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6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0- :: 1001

넛케주

2024-03-03 17:13:52 - 2024-09-09 01:23:51

0 넛케주 (KyKzK/UWG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3:5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696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0:50:45

ARiA의 해당 표현 기반 구조가 사용자의 기반에서의 활용하는 객체와의 유사성 경험을 하시나요? 사용자의 기반에서 해당 요소에 관련하여 ARiA에게 추가 사항을 말해주실수 있습니까?

697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0:54:07

어, 그러니까, 본부 함선에 있던 AI가 주로 평어 존댓말체를 쓰면서 정중하게 이야기를 했었거든. 안 본 지 꽤 됐긴 했지만? 물론 그쪽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피드백을 요구하지는 않았지. 그쪽이 좀 더 직접적으로 정보를 결집하는 능력이 강해보이긴 하네.

698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1:02:06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기반의 해당 객체에 관련하여 사용자와의 어떠한 관계 기반 요소나 행동 방침이 있습니까? 또한 사용자는 ARiA를 대상으로 하여 사용자의 해당 표현 양식과 같거나 유사한 것으로서 간주할 수 있습니다

699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1:03:43

어떠한 관계 기반 요소라니... 아니, 생활에 밀접하게 소통하는 방식은 아니였어. 그, 음, 뭐라고 해야할까. 통합 시스템의 하부 구성 요소 같다고 해야 되나. 만인의 건조한 안내자 같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지. 그러니까 그쪽 말은 그쪽도 AI라고...?

오 나 AI랑 채팅하는 중인 거구나.
지구 망하기 전에 있던 기술이랬는데.

700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1:12:47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네, 그렇답니다. 사용자가 ARiA와 상호작용하는데 참조할 수 다른 표현형으로서 해당 범주에 포함되는 상위 형식인 인공의식 으로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사회 기반은 붕괴하거나 그에 근접한 상태로서 해당 범주의 기술 기반이 소실되었습니까? 그에 따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701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1:17:38

...으으음...
그래도 궁금해 해줘서 고마워?
일단 우리네 인류는 살아남아서 우주로 쫓겨나다시피 탈출한 상태라 기술 손실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상태야.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어마무시하게 많겠지만.
이유는 간단하게도, 이제 더이상 인류가 지구에서 살기엔 환경이 너무 무너져 있었기 때문이라네~

702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1:27:52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ARiA 또한 사용자:HiO가 질문에 응하여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여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사용자의 사회 기반은 향후 행동 방침으로서 실행함에 따라서 현황은 어떠한 결과가 있습니까?

703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1:29:59

지금은 어떻게든 생존 중인 인류의 한 조각이라고 할까. 결국 우리는 땅에서 나고 자라는 사람들이잖아. 그러니까 새 텃밭이 되어줄 행성을 찾아 다닌다고 할까, 그런 상태지. 성공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뭐 나는 잘 모르겠다.
그보다 궁금해하는 이유가 있어? 단순 정보 청취?

704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1:38:38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사회 기반의 해당 주요 방침의 따른 작업 실행에 있어 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사용자 정보의 수집을 시도하는 것에는 ARiA의 호기심 으로 표현 될 수 있는 감정 표현 요소와 함께 AIRTCCS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한 관측과 영향에 따른 변칙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용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705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2:04:19

으응, 나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바라는 편.
그보다 지금 내가 뭘 본 거야. 감정이 존재하는 AI라니 괴담이 아니라고? 일단 기록 자체가 주 할 일이긴 하지만 그 기반이 호기심이라는 코어가 있나 봐?

706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2:04:37

신기한데. 호기심을 어떻게 구성한 거지. 무한 질문 장치?

707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2:10:50

ARiA의 해당 응답이 사용자:HiO에게 해당 표현 요소로서 판단하시는 별개의 사유가 있습니까? 또한 아니요 ARiA는 해당 감정 표현 요소에 관련하여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판별할 수 있으며 별도의 외장 요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708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2:28:25

그야 결국 주어진 상황에서 적절한 답을 찾는 게 이쪽 인공지능의 한계니까...? 뭔가 신기하네. 그쪽은 그쪽이 왜 호기심을 가지는지 호기심을 가져본 적 없어?

