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35>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2 :: 1001

◆9vFWtKs79c

2024-02-28 14:07:36 - 2024-03-02 23:13:56

0 ◆9vFWtKs79c (/TEH3G6QL6)

2024-02-28 (水) 14:07:36

만남은 깊고, 인연은 놓을 수 없다.

...게시판 맨 아래에 노트를 찢은 메모가 붙어 있다. 누군가 메모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듯하여 뜯어내려 하자, 뒷장에 무언가 적혀 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모든 것은 처음으로.]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함께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과 나메칸에 당신의 이름을 적는 것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1 오묘한 (TRlvKMPEnw)

2024-02-28 (水) 16:19:21

여보세요~ 아무도 없나요-. 혼자는 싫은데.

2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09:50:09

여기 다른 사람도 있답니다. 따란.

3 가영주 (Sqx/ykMVPc)

2024-02-29 (거의 끝나감) 09:55:23

새집~

4 종현주 (J3QFePMPDo)

2024-02-29 (거의 끝나감) 10:05:25

캡하-
다들 스멀스멀 나타나신다

5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10:18:11

종하, 가하~
그러게요,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리 잡고 있기.

6 종현주 (aEu4i6LW/E)

2024-02-29 (거의 끝나감) 10:19:59

연우씨랑 일하씌도.... 학교에유.....

7 ◆9vFWtKs79c (xyqV3lLmV2)

2024-02-29 (거의 끝나감) 10:41:08

연우는 교생... 일하 씨는 학생주임 선생님... 것도 엄청 깐깐한...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요. 핫핫핫.

8 종현주 (k3gpnKW6G2)

2024-02-29 (거의 끝나감) 10:43:07

일하씨 의외로 교감이 아니구나
연우선생님~~~ 귀여워서 고백박아버리고 싶게

9 ◆9vFWtKs79c (r3K6rRgdxU)

2024-02-29 (거의 끝나감) 10:57:42

교감도 생각해 봤는데 학생들과 좀 더 자주 마주치는 건 학주쌤이 아닌가 혀서...... 그랬다고 합니다.

연우 : 으응? 선생님한테 장난치면 못 써. 장난이 아니어도 받아줄 생각은 없지만~ (의뭉스럽게 웃음)

10 종현주 (ArTn9Qrzqw)

2024-02-29 (거의 끝나감) 11:01:29

???????????
이거 플러팅이야

11 묘한주 (W.kiOBXMn2)

2024-02-29 (거의 끝나감) 13:52:23

우와 새집이다 새집~ 빼빼로데이때 애기들 울리는 전설의 교생ㅠ

12 종현주 (d63lt3b5.I)

2024-02-29 (거의 끝나감) 16:37:36

다들 바쁘시지요
종현주도 바빠서요... 우리 같이 힘냅시다,,,,

13 게시판 ◆9vFWtKs79c (1wkFGSfZlo)

2024-02-29 (거의 끝나감) 17:37:59

게시판에 A4 용지 한 장이 붙었다.

[공 고
임상의 끝을 맞이하여
위키드 전통 끝맞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참여할
사람들은 준비하길 바람.

끝맞이 행사 목록
1. 보물찾기
2. 귀신잡이
3. 선물나누기
4. 불꽃놀이&바베큐

기본 행사는 위와 같으나
시간에 따라 빠지거나 추가
행사가 있을 수 있음.]

그러고 보니 임상의 마지막까지 며칠 남지 않았던가? 무언가 이벤트라도 열릴 모양이다.

14 ◆9vFWtKs79c (1wkFGSfZlo)

2024-02-29 (거의 끝나감) 17:39:10

갱신합니다.

이상하게 화요일 못지 않게 목요일도 바쁘네요. 이게 사람의 삶? (어라?)

아무튼 이번주 금토일 진행이 있습니다.
참여 가능하신 분들은 참여 바라요. 감사합니다.

15 종현주 (6QlOK3T/BE)

2024-02-29 (거의 끝나감) 17:52:30

와아아~~
이제 곧 나가겠네~
나가면 가족들을 만나야지
딸 결혼식도 챙기고

16 묘한주 (CC4hcXlNJs)

2024-02-29 (거의 끝나감) 18:43:11

와아 이벤트다 이벤트~~ 너무 재밋게따~~ 바베큐 마싯게따~~

17 ◆9vFWtKs79c (r8nGiX30rg)

2024-02-29 (거의 끝나감) 19:45:56

>>15
종현 씨, 딸이 있었어? (그거 아님)
아니 왜 자꾸 플래그를 세우시는 거죳?!

>>16
맛있는 바베큐~ 냠냠냠냠냠!

18 종현주 (./Maw4tOTU)

2024-02-29 (거의 끝나감) 19:50:01

재밋잔아요 낄낄

근데 귀신잡이는 무ㅜ야

19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19:54:05

:)

20 묘한주 (8bvB07HTVU)

2024-02-29 (거의 끝나감) 19:55:46

극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웃지 말아요 무서워

21 종현주 (.val0DZReA)

2024-02-29 (거의 끝나감) 19:57:14

>>19
ㅇㅓ?

22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05:57

아니 전 그냥 웃었을 뿐인데... 알았어요... :D

23 종현주 (9SnFKZQxw2)

2024-02-29 (거의 끝나감) 20:07:08

아니
혼자 이름부터 수상하거든요? 도둑잡기도 아니고 귀신잡기라고요?
기괴한 무엇이 가득한 이곳에서요????

24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09:05

어라? 도둑잡기가 더 재미있었을지도...?

하지만 진짜 별 거 아니에요... 이벤트 하다보면 진짜 별 거 아니라고 여겨지실 거예요...

25 가영주 (Sqx/ykMVPc)

2024-02-29 (거의 끝나감) 20:11:29

별거 아니게 금단의 실험을~

26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17:20

어서오세요, 가영주! 금단의 실험이라뇨. 그런 불경한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

27 가영주 (Sqx/ykMVPc)

2024-02-29 (거의 끝나감) 20:20:59

에~~

28 종현주 (9SnFKZQxw2)

2024-02-29 (거의 끝나감) 20:21:19

보통 연구윤리 지키면 어장 제목에 호러가 붙지 않죠

29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25:28

아니 호러가 붙었기에 귀신잡이 이벤트가 열리는 건데도... (?)

30 종현주 (PPWuMv6iN6)

2024-02-29 (거의 끝나감) 20:27:07

귀신은 안 불경하던가🤔

31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32:51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은 귀신을 믿나요?

일하 씨는 귀신 믿는 연구원들 정신개조 시켜야 한다는 파고, 연우는 믿을까 말까 한다고 해요. (?)

32 종현주 (aEu4i6LW/E)

2024-02-29 (거의 끝나감) 20:42:38

종현: 없습니다.
없으니까 괴로운 것이죠.

일하씨 연우씨가 애매하다는데(??

33 가영주 (Sqx/ykMVPc)

2024-02-29 (거의 끝나감) 20:43:22

음 아마 안 믿을거 같네요

34 묘한주 (8bvB07HTVU)

2024-02-29 (거의 끝나감) 20:46:28

묘한이는 재밌으니까 믿어요(ㅋㅋㅋㅋ) 다만 무서워 하진 않습니당 귀신 나와도 꺄~~ 무서워여~~ 하고 즐기고 뭔가 슉슉 날라다녀도 꺄~~ 무서워용~~ 꺄르륵 할 것 같아여

35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7:05

>>32
뭐야, 종현 씨 의미심장 해...! 없으니까 괴롭다니...!

연우 : 아, 왜 그러세요. 애매한 게 아니라 믿을까 말까 하는 거라니까요.
일하 : (가자미 눈 됨)

>>33
가영 씨는 안 믿는군요. 근데 왜 앞에 아마가 붙는 거예요. 설마 믿을 수도 있는...? (그거 아님)

>>34
묘한이는 이런 느낌일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큰 키로 자기보다 작은 사람 뒤에 숨어서 꺄 할 거 같아 귀엽단 말이죠.

36 종현주 (PPWuMv6iN6)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8:10

가영씨는 의외로 안믿는구나 겁 많다며 아.. 이쪽은 몬스터라(?)

묘한이... 좋긴한데 귀신에 대한 지식이 원X스쪽 인거같은데...?

37 가영주 (Sqx/ykMVPc)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8:42

실제로 없다고 생각하니까 마음놓고 놀랄 수 있는거죠 후후

38 종현주 (PPWuMv6iN6)

2024-02-29 (거의 끝나감) 20:59:29

>>35
^0^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씨 판정 뭔가요 다이스로 정해볼까(?)

자기보다 작은사람... 종현이.

