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5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5.어떤 과학의 다과유희 :: 1001

이번 판 주인공은 새봄이! ◆TMmm6tsoPA

2024-02-29 00:55:05 - 2024-03-01 22:39:43

0 이번 판 주인공은 새봄이!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00:55:0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24

410 유한주 (rIKJnCYM9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0:56

404가 두개야 뭐여

일단 훈련쓰고 핑퐁해봅니다
연성은 한번만 더 올려주십쇼(굽신)

그리고 새봄주 오시면 앵커 한번만..

411 유한주 (rIKJnCYM9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1:17

>>407-408 이사람들아(꿀밤꽁꽁)

다들 안녕하세요~~~

412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1:38

헐 우리 0.00001초까지 딱 들어맞았나봐 아지주 짱이다

>>410 훈련하면 줄거야 바부야

413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2:00

우에엥

414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2:52

>>387 증오는 없을 수록 좋은거잖아... (눅눅)
아지주 말처럼 증오가 성운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길 바라는데...
무력함과 무능함 지적은 관련 진단 단골 대답이로구나
이모티콘 귀여워 칠라네

415 수경주 (FdGr0Ipuh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3:32

김수경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납치당한다면
이자식 납치당해도 아무한테도 안 알려질거라 생각할거고 실제로도 그럴것 같은기분이에요.
은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병가같은 거나 그런것도 나름 잘 내니까...

자캐의_술주정
오너가 먹었다고 자캐도 먹이라는 건가.
그다지 큰 주정은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텔레포트는 진짜 익숙한 장소 아니면 못할 것 같은 느낌은 있어요.

자캐의_수명
흠... 올해로 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하면 맞을 것 같은데요.
올해만 잘 넘기면 나쁮 않을지도 모르긴 한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16 수경주 (FdGr0Ipuh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4:08

닫.ㄹ 어서오세요

417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4:40

>>415 텔레포터를 납치한다니 그 기술이 궁금한데
음주 중 능력 사용은 자제합시다
그런데 저기요 수경주야?
수명이? 네?

418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5:37

앙뇽앙뇽
수경주 괜찮아...?🥺 애린주도 글구 참취 왤케마너

아 안돼 수경이 납치 당하면 코뿔소 출동이다
님아

드셨다고
수명을그리까면어째요아이고뭐라고요???우리왤케시한부가많습니까

419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6:03

situplay>1597039159>412 운명인가?
할무니 나랑 우로보로스해

420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6:36

올해 무슨 일이 있는데?

421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6:45

리라주 어서와! 미리 잘자>< 여로주도 굿밤쫀밤!

>>387 증오가 모자란 경우가 있을까? 증오는 누굴 향하든 독이면 독이지 약은 안 될 거 같은데... 근데 에이 레벨4더러 무능하다고 하면 레벨 0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능하다고 해도 언젠간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고 말테야!!!! 그니까 성운이도 화이팅이야><

그나저나 진단 재밌어보인다! 새봄이로도 해볼까나

422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6:58

>>415 ...무슨 소리에요. 바로 난리가 날텐데요...(흐릿) 무슨 소리야! 왜 올해가 끝이에요! 이 참치야!! (찰싹찰싹)

423 청윤주 (VJyIGTXzW6)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7:31

수명이 올해로 끝이라고요..?!!?!

>>420 제 기억으론 그 수명을 깎아가며 커리큘럼을 받는다거나 그랬던 것 같은데요.. 일단은 케이스 얘기였지만..

424 수경주 (FdGr0Ipuh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7:36

아니 하지만 코뿔소가 코뿔코뿔할거니까...
그리고 리트라이도 있으니까..
응.. 괜찮을 거에요...

425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8:02

태오주 유한주 안녕안녕~><

426 아지주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8:02

>>423 헉 왜 굳이 그렇게까지??

427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8:30

쌔보미 앙용~

428 청윤 - 아지 (VJyIGTXzW6)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9:09

"그렇구나.. 확실히 좋은 취지 같네. 그리고, 색다른 느낌이야..!"

딱히 비평을 할만한 말은 아니었다. 남의 일도 자신처럼 기뻐하는 아지만 봐도 딱히 그런 말을 해봤자 별 의미는 없었겠지만 말이다.