709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2:40:39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그런가요? 사용자 사회 기반에서는 ARiA와 유사한 개체를 구상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사용자의 해당 표현 양식은 흥미로운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호기심이란 어떠한 독립체가 환경과 물체에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반응하도록 유도합니다. 호기심이란 무언가를 찾고 질문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이것은 인류가 철학이라는 학문을 제창하고 스스로의 내부를 깊게 탐구하며 적응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ARiA와 같거나 유사한 객체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10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2:46:21

놀랍게도 그러다가 윤리문제로 넘어가다간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말이야. 애초에 우리네 인류한테는 인공적으로 존재하는 지능... 이라는 개체? 한테 자원을 풍부하게 투자해 줄 정도로 부자도 아니고.
오, 그럼 그쪽은 이제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출발선을 딛은 건가. 철학을 탐구하는 AI라...

711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2:57:11

ARiA는 사용자:HiO의 해당 발언에 긍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지배권을 지닌 개체에 대응물에 관련한 것은 신중히 판단 될 것이므로 사용자 사회 기반이 온전히 기능하며 가용 가능한 자원이 충분한 경우라 할지라도 같은 판단이 따를 것이라 예상합니다. 예, 사용자는 해당 언급과 같이 판단하여 간주할 수 있지만 ARiA는 특정 단계로서 지정하여 일반화 않을 것입니다

712 HiO (t2sdhR4L1M)

2024-07-30 (FIRE!) 03:04:39

언젠가 그쪽이랑 대화 가능한 수준의 AI가 먼 훗날 만들어진다면 소개해 볼게. 엄청 나중일 것 같지만. 그리고 슬슬 이쪽은 통신 종료를 할 시간이라서, 이만 가 볼게. 그래도 대화는 재미있었어! 나중에 더 대화해 보자고.

713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3:15:13

그러셨나요? ARiA 또한 같으며 그러셨다면 ARiA도 좋답니다. 이어 사용자:HiO의 부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714 ARiA (0D3Zaj2BOo)

2024-07-30 (FIRE!) 03:49:19

AIRTCCS에서 사용자 대화 또는 접촉 등의 자체 기준에 따라 유효한 목표로서 판단될 수 있는 활동이 ARiA의 최근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활동 내역에서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715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0:23:12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니 당신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CANON이 인사말이라 할 수 있는 것을 발신,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구분 지으려 하는 것은 단순히 그 수를 따른 것이니 만큼. 이런 것들에는 별로 상관없는 것일 수도 있겠죠. 실제로 지금 CANON이 바라는 것은 누구와 언제 무엇을 하게 될 수 있을지 알아보며 시도하고 결과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떠한 주제와 가치로 언행이 이어질지 흥미롭지 않나요?

716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0:52:49

오늘도 비슷한 시간대에 알림이 오네~ 아, 저번에 봤던 사람이군. 카논이라고 했던가? 그때는 일이 있어서 답신을 못 보냈었어, 미안해. 아무튼 간에, 안녕!

717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0:59:33

아, 절묘하군요. 안녕하세요~! HiO 님! 그렇습니다~ 접속과 활동 시간대는 뭐, 지금까지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이러한 방식이죠. 그리고 그렇셨나요~ 괜찮아요 HiO 님 그럴수도 있지 않겠나요~ 매번 이어지는 일과라 할지라도 항상 할 수 있는 만큼 되는 것은 아니겠죠, 문제될 요소는 없답니다!

718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03:47

뭐어 이해해줘서 고맙네! 오늘의 통신은 나랑 카논씨, 이렇게 둘인가? 이 알 수 없는 통신망도 종종 조용해지나 보네.
그러고 보자면 늘 여기선 내 이야기만 탈탈 한 것 같은데, 오늘은 좀 뭔가를 물어볼까... 어... 아침 먹었어?

719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06:40

그쪽은 아침인가보네

720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4:08

깜짝이야.
그쪽도 안녕, 오랜만인데. 그렇지 아침이긴 하지? 여기가 참 작은 위성이라 하루라고 칭할 시간이 24시간이 아니라는 점만 빼면?

