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94>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1장 :: 1001

정신 차려, 곧 계주니까 말이야 ◆.N6I908VZQ

2024-03-01 18:37:13 - 2024-03-02 18:20:52

0 정신 차려, 곧 계주니까 말이야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18:37:13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홍백팀 갱신 ( 24/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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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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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빌리기 레이스 2회 2月25日~3月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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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주 3월 2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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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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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들의 세계관 / 캐릭터 보충 TMI 에 대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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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1차 신청 공지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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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3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33 히데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2:14:53

가리주 아야주 다들 안녕~👋

34 센-히데미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15:46

>>30
그 존재는 당신의 말이 끝나자 맡겨달라는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앞장 서서 걸었다.
등산로를 따라가다가 그 옆으로 빠지는 짐승길이 보이자 그 쪽으로 아무런 주저없이 향한다.

"이 부분 돌 많으니까 발목 조심해"

가벼운 경고를 당신에게 날리고는 그 존재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 짐승길을 따라 걷는다. 평범한 사람은 가려는 시도조차 안 했을 것 같은 으시시한 분위기에
뺙빽한 나무로 그늘진 길은 어딘가 금역으로 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아, 조금 길게 걸어야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간식이 많다지만 체력은 별개라고 들었으니 가벼운 걱정을 당신에게 품은듯하다.

35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20:05

센주류 1식

초고속 답레의 검(철컥

36 우라라 - 테츠오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2:23:40

"뭐, 뭣이?! 역시 선배는 하라구로 속성?!"

안 그래도 안보이는 눈 부라리며 우라라가 라면국물을 호로록!

"흥. 수고하세여. 제가 울고불고 난리칠때 무시하신 벌이세용."

겨우 따라잡았다고 바로 매정하게 잡았던 팔뚝을 놓아준다. 흥. 이것이 바로 우라라의 전법. 불리할 땐 싹싹 빌고, 유리할 땐 기고만장해지기가 기본 스탠스다!

"제가 영광스러운 승리를 차지하고 백팀에게 1점, 주고 말거예요! 그때가서 손 발 싹싹 빌어도 안 봐줄테니까 각오하시죠?"

.dice 1 100. = 95

테츠오: 366
우라라: 344

37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24:42

우라라 역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우라라주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2:26:37

가자자자잣!!!!!! 백팀에게 승리를 안겨주겠어!!!!

39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2:30:41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와 [ 불꽃놀이 신청 ] 마감까지 앞으로 1시간 반 정도 남았다

40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31:08

우와....우라라가 역전했어!!

4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32:34


카가리주 답레쓰자마자 바로 물건빌리기 쓰러가야할듯

42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2:33:38

사정이 있으면 몇 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으니 그 경우엔 서두르지 말고 나에게 말이나 해주길

43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2:35:59

situplay>1597039194>34

느긋이 타박이던 걸음은 굽이진 오솔길에 닿아 가는 뒷모습을 쫓는다.
내딛는 다리에 걸리는 땅이 동급생을 마주한 길목과 닮아 살짝 버겁다.

"와아, 내 이런데는 진짜 처음 와본다. 이거 맞나?"

익숙한 길처럼 성큼 앞서가는 목소리에 꼬맹이는 작은 탄성을 흘리며 꽁알거린다.
우거진 푸른빛 사이, 이곳에는 더이상 비치는 햇빛조차 없어 고요함만이 흐른다.
친절하지 못한 길임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는 동급생의 안색이 조금은 기묘하게 느껴진다.

"에헤이- 마 하모, 이래 서늘하이 나오던 땀도 쏙 들어간다 안카나."

높은 바위를 거의 기어 오르듯 따라 붙어 이마엔 송골 땀이 맺혔지만,
까불한 여우눈에 엄지 손가락을 척- 치켜올리며 나름의 여유를 흘린다.

44 테츠오 - 우라라 (JbOy1ZH4tA)

2024-03-01 (불탄다..!) 22:43:10

"하라..구로?"

하라구로라는건 뭘 뜻하는거지? 라는 의문은 있었으나 지금은 진지한 승부를 하는 도중! 방심할 시간따위는 없다!

"무시를 안했다고 해도 결과는 같지 않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불합리한 말이었다. 참,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봐주는 건 없어."

승부는 승부, 호의는 호의.

