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82 :: 1001

◆c9lNRrMzaQ

2024-03-01 02:01:16 - 2024-03-05 16:53:28

0 ◆c9lNRrMzaQ (37eubRidVU)

2024-03-01 (불탄다..!) 02:01: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분명 머릿속 계획은 한 두시간 하다 끄려고 했는데

849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3:04

"하하...."

지오씨가 상냥해서 말하지 않은 신랄한 팩트가 가슴에 꽂히는 기분이다.
젠장, 이래보여도 40레벨은 넘는데. 전력 외 취급이라니. 엿같은 접신.
짐덩이 꼬마 x2 취급을 받는게 슬프지만, 솔직히 반박할 말은 없었다.

"....알겠습니다."

나는 지오씨의 말에 다소 안도한듯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내가 함부로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서 물었지만, 나 또한 합류하는게 좋다 생각했으니까.
안아든 에브나를 한번 더 잘 들춰메면서 이드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이드씨의 이야기가 전부 맞아요. 사람을 함부로 믿는게 늘 좋은 것은 아니고, 좋은 사람이 이용당하고 손해보는 세상인 것도요. 제가 지금 짐덩어리인것도, 두분에게 이미 짐이 많은 것도...."

나는 그녀의 말이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합리적인건 그녀다.

"그래도 세상에는, 바보나 정의병자처럼 살기에 강한 사람도 있다고는.....생각합니다. 제가 봐온 기사분들은 대체로 그렇더라구요...합리적인 타협을 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강직하고 신뢰되는 기사님은 되지 못했겠죠."

아시는바가 있지 않나요? 라면서 지오씨를 따라갈 준비를 했다.
태양의 기사님이 어떤분인지 과연 나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내 생각엔, 그 분도 비슷할 것이다.
기사도는 그렇게 쉽게 타협하고 굽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기사는 기사로써 강건하게 성립되지 않는다.

#대화하면서 이동하죠

850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14:01

>>838
카가강!!!

검과 검이 가볍게 교선을 그리며 튕겨나가고.

캉!!!!!

허공에서 튕겨나고 있을 때.

궤적을 눈으로 쫓으며 알렌은 생각합니다.
참으로 지독하게도, 그녀다운 검들이라고 말입니다.

뜨드득.
손잡이를 강하게 쥐어 그 힘은 우악스럽게 강해지고, 알렌은 한 걸음을 내딛으며 검을 들어올립니다.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

카앙!!!!!!!!

노학

한 번의 검에 카티야의 검이 그대로 한 걸음 뒤로 밀려나고, 강하게 부딪힌 파찰음이 울립니다.
표정은 굳어가지만 이 검을 쫓아가지 못한다면 드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쫓아가며 알렌은 다시금 검을 들어올립니다.

한 번, 두 번, 네 번.
검이 닿으며 카티야의 목에 검이 닿으려 할 즈음.

이바노 코르보푸스코스

그녀는 한순간 앞으로 걸음을 뻗고 알렌의 앞으로 스쳐갑니다.
몸은 하늘로 떠오르고, 검은 천천히 땅을 향하며, 흐릿한 반달을 그어나갈 때.

노학

알렌의 어깨에 선명한 자상과 함께 피가 터져나오고, 알렌은 급히 뒤로 돌아서며 검을 부딪힙니다!

카아앙!!!!!!!

뒤로 밀려나며, 쌓인 숨을 뱉고 알렌은 다시금 자세를 잡습니다.

851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4:25

안녕하세요 짐덩이입니다 (LV 42-20)

852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15:13

음, 캡틴이 언젠가 노학은 사실 스쳐지나가면서 촤자자자작 베는 기술이라고 해줬는데. 보기좋게 나왔네.

853 토고 쇼코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16:38

그러니까.. 성자는 죽었다. 토고는 망념 때문에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주변을 둘러봤다.
완전 폐허가 됐을 것 같고.. 다친 사람.. 그러고 보니

"사제양반은 괘안나..?"

#일단.. 주변 상황을 둘러볼게...

854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3:04

>>851 (토닥토닥...)

>>852 정말...그렇네요...😭

855 한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21:23:24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품 안이 마치, 어머니의 품 같기만 하다. 그러므로 좀 더 내가 멋모르고 생동한 데 대한 죄송함이 있었다.

