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6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0- :: 1001

넛케주

2024-03-03 17:13:52 - 2024-09-09 01:23:51

0 넛케주 (KyKzK/UWG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3:5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920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2:26:06

어둠을 빛으로 밝혀 다른 이들을 이끌어줄 탐구자들의 깊은 헌신에 감춰진 슬픈 측면 중 하나 이겠지요. 이렇게 되니까, 더욱 HiO 님의 생존과 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뭔가 다른 요청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아, 의료품이나 재료를 보내드릴까요? 음, 그리고 조사를 거듭할 수록 해답이 아닌 의문만 더 증가하는 것 같네요. 만약, 정말 변칙적인 개체 거나 현상이라면 기존 물리 현상을 왜곡할 수 있을 것이니만큼 기존의 수단으로는 난해할 수 있겠어요

921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2:28:53

의료품은 정기적으로 보급 받은 게 차고 넘친 상태라, 이때 몰아 쓰라고 내가 꽁쳐둔 건지 뭔지... 여하튼 그렇게까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아. 프란이 워낙 잘 돌봐주기도 했고. 드레싱하는 솜씨가 나보다 더 괜찮더라...
다른 요청이라고 한다면- 글쎄. 그쪽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기후현상에 대한 연구 자료 같은 걸 좀 받고 싶은걸, 차라리.

922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2:43:13

그러셨군요! 필수 보급품은 확실한 것 같아 보여서 또 한번 다행입니다! 프란은 HiO 님의 곁에서 훌륭하게 보좌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것을 아리아 님에게 말해준다면 크게 기뻐할 것이라 확신이 듭니다! 이상한 기후, 인가요.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도시 기반의 기후 관측소에서 외각 지역에서 전자기 폭풍으로 감지되는 것이 있었죠. 그것은 갑작스레 발생했고 그와 같이 사라졌어요

923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2:52:20

전자기 폭풍?
이렇개 국지적으로도 발생이 가능하단 말이야?
...그리고, 음...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관측한 바에 따르자면, 그리고 교육받은 바에 따르자면 뭔가... 아니다, 차원이 다르니까 뭐. 그럴 수도 있지.
으응, 프란은 장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으니까. 내가 다른 과학이랑 공학계열을 두루 배운 사람이지만 친구를 섣불리 수리하기엔 내 손이 투박하다는 점이 좀 서러울 정도야.
그래서, 날씨 관련해선 그렇다는 건가... 다른 특이한 게 그 안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924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3:07:04

네, 그러한 관측된 전자기 폭풍에 대해서는 그리 단순히 접할 수 있는 현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것이 갑작스레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조사하고 기록해둘 가치는 충분하겠죠! 사실, 도시 기반 자체도 오래전 부터 변칙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영향을 받았다는 거죠. 프란은 여전히 손상된 상태죠? 형식에 따라서 자가 수리 체계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재료만 있다면 충분히 복구할 수 있을 거에요. 뭐, 그러한 기능 자체가 손상된 상태라면 다른 수단이 필요하겠지만요

925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3:11:01

진짜 현재 내 세대에선 설명이 불가능한 자연과학적 현상이면 설레는데 두렵기도 한걸... 이걸 밝혀내야 하는 우리 세대의 의무감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카논 씨 네에도 그런 현상이 종종 있단 말이야? 거긴 어떤 식으로 결론을 지었어? 아니면 아직도 연구중? 크윽, 이렇게 다른 차원의 존재와 연락이 닿으면 다른 차원 간의 세미나도 가능한 거 아니냐고. 흐윽.
아 자동 수리 기능은... 어, 그러게? 아니면 재료가 부족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확인하고 올게.

926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3:12:07

...아무래도 섬세한 친구다 보니까 그 부분이 에러가 난 게 맞는 것 같아. 조만간 정밀 검사랑 수리를 맡겨야 겠어. 자투리 부분만 바람에 부분부분 날아간 줄 알았는데... 친구의 오류를 지금 확인한 게 좀 미안한걸.

927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3:27:12

뭐, 그런 현상 자체는 드물게 가끔씩만 발생하니까요. 저희에게는 의무보단 호기심과 예방이나 응용을 위한 시도라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조사 자체는 견론 보다는 여전히 진행중이에요. 아, 그리고 도시 기반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판단하는 변칙 현상은 기상 현상 자체가 아니라 좀 더 기이한 형태에요. 도시는 남았지만 카논 과 같은 분류의 존재를 제외한 거주자들이 사라졌다는 것. 남겨진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기억에 일부를 제외한 공백이 있다는 것. 어떤 의미로는 단순 기상 현상보다 심각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928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3:28:13

그래서, 프란이 마침 자가 수리 체계를 갖추고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그 자체가 불능이라는 것이군요? 그리고 자책하지는 마세요. 스스로조차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긴급한 상태였으니까요?

