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40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01.어둠 속 그림자를 갈라라! :: 1001

◆TMmm6tsoPA

2024-03-08 23:06:40 - 2024-03-09 23:22:07

0 ◆TMmm6tsoPA (ANkEbAu44w)

2024-03-08 (불탄다..!) 23:06: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353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38:55

반갈죽?얄루

2 아지주 (ilYo63BkX.)

2024-03-09 (파란날) 01:39:20

월아 너의 판이다(??)

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39:28

아니요 그게 아니라...
남은 둘도... 싸울때는 이제 변신..(옆눈)

4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39:45



그럼 진짜 누구 하나는
공룡인거야?

5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1:40:29

situplay>1597039353>999 혹시 2주동안 절교당해보고 싶다는 말인가?

>>3 ?

6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01:41:37

>>3 에(에)

>>4 에?(에?)

>>5 혜성주 나없이 2주 못살잖아

7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1:41:49

>>6 ??

8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1:42:05

근데 진짜 일정이 몇달은 빡빡해서 시간이 안나요...

여름에야 날듯...

9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01:42:15

>>7 (부빗)

1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01:42:59

>>4 다른 이들이 뭘로 변신하는지는 비밀이에요!

>>5 짜잔!! (어?)

>>6 짜자잔!!

>>8 (토닥토닥)

일단 캡틴은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1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01:43:03

>>8 그때도 된다면 아지주는 참여할거야!

12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01:43:29

어둠 속 그림자를 처참하게 능지처참으로 썰어라!!!

13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01:43:40

짜자잔 뭔데 ㅋㅋㅋㅋㅋㅋ킹받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자 캡틴!!!!!!!

1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43:46

캡틴 잘 자

15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01:44:01

>>12 와!!! 능지처참이다!!!!!

16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1:45:13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1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46:14

왠지 꼰대가 폼 잡는다고 공룡변신 할거 같음
티라노 해주면 좋겠다
앞다리 짧다고 놀리게

18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1:46:45

>>9 누구세요

1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1:47:53

(피곤쓰)

20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48:34

캡틴 잘 자구
아이으잉이 졸려이 근데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정말 닌자처럼 냅다
친구가 상사 뒷담을 까는데 넘 즐겁다(?)

21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48:54

양아치 안뇽(복복

22 아지주 (XNMA3aa3eI)

2024-03-09 (파란날) 01:49:19

>>18 혜성주 기억을 잃었구나
나는 혜성주의 주인님이야
혜성주는 기억을 잃기 전 나를 위해 매일 꼬박꼬박 혜성이 독백을 바쳤지....

>>19 유한주 하이!!!!!
피곤하구나!!!
나도 그래!!!!

2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50:43

>>19 (들이받기)

24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1:51:03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업무 내려가야겠네요...

25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1:51:10

아지주는 왜 피곤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피티를 하면서 정말 내 체력이 쓰레기였구나를 체감중인 유한주입니다.....
한번 할때마다 기절 한번

2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1:51:42

>>21 (봑실)

>>23 아니 보자마자냐구요 크아아악(날아감)

수경주 다녀오세요~~

2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52:03

수경주 다녀와

>>26 그야 인사니까 (당당)

2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53:55

못해도 이번주말 내로 갠이벤 개요를 제출해야겠군... (비장)

29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53:59

수경주 조심히 다녀와아

되게 뻘소리인데 그
베트남이 공산국가잖아
곳곳에 낫과 망치 심볼이 있어서
기분이 묘했어 사실

3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1:56:02

>>29 갑자기 오싹해졌어

3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1:56:04

>>22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꿍)

온 사람들 어서와

32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56:34

>>30 세상이 붉군...........

33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1:57:10

>>27 냥아치야아아아악
혜우우 갠이벤인가....

>>29 가끔 보이는 공안도 저희가 보기에는 흠칫흠칫하죠

34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1:57:12

붉음! 붉음! (이거 아님)

35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1:58:51

>>33 사실 선전벽화도...👀

기립하시오, 당신도!

3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00:33

(기립콘 짤)

>>33 냐하하하!
유한이도 참가하면 재밌을텐데
갠적으루 서사 엮인 애들 감상이 젤 궁금함

37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00:53

공산주의 심볼 자체가 좀 위화감이 느껴지긴 해

38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01:47

서사 엮이고 싶어도 처음 배운게 무섭다고 엮이기가 힘들다
그러니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게 응원하며

3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03:47

유한이도 가능하면 참가할 거에요
근데 까딱하면 뒤틀린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유한주가 오히려 불안해지는(유한태오 일상을 봄)(?)

4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07:26

>>38 우리 만능 U군 써서 간접적으로 엮어줄까

>>39 음- 하기 나름이니까 응

4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09:00

>>40 일단 보자구 그렇게 엮어도 되기는 하지만
부담 주고 싶지 않고

42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09:57

좋은 글은 한번 더 봐야지

43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10:12

사실 혜우우랑 한번쯤 이벤트 전에 일상해봐야 하는 것도 있는데....(아득)

일단 침대를 벗어났으니 전력으로 답레를 써오겠습니다

44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10:35

>>42 이게 대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12:40

>>44 내 심장을 강타한 명언
난 회색글씨도 좋아(글러먹음

4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15:22

맞다 태오주 태오가 능력 사용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사용해서 유한이 머리통 까봐도 되긴 합니다

유한주가 어느정도 필터링을 해서...드릴 수 있어요

47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17:07

>>46 개쓸데없이 집에 처들어올 때 머리통 까보고싶다
이 자식은 무슨 생각으로 우리집에 왜 왔니를 시전하는가

헤헤
히히
헤헤헤...
지금은...
주고싶음 줘도 돼 근데 얘가 지금 좀 돌아있는 상태라(답레 봄)
유남생?

4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18:08

>>41 젠젠 부담 아니라구 괜찮아
이 간접적이란 건 U군이 지나가듯 "이봐 캡틴, 내가 캡틴 보니까 생각나는 꼬맹이가 하나 있는데~"하고 혜우를 언급함 (이름은 말 안 하고 어떤 꼬맹이 라고만 함)
혜성이 이걸 들었다가 뭐 일상이나 진행 중에 혜우를 보고 U군이 해준 얘기가 겹쳐보임 > 혹시 얜가? 하는 의구심?만 들게 하는 수준인겨

>>43 일상력이나 채워와라 앵얼취야 (냥펀치)

4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19:49

>>47 유한: 놀러왔다!!!!!!!
마음속: 심심한데 현태오 괴롭히면서 놀러왔다!!!!!

현태오 머리짚을듯

능력 사용하는 묘사 있으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유한이가 때릴거에요
양해를....(옆눈)

>>48 하하하하하하하 마음의 데미지가 더 큰 말인데요(쿨럭)

50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20:06

아마 때릴거에요
지금 답레에서
(미침)

5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20:43

간만에 매운맛 쓰는데
어떻게 써야 카타르시스가 느껴질까... 후후후...


오 맞다 태오주
오늘자 혜우 훈련에 태오랑 희야 향해서 상소리 하는 장면 나올거 같은데 괜찮겠니
직접 하는 건 아니고 히스테리 중에 발작하는거

52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20:58

무슨 영업을 하는거야

>>48 흐음
흐으으으음 그정도라면 괜찮을지도? 편할 때 먼저 운 띄워주면 (U군 시점으로) 내가 이어볼게

53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21:32

>>49 현태오 이마 박살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림

아싸 담 답레에 함 드릴 것이고요
감사합니다. 종합선물세트구나...

답레 찾았어? 아님 앵커 줘?

54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22:40

>>51 오늘 나 뭔 날임?
ㄱㅅ합니다

그런데 얘들아
내가 이럴수록 좋아하는 이유가 있단다

조만간 닭발 무칠 테니까.

5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25:09

>>52 웅냐 쓰는날 미리 얘기해주께

>>54 후후후 태오주라면 바로 오케이할거 같았지
캡사이신 한수저 추가요(?)

5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25:14

아뇨 답레 쓰고있어요

지금 당장 유한이가 태오 때리고 있어요(옆눈)

5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28:11

유한유한아... (심해눈)

58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29:46

아 진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레 오전~오후에 줄듯
할미 졸ㄹ려서

59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02:31:08

🥱

60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31:52

금냥안뇽
사라지면할미잠든거야

61 유한 - 태오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36:49

"누가, 누가 힘에 도취되었는데! 그 빌어먹을 장소에서 약자였던 것은 나였는데!"

그저 살기 위해서 발버둥쳤을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태오의 말에 발작하듯 말과 생각이 튀어나온다. 아니, 이런 말을- 누군가에게 비슷하게 들었던 적이 있다. 누구였더라? 강수호였다. 아, 그랬지. 그 때도 이런 식으로 대화가 흘러갔다. 유한은 신경질적으로 박박 머리를 긁어대기 시작했다. 눈 앞의 상대가, 현태오가, 이제는 제 친구인지 아니면 머릿속 헤집어대는 빌어먹을 구렁이 새끼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그정도로 유한의 신경은 날카로워졌고 머리속이 한번 뒤집어져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마치 잘 쓰고있던 탈이 말 한마디에 부숴진 것처럼 어쩔 줄 몰랐다.

"강수호, 이, 개자식..."

웃음 튀어나오자 유한은 시야가 어지러워짐을 느꼈다. 제 팔이 붙잡힌 손이 마치 뱀에게 감긴 느낌이라 소름이 돋았다. 머리가, 이상하다. 아까까지만 해도 패닉 상태였던 정신이 또렷하게 돌아온다. 아니, 탈이 벗겨지고 본 모습이 되었음이 더 옳다. 무엇인가 뚝 끊어진 것 같기도 하고, 아예 마음속 깊은 곳 어딘가로 정신이 침전한 기분도 들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역시- 기억났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자신이 어째서 인간 흉내를 내고 있었는지를.

"죽여버릴거야."

강수호가 되고 싶었으니까.

유한은 태오 목에 감았던 손을 힘을 주어 풀어버렸다. 유한은 마치 죽여달라는 태오의 표정을 보며 눈을 부릅떴다. 떠오른 그 기억에, 그리고 결국 눈 앞의 사내 때문에 그 동경이 잠시 부서진 비참함에 그는 분노하여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좀처럼 주먹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에 심한 부상은 아니겠지만 사정없이 태오를 후려쳤다. 슬펐다, 화가 났다, 허탈했다. 이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거지같았다.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드는지 잘 안다. 눈 앞의 사내가 보여준 태도 때문이다. 모든 것에 신물난다는 듯한 그 개같은 눈이, 자신을 바라볼 때마다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은 그 신물나는 것을 가지지 못하여 안달이 나 있는데!

강수호가 되고 싶었다.
강수호처럼 되고 싶었다.
강수호가 가진 것을 가지고 싶었다.
강수호가 받는 것을 받고 싶었다.
강수호가 행동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싶었다.
강수호가 하는, 그 모든 것이, 가진 모든 것이, 미치도록 부러워서, 결국 그와 같게 되었다.

그런데 현태오 너라는 사내는.

"죽여버릴-"

거야. 라는 말도 끝맺지 못하고 태오의 얼굴 옆에 주먹이 날아와 스쳐 태오의 얼굴에 날카롭게 상처가 났을지도 모르겠다. 유한은 당황과, 분노와, 그리고 알 수 없는 감정이 섞인, 실핏줄이 잔뜩 선 눈을 부릅뜨고 태오를 바라보았다.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던 유한은 허공에 머물던 제 손을 회수하고는 키득키득 웃었다.

"그래, 이게 네가 바라던 모습이냐?"

유한 자신이 숨겨두었던, 어쩌면 들키기 싫었던 치부를. 기어이 들춰내어버린. 이렇게나 추하고, 제 우상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유한은 눈을 부릅뜬채로 조용히 눈물 흘리면서도 웃으며 물었던가.

62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37:07

최대한 빨리 가져왔슴죠

금주 좋은밤이에요

63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38:01

헤에엑.
헤에에엑.

6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41:24

와우 (팝콘)

65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43:07

답레는 내가
원기옥 모아서 오전~오후ㅇㅔ줄게

그런데 양아치야
일단 내가 써둔게 좀 있어서(이상한사람이다.) 태오가 좀 심하게... 대할 수
있...는데
괜 찮..
.니


"다 식었잖아. 기껏 좋았는데…… 왜 멈췄어."
이?런거

6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44:24

세상에
저지먼트 내 가장 나은 사정은 현재 있는 사람들 시점 이혜성이 유일할거 같다

금주 어서오고 태오주는 굿밤....안되려나

>>55 내가 답 없어도 써주고 앵커 달아줘도 된다

67 태오주 (87z5D1V3DI)

2024-03-09 (파란날) 02:44:51

ㅣㄹ단 졸ㄹ려서 못참ㅁ
잘자

6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45:04

이이잉 문장 하나 너무 감질난다
할미 얼런 자러가여 빨리 자고 인나서 써주세여 (불속성)
잘 자 태오주야

6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2:45:55

>>66 오키도키
U군과 핫초코 한잔 하는 밤 커밍쑨

70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50:02

오우 쓋 저거 뭐니 문장 하나인데 저게 참
할미 굿밤

>>69 핫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71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2:52:25

>>65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잘자요 태오주!!!!

유한이도 사정은 괜찮아요
사정은(옆눈)

72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2:55:24

가끔 뻘하게 생각하는 건데...
여여기에 이혜성이 껴도 되나 하는 생각이야

이혜성 저지먼트 들어올 땐 꼰대 선배들이 판치는 거 졸업해서 겨우 벗어났다했더니
이제는 지 후배들이 빡셈
현타올듯

7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15:09


.  。    •   ゚  。

  .   .      .     。   。 .

 .   。  ඞ 。  . •

어장이 됴용하다... 호에엥   。 .

    。      ゚   .     .

,    .  .   . 。

74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16:17

하아
양아치즈 한쪽팔씩 잡고 빙수집 가서 빙수먹여야만
하아아
얘들아
하아아
맛있다.(앵얼치즈 오너들: 님아)

75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16:52

혜우우
허공을 헤매이고 있써
(잡아서 복복하기)

자다깼당...🫠

7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16:59

고민중이었어 2시간이라도 자야하나 하고
조용해서 심심했니 혜우주야 다들 오늘 일찍 잠들었나봐

77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18:18

레스 하나 쓰니까 리라주가 뿅 소환됐네
뭐지 혜우주 레스에 소환된건가

3학년인데 꼰선배들보다 지금의 후배들이 빡세서 죽을맛인 이혜성 상상하고 있었다

78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19:35

>>72 혜성이 속썩이는 후보 1명
미안하다 혜성아

>>73 게임하느라 조용할 뿐...

>>74 리라주 왜 자더깼어요(복복)
리라가 중재해줘 인생네컷 찍어야 하는데

79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21:13

>>78 혜성:(내가 빨리 졸업해버려야)(아니 근데 졸업하면 금이랑 만나는게)(아이 진짜)(담배)

80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27:03

>>76-77 혜성주 오전출근이었지 조금이라도 자면... 흐음... 근데 2시간이라🤔 이건 애매하군요 잘 보고 자는 게 낫다 싶으면 자자(복복)

헤헤 소환됐지롱
지금 후배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소들이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웅니...리라가잘할게...(?)

>>78 (복슬이됨) 한주안뇽 오랜만이야!!!(맞복복) 그러게 왜 깻찌.. 곧 다시 잠들거 같긴 해 히히 이불 좋다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으앙 아기들아~~~ 리라가 중간에서 밸런스 잡아줄테니 빙수집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이미 그러고 있긴 하지만)인생네컷 찍으러가쟈...

8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29:29

>>80 알람은 5분간격으로 맞춰뒀으니까 자야겠다 싶으면 자고 아니면 날밤 새고 갈라구 걱정 고마워 리라주도 놀다가 잠오면 자자 (맞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도 코뿔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ㅋㅋㅋㅋㅋ이혜성 졸업만 기다리는 실정임ㅋㅋㅋㅋㅋㅋ

82 수경주 (S.zWePRLp.)

2024-03-09 (파란날) 03:29:37

무난한 인생사 한명더 추가요(?)

83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29:58

>>82 ?

84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03:30:34

무난하다니 누가 월이 얘기했어

85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1:08

뭐래

8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1:52

ㄹㅇ 두분 캐릭이 무난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충 당신은 양심도 없습니까 톤)

87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32:05

다들 리하이고 어서오세요..

하지만 수경이 정도라면 인첨공에서는 의외로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88 애린주 (ljymYMRtno)

2024-03-09 (파란날) 03:32:08

>>84 여기 선생님께서 두고가신 양심입니다. 🤨
(점례펀치)

8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32:15

(복복당하고 얌전히 식빵구움)

90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2:20

예??

9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32:50

자꾸 그러면 혜우도 보통이라고 해버릴거야

92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33:00

수경주 월주ㅋㅋㅋㅋㅋㅋ 소환돼써 어서와~~
수경주는 업무시간이니 그렇다 치고 월주는 왜안자!!!

>>81 조아조아 무리하지 않는거야 복복이(복슬해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그그건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제해볼게요 웅니. 지켜. 음파 색채화 이슈로 머리아픈 사람에게 두통 원인을 얹어줄 수 업따

93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33:54

>>89 (한입 먹기)(?)

애리니주도 안잤냐구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이 사람들아
🤔 여러분의 양심은 안녕하십니까?

94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03:35:08

갸아아악 사람들이 불신지옥에 빠졌어어어 (혜성주의 경멸?과 점례편치에 그로기)
월이는 괴이 기준으로 무난하지 않을까요 (?)

>>92 꿈이... 날 깨웠다..... (널부렁)

95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35:08

애린주 동월주 수경주 어서오세요!
하하하하하 이 사람들 양심이 하하하하하하하

>>79 유한: 앗 선배 담배핀다(천진난만)(?)

>>80 오랜만이에요 리라주~
음음 일찍 주무시는게 좋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야... 부탁해... 이 둘만 있으면 지금 관계가... 어우... 사실 리라가 끼어들면 그건 그거대로 엄청 매운맛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어요(??)

96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35:38

그...일단 다른 분에 비하면 무난한게 맞습니다... 혜우나 태오나... 솔리스... 위크니스... 괴이부... 알터...

분명 인첨공 내에서 젤 초창기계열이고 하드하게 굴린다! 생각했는데 연구소 설정 풀릴수록 로벨은 짜가 광기였다고 생각이 되어버려서(?)
아니 근데 진짜 설정상으로 가면 이것들만큼이라는 얘기이긴 한데.

97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6:00

진심 양심없는 사람들일세

>>92 (같이 뽝실뽝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처음에는 싸우는게 싫어서 물러나있었는데 지금은 후배들 코뿔소 짓에 어휴; 하고 전체 상황 보려고 뒤로 물러난 이혜성이라는 적폐가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챕 끝나면 색채화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라서(스트레스와 기타등등으로) 이혜성 이제 관련 연구소 찾아다닐듯 이러고
그래 리라야 언니 믿을게..

98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6:58

>>95 혜성:(있는 힘껏 딱밤!)(딱!!!!)

9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38:34

>>93 후엥 (한입 사라짐)

혜우도 사실 적당히 버림받은 사생아 컨셉이었는데
어쩌다 이런 거대한게 되버렷을꼬
허허허

10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39:11

>>95 >>98
혜우 : 하하하 양아치 혼난대요 하하하

10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39:17

그치만 소리의 색채화라는 공감각 비스무리한 부작용 이혜성한테 얹어줘서 무난함에 특징이 조금 생겨서 다행이라고는 봐
가끔 연산하다가 아오 두통; 하면서 두통약 먹기는 하는데 평소에는 멀쩡하고 안그랬으면 이혜성 눈은 퍼런색이 아니라 하늘색이 됐을 것

농담입니다

102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40:12

아 물론 맵지 않다는 건 아닌데 너무맵고헉하는분들이 있어서 상대적 순한맛이 된 것 같아요.

103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40:46

그걸 우리는 상대적이라고 말하기로 했어요

10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41:01

갑자기 생각난 뻘소리인데
혜우 연성할 때 웃는 얼굴 잘 못 그리겠음
먼가 웃는 얼굴 하면 혜우우 안 같아 (박박)

105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41:33

>>98 >>100 유한: (내가 왜 혼나지)(억울한 표정)

유한이도 진짜 순한맛인데....

10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41:35

성운이한테 웃어주는 혜우우 연성하면 되지

107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42:16

>>94 머선 꿈을 꿨길래... 🥺🥺🥺 아이구야 쓰담쓰담 공격이다
놀다가 꿈 느낌 사라지면 스르륵 잠들자

>>95 후후 그치만 좀 더 놀다 잘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얘들아!!! 그치만 맛있어 미안해(오너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리라가 끼면 매운맛 추가돼??? 뭐지 궁금하다 나한테도 한주의 시뮬레이션을 보여달라

>>96 🤔 웅 녜 ?
하지만 설정의 매운맛이라는 건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인 것을요
당신도 충분히 A야

>>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웅니~~~ㅠㅠㅠㅠ 지휘관의 고충을 저지먼트에서도 느끼고 자경단에서도 느끼고 있어 어쩔거야... 2챕 끝나면 더 심해져?? 하긴 그럴만도 한데 아이고야 8ㅁ8 많이는 안 아팠음 좋겠다 알록이달록이들아... 레소난티아의 머리를 아프게 하지 말 것...
👍 맡 겨주시라(리라야 잘해)

108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42:33

>>105 ? 님 도코 양심

>>100 >>105 혜성:(차마 혜우한테 딱밤은 못놓고 한번 더 유한이한테 딱밤 놓음)

10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44:45

>>107 딱히 시뮬레이션은 없는데
리라가 사이에 끼어들어서 중재하려고 할때 멘탈 나간 유한이와 뱀눈 태오가 리라 트리거를 같이 밟아서 다같이 멘탈 나가버리는 트리오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이사람아 빨리 자요!!!!

>>108 유한: 아니 왜 진짜아아아아악(억울!)

하지만 유한이 서사를 보십셔
흑흑 단장님 어딨어 내 우상 흑흑 닮고싶었는데
가 전부인(?)

110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45:41

>>107 색채들이 섞이다가 일렁거리는 묘사가 생각보다 재밌단다 리라주야 (?) 2챕 끝날 때쯤 과연산까지는 아니여도 뭔가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심해지지 않을까? 퍼레이드 때처럼 피는 안쏟아도 헛구역질은 하지 않을까 몰?루?
아니 저지먼트에서는 지휘관이 아닌데 억울해 미쳐 진짜ㅋㅋㅋㅋㅋㅋ후 왜 불안하지 리라랑 2챕 끝나기 전에 일상도 함 달려야되는데

11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46:48

>>109 아니 진짜 님 양심 어디 매립지에 버렸어요 찾아와;

혜성:(딱)(딱)(딱) 보고서 작성 하러가.

112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47:23

이 사람들 순한맛의 정의를 잘못 아는 듯 싶다
마치 신라면이면 안맵다고 생각하는 한국인 마냥
이리라는 꿋꿋하게 쿨피스 자리를 지킨다...

>>99 마히다(?)
ㅋㅋㅋㅋㅋㅠㅠㅠ 설정이라는 것은 굴리면서 불어나는 법이지...
후 근데
원래는사생아였어?? 기절을하다. 그리고 혜우아버지 발을 꽉꽉 밟다.

>>101 헉 쨍한 파랑인 이유도 색채화랑 연관 있었구나
마히다 이런 소소한 설정들 풀어주는거 넘좋네... 부작용 없었으면 하늘색이었을 거라는 것도 좋고
🤔 혜성이 오라버니 인첨공 왔을 때 눈 보고 너 병걸렸냐고 했던 거 기억나네 병? 이라기엔 애매하긴 한데... 사이드 이펙트로 두통이 있는

>>104 >>106 붐업 10000번

113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49:00

>>111-112 사실 매운맛처럼 보이는건
태오와 일상하기 때문입니다(태오주: ?????)

유한: 선배 미워어어어어억

114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50:21

뭘... 하지.. 다이스...?

.dice 1 100. = 93
누군가 이긴다면.... 뭘 풀지.
능력 까?(야 미친 그건 안된다)

115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51:01

다이스갓이 능력 까지 말라고 높이높이를 주셨군요(?) 다행이다(?)

11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51:08

>>112 이게 위키에도 있는 것처럼 이제까지 커리큘럼 받아도 미동 없던 레벨이 갑자기 급상승 하면서 단기간에 부작용이 밀려온거니까 그 부작용의 부작용이 색채화라는 공감각이라는 느낌?
맞다 병걸렸냐고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로 성운이나 태오처럼 사랑 눈으로 보이지 않는 눈까지는 아닌데 진짜 임팩트 오지는 쨍한 파랑이니까
그래서 멍 때리면 주변 색들이 같이 일렁거리는(뇌절) 반응 고마워 복복

117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51:53

>>109 맛있다(??????)(한주: 님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앵얼치즈에서 멘헤라즈 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근데 재밌겠다(...) 과연... 리라는 쿨피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투 비 컨 티 뉴
이잉
시러(딩굴)

>>110 근데 솔직히 맛있긴 해 묘사 볼때마다 캬아 함
물론 혜성이가 고통받긴 하지만 공감각적 묘사라는게 맛있는거거든요... 넘조아
크아아아악 근데 크아아악 크크큭맨 너를 단죄할거다 거미다리구이로 만들어주마 크아악
3학년의 고충인 것이다(끄덕) 하 그러게 조만간 때 맞으면 함 해봅시다 혜성이웅니 봐야해... 케이크먹여줄거야(?)

>>113 이 학생들 어떡할꼬
그치만 이 또한 청춘이다...(은은)

>>114 뭐지 흥미롭군
.dice 1 100. = 44

118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52:04

>>113 혜성:그래 제발 미워해주라....제발....내가 언제까지 네 멘토를 해야하니 후배님아

11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03:53:27

크아악 이만 커어어하러 갑니다

120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53:59

잘자요 유한주.

121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54:19

다이스 허접♥︎

>>116 크아악
몹쓸 오타쿠라 이런게 너무 맛있다...🫠 변동없다가 갑작스럽게 상승할 때의 반동이라는 건 아름다운거야(창작자적으로)
임팩트 오지는 파랑... 넘좋다... 이게.레소난티아야.(갑자기벅참) 휴우...
🫳🫳🫳
히히
히히히(?)

122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54:47

한주 쿨쿨자~~

나도 흐음
이걸 올리고 자 말아
.dice 1 2. = 1 OX

123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3:55:04

얼레바리요

124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55:08

>>117 크아악 케이크 빌런이다 크아악
앗 맛있는 묘사는 아니지만 맛있다고 하니 좀 더 노력해서 묘사에 힘써보겠습니다 나는 행동 지문이나 상황 지문 묘사는 못해도 내면 묘사는 자주하니까
일단 저 혼종을 보고 이혜성이 연산에 혼란 안느끼게 눈 질끈 감고 하는 것부터() 얼른 졸업을 해버려야만

12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55:44

줏쎄여!!!!!!!!!!!!!!!!

12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3:56:04

유한주 굿밤

>>121 (뽝실뽝실)(맞복복복복) 뭔가 오는군 착석

12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3:58:17

>>106 그...
그러면 내가 부끄러워(?)
왠지 모르겠는데 부끄러워 아이 안대안대 (쥐구멍)

128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03:58:37

뭔가 오네요(착석)

팔카타의 능력.
대충 포탈건같은거. 다중텔레포트를 시전하는 거라 빡센편

129 이리라 - 스위츠 인 더 트랩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4:06:05

>>0
situplay>1597039353>831

달콤한 유혹을 억누르며 먹을까 말까 진지한 고민에 잠겨있던 찰나, 자리를 틀고 앉은 건물 안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정확히는 나무 같은 단단한 것이 박살나는 소리가. 빨간모자는 화들짝 놀라 소리의 근원지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옷을 털고 일어나 입구로 향했다. 짚더미도 해체되어 막힌 게 없으니 내부를 들여다보기는 수월하다.

"어?"

안쪽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숲이라는 공간이 원래 질서정연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이건 궤를 달리했다. 망가진 나무 조각들이 이리저리 튀어 바닥을 뒹굴고, 거기에서 더 잘게 떨어져 나온 것 같은 먼지가 공기 중을 떠돌다가 코로 들어와 목을 자극한다. 콜록콜록, 가벼운 기침을 토해낸 빨간모자는 곧잘 망토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간단하게 생긴 랜턴을 그려낸 후 건물 안으로 발을 들였다. 걸어 들어갈수록 풍경은 점점 살벌해진다. 부서진 판자들, 그리고... 벽에 박힌... 쇠막대?

"뭐지? 사냥꾼이라도 있는 건가?"

정말 사냥꾼이라면 고작 빨간모자 쓴 어린애 따위를 해칠 이유가 딱히 없을 테니 경계할 이유도 없겠지만, 별개로 벽에 박힌 쇠막대를 보고 있으면 섬뜩해지는 게 사실이다.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가 명백한 무기라는 건 오래 마주보고 싶은 물건과는 거리가 머니까.

부스럭. 끼익.

그리고 한순간, 빨간모자가 바닥에 너저분하게 굴러다니는 무언가를 밟은 동시에 누군가의 걸음이 빨간모자의 그것과 겹쳤다. 이윽고 낮게 울리는 으르렁 소리와 배가 고프다는 중얼거림이 명확히 귓속을 파고든다. 누구지?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으면 의문의 인기척이 점점 가까워지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머잖아 마주치게 된다면. 익숙한 얼굴에 익숙한 체구, 하지만 꼬리와 갈기털, 쫑긋 선 귀를 가진 늑대를 마주치게 된다면—

"랑이 언니?"

비로소 현실 감각이 조금 더 살아나게 되는 거다.

"......귀가 왜 그렇게 쫑긋하게 커졌어요? 손도 복슬복슬해졌고."

마법이 온전히 풀릴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결코 완벽하지 않은, 딱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현실감만 돌아온 빨간모자 리라는 늑대 랑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아니. 지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언니 배고파요? 어떡한다. 흐으음..."

그렇게 질문한 빨간모자 리라는 잠깐 고민하는 듯 싶더니, 바구니 뚜껑을 살짝 열어 늑대 랑에게 안의 간식거리들을 보여주었다.

"이건 할머니 드릴 거긴 한데, 배고프면 힘드니까 나눠줄게요. 하지만 그 전에 여기서 나가요! 이 안에 사냥꾼이 있는 것 같거든요. 잘못하면 잡혀갈지도 몰라!"