#"좀 더 빠르게 뵈었어야 했는데, 제 잘못입니다.

856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4:45

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슬픈게, 알렌은 카티야를 기억하기 위해 카티야의 검을 따라하기 시작했지만 그 모방도(=그런 알렌이 기억하는 카티야도) 원본과 완전히 같을 순 없었단 거잖아요....

857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4:53

>>845
후퇴합니다!

뭘 맡기고 싶어도 저 원산폭격 사이로 간다면 별로 좋을 상황은 아니라는 게 강산의 상식사전의 대답이었으니까요!

>>849
두 짐덩이와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람들과 합류합니다!

그들은 꽤나 지친 표정으로 시윤과 일행을 바라보는군요.

" ...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갑자기 세상이 이꼴이 나다니. 이것도 기사재전인가? "

꽤 묵직해보이는 중갑과 커다란 방패를 든 기사는 툴툴거리며 시윤과 일행을 바라봅니다.

>>853
성자전의 끝.
그리고, 이제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다가오기 시작하는 안녕의 시간.

그는 편안한 표정으로 자신의 목걸이. 작은 십자가로 이루어진 것을 메만지며 미소를 짓습니다.

" ... 그러므로, 주님의 백성들에게는 안식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안식을 얻었음이고, 또. 해야 할 것을 응단 마친 자가 안식에 들어 가신 것처럼. 저 역시 그 때가 왔을 뿐입니다. "

안타미오는 웃고 있습니다.
... 오래 보지 않은, 토고의 눈으로도 그는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후련한 듯 미소를 지으며 눈을 깜빡입니다.

" 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갈피 잡지 못하던 신앙의 길에 드디어 갈피를 잡았으니... "

천천히, 빛이 되어 흩어지면서.

" 그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해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

그렇게.
한 사람의 생이 하늘로 떠나는 모습을.

토고는 지켜봅니다.

858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5:44

>>855
조금 후 그녀는 한결의 곁에서 살짝 떨어지며 그 얼굴을 살펴봅니다.

" 상한 곳은 없나보구나. 살이 조금 빠졌니? "

근육이 조금 찌긴 했는데.....

859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27:51

초대형 게이트의 침식 현상입니다.
라고 대답해주려고 했다가, 잠깐 이드씨와 지오씨의 눈치를 살핀다.

"....이런 상황이긴 하지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윤 J 시윤이라고 합니다.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수련기사입니다."

일단은...인사를 나누는게 좋겠지.

#중갑 기사님과 인사를 나눠봅시다.

860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28:20

>>857
😭...

861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28:28

토고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레이드마다 의로운 사람이 떠나는걸 보고 있네

862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29:06

>>859
" 카이한이오. 방랑 기사지. "

그는 방패를 툭툭 털어내며 시윤을 바라보다가, 무언가 알 것 같단 표정으로 아 하고 말을 터트립니다.

" 그 마구 날아오던 화살에 패배한 기사로군! "

863 라디로비엔 (CoYoUiNvH.)

2024-03-04 (모두 수고..) 21:29:31

" 아니요오오오... "

쥐어박힌 머리를 손으로 문지릅니다. 아프다-기보단 엄살이네요.
그러다 문 밖에서 들린 인기척에 그 쪽으로 눈을 돌렸다가, 더 누워있으란 말에 고갤 끄덕이며

" 네~ "

하고 대답합니다.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다녀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고요

#시킨 대로 얌전히 누운 채, 시선만 굴려 방 안을 살펴봅니다.

864 토고주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29:42

(대충 방문을 똑똑 두들기는 사신 짤)

865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30:36

분명히 내가 이겼는데!?

866 주강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31:02

역시 저 사이로 지나가는 건 좀 그렇지.
당장 수리를 맡기진 못해도 전투 중 무기가 망가진다 한들, 다른 대체할 무기가 있으니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867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33:00

>>863
그래도 간만에 쉬게 된 김에!
라비는 이불에 폭 누워서 방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집입니다. 이불에 사용된 비단도 상당히비싼 물품이고, 천장에 보이는 몇몇 부적들 역시 강력한 의념을 품고 있는 것이 라비의 눈에 느껴지는 정도니까요.

>>866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 요새는 어찌 지내고 있느냐. 엘 데모르에 진전은 좀 있고? ]

삼촌에게 문자가 날아옵니다!

