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5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75 :: 1001

◆gFlXRVWxzA

2024-02-28 22:04:48 - 2024-03-03 16:13:16

0 ◆gFlXRVWxzA (HAuLnFny.s)

2024-02-28 (水) 22:04:4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9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19:19

【 眞검남춘 】
가격 : 도화전x50
효과 : 사용시 최대내공 전부를 즉시 회복

850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19:23

하 이 범인들...

# 탁발호장신공 금장신공(위압맛 추가)에 분운선술 1성을 합쳐 모용벽 강화맛을 이들에게 보여줍시다.

851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19:39

"?"

"????????????????"

"잠깐, 뭐라고...?"

#수아는 자신의 귀를 의심합니다! 태정아 그게 무슨말이니...?

852 미사하란 (.F9oHnob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19:44

땅 위에서 전쟁이 일어나거나 사람이 죽거나. 별들은 밤하늘을 수놓는다. 손가락으로 천막을 슬쩍 열어보곤, 보는 눈이 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 살금살금 발자국을 옮겼다.

"한 박자 늦게 터지는 벽력탄을 깔아볼까나.."

물론 비유적인 의미다. 그녀는 부상자들을 모아놓은 천막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냥 부상자도 아니고 차마 손 쓸 수가 없어 사실상 버려진 이들의 천막. 아무튼 그 안의 사람이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좋겠다.

가급적 순라를 피하는 동선으로 움직였다. 들키면 들키는 대로 어쩔 수 없지만... 뭐 어쩔건데? 나는 예쁘잖아!

#트리아지 검은색 부상자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나 찾아보아용 은밀히 이적을 베풀 것

853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19:50

>>848
"수영근이라면 방법은 어렵지 않지. 하하."

오 그 방법이란게 뭘까요?

"나와 함께 가세! 내 친히 수련을 도와주지!"

동의하십니까?

854 미사하란 (.F9oHnob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0:30

>>834 엇재서 할머니
>>840 하하하하(춤

855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0:31

>>853 정답!

1.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 크헤헤 네놈의 영근을 친히 이 선배가 흡수해주지

둘 중 하나!(???)

856 녹사평 (gsopPLSWl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0:32

비겁한 부르주아녀석들, 노동자를 착복해서 만들어낸 부라니!!! 사회주의의 쓴맛을 보여주고 싶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참된 인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세월이 조금 더 흘러야할것 같네요.
지금은 노인을 참새로 만들어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방 밖으로 나가봅니다! 이번에야말로 저택 구조를 외워보리라!!!

857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0:46

주 7일 80시간 근무면

무림적으로 양심적이네용...?

858 재하 (FzcxFH9Jj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1:29

재하 가만히 소매에 손 모으고 물러날 눈치 보고 있다가도 시아 흘긋 본다.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내 동생! 우리 동생 덕분에 일 더 수월히 풀렸는데 어찌 고마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재하 눈만 살포시 휘어 보이고는 이내 고개를 숙인다.

"독대하실는지요."

# 같이 동행해야 하나용! 히히 시아노이는 짱이야

859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1:29

크아아악 말도 안돼

'일'을 해야하다니!!!(???)

860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1:35

>>854 그때 제가 그러고 있던 걸 보신 할머니께선

"저년이 벗은 것보다 입은 게 적으면 저게 옷이냐 가죽털때기냐" 하신 게 기억나서 그래용!

861 녹사평 (gsopPLSWl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2:06

그아아앗...!!! 일을 한다는 것은 힘든 것입니닷...!!!

862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2:10

>>850
"이건!"

다들 그제서야 눈치챕니다.

"허어...모용세가가 큰 홍복을 얻었구려. 초절정의 무위에 오른 것을 축하드리오 소가주."

제갈세가의 가주가 나와서 껄껄 웃으며 중원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 쓰담쓰담을 하려다 흠칫 멈추곤 포권을 합니다.

"안에 할아버님이 계시오. 들어가보시겠소? 아마 기다리시는 것 같소만."

>>851
"응! 주 7일 80시간 근무야!"

강태정은 하하 웃습니다.

당신은 제대로 들었습니다.

>>852
뻔뻔해진 미사하란은 부상자들이 신음을 흘리고 있는 병동 막사로 이동합니다.

거기에는 밤낮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863 강건 (vyWgIC253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2:24

"어렵지 않다니 ..."

대체 뭐지 ?

"예 , 따라가겠습니다"

# 따라가기 !

864 재하주 (FzcxFH9Jj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2:35

크아악 집이다(털썩

865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2:49

그, 아, 앗!

수아는 머리가 혼미해집니다...

#스, 킵? 가? 능?