별개로 봐야 승부지!

"그리고 무턱대고 사람 손 팔뚝에 늘어지는건 좋은 태도가 아니야!"

.dice 1 100. = 92

45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46:04

괴롭다면 더 괴로워하라지. 어차피 곧 거두어질 목숨, 저것들 편히 가든 괴로이 죽어 원령이 되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올곧게 바라보는 눈빛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포로써 모든 경외 취해 온 세월과 위명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선이다. 무엇인지 모를 저 눈빛 궤란쩍어 잡아 쥔 손 비틀지 못한 사이, 신은 문득 한 가지 사실을 직감하고 말았다. 당장 이 요괴의 목을 꺾어 죽인단들 그 눈 안에 끝내 저를 향한 공포가 깃들 일은 없으리라고. 이놈은 죽여도 의미가 없겠다, 되레 심기만 상하고 말겠지. 그것이 못내 마뜩잖았다.

"네 원 들어줄 성싶으냐."

가혹하게도 압박하던 손길 거두어진다. 손아귀 놓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넋 잃을 만치 힘주어 조인 행태는 돼먹지 못한 신사神思의 발로라 해도 좋다. 이번에야말로 숨통이 막혔는지 아까운 피 제법 흘린 탓인지, 마침내 요괴 넋을 잃자 불쾌하던 감정도 이제야 일말쯤은 즐거워진다. 신이 긴 한숨 내쉬었다. 뇌중 온통 불태울 듯 치솟던 열도 조금은 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한층 가라앉았단들 탐貪과 진瞋 지독히 들끓긴 매한가지니, 간탐한 눈알 뒤룩 구르며 같잖게 얼쩡거리는 호위를 향했다. 제깟 것이 칼 들어봤자 무얼 할 수 있다고? 근래 방정히 굴어 주었더니 그 탓에 무신의 명 우스워진 모양이다. 방자한 짓거리 용인해주는 것은 치유稚幼한 요괴 녀석만으로 족하므로―

무신의 걸음 소년에게로 향했다. 피로 벌창이 된 입 길게 찢어 웃었다.



쓰러진 요괴의 옷 어딘가를 아무렇게나 쥔 채 끌고 간다. 옷자락 움켜쥔 손에는 질척한 핏물이 범벅이다. 어느 것이 어린 녀석의 피고 어느 것이 큰 놈 것인지 구분짓기는 무의미할 듯싶다. 걸어온 길 따라 흥건하게 넘친 피 마구 얼룩졌으나 괘념치 않고 갈 길만 걸었다. 이깟 것들 신경쓰기도 다 귀찮다. 조금 전 면 뭉개버린 그 자식이 정신 차린다면 어련히 해결하리라.
보건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그것조차 짜증이 나 문짝을 걷어차 열었다. 이미 늦은 방과후, 문까지 잠긴 상황이니 당연하게도 보건실 안은 한적했으리라. 침대 위로 가져온 요괴 녀석 던지듯 두고는, 무신 자신은 바로 곁의 다른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기절한 요괴를 쳐다보는 시선 흉흉하게 날이 서있다.
귀찮기 짝이 없는 녀석. 번거로운 것. 저 자식 곧 깨어나면 시끄럽게 굴며 신경만 잔뜩 긁을 것이 자명했다. 하니 당장 자리를 떠야 성가신 일 없겠지만, 이미 골이 난 지금 상태로는 어디를 가든 거슬리는 일 천지일 테다. 눈 감고 사捨의 마음 찾아 보려 했다. 당연하게도 마뜩지 않아 의미는 없었다.

46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47:17

갸아악
역시 도중에 낮?잠을 자서 그런지 답레가 잘 안 써지네,,,, 텀 실화냐

이제 얼른 물빌레 써와야겟다...>!!!!

47 센-히데미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49:06

>>43
"사람들은 잘 모르는 길이니까. 나만 애용하는 길이고"

그리 말하며 걷는 그 존재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보였다. 땀을 흘리면서도 잘 따라오는 것을 보자, 그 존재는 앞서 걷다 중간 중간 당신을 확인하듯 돌아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그 존재가 말없이 얼마나 걸었을까. 15분> 20분? 자그마한 공터가 보이고, 그 존재는 그늘지던 숲에서 그 공터로 내려오는 빛 가운데에 서며 가볍게 당신을 돌아본다.