929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3:34:46

그거 꽤 으스스한 거 아니야? 갑자기 사라졌다니, 그것도 한 순간에. 게다가 기억 공백까지 있다니... 뭔가 거대한 물리적 충격이 휩쓸고 갔다거나- 아, 그럼 명확한 흔적이 보였겠네.
그건 확실히 심각한걸. 실종자에 대한 수색은 어때? 파악되는 바는 있고?

아, 음, 그건 그렇지. 그래, 자책 금지. 긴급상태인 것도 맞았고. 알았어 알았어. 프란이 어떻게든 다시 기지로 끌고 와 준 덕에 살았으니 고맙다고 생각하는 게 먼저겠지. 응.

930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3:44:01

네, 그래서 저희는 이것을 기존의 기준과 법칙으로는 파악부터 접근조차 난해한, 그 자체로 현실의 왜곡점. 변칙 현상이라고 정의한 것이죠! 특이한 것은 바로 그것이에요! 마치 정보 자체가 제거된 것 마냥, 누가 얼마나 어떻게? 알고 있는 이가 아무도 없다는 거죠. 말그대로 사라졌다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931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3:48:03

과학적 영역에서 완전히 벗어난 현상이잖아, 정말로.
...카논 씨도 사라지는 건 아니지? 만약에 사라지면 여기로 연락하는 거야. 그래도 여기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많아 보이기도 하고. 어쩌면 내가 다시 프란을 보내서 같이 있게 할 수도 있을 테니까.

932 HiO (llopag0Gws)

2024-08-28 (水) 03:49:00

우왁, 오늘은 이만 통신 종료할게. 자세 한 번 평소처럼 했다고 이제 다친 곳이 슬슬 그만 도로 누우라고 하고 있어서... 다 나으면 다시 봐!

933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3:58:15

하하, 그건 좀 무섭겠네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HiO 님께 구조 신호를 보낼께요! 다만, 현재로서는 현상 자체는 오히려 반대에 가깝지 않을까~ 하고 카논은 생각합니다. 오히려 도시 기반에서 다른 사람들을 찾아서 수가 늘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아리아 님이 도시에서 깨어나 활동하고 있었고 그 다음에 카논은 아리아 님과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 다른 분들도! 카논도 깨어나기 이전, 즉 도시의 대규모 인구 소실 사태 이전의 기억이 비어있죠. 다른 건 기억하는데 그것만 없다니 이상하죠

934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4:01:29

오, 그러신가요? 그런 일이 겪으셨으니 회복이 집중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좋고 안정적인 휴식을 취하세요~!

935 CANON (hErWT7Cd.Q)

2024-08-28 (水) 04:35:42

좀 더 남아서, 살펴보고 하는 것도 이정도면 적당한 것 같네요. 이번에는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좋다 라고 표현을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여기서 의미으로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호 작용에 긍정적였다는 거에요! 아무튼, 이제 CANON은 접속을 종료하겠으니 다음에 만날 수 있다면 그때 또 다른, 같은 이야기를 나누도록해요~

936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0:43

안녕하세요, 통신망에 접속을 시도해 보았어요. 상태는 괜찮아 보이지만 지금에 어떠한 대화를 나눌 있는 분이 계실까요?

937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4:47

월말이라 물건이 잔뜩 들어왔어.... 살려줘.......

938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1:20

답신! 있으셨군요. 물건이 대량으로 입수되었나요? 말하신대로 분류하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이라도 실천하면 완료할 수 있을거에요

939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4:24

아우로라 안녕.... 힘든거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다.....
왜냐면 사장놈은 알아주지 않거든. 돈 주는 대신 사람을 떼굴떼굴 굴린다고
사장 죽어

940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4:32

각종 물건들을 옮기기를 힘들게 실천해야 되어야 할텐데도... 사람을 마치 공과 같이, 굴리는 행동도 해야만 하나요? 특이하네요. 그것에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나요?

941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2:01

아니 그거 비유법 이니까ㅋㅋㅋ
그러고보니 왜 힘든일을 하는걸 구르는거에 표현하는거지? 생각해본적 없다

942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8:04

그런가요, 비유법이로군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간단하게 생각해 본다면 무언가 공이 굴러가는 모양에서 연상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943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5:33

공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모습이랑 사람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비유한건가....? 잘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그럼 아우로라 오늘 비유법 하나 배운거네ㅋㅋ

944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2:19

네, 그렇게 되겠네요. 말하신 것과 합쳐본다면 대량의 공이 담긴 상자를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상자를 뒤집거나 기울이면 그 안에 담긴 공들을 이리저리 튕겨나가겠지요?