응? 그런데 빨간모자가 늑대를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게 해 줘도 되나? 동화의 법칙에 따른 근본적인 의문이 들면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지만, 상대의 얼굴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그런 법칙 따윈 이제 아무래도 좋아지는 것 같다. 빨간모자 리라는 활짝 웃으며 늑대 랑의 손을 붙잡았다.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바구니를 팔에 낀 채로. 갈레트를 굽느라 온 몸에 밴 버터 냄새를 지우지도 않은 채.

정말이지 겁도 없구나!

130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4:06:48

(그냥 오타쿠가 참지 못함이었다)

131 수경주 (S.zWePRLp.)

2024-03-09 (파란날) 04:07:36

오.... 맛있네요.(잘먹어치움)

13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08:16

어휴
귀여워
이뻐
빵집 하나 통째로 사주고 싶네 진짜
리라 요 앙큼한 기지배

133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4:08:48

맛집 딜리셔스

>>127 버텨라 그런 건 참는 것이다 혜우주야

13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10:05

>>133 느아아악
시니컬한 웃음 같은 건 슥삭 되는데
진심 웃음?
으아악 흐아악 오그라든다

135 리라주 (64/lJNLcEs)

2024-03-09 (파란날) 04:10:42

히히히히히
앙큼한기지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호칭이 왜이리 맘에 들지 넘웃기다
크아악 올렸으니 나는 다시 자러...
이따보아요 다들
움 쫘

136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4:11:45

리라주 굿밤

>>134 어허 악깡버하라 혜우주야

13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11:54

>>112 이거 늦게 봤담
혜우 찐찐 초기 설정은 술김에 저지른 실수 1이었다
그러나 그런 뻔한 설정보단 친자 설정이 더 맛있어보여서 바꿨음 히히

138 수경주 (jwrM5QdUxA)

2024-03-09 (파란날) 04:11:58

잘자요 리라주. 저는 이제 퇴근하네요.

13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12:53


>>136 이잉 시러시러 (숨숨집)

리라주 잘 자

14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13:13

수경주는 오늘도 고생 많았다
어여 귀가하자

141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4:16:48

수경주 수고했다 집 조심히 가그라

숨숨집에 숨은 거 귀여운데 이잉거리는 거 묘하게 킹받네 왜지

14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24:25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태껏 얼버무릴때 이잉 해서 그런거 아냐?

143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4:40: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는구나ㅋㅋㅋㅋㅋㅋ맞아 그거 킹받아ㅋㅋㅋㅋ

14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4:4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잉~ (〜 ̄▽ ̄)〜
이잉~ 〜( ̄▽ ̄〜)

145 수경주 (Up4lqPhm.E)

2024-03-09 (파란날) 04:59:10

집은 좋아요.. 다들 잘자요...

14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5:02:16

잘 자 수경주-

147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5:02:58

수경주 굿밤

아이고 나도 편의점 커피 한잔 마시고 출근 준비해야지...

>>144 크아악 킹받아 (뽝뽝)

14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5:10:27


>>147 이ㅇ우와앜 (못생겨짐)
밤새고 출근하는거야 혜성주? 아이고야... 조심하라구

149 혜성주 (FXzr2kdvig)

2024-03-09 (파란날) 05:19:38

>>148 하하
몬생겨졌대요 맞아 밤새고 감 괜찮아 고마워 혜우주도 얼른 잘 수 있길 바래

15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5:20:50

>>149 쉬익쉬익 이따 보면 들이받을테다 지금은 출근하니까 봐줌
나는 일단 훈련부터 다 쓰고 볼려구
새벽 공기 춥다 옷 잘 껴입으라

151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05:47:46

얄루루루루

15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5:54:50

얄루루
하냥주 모닝

153 성운주 (U2pazK/5fY)

2024-03-09 (파란날) 06:26:53

뭐지 왜 이리 가슴팍이 옥죄듯이 아프지

15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6:30:05

>>153 성운주 왜 그랴 (토닥토닥)

155 성운주 (U2pazK/5fY)

2024-03-09 (파란날) 06:46:42

별거 아니겠지요 뭐... 좋은 아침이에요, 혜우주.

15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6:49:11

별거 아닌거 맞아? 아닌거 같은데?
좀 잔거야 아님 밤새 앓은거야?

157 성운주 (U2pazK/5fY)

2024-03-09 (파란날) 06:52:37

단순히 스쳐가는 스트레스성 흉통이겠죠. 협심증을 앓은 적이 있어서 진짜 병원 가야 되는 수준의 흉통을 겪어봤거든요...

이거에 깨긴 했는데, 잠은 그래도 퍽 잘 잤어요.

15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6:57:14

진짜 잘 잔 거야? 잘 잔 거 맞아?
으휴 이 심약한 칠라성운주야 (복복복복)
제발 편히 쉬고 덜 아프자-

159 성운주 (U2pazK/5fY)

2024-03-09 (파란날) 07:01:19

일단 잠이 다시 들 것 같진 않아요..
못난 모습만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16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7:08:00

안 졸리면 억지로 잠들지 않아도 돼
주말이니까 맘 놓고 쉬었으면 좋겠는거구
글구 못난 모습인 거 알면 좀 고치자 응?
접때 즐기는자 모드 된다길래 이제 성운주도 스트레스 덜 받나 싶었는데
이게 뭐냐구 이익 (볼잡땡)

161 성운주 (U2pazK/5fY)

2024-03-09 (파란날) 07:14:27

저도... 고치고 싶은데

162 천 혜우 - 훈련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08:13:42



>>0
차라리 몰랐더라면, 아무 것도 모르는 멍청이였다면, 그랬었다면...


연구소 영락은 현재 재적 중인 학생이 몇 없었다.
인첨공의 학교들이 사설 연구소의 학생 영입을 꺼리는 편이기도 하고
영락의 방침상 너무 많은 학생은 오히려 커리큘럼의 질을 떨어뜨리기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학생을 포섭하기보다
이미 재적 중인 학생을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는 편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연구소 내 별개 공간을 쓰는 학생이 바로 그녀였다.



몇날며칠을 머리 싸매게 하던 뇌파 기록으로부터 해방되고 얼마나 지났을까.
사소한 일들은 몇 있었지만, 그걸 제외하면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솔직히 나로서는 다행인 일이었다.
그녀의 신변을 우려해 그런 장치를 몰래 착용하게 하긴 했지만
그게 작동한다는 건 그만한 일이 생겼다는 의미니까.
막연히 생각하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게 됐을 때의 대처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니 그 장치가 쓰이길 바라는 마음 반, 바라지 않는 마음 반,
그랬었는데...

덜컥

"음?"

잠깐 사무실에 들렀더니 낮잠 자던 아메가 깨어서 간식을 먹고 있었다.
못 보던 간식이 책상에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녀가 온 듯 했다.
오늘은 커리큘럼 하는 날도 아닌데 왜 왔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그녀가 돌발행동 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니
오늘도 그냥 심심해서 놀러왔나보다 했다.
다시 사무실을 나가 복도를 걸을 때, 그런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어머, 박쌤. 오늘 커리큘럼 아니었어요? 왜 여기 있대?"
"네? 그게 무슨 소리에요?"
"박쌤 담당인 그 애- 아까 저 쪽으로 가던데? 걔 전용 실습실 그쪽으루요."
"그래요? 뭐 두고 온게 있ㄴ"

때마침 지나가던 연구원과 짧은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다른 바이오키네시스 담당인 연구원은 조금 전 실습실로 가는 그녀를 보았다고 알려주었다.
커리큘럼도 없는데 실습실을 갔다니, 불안이 제일 먼저 엄습했다.
그러나 애써 아닐 거라며 말해보았지만 언제나 불안한 예감은 적중하는 법이었다.

!!!!!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머!?"
"하, 씨...!"

대화 도중 긴 복도 저편에서부터 들려오는 파열음과 괴성이 있었다.
마치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에 연구원은 흠칫했고
나는 머리를 헤집으며 급히 몸을 돌렸다.

빠르게 걷던 걸음은 이내 달음박질이 되어 긴 복도를 내달렸다.
두어번 굽이진 복도를 지나 무방비하게 열린 실습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안에 비치되어 있던 철제 스툴을 양 손으로 들고 숨을 몰아쉬는 그녀가 있었다.
이미 실습대 하나를 넘어뜨리고, 내부 유리선반들의 절반은 깨부순 후였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에 나는 잠시 얼이 빠진 채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헉, 후욱... 흐, 흐흐, 흐흐흐...!"

챙그랑! 콰직... 쨍강!

그녀는 숨을 고르자마자 다시 의자를 휘둘렀다.
가는 팔로 잘도 의자를 휘두르며 아직 부수지 못 한 유리선반들을 마저 부수고
중간에 걸린 실습대는 의자로 몇 번 내리치더니
바닥에 고장해 둔 다리를 휘게 만들어 또다시 넘어뜨렸다.
유리 깨지는 소리와 쇠로 된 실습대 넘어지는 소리가 섞인 굉음이 울렸다.
그걸로도 안 풀리는지 넘어뜨린 실습대를 의자로 내리치며
그녀는 광소하고, 절규했다.

"흐흐, 흐히히... 하, 하하, 아하하! 하하하하하! 친구? 치인구? X발 그래 아주 잘난 친구 나셨다 이 X발X들아!!!!!"

쾅! 쾅! 쾅! 쾅!

"내가 기다린게 잘못이야? 내가, 힘도 없고 능력도 없는 내가! 아무 것도 못 하고 기다리기만 한게 잘못이야?!"

쾅! 쾅!!!

"차라리 밉다고 하지!!! 미워서! 싫어서! 그래서 그 동안 모른체 했다고!!!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았다고!!!!! 차라리 그렇게 말하지, 차라리!!!!!"

쨍그랑! 트드득...

삐비비빅. 삐비비빅...

"왜 X발 왜!!!!! 왜!!!!!!!!!! 사람 미치게 만든게 누군데 왜!!!!!!!!!!!!!!!!!"

그녀의 손에서 의자가 날아가 부서진 선반들 사이로 처박혔다.
한 섞인 절규 속에 가죽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녀가 빈 손에 어느새 큼지막한 유리조각을 들고 있었다.
새빨간 궤적이 엉망이 된 실습실 안에 흩뿌려졌다.
붉게 물들어가는 다리로 일그러진 실습대를 짓밟으며 그녀는 계속 내뱉었다.
들을 사람 하나 없는 빈 실습실 안이 그녀의 헛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이 X끼고 저 X끼고 뚫린게 입이지 아주. 어? 뱉으면 다 말인 줄 아나 봐? 아하하, 하하하하하?! 그래, 이 X끼 저 X끼 다 똑같아. 한결같이 나를 가지고 놀다 버리고 그리고!!!!!!!!!!! 그래놓고 뻔뻔히 돌아와도!!!!!!!!!!!! 그러려니 해야 하는 거 겠지 그치? 내 주제에 뭘 바라 아무 것도 못 하는 등신X끼가 X발 주제를 알아야지!!!!!"

퍽! 퍽! 콰직! 퍽!!!

"그런데,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내 존재가 잘못됐어? 내 주변은 죄다, 멀어지고, 떨어지고, 사라지고, 없어지는데! 왜 너희만 그래? 왜? 나는, 나는 혼자였는데, 어떻게 너희는 그래? 안희야, 나더러 소중하다매, 잊지 않으려 노력하기까지 했다며. 현태오, 너도 그랬잖아, 너도, 마지막 날, 소중한 동생이라며,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네가, 너희가!!!!! 그 잘난 주둥이로 씨부려놓고!!!!! 그걸 그렇게 내다버려?! 니들이 어떻게 그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니들이! 그 사람하고 똑같이, 아니, 어떻게 그 사람들보다 더할 수가 있어! 그들을, 그 인간들은 차라리 대놓고 죽으라고 했는데!!!!! 니들은, 지키지도 않을 희망을 내 안에 박아놓고, 그걸 버려?! 그걸, 나를, 버려서 이렇게 썩어들어가게 만들어?! 그래놓고 뭐? 뭐? 미운게 아니야?! 기억하려 했어?! 개소리 작작 해 안희야 현태오 이 개X발X끼들아아아아악!!!!!!!!!!!!"

콰장창!!!!!

다 부서진 유리선반의 잔재를 여린 팔이 훑고 지나갔다.
지나간 자리에 붉은 궤적이 질척하게 남겨졌다.
단단히 미친 듯한 그녀의 행보에 나는 잠시 잊고 있었다.
그녀에게 채웠던 장치가 이상을 감지하고 알람을 울려대고 있다는 것을
선반의 잔재에 주먹을 내려치며 울부짖는 그녀를 보느라 느끼지 못 하고 있었다.

"나는! 말도 못 하고 혼자 미쳤는데 너희는! 니들은 잘난 친구X께서 쉴드도 쳐주고 아주! X발 아주 잘도 살았지 어!!!!! 아니야?! 아니면 반박해 보던가 아니면!!!!! 니들이 겪었다는 거, 당했다는 거! 티끌만큼이라도 내뱉어 보라고!!!!!"

빠각-

순간, 불길한 파열음이 나며 일순 공기가 멈췄다.
그녀의 다리가 선반 기둥을 걷어찬 순간이었다.
본래라면 벽에 고정되어 있었을 선반이 기우뚱 하더니
한 렉이 분리되어 그녀를 덮쳤다.
실습대 넘어지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소리가 실습실을 꽉 채우더니
곧 요란한 알림음 만이 내 귀를 때렸다.
그녀에게 착용시킨 장치가 파괴되었을 때 나는 알람음이었다.
실습대에 걸쳐 쓰러진 선반 아래로 그녀의 팔이 길게 나와있었다.
슬금슬금 번지는 붉은 웅덩이와 함께.

"...하아..."

짜증을 한숨으로 내뱉으며 난장판이 된 실습실을 가로질렀다.
넘어진 선반으로 다가가 그 밑을 보자
머리를 맞았는지 기절한 그녀가 선반과 실습대 사이에 엎어져 있었다.
다행히 깔린 부위는 없어서 그녀를 끌어내기만 하면 되었다.
이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엉망인 몰골에 다시금 한숨을 쉬며 폰을 꺼냈다.

>[방금 알람 터졌지]
>[그거 영락에서 터진거다]
>[올 거면 XX병원으로 와서 의국에 내 이름 대]
>[저번의 그 병동으로 안내해줄거다]
>[안 와도 되고 서두를 것도 없다]

중요한 내용만 보내긴 했는데 과연 제대로 다 보긴 했을지 모르겠다.
빠르게 톡을 전송하고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가는 그녀를 안아들었다.
이제보니 서서히 푸르스름해지는 팔다리나 안아드는데도 유리조각 소리가 나는 걸 보니
평소보다 더 성가시겠단 생각부터 들었다.

"조각 언제 다 빼냐..."



...영락의 부속 병원, 그곳의 특별 병동은 본 연구소와 연결된 구간에 있었다.
연구소에서 위중한 부상을 입은 학생을 급히 옮겨 제때에 치료 받을 수 있게 하는 곳이었다.

보통은 잘 쓰이지 않는 그곳을, 그녀는 단골마냥 쓰고 있었다.
학기 초부터, 작게는 교통사고 골절에서, 크게는 과출혈과 뇌진탕이 의심되는 수준까지-
참으로 다양한 사유로 병동을 사용하던 그녀는
오늘도 그 병동의 침대 하나를 차지하고서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었다.
옆에는 심박을 알리는 기기와 다른 기기들이 대기 중이었다.

그리고 나도 있었다.
채 마르지 않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백의를 걸치고 그녀의 침대 옆에 서서

"...어, 왔냐?"

하고, 태연하게 방문자를 보았다.
그의 눈에 나는 어떻게 비출까.
이런 것도 못 막은 멍청이로 보일까, 아니면.

"마침 잘 왔다. 너 혈액형이 뭐냐? 얘 수혈을 해야 하는데 맞는게 여분이 없다네."

상황에 맞지 않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며 누운 그녀를 바라보았다.
침대가 원래 그랬던 것처럼 새빨갛고 그녀 역시 검붉은 색으로 얼룩덜룩했다.
언뜻 보면 사람이 아니라 넝마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나마 본능은 작동하는지 수많은 상처가 서서히 나아가고 있었지만
얼굴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성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는 건 눈에 뜨게 확실했다.

그는 과연 그녀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말 할 수 있는 건, 전부 직접 만든 상처란 거다. 습격이나 사고 같은 건 없었어. 전부, 스스로 낸 것들이다."

덤덤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며 말하고
대기 중이던 기기들을 매만지며 수혈할 준비를 했다.
이윽고 새로운 기기가 규칙적인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한 발 물러서 입가를 매만졌다.

심히 담배가 물고 싶었다.

그 뒤에도 나는 평소와 달리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적합한 과정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행하고
필요에 의한 말이 아니면 조용히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그녀를 안고 오느라 물든 옷과 구두가
마치 죄인에게 찍은 주홍빛 낙인 같았다.

16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0:30:10

좋은 오전이 아니에요.. 혜우가...

164 성운주 (N/cwk1xXkQ)

2024-03-09 (파란날) 10:37:29

.dice 1 100. = 46

16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1:34:39

으어..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66 아지주 (0pTRy64mrw)

2024-03-09 (파란날) 11:44:54

캡하

167 아지주 (0pTRy64mrw)

2024-03-09 (파란날) 11:45:30

방청소하러 일찍(????) 일어났는데 귀찮아서 다시 누웠어
흠냐흠

16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1:55:12

안녕하세요! 아지주!

169 청윤주 (WRFFrGo12w)

2024-03-09 (파란날) 11:59:03

아지주 캡틴 모두 좋은 점심이에요!

17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1:59:40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171 혜성주 (i/1ooB7inQ)

2024-03-09 (파란날) 12:18:56

점심시간! 죽겠다

17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22:26

혜성주도 어서 오세요!

173 혜성주 (qK0P5tmbhc)

2024-03-09 (파란날) 12:25:37

1시에 들어가봐야하지만 안녕안녕

174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27:37

그래도 인사는 해야지요!! 오셨는데!
그래서 혜성이는 어제도 후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으아악 했다고요? (어?)

175 혜성주 (qK0P5tmbhc)

2024-03-09 (파란날) 12:28:47

후배가 아니라 혼종으로 으아악 했어(??)

17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33:54

그리고 오늘도 으아아아 하셔야죠! (나쁨)

177 혜성주 (qK0P5tmbhc)

2024-03-09 (파란날) 12:37:23

일단 귀가를 몇시에 하는지 봐야할 것 같아
참가할 수 있을지 없을지?(흠)
아니 으아아아 하라니 캡틴이 참치 괴롭히네 아이고

178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12:37:29

레벨 4의 무시무시한 힘을 드러낼 날이네요!!

17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42:23

>>177 (스폰지밥 미소)

>>178 어서 오세요! 로운주!!

180 혜성주 (Jo6SXPN8lk)

2024-03-09 (파란날) 12:46:50

>>179 크아악 사악한 사람

졸리다 커피 한잔 먹고 들어갈 준비 해야지 이따보자

18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50:01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18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2:56:06

그럼 캡틴은 식사를 하고 개인 볼일을 좀 보고 올게요!

18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3:04:54

이동하면서 시간 나면 틈틈이 쓰고 있는데
한주야 미안하다~ 새벽에 말한 것만큼 매콤하다
불편하면 알지
당근 반드시 흔들어

184 서한양 - 훈련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4:25:07

>>0

>>0

" 혹시 너가 한양이 맞을까? "

목화고의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기 직전이었다. 카페에서 휴대폰을 보던 한양을 부르는 한 예쁘장한 여학생이 보인다. 한양은 살짝 불쾌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을 했다.

" 왜 반말이죠? "

" 아..미안해요. 서한양 학생 맞으시죠? "

여학생은 곧 사과를 했고, 한양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한양과 한 브로커가 마약을 거래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한양은 이 사진을 보고는, 꽤 당황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고 여학생은 웃으면서 말했다.

" 일 커지기 싫으면 따라오시죠? "

그렇게 한양이 여학생을 따라간 곳은 스트레인지에 위치한 허름한 아지트였다. 안에는 껄렁껄렁한 남자들과 불량한 여학생들이 낄낄거리며 들어오는 한양을 조롱했다. 그 중에서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 흑발의 곱슬머리인 남성이 일어나며 한양에게 다가갔다.

" 너 레벨 5 유망주잖아. 그런데 어떡하냐? 레벨 5에 닿기도 전에 콩밥이나 먹게 생겼는데? "

" 그러게 왜 마약거래 하는 걸 우리한테 들켰어? 감옥에 가기 싫지? 그러면 우리가 시키는대로 해. 너는 남자니깐.. 그래도 음지에는 수요가 꽤 있겠네. 돈 많은 아주머니나 아저씨들ㅇ.. "

" 아오 X발, 담배냄새. "

녀석의 협박은 신경쓰지도 않고, 아지트 내부의 담배냄새에 불쾌감을 표하고 있는 서한양이었다.

" 너.. 내 말이 장난으로 들려? "

한양은 조롱하듯이 웃으면서 말했다.

" 사진 다시 봐봐. 그게 마약인지 홍삼인지. "

" 뭐? "

아까 한양을 데려온 여학생은 당황하며 사진을 다시 봤고, 사진의 물건을 자세히 보니, 마약이 아니고 그저 붉은 홍삼박스를 거래하고 있었던 사진임을 알고서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기 시작했다.

" 등신들... 스트레인지 내부에서 은밀하게 거래하면 다 불법인 줄 알지? 고맙다. 아지트까지 친히 모셔줘서. "

[3일 전]

아까와 같은 카페에서 후드를 뒤집어 쓴 왜소한 여학생과 한양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얼굴에는 누구한테 맞은 듯, 멍이 났고 초췌해진 여학생은 떨면서 한양에게 말했다.

" 한양아.. 나 좀 살려줘... 이제는 정말 죽을 것 같아.. "

" 무슨 일이야? 자세히 말해봐. "

" 석달 전에.. 아는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애들이 있었는데.. "

요약하자면 내용은 이러하다. 스트레인지의 한 조직이 이 여학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친해진다. 그리고나서 여학생을 강제적으로 범죄행위에 동참하게 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시킨다. 그 점을 협박해서 자신들의 돈벌이나 텍스트로는 표현하기 역겨운 장난감으로 사용했다는 것. 한양은 표정이 굳어진 채로 말했다.

" 너는.. 걔네들 연락 다 무시하고, 당분간 내가 빌린 방에서만 지내. 지금 당장 방 하나 예약할 테니깐.. "

" 잠시만! 그러면.. "

" 걱정마. 3일이면 해결할 수 있어. "

[현재]

" 이 역겨운 새X들.. 내가 너네한테 덜미 잡힐려고 거래를 몇 번이나 했는지 알아? "

" 전부 이 녀석 조져-!!! "

말해 뭐해? 바로 한양을 제압하려고 하는 녀석들. 곱슬머리는 너클을 끼고, 오른쪽 주먹으로 한양의 왼쪽 턱을 강타하려고 했다. 곧게 직선으로 날아오는 주먹. 너클을 꼈기에 한방이라도 허용하면 치명타였다. 사실 이 너클은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효율성이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인 리치가 짧기에, 주먹을 쓸 줄 모르는 놈이 사용해도 별 차이가 없다. 왜냐고? 주먹을 던져도 맞지를 않는데, 그거 껴봤자 무슨 소용이야. 약한 힘을 보충하는 무기가 아닌, 기본적으로 깔린 실력을 바탕으로 위력까지 올려주는 무기지.

체중을 정확히 실기 위해 비튼 뒷발과, 반격의 데미지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당긴 턱, 혹시나 모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올린 왼손 가드, 한양이 자세를 안 잡힌 틈을 타서 공격하는 타이밍 등. 이 곱슬머리 녀석도 근본 없이 길바닥에서 구르기만 한 녀석은 아니었을 거다. 문제는 서한양 앞에서는 이런 녀석도 근본이 있어도, 근본이 없는 녀석으로 바뀌게 된다는 거지. 공격을 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미리 살짝 돌아가 있는 어깨와 허리로 주먹의 방향을 예측하고, 상체을 오른쪽으로 살짝 숙여서 주먹이 빗나가게 만든다. 곱슬머리는 왼쪽 주먹으로 숙인 한양의 턱에 어퍼컷을 꽂으려고 했지만, 한양은 이미 녀석의 왼쪽 어깨 옷깃을 잡아서 당기고 있었다.

' 왜 이렇게 빨라..? '

주먹을 뻗기 위해서 체중과 중심이 실린 녀석의 왼쪽 발. 즉, 이 부분을 툭 건드리기만 해도 중심이 무너지기 쉬웠다. 한양은 녀석의 후속타를 차단하고, 오른쪽 발로 중심이 몰린 왼쪽 발을 빗자루처럼 땅을 쓸듯이 쓸었다. 그렇게 녀석의 왼발은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녀석의 왼쪽 깃을 잡은 한양의 오른손. 단순히 후속타를 차단하려고 잡은 것이 아니었다. 녀석의 중심이 무너지면 그대로 당겨서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

' 이게 시합인 줄 아나.. 왼발로 먼저 땅을 짚어서 중심을 찾고, 오른발로 이 녀석의 얼굴을 기습해야지. '

그렇게 반격을 하려고 한 곱슬머리지만, 한양은 여유롭게 말했다.

" 내가 실내에서 싸울 때 무의식적으로 파악하는 게 있어. "

" 바로 모서리들. "

곱슬머리는 바닥으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었다. 바닥으로 쓰러지는 도중에 걸리는 한 테이블. 그 테이블의 모서리에 왼쪽 관자놀이가 제대로 강타를 당하는 것이었다. 곱슬머리의 왼쪽 관자놀이에서는 출혈이 나기 시작했지만, 워낙 충격이 심한 탓에 반격도 하나 못해보고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다른 녀석이 서한양을 기습하기 위해서, 뒤에서 한양의 어깨를 오른손으로 붙잡았다. 한양은 태연하게 오른손으로 녀석이 잡은 손의 손가락 중 하나를 잡아서 우드득, 부러뜨려 버린다.

" 뒤에서 공격할 거면 바로 쳤어야지. "

손가락이 부러진 녀석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한양은 "더럽게 떽떽거리네"를 작게 속삭였다. 그대로 왼쪽 팔꿈치로, 몸을 왼쪽 뒷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녀석의 오른쪽 갈비뼈를 강타해서 쓰러뜨린다. 그 틈에 한 녀석이 나이프를 들고 한양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아마 뒤에서 기습한 녀석을 처리하느라 두 손을 다 써서 빈틈이 생겼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 감히 칼을 들어? "

달려오는 녀석이 한양의 거리로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칼로 공격을 하기 시작하려는 순간이었다. 녀석의 턱 중앙. 한양은 녀석이 거리 안으로 들어오자, 왼발을 앞으로 차서 녀석의 턱 중앙을 올려찬 것이다. 녀석의 얼굴이 그대로 위로 올라가고, 잠시 뇌의 흔들림을 느끼면서 주춤거린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정면을 봤을 때는 왼손에 재떨이를 쥔 한양이 가까이 와있었다. 그대로 녀석의 입에 재떨이를 강제로 물리게 한 뒤에 오른쪽 주먹으로 녀석의 볼을 여러 번 강타하기 시작한다. 녀석은 무릎을 꿇고 쓰러지면서 입안에서 입에 물린 재떨이와 흐르는 피 그리고 부러진 이빨들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 다 뱉었어? "

칼을 쥔 녀석은 무릎을 꿇은 채로, 불안한 눈빛으로 한양에게 시선을 옮긴다. 이내 곧 한양의 여유로운 눈과 마주쳤다. 이 말이 끝나자, 한양은 꿇은 녀석의 얼굴을 오른발로 세게 차면서 기절시킨다.

나머지 녀석들은 전의를 상실한 채로 떨기 시작했다. 이 조직에서 가장 강한 녀석들이 떼로 덤볐음에도, 능력 없이 간단하게 제압한 한양을 보고서 싸울 의지를 잃은 것이다.

" 아.. 팰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덤벼가지고.. "

서한양은 " 이게 무슨 꼴이니? " 라며 작게 말하고는, 녀석들의 아지트를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녀석들이 피해자를 협박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들을 발견했고, 한양은 아직 안 쓰러진 녀석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 이거 피해자들한테 사용한 핸드폰들이지? "

" 대답. "

" 네... "

" 패턴 뭐야? "

" 전부 다 'ㄴ' 모양이요... "

" 잠시만.. 어, 맞네. 땡큐. 너네 이거 말고도 입금받은 통장이나 계좌들 있을 거 아니야. 아, 잠시만. 저기저기 금고가 있네. 이 새X들 전산추적 막으려고 전부 다 현금으로 받았구만. "

서한양은 녀석들의 금고까지 확보해두고는, 쓰러진 우두머리의 주머니를 뒤져서 휴대폰을 꺼냈다. 한양은 패턴도 안 잠긴 녀석의 휴대폰을 샅샅히 뒤지고나서는 표정을 구기기 시작했다.

" 영상부터 시작해서 음지와의 컨택까지.. 여기 다 있구만? 너네 이거 단순히 몇 년 가지고 안 끝나. 그거 알아? 나는 너네 팰 생각이 없었어. 대신 이 증거들 싹 다 긁어모으고, 너네랑 같이 거래한 음지의 위험한 분들까지 같이 엮어서 보내버릴려고 했거든. 나와서도 존X 불안하라고. "

"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잘 풀리네? 알아서 아지트까지 모셔다주고, 이곳에 증거가 다 있어. 저 노트북들도 챙겨야겠다. 불만 없지? 당연히 불만 없어야지. 불만 있으면 여기서 뒤지는 거야. "

그렇게 서한양은 녀석들을 교도소로 보내버리는 것은 물론이요, 바깥에 나와서도 음지의 녀석들에게 죽을 때까지 위협을 받을 만한 정보나 증거들까지 싸그리 챙겼다. 염동력으로 모든 증거물들을 공중에 둥둥 띄우며 나가기 시작했다.

" 내가 말했지만, 너네가 미성년자라도.. 이거 몇 년으로는 안 끝나. 그래도 도망갈 생각은 하지마. 그냥 안티스킬이 잡으러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

" 도망가면 내가 또 올 테니깐.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안 친절해. "

" 그럼 수고~ "

185 여로주:3 (KCtf7fs10g)

2024-03-09 (파란날) 16:01:37

갱신이야.. 봄이라서 그런 건지 아님 몸이 계속 자는 걸 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존다.. 일정 다 소화하고 올게 7시 넘어서까지 못 온다면 잠든 거임...