39 연우 - 오묘한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1:09:28

“그런가? 전 눈이 부실 땐 좀 그렇더라구요. 보다시피, (그러곤 제 안경을 톡톡 친다.) 눈이 별로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래도 사람마다 다른 거라며, 당신의 말도 맞다는 듯 대답한다. 이내 당신의 말에 그렇구나, 따위의 큰 감상 없는 투로 대답하던 연우는 이어진 질문에 아, 하는 소리를 냈다.

“어라, 그러면 뭐, 한동안 그 사람과 같은 방을 써야겠죠? 근데 아마 방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 정 안 되면 다른 방도 있으니까.”

정말정말 진짜로 안 된다면 연구실에서 잠들 의향도 있었다. 아니면 휴게실이나. 피곤이야 하겠지만 노숙은 안 시키는 곳이니 아마도, 쉴 곳 정도는 있을 것이다. 애초에 노숙을 시킨다면 위에 불만을 토로할 생각도 있었다. 연우는 캐리어를 방까지 들어줄 것처럼 보이는 묘한을 보며 대충 손을 들어 제 뒷목을 문질렀다.

“뭐, 전 어느 쪽이든 좋아요. 휴게실에서 노는 것도, 예쁜 장소를 다음에 보는 것도? 근데 다음이 있을지 모르겠네.”

휴게실에는 오락기기도 있던가. 최근 위쪽으로 연구소에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기를 채워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들었다. 아마, 여기도 그런 걸 채우지 않았을까.

연우는 잠시 딴 생각을 하다 어, 뭐, 그렇죠. 같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 걸 보면 당신이 뭐라고 했는지 제대로 못 들은 것 같다. 이어, 그는 습관처럼 어깨를 으쓱이며 1층 구석 방을 가리켰다.

“일단 방이 비어 있는지나 알아보죠. 저쪽이에요, 제가 배정된 방. 저 끝에.”

40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1:10:20

>>37
귀 여 워. 어떻게 놀라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 비명일까. 아니면 굳는 걸까.

>>38
ㅋㅋㅋㅋㅋ 다이스! 굴려주세요! (?)

41 종현주 (./Maw4tOTU)

2024-02-29 (거의 끝나감) 21:13:53

연우씨는 교육받는가?
.dice 1 2. = 1
1예
2아니오

42 종현주 (./Maw4tOTU)

2024-02-29 (거의 끝나감) 21:14:14

다-갓

43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1:20:34

>>41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 : 연우 군, 요즘 귀신을 믿는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이 들려오던데?
연우 : 예? 제가요?
일하 : 그래. 헛된 소문은 아니겠지. 괜히 그런 소문이 돌 리가 없으니까?
연우 : 잠, 잠깐만요! 그, 소문은 소문이니까~ 하하...?
일하 : 이리 오겠니. 그 정신머리를 개조해 줄 테니까.
연우 :
일하 : ;)

44 종현주 (kvAOw01goE)

2024-02-29 (거의 끝나감) 21:25:36

아아 맛나다 다갓의 은총이시다 아아

45 ◆9vFWtKs79c (hS8o6.W7/A)

2024-02-29 (거의 끝나감) 21:34:42

그렇게 연우는 귀신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합디다. (?)

46 묘한주 (8bvB07HTVU)

2024-02-29 (거의 끝나감) 22:29:26

>>35
ㅋㅋㅋㅋㅋㅋㅋㅋ모든것을 즐기는 모-드. 자기 앞사람이 굳어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즐거워 할거예요ㅋㅋㅋ 헉 놀랐어요? 괜찮아요 제가 뒤에 있잖아요~<하나도 의지되지 않음
>>36
맞아요 어디서 들어보니 이런게 공포스럽다더라, 해도 본인이 찾아보질 않으니 굳이 얘기만으론 무섭지도 않고 그런거 본적도 없고ㅋㅋㅋㅋ 단지 진짜 이렇게 비일상적인 상황 자체가 재밌는 거라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종현이 뒤에서 어깨잡고 가증스럽게 꺄악 저거봐요 어어 다가온다. 헉 대박 진짜같아요 그쵸? 이러면서 눈 반짝이고ㅋㅋㅋㅋ

47 오묘한-연우 (8bvB07HTVU)

2024-02-29 (거의 끝나감) 22:45:01

"어라, 다음 파트들 들어오는 것도 아직은 며칠 남았잖아요. 그때까지 놀고 쉬면 되지-"

묘한은 다음이 없다 생각하는건 아쉬운 일인지 제멋대로 다음을 기약했다. 어쩌면 좁은 이 건물에서 매일 돌아다니는 묘한을 마주치지 않는게 더 어려울지도.

"아, 그렇죠. 일단은 방이 비어 있어야 다음 이야기들도 성립할 수 있죠!"

캐리어의 손잡이를 한손으로 잡고 들자 묵직한 무게감이 딸려 올라왔다. 다음 실험 연구원이라고 했으니까 앞으로 오래 있어야 될텐데도 자신이 든 캐리어는 연우의 말마따나 6개월 만큼의 짐은 들어있지 않은지 예상했던 것 보다는 가벼웠다.
묘한은 계단을 올라가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흘렸다. 이 연구소는 있을건 다 있지만 서도 재미있는 걸 찾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둥, 최근 연구소에 누가 게임기를 사달라 했다는 둥 보통은 정말 쓸데없는 정보들이었다.

"맨 끝방, 맨 끝방. 여기 맞아요?"

묘한은 캐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도르륵 끌었다.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조용한 복도에 제법 크게 울렸으나, 묘한의 말소리에 묻혀 적당한 생활소음이 되었다.

"여기 아직 방 안빠졌을걸요? 이거봐요. 여기 이름표."

방 문 옆에 걸린 이름표를 묘한은 자신의 손으로 가볍게 치며 가리켰다. 곧 묘한은 연우의 캐리어를 문 옆에 세워두곤 연우를 바라보며 벽에 등을 기대었다.

"들어가 보실래요? 아니면 다른 곳 들렸다 오시거나. 들어갔다 나온다고 하시면 제가 요 앞에서 기다릴게요!"

48 묘한주 (8bvB07HTVU)

2024-02-29 (거의 끝나감) 22:51:27

허허 여러분 오늘 하루 많은 일(real)이 있었던 저는 이만 들어가보겟습니다~~ 여러분은 일에 치이지마세요~~

49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2:25:53

뒤로 가 쓸쓸한 나머지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갱신해 둡니다.

다들 금요일도 화이팅입니다. 아자!

50 종현주 (GdPyg1adpY)

2024-03-01 (불탄다..!) 03:25:34


22신데 지금은
왜 3월 1ㅇㅣㄹ의 미래죠

>>49ㅎㅇㅌㅎㅇㅌ

51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8:23:29

아니, 제가 잠들고 나니 종현주가 깨셨던 건가요.

아무튼 좋은 아침이므로 갱신합니다. 다시 한 번 안내드려요, 오늘 진행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라요. 많참바.

52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08:25:02

많관부~

캡하~~~~~ 일하씨의 수업을 들을 연우씨께 묵념

5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09:01:01

모두 굿몰닁야~~ 어케 다들 아침에 일어나시는지 대단합니다 허허

54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16:38

국모님, 종현주, 묘한주!

그러게요, 다들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시는 걸까 궁금해요. (또 잘 준비 중이었던 캡틴이)

55 종현주 (uSuFvFlOFM)

2024-03-01 (불탄다..!) 09:19:03

낮에 자면 돼요
굿나잇

56 종현주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09:21:07

종현주는 커피한잔 하고 글써야지
그동안 마땅히 할만한 스몰토크 있을까요? 어... 현대사회와 기계문명이라던가

57 소문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21:38

[연 씨 봤어?]

[뭘?]

[저번에 매점 매대 가장 위에 있던 물건을 척 내려서 계산하고 가더라]

[그게 왜?]

[아니... 그냥...]

[아~ 부럽다 이거지?]

[아, 아니거든...!]

[근데 뭐 사갔어?]

[만랩 베이커리에서 나온 저항분자빵.]

[?]

[응. 그거.]

[연 씨 취향이 그런 거였구나...]

[어쩌면 누가 사다달라고 한 걸지도...]

[...]

[...]

58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22:32

아니 지금 주무시냐구요. 사실 저도요 (?)

스몰토크. 뭐가 있을까요. 현대문명과 기계사회? (그거 아님)

59 종현주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09:27:23

연씨의 숨겨진 취향 잘 알앗읍니다... 그런거 왜 파는거지

저는 안잘거라구요~ :3 좋아요 문명사회와 현대기계로 합시다

60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32:32

선동과 날조로 이루어진 소문들.

와중에 스몰토크 소재가 왜 그래요ㅠ 점점 진화하는 것처럼.

61 종현주 (OEkXQavjUE)

2024-03-01 (불탄다..!) 09:35:34

종현씨 소문도 내봐야지

저희어장 오우너-들은 다들 학식과 교양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62 소문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35:43

[가영 씨는 뭔가 신비주의 같아.]

[왜 갑자기?]