866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3:02

"감사드립니다."

# 인사를 올리고 벽할배 보러갑시다.
그래도 너 꾸준히 만나는건 나밖에 없지?

867 미사하란 (.F9oHnob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3:22

>>860

868 남궁지원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4:00

"...흐음. 수소문을 해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객잔에서 소문을 모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문을 모으는 것은 객잔이 좋으니...

"다른 분들은 철조각에 대한 수소문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예은낭자는 객잔에 가서 철조각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보죠."

#나눠서 두팀으로 움직입시다. 객잔으로!

869 야견 (5z3ZnMq3/U)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4:37

“내가 비밀 하나 알려주겠다고 했지? 솔직히 둘이 다르다고 했는데 하나는 똑같을 것 같아. 니들 둘 다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해라! 뚱보는 탄수화물 줄이고, 너는 단백질 많이 먹고!”

야견은 잡소리로 상대방의 주의를 흩뿌리는 동시에 검은구름을 뿌려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 4성 흑운개화 : 주변에 검은 구름들을 흩뿌린다. 다이스 80이상일 때 구름은 번개를 내뿜는다.

#내공(40-38)

870 남궁지원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4:40

청소중이라 잡담이 좀 빡세용 홍홍...

871 미호 (Y7MtWJ9VQ.)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5:36

"아후후후후ㅡ"

네가 웃었다. 우두머리를 족칠 생각이 가득했다.

"어디에 있을까요오ㅡ"

#우두머리에게로 고고고고!!

872 야견 (5z3ZnMq3/U)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5:48

일하기 싫어서 사파 됐는데!!

873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6:12

>>856
밖으로 나갑니다!

저택은 정말로 거대합니다!

이걸 다 외우려면 일류 무인인 녹사평이라도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군요...

>>858
왕도 아닌 왕이 될 수도 있는 후계자 중 하나인 제일상마전과 왕위계승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방의 대영주의 친동생이자 전권대리인.
교국법 상으로도 신분 자체는 놀랍게도 백청거가 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재하는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발언을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취소하시겠습니까?

874 재하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6:31

지원노이...(뽀다담) 깔끔하게 청소하고 돌아오는 거예용! >:3

그런데 우리 진행 중 10년 워프면
설마 지원이가 10년 동안 신혼여행을 하겠냐 아 ㅋㅋ
설마 10년 동안
민속놀이를
하겠...?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875 미사하란 (.F9oHnob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06

아 잠시만 하란이 내공량이랑 생장선술 초식이 생각안나네 어쩌지

876 재하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08

#취소해용 그 랜절 내 가잚ㅗㅅ했어

877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10

>>874 그
반란 진압해도 잔당 발악까지 하면
20년이 걸려도 이상하지 않아 동생

878 백시아 (O4Gng9nrRo)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33

"따라가겠습니다."

#내가 만든 선택의 여파를 직접 볼 것이다.

879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40

위키가 죽어서 내공을 잊어버린 부작용자들 등장...

880 재하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56

>>877 어쩐지 역사서 보면 권력자들 성격이 다(이런발언)

881 야견 (5z3ZnMq3/U)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7:56

하 위키 없으니까 내공계산이 힘드네용

882 재하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8:54

저는 지금 전판 대련 레스 찾아놓고 하나하나 뭐가 얼마인지 백업중인 것🥲

883 녹사평 (gsopPLSWl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28:55

그렇다면 일전에 외우지 못했던 것은 단순히 넓어서였던건가... 그렇다면 별 수 없네요.

#노인이 올때까지 대기하겠습니닷...!!! 젠장...!!!

884 미사하란 (.F9oHnob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1:21

저런 몸을 이끌고 어찌 살아있을까. 죽음과 부패의 향만 사방에 가득하고 그들의 눈에는 이미 생명이 흘러나온 듯 보인다. 그녀는 턱을 괴고 그들을 빤히 보았다.

'가망 없는 녀석들은 어디 있지?'

살아날 사람을 살려서 무슨 소용이 있나. 살아나지 못할 사람을 살려줘야 신녀 소리를 듣지. 분주하여 주변을 신경쓰지 못하는 의사들 사이를 타박타박 걸어서. 한 명을 찍었다.

#가망없이 방치되고 있는 환자 한 명에게 생장선술 초고속재생 사용해용 부상3단계 치료하는 그거
90/210

885 모용중원 (1RRW9.pKU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1:25

와 다이스 무공 성공하는거 첨봐용

886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1:55

아니 다이스 무공을 성공한다니 이 무슨

887 재하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2:22

80을... 넘겼어?

888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2:39

>>863
따라가자 거기에는 거대한 바다가 있습니다.