186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6:01:58

https://ibb.co/0ZxsYB2
https://ibb.co/KjCZ4Sy

태오는 그냥 만들다가 GG 쳤지만, 그나마 느낌 나는 것만 가져옴. 두 번째는 우연히 나온 단발태오

18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19:52

후후후...돌아오자마자 아주 멋진 것이..(야광봉)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188 태오 - 유한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27:35

누가 힘에 도취되었느냐 묻는다니, 우습다. 세상이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새카만 뱀은 시선을 흘겼다. 그 빌어먹을 장소에서 약자였던 네가, 지금은 제힘이 어느 정도인 줄 아는 녀석이 당연하게 사고를 쳤는데 그것이 도취가 아니라고? 아직도 자신이 약자라 생각하나? 그 당시 약자였을지 모르나 지금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친 것이 아니면서, 네 당연하다는 듯 단천한 탐심으로 비롯되었으면서. 당신의 신경질적인 모습에 태오는 천천히 눈을 좁혔다. 제 목을 붙잡기 전까지 그 순간을 지켜보며 제 뒤집어지는 속내와 당신을 가늠했다. 끔찍한 시선이다. 목 부여 잡힌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아마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커다란 구렁이 같은 시선은 절대 끝내지 않을 것이다.

"끄으- 흐흐- 으흐흑-"


숨이 막혔지만 발버둥 치지 않는다. 관자놀이에 심장이 하나 더 달린 것처럼 맥이 쿵쿵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다. 창백한 납색 얼굴에 피가 몰려 붉은 기운이 어리고, 눈이 뜨거웠다. 그렇지만 고통스럽고 삶을 갈구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이 순간이 더없는 영감을 주고 있었다. 솔리스가 말하던 낙원으로 곧 당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당신의 입에서 속내를 먼저 뒤집은 자의 목소리가 들렸으나 귀가 먹먹하여 잘 들리지 않았다. 숨이 턱없이 모자라 이젠 웃지도 못했다.
"……."

당신이 목을 놓자 태오의 표정이 굳었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굳은 표정이 꼭 안드로이드 같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실실 웃던 것과 달리 이 모든 것이 끔찍하다는 듯한 무표정이 얼굴에 자리했다. 이성이 돌아오고 감정이 식는 건 누구보다 빠르지만, 그간 억누르던 모든 것이 그것보다 더 빠르게 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추잡하고 음험한, 심지어 끔찍한 생각이 사고 회로를 지배했다. 머리의 피가 식는다. 태오는 인형처럼 가만히 있었다. 당신이 주먹을 휘두를 적에도 무력하게 맞기만 했고, 코에서 피가 흐르고 다시금 입안이 터져도 고통스러운 기색 한 번 없었다. 입은 일자로 꾹 다물리고, 표정 없는 낯가죽에 쿡 박힌 구렁이 같은 눈은 끊임없이 당신을 향했다. 아니, 자신만의 어떠한 생각 속에 푹 빠진 것 같았다.

마침내 뺨에 새빨간 실선이 그인다. 붉은 궤적이 생기고 피가 흘렀다. 코, 뺨, 입안할 것 없이 화끈거렸다. 태오는 깊은 생각을 끝마쳤다는 듯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눈이 뻑뻑한 걸 보니 어느새 부었나 보다. 당신의 눈에 서린 감정과 달리 태오는 여전히 차분했다. 빌어먹게 차분했고, 끔찍하게, 세상 모든 부정적인 미사여구를 지금 붙여도 턱없이 모자랄 만큼 차분했다.

"……추하네."

당신은 치부를 들켰고, 무너진 듯한 모습을 지금 보여주었다. 짐승이어야 옳다. 그렇지만 어째서 태오의 눈에 비친 당신은 인간으로 보이는 걸까, 왜 네가 인간인 척을 하듯 멈춘 거지, 바라던 모습이냐며 물을 정도의 이성이 왜 있지, 왜 나만, 왜 나만, 왜? 어째서 나만 인간 탈을 저렇게 당연하게 쓸 수 없지? 왜 너는 자비를 갈구하지도 않았으면서 운 좋게 사람들이 손 뻗었지? 뭐가 좋다고 그렇게 웃었다가 울지? 왜 너만! 너도 짐승이잖아, 나만, 나만 외롭게 이리 짐승일 리 없잖아……. 나만 외롭게 여기 틀어박힐 리가 없지 않은가. 태오는 고개를 느릿하게 돌리더니 입에 고인 피를 툭 뱉었다. 당신의 면전에 뱉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색이 선명하고 끈적했다.

"상당히 추해…… 그러니까…… 왜 멈췄어."

잔뜩 졸려 쉬이 돌아오지 않는, 끽끽 새는 듯한 목소리가 흘렀다. 다시금 태오는 질문했다. "왜." 천천히 손을 든다. 당신의 팔을 긁어내 피가 맺힌 긴 손가락으로 제 얼굴을 덮어 가렸다. 나만 외로이 짐승이다. 야생에서 보호받고자 도와달라 했더니 하필 사육사 손에 걸린 나머지, 인간 틈새에서 활개쳐도 사냥도 당할 수 없었는데. 사육장 안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로 폐사할 수 있었는데. "아……." 짧은 탄식이 아쉬운 것 같았다.

"다 식었잖아. 기껏 좋았는데……."

기회였는데. 더는 혼자 있지 않고 저기 내가 불태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나에게만 오지 않는 차례 드디어 얻고 나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무한한 영감 속을 거닐며 영영 나 추구하는 진리 찾고자 떠나고 남겨진 살덩이로 걸작을 완성할 수 있었을 텐데……. 이번에도 망했다. 이번에도 작품은 완성할 수 없다… 어쩌면 내 평생……. 태오는 음울하게 읊조렸다.

"바라던 모습이냐고, 아니, 바라던 것과 달라…… 알량한 인간의 경계 때문이라면, 아니면 네…… 지금 이 모습 들키기 싫었더라면 그 어떤 시도도 말았어야 할 것이… 주제 한 번 알려줬다고 날뛰다 멈추는 꼴이 제법 같잖아……."

왜 너는 그 모습을 추하다 여기는가. 태오는 안면을 더듬거리다 제 목을 두어 번 쓸더니 쥐었다. 스스로는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힘을 주었으나 스스로 할 수 없다. 손의 힘이 무력하게 풀리고 시야는 당신에게 맺힌다. 뱀 같은 손이 뻗어 나와 당신의 양 뺨을 콱 쥐려 들었다. 당신을 쳐다보는 듯싶으나 실상은 허공에 대고 멍을 때리는 듯한 시선 뒤로, 눈 색이 짙어진다. 이것의 눈 본디 비색 아니었는가, 마치 당신의 선배 중 하나인 안희야와 같이, 색이 꼭 물드는 듯한 착각이…….

"왜. 비참해?"

당신의 속내 의도적으로 파고들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었다. 비참하면 내게 알려줘. 어디까지 비참하고 괴로운지. 네가 인간이라면 인간의 마음이 어떤 건지 알아내서 자료로 삼아야겠으니까.

18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28:27

안녕하세요! 태오주!

19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28:41

길이 신경 쓰지 말아라

>>186 크아아아아아악!!!!! (아름다워서죽다) 당신을.... 신으로 추대하겠습니다 쀼캡은 신이자 왕이다........

19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29:24

안녕안녕
곧 한국 가려고 마지막 먹부림 중이지롱 :D

19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32:44

마지막 먹부림... 제가 먹을 것도 가져오실거죠? (어?)

193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6:33:38

https://ibb.co/mcpM0wZ
https://ibb.co/nfhKC4f

사실은 이걸 찐태오와 단발태오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찐태오짤은 동공이 없고(?), 단발태오는 동공이 뜬금없이 핑크로 나와서..

다들 ㅎㅇㅎㅇ!

19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34:32

>>192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커피랑 바게트... 쌀국수... 반쎄오... 새우꼬치... 행복...
뇌세포의 힘으로 맛을 느껴줄 테니 어디 공유해보시지(나쁨

19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35:24

뭐야 서순 바뀜 공유해줄테니 느껴보시지

>>193 왜없지
아니
와중에
코르셋이군.

흠~ 100점만점에1억점.
맛나다.

19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36:27

오자마자기절함
희야와 같이
아니
하아.........
이거 전에 들은 적 있는 거 같은데 후보였다고 했던가

머리를빢빡부숴요

19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37:11

와근데
한양주 ai 천재 완전마히다. 배불러요
😋

19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38:54

>>193 안녕하세요! 한양주! 와...와...와...멋지다!! (야광봉)

>>194 으아아악!! 저는 직접 먹고 싶어요!! 8ㅁ8

>>196 어서 오세요! 리라주!!

19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40:45

그걸 기억하는구나...(철컥)
그런데 이거... 알아...?

situplay>1597032269>613
떡밥은 여기서부터 있었답니다...😏

200 수경주 (IREcWTjlyI)

2024-03-09 (파란날) 16:42:28

일이.... 안풀리려면.... 이러헤ㅗ.. 안풀려.

20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43:40

캡틴안농 태오주 하냐냥 안농!!!
수경주도안뇽!!

>>199 꺄아악 목숨만은(?)
헉 근데
아 어 아????
대체 능력을 쓰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길래 사람들은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미치겟다
돌아버리는중
라이노베이블레이드

20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44:42

뱜미가 내 뇌에 후추를 뿌렸어
눈물나
(수경주 뽁복 토닥토닥 하기...)

20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45:08

어서 오세요! 수경주!!

20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45:39

수경주 안녕~ 괜찮아???🥺

>>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안돼!!(말랑이 빵야!)
아니
베이블레이드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슛~~~~
리라링이 떡밥을 야무지게 물었군 후후(경계)

20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6:46:49

(하ㅏ품)
됼려

206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47:06

혜우우 앙뇽 (복복

20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49:26

혜우주도 어서 오세요!!

20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49:29

>>204 슛!!! (팽팽핑핑 도는 중)
크아악 말랑해졌어 크아아악
슬라임이 돼서 캡틴을 잡아먹기(?)

지금 🫠 이거랑 😋 이거의 반복이야
머리에 후추를 뿌린 것처럼 얼얼하지만 맛있고 태오주는 천재인가? 이 데마레형제를 어쩌면좋지
얘들아악 내가 제사장인지 뭔지 앞바다 샤브샤브해줄테니 행복해라...

20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49:50

혜우우 어서와 잘잣니~~(복)

21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51:15

>>208 이렇게 리라블레이드로 세계대회를 우승하게 되고(?)
헉 뇌를 잡아먹더니
크크큭맨 뇌는 남겨조(???)

히히
할미의 비기 후추폭탄이란다(?) 앞바다 샤브샤브에서 저항없이 터졌는데 아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아앞바다샤브샤브(매콤해서 물이 붉다.)

21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6:52:42

복복조아 (봑실봑실)
테오주 리라주 캡틴 하이

212 수경주 (kfyRy6qTJM)

2024-03-09 (파란날) 16:52:47

가는데마다 ㅇ뭐가 없거나 닫았거나 시간아니에요^^시전당해서 지금 좀. 번거롭네요.

213 수경주 (kfyRy6qTJM)

2024-03-09 (파란날) 16:53:22

다들 안녕하세요. 지하철 갈아타야죠.... 앉을 자리 있엇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21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54:10

>>210 (크크큭맨 뇌 분리해서 선물상자에 포장해서 태오주에게 배송하기)(?)

후 이게 할무니의 손맛이군요 이집 맛집이네(입술퉁퉁부음) 닭발과 후추폭탄과 매콤샤브샤브(인첨공앞바다맛)
🤔 인첨공 맛집지도에 실려야만...... 후후... 후후후...
태오주 위키를 조만간 정주행해야겠어... 독백란을빤히보는중

21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55:41

아이구 수경주 일 잘 풀렸음 좋겠다...🥺🥺🥺

>>214 아싸 잘 쓸게(?) 평생함께...🥰

인첨공 맛집지도(한국인 입맛 특화)
어라
어?
(독백란에쓴할미의독?백봄)
(큰비명)

21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55:48

>>211 쭈압(빨아먹기)
푹잤는가 느긋히 쉬다가 이벤하자

>>212 >>213 케에엗 뭐여
수경주 식사하러 나간건가...🤔 이익... 문열어 가게들(?)
지금 시간이먄 앉을 자리

행운을 빈다

21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57:09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은데 어제 저녁에 치킨을 먹어서 먹으면 안될 것 같은 것에 대해서...(눈물)
에잇. 로또 산거 당첨이나 되어라!!

21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58:03

>>217 당첨되먼
뇌세포 인센티브 조
어...
떡볶이 하나 살 정도만 주라(?)

21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58:08

할미 비명지르는 거 보고 바로 위키켰다
아임 청개구리에요
태오 목떡이랑 같이 읽으면 두배로 즐거움

22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6:59:08

>>217 먹자(소근소근)

22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6:59:30

흐아아아아아아악!!!!!!!!!!!!!!!

222 수경주 (osZgbPvVFU)

2024-03-09 (파란날) 16:59:36

어떻게 눈앞에서 이번지하철을 놓치지.

22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6:59:43

제가 1등에 당첨되면 갑자기 진행이 끊어질지도 몰라요. (어?)

22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00:15

>>216 힝구 (홀쭉해짐)
내 기력 리라주가 다머것어
난 이제 아무고토 할 수가 엄서 (널브랑)

수경주도 하이

225 수경주 (osZgbPvVFU)

2024-03-09 (파란날) 17:01:18

다들 안녕하세요.

226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01:47

이혜성이 스트레인지에 물들을지, 아니면 절묘하게 반반으로 균형을 맞출지 태오가 와칭유 할 것 같다는 생각 아닌 생각이 있어

22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03:00

>>222 흐아아아악(뽀다담)

>>223 사람아엔딩은내고가라

>>226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 빅스네이크이즈와칭유

228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04:37

>>227 아잇 적폐였으니까 오피셜로 받지 마세요; 이혜성 한번씩 등골 오싹하겠다

229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05:27

하나 더
이혜성이 쓰리잡하면 태오가 미친놈인가?; 하고 생각할 것 같아

23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06:07

먐미밈미 캐미 마히다(념념)

231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06:33

안녕 심해냥이야 (복복튀)

23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07:54

>>222 크아악(쓰담)

>>223 안돼 이 사람아
로또 되면 회사 관두고 하루종일 우리랑 놀아(?)

>>224 으악 안돼
어떡하지
(칠라모양 찹쌀떡을 빚어서 입에 넣어준다)

혜성주 어서와!!!!!
😋 마히다 호랑이와 뱀... 전래동화조(?)

233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09:43

머 캡틴이 로또 당첨되면 모카고 캐릭터들 전원 단체 커미션 넣는다고?(헛소리)

다들
안녕

234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10:34

호랑이와 뱀
전래동화가 아니라 그냥 잔혹동화될 것 같은데

23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11:01

>>226 어서 오세요! 혜성주!!

>>227 으악! 이거 놓으세요! 저는 유럽으로 떠날 거에요!! (어?)

>>232 으악...저는 유럽으로 떠나서 행방불명 될 거예요!! (안됨)

236 수경주 (osZgbPvVFU)

2024-03-09 (파란날) 17:11:02

다들 안녕하세요...

23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11:30

>>231 (바짓가랑이에 발톱 꽂고 따라감)(질질질)

>>232 함냠냐 마힛서 (행복)
나 이제 밥 안무거도돼

23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12:02

호랑이랑 뱀은 전래동화 단골 소재지
지나가는 선비(줘팸담당)에게 당하고
효자(삥뜯기 담당)에게 당하고

친구인 이유가 사실 빌런 동맹인거임(?)

23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12:36

>>233 태오주를 고용해서 짤을 그리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

24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13:05

>>239 이게무슨발언이니뇌야

24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14:14

괄호 안이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항없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선역들에게는 진짜 광기가 있다...

>>235 왜!
캐리어에 숨어서 따라갈거야!!!

>>237 밥은 먹어야지 이 사람아!!
(칠라 스쿱으로 아이스크림 떠주기) 밥도 먹어 알앗지

242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14:19

>>237 크아악 바지 찢어진다 이녀석아 바지 찢어져

>>238 아니 뭐야 갑자기 슬퍼짐

243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15:02

캡틴이 로또 당첨되면 태오주를 뇌세포로 정식고용한대(헛소리)

244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15:11

>>240 돈이 부족한가? 한 1억이면 되겠나? (어?)

>>241 이 캐리어는 지중해로 보내주세요! (어?)

24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17:29

>>241 (먹느라 대답 못 하)(는척)(냠냐)

>>242 히히 못가! (발목에 냥털말이)

246 금주 (jPPCMd.Mvw)

2024-03-09 (파란날) 17:17:42

(무슨 잡담인가)

24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17:50

커미션주님께 내가 컨택을 넣어주마(하청에 하청을 거듭함)(?)

248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17:56

>>245 이익 익 이이익!

249 혜성주 (V30FThYZzU)

2024-03-09 (파란날) 17:18:19

언제나와 같은 모카고입니다 안심하세요

25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19:25

어서 오세요! 금주!!

>>247 아니. 이게 무슨 하청의 하청?!

25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21:19

>>248 (움직일수록 옷이 털에 장악되어감)(뿜뿜뿌루뿜)

금주 하이

25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24:02

보글보글(캡틴이 나를 지중해에 떨궜다)

금주 어서와~~~

다 읽었고 흐음🤔🤔🤔......
있잖아 나 서휘씨가 신경쓰여(새삼)
약물실험이랑
두통약에 희야가 거론되는 거랑
님이그걸어케알죠...? 희야 태오 둘 다 몸 안 좋다는 것도 그렇고

253 수경주 (osZgbPvVFU)

2024-03-09 (파란날) 17:24:44

다들 어서오세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두손이 가볍게 출근인데 두손이 무겁네요.

254 혜성주 (5OVJOBiVWc)

2024-03-09 (파란날) 17:24:53

>>251 이 사악한 고양이 같으니라고(쭉 떼어냄)(돌돌이)

금주 하이

25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26:38

그리고 이건 그냥 궁금한거
거래하러 갔을 때 댔던 가명인 무화는 武火 인가요 無化 인가요
@태오주

256 여로주:3 (KCtf7fs10g)

2024-03-09 (파란날) 17:27:06

드디어 잠 좀 깨기 시작했다.. 안농농!

아 히비스커스 티백 차에 두고 내렸어!!!

25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27:32

여로주도안농!
앗 다시 갖고오자!!

258 여로주:3 (KCtf7fs10g)

2024-03-09 (파란날) 17:30:23

다시 가지러가기 위해 내려왔다!
좀 이따 만나ㅏㅏ

259 수경주 (9egoZwxKe.)

2024-03-09 (파란날) 17:30:46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60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7:32:46

다들 안녕!!!!!!!!!!!!!!!111

26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32:51

>>253 (토닥토닥토닥)

>>256 어서 오세요! 여로주! 아앗...(토닥토닥) 다녀오세요!

26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35:11

>>255 안개 霧에 그림 畵 썼답니다
해석도 아마.. 예전판에 있을걸 ㄱㄷ

26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35:19

철현주도 어서와~~!!

264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7:35:51

리라주 안녕!!!!!!!!!!!!!!!
유감이지만 그당시에 난 일상을 구하지 않았다!!!!
그저 많이 돌리지 못한 이들이 많다는 것을 한탄했을 뿐!

26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36:03

>>262 둘 다 아니었군 다행이다(?)
후자였으면 머리 깰 뻔......
저그리고신경쓰여요 한국 오면 나랑 다갓배틀 하자(?)

266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7:36:39

그런의미에서 돌릴사람?!

26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36:40

>>264 헛 아 어제 얘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슥 보고 썼더니 헷갈렸나봐 미안하다!!!!
🫳🫳🫳

26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38:33

>>265 다ㅋㅋㅋ다행ㅋㅋㅋㅋㅋ이라니ㅋㅋㅋㅋㅋ
situplay>1597033107>424
어어 찾았다 이름 뜻

지금 함 뜨시죠
.dice 1 100. = 85

26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39:07

ㄱㅅ

270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7:40:49

태오주 안녕!!!!!!!!!!!!!!1

271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0:57

동화 라푼젤 해서 만족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어공주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이혜성은
목소리 대신 시력을 잃어버리는거지(헛소리)

일상은 무리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아직 퇴근을 못했거든 오늘 진행 있기도 하고

27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1:29

>>268 예술성 짙은 이름⬅️아름답다... 예쁜 뜻이어서 다행이야...
와중에 이름 후보에 휘 자 들어가는 이름도 있었군 이러면 휘자 돌림 삼형제가 될 수도 있었겠구나(???)

.dice 1 100. = 35
아.안더ㅐ...

273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1:32

? 양민학살하네 .dice 1 100. = 37

27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2:23

다갓허접♥︎

하아...
혜성이 인어공주도 확실히 잘 어울린다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설정도 소나키네시스에 잘 어울리고
나도 지금 일상은 무리... 진행 전까지 체력을 모아야 해...🥺

27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42:30

ㅎㅇㅎㅇ

276 수경주 (4u8IQpFigc)

2024-03-09 (파란날) 17:42:37

.dice 1 100. = 99

와 양민학살...

277 수경주 (4u8IQpFigc)

2024-03-09 (파란날) 17:42:45

27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2:49

ㅋㅋㅋ

279 아지주 (0pTRy64mrw)

2024-03-09 (파란날) 17:43:24

양민이 봉기를 일으켰는디

28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43:43

ㅋ < 이거 킹받네 두고보자 줘팸의 수경주
무엇을 원?하시어요?

28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4:03

아지주안농~~
양민봉기
너무웃겨
죽다

282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17:44:23

이름ㅇ ㅖ쁘다...

아임 컴백 홈 나우! 그리고 일상은 무리.. <:3c 체력 모아둬야 하는 것도 있고 지금 무척이나 졸린 상태여서 잠 깨려고 차 우리는 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친구가 저녁 사준다고 이따가 나오래. 하필 내가 좋아하는 음식 사준대서 나가려구:3 남이 사주는 밥 최고:3

283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4:36

???태오주 잡는 수경주 납시오

>>274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게 소나키네시스 능력자 공통분모인줄 순간 반박할 뻔했는데 진정했어 ㅋㅋㅋㅋㅋ생각보다 꽤 어울릴텐데 왜 당시엔 안떠올랐담

284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5:09

다들 어서와라

28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5:30

https://ibb.co/sRXdRsQ
출처: @HAMDUNGBBUNG (Twitter)

@랑주
두번째 커미션이 도착했다😋

286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7:45:50

혜성주 안녕!!!!!!!!!!!!!!!!!!!!!!!!!!
여로주 안녕!!!!!!!!!!!!!!!!!!!!!!!!!!!!
수경주 안녕!!!!!!!!!!!!!!!!!!!!!!!!!!!!!!

287 수경주 (sV.FGl2FxM)

2024-03-09 (파란날) 17:46:09

하지만 사실 뭘 원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귀찮아...(뭔가 질문하는거 신기하다고 생각함)(질문거리를 떠올리기엔 오늘 이리저리 치였다)
묻고싶은거 있어요?(다른 돌린 분들에게)

288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6:11

얼굴합이 맛있네요

289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6:37

리라주야 질문권 넘어올것 같다!!!

290 아지주 (UShyJwGAiw)

2024-03-09 (파란날) 17:47:38

혜성이 인어공주 제발보고싶어
나 인어요소 사실 🐕 좋아해

29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47:47

ㅋㅋ 맞다
어제 내가 친구가 레전드 즉흥P를 행했다고 보고했잖아

"얘들아"
"어"
"ㅇ"
"2시간이다"
"아이원트 디스 휴먼 스틱 앤드 웨에엥 플리즈"
"plz"
"웨에엥"

하 젠장 1시간이라며(오열)

29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8:01

어!!!
>>287 나나 그그그
솔리스(태양의 아이들)을 만든 사람? 이 누구인지?
원래 윤씨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아닌 거 같기도 해서

293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8:04

하지만 이미 늦었죠?

294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4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웃겨서 죽다

295 아지주 (UShyJwGAiw)

2024-03-09 (파란날) 17:48:50

>>293 이프로 한번 보여줘 (땡깡)

장난이지만

29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49:04

>>285 와
와아아아
랑리라는 진리다 진심

29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49:24

>>283 다음에 한번 더 하자
아니면 아직 이틀? 하루 반 정도 남았으니 그 기간동안 반짝 인어하는 건(??)

여로주도어서와~~

29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49:33

어서 오세요! 철현주!! 저는 오늘 진행이 있다보니..(눈물)

>>271 인어공주라. 인어는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하죠. (엄지척)

>>282 여로주는 어서 오세요!!

>>285 으앗.. 너무 예뻐요!! (야광봉을 강하게 흔들흔들)

29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49:48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30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7:50:00

다들 하이

30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50:08

>>292 😲
🤦‍♀️😫

...

윤씨가 실세. 설립자는 2학구 데 마레 협업 연구소 소장.
초반엔 좋은 의도도 분명 있었지만
얼마 안 있어서 '4학구 의학 박물관' 당하고 윤씨가 이사로 취임함.

302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50:10

>>295 설렁설렁 끄적여는 볼건데 언제 나올지 몰루? 슈뢰딩거라도 괜찮은가
아니 근데 왜 굳이 내 글솜씨로 연성을 보고 싶은거야

30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51:11

>>285 ????????????

아름다워서 죽다..
나 주글래

304 아지주 (UShyJwGAiw)

2024-03-09 (파란날) 17:51:20

situplay>1597039407>302 진짜냐!!!!! 몪 닦고 기다릴게

305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51:32

노?래?
암튼 잘부른다고 하면 양심없으려나

306 수경주 (8I1zLP55rs)

2024-03-09 (파란날) 17:51:56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고는 싶지만 지금은 손이 무거움+씁이렇게추울거라곤+출근길이라서 무리네요.

30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7:51:58

>>305 양심이 없긴요! 잘 부를 수도 있죠!

은우보다 잘 부르면 다 잘 부르는 거예요! (진지)

308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52:22

>>297 기력이슈가 그만(이러기)

>>304 조졌네 요즘 글빨 바닥인데 노력은 해봄

30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52:27

>>301 허어
아??
박물관 당했다고??
🤔
혹시 서휘씨가 윤씨 밀어주셨나요
크아악 나약한 다이스!!(다이스때림)

310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53:25

뒷사람 애창곡이 당신을 위하여 원키라서.... 쓰읍 잘부른다고 하자

31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7:55:29

31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56:07

>>296 >>298 >>300 헤헤헤
에 헤헤
헤헤
커미션은최고야
돈이 최고다(????)

31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7:56:40

성운주는 어쩌다가 갈렸는가
현생이 현생 했는가
보듬보듬 뽁뽁 어서와!

314 혜성주 (mBKMPCnDic)

2024-03-09 (파란날) 17:57:43

돈을 주고 자컾 덕질 할 수 있다면 최고인 법
어서와

31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58:27

>>309 재단 설립은 초창기였으며, 제사장이 이사가 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즉 31세 당시~
그 당시 서휘씨는 21살이구 본격적으로 스트레인지에 발 들여 한자리 제안받았을 때라 서휘씨는 아님

대신 그 이후 거래를 하긴 했지만? 이건 비설이니 꾹 눌러두구

참고로 희야 9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에서 생활하고 다녔답니다 아 ㅋㅋ
제사장을 죽여야만;

316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17:58:58

>>285 빛으로 가득해요....

31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7:58:59

성하
어째서 흐물흐물해졋니

31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01:47

>>315 아 재단이 생각보다 더 오래됐었구나!! 그렇군...
윤씨가 나이가 훨씬 많구나
흐음......🤔🤔🤔🤔🤔🤔
9살이요........... 진짜죽여야만이인간어디숨어있나요? 당장나와

>>316 헤헤헤헤헤
돈과 신속한 클릭이 행복을 가져다준다...🤤

319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04:16

주중에 피로+소염제 부작용으로 늘어지게 잠들었더니 택배 누가 쌔벼갔어요................

32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8:04:22

>>318 호호호... 처음부터... 영아 유기 문제를 예측하고 '적당히'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만든 설정이라...(진짜 매운맛만 보고 달려오는 미친사람이니 대가리를 깨도 좋다)

그런 윤 씨에게 윤 선생 하면서 말로 줘패던 구렁이 나으리...
싸가지 레전드;

32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8:04:56

>>319 ???? cctv같은 거 없어????????? 신고는????🥺 아 어떡해 누가 그랬대 진짜....

32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8:06:48

>>311 어서 오세요! 성운주!!

>>319 이게 무슨 소리에요. 대체 그게 무슨 소리에요...(죽은 눈)(토닥토닥)

32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07:11

>>320 나지금개큰비명지름 할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세상에진심머리가화끈해진다이게무슨
하아🤤🤤🤤
역시 나리는 우리편이면 든든할거 같아 나리... 조수한테 부탁해서 회귀빔 맞고 목화고 입학하실래요?(??)

>>319 뭬?????
언 놈이야!!!! 택배를 훔쳐??? 아니 엥 어 어떡해... 8ㅁ8 cctv 같은 거 있어??

324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07:19

다들 어서오시고... 택배를... 세상에.

325 아지주 (v6vxAydeyA)

2024-03-09 (파란날) 18:07:43

택배사에서 보상해주는거 없어?
당장 필요한거야??

326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8:08:42

https://ibb.co/KsTxZW6

철현이

아이비리그컷 구현하기 은근 빡시네

32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18:09:53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호호호~👀👀👀 하지만 맛있죠?
나리가... 목화고...?
나리...가?

(한이랑 일상 봄)
싸움이 두 배라고?!

328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18:10:06

>>271 인어 공주랴. 거기서도 금이는 왕자님을 해야겠네요. uvu

>>318 행복. 응. 보는 제 3자들도 행복하게 해주는 그림이에요 정말...

>>319 비싼 물품인가요? 태오주 말대로 CCTV는 있고요?

>>320 단어를 보기만 했을 뿐인데 감춰진 매운맛이 느껴져요...

329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0:30

>>326 우와!!!!!!!!!!!!!!!!!!!!!!!!!!!!!!!!!!!!!!!!!!!!!!!!!!!!!!!
저거 구현하려다가 포기했는데 대체 어떻게 성공했어요????? 보브컷 아이비리그컷 모든 프롬프트를 실패했는데 대체 어떤 것을 썼길래

330 아지주 (VlLVn.V3G6)

2024-03-09 (파란날) 18:10:31

>>326 멋있다!!!!

331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8:11:25

>>329
Absurdly_short_hair,updohair,forehead

이거 세개 넣고 계속 돌리니깡 나옴

332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11:27

뭔가 다이스배틀은 하고싶은데 이젠 다 털린 느낌이라 질문할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한다(?)

