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94>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1장 :: 1001

정신 차려, 곧 계주니까 말이야 ◆.N6I908VZQ

2024-03-01 18:37:13 - 2024-03-02 18:20:52

0 정신 차려, 곧 계주니까 말이야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18:37:13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홍백팀 갱신 ( 24/03/01 )
situplay>1597039136>845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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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빌리기 레이스 2회 2月25日~3月1日
situplay>1597038317>237

❗ 계주 3월 2일 오후 8시
situplay>1597038381>436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참치들의 세계관 / 캐릭터 보충 TMI 에 대한 안내
situplay>1597038277>615

❗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1차 신청 공지 ( 중요❗❗❗ )
situplay>1597038277>930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3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2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1:32:41

내가 이 세계를 아야카미로 만들었다(?)

3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1:32:51

좋아! 갱신이야! 얍얍!

4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33:07

마침내
뿡에서 벗어나다

5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33:25

몇스레만에 이뤄낸 쾌거냐??????????

6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1:33:29

드디어 뿡을 막았다
이제 2레스는 떼이얍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이 아야카미가 되다니..... 오히려 좋아

7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1:33:54

아 2레스래 1래스🤦‍♀️

8 나나주 (n0hZYcgi8k)

2024-03-01 (불탄다..!) 21:34:51

참치씨, 참치씨 헌 집을 줄테니 새 집을 주세요. 아니요, 이것은 불공정 거래가 아닙니다

9 야요이주 (Z2870lvSE.)

2024-03-01 (불탄다..!) 21:36:27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지금 우리가 장난하는걸로 보이나 두꺼비

10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1:38:03

어이 캇파... 강물에 바치기 전에 새 집을 내놓으라고wwwwwwwwwwwwwwwww

11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1:38:13

그리고 두꺼비는 재건축으로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이 되는데

아야카미-두꺼비의 재투자- 2924년 4월 1일 개봉(?

12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39:22

@캡틴
테루주는 자러간거같아
뿡이 나오지 않앗어

13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1:39:30

참치와 두꺼비가 불쌍해!! 8ㅁ8

14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39:47

>>10 새집은 모르겠지만 츄는 드릴수 있사와요😘

15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1:42:49

>>12 눈물이 나네요...

16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44:24

>>15 충격) 뿡안나와서 눈물흘리는 캡틴 실존

17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1:49:07

아니아니
이벤트를 놓치는 참치가 있을까봐 슬플 뿐이니까

18 히나주 (bhxC99kV5s)

2024-03-01 (불탄다..!) 21:49:52

오늘 엄청 춥다... 다들 안녕안녕

19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1:51:36

안녕안녕! 히나주!

20 나나주 (n0hZYcgi8k)

2024-03-01 (불탄다..!) 21:53:33

어서오세요 히나주

2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1:53:33

히나주 오카에 리

22 히나주 (bhxC99kV5s)

2024-03-01 (불탄다..!) 21:53:45

일단 답레부터 써올게!

23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1:59:32

오.................................................
타마토한테 상해 입혀도 돼? 심각한 건 아니고 아오이처럼 얼굴 뚜까팰 것 같은데.........🤔

하,,,, 답레 얼른 안 나오고 질문만 많아서 ㅈㅅ합니다 크아악

24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01:46

>>23 님 내가 힐링일상하쟀잖아
패세요

25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02:04

이것이 진정한 (무신기준) 힐링일상이다.

26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02:25

답변늦은이유 : 비대면교육 듣고있었음

27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06:18

>>22 답레는 천천히 써도 괜찮아!! 느긋하게 기다릴게!

28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06:45

잠깐 휴식 했다가 나머지 부분 들어야지

29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06:50

(아야나주 응원

30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2:08:27

situplay>1597039136>804

무딘 표정은 여전했지만 달디단 맛에 조금은 즐거워 하는것 같아 히- 따라 웃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운 소식에 금세 두배는 밝아진 표정이다.

"와아- 정말이가? 잘댔네, 내 금방 내려가긴 아쉬워가 먹을것도 억수로 챙겨왔다 아이가."

꼬맹이는 보란듯이 등을 돌려 빵빵한 가방을 가리킨다.
영혼의 단짝 칼피스는 물론, 각종 막과자와 간식 따위로 진심을 다해 채워낸 것이다.

"그라모 이번엔 내가 뒤에 서야겠네- 잘 부탁한데이-"

든든한 길앞잡이를 얻었다는듯 으쓱 배낭끈을 들어올리며 동급생의 꽁무니에 쏙 따라 붙는다.