????

왜 여기에 바다가 있는진 도저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습니다.

왜있지...

머리를 덮쳐오는 의문속에 빠져있길 잠시, 선배라는 양반이 바다를 가리킵니다.

"들어가시게."

?

>>865
주 7일 80시간 근무를 확정지으시겠습니까?

>>866
안에 들어가자 상석에 모용벽이 앉아있습니다.
제갈세가의 가주가 앉아있었을 자리입니다만, 왜인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는군요.
마치...정복자와도 같은 태도입니다.

새하얗게 새어버린 머리카락은 언제나처럼 단정하게 상투를 틀어올린 상태입니다.
작은 촛불들만을 몇 개 켜놓은 어둠 속에서 중원이 안으로 들어오자 할아버지가 천천히 시선을 중원에게 이동시킵니다.

"왔느냐."

>>868
객잔으로 이동합니다!

객잔에는 평범한 민초들이 고된 하루일을 끝내고 탁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869
"단백질? 탄수화물? 무슨 개소리냐 이교도."

쿠우웅!

멸치가 높이 뛰어올라 옆의 벽을 후려칩니다.
쩌저저적!

주변이 얼어붙습니다!

쿠르르릉!

그와 동시에 야견을 중심으로 먹구름이 퍼져나가더니 번쩍입니다.

쾅!

"컥!"

공중에 떠있던 멸치가 벼락을 얻어맞고 추락합니다.

>>871
거대한 저택의 담벼락을 넘어섭니다.

"뭐, 뭐야!"

경비를 서고 있던 무사들이 칼을 뽑고 미호에게 달려옵니다!

어렵지 않지요.

쉭!

한 명을 손을 휘두른 것만으로 중독시켜 쓰러뜨립니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무사들이 엉거주춤한 상태로 칼을 미호에게 겨누고 있습니다.

모두 쓰러뜨리는건 3초면 충분합니다.

889 야견 (5z3ZnMq3/U)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3:28

그러고보니 요 며칠 전에 운세사이트에서 이번주에 운이 따를 거라고 해서 오늘 로또 살 계획이었는데

이놈 흑운암수공!! 니놈이 내 로또를!!!!(적반하장

890 강건 (vyWgIC253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3:45

" …… ? "

이거 맞냐는 듯이 선배를 바라본다.
이거 신병 놀리기 그거인가 ?
다시 한번 바다를 보고 선배를 바라본다

"음 .... 예"

천천히 바다로 들어간다.
가슴까지 물이 차오른다.

# 입수

891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4:03

"후우..."

수아는 한숨을 한번 쉬고, 태정이랑 이야기한 사람에게 갑니다.

#계약이 아직 확정이 안됐다니! 그러면 내용좀 제대로 확인좀!!!

892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6:42

>>875
【 미사 하란 】
경지 - 초절정
간극 - 초입
내공 - 210년/210년
세력 - 정파(무공비급 -2)
정신 - 5단계
명성 - 4단계
재산 - 은화 46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녹의홍상(-3) 천재(-5)
약점 - 외다리(+5)
무릉도원 물품 - x

【 생장선술 生長仙術 】
성취 : 10성
신선들이 가장 처음 익히는 선술 중 하나. 산천초목과 동물들의 성장을 돕고 원기를 왕성하게 한다. 극성까지 이 선술을 익힌 신선의 주변에서는 항상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고 사시사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며 동물들은 온순해지고 영물들은 조용히 누워 잠을 청한다고 한다.
다만 이 생장선술은 오래전부터 기초적인 선술이었으므로 악한 의도로 사용되는 역사 또한 깊었으며, 생장선술의 활용법에 따라 '업'을 짊어지게 된다.
풍요와 평화를 가져다주는 선술인 동시에 파괴와 절망을 가져다주는 이 선술은 모든 신선들이 익히나 극성으로 익힌 신선들은 극히 드물다.
- 1성 급속성장 : 내공을 40 소모해 주변에 존재하는 '지성없는 생물체'의 성장 속도를 급가속시킵니다.
- 2성 세포분열 : 내공을 50 소모해 국지적인 작은 부위의 세포분열을 일으키며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3성 원기왕성 : 내공을 40 소모해 타인 혹은 자신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부상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4성 씨앗심기 : 내공을 60 소모해 선계의 '식물' 씨앗을 생성합니다.
- 5성 광역성장 : 내공을 80 소모해 주변에 존재하는 '지성없는 생물체들'의 성장 속도를 매우 급가속시킵니다.
- 6성 과성장 : 내공을 100 소모해 '지성없는 생물체'의 성장 한계를 돌파시키고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과하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 7성 초고속재생 : 내공을 120 소모합니다. 3단계 부상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 8성 친화 : 내공을 150 소모합니다. '일정 범위 내의 모든 지성없는 생물체'의 조종권을 '일정 시간 '획득합니다.
- 9성 역성장 : 내공을 200 소모합니다. '지성없는 생물체'의 성장을 되돌릴 수 있으며 약화된 지성체의 성장 또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10성 생장선술 - 영역전개 : 내공을 300 소모합니다. 일정 규모의 공간을 영역으로 선언합니다. 영역에서는 추가적인 내공 소모없이 생장선술의 10초식을 제외한 모든 초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역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흐르면 해제됩니다.