.dice 1 100. = 5

333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11:50

....아니 다이스갓 너무하시네요

334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1:59

>>331 대단해요!!!!!!!

335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2:14

.dice 1 100. = 19

33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12:42

>>326 와 대박
한양주 천재야?? 나 ai가 이렇게 헤어 구현 잘 하는 거 처음봐
완전 철현이잖아~~~

>>327 크흐흡(마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움이 두 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원래 청춘은 좀 피튀기는 맛도 있고 그런거죠(?)

>>328 🤭🤭🤭 히히
금주를쭈왑. 하기
퇴근했을까! 오늘은 편히쉬었으면 좋겠따...

33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12:45

>>321-325 집에 있던 가족이 말하길 초인종은커녕 노크도 안 하고 그냥 슥 두고 가서 알아챌 수가 없었다네요. 택배사에 환불 요청하고 오는 길이에요. CCTV는 없고요... 당장 없으면 큰일나는 물건은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일까요.

338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8:14:08

>>336
하지만 리라의 가르마는 아직 구현 못했지 OTL

33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8:14:09

성운주 택배실종이라니 이게무슨 말이야
현생 너무했다 진짜 (토닥)

340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14:18

(철현주를 보며 대체 뭔 질문이 나올지 두려워하는중)

34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14:23

철현이도 상견례 프리패스상이야...
성실함이 이목구비에서 묻어남...

>>332 낸 나 .dice 1 100. = 34
수경이 지금 상황에서 빼내려면 뭐를 해야하나요!

342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4:51

나중에 졸업한 후에 밀키트 사업을 차린 철현이!!
동기들과 후배들을 고용해서 막대한 부를 쌓았다!!!!!!!!

343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16:00

>>342 밀키트에 야채 예쁘게 넣으면서 행복해하는 한아지

344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6:39

원더우먼의 진실의 올가미로 수경이를 포획했을 때, 수경이는 현재 어떤 기분인가요?

34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17:17

>>339 (비척비척 타고올라감.)
택배가 털리는 건 난생 처음 당해봐서 충격이 더 크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런 수준의 동네까진 아니었는데... 그것도 그렇고 ㅋㅍ 이양반들이 배송오기 전에 전화 한 번 달라고 요구사항에도 써놓았는데(연락이 아니라 통화라고 써놨음) 무슨 유령마냥 놓고가면어떡해!

346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17:30

빼내려면...

단기적으로는 처방된 약품 뺏고 진짜 제대로 된 병원에 입원같은거 시키면(?)

34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8:18:00

아지 왠지 밀키트 야채로 모양 이쁘게 잡아놓을거 같음
꽃 모양 곰돌이 모양 같은거

34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18:06

>>337 아이고야... 아니 놓고 가는 건 요즘 택배들이 그러니까 그렇다 치고 그걸 훔치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뭐지 뭐하는 놈이지...🤔 세상 정말 요지경이로다... 환불요청했구나 잘했어 그나마 바로 필요한 건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진심 황당했겠다 훔친 놈 흰색 옷에 빨간 국물 묻길 기원

>>342 영앤리치
👍 cool

349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18:46

네...? 원더우먼의 진실의 올가미..?
그게 뭔데요..?(대충 진실을 말하는 그런..건가..?)

350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8:53

>>343 아지는 창고에서 한양, 수경이랑 운반으로 고용하려고 생각 중!!!!!!
물론 첫 고용할 때는 야채 넣는 일이라고 말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351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18:19:16

>>326 시원시원한 이미지, 멋지네요.

>>336 (쭈압 당하는 검냥이)
응. 퇴근은 했는데, 늦게 가족이랑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 참여는 힘들 것 같네요. uu

>.337 아 이런. 그래도 택배사에 과실을 물을 수 있는 경우라 다행이에요. 꼭 보상 받으실 수 있길 바라요.

352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19:19

>>347 초코바 모양이랑 혜우 모양도 있어

밀키트 구입자 1: 이 사각형은 뭐지?
밀키트 구입자 2: 이 만들다 만 마루같은건 뭐지?

353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9:22

>>349 걸리면 진실 밖에 말하지 못하는 올가미에요!!

35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19:28

그리고 훈련만 쓰고..................
...........이걸 태오주께 말씀을 드려야하나 (갑자기 구차해짐.)

355 철현주 (Vtp5rPfL0o)

2024-03-09 (파란날) 18:19:53

성운주 금주 안녕!!!!!!!!!!!!!!!!!!!!!!!!!!

35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20:30

>>346 강제입원이되는거에요?!?!?!
그치만 수경이 텔레포터잖아 그거되는거야??? 애초에 가족도 아니고 법적으로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서도
하 근데 이로서 지금 병원이 제대로 된 병원이 아닌 건 명확해졌군 미치겟네... 하긴 제대로 된 곳이면 케이스가 일하고 있지 않았겠지 누가 중학생한테 간호사 일 시켜

약품도
이상한거 맞았자나
!!!
🫠 이걸어케눈치채지 병원은 안되더라도 약은...
흐음... 크아악

35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20:33

>>350 우우우....

텔레포트와 염동력으로 개꿀일하는 한양 수경 사이에서 혼자 수작업으로 옮기는 한아지
쪼끔 안행복함

35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8:20:35

>>345 아구 현생이 우리 칠라 괴롭혀요 (보듬보듬)(둥기둥기)
그거 전후로 연락 안 했으니까 택배사 과실 맞다
캣쉐이들 배상 못해준다 어쩐다 하면 저거 근거로 집요하게 물어뜯어버려 아주그냥
우리 성운주 맘고생 시킨 만큼 긁어버려 응 (토닥토닥)

35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8:20:37

>>326 우와아아앙! (야광봉)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360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21:23

진실밖에 말하지 못하는 올가미면 .....보통 진실을 덜말한다 타입이라.. 그냥.. 평범한 올가미라고 느낄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요....?

36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21:35

>>359 캡틴의 감탄사가 오늘따라 귀업군
다녀와

36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8:21:54

>>352 만들다 만 마루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8:22:31

캡틴 맛저해
나도... 하 씨 저거 하기 싫은데
여튼 진행전에 다녀옴...

36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22:41

>>351 네, 그러길 바라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문자는 또 암상맞게 넣어둔지라..
돈보다 충격인 건 우리 동네 민도가 여기까지 떨어졌구나라는 점일까요.

철현선배 밀키트 사업..
뭔가 대단히 포카포카한 외전이 될것만같은생각이.

36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22:52

>>362

36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23:05

>>351 헉 그렇구만!! 약속 잘 다녀오는거야 맛난거 많이 먹고 튼튼해져서 오도록
히히(검냥이 말랑말랑)

캡도 다녀와~~

367 수경주 (a/jjU5CVbU)

2024-03-09 (파란날) 18:23:05

다들 잘 다녀오세요.

아 맞다. 강제입원...이라고 하긴 했는데 일종의 연락을 끊는다..가 포인트라 핸드폰을 뺏어야해요.
문제는 수경이 투폰쓰는 거 세은이밖에 모를걸...

36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23:42

>>358 고통받기 위해 만들어진 인생같아!!! (서럽게 욺...)

>>363 혜우주는 또 무슨 일이실까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369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8:24:08

>>365 오늘도 아지가 너무 아지에요. (복복복)

37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24:53

혜우우도 다녀와!
힘내는 것이다(복복)

>>367 이건 조금 더 난이도가 낮군🤔 흐음...
실수로 폰을... 커피에... 빠뜨리나... 아니 근데 너무 괴롭히는거 같잖아 크아아악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수경이쓰다듬기)

37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25:45

>>365 아이거너무귀엽다
인첨공에 숨어있던 마루 덕후들이 sns에 찍어올려서 홍보효과 생길 듯

372 수경주 (j2uiYFCbVg)

2024-03-09 (파란날) 18:27:08

약..이 아니라 이클립스나 민티아인 척 하고 있으니까 실수로 쏟으면 됩니다(?)(농담)

373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27:21

>>371 그리고 뒤늦게 마루아닌데에
혜우인데에에
하고 속상해하지만 아무튼 매출 늘어서 철현이한테 보너스받고 조금 신나서 혜우랑 맛있는거 먹으러가는 한아지

37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29:33

다이제스트 봐야되는데(널부렁)

37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29:34

>>372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수상하게 실수를 많이 하는 이리라(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함)
후 그치만... 그치만... 기회를 봐서 언젠가... 약이라도...
약이 제일 신경쓰여 우우 우리애한테 뭘 먹이는 거예요

>>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허술한 큐티함이 아지다...
아지는 오늘도 아지하다...

376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8:32:26

커리큘럼용 약물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케이스랑 같이있으면 그게그거겠지만...서도요...

377 혜성주 (1x1hKpdA5Q)

2024-03-09 (파란날) 18:34:35

좋아 퇴근이다

37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35:10

>>377 퇴근축하한다!!!!(뿅망치)

379 혜성주 (RhFqIGDk3Q)

2024-03-09 (파란날) 18:36:00

>>328 뭐 금이 왕자님이라고? 그러고 다른 여자한테 눈돌리는 왕자라는거지? 씌익

380 혜성주 (VMc7pderlA)

2024-03-09 (파란날) 18:37:42

>>378 핫 선빵필승 (꿍)

381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8:38:34

아니 왜 벌써 오후 7시 20분 전이죠!

382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8:38:39

퇴근 축하드려요.

383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8:39:04

다들 어서오세요.

384 혜성주 (VMc7pderlA)

2024-03-09 (파란날) 18:39:37

땡큐 땡큐 아마 이제 다시 아침출근으로 돌아갈 것 같은데 음

38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8:39:51

혜성주 축하하고 청윤주 어서와!!

386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8:42:02

청윤주는 어서오세요.

38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45:35

situplay>1597039407>380 그아아아악(옴폭)

청윤주 안녕!!!
사과와 함께 하고싶은 말이 있어!

38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46:04

situplay>1597039407>379 와 그러네
진짜나빴다(몰아가기)(????)

38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46:54

근데 혜성이가 인어공주라면 금이가 마녀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아냐 닥칠게(????)
하지만 gl하면 인어와 마녀는 정석 읍읍

390 혜성주 (gY2AvbEQnE)

2024-03-09 (파란날) 18:4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
온 사람들 어서오고 있는 사람들은 리하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오고 축하해줘서 고마워

391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8:47:37

하지만 단기적 방법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아요...(장기적으로 보면 애매하다는 점)

392 혜성주 (fMPwJK9GdI)

2024-03-09 (파란날) 18:48:11

>>389 어 맛있다?
@금주

39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8:49:00

>>387 아 혹시 일상이 너무 끌리는 문제인가요..?

39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54:00

>>393 으앙
응 미안해(청윤주 꼬옥)
미안해.......

솔직히 더 돌리고싶긴 한데 너무 늘어져서 말이지....
여기서 끊거나 맞 독백 주고받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생각은 어때?

으아앙

39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8:55:02

>>394 맞 독백 느낌으로 마무리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39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8:59:19

>>395 알겠어
조만간 독백을 가져올게
그동안 띄엄띄엄 이었지만은 정말로 행복했어.... 청윤주도 내 반이라도 즐거웠다면 좋겠다

그리고 식사 하고 자전거 타고 갔으면 각자 자전거 타는게 좋아? 한 자전거 둘이 탈래?
후자라면 청윤이가 앞에 타는지 뒤에 타는지 알려줘!!

청윤이가 뒤라면 안는것보다는 이느낌으로 예상하고 있긴햐

397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18:59:44

19시 1분전!!

398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18:59:56

>>392 어 아?
맛....있...어요?

399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18:59:58

5초전!

40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0:44

근데 아지는 뒤에 태우면 자연스럽게 안는다(????)

둘이 8자로 자전거 각자 타면서 가는 것도 좋을것 같고 아무튼 그렇다

40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1:31

벌써 7시라니 말이 되는 문제냐(널브렁)

402 혜성주 (wpovdoElbA)

2024-03-09 (파란날) 19:02:01

>>398 당신도 피폐 좀 먹을 줄 아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

40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02:50

자. 그러면 오늘자 진행을 시작해볼까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출석체크 받을게요!

40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3:08

>>402 (입맛 다시기)

40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3:22

안녕!
다이제스트 보고올게

40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4:36

나 일단 체크
중간에 조금 어려우면 빠질 수도 있어 ㅠㅠ

407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19:05:06

저는.. 7시 반에 내려가니까 쉬는시간일 때.. 한창 진행할 때 끼거나 그러겠군요..

408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9:05:34

>>403
쳌크!

40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07:20

아지주와 한양주 체크할게요! 수경주는...(토닥토닥) 끼일 수 있으면 끼이면 될 것 같아요!

410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19:07:46

체크!

41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08:28

철현주도 체크할게요!

41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08:36

>>396 저도 재밌었어요! 청윤이야 자전거를 둘이 따로 타고 가는 걸 선호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청윤이가 아지 뒤에서 안고 약간 걱정하면서 타고 가는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03 체크에요!

41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09:49

청윤주도 체크할게요!!

41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09:52

>>412 다행이다!! 그럼 아지가 혼자 자전거 가져와서 같이 타자고 했다는 걸로 할까....
청윤이 걱정하면서 타고 가는 거냐구 ㅋㅋㅋㅋ귀여워!!!

독백은 먼저 가져와도 되고 내가 먼저 가져와도 되니까 편하게 생각해줘!!!

41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11:01

>>414 네!

416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19:11:54

>>402 금이가 마녀라면, 인어공주인 혜성이를 왕자에게 빼앗길 수 없으니... (이하 생략)

아,참가하고 싶지만. 가족 행사가 있어서. uu
모두 나중에 보아요...

41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12:15

>>416 알겠습니다! 금주!

41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12:40

현재 아지주, 한양주, 철현주, 청윤주. 이렇게 4명 체크되었어요!

419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19:14:20

나 지금 집에 와서 씻으려는 순간 저녁을 아직 안먹었다는걸 알아차렸다
씻고 밥 먹구 나서 체크할게 잉

>>416 세상에 그거 나중에 자세히 풀어봐 궁금해죽어

42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15:07

밥먹고와따
체크!!

42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15:40

다녀오세요! 혜성주!! 하루 수고했어요!

그리고 리라주는 체크할게요!

422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19:17:34

situplay>1597039407>389
마녀는 오랜 시절부터 공주의 어머니를 사랑했지만 그녀는 육지를 바라보다가 인간에게 살해당함

공주는 어머니를 꼭 빼닮음.
육지를 갈망하는 것 조차.
심지어 육지 왕자를 사랑하게 됨.

마녀는 그녀가 어머니처럼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육지로 나가는 것의 무의미함을 알려주려고 함.

그래서 자신의 피를 이용하여 마법약에 꼭 필요한 그녀의 목소리만을 대가로 그녀에게 다리를 만들어줌.

결국 그녀가 왕자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자 알수 없는 감정을 느낀 마녀는 왕자를 유혹하고 공주의 누이들에게 공주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림.

공주의 누이들은 마녀의 계획대로 마녀를 찾아와 공주를 되돌릴 방법을 묻게됨.

마녀는 공주의 목소리를 되돌려주고 육지에 대한 갈망을 없애기 위해. 공주를 구하기 위해 그녀들의 머리카락을 재료로 공주의 마법을 푸는 검을 만듬.

그러나 공주는 왕자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물거품이 되어 영원히 마녀 곁을 떠남.

마녀는 절망하여 스스로 자결하는 거 보고 싶다.

42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18:24

체ㅔㅔㅔㅔ크

424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19:16

혜우주 체크할게요!

42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19:47

>>422 맛있고 피폐해서 죽을것같아요

42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20:06

>>422 아...여기에 이리도 맛있는 것이..우걱우걱!! 념념!!

42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20:14

체크할게요─

.dice 1 100. = 23 46 언더로 작아진당

42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21:09

성운주도 체크할게요!

42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22:26

>>422 역시 철현주야 썰맛집이지

>>427 성운이 다시 칠라 되는거야? (반짝)

43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22:53

오늘따라 캡틴 반응 왜이리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봑봑봑)

431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19:24:05

>>429 >>426 >>425 다들 반응 고마워요!!!!! 이러니 창작하는 걸 멈출 수 없지!!!!!

43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24:31

>>429 일단은 훈련에서 작아지는 걸 생각하고 있어요. (진행 내용이 알맞다면 캡틴께 허락맡고 작아질 수도 있긴 한데, 윤태씨 뚜까뚜까 상황에서 그럴 만한 내용이 나올지는...)
피로의 원인들 중 하나를 알았어요. 성운이가 컸던 탓이다. (?)

43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24:50

???:이렇게라도 해야 나중에 진행때 덜 얻어맞기 때문 아니겠니! 오호홋. (어?)

43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26:58

435 여로주:3 (XFfEmyoOXQ)

2024-03-09 (파란날) 19:29:53

성운이 칠라 되면 나 그 노래 다시 가져올래!

식당서 갱신이야:3 히히히히 양꼬치 맛있겠다ㅏㅏ

43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30:27

식사 맛있게 하세요! 여로주!!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갑시다! 진짜 그림자전!

437 여로주:3 (XFfEmyoOXQ)

2024-03-09 (파란날) 19:31:32

다들 홧팅이여! 난 응원하면서 양꼬치 먹을테다 히히히히

43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32:08

>>432 그래그래 각 잡힌 김에 맘편히 칠라회귀하자 (복복복복)

아 저녁
됐다 패스다

439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19:35:37

(착석) 레벨4 로운의 활약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여부는 밥을 먹고 정해지겠네요!

44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36:37

양꼬치 맛있겠다!!!

441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19:36:57

나 씻고 나와서 로션 바르면서 배고파고파고파 노래부르고 있었는데 >>422 이거 뭐야 피페맛집이네

밥 먹어 심해냥
나도 밥먹을거야 점심이 부실했어..

442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37:34

혜성주 뭔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고파고파고파
음이뭐야 솔미미솔미레도?(????)

443 Story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38:05

방금전까지 인간이었던 이. 하지만 그 자는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상반신은 인간의 모습이었으나, 두 팔은 전갈의 팔과 가까운 모습의 집게팔, 그리고 두 다리는 거미를 연상시키는 8개의 날카로운 다리, 그리고 뒤에는 전갈의 날카로운 독침이 달린 꼬리. 그야말로 인간과 거미와 전갈이 합쳐진듯한 키메라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와 아라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쫀 거 아니지? 에어버스터?"
"누가 쫄았다는거야. 오히려 질릴 뿐이야. 대체 뭐야. 저건..."

"크크큭. 뭐긴요. 이것이야말로 과학의 정수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몸은 너무나 나약하고 연약하기 짝이 없다는 거 잘 아시죠? 그렇기에 그런 인간의 몸을 강화하기 위해선 다른 생명체의 DNA구조를 적용해서 강화시킬 수밖에 없지요. 조금도 죄송하지 않지만 여러분들은 이 이상 나아갈 수 없습니다. 크크큭. 크크크큭. 자. 크리에이터. 알고 있죠? 제가 여기서 절대로 쓰러지면 안된다는 사실을 당신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죠? 그리고 당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쓰러뜨리거나, 잡거나 죽이는 것은 물론 여러분들의 자유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제가 꼭 돌봐줘야 할 환자들이.. 더 이상 제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겠지요."

그것은 명백한 협박에 가까운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협박은 저지먼트에겐 통하지 않을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효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땅의 녹색 지대가 반짝였고, 윤태의 몸이 녹색으로 반짝였습니다.

"포기하고 돌아가주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저는 여러분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에어버스터가 강요했습니까? 아니면 웨이버가 위협했습니까? 애초에 4학구가 어떻게 되던지 당신들에게 무슨 영향이 있단 말입니까?"

"정말 순수하게 정의감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닐테고... 당신들 같은 실패작 따위가 그렇게 발버둥쳐서 대체 뭘 얻는단 말입니까? 실패작.. 아. 실패작도 너무 고급적인 표현이로군요. 크크큭. 죄송합니다. 폐기물 여러분."

그 말은 마치 도발을 하는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내 윤태는 살짝 다리를 들어올린 후에 있는 힘껏 땅을 내려찍었습니다. 그 순간입니다. 모두가 밟고 있는 땅. 정확히는 윤태의 전방 일직선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면이 묘하게 물렁물렁해지는 듯 합니다. 기분 탓일까요? 아니면...

/8시 10분까지!

444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38:33

어서 오세요! 로운주! 그리고 참여가능한 분들은 중도참여도 가능하니 편하게 해주세요!

44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39:25

로운주 어서오세요!

446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19:40:09

>>422 음은 미미솔솔미미야 (대충)

과학의 어쩌고로 왜!!!! 몸에 !! 거미랑! 전갈을! 박아! 미친놈아!

44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40:43

뭐 하려는거지?
아지가 능력 써서 땅에 금내볼까?

44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41:06

(얼마전에 경성크리처 봐서 진윤태씨 발언 보고 🤔 된 1인)

44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41:17

배고파 고파 고파 구나
귀엽군...

45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41:50

>>446 아. 느껴져요! 뒷오너가 진짜로 싫어하는 것이 느껴져요! (옆눈)

>>448 여기서 다른 유니버스를?! (어?)

45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41:59

지반을 무르게 해서 늪에 빠지는 것처럼 만들고 굳혀서 뼈 부러뜨리려고 하는건가
🤔...
공중에 딛을 것을 만들어야겠어

45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42:19

흠ㅁ터레스팅

혜우 : (의학의 길을 걷는 자로서 몹시 흥미)

453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19:42:47

아무튼 이제 밥 먹어야
근데 머먹지 일단 나가봐야겠다 관전할게!

45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42:56

>>450 크윽 그치만
야 너 한국인맞냐!!(????)

45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43:37

근데 크큭맨 능력 신체 강화? 아니었나?
아니면 그건 능력의 활용 중에 하나였나 흠

45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43:52

혜성주 맛저해

45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44:49

혜성주 맛저!!

크크큭맨 능력 프로퍼티 매니퓰레이션이야! 물질의 경도를 조작하는 능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45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44:51

(써지고 있는 훈련을 봄.)

(혜우주 눈치를 봄.)

459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45:19

>>455 사물의 밀도던가 경도던가를 조절하는 능력이라던 것으로 기억해요.

460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45:45

로운이가 웨이버랑 함께 물을 막 뿌려대서 수영장을 만든다는 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인 것이겠죠

46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46:15

>>458 무엇을 걱정하느냐 성운주야
마음 편히 지르거라 나는 관대하단다 호호호

462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19:46:25

>>460 헉...!

463 한아지-스토리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46:35

"끄에엑~"

징그러워~ 하지만 평소에 사람을 향해 나쁜 말을 하지 않던 것이 습관이 된 탓에 입 밖으로 징그럽다는 말을 내뱉진 않는다. 대신에 다른 부원들이 실컷 내뱉어줄지도 모르겠다.

"4학구가 없어지면 그 애들도 없어져요~"

수영장에서 눈을 반짝였던 중학교 저지먼트 여학생과 아지의 친구들과 4학구에 추억이 있는 맛집, 카페도 차례로 떠오른다. 그건 싫어!

아지는 특수 신발을 사용해 위로 떠오른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손을 잡고 같이 위로 띄워주었을지도 모른다.

46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47:28

캡틴
저번 진행상 크큭맨의 후방에 위치한 사람들은 저 지면의 영향을 안 받는거야?

46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47:32

아지는 공중에 떠올라서 지시대로 움직여줄테니까 필요한 사람은 아지한테 붙어서 자유롭게 행동해도 된다
공격이라든가

46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47:58

>>464 네! 전방으로만요!

467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49:07

>>465 그럼 청윤이는 아지 손 잡고 날아올라서 마구 공기탄을 쏴볼까요?

46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50:10

>>467 좋아!!
아지가 어깨 빠지지않게 잘 받쳐줄거야

469 서성운: 훈련 레스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51:04

>>0

“·········”

당신이 서성운이라는 학생을 처음 만났던 그 날을 기억하는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작달막한 키에, 성장이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앳된 코와 올망졸망한 입, 선명하고 또렷한 눈망울, 솜털 가시지 않은 얼굴에 뽀얀 피부, 소박하고 검소한 셔츠에 후디차림- 마치 하얀 털 지닌 조그맣고 무해한 동물 같던, 당신으로 하여금 혜우의 양심을 책망하게 만들었던 그 길잃은 어린 왕자 같은 아이 말이다. 당신은 이 인첨공이라는 사막에서 떠돌던 작은 소년을 조종사 대신 만났고, 그 아이는 장미꽃이나 여우 대신 고양이와 함께였지. 그리고 이제 그 고양이는 아홉 개의 목숨이 무색하게도 갈가리 찢긴 몰골을 한 채로 병상 위에 누워있다.

그런데, 막 수술을 끝낸 병동의 문을 박차고 들어온 이것은··· 당신이 기억하던 그 어린 왕자와는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어있었다.

당신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당신의 코끝에 눈높이가 닿는 정도의 키, 차갑게 날이 선 코와 칼자국처럼 찢어진 입, 무엇이라 형용해야 할지도 이제는 말할 수 없는 기괴한 광채를 품고 인간의 빛을 잃어버린 눈동자, 중국 서브컬쳐 포스트 아포칼립스 핸드폰 게임에서 볼 법한 칙칙한 회색의 갈가리 찢긴 테크웨어풍 외투 아래에 차려입은 방검복, 그것도 몇 차례에 걸친 전투의 흔적이 역력한. 무엇보다, 피 튄 자국과 검댕자국이 얼굴에 묻어, 「2천 야드 밖을 바라보는 눈」을 하고 있는 그것은, 어린 왕자라기엔, 차라리 유령이었다.

초점이 맞지 않는 공허한 눈으로 성운은, 당신의 피아노 학생은, 병상 위에 누워 있는 혜우에게서 시선을 들어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안다. 당신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그러나 결국에 그 모든 것은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 것을.

아아.
다 소용없는 일이었어.

아무리 크고 강하다고 한들, 아무리 유능하고 기민하다고 한들, 이 아이 스스로에게서 이 아이를 지킬 수는 없다는 것을.

“히히히.”

유령은 입가만을 끌어올려 히쭉 웃었다. 너 혈액형이 뭐냐? 하는 말이 마치 고약한 조크라도 되는 듯이.

“히히히히히히······ 히히히, 하하, 아하하하하하·········.”

마치 억지로 양 입꼬리를 갈고리로 걸어 잡아찢을 기세로 잡아당기기라도 하는 마냥, 괴롭기 그지없는 웃음이 유령의 얼굴에 질척질척 달라붙었다.

“아, 이 모든 게 웃겨서 어쩌죠··· 나 O형이긴 한데··· Rh형이 안 맞으면 어떡하게요········· 기껏 O형인데, 혜우가 Rh 마이너스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게 맞다고 해도 소용이나 있으려나·········. 아, 당신도 나도, 참 엉뚱한 구멍에 빠져있는 셈이네요···.”

유령은 칭백한 회색의 외투를 벗어다가 아무데에나 휙 내팽개쳤다. 그리고 군데군데 긁히고 박살난 방검복도 덜컥덜컥 벗어다 되는대로 집어던졌다. 그제서야, 성운은 갈기갈기 찢어진 슬랙스에 구겨진 셔츠차림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성운은 있는대로 소리를 죽인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게 정말로 지독한 게 뭔지 알아요···? 결국에는 전부 다 소용없는 일이라는 걸 다 알아도······ 당신도 나도··· 여기에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한다는 거······. 아하하하하···. 버섯이야, 버섯. 사람이 아니라, 버섯이라고.”

하하, 하아. 웃음은 한숨으로 겨우 꼬리를 맺었다. 성운은 그대로 팔을 둥둥 걷고는, 혜우의 옆 병상을 가볍게 발로 톡 떠밀어 거리를 좁혔다. 병상이라는 게 그렇게 가벼운 물건도 아닌데 그것은 아주 부드럽게 살며시 병상간의 간격을 좁혔다. 성운은 그 위로 신발도 벗지 않고 대충 비척비척 기어올라 누워버렸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세요. 이게 어떤 끝을 맺나 보자고요.”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470 서한양 - 스토리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9:51:39

>>443

" 아저씨. 지금 아저씨의 연구성과에 기쁘고 난리나는 거에 초를 쳐서 미안한데요. "

" 진짜 못생기셨어요. 장난 아니고, 진짜로. 거울 좀 보세요. 제가 저렇게 됐으면 진심 손목부터 그었어요. "

저 기괴하게 생긴 키메라가 어째서 과학의 정수라는 거야? 저렇게 빻은 게 발전된 과학이라면, 나는 발전 반대해. 뭔 , 저딴 게 뭐가 발전이야. 아주 자기 혼자서 좋다고 난리에요.

" 네. 쓰러뜨릴 겁니다. 솔직히 당신 하나만 잡아도 크리에이터가 저럴 이유가 사라지는 건데. "

" 개꿀이지. 환자들 목숨 가지고 협박질하는 사람은 이미 누구 치료할 자격도 없어요. 정신 좀 차려ㅇ..아니지.. 원래부터 이상한 사람한테 내가 뭐하는 짓인지.. "

폐기물이라는 도발에, 한양은 푸핫-! 웃음을 터뜨리려다가 애써 참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 푸흡.. 아저씨 지금 되게 좋아하는 거 보고 생각난 건데.. 막 음X물도 어..키메라 쪽.. 혹시 결혼상대도 무조건 키메라여야 되고, 그런 거 아니시죠? "

이어서 윤태의 능력으로 전방의 지면이 물렁해지자, 한양은 염동력으로 윤태의 전방에 있는 저지먼트 부원들과 자신을 공중으로 띄우려고 했었다.

" 진짜 아저씨는 그쪽 취향일 것 같아서. "

47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19:53:38

어린왕자의 버섯을 저렇게 활용하다니!
성운이 근데 진짜 지쳐보인다 (복복)

472 서성운 - 스토리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55:40

>>443

성운은 다른 이의 도움 없이도 허공으로 쉽게 떠오를 수 있었다. 리라가 만들어준 헤르메스의 신발이 있으니 공중에서의 방향전환도 쉽다. 성운은 자신의 몸을 가볍게 공중으로 띄워올리며, 부원들 중에 윤태가 물렁하게 만든 지면의 영역 안에 든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런 이가 있다면 그 역시 공중으로 띄워주었을 것이다. 자신은 띄워올리는 것밖에 못하지만, 부부장님이 무언가 조치해 주시겠지─ 성운은 다른 데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는 윤태가 물렁하게 만든 지면을 과중력으로 짓눌러 보았다.