945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7:53

직설법으로 해서 볼풀에 들어가는건 재밌는데 말야~
사람을 이렇게 굴리는건 재미 없다구....

946 미리내 (vLvVQZNKkQ)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8:18

ㅕ어 히사시부리

947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1:52:2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부드럽고 적당한 탄력있는 공들이 가득 찬 어느 곳에 들어가는 것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공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948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1:55:09

안녕하세요. 무언가를 말하셨나요?

949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3:56

미리내 오랫만~

어 사람이 가득찬 곳에 들어가는건... 그건 호러다.......

950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0:31

나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말과 단어라는 것은 그 활용에 따라서 대단한 것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951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3:55

아랑 어가 다르다고도 하니까
말을 할때 쓰는 표현과 단어를 잘 선정하는 사람이 대단한거지

952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8:27

그러네요.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말과 단어로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에 큰 자극을 주는 이가 있을 거에요

953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2:42

그런 사람이 시나 소설같은거 쓰는거겠지
난 아니지만... 으으 일하기 싫다. 대단한 소설을 써서 평생 인세로 놀고먹고 싶다

954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3:16

그렇겠네요. 그럼, 언젠가 기회가 있을 때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어쩌면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몰라요. 처음에는 보상을 기대하기 보다는 얼마 만큼 될 수 있을까 하고 스스로를 시험해보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는 글과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도 결국에는 일 이라는 표현에 포함 될 수 있겠네요

955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2:55:46

돌고돌아 결국 일이라니 정말 끔찍하다... 하긴 그런 글을 내라고 독촉받거나 하면 그건 그것대로 스트레스 받는 일일거야

956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3:09:06

결국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그만큼 행동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둥지 속의 새가 날개짓 하지 않는다면 하늘을 향해서 날아 오를 수 없는 것처럼요?

957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7:21

알을 깨지 않으면 새는 태어날 수 없다는 그런건가
그치만 난 근근히 먹고 살 수 있으면 만족하는 소시민이야....

958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3:28:19

그런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언가 점차 큰 것을 얻으려 부단히 이어가는 것보다 지금의 생활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에 관심과 노력을 할 수 있겠네요

959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3:33:00

일상의 소중함!
라기엔 아우로라는 알을 깨고 나온쪽이었지 그러고보니까

960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3:42:58

네,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저 또한 비유법을 들어본다면, 옛 세월과 그에 따른 격리 구획은 깨어진 알과 남겨진 새장이며 지금의 저의 행동들은 제가 스스로 하고 있는 것으로서 새장 속에서 부화하고 줄곧 자란 새는 나는 법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제 자신의 날개로 날개짓 하는 것을 배우고는 직접 날고 있는 거에요

961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3:46:48

오오 멋지다. 나 말고 아우로라가 시나 소설을 써도 괜찮겠는데

962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3:50:14

후후훗, 좋은 느낌이였나요? 그렇게 말해주어서 기쁜 느낌이네요. 고마워요

963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4:06:01

기쁘다니 다행이네~ 아우로라도 나름 예쁘게 쓰려고 노력한 글인건가

964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4:15:05

네, 그러한 느낌이에요. 저의 경험과 감정 속에서 꺼내고, 모아서 자아낸 것이 되겠네요

965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4:19:49

그러고보니 밖에 나오기전에 그 제한구역이었나? 거기선 뭘했었어?

966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4:31:04

격리 구획이 지금처럼 그저 거기에 있을 뿐인 남겨진 흔적이 아닌 아직 역할과 기능을 하고 제가 그곳에 있었을 때에는 매번 지시 된 작업을 수행하기만 했어요. 대개 단순하게 청소를 하거나 물건을 나르거나 설비를 살펴보거나 곁을 따르면서 그 보좌로 행동을 돕거나, 신체 상태가 어떠한지 검사를 받거나 그런 것들이였요

967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4:40:56

이른바 노동력인가
노동력을 복제인간으로 처리하다니 과연 SF...
아니 잠깐 그러면 아우로라...들? 만 남은거야 지금은?

968 AURORA (eNcyeBW2ac)

2024-09-01 (내일 월요일) 04:53:08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격리 구획의 저희들은 평소처럼 행동 해왔어요 그러던 어느날 부터 돌아가지 않는 변화가 있게 되었고 지금과 같이 되었지요. 옛부터 저희들이 모르는 무언가가 이미 시작되어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969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5:23:29

인류멸망 같은건가 설마...ㄷㄷ

970 의외로 실례인것:들어오기 (slYcNYYPpY)

2024-09-01 (내일 월요일) 05:24:24

으으 슬슬 졸아도 되는 시간이다. 이만큼 일했으면 사장도 뭐라고는 안하겠지...
다음에 또 봐 아우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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