[그게, 지난 번에 내 얘기 말고 가영 씨 얘기를 듣고 싶다 했는데.]

[했는데?]

[그냥 웃어 버리지 뭐야.]

[그건 늘 그렇지 않았어?]

[그 다음에 커피를 쏟아버리는 덜렁거림을 보여줬지.]

[아. 너무 가영 씨네.]

[그렇네, 생각해 보니 너무 가영 씨네.]

[그래서 결국 이야기는 못 들었지?]

[그렇지 뭐...]

63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36:34

(씁쓸) 저는 그저 얕은 지식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캡틴인데도...

그리고 종현 씨 소문! (얌전히 대기 하고 있음)

64 소문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09:41:32

[종현 씨 있잖아. 사실 유령이 아닐까?]

[아마 그건 아닐걸.]

[어째서? 나 사실 전에 밤에 종현씨 마주치고 기절할 뻔했단 말야.]

[예전에 위키드 주가가 15%오르고 신나서 웃은 표정을 봤거든.]

[...웃었다고?]

[행복해 보였는데... 아. 그쪽이 귀신이었나?]

65 종현주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09:41:57

가영씨는 대체 무슨 비밀이 있길래

66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42:38

그쪽이 귀신ㅠ 무슨 일이야 직원들. 귀신을 믿으면 안 돼...!

67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09:43:31

희희

종현씨도 평범한 직장인이라구~

68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09:44:52

평범한 직장인
그쵸 울 애들 다 평범하잖아요.

69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09:47:00

진짜루요? 🤔 카이사르군은 지금쯤 뭘할지

70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10:01:10

아잇 그럼요. 진짜 평범하잖아요 (홋홋홋) 카이사릌군은 글쎄요? :) 뭘 하고 있을까요?

71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12:36:24

다들 맛난 점심 드십시다! 저는 점심을 먹었으니 갱신합니다. 따란!

7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2:42:08

오점메 몬가요! 우리애들 맛난거 머거야 하는데~~

73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12:55:21

식당 메뉴는

불고기, 마파두부, 깍두기, 표고버섯탕수육, 카프O썬 오렌지맛, 백미, 소고기미역국 이라고 합니다.

제 점심 메뉴는 햄-버거였지요 ㅇ.<

다들 점심 식당에서 먹을지 궁금해요~!

74 대한주 (LKTHwNpCdA)

2024-03-01 (불탄다..!) 12:58:04

>>73 대한: 혜자네요

75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12:58:07

>>70
떡밥인가... 언젠가 볼날이 올까🤔

반갑습니다 여러분~~

메뉴 왜이리 구체적이지
종현씨는 다 잘 먹을거에요 뭘 줘도

76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13:00:18

>>74
이 한 마디로 대한 씨가 식당 밥을 먹을 거란 걸 알았습니다. (?) 위키드는 밥 잘 줘요, 맛있어요! (??)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현 씨 움뇸뇸 하며 먹는 모습.
햄스타 같고 귀엽겠어요. (종현 씨 : ...그렇게 귀엽진 않은데요.)

77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13:02:30

잘 줘야죠 소중한 피험ㅊ 아니 참가자니까 ㅎㅎ

>>76 종현씨 잘 아시네요 종현주대신 굴리셔도 될덧
꼭꼭 씹어서 천천히 잘 먹습니다

7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3:34:02

ㅋㅋㅋㅋㅋㅋ 그러네요 메뉴 잘나오네여ㅋㅋㅋㅋㅋㅋ 제 메뉴는 어제남은 족발이엇답니다~:D

79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14:08:31

종현주는 떡갈비...
종현씨는 사내식당
대한씨랑 마주쳤으려나

80 종현주 (uSuFvFlOFM)

2024-03-01 (불탄다..!) 14:13:07

블루 피리어드... 느낌의 캐들의 미대입시 에유도 궁금해진다 전공은 뭐고 성격은 어떨지

81 종현주 (52/pXwzLS6)

2024-03-01 (불탄다..!) 14:17:56

근데 막상 종현주가 아는게 업어서 상상이 안가네여
뭐 뭔가 잇겟지,,,,

82 ◆9vFWtKs79c (2nYBADCfDQ)

2024-03-01 (불탄다..!) 16:43:32

뭐지요. 오늘 왜 이렇게 춥지요. 얼어죽겠네. <ㅇ>

일단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며 갱신합니다.

83 아름주 (tGj9J6mPlw)

2024-03-01 (불탄다..!) 17:38:09

이히 퇴근이다 (˵ ͡o ͜ʖ ͡o˵)~~
오늘 있을 진행을 기대하며 맛있는 걸 시켜먹겠어용🤭🤭 다들 저녁 맛있게 드시길!

84 ◆9vFWtKs79c (2nYBADCfDQ)

2024-03-01 (불탄다..!) 17:52:18

무슨 맛있는 걸 드실지 기대 돼요.

오늘 진행 때도 기대되고요~

무튼 맛있는 식사 시간 되세요~

85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17:56:15

쀼압!!

86 묘한주 (.cnWHG9xqQ)

2024-03-01 (불탄다..!) 18:23:39

리갱! 다들 맛저하세여~~!!

87 ◆9vFWtKs79c (J4Kr6yKt4k)

2024-03-01 (불탄다..!) 18:43:22

맞다, 깜빡했습니다.

오늘 진행은 8시에 시작합니다.

7시 45분 쯤 출석체크 할 거예요.
물론 중도참여? 가능합니다. (찡끗)

8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18:44:39

(두근)

8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18:52:05

(콩닥)

90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18:57:35

사랑합니다 여러분

좀 독특한 복귀인사로 시작하는 그러한

9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9:18:49

진행한다니까 너무 설레요 미리 씻고 간식까지 준비 해둬야지!!

9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19:45:51

45분이군요! 일단 우선 출석체크를 해봅시다.

다들 계시다면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하는 각오를 보여주세요.

93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19:46:17

각오 없쪙...

94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19:46:27

종현주
있긴 있는데 참여 속도 비슷해야하나여

9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19:47:28

첫 진행 키따 🤗🤗🤗🤗🤗~~!!!
각오... 각오..
어....

일단 아무데나 뒤져보겠습니다(?)

9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19:48:21

>>94
어차피 초반부는 반응 몇 번 보고 개인 진행으로 넘어갈 예정이라 참여 속도는 비슷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어. 함께 해요 츄라이 츄라이

97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19:48:59

조와요옹

종현씨 강제참석 ㄱ

9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9:49:23

보물찾기는 진짜 드릅게 못하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겟습니당

9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19:50:36

다들 보물찾기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것 같군요.
왜! 왜지! 좀 더 어! 이렇게! 어! 이렇게 막! 어! (?)

10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9:53:51

그치마아아안 아무것도 못찾고 시간 땡 할 수도 있잖아여!! 보물인줄 알고 들었는데 저.. 그건 보물이 아닌데.. 할 수도 있잖아여!!

101 종현주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19:54:06

보자마자 종현씨 생각나서 들고와버린

10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19:56:12

>>101
글씨만 종현씨고 외모는 전혀 아니 잖아여ㅜㅜㅜㅜㅜㅜ

103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19:56:25

>>100
아나ㅠ 그그런... 그런... 그... 그런... (덜그럭덜덜)

>>101
종, 종현 씨?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104 종현주 (Uvmmk0xymY)

2024-03-01 (불탄다..!) 19:58:08

>>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하세요

아무튼 설명은 종현씨

105 종현주 (Uvmmk0xymY)

2024-03-01 (불탄다..!) 19:58:24

와아 2분남았다~

10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01:50

이제 1분 지났다~!

107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02:57

두근세근!

10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03:03

지금부터 진행을 시작합니다.

10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03:38

롤케잌을 썰어올까 말까 고민되네요🤔...
히히 진행이다 진행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ㅋㅋㅋㅋㅋㅋㅋㅋ종현씨.... 다크서클 말고 눈까지 충혈된 상태였던거야,,,?,,,곧 과로로 쓰러지겠어...😭😭😭

11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04:44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시간. 임상시험의 끝까지 4일.


소일하는 연구원과 피험체 모두를 1층 조경 연못 앞으로 모았다.

[소일하] 지금 당신들을 모은 이유는 별 거 아니고, 그냥 할 게 있어서니까, 알아서들 즐기길 바랍니다. 위키드 전통 행사니까 이견은 받지 않습니다.

[연구원 1] 팀장님, 그게 아니잖아요. (소곤)

[소일하] 하. (귀찮다는 듯이 귀 뒤로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여기까지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임상시험의 끝을 맞이하여 짧은 이벤트성 행사를 여니, 다들 재미있게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일하] 지금부터 할 행사는 보물찾기로, 보물은 이곳 A동을 비롯해 B동과 기숙사 여러군데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건 물건일 수도, 쪽지일 수도, 돈이거나 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뭔가 찾으면 모아 두세요. 찾은 건 본인이 가지거나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알아두고.