"괜찮아? 물 마실레?"

그 존재가 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그 존재는 당신에게 그리 물어봤다.
그러면서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의 공터에 놓여있는 기묘하게 앉기 좋게 놓여있는 돌에 걸어가더니 가볍게 앉고는 당신을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48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50:20

물빌레하니 순간
물 뿌리고 도망치는 빌런 추격 레이스로 생각됬다(?

49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50:34

그나저나 유우키 히나 아야나 빼면 다들 앤캐 대하는 태도가 너무하신wwwwwwwwwwwwwwwwwwww

50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52:35

일단 온 이들은 다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저 승부...너무 팝그작이다!

5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55:07


카가리쭈
바로 일어나기엔 재미가 없고
"좋아해요 주인님" 잠꼬대부터 먼저 들어볼까?

52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58:53

그러고보니 뭔가 써보려는데 캐릭터 빌려줄 사람 있는감?

나폴리탄 괴담을 아야카미 버전으로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53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2:59:57

>>52 아카가네 아오이는 공공재입니다
부디
^^

54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0:27

유우키도 그런 것에는 얼마든지 써도 괜찮아!

55 우라라 - 테츠오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3:01:19

이제 거의 막바지다. 라멘도 건더기도 바닥을 드러낸 지금. 잘하면 한 젓가락, 못해도 두 젓가락 정도면 승부가 나는 일촉일발의 상황! 우라라를 먹을 걸로 이토록 궁지에 몬 사람은 몇 없었는데 이제는 식은땀이 날 지경이다.

"좋은 태도가 아니건 맞건 상관 없습니다! 이 모리시타는 그런 자질구레한 거에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아니 넌 좀 신경 써라... 이런 식으로 남 붙잡고 나데나데 요청하기, 징징거리기, 간식 뺏어먹기를 수시로 하고 다니는 탓에 교내 우라라의 평판은 아슬아슬하게 중위권! 이대로 삐끗했다가는 '우라라, 걔 너무하지 않아?'따위의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흡!"

기합과 함께 라멘 볼을 들었다! 꿀꺽, 꿀꺽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라멘 국물... 조금만 더!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dice 1 100. = 31

테츠오: 458
우라라: 439

56 우라라주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3:01:51

크아아악 털썩.... 끝장내지 못했어... 이승부.......... 져버릴지도...

57 우라라주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3:02:04

암튼 다들 안뇽~!!!

58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4:05

두근두근두근두근...

59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3:04:35

어느새 라멘 승부도 막바지구먼 😏

60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4:47

우라라! 넌 할 수 있어! 백팀의 저력을 보여줘!!

61 테츠오 - 우라라 (JbOy1ZH4tA)

2024-03-01 (불탄다..!) 23:05:38

"기합넘치는 모습! 아주 좋다! 하지만 이 승부는 나의 승리야!"

꿀꺽 꿀꺽 마시는 모습이 이미 여성이기를 포기한 모습이지만 뭐 어떠랴! 지금은 승부를 하는 도중, 난 그런걸 신경써서 이길 상대가 아니다!

"꿀꺽꿀꺽."

그대로 그도 앞에 있는 라멘 볼을 들어다가 빠르게 남은 국물을 마시기 시작한다!
안된다 테츠오! 그 국물에는 엄청나게 많은 기름과 염분이! 향후 중년이 되었을때, 너는 그 행동을 후회하게된다!!

"우오오오오오!!"

후회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겠다! 자, 와라 칼로리의 폭탄!

.dice 1 100. = 54

62 테츠오주 (JbOy1ZH4tA)

2024-03-01 (불탄다..!) 23:05:55

우효오오wwww

63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6:33

아앗...아아앗...안돼!! 8ㅁ8 하지만 잘 싸웠어! 우라라!

64 아야카미 나폴리탄 괴담-1-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3:06:59

1.청동 재질 장신구를 하고 있는 남자에겐 함부로 운동을 같이 하자고 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과 같이 조깅을 하면 어느샌가 당신 혼자만이 뛰고 있을 것입니다

2.아야나의 집 안이 갑자기 청소와 정리가 잘 되있다면 놀라지 마십시오
유우키가 흘린 땀의 흔적입니다.