868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33:55

"이겼습니다!?"

물론 상대랑 상성은 최악이었고 레벨로 찍어누른 감은 없지 않았지만, 이겼다고!
순간 억울과 당황으로 대답했다가, 큼큼 하고 진정한다. 사실 중요한건 아니다...

"아무튼간, 전투를 치르신 직후인 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그렇다곤 해도. 현재 이 근방에는 '흑기사' 라는 차원이 다른 괴물이 나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발견했었어요."

....덕분에 죽을뻔 했고 지오씨가 구해주다 큰 부상을 입었다~
라는 이야기를 또 하면 방금전 이드씨가 해준 충고를 한귀로 흘려들은 셈이 될테니. 적당히 뺐다.

#흑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줍니다.

869 한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21:35:09

"...게이트 안에서 드잡이질을 하다보니, 그만."

뺨을 긁적거리면서 그렇게 대답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사부님... 제 마지막 기억은 그놈 뱃속에서 드잡이질 하던 게 마지막인데, 혹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쭤도 될까요?"

#질문드립니다.

870 토고 쇼코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36:07

토고는 그가 빛이 되어 흩어지는 것을 지켜본다. 쑨쉬항도 그렇고 미함 스님도 그렇고 이번 안타미오 사제도 그렇고... 왜 사람들은 자신을 쉽게 희생하는 걸까.
토고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도 사는 게 더 낫지 않은가? 치졸하더라도 겁쟁이라 불리더라도.. 살다보면.. 조금의 기회가 생길테니까.
그렇게 자신을 불태워 무언가를 이뤄내고... 저렇게 눈을 감는 것이...

"...."

침묵. 침묵을 지킨다.
자신을 불태워 무언가를 이룬다. 그것이 삶 이라는 걸지도 모르겠다. 저 표정을 보아라. 찰나를 보았을 뿐인데도 후련함이 가득했던 그 표정을. 눈에는 확신이 가득하지 않던가.
토고는 안타미오 사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도망치는 것이 아닌 정면으로 맞서 싸우며 자신의 삶을 이뤄낸것이다. 그렇다. 쑨쉬항도 거리의 아우들을 지키기 위해 정면으로 맞선 것이고... 미함 스님 역시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불태워 우리들을 지켜낸 것이다. 안타미오 사제도 그렇다.
그렇다면 그들의 희생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토고는...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모르겠다."

등이 무겁다. 망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책임' 이라는 것이 자신의 등에 짊어진 것 같아서. 허나 한 가지 확실한 건.

"절대로 잊지 않을게. 잊을 생각도 없고..."

받아들이자. 이 무게를 잊지 말고 이 희생을 잊지 않고 받아들여 나아가자.

#묵념...

871 채여선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37:09

온 연락은 없군! 조금 이따가 안녕이에요! 같은 연락을 이쪽에서 보내보는 겁니다!
그럼.. 장비체크를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나서는 해볼게... 검색... 연락..

#장비의 내구도 등의 체크를 해보려 합니다.

//어우 드디어 쉬는시간..

872 여선주 (EYMam7O.UQ)

2024-03-04 (모두 수고..) 21:37:34

다들 안녕하세요

873 린주 (m2GJa2Sgvs)

2024-03-04 (모두 수고..) 21:37:47

오늘진행은 어지간해서 참여 못할듯...
교재 100p분량 정리해야 해

874 린주 (m2GJa2Sgvs)

2024-03-04 (모두 수고..) 21:38:43

진짜...취준의 길은 왜 이따구인가
위령제는 참여하도록 해볼테니까 설마 오늘 다나가진않겠지

875 알렌 - 진행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39:14

캉!!!!!

나의 검과 그녀의 검이 맞부딪히며 튕겨나간다.

나를 노리며 휘몰아치는 그녀의 검을 막아내면서도

카앙!!!!!!!!

나를 향하는 그 검격 하나하나가 참 카티야 답다고 생각하고 만다.

그럼에도 나는 몸을 짓이기듯 검을 휘둘러가며 한걸음 한걸음 그녀에게 다가간다.

숨은 점점 한계까지 차오르고 이윽고 그녀의 목에 나의 검이 닿을 수 있던 그 순간.

"!"

나를 스쳐지나가는 그녀의 모습과 동시에 나의 어께에 새겨지는 자상

카아앙!!!!!!!