>>876
발언을 취소합니다.

백청거는 수도로 향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878
"준비해라. 오늘 바로 떠날 것이다."

타임어택이 시작됩니다.

>>883
그냥 얌전히 기다려봅니다...

라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겠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방에서 기다리기만 하다니! 너무나도 어려운 주문입니다.

그렇게 지루함과 싸우던 도중, 밖이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누가 돌아온 것은 아닌 것 같고...꼬맹이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군요.
저택 안의 꼬맹이들이라면, 아무래도 그 장 노야인지 뭐시기인지 하는 자의 손자 손녀이지 않을까요?

>>884
환자 한 명을 치료합니다!

가장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환자 하나의 얼굴이 편안해지고 새근새근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뭐, 뭐야?"

의원 한 명이 하란이 치료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들고있던 바구니를 떨어트립니다.

893 ◆gFlXRVWxzA (OgpZ0BkMkE)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7:32

>>890
"뭐하는가? 잠수하시게."

잠...수요?

>>891
"무슨 일인가?"

상대가 허허 웃으며 묻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894 모용중원 (MxzjCxJ5S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8:21

대충 상황을 그려내며, 중원은 예의 그 표정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이전의 성격. 여전히 자신의 심상 아래에 가라앉았던 뱀이 천천히 고개를 드는 것은 그것이 모용벽이 가장 흡족해할, 중원의 태도이기 때문도 됐다.

앉으라는 말도 하지 않았으나 중원은 할아버지가 보는 방향에서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예를 차리고는 있다지만, 초절정의 깨달음 때문인 듯 더이상 모용벽의 무언가가 두려워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번뇌와 모든 것을 내려놓은 신선의 태도처럼 중원은 빙그레 웃으며 할아버지를 눈에 담는다. 새하얀 머리카락과 단정한 모습을 하고는 있으나. 저 태도로 보아하니 상황이 그려지지 않는가.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주님."

자리에 앉아 정좌를 한 채로, 중원은 천천히 무릎을 두드린다. 이 자리에 천재가 둘 모였으뫼, 가문의 대소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것 외에 별 중요한 일이 있을까 싶지 않은가.

"흑돌에 점을 두어 잡으신 모양입니다."

#

895 녹사평 (gsopPLSWlw)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8:47

...아이들의 소리라니 새파랗게 어린 혈육에게 잘못을 물을 수는 없지만 심심풀이정도는 되겠네요!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 역시 어른의 소양이니까!!!!

"무슨 일 있는가?"

#다시 방 바깥으로 나가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닷...!!!

896 야견 (5z3ZnMq3/U)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8:57

“개소리는 지금부터 니 입에서 나올 비명이고 새X야!”

야견은 추락하는 멸치에게로 구름을 전개시킨다. 의외의 상황에서의 추락. 거기에 더해 시야를 가린다. 이어지는 비도의 난무. 쉽사리 파악할 수 없는 호재필의 무림일절로 마치 공중에서 곡예를 하듯이 비도를 찌르고, 베고, 잡으며 난도질을 한다.

- 4성 난해일절 : 그 누구라도 이 무공과 맞설 때 쉽사리 파악할 수 없으며, 예측할 수 없습니다!
- 2성 비격검 : 보유하고 있는 단검들을 공중에 띄워놓고서 빠르게 바꿔 잡아가며 접전을 펼칩니다.

#내공(38-36)

897 수아 (rsaScmiUKY)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9:08

"우리 태정이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지만, 미소를 지으며 수아는 상대를 바라봅니다.

#알 려 줘(부탁 아님)

898 고불 (czNcAPqYkM)

2024-03-03 (내일 월요일) 15:39:31

비장의 한 수를 쓰지도 못하고 이렇게 의식을 잃다니...

#고불의 정신이 로그아웃 되었습니다..

899 백시아 (O4Gng9nrRo)

2024-03-03 (내일 월요일) 15:40:05

#천재머리야 뭘 준비해야하는거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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