473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19:57:15

헉 레스 수정해야 되나

474 이름 없음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19:57:28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쮸규리)

475 청윤 - 진행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57:40

"애초에 그 상태로 치료가 가능은 한거에요?"

뭐 원래대로 돌아오는 방안을 준비는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긴 했다만, 과학의 정수니 뭐니 하는 걸 보면 이건 아무래도 돌아오는 걸 생각 안하고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바닥이..!"

청윤은 저 상태가 되었으니 공기탄을 풀파워로 쏴도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마구 쏴댈려고 했으나 바닥이 물렁해지기 시작하자 당황했다.

"이건 크리에이터.. 아니 저 자식의 능력인가?!"

아지가 슈퍼 부츠로 뛰어오르자 청윤은 급히 아지의 손을 잡았다.

"고마워 아지야!"

한쪽 팔로는 아지의 손을 꼭 잡고 반대쪽 손으로 마구 공기탄을 발사해 녀석의 몸을 노리는 청윤이었다.

476 정하주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19:57:48

이놈의 네임드랍

47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19:58:00

>>473 캡틴께서 적당히 취합해주실 테니, 다음 턴을 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478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19:58:12

정하주도 어서오세요!

479 천 혜우 - 진행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19:58:37

자폭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진윤태는 뜻밖에도 변신을 했다.
아니, 변태라고 해야 할까?
갖은 생물들의 특징만을 모아 접합한 듯한 진윤태의 외모에 그만 그렇게 중얼거리고 말았다.

"뭐야 저거. 해부하고 싶다."

...방금 전까지 긴박했던 건 까맣게 잊을 만큼의 임팩트였다는 의미로 치자.

아무튼 변했어도 머리는 멀쩡한지 폐기물이니 뭐니 중얼거리길래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불어 올라오는 녹색 전자효과를 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피곤하다느니 어쩌니 했지만 어쨌든 듣고 있다는 거군.
그렇다면.

"이봐요. 크리에이터. 당신 진짜 이럴 거야? 이 세상에 하물며 능력자들이 모인 이 인첨공에 딸을 봐줄 의사가 저 새X 하나 뿐이라고 생각해? 저 새X 아니면 안 돼? 왜 그렇게 쩔쩔매는 건데? 진정 자식을 위한 길이 뭔지 몰라서 이러는 거야 지금?"

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을 내뱉으며 꺼낸 방패를 치켜들었다.
일단은 자리를 지킨 채로 진윤태를 타겟으로 잡고, 그의 거미 하반신- 수많은 다리들이 연결된 그 관절 부분에 일제히 세포 이상을 일으키려 했다.
신경이 뒤틀리거나 관절이 비틀리거나- 어쨌거나 움직임을 봉인할 수 있게.

480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19:59:08

>>443

"그 웃음소리는 생체실험 부작용이야?"

때맞지 않는 질문이 던져졌다. 하지만 대답을 바라고 한 말은 아니다. 리라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종이에 여러 개의 육면체를 그린 후 실체화 시킨다. 공중에 게임 맵처럼 다양한 형태의 육면체가 둥둥 띄워진다.

"다들 바닥 조심해요!"

바닥이 물러진다는 건 결코 좋은 징조로 볼 수 없다. 크리에이터가 뒤를 봐 주고 있는 이상 이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하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리라는 곧 작게 줄여서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빗자루를 꺼내들고 원래 크기로 되돌린 후 올라탔다. 그대로 가만히 고민하던 그는 곧 작은 사과를 그려내서 크크큭맨의 입을 향해 던진다.

"말이 너무 많아."

원래 사과는 벌레의 천적인 법.
게다가 이 사과는 터지는 동시에 액화질소를 크크큭맨에게 흩뿌릴테니, 닿은 자리는 얼다 못해 괴사하고 말 것이다.

48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19:59:20

어서 오세요! 정하주! 체크할게요!

48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00:18

공교롭게도 어지간한 네임드 하이드로키네시스들이 다 모였군요

48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00:23

정하주 어서와!!!!

48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00:40

>>482 수영장 각이다

정하주 하이

485 정하주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01:10

와라 이로운, 웨이버! 합체기는 준비됐는가!

486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0:01:18

>>482 여기서 멋지게 등장한다면...! 체크해도 되나요...!

487 정하주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01:41

앚이주 리라주!!!안양!!! 아지주는 진짜 오랜만인느낌이야!

48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03:09

호오
크고 강함에 의미를 잃어서 다시 작아지는 건가?

다들 어서오고

48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03:11

>>486 됩니다! 체크할게요!

490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0:05:51

레벨 4 이로운, 강림」

49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06:01

>>487 그러게 오랜만인가!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지냈냐!!!!!

492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06:14

>>490 멋있어서 두손두발모음

49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06:27

.dice 1 7. = 7

494 철현-스토리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06:48

"..."

철현은 미간을 짚었다.

"그 여자도, 너도, 정말 바보 같다니까...
너 그 몸을 가지고 계단은 어떻게 오르게? 손을 쓸 수 있어? 그 뾰족한 발이 현대 도시에 걸맞는 발이라고 생각해?"

"상관 없어. 우리팀의 도라에몽에게 통속의 뇌로 만들어달라고 할거거든?"
"..."

철현은 활짝 웃으며 좋아했다.

"잘 됐네! 통속의 뇌 상태로 기계몸에 들어가면 완벽한 몸이잖아? 치료도 할 수 있고."

크크크 거리며 크크큭맨의 웃음을 따라한다.

"돈"

철현은 짧게 답한다.

"너 같은 떨거지는 두 당 천만원. 아저씨는 1억, 그것이 내 친구가 너희에게 건 현상금이다. 아, 이 수법은 아저씨한테 배웠죠."

"돈은 나같은 레벨 0 일반인에게는 힘이고 권력이야."

"돈만큼 강력한 동기가 어디있겠어?"

물론 거짓말이지만 상대의 반응이 궁금했다.

"살충제가 필요하겠어"

49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07:04

아...안돼... 안돼...(죽은 눈)
다갓님..어떻게 이런 끔찍한 결과물을....

49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07:29

>>488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지만 아마 이 비슷한 상태 아닐까요?

497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07:42

...????? 뭔데 뭔데요 캡틴!!

49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07:51

정하주도 어서오세요~

49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08:08

>>496 귀엽고 안됐어서 괴롭히고 싶어(??)

500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08:13

갱신
담턴부터 참가해보겠으

50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08:26

(무념무상.)

50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08:28

https://youtube.com/shorts/lbdglws1vnc?si=uIyPFXN72o9OqQfY 이거랑 어울리는건.. 역시 아지겠죠!

50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08:33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그리고..뭔지는 다음턴에...바로 다음턴 갈게요!

50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08:43

(리라는 철현이의 말에 혹한 거 같다!)

이제부터 머리 위주로 공격하겠습니다

는...
설마 7명 공격당해?

50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09:33

랑주안뇽!
만나자마자 오늘의 선?물 입니다

아기대장늑대를 단 것으로 꼬드기기
situplay>1597039407>129

두번째 커미션
situplay>1597039407>285

50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09:59

situplay>1597039407>502 귀엽다!!! 난 리라도 생각했는데!!!
중간에 치카치카는 청윤이도 해줬으면 좋겠어 너무귀엽겠다

507 강철현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10:00

>>470 "...한양 형이 그걸 어찌 아시오?"
키메라 19금 그림이 있다는 걸 대체 어떻게 안건지 우사미눈으로 묻는다.

50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10:16

랑주 하이!

509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20:10:16

나 밥먹다가 씹는거 멈춤
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거야

51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10:51

>>502 헉 최애다!!(?)

51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11:01

>>507 "그런 건 사생활이에요~"

얼굴 빨개져서 청윤이 받치다가 떨어트릴뻔한 한아지

512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0:11:16

>>507
한양 : 아니, 안 봤다고.

한양 : 있을 수도 있잖아(?)

51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11:28

랑주도 어서오세요!

51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12:04

혜성주 밥 맛난거 먹고있니!
그러게
두려우ㅓ요

515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12:23

>>505 랑이 초커에 사슬을 채워서 리라가 잡고 있으면 좋겠다

51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12:55

🤔 아니면 설마 리라가 터뜨린 게 저번 제로전처럼 또...?
(급 불안)

517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0:13:08

갑자기 천연사이다 므꾸싶다

51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13:25

>>515 선채로기절함
이사람정말비범하군

519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13:36

>>506 아 확실히 리라가 있었죠! 아침 시간대 청윤이를 보면 어떻게 하실려고..(???)

>>510 리라주 최애가 이니드였군요..! 저도 확실히 이니드가 좋던데!

>>511 청윤: 헉헉.. 잠깐 아지야! 아이고.. 위험했다..?

520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20:13:41

먹을 거 없을 땐 국밥이지
순대국밥 다대기 후추 팍팍 쳐서 감기 걸려서 근질거리는 성대를 때린다(물리)

다들 어서와 인사는 받은걸로 칠게

521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13:46

다들 안 뇽

>>505

덩치 묘사가 아주 잘 됐구만
리라랑 대비되는 느낌도 강해서 좋다
우우 너무 고귀해... 죽을게(?)

522 강철현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15:09

>>511 "그치...한양이도 사생활이 있고 특이취향이 있을 수 있으니..."
>>512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어찌 추측하셨소?"(우사미눈)

52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16:33

>>519 맞다!! 이니드 너무 귀여워 후후후 웬즈데이 2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청윤주도 이니드가 좋았구나 이니드 매력둥이지~~

>>520 아주 잘했다 감기기운 올듯 말듯 할 땐 따뜻한거 먹어야지
(복복) 감기 물리치자!!

>>521 후후후 그치그치 아주 최고야 최고의 커미션
🤭🤭🤭 랑주도 좋다니 다행이다!!! 히히 아니근데ㅋㅋㅋㅋㅋㅋ 자꾸 죽어 이 사람 죽지마!!(심폐소생술)

524 정하주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16:47

>>522
정하 : ...어쩐지 한양선배 돈이 많더라니...

52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17:06

>>519 아지: 와아앗~ 미안해요오~ (꼭 붙듬)(홍당무)

아니 철현이 질긴거 봐 ㅋㅋㅋㅋㅋㅋ

526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17:28

왜 어느 순간 한양이가 경진주가 되어버린거죠(???)

527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0:17:31

아주 한양이를 김본좌로 만들어버리네

528 혜성주 (j2r94kqLBs)

2024-03-09 (파란날) 20:17:44

>>523 이미 감기 걸려서 기침에 갈려나가는 중이지만 좀 잦아들었으니 물리적으로 잡아야지 히히
(맞복복)

52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18:16

situplay>1597039407>519 당연히 양치질하는거 동영상 찍고 머리말리는거 구경하고 머리 빗어주고 로션 떨리는 손으로 발라줘도 되냐고 물어보고싶지(??)
아침밥도 차려줘야지 볶음밥 들어간 오므라이스로

53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19:20

>>496 호오? 바로 작아진거야?
그나저나 성운이 상태도 크리티컬해진 거 같아서 쓴맛이네...

랑주도 어서오고

53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21:12

ㅏ악 고통스러웠어...(너덜) 이벤트 참여하ㄱ 싶은데 들쭉날쭉ㅇ이야(너덜너덜)

성운주는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몰라도 할 거면... 임시어장 가서 얘기해줘...

532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21:37

태오주 고생많았어(복복복)

53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22:58

태오주 어서와

53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23:58

태오주 어서와! 고생많았다(복복)

535 Story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24:05

땅이 물렁물렁해지자 아지는 특수 신발을 이용해서 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청윤은 아지의 손을 잡고 뛰어올랐습니다. 리라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올랐고, 모두가 착지할 수 있도록 육면체를 실체화시켰습니다. 성운은 자신의 몸을 공중으로 띄웠고 마지막으로 한양은 뜨지 못하는 이들을 모두 한번에 띄우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은우는 자신대로 풍압을 이용해서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 아라의 손을 잡고 공중에서 바람을 이용해 둥둥 떠 있었습니다. 다만 퍼스트클래스 두 명은 바로 공격하지 않고 잠시 상황을 살폈습니다. 성운은 땅을 가라앉히려고 한 모양이지만, 오히려 땅은 쉽게 파졌고 아주 큰 구덩이가 생성되었습니다. 별로 힘도 주지 않았는데 이 정도입니다. 마치 찰흙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반격을 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청윤의 공기탄이 윤태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헤우는 세포를 노려 비틀었습니다. 그리고 리라는 얼려버리려는 듯, 사과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윤태는 그저 크게 웃었습니다. 몸의 녹색 빛이 아주 살짝 줄어들긴 했지만, 전혀 타격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타격을 넘어서서 그 공격은 그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청윤은 자신이 쏜 공기탄에 몸이 약하게 명중했고, 혜우는 자신의 다리가 확 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며, 리라는 오른쪽 다리가 살짝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운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애들? 크크큭. 친구 말인가요? 그게 당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건가요? 그럴리 없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런 하찮은 도발이나 하다니. 크크큭. 폐기물은 역시 폐기물답군요. 더 떠들어주세요. 과연 그런 발언들을 하면서 얼마나 뇌를 굴리는지 뇌 활용 비율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싶거든요."

"크리에이터에게 아무리 도움을 요청해도 소용없어요. ...크크큭. 정말 바보같은 인간이 따로 없지만...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 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들 편을 들 수 없어요. 단순히 저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정말입니까? 크크큭."

"돈. 돈이라. 그거 좋죠. 돈. 아주 명확하군요. 유일하게 납득이 되는 사유군요. 고작 돈 따위에게 영혼을 파는 것이 정말로 딱 폐기물 같은 느낌이라서 좋고 말이에요. 그보다 통속의 뇌? 크크큭. 할 수 있으면 해보십시오. 당신 같은 폐기물 따위에게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야!!"

모두의 말에 대답을 하며 윤태는 빤히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러더니 단번에 높게 뛰어올랐습니다. 그 모습은 허공을 밟고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저 자의 능력인 것일까요? 그리고 그는 단번에 혜우를 집게팔로 낚아챘습니다.

"...우선 당신부터 천천히 정리해주도록 하죠. 크크큭."

그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헤우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전신에 무슨 영향이 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몸이 아주 쉽게 아스라질 것 같은 공포도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겁을 먹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요. 한편 랑은 이대로 가면, 혜우의 몸이 그대로 쿠키처럼 아스라드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건, 모두에게 공유되었겠지요.

"자. 울어보십시오. 빌어보십시오.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해보십시오. 크리에이터에게 아무리 말을 걸어도 구원은 오지 않고 당신을 구할 수 있는 이도 없습니다! 크크크큭."

"......"

이어 은우는 가만히 아라를 바라봤습니다. 아라 역시 은우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그 상태에서 이어셋을 이용해서 모두에게 통신을 보냈습니다.

"모두의 공격이 튕겨나가긴 했지만, 녹색 빛이 사그라졌어. 아저씨의 능력은 생명체 그 자체에게 적용되긴 힘들어. 즉, 저건 일종의 베리어겠지. 그리고 특성으로 봤을때 일정 수준을 막아내는 베리어. ...나와 아라가 뚫어낼게. 너희들은 베리어가 걷어지면 움직여. 이건 명령이다."

명령. 부탁이나 지시가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은우는 단번에 아라와 함께 공중으로 높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은우는 손에 거대한 녹색 구체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아라는 마찬가지로 손 위에 물을 모아 아주 커다란 물 구체를 만들었습니다.

"핫. 코뿔소들아. 제대로 안하면 나중에 진짜 혼낸다! 에어버스터보다 내가 더 세거든?!"

"우리 부원에게 명령하지 마!"

이어 은우는 구체를 있는 힘껏 집어던진 후에 터트렸습니다. 강한 풍압이 윤태의 몸에 명중했고 뒤를 이어 빠른 속도와 강한 힘으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가 윤태를 덮치듯 내리쳤습니다. 물론 혜우도 있긴 했으나 베리어의 힘 덕분일까요. 딱히 혜우에게 영향이 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녹색빛이 번쩍하더니 이내 두 공격은 튕겨자나갔고 은우와 아라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하지만 녹색 빛은 사라져버렸지요.

"이쪽은 신경쓰지 말고 가!"

/...7번째. 성운이의 소중한 존재를 붙잡는다....(옆눈) 미안해요! 커플 1호야! 내가 정말로 미안해!! 8ㅁ8 (석고대죄)
9시까지!!

53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24:45

태오주...(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53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25:11

아 그리고 임시어장에 하나 더 뭐 말해뒀으니 그걸 참고하길 바란다...

538 정하주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26:18

태오주 어서외, 그리고 하냥주 다 농담이고 사랑하는거 RG~??

53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27:02

🤔
너이거감당가능하니?
태오선배님 뇌 갖다드릴게요 좀만기달려

540 혜성주 (LnD6B6UmXc)

2024-03-09 (파란날) 20:27:25

후 배부르다 만족
다음턴에 참여할게

54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27:33

아 진짜??? 기대하고 있을게 뇌💗

54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27:51

>>530 작아지는 시점은 아직 생각해보고 있어요. 훈련으로 한다면 다음 훈련쯤에, 혜우가 일어나보니 옆에서 말도 안되게 큰옷을 입은 채로 잠들어있는 성운이를 발견한다던가?
뭐, 위기가 클수록 카타르시스도 크지 않겠어요.

>>531 태오주, 수고 많으셨어요...!
엄.... (그랜절 준비)

543 혜성주 (LnD6B6UmXc)

2024-03-09 (파란날) 20:28:41

근데 다음턴에 어떻게 해야한담? 딜레마에 빠질 것 같은뎆

54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29:16

.dice 1 100. = 51

54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29:21

이번턴이 아니라 다음턴인가요? 일단 혜성주 체크할게요!

546 혜성주 (LnD6B6UmXc)

2024-03-09 (파란날) 20:30:03

응 다음턴
이번턴에는 어....랑이가 색적 대신해줄거야(?)

54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30:09

아앗...다이스가 무서워요...8ㅁ8

54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30:15

좀 큰 값이 나오던가 작은 값이 나오던가 하지 떼잉... 다시!

.dice 1 100. = 81

549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0:30:23

웨이버 실물...!

55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30:34

알겠습니다! 혜성주!

55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30:41

.dice 1 100. = 69 81 오버로 살해 시도

55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31:39

...아..우리 크크큭맨. 과연 살아서 여기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옆눈)

55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32:29

태오주, 답변은.. 이번 턴 지나고 드려도 괜찮을까요?

55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34:39

ㅇㅇ 당연하지
대신 분쟁갑시다 이거면 저~기 용다리 위에서 다이빙 치고가마

555 한아지-스토리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35:41

"누나 괜찮아요~?"

청윤에게 타격이 들어간 것을 느끼고 아지가 물었다. 조금 더 단단히 붙들려고 하는 것이다.

"목숨은 비교하는 게 아니에요~ 다 소중한 거야~"

그렇게 말하고서 혜우가 집게발에 잡히자 놀라는 것이다.

"놔줘~"

은우의 명령에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때에 맞추어 능력을 사용한다.

-오버리미트

"누나, 같이 갈 거예요?"

청윤이 동의했다면 같이 윤태에게 돌진한다. 동의하지 않았다면 안전한 곳에 청윤을 놓아주고 혼자 간다.

아지는 혜우를 붙잡은 집게발을 부수기 전에 가장 위험해 보이는 꼬리부터 끊어내려고 시도한다.

556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37:03

흐음

리라가 쇠 창? 금속막대? 그런거 만들어주면 쓸 사람 있을까?

557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37:49

내가 쓸까

558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38:39

>>557 좋아요
와바박 만들어서 주겠다

559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41:44

>>535
"목숨보다 소중한건 없어. 잘 알고있지. 나도 매번 너네같은놈들이랑 싸울때마다 무서워 죽겠거든?"

다행히 아까 전, 폭발을 막으려던덕에 키메라와는 가까이 있다. 이런 상황 속, 부장님과 웨이버의 합동 공격이 있었고, 키메라 아래에서 웅크리던 나는, 기회를 잡아 그 키메라의 등에 올라타려한다.

"그래도말야...지금 안나서면, 평생 내가 후회할것같아서... 그게 죽는것만큼 싫어서!!!!"

생명의 수분을 조작할 수 있는 조건은 그 부분에 내 신체가 닿았을때.

발바닥, 엉덩이, 회음부, 허벅지 안쪽 등 아랫쪽의 조직을 찢어놓는다. 파쇄는 안되더라도 최대한 연해지도록.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공격이겠지만, 본공격은 아냐.

웨이버의 공격덕분에 주변 땅에 스며든 물, 당장 녀석의 공격으로 물렁해진 땅.

스며든 물을 윗쪽으로 강하게 증발시킨다. 마치 화산처럼.

"여기 서있다 이새끼야!!!! 너 T발 C냐!!!!"


받아라. 필살. "땅침"이다!!!!

56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41:56

@캡틴
1. 집게발이 좌우로 조여드는 상황인 거죠?
2. 중력축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직도 불가능한가요?

56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42:48

>>542 오 그거 좋은데
위기가 클수록... 습 맞말이긴 한데 스으읍
아니다 성운이 다시 작아지면 데리고 오구둥둥이나 해줘야지

562 강철현 - 스토리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43:12

"돈 따위? 네 그 하찮은 연구도 돈이 있어서 가능하다. 네 그 멍청한 지능도 돈으로 교육 받았지. 돈으로 사람들은 울고 웃는다.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은 시간, 즉 수명을 써서 일을 하지. 자, 이래도 돈이 생명보다 못하나? 돈은 곧 생명이다."

말하는 것만 봐선 누가 악당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부탁합니다는?"

명령이라는 소리에 그의 목소리에서 짜증이 묻어나온다.

"웨이버. 은우가 너보다 더 강해."

아라를 웨이버라고 칭한다.
은우를 디스할 수 있는 건 오직 자신과 3학년들 뿐이라고 생각했닺

563 아지주 (bbCXPxDX7o)

2024-03-09 (파란날) 20:44:02

그렇지 돈은 생명이지(끄덕)

564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44:03

지금 시점에서도 2주인가?

565 서한양 - 스토리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0:44:38

>>535

" 아저씨도 계속 하찮게 도발하잖아요. 아저씨도 역시 폐기물이군요! 왜 그런 모습으로 변하신 거예요?! 적어도 애는 낳아야..! 아.. "

" 발X부전이라 이미 포기하신 거구나.. "

여러 아이들이 공격을 하긴 했지만, 공격이 먹히질 않았다. 이건 크리에이터의 능력인 거야. 굳이 물리적인 타격이 아니어도, 공격을 반사해내는 그런 배리어. 저번에 상대했던 녀석과 비슷한 능력이야. 그렇다면.. 배리어를 압도하는 출력량으로 밀거나.. 혹은 배리어에 닿기 직전에 공격을 다시 회수하거나. 배리어에 닿는 공격을 반대로 적용해서 되돌려주는 방식이면, 배리어에서 회수하는 공격 역시 반대로 돌려주지 않겠어? 이게 될려나 모르겠지만.

' 지면만 재질을 변경하는 게 아니야.. 심지어 공기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

윤태가 허공을 벽 삼아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내린 분석이다. 이어서 윤태는 짚게로 혜우를 낚아챘고, 혜우가 위험하다는 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여기서 공격을 하자니, 크리에이터의 배리어 때문에 무용지물이 된다. 젠장..내가 방금 생각한 방법을 시도해봐야겠어. 어라?! 은우잖아?

" ..... "

" 알았어. "

역시 압도적인 출력량으로 배리어를 뚫은 뒤에 공격을 하려는 것이군. 두 퍼스트클래스라면 가능해. 바로 뚫을 수 있겠어.. 그렇게 은우와 아라의 공격은 튕겨졌고, 둘은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겠다. 하지만 배리어가 사라졌어.

" 지금이에요. "

한양은 무전으로 지금이 공격할 때임을 전파하고서는, 윤태를 향해 손가락을 튕겼다.

" 폐기물..처리 실시. "

한양은 자신이 끌어낼 수 있는 출력량을 끌어내서, 윤태의 척추를 강하게 잡아서 으스러뜨리려고 했겠다. 아예 못 움직이게 말이야. 궁금했거든. 지금의 계수면 키메라의 힘으로 강해진 척추는 얼마나 힘을 줘야 박살을 낼 수 있는지.

566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0:44:41

이사람들아

567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45:16

>>564 무슨 말인가요? 저 괴물은 인간이 아니라 동물입니다. 유해조수는 죽여야죠 (아무말)

56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45:54

캡틴
혜우는 지금 진윤태랑 배리어로 분리되어 있는거야 아님 한 배리어 안에 같이 들어있는 거야?

569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46:11

>>567 키메라 같은 건 상상의 동물이니까 환수종 살해자라는 칭호같은 거 생기는거구나!(?)

570 서성운 - 스토리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46:50

>>535
성운은 다음에 할 행동을 생각하고 있었다. 발밑의 땅에 저중력을 걸어 지표면을 약화시키고, 저 사람에게는 과중력을 걸어 땅에 파묻어버리면 잠깐이나마 움직임을 봉인할 수 있을지도. 아니면 신체 일부에 과중력과 역중력을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뜯어버린다던가- 아니면 가볍게 만들어서 허공에 띄운 다음에 이 영역 밖으로 던져버리는 건 어떨까?

그리고 그 모든 생각이 윤태의 행동 하나에 모두 사라졌다.

“······그렇구나. 결국 중요한 건 그딴 게 아니었어.”

성운은 무언가 중얼거렸다.

그리고 윤태의 배리어가 깨어지는 순간, 성운은 능력을 최대출력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혜우를 붙들고 있는 집게발이 어떤 모양인지 자세히 보았다. 집게발을 위아래로 조이면서 혜우를 가로로 집어들고 있다고 하면 위쪽 집게에 역중력과 아래쪽 집게에 정중력을, 집게발을 좌우로 조이면서 혜우를 세로로 집어들고 있다고 한다면 그중에서 아래쪽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집게에 역중력과 위쪽에 가까운 집게에 역중력을 가장 강한 강도로 부과할 것이다.

집게발이 벌려지면서, 억지로 뜯어지도록.

그리고 집게발이 벌려지면서 혜우가 떨어지면, 성운은 허공을 내달려 혜우에게로 달려가 혜우를 붙잡고는 빠져나가려 할 것이다.

처음부터 그냥 이렇게 할걸 그랬어.

57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46:51

>>560 1.그냥 잡고만 있는 상황이에요
2.시도하신다면야 제가 판정을 내릴테니까 일단 지르시면 됩니다.

57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47:19

>>571 아뇨, "방향"이 중요했어요!

573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0:47:25

조졌네 자연스럽게 2주 넘을 생각 만만인 애들이 천지삐까리야 이혜성 오늘도 진통제를 삼킨다

574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48:03

그치만 혜우가 잡혔는걸
혜우 다치면 2주 못만들자나

57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48:18

>>568 한 베리어에 같이 들어간 상태인데 어차피 지금은 베리어가 해체가 된 상황입지요!

57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48:38

>>574 이게 또 말이 되네

577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0:48:50

>>574 돌겠네(돌겠네)

578 청윤 - 진행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49:15

"윽.. 콜록.. 아직은.. 괜찮아.."

보호막이 씌워져 있다니.. 이거 까다롭게 되었다. 청윤은 더 탄을 쏘진 못하고 배를 부여잡았다.

"혜우야..!"

그때, 혜우가 집게에 잡혀 올라가자 놀란 청윤은 당장이라도 더 탄을 쏘려고 했지만 그때 은우와 아라가 명령을 내리자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아지의 손을 꼭 잡았다.

"좋아, 꼬리를 노리는거지 아지야?"

청윤은 함께 가겠다고 하며 아지와 함께 돌진해 아지가 공격하려는 곳에 탄을 쏴 좀 약하게 만들려고 했을 것이었다.

579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49:20

situplay>1597039407>535

공격이 돌아오자 피할 틈도 없이 다리가 얼어붙었다. 리라는 동상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가까스로 비명을 삼킨다. 다행인 건 원래 의도했던 공격보다 다소 약화되었다는 것. 그대로 되돌려 맞았다면 다리 하나를 잘라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자니 순간 오싹해져서 하마터면 중심을 잃을 뻔 했지만 겨우겨우 오기로 견뎌냈다.
아니, 사실 노력할 필요도 없었다. 이어진 행동은 리라의 이성을 거의 끊어놓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표정 사라진 얼굴, 감정 죽은 눈동자는 정확히 목표물만을 노린다.

"통 속의 뇌라..."

지나가듯 들었던 철현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재차 스친다.
그거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라와 은우가 공격을 가하는 동안 잠시 땅에 내려온 리라는 스케치북 위에 대략 10개의 선을 그리고 약 1.6m 길이로 실체화 시켰다. 한 손에 쥐기 적당한 두께의, 보기보다 가벼워 던지기에도 적합한 끝이 뾰족한 쇠막대가 그의 주변에 깔린다. 개중에 두어 개는 조금 더 명확한 폴암의 형태를 띈 동시에 날 끝에 전기가 튀고 있었으니 공격하기 무리 없을 것이다.

이윽고 벽이 사라지자 리라는 그대로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른다. 그리고 품 안의 포스트잇에 그려진 작은 알을 실체화 시켜 진윤태에게 던졌다.
알이 깨졌다면, 시꺼먼 두족류의 거대한 촉수가 흘러나와 진윤태를 속박하려 했을 것이다.

58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49:57

난성덕이야
죽어도좋아(??)

58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50:01

인첨공 5위가 뒤를 봐주는 레벨 5 근접 수준의 능력자를 상대로 2주? 혜성아 그거 교만이야..

582 이로운 - 진행, 훈련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0:50:06

>>0

"...역시나, 한참 모자라구나."

레벨 4. 인첨공의 상위 1%에 속하는 엘리트. 특별해졌다는 생각에, 로운은 자만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레벨 4는 분명 대단한 경지였지만—

그 비교대상이, 퍼스트클래스의 일각. 웨이버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로운은 웨이버가 운용했던 방식대로, 물을 끌어모아 구체를 만들었다. 그 크기를 비교하자면, 1/10? 1/5? 터무니없이 작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지금 이 순간 로운의 최선이었다.

"그래도, 이게 나의 최선!"

세찬 파도가— 그러나, 웨이버에 비하면 여리디 여린 물결이 윤태를 덮친다.

58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51:38

2주는 인간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쟤는 인간이 아니다
고로 죽여도 된다(???)

