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내....가....뭘 본건가...?" "장문인. 우리가 재산을 잃고 미쳐서 헛것을 보고 있는게 아니겠소?" "아 그렇지. 여긴 지옥이지. 재산을 다 잃었으니 말이네." "지옥이 이런 곳이었다니...놀랍구려." "그, 장문인? 턱이 혹시 빠지신게요? 왜 아무말도 없으시오?" "어어어어어어. 으으어어으." "진짜 빠졌네."
***
힐끔힐끔. 관객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 그녀의 눈이 돌아갔다. 이 정도면 이목은 차고 넘치게 끌었고, 금봉파 수뇌들도 확실히 그녀를 기억했다. 이제 다음 밑밥을 깔 차례!
"아아~ 예쁘지? 귀엽지? 사랑스러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지? 리유도 다 알아."
"그럼 있지! 내일도 리유랑 놀고 싶은 사람!"
눈을 감고 한 손을 귀에. 호응을 기다려 본다.
...
...
...
"왜 아무 소리도 안 들리지? 아무도 없나보네! 리유는 새로운 사람들을 찾아서 떠나야 하나봐!"
<지난레스> 眞여아홍 구입 후 사용합니다. #내공 (0-@20) (도화전 213->188)
구매하고 복용합니다!
<오늘자 진행 레스> “구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야견은 재빠르게 숨을 들이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드러누운 뚱보를 향해 온 내공을 담은 내가중수권을 날린다. 날린다. 소리를 지른 이유는 시각이 마비된 상태에서 청각을 크게 자극해 혼동을 주기 위함. 상대방의 위기에서 손속을 두지 않는 것이 비겁한 사술을 쓰는 사파의 방식이다. 그리고 상대방 역시 큰 신체를 보아하니 외공에도 자신이 있을 것이다. 더욱이 빙공은 방어에 특출난 무공. 그렇다면 내부를 공격하는 것이 옳다. 내상이니 치료가 어렵겠지만 여기는 마교의 본거지. 이 정도 치료할 여력은 있겠지. 호기를 포기하지 않고 일격에 승부를 결정 짓는다!
- 1성 내가중수권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치료하기 어려운 내상을 동반하는 정권을 내지릅니다.
시아는 남궁형에게 받은 주사괴뢰술을 익힌다. 삼촌이랑 재하언니에개 슬그머니 돌아와보니 삼촌의 충격발언. "내가 직접 가보겟음." 이제 우리는 어쩔것인가?? 물론 구 사이 시아는 머릿속으로 마뇌조차 경억할 상상을 하고 있었다. 닷테 마뇌쨩!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틔싀에게 전혀 관심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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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이리 쉽게 풀리는구나. 허면 앞으로는 어찌 될까. 가시는 길에 동행을 허하실지, 아니면 감찰국장만을 데려가실지는 정해져있지 않다.
중세 중국!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은 전한 시대부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일 중국 대륙의 왕조들은 모두 유교를 국시로 하여 이 거대한 천하를 통치하여왔던 바! 이 세계관의 평범하고 이상적으로 꼽는 여성상이란 정숙하고 단아하며 수줍어하는 것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사람을 보십시오!
저저저 기오망측한 옷은 눈을 감히 둘 곳이 없으며, 괴이한 노래를 부르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마땅히 지켜야할 여성의 도리는 어디가고 무슨 삼척동자들이 서로 재밌게 놀고 내일도 함께 놀자는 식으로 말하는 저 건방진 언행을 보십시오! 어어어디 여자가 감히!!!!! 갈!!!!!
하며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분들도 보입니다. 거품을 물고있고 주변에서 아이고 할아범, 하며 부축을 하고 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몇몇 수치를 모르는 후안무치한 사문난적들은 우물쭈물하다가 마침내 와아아아아아!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음. 그래. 이거야. 이 맛이지.
하란은 살짝 눈을 감고 어깨를 으쓱이며 감미로운 환호성을 음미합니다.
"말세! 말세가 도래했구나! 우리 금봉파는 끝이다! 아니! 무림은 끝났다!"
누군가가 각혈을 하며 저리 외칩니다. 하지만 끝난 것은 중세 중국의 여성상입니다 틀-딱씨.
>>804 쾅!!!!
굉음과 함께 뚱보가 뒤로 날아가 처박히고 문이 박살납니다.
쿠우우우우우웅...
문이 박살나면서 내려앉은 목재와 철재들 사이로 커다란 먼지가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허."
그러자 뚱보가 나서는걸 가만히 보고 있던 다음 상대가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뚱보보다는 훨씬 말랐으니까...이 놈은 멸치라고 합시다.
"분명 내공을 다 썼을게 분명한데. 기이한 일이군."
척.
한 발자국 앞으로 걸어나온 멸치가 야견을 보고서 자세를 잡습니다.
"난 쉽지 않을거다. 이교도."
끝이 없군요!
>>805 적당히......
해가 지고 달이 이야 내 세상이다! 하고 외칠 때까지 기다리자, 마침내 회의가 끝납니다!
가장 먼저 제갈세가의 책사들이 한숨을 푹푹 내쉬며 나오고, 그 다음으로 가주가 나옵니다.
"엇."
다들 서있는 꼬마를 보고 놀랍니다.
"웬 꼬마가 여기 서있는고?"
아.
>>806 이 곳이 차붐의 나라입니까?
"그...조사해본 바에 따르면 이 부근에서 기이한 철조각을 봤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역시 오빠들이 최고야~ 그러면 내일 새벽! 딱 해가 뜨는 시간에 여기 다시 모이는 거야. 알았지? 리유랑 약속~!"
새끼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들어 잔뜩 흔들어대고는, 옷자락을 팔랑거리면서 쌩 사라져버린다. 폭풍이 휘몰아친 장소. 폭우도, 강풍도, 천둥번개도 없었지만 쑥밭이 되어버린 공연 장소를 뒤로 한 채. 정해진 숙소에 콕 틀어박혀 찍소리 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깊은 밤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