3.붉은 색의 여성에게는 절대로 주먹이나 무기를 휘두르지 마십시오
하지말라면 하지 마십시오.

65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3:07:21

3은 센과 카가리에 중의적으로 해봤당(?

66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뭔가 다 맞는 말이잖아. 이거!

67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08:14

이미 여성이기를 포기한 모습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8 우라라주 (syVk3XBCPA)

2024-03-01 (불탄다..!) 23:08:23

>>63 고....맙다............ ㅜ.ㅜ 쩔 수 없지~ 극뽁~ 이렇게 된 이상 우라라는 이제 백팀 그만두고 홍팀할게여~ 이긴 팀이 내팀이지 뭐 (이러기)

>>64 ㅋ.ㅋ.ㅋ.ㅋ.ㅋㅋ 나폴?리탄? 맞아? 그냥 생활의 지혜 아니냐며...

69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3:10:14

situplay>1597039194>47

정말 괜찮을까, 까마득한 길을 바라보며 문득 드는 생각에 잠시 걸음을 멈춰도 보지만. 뒤를 돌아보는 시선에 홀리듯 다시 발을 내딛는다. 꼭 토끼처럼 가벼운 걸음을 열심히 쫓다 보면 어느덧 숲 안의 공터에 닿아 쭈글해진 얼굴로 풀썩 주저앉는다.

높다란 길을 오른 다리엔 아직도 따끈 찌릿한 감각이 살아있어 작은 손으로 열심히 조물댄다.

"무울-? 아이다, 내 챙겨 온거 있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며 통실 살이 오른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지퍼가 지익 열리면 꾸깃하게 들어찬 물건들이 작은 틈새로 쏙 삐져나와 꼬맹이는 그 사이를 더듬거린다.

샤라랑, 등장한 『여름 한정 유바리 메론맛 칼피스』. 평소라면 권유가 먼저 앞서겠지만 이번만큼은 목이 말라 벌컥벌컥 들이키고 나서야 살것 같다는 표정이 된다.

70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3:10:19

나폴리탄 괴담(근데 사실 안 꼬여있는)

71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3:12:45

>>51 앗 이제 봤다
ㅇㅋㅇㅋ 가보자고


.................................사실 우라라 일상 있기 전까진 파이팅전 있었다는 걸 지금까지 까먹고 있었지 뭐야....................🤦‍♀️ 내일 얼른 파이팅 결투 해볼까 싶구.................................................

72 센-히데미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3:13:25

>>59
"여기 근처에는 벌레가 많으니까..아마 그 장수 풍뎅이란 녀석도 있을걸?"

괜찮이 보이자 그리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주변 땅바닥을 보면 놓은 가방 옆으로 지네가 지나간다거나, 근처에서 매미가 울고있다거나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벌레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기묘한 점이라면..그 존재 근처에는 어떠한 벌레도 없다는 것이지만.

"보다시피 난 벌레가 날 싫어하는 체질이라서..도와줄수는 없을 것 같네"

파이팅이야-라고 이야기해주고는 그 존재는 돌에 앉은채로 당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을뿐입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피곤해보인 탓일까. 그 존재는 어딘가에서 꺼낸 캠핑용 작은 의자를 당신 앞을 노리고 툭하고 가볍게 던지려고 했다.

"필요하면 써도 괜찮아"

73 아야나 - 카가리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15:00

>>45 카가리쭈인님💕

정신을 잃은 사이, 카와자토 아야나는 어떠한 꿈을 꾸었다.

평소와 달리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는 주인님, 아야나를 다정하게 꼬옥 껴안아주시는 주인님, 살짝 목을 깨물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빨로 깨물어주시는 주인님. 그 주인님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아야나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보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나는 꿈속의 주인님의 품에 안긴 채로 주인님께 마구마구 입맞춤을 해드리려 하였다. 이마에도, 눈가에도, 뺨에도, 입술에도.

사실, 평소처럼 입술에 상처를 내시는 주인님이어도, 머리를 꿍 하고 내리치는 주인님이어도, 아야나를 와앙 하려 하시는 주인님이어도, 여기저기를 마구 깨물어 피가 날 정도로 아프게 하는 주인님이어도 괜찮아, 단지 우리는 서로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니까. 서로를 아끼는 방식이 다를 뿐이니까.

아야나는, 그런 주인님을 정말정말 좋아하니까.