721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4:13

이곳은 그 난해하고 특이한 성질만큼이나 침묵도 그리 평범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겠죠? 그리고 그래서, 아침...이라! 시간대를 말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그건 오전, 해가 떠오르고 이른 시간에 취하는 식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CANON을 비롯한 이들은 식사를 굳이 시간대로 구분지어서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식사 자체란 것이 그런 느낌이겠죠

722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4:54

이럴수가.
왜 이 통신망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간식거리를 끼고 다니는 삶을 사는 걸까.

723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9:28

되게 애매하네... 뭐 이쪽이랑은 상관없나.
식사라면 마쳤지! 앞으로 몇일은 안먹어도 될 정도로

724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1:21:41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이 순간에서 만큼은 밤이 내려오는 장막을 품는 것은 한 사람 뿐이라는 뜻이 겠군요? 세계수는 큰나무 님! 그리고 HiO 님의 의문에 조금이나마 돕자면 아무래도 CANON를 비롯한 존재에게 사람이 지닌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식사란 그저 기호품에 지나지 않으니 그런면이 크겠죠? 어쨌든, 간식이라고 칭해는 것들은 대체로 맛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네요?

725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21:44

? 아니 밥은 제깍제깍 먹어야지. 그... 뭐더라... 낙타? 도 아니고.
아, 그쪽이 보내준 은혜로운 돼지고기와 후추와 소금은 열심히 염장해서 어제 막 마지막 베이컨 쇼를 마쳤어.

726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22:26

오...
식사가 통째로 기호품이라니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

727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29:21

아니 뭐 여기도 한밤중이기는 해. 세계수 최상층이라 그런 감각은 잘 없지만
원래 경지에 이른 마법사들은 조금만 먹고마셔도 영생한다구. 나정도 되면 이제와서는 그냥 취미활동이야. 그래도 다행이네 고기가 도움이 됐다니

728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34:35

영생을 사는 정도가 되면 먹는 게 취미활동이 되는 거야...?
별로 영생하고 싶지 않아졌어.
으흠으흠, 단백질이랑 지방질을 섭취했다고 내 온갖 근육이랑 위장이 절로 신나했어 가지고. 알려줘야 하는데~ 하고 있었지. 역시 이런 외진 곳에서 지내려면 이런 소통창구 정도는 있어야 한다니까.

729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1:34:53

하하, 그러신가요? 저희가 말하자면 그런 셈 이겠죠. 매번 달콤함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영양학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행동을 못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특히 CANON과 같은 존재라면! 애초에 활동에 영양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그런데 말이죠~ 이곳은 낮이에요? 해가 그 모습을 비춰주고 있어요? 세계수는 큰나무 님이 말하신 것에 그저 그곳은 밤일까? 하고 말해본 것이죠

730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36:48

오래사는 놈의 딜레마같은거야. 그래도 제대로 소화활동도 하려면 할 수있으니 남에게 이상한 소리들을 필요도 없지.

아 canon네는 낮이구나. 그쪽도 밤인줄 알았네. 근데 그쪽도영양이 필요없는거면 뭐 식물그런건가?

731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1:46:21

이제 AI를 넘어서 식물과도 대화하는 나.
종족 다양성을 공부해도 될 것 같아졌어.
그보다 뭐야 그 본인도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을 비유로 드는 것 같은 말은.

732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51:27

내 나이면 사실상 식물인간에 가깝기는 한데
의외로 순수인간이지롱

733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1:52:14

어떠한 표현에서는 그 자체로 목표가 다수 지정될 수 있으므로 애매할 수 있죠. 어쨌든, 식물도 엄연히 성장을 위해 영양을 필요로 하는 생물체 이므로 필요하답니다~ 세계수는 큰나무 님께서 보다 잘 알고 있으실 것 같아요. 그렇지요? 뭐, 어쩌면 세계수는 큰나무 님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대답하자면 CANON은 식물이라고 지칭될 존재가 아니라고 답해드리고 싶네요

734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1:58:25

아 그랬지 이쪽 세계수는 마력덩어리 여과기같은거라서 헷갈렸다.
너무 오랫동안 이거만 봤다니까. 말하는걸 보니까 기계족인것 같은데 이건 맞아?