584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0:52:26

3,828(7/10) (7/15)

58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52:41

크크큭맨아 네가 기어코 마녀(글린다)를 마녀(정통오컬트)로 만드는구나...

586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52:44

죽이지 마!!!!!!!!!!!!!!!!!!!

뇌는 줘!!!!!!!!!!!!!!!!!!!!

58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53:01

.dice 1 11. = 7

588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0:53:13

>>581 뭐 그건 맞는데
이혜성은 2주는 폭력 허용 범위가 아니라 그 안에서 해결보기 위한 해결선이라고 생각해서
교만일수도 있겠네 거기서 교만이 나오니까 좀 당황했다ㅋㅋ

589 여로주:3 (XFfEmyoOXQ)

2024-03-09 (파란날) 20:53:14

곧 집이다..... ㅇ<-< 배불러ㅓㅓㅓ

59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53:18

똑같은 이에게 계속 반복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니.. 한번 더!

.dice 1 11. = 5

59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53:50

여로주 어서와!

59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0:54:05

....아니..왜 또 커플이야!
이러지 마!! (미리 사죄)

59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54:54

설마
...
🫠

594 나 랑 - 진행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0:55:49

situplay>1597039407>535

랑은 땅이 마치 찰흙처럼 변하는 걸 보고 뒤로 조금 물러섰다.
일단 신체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 같고, 게다가 능력은 굉장히 대응하기 까다롭다. 자신처럼 능력 자체로는 견제할 수단이 없을 경우는 더욱.
타격을 입히려면 손을 대야 할 텐데, 상대방이 그 공격에 반응하지 못할 거라는 판단은 안일하다.

적어도 뭔가 저 괴상한 것과 자신의 몸 사이에 무엇이든 있어야 했다.
그리고 저 망할 보호막도 치워야 하고.

"후... 뭐 이 정도만 해 줘도, 이름값은 하는 거 같군."

보호막에 대한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은우와 아라가 공격을 퍼부어 베리어를 해제했기 때문.
그렇다는 것은 어쨌든 직접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었으므로 손에 쥘 무언가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 딱딱 맞아떨어지면 기분이 썩 괜찮고."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랑은 리라가 잠시 내려와 만들어 낸 쇠막대를 집어 윤태에게 집어던진 뒤, 조금 더 창에 가까운 것을 단단히 쥐곤 아직 물러지지 않은 땅을 찾아 밟으며 윤태에게 접근했다. 조금씩 가까이, 그리고 창이 닿을 게 분명한 거리가 됐을 때 팔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가 싶더니 마치 작살을 쏘듯 창을 윤태의 갈비뼈 쪽을 노려 내찌르려고 했다.

59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0:56:37

커플 아니니까 안심해도 되겠군요(쓰레기)

59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0:56:51

앞뒤 전개 생각해보면 윤태씨 생포해야 할 것 같은데
행동 하나하나가 퍼니셔루트 마렵게하네 우리 윤태씨

597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0:56:56

예스! 솔로라 피했다!

598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0:57:39

솔로라서 살았다!!!!....ㅜㅜ

59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5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로들 반응봐 ㅋㅋㅋㅋㅋㅋㅋㅋ

60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0:58:23

연애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601 천 혜우 - 진행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58:26

크리에이터는 응답이 없었고, 모두의 공격은 배리어로 인해 튕겨져 나왔다.
나 역시 내가 쓴 능력의 여파로 자리에서 이동할 수가 없었다.
회피하지 못 하는 서포터만큼 공격에 취약한 존재도 달리 없었다.

집게발에 낚아채여가며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했다.

"진윤태 씨, 너무 뻔한 거 아냐?"

나는 집게발에 잡힌 채로 킥, 웃었다.
무시무시한 갑각에 의해 곧 몸이 두동강 날 지도 모르지만
분명 두려웠지만
집게발에 팔을 올려 턱을 기대곤 여유롭게 웃었다.

"보아하니 바이오키네시스도 아닌 사람이 이런 시술을 했으니 어딘가 불안정하겠지. 그걸 건드릴 능력자가 마침 나였고. 그러니 제일 먼저 처리하고 싶었겠지? 너무 뻔하잖아. 그런 도발은."

나는 집게발에 가볍게 손을 올려 어떤 방해도 없는 상태로 능력을 최고치로 전개했다.
접합된 모든 관절, 근육, 신경계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들을 빠르게 증식시켰다.
세포 회복이란 말은 달리 말하자면 이상증세인 세포 역시 회복 시킬 수 있다는 의미니까
거부반응의 세포가 진윤태의 몸 구석구석을 장악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능력을 계속 사용했다.

그러면서 여유로이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미안한데, 나도 적잖이 미친 X이라서, 몸뚱이 두동강 나는 거 쯤이야 안 무서워. 뭐, 좀 아쉬울 뿐이지. 이럴 줄 알았으면 유서나 써놓고 올 걸- 정도?"

프흐흐.
웃는 얼굴로 능력 쓰는 것을 유지했다.

602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0:58:55

솔로는 아니지만 상대가 참여하지 않음

60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0:59:01

(죽은 거 같다)
창이라는거정말좋은거구나
헤헤

아 근데ㅋㅋㅋㅋㅋㅋㅋ 크크큭맨이 인질을 두 번이나 잡을 줄이야
한번 붙들었던 이성이 무색해졌군
더불어 크리에이터씨도... ... ...
🤭🤭🤭 재밌따

60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0:59:42

성운주야
임시어장에 답 달아두엇단다.

60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0:59:58

에이 한번 더 잡아주지

60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00:02

>>596 이거 ㄹㅇ
같이 시말서 쓸 각오 하고 조지자(?)

607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1:00:05

집 도착~!!!! 다음턴부터 참여해도 되는가 캡틴이여!>;3

커플... 후후후후... 상대가 참여하지 않아 나는 괜찮지!(?)

60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00:06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0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00:30

여로주 체크할게요!

610 혜성주 (qj3Onn0qPM)

2024-03-09 (파란날) 21:01:20

이벤트만 하면 잡담 못끼지 고질병같으니

611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01:26

아니야 난 우리 윤태씨 믿어. 치질(물리)상태에서 받는 땅침정도론 안죽을거잖아

61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05:24

>>604 네, 확인하고 대답드린 참이에요.

61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06:47

>>612 다시 확인해주고
내 그랜절도 받으렴

61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07:36

>>613 (맞그랜절...)

61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08:06

.dice 1 100. = 21 81 오버로..

61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08:26

이녀석 아득바득 황금의 길을 걷는구나

61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0:28

마지막으로 확인해주고

뇌야 hoxy 바쁘지 않으면 성운주가 확인한 이후 하이드 부탁해도 되니
뇌도 그랜절 받거라
근데 움파룸파 댄스를 곁들인

61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0:50

>>615 커져라 얍 .dice 1 100. = 78

61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1:07

내다갓깜찍해

62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2:02

>>617 확인했어요! 다시 한 번 면목이 없습니다..
어장 여러분들께도 또 못볼 꼴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618 당신 그거 오버하면 뭐가나올지 보았지않나

62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12:34

태오주도 성운주도 복복이나 받아라 (와바바박)

62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2:56

>>620 짱갈래갈겨

62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13:26

둘다 복복이나 받아라!!(봑봑봑)

62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4:04

끼얏호우! (봑실)

62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4:34

>>622 함무니 뜬금없이 그건 또 무슨 숭한소리에요
짱갈래는 내일 훈련에서 작아진 성운이 보고 혜우가 어떤행동을 할지에 맡기셔요
프리렌이 되는거야(??)

62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4:55

>>623 오애애애앵!! (봑실)

627 수경주 (49fzLkgEdw)

2024-03-09 (파란날) 21:16:18

수경: 저는 뭘 할 수 있나요?
수경주: 수경주 능지 이슈로 아무것도 못하고 걍 있을듯합니다... 참여해도 으어거리다가 트롤링을..
수경: 저기요.
수경주: 저 오늘 19시간 활동할 예정인데 온갖 일이 벌어져서 지금 11시간째인데 이미 파김치됐어요..

쉬는시간 구경.. 모두 안녕하세요

628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16:33

그럼 성운이도 하늘이 반밖에 안보이는건가...

62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16:34

내가 좀 웃긴거 알려줄까(어이없는 사실임)

630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17:47

수경주.. 응원밖에 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63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17:53

수경주 하이

>>629 먼데여 빨리주세여

63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7:54

>>627 괜찮으시다면... 윤태씨만 데리고 크리에이터의 영역 밖으로 순간이동해버린다던가, 아니면 윤태씨가 다음턴에 잡아챌 사람을 붙들고 집게발 밖으로 빼돌린다던가?

63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17:59

>>629 (웃을 준비 중)

63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8:18

아, 참여 자체가 힘드시구나.. 일이 얼른 끝나시길 빌어요...

635 Story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19:09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아지였습니다. (앞으로 4턴 더 능력 사용 가능) 꼬리를 잡긴 했고 그것을 부수려고 했지만 이상합니다. 상당히 단단합니다. 물론 부숴버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하게 팔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딱 접촉한 부분만 힘이 안 들어가고, 오히려 살이 물렁물렁해질 것 같습니다. 이건 단순히 기분 탓일까요? 어쨌든 청윤이 계속해서 꼬리를 공격하고 있었기에 조금만 더 힘을 주면 꼬리가 부숴질지도 모르지만... 이대로 꼬리를 계속 잡아도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정하는 자신의 능력으로 조직을 일부 찢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상당히 연해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내 그녀의 공격이 윤태를 덮쳤습니다. 윤태의 온 몸이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윤태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일그러졌습니다. 그리고 크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생각보다 데미지가 크게 들어간 것일까요? 한편 철현의 말에 대답을 하려고 했으나 은우와 아라. 예외없이 공격을 피하지 못했는지 두 사람은 그대로 하늘에서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아마 데미지가 꽤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이어 한양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척추를 으스러뜨리려고 했지만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게 정말로 일반 생명체의 척추가 맞을까요? 강철보다 더 단단한 것이 상당히 쉽사리 꺾일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힘을 더 꽈악 준다면 어떻게든 가능할지도 모르나 힘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성운은 집게팔을 어떻게든 벌리게 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역시나 그 힘이 보통 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당히 단단하고 무겁습니다. 물론 그의 능력 특성상 그렇게 힘들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강철보다 훨씬 더 단단한 느낌이라는 것을 성운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혜우는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리라는 알을 꺼내는데 성공했고, 두족류가 등장했습니다. 촉수가 흘러나와 윤태를 구속하려고 했지만 윤태는 피식 웃었습니다. 이내 두족류의 촉수, 더 나아가 그 몸은 과자처럼 으스러졌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윤태의 몸이 멈췄고 로운의 물결이 그대로 윤태를 덮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순간 윤태는 작게 신음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물이 약점인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한편 랑은 쇠막대를 집어들어 윤태에게 집어던졌습니다. 하지만 그 창은 가볍게 튕겨나갔습니다. 그리고 갈비뼈에 던진 것 또한 아주 가볍게 튕겨나갔습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막대가 쿠키처럼 윤태의 몸에 닿는 순간 박살이 났습니다. 아주 힘없이 말이죠. 그 순간 랑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접촉하게 될시, 저렇게 무서질것이라는 불길한 기운'을 말입니다.

한편 혜우는 붙잡힌 상태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증식시켰습니다. 이어 윤태는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움찔했지만, 당장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 순간, 그의 몸이 사르르 아스라지는 듯 보였습니다. 마치 허물이 벗겨지는 것처럼. 그리고 이내 허물이 벗겨지며 그는 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크크큭. 꽤나 노력을 하시는군요. 하지만 그래봐야 헛수고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정하가 만졌던 부분을 잠시 바라보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째서일까요. 한편, 윤태는 단번에 점프했습니다. 그리고 리라의 몸을 그대로 집게팔로 잡은 후에 땅으로 내려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당신을 아주 잘 알고 있지요. 당신에 대해서 조사는 끝났거든요."
"당신. 여기서 무슨 가치가 있으신가요?"
"혼자서 뭘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불쌍한 폐기물 같으니."
"리얼리티 프로퍼테이션은 그야말로 위험능력으로 구분되어 철저하게 관리를 받는 이. 하지만... 당신은 정말로 그 정도의 가치가 있긴 합니까?"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저 귀엽고 예쁜 인형이 아닐지요?"
"레드윙에게 질투를 느끼지는 않으시는지요? 그렇다면 레드윙이 없어진다면, 그 자리는 당신이 차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귀엽고 예쁜 인형으로서 말이죠. 갖고 싶지 않나요? 그 영광을..."

그 순간입니다. 윤태의 독침이 번뜩였고 그대로 리라를 찌르려는 듯, 빠르게 내려찍기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그 상태에서 윤태는 있는 힘껏 팔을 휘둘렀습니다. 근처에 있는 이들을 모두 날려버릴 생각인 것일까요?

"닿는 순간, 팔 하나는 나갈 각오를 하십시오. 크크큭. 그 정도의 용기가 있습니까?"

땅의 녹색 기운이 천천히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일까요. 하지만 당장, 윤태의 몸에 베리어는 켜져있지 않았습니다.

/9시 50분까지!

63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19:14

음, 아무튼 답레도 써야 하니..
.dice 1 100. = 79
.dice 1 100. = 88 아래 주사위가 위 주사위를 이긴다면...

63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19:31

수경주 안녕!!
고생이 많구나 아이고... 19시간 활동이라니 자는 시간 빼고 다 돌아다니는 거 아니냐구(...) 쓰담쓰담이야...

63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0:01

@캡틴
성운이의 행동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요.

63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20:06

별건 아니고 지금 내 어깨 위에 실시간으로 도마뱀이 있어

64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20:28

>>617 지금 하이드해주면 되나요?

그리고 수경주는 안녕하세요!

64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0:31

아니다...! 제가 못 본 거였네요! >>638은 스루해주세요!

64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20:40

>>640 yes
love u

643 수경주 (49fzLkgEdw)

2024-03-09 (파란날) 21:20:44

엄밀히 말하자면 참여 못한다는 아닌데... 업무시간에는 내려가니까.. 힘들죠..(원래는 슬쩍 보고 잠깐 폰하는 정도로 가능은 한데 오늘의 특근물량을 본다)

누가 머리 대신해주면 그대로 한턴정도 지문에 반영할순 있습니다(?)

64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0:53

>>639 아, 그건 동남아 쪽으로 여행가면 꽤 자주 그러더라구요.

645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1:21:12

히히 물이 약점이었으면 좋겠다

64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21:19

>>639 와 도마뱀 귀엽다!
태오주가 키우는 거야?

64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21:24

>>644 마침 섹시보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

64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21:44

>>646 앗 시x 깜짝이야 섹시보이잖아

64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21:50

(안심하며 흑화 루트를 집어넣는다...)
캡틴 리라는 지금 팔이 묶인 상태일까?
아니어도 저 상태에서 그림은 못 그릴 거 같긴 하군

65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22:48

>>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태오주 도마뱀 무서워하지는 않나 보구나 다행이다

65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22:55

>>647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23:01

>>639 아 얽혀서 함께 귀국할 친구인가요(?)

653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1:23:19

수경주(뽀다다담)...

근데 내가 어이없는 거 알려줄까.


나 지금 이 스레 레스들 얼마 전에 봤던 기억이 있어서 날짜 확인하고 게시판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옴..(흐릿)

65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3:31

윤태씨, 물의 밀도는 못 건드리는 걸까요?

그러면 구덩이를 파서 물을 채워넣고 질식시켜 버리면...(?

65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24:12

전부 하이드처리 했어요!

65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24:52

리라가 이번에도 애들한테 방패 줬어?

65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24:55

그...앵간한 생물들 약점이라 할만한게 점막이긴 한데
크큭맨아
설마 너도...

65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5:02

>>647-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농림축산검역본부 기겁...!

659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25:26

>>653 데자뷰군요!

66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25:38

>>649 그냥 말 그대로 집게팔로 붙잡고 있는 상태에요! 팔의 여부는 자유롭게 해주세요!

66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25:46

>>656 예압!!!!

66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25:50

성운주 성운이가 혜우 받아낸거 같은데 받은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거야 아님 지면으로 내려온 거야?

66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6:32

>>662 혜우주가 편한 대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664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26:47

아마 이번 참여가 마지막이고 정하주(물리)가 리타이어할것같아...이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씻어야하는 생활패턴이라...

665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27:06

정하주 힘내라!

66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7:33

저런 떡장갑 적한테는 예로부터 산성 공격이나 폭발 공격이 약이었는데...

66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27:49

>>653 데자뷰인가!

>>660 오호 좋다!

66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28:22

>>663 그럼 내려서 은우랑 아라한테 가겟다고 할게

그 뻘한 상상이긴 한데
원래 갑각류는 탈피한 직후가 가장 약하거든?
마침 크큭맨 탈피한 직후고 정하가 공격했던 부분이 약점이 된 거 같으니까
거기로 총공격 갈겨보면 어때

리라 구할 사람은 구하고 ㅇㅇ

66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28:59

>>664 알겠어요! 정하주!

67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29:44

일단 팔 휘두르는 거랑 꼬리는 성운이가 어떻게 시도는 해볼게요.

671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30:16

아이고 정하주...

67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0:52

>>668 그게 좋겠네요!

67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1:13

>>664 (비슷한 상황인데 아까 낮잠 푸지게 자버려서 큰일났음...)

674 한아지-스토리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31:38

"유니 누나 아픈 데는 없어요?"

청윤이 공기탄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고 청윤의 상태를 확인한다. 어쨌거나 능력을 쓴 상태에서도 청윤을 애칭으로 부른다는 건 밝혀졌다.

"접촉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접촉하지 않는 편이 좋으려나. 몸이 아프지 않다면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아지는 청윤의 몸을 지탱하며 방패를 들어 윤태 쪽을 향해 막는다.

"어디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는데... 일단 버텨볼게요."

흔들림이 없도록. 그러나 방패에도 불구하고 청윤과 자신이 다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후퇴할 준비를 한다.

675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1:31:42

윤태 능력이 몸의 재질도 변경 가능한 듯. 그래서 아지가 잡았을 때 물렁물렁해져서, 힘이 엉뚱한 데로 퍼진 거고. 아마 누군가가 잡아서 살이 물렁해질 때, 그곳을 날카로운 무기로 잘라낼 수 있을랑가 몰겠네.

근데 지금은 근접전을 하면 죽것다.

물에 약한 것 같은데, 물대포 시원하게 쏘면 리타하려나.

676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1:32:18

여로땅은 무엇을 투척해볼까나- .dice 1 10. = 1

정하주 잘자....!!!

67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32:34

>>675 정확히는 아지의 손이 물렁물렁해졌지요!

678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1:33:20

>>677
아?

679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1:33:23

귀가했고, 체크해도 될까요?

68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3:24

문득 생각난 건데, 리라가 '닿은 물은 모두 강산성이 되어버리는 알약' 같은 걸 만들 수 있으려나요. 로운이가 뿌린 물을 갖다가 성운이가 역중력으로 강하게 들어올려서 크크큭씨 배때지를 시원하게 씻어줄까 하는 생각이 문득...

681 철현-스토리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33:35

"리라는 예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고!"
"인형은 더더욱 아니야!!"

저런 절지동물은 외골격은 단단하지만 속살은 약하다.
그렇기에 내부에서 하는 공격인 정하의 공격이 먹혔을 것이다.

그리고 절지동물의 가장 약한 순간은 탈피한 직후다.

"될대로 되라!!"

철현은 부숴진 막대 파편을 들고 탈피한 부위를 찌르려고했다

68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33:46

섹시보이 탈출함
안돼
내 귀국메이트가

68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3:58

>>677-678 사물의 밀도를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했었으니까요..

684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34:14

>>677 아지: (말랑말랑) ( ˊ࿁ˋ ) ᐝ

68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4:36

>>682 귀국메이트는 옆의 사람들로 만족하셔야 할듯해요 섹시보이 데리고가면 검역본부가 PPAP춤...

68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34:37

>>679 네! 금주! 체크할게요!

68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4:56

혼란을 틈탄 아지가 오늘도 너무 아지야

688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35:00

혜우주 천재다!!!!!!
한양주 생각도 맞는 것같아!!

68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35:08

>>685 이것들... 다 두고 오면 안 되는 거였어? (이런 발언)

69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35:28

Ppap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는 리라한테 윤태가 한 말 너무 말이 안돼서 반박도 안하는 중

691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35:30

철현히 리라에게 예쁘지 않고 귀엽지도 않다고 선언. (어?)

692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35:55

>>691 그러니까 너무웃겨
아니 철현아 의도는 좋았는데 그게
아니

693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1:35:55

흐으음

694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36:54

>>685 ppap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5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37:02

"말했지!!!!죽기보다 싫은게 있다고!!!"
그리고 지금 말해도 그렇지만, 내 뒤엔 믿음직한사람밖에 없으니까. 분명 내 공격은 유효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저자식 가까이에 있다. 그럼, 총공격을 할 뿐이야. 천천히 휘둘러지는 팔을 본다. 갑각류는 껍질안에 살이 연약하댔나. 그리고 팔의 궤도에 맞춰,왼손을 끼워넣는다. 만약 닿는다면 그 안의 수분의 부피를 그대로 증폭시킨다. 그리고 나는 왼손이 그대로 날아가겠지. 만약 닿지 않는다면... 배 아래로 기어들어가, 저놈의 얇디얇은 배때지에, 한번더 최후의 일격을 날리리라. 내 오른손째, 터트려버려서.

69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37:23

기절했었다

체크합니다

69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7:33

>>635

“헛수고하는 건 너지.”

내리찍히는 꼬리를 타겟으로, 성운은 강하게 역중력을 걸었다. 제아무리 몸이 단단하다고 해도 그것에 무게가 존재하는 이상 중력의 힘은 거스를 수 없다. 행동하면서, 성운은 크게 휘둘러지는 집게발에 과중력을 걸었다. 저 집게발을 으스러뜨리는 것은 무리겠다만, 제대로 휘둘러지지 못하고 땅에 처박히게 하는 정도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이의 삶을 함부로 단정지을 자격같은 거, 너한테 없어.”

그리고 가능하다면, 성운은 리라를 붙든 집게발에도 역중력을 걸어 들어올리려 시도할 것이다. 리라가 집게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끔.

698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37:44

어서와!!!! 한주

69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37:57

다담턴에... 가능하다면 함 참여해볼까🤔

Q. 해외면서
A. 선베드에 누워있다.

70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38:15

어서 오세요! 유한주! 체크할게요!

701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1:38:20

(여기서 폭발을 터트리면 몇명이나 휘말릴까) (🤔)

70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8:34

>>689 번거로운즈로 치환하면 그 그룹에서 성운이 포지션이 태오주이신 모양이네요. 저런...........

70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38:39

안녕 양아치야
사실 내가 기절시켰어

704 이로운 - 진행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1:39:09

"나는 웨이버가 아니고, 웨이버가 될 수도 없어."

인정하자. 방금 그 웨이버를 흉내낸 공격은... 한참 모자랐다.

그러니, 로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격을 때려넣는다.

보유하고 있는 물병에서, 물을 넓게 퍼트려 꺼낸다. 그리고, 방울방울 단위로 나누고— 비처럼 직선 형태로 바꾼다. 그것들을 일제히 윤태에게 조준. 약하디 약한 빗방울이지만, 그 속도가 총알 수준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마치 비가 내리듯 쏟아지는 물방울 하나하나의 위력은, 권총 이상!

지금 로운이 시전한 공격은, 속된 말로 짤짤이. 소규모의 연사 공격을 시전해 결정타는 되지 못할지언정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공격이었다.

705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1:39:10

다들 어서와!!

나 잠깐 이번턴만 패스할게;ㅁ;!!!!

70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9:16

유한주 금주 어서오세요-

>>701 예로부터 떡장은 폭발물로 잡았다

70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39:18

>>702 ENT 3명 모이면 TNT야
아이원트 디스 휴먼 스틱 앤드 웨에엥 플리즈...

70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39:23

알겠어요! 여로주!

709 나 랑 - 진행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1:39:45

situplay>1597039407>635

"쳇."

생각했던 대로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창이 오히려 박살이 나버렸다, 분명 쥐고 있던 건 단단한 쇠막대였는데 쿠키라도 된 양 바스라졌단 말이다.
하는 수 없이 손에 쥔 게 없어진 랑은 두어 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겉으로 보기에 위협적인 건 둘째치고,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명확히 모르니 쉽사리 다가갈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물리적 접촉을 할 수 없으니 주의를 끄는 것도 어렵다.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상대를 뭣하려 신경쓰겠는가.

무르게 하는 것과 단단하게 하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가? 쇠막대가 박살난 걸 보면 쇠막대가 약해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단단해진다고 해서 멀쩡한 쇠막대가 부스러질 수는 없을 것 같으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닿아선 안 된다, 헌데 그럼 대체 언제 닿을 수 있단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윤태가 점프를 하는가 싶더니, 리라가 붙잡히자 랑은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말이 X나게 많다."

랑은 닿게 됐을 때 무슨 일이 생길지 따위는 뒤로 한 채 윤태와 리라 쪽으로 달렸다.
땅에서 녹색 기운이 반짝이는 게 보이긴 했지만, 지금 당장 뭘 할 수 있겠는가. 팔 하나로 된다면 그쯤 내주마. 랑은 겉옷을 벗어 한쪽 팔에 휘감은 채로 윤태에게 뛰어들어 꼬리를 붙잡고 윤태의 등에 발을 디딘 채 있는 힘껏 잡아당기려고 했을 것이다.

"계속 그따위로 굴어, 마무리할 때 기분 더럽지 않게, X새끼야."

710 청윤 - 진행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39:46

"으응..!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아지의 공격이 정작 잘 먹히지 않자 청윤은 일단 후퇴하는 아지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혹시.. 닿은 것 때문에 몸까지 말랑하게 바뀐걸까..?"

확실히 그게 가장 맞는 추론 같았다.

"은우 선배! 아라 선배!"

청윤은 둘이 떨어진 것에 크게 당황하며 아지에게 일단 최대한 조심하자고 말했다.

"저 꼬리를.. 조금만 더 쏘면 부러질 것 같은데..!"

집게를 맞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꼬리부터 부러뜨리고 볼 청윤이었다.

71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39:50

>>7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2 천 혜우 - 진행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40:05

세포조직적으로 위협을 가하니 그걸 허물로 만들어서 내보낸 건가?
흥미롭군...

"과연, 단순히 외관만 따라한게 아니다 이거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갈라서 탐구할 가치가 충분해 보이는데?"

진윤태가 내 능력을 헛수고니 뭐니 해도 나는 나대로 생각하느라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이윽고 집게발이 억지로 벌려져 몸이 뚝 떨어지자 당황하지 않고 낙하하는 대로 몸을 맡겼다.
곧 든든한 두 팔과 품이 다가와 받아줄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역시 내 기사님이야. 고마워, 성운아."

긴급한 상황이었으나 나는 아랑곳않고 성운을 안고서 뺨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 전황을 넓게 둘러본 뒤, 은우와 아라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나 은우랑 아라 힐 해주러 갈게. 그 근처로 내려줘."

그 와중에 리라가 다음 타겟이 된 걸 봤지만 내가 도움이 될 일은 없었다.
대신 성운이가 있었다.

"넌 이제 네 친구를 구해줘. 잘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지면에 내려지자마자 은우와 아라에게 달려가 두 사람의 신체를 회복시키기 시작했다.
먼저 골절은 없는지 살피고, 있다면 골절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그 다음은 근육의 손상과 혈관의 파열 등등-
차례와 속도를 동시에 가해 은우와 아라의 치료에 전념했다.

713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40:07

이렇게 몸을 던질 수 있는이유 -
1. 적당히 다치면 혜우가 치료해주겠지

2. 뭐 아파도 뇌를 좀벌레가 세번 파먹었는데 그것보다 아프겠어

714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40:11

>>707 끝나고 여행 이야기 풀어주세요!!

71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0:47

아무리 생각해도 땅에 뭐가 있는데

716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40:53

유한주 어서오세요!

정하의 공격 괜찮은거죠..?! 정하야!

71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41:06

>>711 situplay>1597039353>748
웨에엥 플리즈

>>714 할미 친구들 성격이 되게 재밌는 애들이라 풀어줄 썰 많단다
이따 공항가면 몇개 추려서 대화만 좀 들려줄게...😇

71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1:57

@캡틴
성운이의 행동지문을 바꿔도 괜찮을까요?

71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42:19

다들 안녕하세요
음 방금 일어나서 정리가 절 안 되니 다음턴부터 참가하는걸로...

>>703 (꿍!)

72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42:48

>>719 (토닥토닥)

>>718 음. 네!

72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42:55

갠적으루 혜우 잡혔을 때 태오 반응이 궁금했는데

722 여로주:3 (9hCl1X46bY)

2024-03-09 (파란날) 21:43:23

나는 그럼 잠 좀 깨고 올게!

72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3:53

>>635

“헛수고하는 건 너지.”

내리찍히는 꼬리를 타겟으로, 성운은 강하게 역중력을 걸었다. 제아무리 몸이 단단하다고 해도 그것에 무게가 존재하는 이상 중력의 힘은 거스를 수 없다. 그러면서, 성운은 역중력의 범주를 윤태의 온 몸으로 넓혔다. 윤태가 공중으로 번쩍 들어올려지도록. 저 휘두르는 집게발이 우리의 머리 위를 의미없이 스쳐지나가도록. 리라를 땅에 메다꽂은 집게발이 뽑혀나가도록. 다른 이들이 공격하기 쉽도록.

“다른 이의 삶을 함부로 단정지을 자격같은 거, 너한테 없어.”

724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43:58

다녀오세요! 여로주!

72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45:12

"섹시보이(태오주 어깨 위에 있던 도마뱀)가 가버렸어"
"랩틸리언 치고는 섹시했지"
"랩틸리언은 원래 섹시하지 않아?"
"여기 셋다 퍼리 취향이라 해도 xx이는 못 이겨"
"섹시보이 잘 도망쳤다 야"

이런 것도 있었단다
아주
우당탕탕이지

72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5:32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음...
태오주 그 마조히스트 커뮤러 짤 쓰셔야 될 것 같아요

72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5:56

>>725

728 서한양 - 스토리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1:46:07

>>635

아지의 공격을 보고 알아냈다. 저 녀석, 몸이 단단한 것도 있지만..자신에게 닿는 사람의 몸의 재질을 변경했어. 그리고.. 내 염동력은.. 분명 레벨 4 최상위의 힘인데도 척추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아. 엄청나게 단단해. 하지만 단단한 적이어도 무언가 약점이 있을 거야. 정하와 로운양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였어. 물이 약점인 걸까?