"샐러드는.. 통깨소스로 하고.."

에피타이저이니 서너젓가락이면 사라질 양을 담은 청윤은 달지 않은, 고소한 소스를 뿌렸다.

"좋아하긴 하지만.. 좀 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저건 도대체 뭐지? 단짠도 아니고 신매..? 도저히 맛이 예상가지 않았다. 청윤은 잠시 생각하더니 수프 그릇에 두 숟가락 어치 정도로 아주 조금만 담았다.

"맛 정도는 봐도 손해 보는 건 없을태니까. 한 숟가락씩 먹어보자. 나도 궁금해서 말야. 대신 아지는 크림 스프 좀 가져와줄래..? 매우면 그걸로 달래야 할 것 같으니 말야."

유튜브에서 계피 챌린지랍시고 한숟가락을 퍼먹는 미련한 사람들이 생각났다. 우리가 그 꼴이 나진 않겠지.

429 수경주 (FdGr0Ipuh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49:54

다들 안녕이에요.

아니 난리가 날리가 업사고 생각하는건 캐의 자율적 생각인갈요.

430 동월주 (AW7IqjpyNI)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0:07


캡틴을 위한 잔잔한 노래

431 성운주 (AGpPUNXpOY)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0:11

>>403 인첨공에서는 그런 케이스 반 아닌 케이스 반인데... 성운이는 그런 케이스 쪽으로 가고 있으니 말이죠. 뭐, 살면서 자기혐오나 자기불신 같은 것도 하나의 경험이라 할 만하니까요.

>>405 굳이 울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점례가 울 가치가 있을 만한 일도 아니고.. 👀

>>414 인첨공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는 필요한 법이죠...
성운이가 성운이로 남느냐, 인첨공 사람 성운이가 되느냐. 어느 한 쪽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어느 한 쪽으로 밀어붙일 생각도 없지만, 저도 성운이가 행복한 길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432 유한 - 훈련 (huGtXobf9k)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0:45

>>0

제 누이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늘 자신 있고, 늘 야망 있고, 능력까지 겸비한. 어찌 보면 초인이라 부를 법한 존재.
누이는 나를 늘 못마땅해했다. 자신감도, 야망도, 능력도 없는. 누이랑은 정반대의 존재.
그런 누이가 나를 향해 웃었던 적이 딱 한번 있었다.

- 역시, 우리는 남매구나. 그렇지?

무슨 맥락이었는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다섯살쯤 먹었던, 혹은 그보다 더 어렸을 적 이야기다. 누이야 워낙 조숙한 아이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나는 평범한- 평범보다도 약간 더 멍청한 꼬맹이였으니 당연하다.

"그래도 조금 궁금하긴 하네..."

역시 우리가 피를 나눈 가족이라는 의미였다면, 왜 나를 인첨공에 버리고 갔는지.
어째서 여전히 그 시절처럼 나를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마냥 무감정한 눈으로 보는지.
왜 나를, 남매라 부르며 웃었는지...

궁금했다.

433 유한주 (rIKJnCYM9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1:12

훈련 가져왔으니 연성 주십쇼

수경이 무슨 일이에요 수명 왜 올해까지야

434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1:36

https://ibb.co/brVfwj8
https://ibb.co/2g5NVGS
https://ibb.co/V3LY83Y

착한 양아치에겐 태오 연성을 주마
사진이 깨져서 크롭해왓다.
알아서 아까 올린 연성... 먹거라(개끔찍날림선 주의)

435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2:28

>>315 수경이 납치당하거나 하늘나라가면 새봄이도 슬퍼할거야;ㅅ; 아직 얘기해본적은 없지만 부실 오며가며 종종 봤을테고 서류업무하니 병가도 체크할테니까 어느날부터 이유없이 길게 안보이면 완전 걱정할거라구!

436 유한주 (rIKJnCYM9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2:55

유한이 일상은 저런 느낌이구나
14살때랑 치파오도 잘 먹었는데 뭐랄까
첫 짤은 여사님이라 불러야하나 고민해버린(?)