31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10:51

>>24 wwwwwwwwwwwwwwwwwww그치만 일단은 폭력 묘사니까 확인은 꼭 해야 할 것 같아서....🙄

>>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정답이라서 할 말이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나쭈 힘내...😘😘😘
히데주도 안녕~~~~

32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14:12

히데쭈 굿모닝 이오

33 히데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2:14:53

가리주 아야주 다들 안녕~👋

34 센-히데미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15:46

>>30
그 존재는 당신의 말이 끝나자 맡겨달라는듯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앞장 서서 걸었다.
등산로를 따라가다가 그 옆으로 빠지는 짐승길이 보이자 그 쪽으로 아무런 주저없이 향한다.

"이 부분 돌 많으니까 발목 조심해"

가벼운 경고를 당신에게 날리고는 그 존재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 짐승길을 따라 걷는다. 평범한 사람은 가려는 시도조차 안 했을 것 같은 으시시한 분위기에
뺙빽한 나무로 그늘진 길은 어딘가 금역으로 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아, 조금 길게 걸어야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간식이 많다지만 체력은 별개라고 들었으니 가벼운 걱정을 당신에게 품은듯하다.

35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20:05

센주류 1식

초고속 답레의 검(철컥

36 우라라 - 테츠오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2:23:40

"뭐, 뭣이?! 역시 선배는 하라구로 속성?!"

안 그래도 안보이는 눈 부라리며 우라라가 라면국물을 호로록!

"흥. 수고하세여. 제가 울고불고 난리칠때 무시하신 벌이세용."

겨우 따라잡았다고 바로 매정하게 잡았던 팔뚝을 놓아준다. 흥. 이것이 바로 우라라의 전법. 불리할 땐 싹싹 빌고, 유리할 땐 기고만장해지기가 기본 스탠스다!

"제가 영광스러운 승리를 차지하고 백팀에게 1점, 주고 말거예요! 그때가서 손 발 싹싹 빌어도 안 봐줄테니까 각오하시죠?"

.dice 1 100. = 95

테츠오: 366
우라라: 344

37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24:42

우라라 역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우라라주 (1Al2RoZGbw)

2024-03-01 (불탄다..!) 22:26:37

가자자자잣!!!!!! 백팀에게 승리를 안겨주겠어!!!!

39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2:30:41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와 [ 불꽃놀이 신청 ] 마감까지 앞으로 1시간 반 정도 남았다

40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31:08

우와....우라라가 역전했어!!

4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32:34


카가리주 답레쓰자마자 바로 물건빌리기 쓰러가야할듯

42 아야카미 ◆.N6I908VZQ (JGe4qj6BaQ)

2024-03-01 (불탄다..!) 22:33:38

사정이 있으면 몇 분 정도는 기다릴 수 있으니 그 경우엔 서두르지 말고 나에게 말이나 해주길

43 아이자와 히데미 - 아카유키 센 (QT7NcK2l9c)

2024-03-01 (불탄다..!) 22:35:59

situplay>1597039194>34

느긋이 타박이던 걸음은 굽이진 오솔길에 닿아 가는 뒷모습을 쫓는다.
내딛는 다리에 걸리는 땅이 동급생을 마주한 길목과 닮아 살짝 버겁다.

"와아, 내 이런데는 진짜 처음 와본다. 이거 맞나?"

익숙한 길처럼 성큼 앞서가는 목소리에 꼬맹이는 작은 탄성을 흘리며 꽁알거린다.
우거진 푸른빛 사이, 이곳에는 더이상 비치는 햇빛조차 없어 고요함만이 흐른다.
친절하지 못한 길임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는 동급생의 안색이 조금은 기묘하게 느껴진다.

"에헤이- 마 하모, 이래 서늘하이 나오던 땀도 쏙 들어간다 안카나."

높은 바위를 거의 기어 오르듯 따라 붙어 이마엔 송골 땀이 맺혔지만,
까불한 여우눈에 엄지 손가락을 척- 치켜올리며 나름의 여유를 흘린다.

44 테츠오 - 우라라 (JbOy1ZH4tA)

2024-03-01 (불탄다..!) 22:43:10

"하라..구로?"

하라구로라는건 뭘 뜻하는거지? 라는 의문은 있었으나 지금은 진지한 승부를 하는 도중! 방심할 시간따위는 없다!

"무시를 안했다고 해도 결과는 같지 않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불합리한 말이었다. 참,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봐주는 건 없어."

승부는 승부, 호의는 호의.

별개로 봐야 승부지!

"그리고 무턱대고 사람 손 팔뚝에 늘어지는건 좋은 태도가 아니야!"

.dice 1 100. = 92

45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46:04

괴롭다면 더 괴로워하라지. 어차피 곧 거두어질 목숨, 저것들 편히 가든 괴로이 죽어 원령이 되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올곧게 바라보는 눈빛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포로써 모든 경외 취해 온 세월과 위명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선이다. 무엇인지 모를 저 눈빛 궤란쩍어 잡아 쥔 손 비틀지 못한 사이, 신은 문득 한 가지 사실을 직감하고 말았다. 당장 이 요괴의 목을 꺾어 죽인단들 그 눈 안에 끝내 저를 향한 공포가 깃들 일은 없으리라고. 이놈은 죽여도 의미가 없겠다, 되레 심기만 상하고 말겠지. 그것이 못내 마뜩잖았다.