반사적으로 뒤돌아 그녀의 검을 막아내고 그 충격에 뒤로 밀려나 버린다.

"후우..."

쌓인 숨을 뱉어내며 자세를 고쳐잡는다.

닿지 않았다, 쫒아 갈 수 없었다, 같은 한심한 생각을 하고 있을 틈은 없다.

따라가야한다, 따라잡아야한다!



# 화로 첫걸음을 사용, 방어에 전념하겠습니다.

876 한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21:39:19

강산주 답레는 진행 끝나는 시간에 연등 시간 여유 있으면 바로 드리겠습니당

877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39:30

>>868
" 하하!! 그렇게 맞았으면 사실 진 게 맞지 않나 싶긴 하다만! ..... "

그는 갑작스럽게 시윤의 앞으로 튀어나오며 방패를 들어올립니다.

불변의 성벽

콰아아아아앙!!!!!!

발끝으로 전해지기로도 묵직한 충격이 파의 형태로 주위로 퍼지면서, 공격을 막은 기사가 몇 걸음을 뒤로 밀려나고 맙니다.

" 빌어먹을, 또 쳐들어왔군. "

시윤은 급히 뒤로 움직이며 총을 들어올리고, 공격이 날아온 곳으로 스코프를 들이밉니다.
그 곳에는 수많은, 근육과 살과 피가 끔직하게 뒤엉킨 듯한 몬스터들이 천천히 일행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869
그녀는 한숨을 쉬며 얘기해줍니다.

" 중국의 해양 가디언들의 협조를 받아 네 배가 침몰한 곳으로 향했단다. 그곳에서 거대한 해양 몬스터 한 마리에게서 네 의념 잔향이 느껴지기에 그 녀석을 잡았더니, 그 안에 쓰러진 네가 있었단다. 망념을 한가득 썼는지 망념화 직전의 상태였으니..... "

확실히 큰일 날 뻔 했군요!

878 라비주 (CoYoUiNvH.)

2024-03-04 (모두 수고..) 21:40:01

대무..를 검색하니 1 대무 大巫 : 일에 종사한 햇수가 오래고 영험하기로 이름난 무당 < 라고 뜨는데
그정도 뜻은 라비도 알고 있겠죠..? 써도 되겠지..? (호달달)

879 주강산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40:35

앗 숙부님이다.
강산은 바로 답장을 입력해 전송한다.

[숙부님 안녕하십니까!]
[안 그래도 엘 데모르와 관련해서 질문드릴 게 있어서 조만간 연락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
[최근에 의뢰를 갔다가 친우가 죽을 위기에 처하여 좀 무리를 했더니 '의념 과도화'라는 상태이상이 붙었습니다. 혹시 해제하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까?]

#주문형에게 답장 및 질문 메세지를 보냅니다!

880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41:32

의념 과도화 해결하는 거 깜박할 뻔했네요...🤦‍♀️
캡틴 감사합니다...

881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44:35

>>874-875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힘내요!

>>876
오키도키입니다!
혹시 문제가 생기거나 진행 끝나면 나중에 주셔도 되어요! 진행 직후에는 저도 진행정산 해와야해서 일찍 주셔도 바로 못 이을듯 싶어요.

882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45:00

>>878 괜찮지 않을까요..!

883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48:06

>>870
떠나보냅니다.

순순히.
저항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 자신의 바람과 믿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였을 것이고. 그것이 그들이 선택한 삶일테니까요.
그러나....

저렇게 무언가를 이뤄내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아직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없는 것이 너무나 많아서 가지고자 욕심을 가지던 게 토고의 행동이었고 위험하면 도망치고, 필요하면 가지려 했으니까요.
그런 이들의 삶에 대해 무어라 얘기할 자격이 있을지조차.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그럴땐 그냥. 그 사람의 믿음대로 보내주면 된다. "

천자는 그런 토고를 보고 나직히 얘기합니다.

"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도, 그렇다고 반드시 표현할 이유도 없지. 단지 그 모습을 잊지 않고 품을 수 있다면 언제든 답은 찾을 기회가 오기 마련이니까. "

그는 그렇게, 안타미오의 죽음을 바라보며 그의 십자가 목걸이를 조용히 챙깁니다.