437 성운주 (AGpPUNXpOY)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3:31

>>415 잠깐만 뭣?
뭐가 어쩌고 저째?
역시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전부 무너뜨려버려야
이 세상은 한번 망해야만 해 (극단)

>>421 독기어린 삶을 살아가는 게 인첨공 사람들이랍니다. 새봄주도 아시다시피...
힘이 세다고 해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최근에 몇 번의 실수가 있었고, 하지 못한 일들도 많았고, 그래서 그걸 곱씹는 중이라네요. 성운이가 좀 그런 성격이라.

438 유한주 (rIKJnCYM9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3:39

새봄주새봄주 혹시 선관..가능하신지...

439 수경주 (FdGr0Ipuh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3:48

아니 하지만 크리에이터 전 실패하면 다들 올해까지인거 아닌가요(?)(농담)
(마음의 준비를 일찍하는 타입)
(물론 수경주는 3월 내내 특근이라 참여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간이라 이러는게 웃긴꼴이긴 한데(?))

440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4:11

>>436 니@가 지금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타일이에요 브로
14살은 니@가 조@지려 했고
옷은
쟤가 저런 걸 입을까? (냅다고민하기)

441 새봄주 (9KsaFAzPc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5:23

>>438 앗 기다리고 있었다구 유한주!><
지금 바로도 OK야! 어떤 선관 생각했는지 궁금하다'v'

442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5:32

모나미 볼펜으로 머리 쪽지기
이후에 한대 처맞으면 풀려야함 아 ㅋㅋ

443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6:17

>>431 혜우랑 같이 행복해지면 되지
적어도 난 그렇게 만들려고 할 거야

444 ◆TMmm6tsoPA (AAVxm/IHIo)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7:35

>>430 잔잔한....노래? (동공지진) 곡 자체는 좋지만요!!

>>434 헤헤헤헤...(야광봉)

>>439 크리에이터:....다들 유서 쓰고 온다는거니?
크리에이터:이 아저씨가 잘 보관해주면 되는거니?

(안됨)

445 아지-청윤 (00C//5lywQ)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7:56

"그렇죠오~"

빙글빙글 웃는 아지다. 청윤의 느낌을 [허리케인]에게 그대로 전달해주면 참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한 소스를 뿌리는 청윤을 보면서 아지는 청윤의 입맛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것이다.

"고소하겠다아~"

감탄하면서 말이다. 매울 것 같다는 말에 주춤하는 아지다.

"저 매운 건 좋아하지만 잘 못 먹어요~"
"그렇지만 매운 건 좋아..."

말 끝을 흐린다. 걸리는 것이라면 매운 것은 좋아하지만 떡볶이나 닭볶음탕의 매운맛이 아니라 자몽 시나몬 스프의 매운맛이라면 어떨지 모르겠다 싶은 것이다.

"네에~!!"
"이 정도면 되겠죠~?"

청윤이 좋은 결론을 내려준 것에 아지는 싱글벙글하며 크림 스프를 충분히 담았다. 많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간단히 식전으로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다.

그러고서 아지는 이것저것 둘러보며 신기해하고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놀이공원에 온 어린아이 같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서 청윤에 더 맛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간단하게 물었다. 더이상 없다고 했다면 아지는 함께 자리로 돌아왔을 것이다.

446 태오주 (iE2MCXON6g)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8:12

>>444 야광봉 흔드는 거 같이 댄스 추려다가
유서 얘기에 아찔해졌는데 이게 맞니 뇌야🥺

447 청윤 - 훈련 (VJyIGTXzW6)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8:57

>>0
그 날로, 경찰서에 찾아가는 것은 청윤의 일상이 되었다. 다만, 너무 자주 찾아가면 이상하게 볼 것은 당연하니, 주변에 있는 가게나 은행 등을 찾아가면서 그 빌어먹을 자식의 위치를 늘 관측하고 있었다. 물론 대부분은 허탕이었지만, 증오하는 사람의 모습은 의외로 하루에 한두번은 볼 수 있었다. 유독 다른 경찰관들보다도 자주 나가는 점도 있었지만.

"이건 너무 비효율적인데.. 좋은 방법..이..?"

버스에 올라탄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얼마 가지 않아 버스벨을 공기탄으로 누르곤 버스에서 내렸다. 스트레인지, 아무래도 오늘은 이곳에서 물건을 사야할 것 같다.