혜우양의 공격에는 오히려 탈피로..탈피? 저 녀석..분명 절지동물의 키메라야. 절지동물은 탈피를 했을 때가 가장 약하지. 지금 저 강철같은 몸도 약해졌을 터.. 그렇다면 다시 공격한다. 어디를? 녀석의 다리관절 말이야. 지금 저렇게 연해졌을 때를 노려야지.

다리부터 못 움직이게 해서 전투력을 급격하게 낮춰버린다.

" 리라양! 조금만 참아요! "

서한양은 공중에 뜬 채로, 윤태의 다리 마디를 이어주는 관절들.. 그 관절들을 염동력으로 잡아서 최대한 세게 비틀려고 했겠다.

72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46:36

>>719 우에엥

>>721 ㄹㅇ?

여로롱 다녀와~~~

730 윤 금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1:46:51

"내 짝꿍에게 무슨 짓이야 X자식아!",

상대가 리라를 붙잡고서, 내리찍을 듯 독침을 치켜 올리는 것에 피가 차갑게 식는다. 그에 금은 상대를 죽일 듯이 내려다보며 불같이 화를 냈으니, 솟아오르는 분노를 언젠가 연습해 보았던 기술로 상대에게 표출한다. 독침이 달린 전갈 꼬리며, 단단한 껍질 중에서 그나마 연약해 보이는 여러 포인트에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 한다.

73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47:30

>>725 스에상에

73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47:31

>>726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733 서성운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47:48

>>712

“···네가 무사하면 그걸로 됐어. 알았어, 은우 선배랑 아라 선배 옆에 내려줄게. 조심해, 땅에 뭔가 있어.”

성운은 혜우를 은우와 아라 옆에 내려주었다. 그리고 다시 허공을 박차올랐다.

“다녀올게. 너도··· 몸조심해. 이 다음 건, 이 일이 다 끝나거든 하자.”

734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1:48:37

>>725 ....(뇌가 정지됨)

73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49:03

다음 거? (머리 위 녹색 포자 퍼버벙)(?)

73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49:03

와 금이 멋있다
평소같은 모습이랑 화났을때의 갭이 🐕 좋아

737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49:30

situplay>1597039407>635

탈피도 해? 리라의 얼굴이 대번에 구겨졌다. 저걸 더 이상 인간이라고 부를 수는 있나? 인간적인 생각도, 인간의 육신도 없다면 저 존재를 누가 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 전치 2주 룰의 효력은 아직도 유효한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두족류의 촉수가 무너지는 동안 다음 공격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빗자루에서 몸이 떨어지고, 공중에서 바닥으로 강한 힘이 동반된 채 추락하고 만다. 강한 충격에 순간적으로 시야가 암전되고 얼굴께에서 피 냄새가 울컥 올라온다. 내상을 입었나? 어디가 부러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때맞지 않게 약간 졸린 것도 같다.

"아아아아아악!"

그리고, 곧 의식과 시야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신체의 통증이 한꺼번에 올라온다. 곧장 정신줄을 놓아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그를 죽일 듯 누르고 있는 괴물의 도발 덕분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을 꾹 감았다가 뜬 리라는 진윤태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조사, 를... 발로... 했니? 사람, 우습게, 보는 것도... 정도가, 있지...!"

그리고 타이밍 좋게도, 이쪽으로 달려와 꼬리를 붙든 랑과 성운의 역중력은 빠져나올 틈을 만들어 주었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압박이 약해진 찰나의 순간, 리라는 이를 악물고 몸을 뒤틀어 집게발에서 빠져나온 뒤 꼬리를 붙들고 있는 랑을 붙잡았다.

"언니, 조심해!"

그리고 그대로 진윤태에게서 되도록 멀리 떨어지려고 했을 것이다. 잡아끌었던지, 같이 데굴데굴 굴렀던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73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49:34

근데 나 궁금한게
크큭맨 죽일거야 생포할거야?

73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50:05

당연히 생포해야지!

아니라고?

74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50:06

>>732 안와골절에 주의하세요

741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21:50:31

수경주: 어물거리다가 참여신청할까말까로 시간 다 보냈다.. 이제 구경하고 업무하러 내려가야지 뭐...
수경: 저기요.
수경주: 솔직히 넌 도움 안될것같아서.

742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50:38

난 생포, 팔다리 떼어놓고 영역밖으로 던지면 안티스킬에서 회수해주지 않을까?

74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50:38

죽이고 싶은 마음 만반인데 죽이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요. 생포해야죠..

744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50:39

반만 죽이죠(?)

74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0:56

저지먼트 우정이랑 활약에 심장 벅찬다 미칠거같음 지금...
🥺🥺🥺🥺🥺🥺
우리애들최고야...

746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1:51:03

>>736 에 그런 말은...
금주를 쥐구멍에 숨게 만들어요....

>>738 🤔
봐서요

74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1:20

뇌만 떼자(?)

748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52:13

>>740 감사합니다


내가 나중에 줄 막레에서 조금 놀랄 수도 있지만 그러려니 해주세요 유남생?

74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52:15

>>747 통 속의 뇌 진짜냐고

75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1:52:18

시간도 되었고 다음턴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은우와 아라를 회복시켰으니 보너스 어택이 추가로 주어지겠습니다.

751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52:22

크크큭맨 통속의 뇌화

752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52:33

금이 내 짝꿍 발언 멋있다!!
>>725 오..이해했어..

75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52:37

진짜 주는거야? 나 떨려...

75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53:01

죽이는거야 딜찍누 해버리면 그만인데

생포할거면 일단 집게발 접합 부분 조져서 떼버리고
상하체 접합된 부분 근처 (접합 부분 노리다가 뒈짖할 수 있음) 적당히 떼어낸다는 느낌으루다가 분리시켜야할듯
지혈 및 최소한의 생존회복은 혜우가 하면 될테니까

없어진 팔다리요?
여기 인첨공이야 의수의족 안드로이드 천국이라구

75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3:13

사실 그거 또 해볼까 싶기도 해
제로전에서 금이랑 했던 가연성 가스+발화능력 콜라보
범위만 잘 잡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바람도 없고(?)

756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54:10

>>754 리라와 혜우 힘으로 통속의 뇌하죠!!

75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1:54:48

차라리 죽이는게 덜 잔인할듯(농담)

758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1:55:17

>>741 레벨0 강철현도 있다!!
적어도 수경이는 철현이보단 도움될 것이다!!

75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55:38

>>756 근데 지금 통이랑 보존액 없자나
무리무리

>>757 원래 죽지 못 하게 살리는게 그런겨

760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1:56:06

통 속의 뇌 재미있겠다... :3

앗시 졸아서 세수하고 왔어

761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56:23

리라가 보존액 만들어주면 되죠
가자(??)

762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1:56:39

어서오세요 여로주!
눈이 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ㅋ

763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21:56:58

드문드문은 확실히 힘들긴 하네요. 일단 정주행부터 해야하는게... 치명타고(?)

764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1:57:33

>>755 🤔🤔🤔🤔🤔
다른 아이들이 휘말리게 조심만 한다면야.... 확실히...

76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8:02

아맞따
아까 성운주가 말한 산성용액화 시키는 약 담턴에 만들어볼게
아예 투척용 병으로도 만들어야지

766 진정하 - 이벤트 (Y3hUolv0uc)

2024-03-09 (파란날) 21:58:39

>>759
공기 공급할 에어로키네시스도 있고 혈액 공급할 하이드로 키네시스도 있는데 그냥 목만 싹둑해서 천연 보존액을...이런발언 위험한가

76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8:45

>>764 그치...
한번 타이밍을 봅시다... 번지지만 않으면 좋을 거 같아 범위특정할 방법을 찾아봐야만

76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58:47

>>759 없은들 무엇이 두려우랴. 우리에게는 리라가 있다. (님?)

76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1:59:15

근데 나 개끔찍한 생각 했는데(칵테일 한 잔 걸침...(

77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1:59:31

이 사람들아
오너들이야 히히 통속의 뇌다 담가버리자 즐겁지만
애들 멘탈 괜찮겠냐고

77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1:59:40

>>766 >>>공기 공급할 에어로키네시스와 혈액 공급할 하이드로키네시스<<<
그 정점 두명이 현장에 있는 웃지못할 상황

77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1:59:46

보존액이랑 통 쌉가능입니다 필요하다면 1588 리라리라

태오주의 끔찍한 생각 무엇인가

77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00:24

>>770 그
으건아니긴하지만............
그럼 통째로... 통에 넣을까...(??)

774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00:49

>>770
유한: (별 생각 없음)
유한주: 양아치야...

775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00:52

>>769 (흥미) (관심)

>>770 성운이는 그냥 무덤덤할 것 같은데요. 윤태씨가 워낙에 성운이를 잘 긁었어야지..

77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01:05

>>773 이게 무슨
당장 하자

77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1:24

어휴...
리리한테 담턴에 수술용 톱 만들어달래야겠다(?)

77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01:43

유한주 하이

아지는 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눈에 보이지 않게 해!!!!(???????)

77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02:07

아지 눈감아......

78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02:18

아니 젠장 어딘가의 좀비 써는 금발 트윈테일 치어리더가 윤태씨 머리를 허리에 매달고다니는 상상을

781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2:34

혜우 : 아지야 다 끝났어 이제 눈 떠도 돼
했는데 막 시뻘겋고 뚝뚝 떨어지고

78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3:02

>>780 계속 크큭거릴거 같아서 한턴만에 걷어차버릴듯

783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03:06

>>767 은우가 가스를 한 곳으로 모아준다던가. 음. 🤔

>>774 (꿀밤 꽁)

784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03:12

그 광경을 본다면 청윤이는 아마 곧 저지먼트 탈퇴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할 것 같네요

785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03:12

궁금한게 있는데 수경이가 저 전갈 잡고 영역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786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03:13

여로땅 멘탈 베리파인:3

787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03:33

뇌... 들고 크리에이터랑 눈마주치면 알아서 "아저씨는 너희들이 거기까지 가는 걸 바라지 않았단다." 하고는 "이제 아저씨가 봐줄 필요가 없겠구나." 하면...

철현이 "왜요, 아저씨도 이렇게 되고 싶나?"
혜우 "킥!" 하고 어이없단 듯 웃고
리라 "이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데요?"
아지 "하지마안... 이렇게 되는 건 무서운걸요오~ 싸우지 마아~" < 오버리미트 발동중
여로 "아하?"
태오 (뇌 소중히 안고있음...)
정하 (T 발언)

할 것 같아

788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03:36

>>78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03:51

>>783 유한: 아니 왜 크아아아아악(머리가림)

79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03:56

>>781 아지: 우아아아~~ 。°(°.◜ᯅ◝°)°。 (트라우마로 남음)

791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04:12

아니면 허공으로 띄운다음 프리딜해도 될 것 같아요 원거리는 약하니까

79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4:14

>>787 어라 태오주 왜 스포해

79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04:34

와중에 청윤이는 두 가지인데
"싸우고 싶지 않아요!"랑 "경찰들은...!"이 공존할 것 같고
하냐냥도... 비슷하게 T발언 조질 것 같고
랑이는 와중에 데인저 센스가 저지먼트 쪽에 발동될듯

794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04:56

>>789 뇌는 생각을 하라고 달고 다니는 겁니다. 양아치. (??) (그냥 때리고 싶었음)

795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04:59

+ 밈미 위장약 태오한테 달라 함

796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05:27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땅 하필 >>>아하?<<< 얔ㅋㅋㅋㅋ큐ㅠㅠ 무셔...

79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05:29

저지먼트 절망편이구나

798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05:43

>>787 "우리한테 덤비면 이거 깰거에요. 아저씨 딸 치료해야죠?"

799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5:44

뇌세포가 알콜 마시고 움파룸파 댄스 개쩔게 춘다 와

800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22:06:05

조금 비위가.. 음... 어...
앗시. 오늘 뭐 좀 잘못먹었나. 속이 이상해지네.

80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06:32

수경주 괜찮아...? 브레인 얘기.. 그만할까...?

80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06:38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귀여워
혜우 볼때마다 트라우마 생각나면 대박이겠다

803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07:09

>>800 몸은 괜찮아요??

80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07:41

>>787 “뭐야, 표정이 왜 그래요.”
“고맙다는 인사는 어디 팔아먹었죠? 당신이 할 일을 대신 해줬잖아? 범죄자 검거, 의사 확보.”

(이마짚)

805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07:49

아니 잠깐 눈 뗐는데 돌아오니까 아ㅋㅋㅋㅋㅋㅋㅋ당장 하자에 수술용 톱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안되는 아기들아 미안하다...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웃겨 죽을거 같아
이게 저지먼트야 인천 코뿔소파야
와중에 리라 진짜 저럴거 같음 캐해천재

806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07:54

수경주 괜찮아?!

807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08:43

>>800 수경주.. 이거 빨리 쉬실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80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08:45

>>784 뭐, 실제로 그리되지는 않을 테지만요...
그리되지 않는 거 맞죠.........? (파드메 표정으로 참치들 둘러보기)

80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09:02

(수경주 복복복복...)

810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09:19

아니
그냥 생포하자 얘들아

너희가 그걸 할 필요는 없잖니.

나리가 계시는데

811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22:09:24

음.. 네. 괜찮아요.
오늘 너무 활동해서 그런거에 가까운 거 같아서요. 순간 그런 의료쪽 (검열) 후각적인 경험이 갑자기 떠오르는 바람에..

81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10:01

>>787 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793 청윤이가 머리 깨진 사람의 모습에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마 태오를 쏠지 말지 고민하고 있을 것 같...

813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10:33

>>812 🥺

81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10:39

나리가 계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잡아서 넘겨드리면 깔끔히 어... 응?(??) 해주시지 않을?까

수경주 괜찮아...? 아이고(쓰담쓰담) 찬 공기 한번 쐬자🥺

81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11:05

>>810 어허 장난감 뺏어가면 혜우 화낸다

81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11:12

아지는 실제로 뇌만 들고 가면 심하게 충격받아서 말도 제대로 못할걸
뭐근데 진지하게 할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딩굴)

817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12:24


>>811 00. 생각하지 말아요.

81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12:40

뭐 암튼 생포할거면 키메라 파츠 분리+최소한의 생존처치 이래야 하지 않을까

819 수경주 (UXGii06KYw)

2024-03-09 (파란날) 22:14:25

하지만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더 생각하는게 바로 사람인걸요.
아 또 생각해버렸..
잠깐 바람 쐬고 들어가서 일하다 보면 잊겠죠 뭐...

820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14:26

그치...
하 근데 (머리 어쩌고) 안해도 파츠 분리도 상당히 비위 필요할 거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 크리에이터 아저씨 윤태 머릿속 데이터만 빼가서 재구축해가지고 복제 안드로이드 만들면 안 되나?? 윤리적으로 문제있긴 하지만 저쪽이 먼저 윤리 없었고

82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14:57

나는 상체 하체 뜯어내는거보단 다리나 독침 하나하나 잘라내는걸생각했는데
왜 게임같은데선 그렇게 하잖아

822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15:05

금 : (그냥 태울까) (깊은 고민)

823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16:31

>>822 리라: (고민하는 금이 보고 은우 선배 불러옴) "가자"(?)

824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16:38

전갈의 독침은 응아할때 쓰이기도 한다던데

82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16:59

>>821 그게 정공법이긴 한데
너무 오래 걸리고 귀찮잖아

826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17:17

여로땅은.... 세치혀를 놀릴까 고민 중인데 이거 혀를 놀린다고 들을 지가 의문이고....

827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17:33

>>824 🫨🫨🫨🫨🫨🫨🫨🫨🫨
끔찍해
잘라버려야만

82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17:39

>>824 순간 응? 했다가
개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침투력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9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17:49

>>825 아니 확실히 화끈하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18:16

>>824 >>827 아니 일하다가 🐕 같이터졌네
이게무슨

831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18:53

꼬리 잘리면 응아 못한대 전갈!

후후

갑각과 내피 사이에 공간이 있다면 금이가 좌표 지정해서 터트려버릴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

832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19:16

833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19:30

알고싶지 않았던 사실을 오늘도 하나 알아갑니다

83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19:50

당신은 잘 오다

835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19:55

진행 레스 올린담에 캡틴 잡담 정주행할거 생각하니까 짜릿하다

836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20:19

고양이짤 쓸듯

837 Story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21:21

아지는 빠르게 뒤로 후퇴했습니다. 아무래도 무리하게 공격을 할 생각은 없는 듯 보입니다. 이어 윤태의 모습을 가만히 살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철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후배가 예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다고 크게 외치며 탈피한 부분. 정확히는 정하가 건드렸던 바로 그 부분을 막대 파편으로 찔렀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정말로 푸욱 들어갔습니다. 그에 윤태는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을 신경쓰지 못했고 독침의 움직임도 순간 멈췄습니다. 집게팔로 꽈악 조이는 힘도 꽤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이어 정하는 윤태의 집게팔에 자신의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능력을 발동했습니다. 이어 딱딱한 껍질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고 엄청나게 빠르게 물렁물렁하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정하의 왼손 역시 아래로 축 쳐졌습니다. 마치 뼈가 부서진 것처럼,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로운이 빗방울을 총알처럼 쏘아댔습니다. 물렁물렁해진 집게팔에 닿아서 그런 것일까요? 윤태는 다시 괴성을 질렀습니다. 상당히 아픈 모양입니다. 청윤은 아지의 도움을 받아 균형을 잡았고, 꼬리를 향해서 계속 공격했습니다. 꼬리가 부서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껍질 부분에 금이 가는 것이 천천히 그녀의 눈에도 보였을 것입니다. 이어 성운은 꼬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공격했고 그 힘을 따서 랑이 자신의 힘으로 꼬리를 찢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금이 가지 않았다면 어림도 없겠지만, 아지와 청윤이 미리 공격을 해서 금을 낸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역중력으로 몸을 띄우려고 했지만 좀처럼 몸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당연했습니다. 집게팔을 땅에 박고 있는걸요. 뽑으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쪽도 만만치 않게 저항을 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어 한양의 중력이 작용했고, 다리 관절이 꺾여나갔습니다. 그 때문에 윤태는 힘이 빠져 털썩 주저앉았고, 덕분에 집게팔에도 상당히 힘이 빠졌습니다. 뒤이어 금이의 폭발 공격이 이어졌고, 이미 부서진 독침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휘두르던 집게팔 역시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무사히 빠져나온 리라는 랑을 안고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하지만 랑의 두 손 역시, 물렁물렁해진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능력에 영향을 받은 것 때문이 아닐까요. 일단 심하진 않았기에 정하는 물론이고 랑 역시 혜우의 치료를 받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한편, 랑은 빠져나오면서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심장'과는 반대쪽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곳의 위치와 함께 이대로는 싸움이 계속해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혜우는 은우와 아라에게 갔고 두 사람을 치료했습니다. 두 사람 다 어떻게든 일어설 수 있었고, 혜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크으! 이 날파리 같은 폐기물들이!"

한편, 윤태는 빠르게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힘을 주었습니다. 찢어졌던 분위가 다시 푸욱, 하는 느낌으로 튀어나왔습니다. 녹색 진물이 뚝뚝 떨어졌고, 철현이가 찌른 곳은 검은색 연기가 피슈우웅 하는 느낌으로 터져나왔지만 아직은 더 움직일 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쪽도 조금 지쳤는지, 윤태는 숨을 내뱉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몸통. 정확히는 엉덩이 부분에서 하얀색 실이 튀어나왔습니다. 뒤이어 윤태의 몸이 붕 떠올랐습니다. 그와 동시에 몸에 녹색 빛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유감이군요. 몇 번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또 다시 베리어는 켜질테고, 몸을 박살낸다고 한들, 다시 복구시키면 그만이 아니겠습니까? 크크큭. 퍼스트클래스 2명에게 맡기시렵니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결국 당신들에게 승산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윤태의 바로 위에서 은우가 모습을 스윽 드러냈습니다. 그의 눈에는 붉은색 안광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아마, 3학년 동기들은 2학년때, 그리고 작년에 1학년으로 활동했었던 이들은 딱 한 번 정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요. 그건... 인정사정없이 모두 인천 앞바다에 총기를 든 이들을 집어넣었을때의 그 무자비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윤태의 머리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주변 공기를 압축했고 그대로 터트렸습니다.

"내 소중한 부원들에게 폐기물이라고 지껄이지 마. ...폐기물아."

소리가 사라지는 소리와 함께 강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든 강한 돌풍이 그곳을 감쌌습니다. 모두가 눈을 떴을 때는, 녹색빛이, 그리고 더 나아가 땅에 있는 녹색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마치 그 근방의 지대를 싹 날려버린 것처럼... 당연하지만 은우는 그대로 땅에 추락했습니다. 눈이 좋은 이를 피를 뱉는 모습도 아마 보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윤태 역시 땅에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천천히 다시 몸을 일으켰습니다.

"크크큭. 어리석긴. 베리어가 켜져있는 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 정도의 힘을 사용해서 대체 뭘 한단 말입니까?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 없군요. 그냥 자살을 하고 싶으셨던 겁니까? 크크큭."

"...폐기물 여러분들에겐 참으로 안타깝게 되었군요. 기회를 잃어서 말이죠. 퍼스트클래스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마치 별 거 아니라는 듯, 정말로 쓰잘데기없는 짓을 했다는 듯 그는 은우를 강하게 조롱했습니다. 이어 고개를 돌려 그는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봤습니다.

"아니면 계속해서 싸우겠습니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싸움을? 당신들의 체력이 얼마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어 그는 은우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향했습니다. 집게팔을 있는 힘껏 올린 것으로 보아 그대로 은우를 내려찍으려는 모양입니다.

은우의 일격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은우는 땅바닥에 널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정말로 쓸데없는 짓일까요?
애초에 이대로 싸움을 계속 한다고 한들... 끝이 있을까요? 도망치려면 지금입니다.

/10시 50분까지!

838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2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답 흐름 대체

83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21:53

하 이 사람아
하아ㅠㅠ
아 웃어서 얼굴근육 땡긴다 그럼 잘라야지...(대체)

🤔 호 그러게 사이에 공간 있지 않을까? 좋은데?

840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22:31

일단 은우 구출이 먼저 같은데!!!

841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23:02

미어캣 한 마리 있으면 좋겠다 그럼 전갈 부분 깔끔하게 먹어치울텐데(?)

842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23:16

은우 구출은 유한이가 하러 갈게요

843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ljymYMRtno)

2024-03-09 (파란날) 22:23:31

>>0

"뚜!"

/까앙/

"따!"

/까앙/

"음~ 역시 보람찬 하루임다~"

이번엔 옷인지 슈트인지 모를것을 입고서 열심히 실전훈련을 하고 있던 그녀였을까,
기분 탓인진 몰라도 손에 들린 금속배트가 오늘따라 유난히 빛나는듯 했다.

"이정도 힘이나 기술이라믄 비행기두 때려눕힐수 있을거 같아여!"

...물론 진짜 그런건 불가능할테지만...
최소한 머리에 혹이 난 채 저마다의 포즈로 널부러진 스킬아웃들에겐 효과발군인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도 신체능력이 상승되는 계열에게까진 큰 효과가 없는듯 싶지만...

"남들 한대 맞고 2주치 나올때 하루치밖에 안나온다믄... 총 14대를 때리면 되겠지여?

뚝!"

/까앙/

"딱!"

/까앙/

골목골목으로 청아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84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23:47


경악
🫨🫨

통 그릴게

845 애린주 (ljymYMRtno)

2024-03-09 (파란날) 22:24:14

나는 지금 등장했고, 매우 서럽다... ;3c...

846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24:18

847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24:46

응디에서 실이라니 어휴 숭해라

84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24:47

어서 오세요! 애린주!

849 수경주 (uuCsclhJnU)

2024-03-09 (파란날) 22:25:12

저는 그럼 업무를 하러 가야하는군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85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25:45

수경주 다녀와

851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25:47

지금의 윤태씨는 어디에 고정되어있거나 한 게 아닌 거죠?

852 애린주 (ljymYMRtno)

2024-03-09 (파란날) 22:25:47

>>824 전갈의 독뎀은 사실 똥독이었던 거군... 🤔🤔🤔🤔🤔

85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26:23

>>851 땅에 떨어졌죠. 은우 때문에!

854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26:30

수경주 무사히 다녀오세요.

855 한양주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2:26:34

리라리라

진검 하나 만들어줄 수 있을까?

856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26:44

애린주 어솨!!!!!!! 뭔일 있어?

85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27:25

진짜 그냥 뇌척수액을 쫙 쥐어짜버리고 싶은데 후우우우우우으읍... (인내)

858 유한 - 스토리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27:37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할 것 같아보이냐?"

유한은 방패를 들어올린 후에 은우를 향해 멀리서 달려갔다. 은우까지 꽤 거리가 있었든, 아니든 간에, 유한이 은우에게까지 도달하는 것은 꽤나 손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 능력 덕분이었다. 빠른 속도를 살려 은우에게 다가간 유한은 방패를 비스듬하게 들어올려 내려찍는 집게팔을 흘려냄과 동시에, 남은 한 손으로는 땅에 널부러진 은우를 들어올리고서는 재빠르게 윤태에게서 벗어나는 것이다.

"부장님 확보 완료!"

묘하게 은우를 사물 취급하는 것은 덤인 양아치였고.

85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27:40

수경주 다녀오고 애린주 어서와!!

@성운주 @정하주 @로운주
물->산성용액으로 바꾸는 포션 만들면 써볼래?

860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27:45

애린주 어서오세요!

861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27:53

애린주 어서와!(뽀다다담) 수경주도 다녀오고!!

86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27:56

랑이가 감지한 무언가가 저 이해불가능한 회복?을 일으키는거 같은데
심장 피해서 저거 조져야 할듯

863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28:05

애린주 어서오세요~ 무슨 일 있으셨는지...(복복)

수경주는 일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86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28:10

>>855 옛썰!!

865 로운주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2:28:22

>>859 헐헐 넹

866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28:31

나 상황 보고 담-다담턴 참여 가능하겟니

867 여로주:3 (PvAUauPRm.)

2024-03-09 (파란날) 22:28:57

정하 능력으로 죽지 않을 정도로만 수분 바짝 말리는 거 어때?

건어물은태씨(전갈첨가) 되려나:3(?

868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29:06

얘들아 상체는 남겨야 한단다
하반신이랑 집개발만 조져

869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29:06

>>866 가능해요! 일단 체크하실거면 그때 체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87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29:18

지금 시점에서 크크큭맨을 영역 밖으로 내던지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으려나...

871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30:03

>>869 고마워
감사의 인사로 뇌세포의...

댄스를 줄게(?)

87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0:25

>>870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은우가 혼신의 일격으로 영역까지 다 깨버렸답니다. 그래서 지금 저지먼트+크크큭맨이 있는 곳은 녹색 지대가 아니에요.

87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30:45

>>870 영역은 은우가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킨거 같아
녹색 잔상이 사라졌다는게 그거 같거든

87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32:10

유한주야 혜우가 이어셋으로 한이한테 은우 데리고 자기한테 오라고 할게
혜르시 광범위 힐 드간다

875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2:12

팔이!
비밀의 방에서 해리포터 팔 뼈가 없어진 것처럼 된건가 헤헤

876 애린주 (ljymYMRtno)

2024-03-09 (파란날) 22:32:56

>>856 아무 일도 없었다!!!

암턴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스읍... 지금 난입... 스읍... >:3c

877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4:01

온사람들 어서와라 어서와라

- 정확히는 '심장'과는 반대쪽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곳의 위치와 함께 이대로는 싸움이 계속해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그러니까 이건 통상적으로 왼쪽 가슴팍의 반대편인 오른쪽 가슴팍이라는 거겠지?
헉 설마 두개의심장 된 상태야?(?)

87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4:01

>>875 그 정도는 아니고 누가 힘 줘서 꽉 잡으면 또각하고 부서질 정도로..(옆눈)

879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4:29

>>878 골밀도가 무진장 낮아진 상태라고 보면 되는거로군

880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2:34:34

@캡틴

혹시 주변에 던질만한 거 있을까?:3 돌 같은 거:3

881 한아지-스토리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34:37

"접촉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거죠?"
"접촉한 사물에 닿는 건 어떻게 되려나?"

은우가 다친 모습을 보고서는 부장님! 하고 소리를 지르다 유한이 구하는 것을 보고 작게 안도의 숨을 내쉬는 것이다.

"기절시키거나 무력화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지금부터 가까이 접근할게요. 내려가고 싶으면 내려가도 괜찮아요."

능력을 쓴 탓에 평소보다 딱딱한 목소리지만 청윤에게 퍽 다정한 어투로 타인에게 들리지 않게 속삭이고서 청윤이 그대로 있었다면 함께, 청윤이 내려가길 바랐다면 내려주고서 윤태의 뒤로 빠르게 돌아가 방패의 모서리로 목 뒤를 강하게 쳐내려 한다. 죽지는 않아도, 기절시키기 위해 힘을 조절한다.

882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2:35:08

이몸

등장


이라는 대사 한번쯤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88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5:18

>>880 물론 많이 있지요!

88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35:18

>>877 묘사 보면 별개의 약 같은 거 없이 어느 정도 회복이 이뤄지는데
그걸 가능하게 하는 장치? 그런게 있는거 같어
그걸 먼저 조져야 더이상 회복 안 하고 차근히 제압 가능할거 같은데

885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2:35:21

태진주 어서와!

886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35:24

오른쪽 가슴을 치려다가 목 뒤 쳤는데...으음...
오른쪽 가슴은 남들에게 부탁한다(엄지척)

887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5:32

>>882 어서 오세요! 태진주!!

888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35:54

오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야간조 태진주와 애린주인가요!

889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6:04

어서와 최강의 붉은머리 영장류(?)

890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36:15

태진주 어서오세요!!

>>874 크윽 항성 감사합니다 힐러

891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6:42

일단 혜우우 힐은 받는다고 가정하고 쓰면 되려나

892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36:44

리라가 만든 철창이 지금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중력편향을 시도해보고 싶은데...

893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37:10

>>874 우리! 며느리!!! (뿌듯) (??)

894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38:10

성운이 볼때마다 샌즈처럼 바닥 천장 벽에 박아버리는 거 보고싶다

895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38:19

situplay>1597039407>837

"언니! 아, 아... 이게 뭐야... 손이... 어떡해. 괜찮아요?"