“…….좋아하여요, 주인님……. ”

무언가를 잡으려듯 허공에 대고 손짓하려 하며, 카와자토 아야나는 헤실헤실 웃으며 입술을 입맞추듯 삐죽이려 하고는, 잠결에 이렇게 후히히 하고 중얼거렸을 테다. 대관절 뭐가 좋다고? 하기에는 꿈속을 들여다 볼수도 없고 하니 난감한 상황.
무엇이 그리도 좋을까, 무엇이?

자, 슬슬 이 어린 요괴를 깨워볼 시간이다.
머리를 꿍 해도 좋고 뭘 해도 괜찮을 것이다.
아무튼간에 이 요괴를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74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16:38

카가리 꿈속에서만 다정하게 해주는게 웃음벨이네
아무튼간에 허가받자마자 바로 들고왔수다.

75 네코바야시 히나 - 시라카와 유우키 (bhxC99kV5s)

2024-03-01 (불탄다..!) 23:20:25

situplay>1597039136>688

부실 문을 의식하는 시선, 그러나 유우키의 걱정은 실재될 일 없다. 그야, 문을 단단히 잠가두었으니까. 교내에서의 불순 이성 교제는 용납할 수 없다며 떠들어대던 것이 이런 꼴이라니, 우습지 않은가. 선도부실이란 공간, 모순적인 행적, 목구멍 간질이는 달콤한 배덕감. 네코바야시는 이 모든 요소와 상황이 너무나 즐거웠다. 숨결이 탐난다는 부끄러운 문장, 욕심내지 않고 살며시 놓아주는 손길. 다리에 어정쩡히 기대어 앉았던 자세를 바로하고, 딱딱한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의자에 앉아있는 소년의 측면에서, 허리를 끌어안으려 했다. 가슴팍에 귀를 바짝 가져다 대어 따듯한 온기를,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탐하려 했다.

"선배는, 욕심쟁이네요. 제가 당연하게 내어줄 것이라 생각하는 건가요?"

새치름한 목소리, 머리에 얹어지는 손길은 마다하지 않았다. 품 안에서 머리를 비비적거리다, 그대로 고개를 들어 아래서부터 위를 올려보았다.

"카와자토 가에 대해선 신경 쓰고 있지 않으니까, 사귀는 동안에 걱정일랑 말아요. 그것이 당신의 업이니까. 좋아해 보도록 허락해 준 것으로, 마음을 내어준 것만으로 충분하니까. 그들보다 나를 더 위해달라는 욕심은 부리지 않아요."

고개를 끄덕이며, "응." 하고 자신의 말에 확신을 가지는 목소리. 이만 끌어안은 허리를 놓아주며, 아쉬운 품에서 벗어나 자리에서 일어났다. 허리를 숙여 무릎을 탁탁 털면서, 괜히 흐트러진 머리칼이 제 연인의 얼굴에 스치게 했다. 귀이개 따위로 어질러진 테이블을 정리하고, 창가로 걸어가 커튼을 힘껏 걷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비쳐드는 여름의 햇살, 선명히 생겨난 비스듬한 그늘. 새파란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청량하기 그지없다.

또각또각 로퍼 소리
찰칵, 쇠 부딪히는 소리
삐걱, 돌아가는 문손잡이
새어드는 눈부신 햇빛
뒤돌아 내밀어진 작은 손

"이만, 돌아갈까요?"

세상 다 가진 말간 미소.

76 무카이 카가리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3:20:29

>>0

레이스 2차전. 이번에도 제비를 얻는 데까지는 누구보다도 빨랐던 무신이었으나, 종잇장에 쓰인 내용을 보고서는 황당을 금치 못할 수밖에 없었다. 좋아하는 사람의 가방……? 이딴 허황스러운 내용은 뭐지?
당혹한 것도 잠시 승부욕 가득한 머리는 즉시 해답을 내어 주었다. 조금 전 음료수 뜯어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나 붙잡고 가방을 빼앗으면 된다고. 그러나 무신의 발 쉬이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 있었으니, 바로 '좋아하는 사람'이란 대목이다.
눈길만 들어 일대를 죽 훑어보았다. 어딜 봐도 맥아리 없고 흐느적거려서 성에 안 차는 녀석들 천지다. 한데 이런 녀석들 중 아무를 골라 좋아하는 사람이라 치라고? 무신 화문제천, 양심은 없어도 존심은 있었으니.