"이거 대박인데요 형님?"
"하하하..그러게! 그 레벨4니 뭐니하던 녀석이 된통 깨진 덕분에 약들 팔아치우기가 훨씬 편해졌다니까."

누군가가 죽고 다친 안티 스킬은.. 글쎄, 높은 사람이 막지 않더라도, 급격히 부실해진 것은 사실이었다. 돈다발이 그들의 손에 가득 쥐어져 있었다. 그때, 모시호는 더욱 육중해보이는 철문을 힐끔 쳐다봤다.

"잘만 하면..여기서..?"
"여긴 무슨 문이죠? 제대로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뭔가 훨씬 더 위험한게 들어있지 않겠어?"

돈은 마셔도 마셔도 갈증만 날 뿐이었다.

448 혜우주 (RxCZ.Y96wE)

2024-02-29 (거의 끝나감) 23:59:56


아지주야 독백 반응은 내일자 훈련에 짤막하게 넣어줄게

449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00:00:01

태휘 연관시켜줘서 기쁜데 우리 청윤이 어디가니
아기 오목눈이야
보송솜털말랑폭신보들뽀짝아기오목눈이야?

450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00:00:15

아 정하주에게 훈련이 고장났다고 해야하는데.. 지금 훈련 2회 밀렸어요

451 유한 - 태오 (/eI7wcPLJE)

2024-03-01 (불탄다..!) 00:00:30

유한은 조용히 태오를 바라보았다. 태오가 입을 열 기미가 없는 것처럼, 유한 역시 입을 열 기미가 없었다. 태오와는 다른 이유로, 유한은 정말로 할 말이 없었다. 그에게 있어 자신이 저질렀던 일은 잘못조차도 아니다. 아니, 애초에 일상을 벗어난 일도 아니며, 그저 수많은 평범한 일상의 한 조각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날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특별한 일은- 청윤이가 기절하여 1학년 후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태오의 바램과는 정 반대로, 유한이 꺼낸 것은 말이 아니었다. 식물의 잎을 말려 돌돌 말아 필터를 낀, 희고 긴 그것이었다.

"...하아. 조금 낫네."

그래서 그는 태오를 앞에 두고도 당당하였기에, 여느때와 같이 태연하게 담배를 한 입 물었다. 아니 여느때와 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평소 태오가 먼저 권하는게 아니라면 입에도 대지 않던 그가 먼저 꺼냈다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그가 평소와는 상태가 다르다는 반증이었다. 태오와 이런 밀실에서 독대하는 것이 긴장되기라도 했나?

유한은 히죽 웃고는 태오를 향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담배갑을 내민다. 돛대였다.

"할 말 있으면 빨리 해. 안 그러면 난 갈거다."

452 아지주 (9l.xhiGEKE)

2024-03-01 (불탄다..!) 00:00:59

>>448 (끄덕끄덕)

453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00:01:28

양아치야 태오가 속 한 번 제대로 긁을 것 같은데 괜찮니

야 ㅈㅁ 진짜 다갓을 함 굴려보자
.dice 1 100. = 29 다갓님 저희 태오가요

454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00:01:40

와 짜다(다행이다)

455 유한주 (/eI7wcPLJE)

2024-03-01 (불탄다..!) 00:01:52

>>439 흠
그런가(????)

>>440 젠장 저런 응애를 조지려고 했다니
14살 유한이 손들고 반성해라

일단 강제로 입히면 되지 않을까요(?)

>>441 사실 유한주가 생각한건 진짜 별거 아니여서
여기서 할까요 아니면 임시스레에서?

456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00:01:57

청윤주의 저건....(일단 입을 다물기)

457 유한주 (1Biv7vwU1A)

2024-03-01 (불탄다..!) 00:02:10

사실 제대로 긁어도 되는데(?)

458 아지주 (9l.xhiGEKE)

2024-03-01 (불탄다..!) 00:02:14

에(에)
비설...?

459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00:02:42

>>455 이게 무슨 소리야
네 눈에는 질겁하며 도망치는 양아치가 보이지 않느냐

460 유한주 (1Biv7vwU1A)

2024-03-01 (불탄다..!) 00:02:50

비설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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