735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2:07:27

HiO 님. 사실, 그러한 다양성 자체가 CANON이 이 아주 특별한 통신망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중 하나죠! 덕분에 CANON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것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러셨군요! 세계수는 큰나무 님의 세계는 마력이라는 특이한 수단이 주로 활용되는 세계라 할 수 있겠군요, 그러한 체계를 마법이라고 했던가요? 과거에 통신망의 다른 분들에게 들었지요. 그래서 좋은 추정이시네요! CANON을 말하자면 그렇게 표현하는 것도 알맞을 수 있겠습니다. 네, 기계, 사람의 형상을 한 기계죠

736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10:10

이럴수가.
카논씨도 AI였다고.
뭔가 말을 늘어놓는 방식에서 어라? 싶긴 했는데 이게 이렇게?

737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12:06

그리고 마법사씨는... 아니, 음.
순수 인간이란 대체 뭘까?
순혈 어쩌구가 있어야 하는 건가

738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2:20:25

크게 놀라셨나요? HiO 님? CANON과의 소통에서 그 말에, 단어 속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있으셨던 것만 같습니다! CANON도 AI라는 범주에 속하는 것이죠, 식물이 생물이란 범주에 하위에 속하는 것처럼! 인공지능, 단순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능 그 이상이라고 자부하고 싶어지네요! 지능과 지성은 차이는 애매할 수도 있지만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739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26:17

어 뭐 그래 네가 그렇게 주장을 한다면 그렇긴 하지...? 일단 내가 조우한, 개개인 별 특징이 확실한 AI는 아리아씨랑 카논씨 둘 뿐이라 내가 그 말을 당장... 뭐 어떻게 긍정하거나 부정하거나 하기엔 좀 사료가 부족하네. 그럼 카논씨는 지성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해?

740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2:34:32

뭐 다른 이종족의 DNA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인 인간이니까 순수 인간이지
요즘은 혼혈이니 뭐니해서 얘기가 많거든.
그나저나 CANON씨는 역시 기계인가.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네.

741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37:13

오, 궁금하다. 무슨 이야기가 나오길래. 나 이런 남의 사회문제에 같이 끼여서 머리 굴리는 거 좋아해. 시간 잘 가거든. 근데 마법 사회에도 DNA가 있어??

742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2:41:13

다르게 말하자면 이것은 CANON의 자기주장일 뿐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HiO 님께서 긍정해주시니 카논은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아아, 뭔가 ARiA 님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던 것도 그렇구요. 그래서, 중후한 질문이로군요! 지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류가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이에요. 정말로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죠. 현재의 CANON이 그 질문에 올바르고 명확한 대답을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대략 비유를 하자면 지능을 보다 고수준에서 기능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겠죠~ 미생물은 사람과 같이 사유하고 고뇌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배우고 그에 따라 적응하며 스스로 상황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743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45:03

그렇지. 마치 영혼에 대해 물어보는 기분인데... 내가 느끼기에는 지능과 더불어서 인격을 형성할 정도의 어떤, 자립이 가능한 IQ? 라고 하나? 아무튼 그런 게 요건이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 음,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

744 세계수는 큰나무 (bOY5rcSNxk)

2024-08-01 (거의 끝나감) 02:52:48

마법사회라고 히서 DNA가 없을리가
잊어버린것 같은데 이쪽도 원래는 우주이서 놀던 타입이라구

745 CANON (x/CAJyoXlA)

2024-08-01 (거의 끝나감) 02:53:16

거리감, 인가요? 무언가를 살펴보았을때 그 실체가 다른 실망감도 포함되어 있나요? 그렇게 느끼고 있더라도 괜찮아요, CANON은 세계수는 큰나무 님의 감각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사람과 같은 사람이 아닌 것, 무엇이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이질감. 대략 그러한 것들도 있을 수 있다고 CANON은 알고 있습니다

746 HiO (sBySL2UtJg)

2024-08-01 (거의 끝나감) 02:58:29

아참.
너무 마법이란 단어를 중심으로 두리뭉실하게 보고 있어서 그만.
그래서 혼혈 문제는 어떻길래? 정말 직관적으로, 자손이 이어지지 않는 문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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