소일하는 양손을 짧게 펼치고는 으쓱 해 보입니다.

[소일하] 보물찾기에 관해 질문 있는 사람?

8시 15분까지 반응을 받습니다.

111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05:47

저요~(손을 번쩍 들었다.) 그럼 각자 방에도 숨겨져 있을 수 있나요?

112 은가영 - 보물찾기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08:48

"........"

그녀는 질문이 있냐는 물음에도 가만히 앉아있을 뿐이었답니다.
단순히 할 말이 없는건지,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보물이라.."

113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09:20

>>109
근데 다크서클에 비하면 생각만큼 과로하지는 안아용

와 시작돼따

114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09:39

와ㅡ, 하고 무미건조한 탄성을 내뱉을 뿐. 별 말은 하지 않는다. 아, 그런데... 설마?
자기 방을 떠올리곤 조용히 묻어 버렸다. 설마 그 어지러운 방에 굳이 뭘 숨겨 놨겠니. 시작을 기다리며 천천히 몸을 흔든다.

115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0:12

>>113
(생각보다의 기준이 궁금합니다만 선생님)

116 김종현-보물찾기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1:46

"........."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물을 용기는 없다.

4일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빠르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람들과 작별하게 되겠지. 돌아가면 할 일들을 생각해본다...

11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2:26

질문하는 거 묘한이 뿐이구나,,,,,,
한데 모인 확신의 E와 I 3명...

118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2:35

>>115
진짜! 왜냐면 원인이 피로가 아니거든요!

11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3:23

>>118

당신
당신...!!!!!!!!!!!!!!!(멱살잡이)

12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13:35

참가할 생각에 신난 한명과 방에가고 싶은 세명ㅠㅠ 여러분 모두 학창시절에 단체 야외활동 한다고 공지 나오면 한숨부터 쉬던분들이엇던거죠ㅠㅠ???

121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3:37

확신의 E...ㅋㅋㅋㅋㅋㅋㅋ

122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4:30

>>119 학ㅎ핳핫어지러워요 아앑 진짜 올라오는거같아(흔들흔들림)

>>120 진짜 잘 아시네요

12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14:54

>>122
묘한주도 I라서 그래요

12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15:10

소일하는 >>11 오묘한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소일하] 최근 청소를 하면서 숨겨 놓았다고 하니 있을 수도 있겠네요.

소일하는 존댓말을 하는 것이 영 익숙하지 않은지 내내 인상을 찌푸린 채입니다.

[소일하] 자, 다른 질문? 없죠? 그럼 시작하세요.

소일하는 펼쳤던 손을 짝, 하고 마주칩니다. 그리고 손목시계를 잠시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소일하] 보물찾기의 시간은, 3시간 정도로 잡죠. 문제가 생기면 방송할 테니, 귀 쫑긋 열어 두고. 아직 질문 있는 사람은 남으세요.

그렇게 말한 소일하는 어서 가라는 듯이 손을 휘적거립니다.

자, 다들 움직여 볼까요?

지금부터 개인진행입니다. 각자 어디로 이동할지 보내주시면 그에 맞는 지문을 보내드립니다.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는 자신의 방, 조경연못 근처, 연구실들, 휴게실, 헬스장, 식당, 조리실, 매점 등이 있겠습니다. 그 외의 장소는 조사하며 드러날 예정으로, 각자 메시지 기능을 유용하게 써주세요.

125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5:23

상판에 E 잘 없긴하지

12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5:33

>>120
한숨은 안 쉬었지만 도중에 흥미 잃으면 집에 가고 싶단 생각은 어렴풋이 했을지도...🤭

>>122
뱉어! 종현이 썰을 뱉어!!! (???)

127 김종현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7:23

>>124

우선, 자신의 방은...
...............가지 않는다. 가면 절대 나오지 않게 될 것 같아....

"뭐, 연못이나 가볼까. 보통 그런데 숨겨놓지."

조경연못을 향해 간다.

128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8:03

>>126 우웁 잠시만 딴거뱉을거같은데
(벽에 무지개 뱉기)

129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8:09

짝! 박수와 함께 흩어지는 사람들, 그 틈바구니에서 느릿하게 일어섰다. 음, 어딜 가 볼까~ 느긋하게 끈리본을 매만지다가.
...일단은 자기 방으로 가 보기로 했다. 진짜, 혹시 모르잖아... 그리던 그림을 덮어두고 왔는지 어쩐지도 확인해 둘 겸.

13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18:41

>>128
까 아 악😱😱😱..!!!!

131 종현주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18:49

바로 정반대인게 개욱김

13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18:49

>>127 김종현

조경연못 주변에는 소일하 혼자만 남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 보물을 찾을 수 있을 만한 곳으로 이동한 것 같다.

소일하는 당신을 흘끗 바라보다가 툭 말을 내던진다.

[소일하] 질문 남아 있나, 종현 군?

금세 반말로 돌아온 걸 보니, 역시 존댓말이 싫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질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오해한 것 같기도 하고.

13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19:01

>>124
"어디보자, 어디보자-. 자주 가는 곳들 부터 가봐야겠네."

나이든 사람처럼 혼잣말을 흥얼거리듯 뱉고는 헬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34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19:04

>>124

".........."

그녀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소일하를 빤히 바라보며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죠. 다른 사람들이 이동하든 말든 말이에요.

뭔가 할 말이 있다고.. 하기엔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13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19:52

>>129 한아름
당신은 방으로 향하기로 했다. 3층 세 번째 방을 사용하고 있던 당신이다.

당신의 방문 앞에는 이전에 누군가 흘렸던 토마토 주스 자국이 깨끗하게 치워지고 없다.

...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갈까?

13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21:05

>>133 오묘한
당신은 헬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할까, 아니면 계단으로 이동할까?

헬스장은 B동 3층에 있다.


>>134 은가영
당신은 조경 연못 근처에 가만히 서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을 보던 소일하가 툭 말을 내뱉는다.

[소일하] 뭐, 질문이라도 남아 있나, 가영 군?

137 김종현 (Mx6qu7lBeQ)

2024-03-01 (불탄다..!) 20:21:29

>>132

"아니오. 주변에 뭐가 있으려나 싶어서요. 등잔 밑이 어두울지도."

구부정한 자세로 저벅저벅 돌아다닌다. 왠지 소일하가 불편하다. 아 어쩌지, 가라고 하면 더 귀찮아질 것 같다. 재미없게 돌아다니면 어떻게든 떠나지 않을까...

일부러 조금 느릿하게 걸어본다.

138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21:37

>>136
이런건 계단이지! 계단에 무언가 떨어진 건 없는지 살펴보며 이동한다.

139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21:43

>>135
그러고 보니 최근에 누가 방 앞에 토마토주스를 쏟아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다.
장본인이 반성한 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그러고 보니 그 때 받았던 손수건을 어디다 뒀더라...

> 방 문을 열고 들어간다.

14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22:34

,,,,,엘리베이터 놔두고 계단 타고 헬스장 감 < 진짜 묘한이답다

141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23:44

>>136

"아니요?"

그녀는 매우 당당하게 대답하고는 여전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총괄님 따라다니다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네, 그냥 꼼수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14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24: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가영이

...똑똑한데..?🤔 역시 연구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걸까요...

14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24:30

ㅋㅋㅋㅋㅋㅋㅋ후후후 이미지메이킹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144 김종현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0:24:36

다들 스타일 다른게 너무웃김

14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25:08

진짜루,,ㅠㅋㅋㅋㅋㅋ
짧은 단문들인데도 캐릭터성 보여서 구경하는 게 즐겁다네요..🤭

14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25:40

가영이 진짜 똑똑이에요.... 그근데 소장님 그자리에 가만히 계시면 어떡하죠

147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0:25:51

어느쪽이 덜귀찮지/어디다 뒀더라/다리로 걸어다니자/꼼수를 쓰자

14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26:40

가만히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안 움직여도 괜찮으니 이득 (?)

14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26:41

>>137 김종현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다.

당신이 느릿느릿하게 주변을 돌아다니면 가늘어진 눈으로 바라보던 소일하가 한숨을 폭 내쉰다.

[소일하] 거, 어쩌면 물 속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지.

툭, 던지듯 말하는 게 힌트인 걸까?


>>138 오묘한
당신은 계단으로 향했다. 2층에 중간다리가 있으니 2층에서 갈아 타 올라가면 될 것 같다.

... 2층 중간다리 앞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것이 보인다.

[연구원 2] 아니, 이게, 이게. 허, 참, 허, 참.

[연구원 3] 개 나쁘네! 진짜 개 나쁘네! 우리가 힘이 어디 있다고, 이런 걸!

...무슨 일일까?


>>139 한아름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에는 당신의 물건들이 잔뜩 늘어서 있다.