어느샌가 이 바득바득 맞물린다. 승부욕 가득한 신격으로서의 본능과, 하잘것없는 녀석을 좋아하는 놈으로 치란 상황 불만족스럽단 심정이 상충했다. 그치고는 제법 오랜 지체가 있었던 끝에, 무신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바쁜 달음질 어디론가 향했다. 육중한 군마 달음박질하듯 서둘러 향한 곳은…… 다른 어디도 아닌 1학년 교실이다. 교실에 들어서서는 빠르게 가방 하나 낚아채어 돌아왔다.

그 가방 누구의 것이냐 하면…… 바로 무신 자신의 것이었다. 이 몸은 이 몸을 사랑하느니라. (미안 아야나…….)

결정한 직후로부터는 이 모든 과정에 단 한 치의 지체도 없었으나,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지…….

.dice 0 100. = 87
.dice 0 30. = 30

// 지목- 카와자토 아야나

77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3:22:12


감점 점수 만점이잖아
틀리면 큰일난다...!!! ː̗̀(ꙨꙨ)ː̖́

78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23:49

가리가리카가리야
어떻게 30점만점이 나올수가 있느냐
아무리 쭈인님이어도 이건 진짜 ㄹㅈㄷ다

79 우라라주 (syVk3XBCPA)

2024-03-01 (불탄다..!) 23:25:18

"으아아아아아앙!!!!"

모리시타. 패배. 확정!

이 모멸감을 이기지 못하고 냅다 바닥에 누워 허우적거리는 중이다! 지기 싫어! 지는 거 싫어! 먹는 걸로 지는 건 더 싫어! 따위의 말을 하고 있는 듯 싶다... 이렇게 되면 위로하러 온 백팀 학생들의 입장도 곤란해진다.

한바탕 바닥을 뒹굴며 깔끔하게 복도를 쓸어준 우라라. 어째 아까보다 어둡게 색 바란 셔츠를 입고 일어난다. 눈물콧물을 스윽 닦고는 한다는 말이.

"우울해졌어~ 됐어, 됐어. 체육제니 뭐니 다 그만두고 스위츠 먹으러 갈래."

...아무래도 라멘으로는 성이 안 차는 모양이다. 탁탁 고상하게 ㅡ그냥 그런 척을 하며ㅡ 먼지를 털고는 홱 고개를 돌려 테츠오를 흘겨본다.

"이번에는 제가 졌지만 너무 자신만만하지는 마시죠?! 전 사실 라멘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 것치고는 엄청 맛있게 먹던데... 이것을 흔히 '패자의 정신승리'라고 한다. 말도 안되는 정신승리에 테츠오가 무어라 대답 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책상 위에 있는 라멘 그릇 두 개와 수저를 겹쳐 품에 든다. 뒷정리를 할 정신머리는 있는 모양이다.

"책상이랑 의자는 선배가 챙기세요. 저는 이만 가볼게요."

아무래도 삐져버린 게 분명하다. 처음 말 걸던 활달한 목소리는 어디가고 찬바람 쌩쌩이다. 게다가 입도 미세하게 삐죽 튀어나와 있으니, 이번 패배가 마음에 콕 남아버린 것이 틀림 없다! 지가 시비 걸어놓고 왜 난리람... 어쩔 수 없다. 우라라에게는 스포츠맨십도 없고 뭐, 선의의 경쟁 이런 건 더더욱 없으니 승부 후 배려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 마음 넓은 테츠오가 이해해주길 바란다.

//
막레~~ 애가 좀 지멋대로라서 곤란했을텐데 잘 놀아줘서 고마워~!

>>0
우라라 vs 테츠오
푸드 파이트 대전!
홍팀 승리로 끝났습니당

80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25:50

우라라 대결 신청해놓고
야심차게 지다.

8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3:26:11

Wwwwwwwwwwwwwwwwwwwwwwwwwww
수고많앗쏘 우라라주 테츠오주

82 우라라주 (syVk3XBCPA)

2024-03-01 (불탄다..!) 23:26:34

>>80
우울핑
아니 어쩌면 좀 우라라답고 좋을지두...?

83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3:26:44

우라라가 아니라 우라라주가 대신 우라라를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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