" 다만 그를 기다릴 이들에게 그의 마지막을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는 게. 우리들의 보답이 되는 거다. "

>>871
음....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전투에 참여한 적은 거의 없으니...

>>875
오뫼르의 대장 화로

발끝에 불꽃이 피어오르고, 알렌은 걸음음 옮기며 검을 들어올립니다.

캉!!!!

점점 더, 그녀의 검이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884 윤시윤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48:22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유쾌한 팩트에 나도 살짝 쓴 웃음을 지으면서도 동의했다.
그러다가 흠칫하고 놀라선, 공격이 날아온 방향을 관찰하는 것이다.

"막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재빠르게 전투 태세로 돌아간 나는, 습관처럼 스으으읍 하고 깊게 숨을 마쉰다.

"수가....상당한 몬스터들이 접근하고 있군요. 다소는 일소를....노려보죠."

이런 경험은, 이미 한번 있다.
그리고 그 때를 극복한 것으로, 나는 '제클린' 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접신으로 인해 내 레벨이 감소되었다고 해서, 내가 깨달은 모든 것이 무의미화 되지는 않는다.
지켜주고 틈새를 메워줄 동료가 있다면, 내 역할은 단 하나. 저 무리를 날려버리는 것이다.

"내 이름은....제클린! 폭풍을, 몰아쳐 부수는 자!"

이 세계에 나는 나의 이름을 선언한다.
특수히 제작된 탄환에, 의념을 불태워.
지금의 무력과 절망을 떨쳐내듯, 나는 포효한다.

"으아아아아아- !!!"

#오비나의 정권 - 하쿠진의 독탄환에 의념발화를 실어, 도기 10개로 거친 폭풍 몰아쳐 부수는자로 광역 진영붕괴 공격을 실시해봅니다. 의념발화 복합이 안된다면 미들네임만.

885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48:27

오늘은 사실 여기까지입니다.

사유 : 약먹으니까너무졸려서그링안써짐....

886 ◆c9lNRrMzaQ (KbMSBUNxYY)

2024-03-04 (모두 수고..) 21:49:05

잘자얘들아...

887 알렌주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49:13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888 알렌주 (i.23v.IMmA)

2024-03-04 (모두 수고..) 21:49:31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889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49:46

수고수고 캡틴. 무리떼를 향해 저거 쏘면 묘사가 어떨까 다음진행 개궁금하내

890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49:57

정그하....는 안뜨겠지?

891 토고주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50:28

캡틴 잘 자!

892 토고주 (HbxH/yfEeQ)

2024-03-04 (모두 수고..) 21:50:53

오늘 오후부터 계속 취업 때문에 불안했는데 자고 나니까 좀 괜찮아졌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 해

893 한결 (Ifm34ejmdc)

2024-03-04 (모두 수고..) 21:51:42

이건 뭐, 기독교의 요나 이야기도 아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숨까지 쉬시며 이야기해주시는 내용을 들으니 정말 위험했던 것 같았다.

"못난 제자가 송구한 꼴을 보였습니다, 스승님. 불초제자를 이렇게까지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주님."

이럴 때마저 제가 고집하던 호칭으로 불러 드리는 것보다는, 눈치를 보면서 좋아하시던 호칭으로 불러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 황급히 덧붙였다.

" 아니... 마마... 죄송해요.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가디언들 협조까지 받아내느라 여러모로 내준게 많으시겠어요."

#눈치...콘

894 ◆c9lNRrMzaQ (Xdh2249kMA)

2024-03-04 (모두 수고..) 21:52:12

레벨이 20차이라 애들한테 바람불어주기정도야
쟤네 전부 50대 후반이라

895 라비주 (CoYoUiNvH.)

2024-03-04 (모두 수고..) 21:52:46

캡틴 들어가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896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53:00

알렌이 빨라지니까 카티야도 빨라지네요...
어쩌면 카티아는...혹시...?🤔

897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53:12

그럼 나는 뭘 할 수 있는거야....흑흑.....

898 강산주 (u8khp/kGDg)

2024-03-04 (모두 수고..) 21:53:39

앗 진행 끝났네요...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899 시윤주 (DTh2wYasbM)

2024-03-04 (모두 수고..) 21:53:47

50대 후반이면 접신 기준으론 20레벨도 아니고 거의 한 40레벨 근처 차이네 흑흑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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