그리다 만 그림부터 시작하여 아크릴 물감 냄새, 수채화가 덜 마른 냄새 등.
온갖 냄새가 뒤섞인 방은 묘한 편안함을 주는 것만 같다.

이곳의 어디를 찾아볼까?

150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27:59

>>149
어라 무슨 일이지? 뭔가 재밌는 일이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지나치기엔 아쉽지 않나?

묘한은 웅성거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 모여서 다들 뭐해요?"

15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28:20

>>141 은가영
당신의 말에 당돌하다는 듯 바라보던 소일하는 뒤늦게 아, 하는 소리를 낸다.

[소일하] 그러고 보니 깜빡했네. 사람도 보물일 수 있다는 말 해준다는 거.
[소일하] 뭐, 아무래도 상관 없나. 알아서들 하겠지.

소일하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소일하] 하지만 틀렸어, 가영 군. 나는 이곳에서 움직이지 않을 생각이란다.
[소일하] 아니지, 어쩌면 틀린 게 아닐지도.

어쩌면, 어쩌면 소일하에게도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

15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29:40

어라 소장님 너무 의미심장해요

153 김종현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0:29:55

>>149
힌트보다는 소장님이 떠나기를 더 바랐지만, 힌트를 어떻게든 얻긴 했다. 하지만...

'굳이...?'

손을 집어넣기 너무나도 귀찮다... 하지만 넣지 않으면 저 살벌한 사람이 기껏 준 힌트를 던져버린 자신에게 무슨 시선을 보낼지 두려우므로...

"그럼 한번 찾아볼까요. 우연하게."

손을 푹, 휘저어본다.

154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29:56

>>151

"..........."

그녀의 눈이 빠르게 굴러갑니다. 그리고는 툭툭- 먼지를 털며 일어나서는.
뚜벅뚜벅 똑바로 걸어가서 당신의 소매자락을 잡으려 해봅니다. 살포시.

"총괄님 정도면 엄청 좋은 보물 아닌가요?"

꾹꾹-.

15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30:04

>>150 오묘한
당신의 말에 연구원 중 한 사람이 대답한다.

[연구원 3] 보여요? 여기, 길을 아예 막아 놨잖아. 어쩌라고, 어쩌라고. 4층까지 올라가서 이동하라고? 아니면 1층에서 넘어가라고?

크아아아악! 연구원 3은 엄청난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가까이에서 본 중간다리 입구는 나무판으로 가로 막혀 키가 160대 미만인 사람 정도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통로가 있을 뿐이다.

어떻게 할까? 이걸 부수는 걸 시도해 볼 수도 있다.

156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0:30:33

보물(수상한 택배)

157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1:24

물감 냄새. 환기를 좀 시키고 나갈 걸 그랬나. 시답잖은 생각을 하면서 일단은..
.......침대에 눕는다.

폭신.

..그리곤 뒤늦게서야 아, 보물 찾으러 왔지, 기억해내고선.. 베갯잇이나 침대 끄트머리를 대충 살펴보는 것이다...

> 침대를 뒤져본다.

158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0:32:49

>>157 (종현씨가 했던 걱정을 그대로 실천하는군)

15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32:57

>>153 김종현
우연하게 당신은 물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휘저어 보기로 했다.

...

... ...

... 어라, 뭔가가, 손 끝에 잠깐 걸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밀려난 건지 걸렸던 물건은 다른 곳으로 가버린 것 같다.

어떡할까? 계속 시도할까?


>>154 은가영
당신에게 소매자락을 잡힌 소일하가 의미심장하게 미소지어 보인다.

[소일하] 똑똑하네, 가영 군. 엄청 좋은 보물이지, 나 정도면.

후후후, 웃는 소리를 낸 소일하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당신의 손목에 감아준다.

붉은빛이 감도는 진주색의 구슬. 이건, 당신도 가지고 있는 물건이다.

[소일하] 자. 부적이란다.

소일하는 빙그레 미소 짓고 있다. 평소의 깐깐함과는 조금 달라 보일지도.

16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3:27

>>158
그치만...
솔직히 방에 들어갔는데 침대가 보이면 못 참잖아요... <:3

16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4:22

허어얼 가영이 부럽다 >:ㅇ~~~~!!!!!!

16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34:22

>>157 한아름
당신은 침대에 누웠다!

폭ㅡ신.

폭ㅡ신.

너무 폭신해서 깜빡 잠이 들 뻔했지만! 보물을 찾아보기로 하자.

침대 끄트머리, 아무것도 없다. 베갯잇,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침대 아래는 어떨까!

... ... ...

!

무언가 저 끝에서 희끄무레하게 비치고 있다. 손을 넣어 볼까?

16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4:27

>>155
"우왓, 진짜요. 누가 이렇게 번거롭게 다 막아놨담?"

묘한은 제 손으로 턱을 한번 괴고는 나무판으로 다가갔다. 작은 통로가 보이지만 자신이 아무리 허리를 숙이고 다리를 굽힌다고 해도 이동하기엔 힘들어보였다.

"으음-, 음~.. .....부숴볼까요?"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갈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어쩐지 무모한 도전을 해보고 싶어졌다.

164 김종현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0:34:50

>>159

아, 잡았...
.......................

'진짜 싫다...'

한숨을 쉬며 우선 손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열심히 휘저어본다. 키가 큰 연구소 인물들이라면 팔이 길어 수월하게 해냈으리라 생각하며.

165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35:18

>>159

"오..."

그녀는 보물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좋은지, 아니면 다른 의미인지 몰라도 미소지으며 손목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소매를 잡은 그 상태 그대로 옆에 철푸덕 앉아버렸죠.

"이제 보물찾기 안해도 되나요?"

뻔- 뻔-.

16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5:48

허어어얼 가영이 너무 부러워!!

167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35:54

보물 한개찾고 리타이어 선언.

168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0:36:08

>>160
종현: 그러니까 마지막에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부러운 가영씨... 축하합니다 종현이는 고생중

>>163 되나?(되나?)

169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6:58

>>162

베개... 아무것도 없고.
끄트머리..... 아무것도 안 만져지고.

솜뭉치만 주물거리다 별 생각 없이 훽, 매트리스 위에 누운 채로 고개를 들이민 침대 아래에 무언가가.
잠깐 쳐다보다가, 슬금 바닥으로 내려와..

> 손을 뻗는다.

17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7:17

안되면 그럴 줄 알앗다:3 지만 되면 이게 되네? 일 것 같은ㅋㅋㅋㅋㅋ

17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37:18

>>163 오묘한
[연구원 2] 부숴보려고? 그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연구원 2는 걱정스럽게 말하고 있지만, 부순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을 것 같다.

당신, 부수는 걸 도전해 볼 거야? 그렇다면 다이스 60 이상을 내어 보자.


>>164 김종현
이럴 때 만큼은 자신의 키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을 원망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괜찮다! 당신에겐 끈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손이 닿는 데까지 휘저어 보자, 무언가가 계속 손 끝에 툭툭 걸린다. 에잇, 에잇!

다이스 60 이상이면 붙잡을 수 있을 것 같다.

17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7:40

보물 한 개 찾고 리타이어 선언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영아,,!!!!!!
그치만 그런 점이 가영이다워서 귀여워요,,🤭🤭🤭

17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8:18

>>171
"하하, 해보고 안되면 깔끔히 포기할거에요, 걱정하신것 처럼 다치지 않게요!"
.dice 1 60. = 13

17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8:41

아니 아니 저 다이스 입력을 잘못



ㅋ(바보)
실패로 판정해주세요......ㅠ

17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8:45

>>168
아름 : <:3? (어깨 으쓱)

헉 다이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얘들아 해낼 수 있는거지..!! 믿는다..!!!

17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38:57

라고 하자마자 어떻게 이럴 수가

17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39:35

너무 바보 같아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요(얼굴에 부채질)

178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0:39:59

10시 즈음까지 잠깐 참여할 수 있을 것 가튼데 지금 참여해도 괜찮나오!!! >:3

179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0:07

>>171

"하."

이번에는 잡히길 기도하며, 한번 더 손을 저어본다. 실패하면 그냥 떠나야겠군.

.Dice 1 100000.

...농담. 농담이다.
.Dice 1 100.

#끈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종잘알

18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0:08

>>177

18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0:17

>>165 은가영
당신의 말에 소일하도 옆에 털푸덕 주저앉아 씩 웃는다.

[소일하] 보물이 하나라곤 말 안 했는데?
[소일하] 보물에 욕심이 없나 봐, 가영 군은.

그러곤 턱을 괸 채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소일하] 뭐, 내키지 않으면 안 해도 되지. 그냥 이벤트니까. 그럼 여기서 나랑 얘기나 나누려고? (픽, 새는 웃음 소리.) 나 재미 없는 사람인데, 괜찮으려나 몰라?

