날 거 같아서.... XD

36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43:22

우와우와우와!!!!(팝콘)

3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44:15

도파민터진다
저지먼트최고
......
😇😇😇

38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45:33

>>37 (영혼에게 청소기 작동)

3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3:45:43

(패스하겠습니다)(스륵)

4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45:44

그러면 다음 레스로 갈게요!

41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23:46:21

다들 멋있어요....
부러워....

4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47:09

월주도 내일 와...
다썰어버려...
아님 지금이라도(?)

43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3:47:20

서한양 <- 말로는 성악설, 행동은 성선설

4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49:28

>>43 그게 멋있는거죠

45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23:49:57

지금...?
저지먼트를 썰 수는 없잖아... (?)

4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51:10

>>34 그래그래 이런 날도 있는 거야 (무릎에 올려줌)(복복복복)

우효 진행 중에 이 무슨 달달함

47 태오주 (/Rq7Y88eyU)

2024-03-09 (파란날) 23:51:18

오 시트

48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3:51:42

>>44
허허 저지먼트 모두가 멋있는 거랑께

49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3:51:51

>>47 헉!

50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3:52:13

사이코메트리가 왔구나-!!!

51 태오주 (/Rq7Y88eyU)

2024-03-09 (파란날) 23:52:29

텔레파시에 드디어 정상인 들어옴

5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52:30

아니아니아니안이나이 시트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