몸이 죽도록 욱신거린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함께 있는 랑의 상태를 살피고 있으면 통증 따위는 피가 식는 것과 동시에 온데간데 없이 가라앉았다.
괜찮을 리가 있나.

"......혜우 후배님!! 여기 치료 좀 부탁해요!!"

기어코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리라는 떨리는 손으로 품 안에서 포스트잇을 꺼냈다. 보아하니 물 같은 것이 효과가 있었던가. 그렇다면.

@이로운 @진정하 @서성운
리라는 포스트잇에 게임에서나 나올 것 같은 포션 병을 5개 그린 후 로운과 정하에게 다가가 병을 건넸다.

"물에 풀면 산성을 띄게 만드는 약이에요. 아까 공격하는 거 보니까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서한양
그리고 한양이 그에게 진검 하나를 요구했다면, 바닥을 구르는 스케치북을 펼치고 그 자리에서 가장 잘 그려져 있던 검 하나를 꺼내 건넸을 것이다. 단단하고 날카롭게 만들어지도록 했다. 그런 말을 곁들이면서.

이내 다시 랑의 곁으로 돌아간 리라는 스케치북을 몇번 더 넘겼다. 그곳에는 온갖 벌레들이 그려져 있었다. 낙서처럼 작고 대충, 많이 그려진 벌레들도 있고 정밀하게 묘사된 큰 것도 있었다.

"야."

진윤태를 바라보는 눈동자 아래 핏물이 비친다.

"감히 누굴 건드려."

곧, 리라의 스케치북에서는 각양각색의 벌레들이 기어나온다. 크고 작은 그것들은 일제히 윤태에게로 돌진한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오로지 진윤태만을, 진윤태의 모든 것을 뜯어먹을 태세로 달라붙어 갉작이려 했을 것이다. 단단한 껍질도, 여린 점막도, 눈도, 귀도, 입 안까지... 모두 다.

직후 눈과 코에서 피가 흘렀지만 알 바는 아니다.

896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2:38:24

한창 싸우고 있는 와중이니...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야말로 타이탄폴

897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39:00

>>896
해줘해줘해줘해줘해줘해줘해줘해줘

89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39:32

체크하는 것으로 알면 될까요? 태진주?

899 이리라 - 스토리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39:39

>>892 반쯤 있지 않을까?? 5개쯤 있다 치자(?)

900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39:41

>>896 확실히 몸에 금가게 만드는 건 그게 최고일 것 같은데요!

901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2:39:51

그러면 진행에 참여하기 위해 체크하겠습니다!

902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40:11

쓰으으읍

903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40:23

>>901 알겠습니다! 체크할게요!

904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40:45

태진주 어서와!!
>>896 멋있다

905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40:56

오른쪽 가슴팍에 어떻게든 틈을 만들고
금이처럼 원거리 견제 혹은 태진이처럼 한번이라도 강타를 먹일 수만 있으면 흠

906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41:06

>>896 슈퍼 히어로 랜딩! 슈퍼 히어로 랜딩!

907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41:54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908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42:27

사실 기절시키기 위해 목 졸라서 산소 안 통하게 하는 프로레슬링 기술 해보고 싶엏는데 팔 말랑말랑해져서 기분만 좋을거 같았어(???)

909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42:47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성하는 연인들..멋지다

91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43:02

아지 몇턴 남았지
강타는 다음 턴에 아지가 시도해볼까?

911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43:24

>>908 슬리퍼 홀드라.. 크크큭맨 목이 남아있긴 하겠죠(?)

912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43:36

춤을
추다

913 이로운 - 진행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2:44:11

"도망칠 생각은, 없어!"

겨우 얻게 된 특별함이다. 설령 폐기물 소리를 듣는다 한들... 지금 이 순간이기에, 로운은 온전히 특별한 존재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도망치라고? 평범한 선택을 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필부처럼?

로운에게 있어서 그것만은 선택 불가능한 문제였다.

>>895

하이드로 핸드는 순수한 물만을 조종하는 능력. 순수한 물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조종할 수 없다. 허나 산성 그 자체가 아닌, '산성을 띄게 하는 약을 탄 물' 정도라면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일지도 모른다.

로운은 그런 판단하에 리라에게 받은 약으로 물에 산성을 띄도록 하고는, 윤태에게 날려보냈다.

914 천 혜우 - 진행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44:15

전략 게임의 기본은
사용할 수 있는 말은 전부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포함이었다.

은우와 아라의 감사에 당연한 걸 했다는 의미로 어깨를 으쓱였다.
이 판에서 가장 강한 말을 최우선시 하는 건 당연했다.
두 사람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을 시켜준 후 빠르게 흐르는 상황을 지켜보았다.
저 합성된 몸체에 닿아도 신체에 어떤 손상이 오는 듯 했다.
그것들을 다 파악하기 전에-

강렬한 돌풍에 반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잠잠해진 후 눈을 뜨자 추락한 은우와 내려찍으려는 진윤태가 있었다.
다행히 한이가 은우를 회수하는 듯 해, 이어셋으로 말했다.

"유 한! 부장님 이쪽으로 데려와!"

그리고 전체 통신으로 통보했다.

"전원, 치료 들어갑니다."

한이 은우를 데리고 오면 은우의 어깨에 한 손을 올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진윤태를 제외한 전원의 부상 치료를 위해 능력을 전개했다.

진윤태에게 닿아 생긴 부상, 전투 중 생긴 자잘한 근육의 피로도와 잔상처들까지 전부-
내 머릿속에 새긴 모든 의학적 지식을 동원해 회복의 이미지를 능력으로 전개하며
이어셋으로 하나 더 말했다.

"이리라 선배님, 수술용 톱을 하나 만들어서 이쪽으로 던져주세요. 받는 건 알아서 알게요."

메스로는 '시술' 불가능한 상황이 있을 것 같았으니.

915 서한양 - 스토리 (44JkmEGBps)

2024-03-09 (파란날) 22:45:38

>>837

녀석은 다시 신체를 재생하여서 움직임의 제한을 없앤다. 아무리 자르고 부숴도 다시 회복을 한단 말이지. 더 강해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이 싸움..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가 먼저 지쳐서 쓰러진다. 거기다가 크리에이터의 배리어.. 작전상 후퇴가 현명한 판단이려나?!

" ?! "

" 은우! 그만둬-!! 그 이상은 너도 위험해!!!!! "

하지만 늦었다. 은우의 혼신을 담은 일격에, 녹색지대는 전부 깨져버렸지만.. 은우가 피를 토하며 쓰러져버렸어.

" ....리라양.. 진검 하나만 만들어줄 수 있어요? "

그렇게 리라가 만든 진검을 손에 쥔 서한양. 아까처럼 여유로웠던 표정은 어디 갔고, 입에서 차가운 공기를 천천히 뱉으며 천천히 쉼호흡을 하기 시작한다. 한양은 밝은 평소의 온화한 표정을 버리고, 차갑고 공허한 무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대로 자세를 잡은 뒤에, 염동력을 자신의 몸에 적용시켰다. 자신의 몸을 총알이라 생각하고, 염동력으로 굉장히 강하게 밀었겠다. 그렇게 은우에게 다가가는 윤태가 반응도 하기 전에 윤태의 품 안으로 파고들려고 했겠지.

" 내 친구 건드리지 마. 건드릴 거면 나부터 죽여. 아니, 건드리면 나한테 죽어. "

윤태가 능력을 발동하기도 전에, 한양은 염동력을 이용한 가속도를 이용해서 진검으로 랑이 말해준 심장의 반대쪽을 찌르려고 했겠다. 그냥 찌르는 것이 아닌, 염동력의 가속력과 힘을 최대한 압축시켜서 말이야. 칼을 염동력의 힘을 줘서 더 견고하게 만들고, 칼을 뻗는 몸에 염동력으로 가속을 줘서 녀석의 심장 반대편을 관통하려고 했다.

자신이 어떤 반격을 당할지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과 가장 친한 녀석이 죽기 직전이었기에, 무의식적으로 나선 것 뿐.

916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45:43


오른쪽 가슴을 꼭 열어야 하나
관통샷이나 충격파 먹이는 걸로 안 되나

917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46:24

situplay>1597039407>911 모.... 목도없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91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46:31

>>907 알겠어요! 철현주!

919 유한 - 스토리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47:21

>>914

"역시 힐러가 있으니 든든하네!"

히죽 웃으며 들고있던 은우를 빠르게 달려 혜우에게 배달하는 유한이었다. 과거 자경단에서는 인원은 많은데 힐러는 얼마 없었으니... 아, 그건 저지먼트도 비슷한가? 그래도 혜우정도로 뛰어난 힐러라면 하나 있어도 여럿이 있는 것과 같았으니.

920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47:23


한양이 저걸 막아야 하나

921 청윤 - 진행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47:26

"은우.. 선배..."

은우의 공격을 본 청윤은 전력을 다한 필살기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특히, 바닥의 녹색 기운이 완전히 사라진 점만 봐도 은우 선배의 도움은 매우 큰 것이었다. 유한이 은우를 구해주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청윤은

"아지야.. 그래, 내려줘. 일단 땅에서 싸워볼게."

저 키메라의 하반신을 노리며 청윤은 나즈막이 내뱉었다.

"하체가 약한 모양이던데.. 그만, 대의를 위해 희생하라고!"

청윤은 공기탄을 발사했다.

922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48:33

>>916
뭐든 다 해보자! 2분남았다 헉 얼른써야지

923 윤 금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49:03

재생하는 신체에 심히 불쾌한 기색이란 표정으로 금은 혀를 쯧 차 낸다. 재생조차 못하게 태워버려야 할까 생각할 때 은우가 나서면, 금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눈을 감았다 뜨면, 변한 현장의 상황을 살피던 것도 잠깐이다. 위험한 은우의 모습에 당황하나 양아치가 그를 구하러 가는 것에 안도한다. 조롱에 대답은 않고 주의를 제 쪽으로 끌 요량으로 다시 능력을 사용하니 폭발을 일으켜, 상대의 살점을 날려버리려 시도한다.

924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49:36

한양이 멋있어요..

925 여로땅:3 - 이벤트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2:49:51

"으응- 나는 폐기물 맞긴 한데-"

여로는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긍정하기에 가까웠다. 다만, 그는 주변에서 조금 날카로운 돌 조각을 발견하고 쥐었다.

"폐기물이라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아, 이건 지렁이인가-?"

여로가 윤태를 향해 돌멩이를 휙 던졌다.

926 장태진 - 스토리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2:50:34

웬만한 타격으로는 쉽게 쓰러트리긴 힘들 것이다. 한번에 박살을 내야만 한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가, 지금이 적당한 타이밍인 것 같음을 알아채고 자세를 낮춰 지면에 웅크린다.
능력을 발동하고, 온 몸을 휘감는 붉은 기운이 다리로 집중된다. 있는 힘을 다해서, 지면을 걷어차 뛰어 오른다.

붉은 섬광 한 줄만 궤적 삼아 솟아오르고, 뛰어오른 자리의 바닥이 부서진다.

체공하는 동안 무게중심을 내린다. 착지할 목표는... 녀석의 머리 위!

"간다!"

기술명 같은건 생각해두지 않았다. 일단은 그냥 뛰어서 내리찍는거니까.
나중에 기술명 모집이나 좀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먹힌다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제... 죽어라!"

주먹부터 떨어져 내려, 가진 모든 힘으로 땅을, 혹은 놈의 머리통을 찍어내린다.
착지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대지가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음껏 함성을 질러라. 쇼를 끝낼 시간이다.

927 랑 - 진행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50:51

situplay>1597039407>837

"괜찮아, 멀쩡하다."

아마 혼자서였다면 그대로 팔이 박살난 채 땅에 꼴사납게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지금 양 팔이 간당간당한 상태긴 했지만 그럼에도 랑은 꽤 멀쩡한 상태로, 꼬리를 뜯어낸 뒤 리라와 함께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

"오른쪽... 심장 반대쪽에 뭔가 있는 거 같다. 그쪽에 틈을 만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군."

다시 한 번 베리어로 감싸인 윤태, 그리고 다시 한 번 그걸 벗겨낸 은우.
한이 은우를 무사히 받아내고 혜우에게 간다면... 그 뒤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부러지기 직전의 연약하기 짝이 없어진 팔만 멀쩡하면 바로 달려들었을 텐데 생각하던 차에, 혜우의 대응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팔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렇다면 할 건 하나뿐.
랑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한 번 창을 주워들었다. 할 수 있는 걸 한다. 한 번으로 안 된다면 계속해서 시도한다.

"질질 끌리는 싸움 같은 건 재미 없으니까.

땅을 박차고 나가, 윤태에게서 위화감이 느껴졌던 부위를 노려 창을 내찌른다.

928 청윤 - 훈련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51:08

>>0
"공기탄의 원소를 바꾸는거, 한번 해볼래?"

청윤은 잠시 집중하더니 손가락 끝에서 하얀색에 연기가 나는 무언가를 벽으로 날렸다.

"저건.. 드라이아이스?"
"네, 어느 순간엔가 쓸 수 있더라구요. 뭐.. 쓸 생각은 없지만요."

일단, 무지막지하게 아플 것이고, 괜히 방해가 될 가능성도 크니 말이다.

929 이리라 - 반응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51:31

>>914

얼마나 타격이 갈지는 모르겠다. 그저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진윤태를 노려보고 있을 무렵, 이어셋을 통해 목소리가 들려왔다. 톱을 만들어 달라고.

"만들어 줄게요. 잠시만요!"

타인의 목소리가 분노로 익어가는 머리를 조금이나마 식히는 틈이 된다. 리라는 스케치북을 펼쳐 안전커버가 씌워진 톱을 그리고 혜우가 있는 쪽으로 던졌다. 던질 때 통증이 없는 걸 보니 그새 치유가 다 된 것 같다.

"치료 고마워요."

그런 말도 이어셋으로 건넨 후, 다시 경계 태세를 취했다.

930 철현주 (c8xmbqmGdw)

2024-03-09 (파란날) 22:51:36

캡 미안 자야할것 갗아

931 아지주 (6IrCR/YP3U)

2024-03-09 (파란날) 22:51:52

철현주 고생많았어!!!
잘자!!!

93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2:52:04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수고했어요!
그럼 다음턴으로 갈게요! 시간도 되었으니까요!

933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2:52:17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934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52:22

뭔가 방금 청윤이 계수가 1500 이하를 찍었는데 정하주에게 얘기를 드렸는지 아닌지 뇌정지가 왔어요

935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2:52:37

철현주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936 서성운 - 스토리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52:44

>>837

그 순간, 성운은 땅에 널부러져 있는 창들을 바라보고는, 윤태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 창들에 한해서, 이 세상의 무게의 중심이 윤태라도 된 것처럼.

그리고 창들에 과중력을 걸었다. 그것들이 윤태의 가슴팍을 향해 날아가도록.

그것이 안 된다면, 윤태를 역중력으로 들어올려 그의 행동을 봉인하려 할 것이다.

937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52:59

으아악 문장 고민하다가 타임오버됐어

938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2:53:33

철현주 잘 자!!

939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2:54:29

철현주 잘자요~~

940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2:54:32

철현주 잘자!

941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2:55:02

반응이 없다면 졸아버린 거예요...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942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2:55:42

철현주 잘 자

후후후 혜우가 전투 힐러가 되어간다

943 이로운 - 진행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2:56:02

철현주잘자요~~~

944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2:58:40

"헤이 내가 마실 마티니를 이 여자가 대신 만들어도 돼?"
(넉살 좋게 저 친구가 체험하길 바라니? 하면서 웃는 바텐더)
"ㄴㄴ 이 여자 또한 바텐더야"
(그럼 말이 다르지! 컴온컴온)
"왜 나를 시 키나 요??"
"ㅋㅋ"
"ㅋㅋㅋ"
"아오"
"어이 착실하게 팔을 흔들잖냐"

(환장!)

945 랑 - 버터향기가 떠올라 침이고였다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58:54

>>0
situplay>1597039407>129

우지끈 하는 소리가 몇 번인가 건물 안에 울렸으나,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아무래도 이 층에는 없나 보다.
심기가 불편해지는 와중 달콤한 냄새까지 풍기니 허기가 져서 참을 수가 없다. 만약 아예 늑대로 변한 상태였다면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을지도.

그러던 와중 박살난 판자를 누군가 밟는 소리가 들려 랑은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갤 돌렸다.
무의식적으로 으르렁대면서 달려들기 직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이 누군지를 알아채면서 랑은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았다.

"리라냐?"

일단 리라가 맞다. 생김새라든가, 목소리라든가.
그런데 옷차림이 평소와는 좀 다르달까, 게다가 허락 없이는 스트레인지로 들어오지 않기로 약속했을 텐데. 잠깐만... 여기가 정확히 어디더라?
어째 조금 이성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은 느낌에 이를 드러내던 랑은 북슬북슬한 손을 들어 미간을 꾹 눌렀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는 너는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묻기 전에, 자신에게 다가온 리라가 바구니 뚜껑을 열어 간식거리를 보여주자 랑은 냄새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단숨에 파악할 수 있었다.

"너 이거... 직접 만든 거냐?"

묘한 현실감이 자꾸만 끼어들고 있지만 그보다 원초적인 욕구가 자꾸만 이성을 깎아먹는다.
평소보다 훨씬 뛰어난 후각 때문에 더욱...
제대로 정신을 못 차리던 와중에 자신의 손을 덥썩 붙잡은 리라의 행동에 정신이 들었으나 버터 냄새가 짙어지자 이게 간식거리뿐만 아니라 리라에게서도 나는 냄새임을 알아차리고는, 그대로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리라를 빤히 쳐다보았다.

한 번만 깨물어 볼까.

그런 터무니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마 한 번쯤 깨물었을 것이다.

"...쯧."

갑작스레 날아든 쇠막대만 아니었다면.
랑은 순간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곤, 손(발?)을 뻗어 쇠막대를 측면에서 쳐냈다. 바닥에 쇠막대가 부대끼는 소리가 들리고 랑은 건물 내부를 노려보다가 마주 잡은 리라의 손을 한번 꼭 쥔 채 잡아당겨 바깥으로 나섰다.

"가자, 사냥꾼을 만나긴 싫으니까."

94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2:59:21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태오주 로망있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947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2:59:27

까먹기 전에 후딱!
철현주 잘자!

948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3:00:19

>>944 로망넘친다
실력을 보여주고 옵시다(?)

949 태오주 (Gxr0C45MMk)

2024-03-09 (파란날) 23:01:38

>>946 제법 뻔뻔한 삶을 아름다운 단어로 포장해주어 심히 기쁠 따름이다...

할미는 돈이 벌고 싶은데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를 몰라서 일단 뭐든 닥치는대로 맨땅헤딩으로 배운 삶이라...😏

95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02:50

아무튼 다음 레스가 올라오기 전에 편의점에를 다녀와야겠어요. 이번에는 놓치는 일이 없길..

951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03:30

할무니 여행가서 실력발휘 중이시군요 멋집니다
바텐더의 간지라는 것... 해외에서도 통하는 것...

하 그리고

😇😇😇 승천~~~~~~ 그러나이승에미련이남아다시내려옴
다 드세요(?????)

952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3:04:00

>>949 우린 그걸 로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95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04:51

>>945 랑이 리라 깨물다니! 짐승!(??)

954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3:06:07

>>951 ㅋㅋㅋㅋㅋㅋ떠올랐다 내려왔다!!
헉 쿠키 맛있을거같아요 헤헤

>>953
짐승(맞다)
그리고 사실 깨물진 못했지 후후

955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06:11

태오주 로망을 실현하는구나 멋있어!!

95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06:45

한번만 깨문거면 젠틀하다고 생각합니다
배고팟잖아(???)

저 갈레트 아래는 다 탔을텐데 위에만 잘 떼서 어떻게... 맛나게 먹었길...(집에는 새까맣게 탄 거 1n개 있음)

957 태오주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08:12

우리 와기들도 로망 실천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삶 되길 바라

958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08:15

바텐더 대신 술을 섞는 손님이라... 로망이군요

959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08:27

>>954 앗 다시 보니 못 물었군ㅋㅋㅋㅋㅋㅋㅋㅋ 갈레트에 잼이랑 올려서 먹여줘야지... 착한 늑대야(쓰담쓰담)

다 드세요 없으면 그려드립니다(?)

960 유한주 (lfwdGUDRp2)

2024-03-09 (파란날) 23:09:43

태오주 태오주

술을 섞고 인생을 바꿔줄 시간이군 이라고 한번만 해주세요(??)

961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10:12

그러고보니 이왕 타이탄폴이 되어버린거

발사대라도 하나 구비해둘까 고민중입니다

목화고등학교 옥상에는 저지먼트 발사용 캐터펄트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있다... 같이

962 태오주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11:32

술김에 발언 하나 하자면

나 화둔 할 줄 안다

963 랑주 (ss3h3r4MI6)

2024-03-09 (파란날) 23:11:34

>>957
섞는 것은 알코올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선택들
지나온 시간을 충실히 섞어 로망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완성하고 있는 그대에게 치얼스

964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12:10

>>961 ㅋㅋㅋㅋㅋ 아니 캐터펄트요..?! 차라리 은우에게 부탁해서 개인용 자동운전 헬기는 어때요..?(속닥)

965 Story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12:23


정말 다행히도 집게팔이 은우를 찌르기 전에 유한이 은우를 구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윤태는 그런 유한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속도를 따라잡진 못했습니다. 그대로 은우는 회수되었습니다. 이어 혜우의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다친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회복이 되었을 것입니다. 리라의 팔찌도 있었으니 적어도 다들 치명타는 피할 수 있기도 했고 말이죠.

모두의 공격이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아지의 방패 공격이 날아갔지만 방패는 이내 물렁물렁해지더니 쿠키처럼 부서졌습니다. 리라의 벌레가 윤태에게 달려들었지만, 그 벌레들은 일제히 먼지처럼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운의 물 공격이 날아왔고 산성이 되긴 했지만, 껍질을 약하게 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청윤이 공기탄을 발사했고 껍질에 명중하긴 했지만 그대로 결정타를 주기는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껍질이 상당히 단단한 모양이니까요.

이어 금의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로운의 활약으로 인해 물렁물렁해진 곳이 터져나갔고 윤태가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여로의 돌이 날아왔고, 하필 거기에 또 맞아 윤태의 입에서 큭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태진이 자신의 힘으로 머리를 후려갈기긴 했지만, 닿는 순간 태진의 손이 순간적으로 물렁물렁해졌습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타격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운의 창들이 날아오긴 했으나 역시 그마저도 바스라졌습니다.

이것이 그의 능력. 덴시티 인듀스먼트입니다.

"크크큭. 약해. 약해. 약해. 약해. 약해. 인간의 힘으로는 고작 그 정도겠지요. 그렇기에 저는 키메라의 몸이 된겁니다. 안 그래도 단단한 몸. 강력한 근육. 그리고 강한 체력. 거기에 제 힘으로 제 몸은 그 무엇보다 단단해진 상태. 그 누구라도 뚫을 수 없고, 설사 다친다고 해도..."

이내 그의 껍질이 천천히 벗겨졌습니다. 산성으로 약해진 부분은 다시 원 상태가 되었고, 자잘한 상처 역시 이내 다시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회복하면 그만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이 싸움은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절대로 말이죠! 크크큭. 당신들같은 폐기물이 뭘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대체 뭘? 뭘? 뭘? 뭘? 뭘? 뭘? 정말로 어리석은 이들의 발악이란 이리도 재밌군요. 아직도 포기하지..."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어느 틈이었을까요. 모두가 공격을 하는 도중, 한양의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내 랑의 공격 역시 이어 들어왔습니다. 그 일점이 순식간에 관통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전신에서 검은색 연기가 강하게 뿜어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세포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변신했을 때처럼 살결이 흔들리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이, 이 자식. 이 자식들.. 감히 어떻게?! 어떻게?! 네놈들이 거길 어떻게?!"

처음과는 달리 그의 목소리에서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붉은색 핏줄이 눈에 가득 섰고, 이내 검과 창은 물렁해지는 듯 했으나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꽂혀버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검과 창은 툭 떨어졌습니다. 물렁물렁해지긴 했기에, 미끄러지듯 툭 떨어졌지만요. 확실한 것은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이..이..쓸모없는 폐기물 따위가!! 감히! 감히!! 감히!!! 퍼스트클래스가 쓰러졌으면 포기하고 도망이나 칠 것이지!! 너희 둘도 에어버스터처럼 헛짓거리를 하다가 쓰러지고 싶은거냐!!!!!!!! 감히... 감히... 감히.. 과학의 성과의 가치도 모르고 감히이이이이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목소리에 분노가 가득 섞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윤태는 한양과 랑의 몸을 집게팔로 가로채듯 낚아챘습니다. 그리고 찢어버릴 것처럼 강하게 옥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랑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이 바스라질 것 같은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헛짓거리를 한 퍼스트클래스의 부하답게 너희 둘도 머리가 안 돌아가는구나. 그렇게 개죽음을 당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죽여주마... 폐기물 따위가.... 아무런 성과도 가치도 없는 쓸모없는 폐기물 따위가!! 뇌파 그래프 이외에는 그 어떤 가치도 없고, 의미가 없는 폐기물 따위가아아아!!!!!"

"말을 듣지 않는 병기 에어버스터가 어리석게 혼자 방금 자폭한 것처럼 너희들의 머리도 쓸모없는 모양이니... 죽어라아아아아!!"

처음으로...
처음으로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갑자기 돌변한 것일까요?

/11시 45분까지!

966 태오주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13:04

>>963 어떻게 이런
어떻게 이런...?
나 울고싶어짐 천재구나 랑주는

967 태오주 (3NG71/kl9c)

2024-03-09 (파란날) 23:13:34

끼얏호우 할미 속 읽는 거 못 참아
볼래볼래
참여!할래!체!크!

968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13:51

>>967 알겠습니다! 태오주! 체크할게요!

969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23:14:09

;(

970 이경주 (RizNYADpBg)

2024-03-09 (파란날) 23:14:12

(뭐지)(오자마자 클라이막스?!)

971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14:33

이경주 동월주 모두 어서오세요..!

972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14:52

어서 오세요! 동월주와 이경주!

973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14:58

요새 민간용 헬기는 싼건 한 7~8억 한다네요

974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15:39

동월주 이경주 어서와!!

975 이경주 (RizNYADpBg)

2024-03-09 (파란날) 23:15:45

기에에에에ㅔㄱ

976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15:55

>>961 그려줄까???(흥미)

>>963 이 사람...
정말 감동적인 문장 잘 써... 볼때마다 감탄하는거야
🥹

하 근데 윤태야...
우리가 널 살려야 할까...?

977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16:08

술을 섞을 줄 아시고 술불도 뿜을 줄 아신다니...

이거 완전...

(틀딱들만 아는거라서 설명)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판다렌 양조사이며 기술로 진짜 입에 머금은 술을 뿜어서 거기다 불을 붙여 공격하는 기술이 있음

978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16:38

>>963 멋있다....

979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3:16:39

(경량항공기 자격증 가격을 살펴요) (절래절래)

980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17:07

이번 진행에선 정말 혜우 구해준 것 말곤 아무 것도 못했는데... 👀

981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17:24

그냥 윤태를 Ai에 이식시키자!! 블X미X처럼 개인비서 Ai로 바꿔버리자!(이런발언)

982 리라주 (J0zYODubis)

2024-03-09 (파란날) 23:17:41

월주 이경주 어서와~~

흐음~~~~~
흐으으으음~~~~
잘라버려야겠다

랑주 혹시 리라가 양탄자 타고 가면 같이 탈래? 집게발에서 빼낸 후의 얘기지만

983 이경주 (RizNYADpBg)

2024-03-09 (파란날) 23:18:07

남은 시관 관전하며 팝콘을 튀긴다....

>>981 선생님

984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18:21

>>980 뭔소리야 리라도 구했자너
이제 랑이랑 한양이도 구하고 참교육 드가자

985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18:34

>>983 (토닥토닥)

986 태오주 (J.f37p8bMk)

2024-03-09 (파란날) 23:18:36

바카디 1분 머금고 있으면 입천장 껍질 벗겨져서 떨어진단다
그거 머금고 1분 버티기가 체벌이고 군기 문화였어
😏

987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18:57

뾰족하거나 날카롭거나 그런거에 취약한거 같기도 하고... 음...

988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19:26

>>984 아뇨, 리라 구해준 건 랑이...
뭐 성운이 볼일은 다 봤으니 그걸로 됐나

989 태진주 (bCYERDG6OU)

2024-03-09 (파란날) 23:19:40

차라리 땅을 때려서 자세를 흔든다고 할걸 그랬군요

타이탄폴은 장렬하게 아무 소용도 없는 헛짓이 되었습니다

990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19:40

이제 딜찍누 되지 않을까?
얘들아 상체만 남기는거 잊지말구

991 여로주:3 (lMN4SWOA/k)

2024-03-09 (파란날) 23:19:52

>>983 :D?

992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20:19

>>986 으...으으...

993 혜우주 (Mv0NJhGO8o)

2024-03-09 (파란날) 23:20:23

>>988 (볼꼬집)(깨뭄!)
활약이 부족한거 같으면 더 날뛰라구

994 금주 (3/hD4rim1o)

2024-03-09 (파란날) 23:20:35

>>990 (다이너마이트를 소중히 안아요)

995 동월주 (HbhmVpVac2)

2024-03-09 (파란날) 23:20:56

싸우지... 못했어...... (오열중)

996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20:56

아, 그리고 판정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중력편향이 된단 말이지?

윤태씨 흉물스러운 부분 떼내줄게요

997 청윤주 (AILollZblQ)

2024-03-09 (파란날) 23:21:23

>>989 이렇게 된 거 인핸스드 컨디션 합동 공격 같은건..?

998 이경주 (RizNYADpBg)

2024-03-09 (파란날) 23:21:29

>>990 최고의 전략은 딜이다!

>>991 ...(말없이 복복)

>>994 (없는 짤이 없는)

999 성운주 (SgvJ/qbO5c)

2024-03-09 (파란날) 23:21:29

>>993 하지만 쓸 수 있는 거 다 썼고.. 👀

1000 ◆TMmm6tsoPA (TfxVCm7nUA)

2024-03-09 (파란날) 23:21:43

일단 이 판부터 터트리는 것이 좋겠네요!

흑흑...태진이도 멋지게 등장했지만 하필 크크큭맨의 능력이 능력이라서...(눈물)

1001 이로운 - 진행 (jrKrddC0Zo)

2024-03-09 (파란날) 23:22:0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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