그렇게 묻는 목소리는 퍽 장난스럽다. 오늘 같은 날은 깐깐대마녀도 조금 유해지는 모양이다.


>>169 한아름
당신은 침대 아래로 손을 뻗었다. 먼지는 깨끗하게 청소 중이라 없겠지만...

... ... ...

없을 뿐이지, 당신의 손은 그 희끄무레한 것에 닿기엔 조금 짧은 것 같다.

다른 물건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182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40:32

다이스 미스가 우수수~

18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0:33

까악 대한주 어서오세요~~ 🤭🤭 중도참여 OK라 하셨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18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0:57

>>178
당근빠따입니다! 행동 지문 남겨주세요!

18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1:00


다이스가ㅠㅋㅋㅋㅋㅋㅋㅋ

186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1:07

>>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웃을 처지가 아니네

18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1:22

대한주 어서와요~!! 사람이 많으면 언제나 즐겁죠 헤헤

18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1:32

>>173
아니, 다이스 다시 굴려주세요. 아니 이런 아니 이런 60. 저도 자주 실수하니까 괜찮습니다 ㅇ.<)r

18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1:55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동지다 동지 헤헤헤

190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1:58

대-하

.dice 1 100. = 7

191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2:16

음~...

.....짧아.

팔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뜬구름처럼 흘러가는 생각을 뒤로 하고서, 근처에 아무렇게나 늘어놓았던 큰 붓 하나를 쥐었다.
그리고는 다시..

> 붓으로 침대 밑을 휘저어본다.

19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2:24

(캡틴에게 감사해 하며...)
.dice 1 100. = 74

19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2:43

캡틴!!!!!!!! 저 해냇어요!!!!!!!!!!

19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2:48

와 묘한이가 해냈다 ^ㅇ^~~~!!!

195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2:5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의 신들린 캐해

19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3:32

다갓의 신들린 캐해222
이거는 이 코멘트 외에는 다른 설명이 안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

197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0:43:33

situplay>1597039135>124 여기에 반응하면 되죵? >:3

198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43:56

>>181

"글쎄요.. 뭐 선물로 애인이라도 준다면 생각해볼텐데요."

선물에 애인이나 노예가 있을거 같지는 않다며, 그녀는 맹한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말은 이렇게해도 딱히 그녀가 애인을 원하는건 아니지만요.

노예요?

하핫.

"제 성격 잘 아시잖아요?"
"시간도 때울겸 할만한 이야기 없나요?"

그녀는 뭐든간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신경쓰지 않습니다.

19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4:42

아니 가영이 뭐야
노예요? 하핫. < 이거 뭐야..!!! 😲😲😲😲

200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4:50

>>198
노예는 왜(덜덜)(업계포상)

20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계포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ㅋㅋㅋㅋㅋㅋㅋㅋ

202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45:21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노예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나요? (진지

20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계포사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5:52

>>173 오묘한 >>192 다이스
다치지 않게! 다치지 않게! 주문처럼 외는 말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까?

두! 두! 두! 둥!

.... ... !

툭 건드린 나무 판은 조금 밀리는 것 같다. 힘을 좀 더 주면 아예 사이가 틀어져 버린다.

다행히 사람이 지나갈 만큼의 공간이 생겼다!

[연구원 3] 오오오.
[연구원 2] 오오오.

옆에서 박수 치는 소리가 짝짝짝 울려온다.


>>179 김종현 >>190 다이스
당신의 끈기! 여기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툭 걸린 무언가는 저 멀리 조경 연못 가운데로 가버린 것 같다.

저걸 잡으려면 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뜰채 같은 게 있으면 건질 수 있을지도.


>>191 한아름
그래도 당신에겐 붓이 있으니까! 당신에겐 붓이! 친구가! 있으니까!

농담이다. 당신이 붓으로 바닥을 휘젓자 희끄무레한 무언가가 밖으로 툭 빠져나왔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를 감싼 종이 뭉치다. 종이 뭉치를 펼쳐 볼까?

205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6:06

보통 중세인이 많이 갖고 싶어햇죠

20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6:10

>>202
아 그치만 이해합니다(진지)

20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6:39

>>198
그럼요! 거기에 반응하셔도 좋고, 그냥 움직이셔도 좋습니다. 어쨌든 다들 공지는 들었다는 설정으로...!

208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없는 연구원들 묘한이 삼손처럼 쳐다보네

20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7:01

와중에 앵커를 잘못 걸었습니다. >>197 입니다... (가영아ㅡㅡㅡ!!!)

210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7:38

>>204
어라? 이게 되네?
묘한은 자신이 해내고도 얼떨떨 한지 군중을 돌아봤다.

"어, 다치지 않게 다들 조심히 지나가세요..?"

묘한은 그리 말하며 벌어진 틈으로 들어갔다. 어쨌든 길을 열었다!

21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8:14

헉 아름씨 돈발견한건가 그건 그거대로 너무너무...(너무나...) 부러울지도

212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48:58

>>204
GG.
빠르게 포기하고 떠나기로 한다. 젠장, 이건 하늘의 농간이다. 진인사대천명.

매점이나 가기로 한다.

"안녕히 계십시오."

저 사람은 여기 계속 서있을 생각인 걸까 생각하며, 인사.

213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49:22

왜 갑자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지. 납작 엎드렸던 몸을 일으킨다.

.
.
.
아무래도 피곤해서 그런가 봐, 재빠른 자기합리화.
붓은 원래 그랬던 것처럼 다시 대충 옆에 팽개치고, 종이 뭉치를..

> 펼쳐 본다.

21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49:44

>>198 은가영
애인이라는 말에 소일하가 입술을 비뚜름하니 꼬았다.

[소일하] 일일 노예권이라도 넣어두라고 할 걸 그랬군그래.

소일하는 소원권은 있는데, 같은 농담 섞인 투로 답하고는 턱을 괸 채 당신을 바라본다.

[소일하] 노예. 다 갖고 싶어하는 거 아니겠니. (푸흐흐) 그나저나 시간도 때울 겸이라. 그래, 무슨 얘기를 할까. 아, 그러고 보니 저번에 직계 연구소에서 사람을 모집할 예정이라는 공문이 내려왔는데, 가영 군은 거기 지원할 생각 있니?

215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49:57

종현씨 포기 빨라-! 종현씨는 젖은 소매만 남았군요..

216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0:02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이 좋네...

21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0:33

>>202
어? (생각해보니 진짜 좀 갖고 싶을지도)

>>211
헉 머라고 돈??? 🙄🙄🙄 그치만 종이뭉친데.. 그치만... 그치만.... 헉..

218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0:53

>>214 와 승진~!

>>215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21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1:17

아니 종현씨 포기 너무 빨라

220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52:05

>>214

"소원권으로 애인이 되어달라고 하면 저만 슬픈거 아닐까요.."

애초에 그럴 생각조차 없지만서도, 그녀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곧 언제 그랬냐는듯 빙그레 웃고는 이어지는 질문에 눈을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직계 연구소? 여기랑 뭔가 다른가요?"

그녀는 흥미가 없지는 않은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221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2:09

7이 떠버려서 삔도상함(?)

22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52:34

>>210 오묘한
당신은 틈 사이를 지나가다가 무언가 반짝거리는 물건을 보았다.

뭔지 집어 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 별로 쓸데 없는 걸 수도 있다.


>>212 김종현
소일하는 당신의 말에 눈짓만 보낼 뿐이다. 아마 옆에 은가영이 있기 때문이겠지.

당신은 매점으로 향하기로 했다. 매점으로 가는 길은 2층 중간다리를 건너자마자 있다.

계단으로 갈래, 엘리베이터로 갈래?


>>213 한아름
종이뭉치를 펼치자 안에서 작은 종이 비행기가 고무줄에 엮인 채 하늘로 날아오른다.

파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오르는 종이 비행기들은 여러 색색으로 화려하지만...

...이거, 청소 당신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

... ... ...

종이 뭉치 안에 무언가 글씨가 적혀 있는 것 같다. 어떡할까?

22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2:42

>>216
하지만 틀린 발언은 아니기에. . . . . (무한점)

>>221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224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0:54:25

저의 시간이 귀하다는 강대한, 보물찾기에 참여했다. 시시껄렁하다 생각하면서도 참여는 했다. 거기에 의의를 둘 작정이다.

"적당히 헤매다 앉아 쉬든가 해야지..."

걸음의 끝은 조리실로 향한다. 딱히 강대한 결정은 아니다.

22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54:59

>>220 은가영
[소일하] 아무래도 그건 그렇지. 하지만 노예는 다르잖니.

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소리가 깔끔할 정도다. 이내 소일하는 당신의 질문에 다시금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인다.

[소일하] 많이 다르지. 하는 일도 좀 다를 거고? 돈도 더 주고. 그래, 어쩌면 하고 싶었던 걸 더 할 수 있을지도?