"네 원 들어줄 성싶으냐."

가혹하게도 압박하던 손길 거두어진다. 손아귀 놓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넋 잃을 만치 힘주어 조인 행태는 돼먹지 못한 신사神思의 발로라 해도 좋다. 이번에야말로 숨통이 막혔는지 아까운 피 제법 흘린 탓인지, 마침내 요괴 넋을 잃자 불쾌하던 감정도 이제야 일말쯤은 즐거워진다. 신이 긴 한숨 내쉬었다. 뇌중 온통 불태울 듯 치솟던 열도 조금은 풀려나는 듯했다.

그러나 한층 가라앉았단들 탐貪과 진瞋 지독히 들끓긴 매한가지니, 간탐한 눈알 뒤룩 구르며 같잖게 얼쩡거리는 호위를 향했다. 제깟 것이 칼 들어봤자 무얼 할 수 있다고? 근래 방정히 굴어 주었더니 그 탓에 무신의 명 우스워진 모양이다. 방자한 짓거리 용인해주는 것은 치유稚幼한 요괴 녀석만으로 족하므로―

무신의 걸음 소년에게로 향했다. 피로 벌창이 된 입 길게 찢어 웃었다.



쓰러진 요괴의 옷 어딘가를 아무렇게나 쥔 채 끌고 간다. 옷자락 움켜쥔 손에는 질척한 핏물이 범벅이다. 어느 것이 어린 녀석의 피고 어느 것이 큰 놈 것인지 구분짓기는 무의미할 듯싶다. 걸어온 길 따라 흥건하게 넘친 피 마구 얼룩졌으나 괘념치 않고 갈 길만 걸었다. 이깟 것들 신경쓰기도 다 귀찮다. 조금 전 면 뭉개버린 그 자식이 정신 차린다면 어련히 해결하리라.
보건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그것조차 짜증이 나 문짝을 걷어차 열었다. 이미 늦은 방과후, 문까지 잠긴 상황이니 당연하게도 보건실 안은 한적했으리라. 침대 위로 가져온 요괴 녀석 던지듯 두고는, 무신 자신은 바로 곁의 다른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기절한 요괴를 쳐다보는 시선 흉흉하게 날이 서있다.
귀찮기 짝이 없는 녀석. 번거로운 것. 저 자식 곧 깨어나면 시끄럽게 굴며 신경만 잔뜩 긁을 것이 자명했다. 하니 당장 자리를 떠야 성가신 일 없겠지만, 이미 골이 난 지금 상태로는 어디를 가든 거슬리는 일 천지일 테다. 눈 감고 사捨의 마음 찾아 보려 했다. 당연하게도 마뜩지 않아 의미는 없었다.

46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47:17

갸아악
역시 도중에 낮?잠을 자서 그런지 답레가 잘 안 써지네,,,, 텀 실화냐

이제 얼른 물빌레 써와야겟다...>!!!!

47 센-히데미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49:06

>>43
"사람들은 잘 모르는 길이니까. 나만 애용하는 길이고"

그리 말하며 걷는 그 존재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보였다. 땀을 흘리면서도 잘 따라오는 것을 보자, 그 존재는 앞서 걷다 중간 중간 당신을 확인하듯 돌아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그 존재가 말없이 얼마나 걸었을까. 15분> 20분? 자그마한 공터가 보이고, 그 존재는 그늘지던 숲에서 그 공터로 내려오는 빛 가운데에 서며 가볍게 당신을 돌아본다.

"괜찮아? 물 마실레?"

그 존재가 물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그 존재는 당신에게 그리 물어봤다.
그러면서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의 공터에 놓여있는 기묘하게 앉기 좋게 놓여있는 돌에 걸어가더니 가볍게 앉고는 당신을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48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50:20

물빌레하니 순간
물 뿌리고 도망치는 빌런 추격 레이스로 생각됬다(?

49 카가리주 (cjYdFPVwRk)

2024-03-01 (불탄다..!) 22:50:34

그나저나 유우키 히나 아야나 빼면 다들 앤캐 대하는 태도가 너무하신wwwwwwwwwwwwwwwwwwww

50 유우키주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52:35

일단 온 이들은 다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저 승부...너무 팝그작이다!

51 아야나주 (.h5uOUK7lw)

2024-03-01 (불탄다..!) 22:55:07


카가리쭈
바로 일어나기엔 재미가 없고
"좋아해요 주인님" 잠꼬대부터 먼저 들어볼까?

52 센주 (vne5mJou/Y)

2024-03-01 (불탄다..!) 22:58:53

그러고보니 뭔가 써보려는데 캐릭터 빌려줄 사람 있는감?

나폴리탄 괴담을 아야카미 버전으로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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