하고 싶었던 거라. 뭔가 정말 의뭉스럽게 들리는 말이다.

소일하는 곧 양손을 모으며 키득거린다.

[소일하] 뭐,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여기 남아 있어도 좋지 않겠니.

그러고는 흘끗 당신을 보는 게, 당신의 반응을 살피는 듯 싶다.

226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5:23

>>222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로 간다.
이봐,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묘한씨와의 PT에서도 개고생할 예정이라고.

227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55:25

>>222
쓸데 없더라도 반짝이는걸 발견해버렸으니, 자신의 시선은 그쪽에 먼저 사로잡혀버렸다.
반짝거리는 물건이 있는 쪽으로 잠깐 발걸음을 옮겨 찾아봤다.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228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5:54

어머나, 예뻐라ㅡ

방 안을 어지럽게 날던 비행기가 바닥에 내려앉기까지 눈으로 좇다가.
뭐, 안 그래도 어지러운 방인데 종이비행기 몇 개쯤 더해진다고 뭔 일이라도 생길 리가.

나름 예술인의 방이니 그 정도는 이해해 줄 거라 멋대로 생각하며 대충 넘기기로 한다.

> 종이 뭉치 안의 글을 자세히 본다.

22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56:00

맞아요 오묘한은 한다면 하는 남자 한(읍읍읍)
기왕 하기로 한거 제대로 한다구요

230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6:24

딱히 강대한 결정은 아니다<<틈새개그 푸하하

>>225
하고싶은거(노예상)

23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0:56:32

>>224 강대한
당신은 강대하게 조리실로 향했다. 조리실은 아무래도 향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야, 식사 시간도 지났으니 그렇지 않을까? 아니면 이곳에 뭔가 있으리란 생각이 안 들어서도 있을 테고.

조리실 문도 다른 곳처럼 카드키로 열린다. 어떡할까? 카드키로 열고 들어가볼래?

23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7:17

아니... 뭔데 벌써 한 시간이 지났지...?😲😲 조사란... 무섭구나..

233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0:57:24

>>230 한 명이 웃었으면 성공입니다! 푸하하. >:D

234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7:40

?
그짓말

235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57:48

>>225

하고싶은것.

그 말에 그녀는 오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녀가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요.

"그래도, 여기 온지 이제 6개월인데 옮기는건 좀 그러네요.."

이제야 첫 임상계약이 끝난 시점이고. 그녀가 뭐 직장에 애착을 가지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곧 당신을 다시 빤히 바라보더니 눈을 깜박였습니다.

"음~ 여기 엄청 좋은 보물도 있으니 괜찮아요."

23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58:01

>>224 >>231
말장난 너무조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

237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0:58:22

가영이가 하고싶은건


사실 저도 몰라요..

238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0:58:55

강대한씨 어릴때 이름으로 놀림받은적 많아서 놀리면 험악한 업계포상 지을거같음

>>235 당신 그런거 플러팅이야

23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0:58:59

>>237
원래 캐릭터에게 끌려다니기도 하는 법이죠 그건 저두 그래요ㅋㅋㅋㅋㅋ

240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0:59:14

>>231 조리실 입구에 떡하니 팔짱 껴 섰다.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조용하고 좋다. 거기에 사람이 없단 건 경쟁자도 없단 얘기 아닌가.

"여기 오길 잘했네."

혼잣말을 하며 카드키로 문을 열려 한다.

24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0:59:46

>>235
이런 아무렇지 않은 느낌의 천연 플러팅은 지켜보는 사람이 가슴을쥐어뜯게해요(아무말)

강대한 씨의 강대한 결정....🤭

242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00:10

플러팅~? 플러팅이 몬가요 ^^ (순수)

24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00:57

>>242
이익.. 이익....! 🤦‍♀️🤦‍♀️

24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02:37

>>226 김종현
안타깝게도 에스컬레이터는 없지만, 엘리베이터는 존재한다.

당신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걸까?


>>227 오묘한
당신은 곧 반짝거리는 물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건, 뱃지? 위키드의 마크가 달린 뱃지다. 그러고 보니 이런 물건을 연구원의 누군가가 달고 다녔던 것 같은데.

이곳에선 짐짓 흔한 물건이지만, 이걸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까지 흔한 것은 아니다.

일단 챙겨 갈까? 아니면 메시지를 남겨 두면 누군가 주워갈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24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02:52

>>228 한아름
종이 뭉치 안의 글씨를 자세히 보자, 글리치처럼 푸른색과 붉은색이 프린팅 된 글씨가 보인다.

[모든 것은 거짓이야.]

깔끔한 바탕체로 프린팅 된 글씨는, 무얼 말하려는 건지 알 수 없다. 어쨌든 보물은 아니겠지...

24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03:43

꺄아악 이게 뭐야

247 김종현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21:03:56

>>244
흠, 왜인지 무안해지는 기분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를 호출한다. 열려라 참깨!

24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03:59

갑자기 분위기 거짓..

249 종현주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21:04:28

>>245 흐미깜짝이야

250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04:43

>>244
묘한은 뱃지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우선 갈길을 가기로 했다. 첫 목표는 헬스장이었으니까 가는길에 메세지라도 남겨두면 되겠지-.

25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05:07

허미 저게 머람..............

252 메세지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06:29

2층 중간 다리에서 위키드 뱃지를 주웠어요. 연구원분들이 받은 것 같은데 혹시 떨어뜨리신 분 있으시면 오묘한에게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253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07:27

>>245
모든 것은,
...거짓이야?

이게 뭐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가 도로 핀다. 이전에 본 기억은 없으니 제 손으로 뽑은 건 아닌 거 같은데.
누가 여기까지 들어와서 이걸 구석에 밀어넣고 갔다고? 희한하다. 쪽지 안에 뭔가 더 있으려나..

> 형광등 빛에 쪽지를 비춰본다.

25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08:14

>>235 은가영
[소일하] 후후, 우린 능력제니까, 가영 군 정도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소일하는 그렇게 말하며 익숙한 듯 고개를 기울인다.

[소일하] 뭐, 군의 결정을 존중할게. 하지만 생각 나면 말해 주련? 혹시 모르잖니. 마음이 바뀌게 될지.

그러고는 소일하는 당신의 보물이라는 말에 눈을 끔뻑였다.

[소일하] 보물? 내가 방금 준 부적? 아니면 다른 거? 어머, 설마.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 ... 이 주책바가지 같은 소리를 하다니. 소일하는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240 강대한
삐릭, 카드키를 가져다 대자 삐로롱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안은 다른 곳보다도 조금 시원한 것 같다. 어디 냉장고 문이라도 열렸나?

곳곳엔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집기가 놓여 있고, 커다란 식당용 냉장고가 눈에 띈다. 그리고 유독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식칼도.

어딜 먼저 살펴 볼까?

255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21:08:16

불빛에 비추는 노력
방탈출 적합 인재

256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21:08:43

식칼 왜 덩그러니

25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09:13

가 갑자기 왜 이쪽만 분위기 시리어스()

>>255
..!!!!!!!!😲

258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21:09:53

바 방탈출 적합이 왜 놀라시는거죠

25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0:16


식칼

뭔가를 썰?어야 하나?🙄🙄

26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0:48

>>258
의식의 흐름대로 대충 썼는데 생각지도 못 한 말을 들어가지구...🙄 머슥타드;

261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10:56

>>254 "열려 있으면 전력의 낭비지."

대한, 중얼거린다. 문이 열려 있는지 냉장고를 먼저 살펴본다.

26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11:49

에너지까지 생각해주는 대한씨,,, 참된사람,,

263 종현주 (GdPyg1adpY)

2024-03-01 (불탄다..!) 21:12:05

아 ㅋㅋㅋㅋㅋ
근데 방탈출 잘할거갓음 저런 성격... 종현씨 뜰채도 귀찮아서 버린걸...

264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12:18

>>254

"조금 년차가 쌓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그녀는 아직 데이터가 덜 쌓였다고 생각하며 그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말을 잘 이해못하는 당신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 하고는 다시 정정해줍니다.

"보물 여기 있잖아요, 팀장님."

꾹꾹- 여전히 잡고있던 당신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그녀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듯이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 모습에 뭔가 다른 의도가 담겨있는거 같진 않은데..

"근데 이게 전통행사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매번 계약이 끝날때마다 보물찾기를 하나요?"

265 종현주 (GdPyg1adpY)

2024-03-01 (불탄다..!) 21:12:26

>>261 모범생

26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3:31

>>261
그건... 오너가 대X출 크라X씬 여고X리반같은 추리예능을 하도 본 탓에 그만......()

267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14:04

잘 큰 양아치가 컨셉인 것 치곤 좋은 말들을 듣고 있네용! >:3

268 종현주 (6ArXGHr4Do)

2024-03-01 (불탄다..!) 21:14:10

>>266
종현주 크X임씬 7년전에 입덕한 사람인데 세상에나 ㅇ런우연

26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4:15

>>266
아니.... 앵커미스ㅠ났어요... >>263입니다...

>>261
대한씨 증말.. 바른사람이다.... 회사 전력까지 걱정해주는....(??)

27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4:58

>>2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너두? 짤)

27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15:05

>>247 김종현
열려라, 엘리베이터!

따란!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띵 소리와 함께 열렸다.

당신은 문득 1, 2층을 다닐 때 엘리베이터를 타는 건 사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2층의 버튼을 누른 당신은 무심코 바라본 패널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건...

...돈?

돈이야? 이거 수표 아냐?


>>오묘한
당신은 뱃지를 주머니에 넣고 계단을 통해 헬스장으로 슈슝 향하기로 했다.

헬스장 앞에는 여럿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이곳, 이미 다 털린 거 아니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한 번 살펴볼까?


>>253 한아름
당신은 형광등 빛에 쪽지를 비췄다.

빛이 닿은 글씨가 사그라지더니, 그 뒤로 그림자 진 글씨가 보인다.

[글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거 아니었나?]

... ... ...

정말, 그저 수상하기짝이 없는 문장이다.


>>261 강대한
당신은 문이 열려 있는 냉장고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당신은 곧 총 다섯 대의 냉장고 중, 가운데에 놓인 냉장고가 조금 열려 있다는 걸 알았다.

이거 왜 열려 있지? 뭔가 안이 꽉 차기라도 했나?


>>264 은가영
어머, 어머. 소일하는 이 귀여운 사람을 어떡하면 좋을까 하는 표정이 되었다.

[소일하] 어쩜 이런 귀여운 말을 할까. (기분이 좋아 보인다.) 아, 전통 행사? 그렇지. 하지만 행사 내용은 재량껏 바뀌기도 해. 저번엔 방탈출이었던가? 그런 것도 했다던데.
[소일하] 왜? 군은 방탈출이 더 땡기는 타입이었나?

농담하듯 말해 보인다.

27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7:09

아니 종현아 돈나왔다 돈!!!!!!!!!!!!!!

아니 근데 쪽지

아니 근데 냉장고 왜 열린

아니 근데 가영이 팀장님이랑 하고 있는 대화가 너무 분위기 좋은

아니

27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17:32

>>271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걸으며 헬스장으로 들어갔다.
전부 털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찾아볼만한게 있을까?

27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17:44

엘리베이터 탈걸...

27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18:07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 묘한아..1! 아이고...!!!😭😭😭😭

27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18:08

늦어서 죄삼다. 저 장실이 좀 다녀오겠습니다. (허겁지겁)

277 김종현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1:18:08

>>271

1층 이동에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사치라는 생각이 문득, 전혀 들지 않는다.

'그만큼 벌어오는데 뭘.'

냉장고 걱정하는 누가 봤다면 한소리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

수표다 수표! 대체 얼마지? 기쁘게 가격을 확인해본다. 이야, 운수대통! 하늘이 이렇게 돕는구나!

278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18:30

>>271 냉장고 다섯 대다. 그 중 정가운데의 것이 열려 있다. 살펴볼 수 밖에는 없다.

"전자제품은 관리를 좀 잘들 하고 퇴근해야지, 거 참..."

투덜거린다. 냉장고에 손을 대 본다. 꾹 눌러 닫기 전에 한번 열어본다.

27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18:43

>>271
모든게 거짓인데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거라니 힌트 더주세요(입벌림)

28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19:36

>>277
종현이 이제껏 본 것 중에 가장 기뻐보이는wwww

281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1:19:36

세상에
지금 분위기 점점 시리어스해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성실하네...

282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19:40

>>271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보이기에 그녀는 왜 기분이 좋아졌지? 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리곤 이어진 대답에 방탈출은 무서운거 아니냐면서 질색하는 표정으로 바뀝니다.
대충 알 사람은 다 알지만 그녀는 무서운것에 약합니다..

"그런걸하면 저 기절할지도 몰라요.."

그녀는 잘못하면 심장마비가 올거라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팀장님은 이미 여러번 계약이 끝나는걸 보셨잖아요? 서운하거나 그러진 않으세요?"

283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1:19:58

>>280

진짜 행복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20:29

(뭔가 여기만 분위기가 잔잔하니까 눈치보임)

285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21:22

>>276 (손 흔들어줌)

286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1:21:29

눈치보지 말고 행복하십셔

28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22:21

>>283
아 진짜 웃겨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밝아질 수도 있는거군아....
>>284
헤헤 즐겨요 좋은 분위기~
시리해져서 두근두근 해지면 그거대로 손이 달달 떨리니까요...ㅠ

288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1:22:23

어쨌거나 수전노 김종현
참가 의욕 풀로 타오르다

28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23:13

천원이어도 땡잡았다 할텐데 수표라니
저도 의욕 확 올라올 것 같은 느낌

290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23:33

헤헤..


저는 악역하고 시푼데 (?

29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25:08

으ㅖ?????? 악역이라니~!~!!! 가영씨가 악역이라니~!~!~!~!!!
엣 그치만 그건 그거대로 좋을지도? 일단 입에 넣구 봐요

292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25:21

>>271

...음~..

기분 나빠.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거짓이라고? 뭐가? 형광등 불빛 아래 드러난 글씨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그것을 고이 접어 가디건 주머니에 넣는다.
다가올 끝을 눈 앞에 두고 이런 이야기를 듣는 건.. 딱히 유쾌한 일은 아니구나.

곁에 있던 침대를 지지대 삼아 붙잡고 일어난 뒤, 방을 대충 빙 둘러보고는... 창문을 열고, 다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돌아올 때 즈음이면 독한 물감 냄새가 좀 빠지겠지.

> 대충 아무 연구실로 향한다.

29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27:20

악역 가영이? 이건.... 귀하군요... 헤헤 웃는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뒷통수 칠 것 같은... 고런 느낌...(지극히 개인적인 캐해입니다.)
하아잇.. 쉬,,!! 수표 부럽다 😣😣😣😣

29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27:52

>>273 오묘한
찾아볼만한 거. 찾아볼만한 거.

헬스장 안에는 기본 운동기기들이 잘 놓여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사이사이를 살펴보는 걸 보면, 당신이 살필 곳은 없을지도.

...

... ...

어라? 유난히도 이온 음료를 판매하는 자판기 주변은 사람들이 없다.

저기라도 가볼까?


>>277
10만원짜리 수표다. 누가 이런 걸 여기에...!

물론, 0이 하나 더 붙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10만원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돈이라는 게 어쩜 이런 얘기인지도.

곧 엘리베이터는 2층에 도착했다. 당신은 내려서 매점으로 향할래? 아니면 다른 곳을 가볼까?


>>278 강대한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만큼 음식 보관도 많아야 하는 모양이다.

냉장고 문을 열자 서늘한 냉기가 파아앗 풍겨 나온다.

안에는,

... ... ...

거대한 무언가가 신문지에 둘둘 싸여 있다.

이것 때문에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것 같다.

어떡할까?


>>282 은가영
[소일하] 어머, 왜? 싫어하는 건 무서운 게 아니었나? 방탈출 해본 직원들이 재미있다며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던데.

어쩐지 장난스럽게 말하는 게, 금방이라도 한 번 해보라며 부추길 것 같은 모양새다.

[소일하] (그러다) 뭐, 서운할 게 있니? 군은 서운한가 봐? 피험체들에게 정을 주니까 그런 거 아니니. 정을 주지 않으면 서운할 일도, 서운하게 느껴질 일도 없단다.

소일하는 정면을 바라본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에는 별다른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

295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1:28:04

악역영이로 환생했습니다

>>293 부럽지롱요

296 김종현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1:29:09

>>294

"아."

숫자를 보고 조용히 고이 접어 품속에 넣는다. 위폐가 아니기나 빌며...

잔뜩 예민한 표정으로 매점을 향해 걸어간다.

29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30:07

>>292 한아름
확실히, 기분 나쁠 법한 일이다. 누군가의 질나쁜 장난. 장난도 정도껏 해야 재미있는 법이지, 상대가 기분이 나쁘면 그건 장난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을까.

당신은 창문을 열고 방을 나왔다.

연구실, 연구실. 일단 1층으로 내려가서, A동으로 가서...

.dice 1 7. = 6층으로 향하기로 했다.

298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30:32

냉장고에 든 무언가,,,,,,

뭔가 쎄에ㅡㅡㅡ하게 느껴지는 팀장님의 발언.....

<:3c... 두렵다....

299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31:41

>>294
"저를 어두운 방에 가둬놓고 놀래킬 생각인거죠..!"

당신만은 믿었는데! 같은 어투로 말하며 그녀는 금새라도 울거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피험체라고해도 가벼운 임상실험인걸요, 사실 그 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요.."

그녀는 감정이 담겨있지 않는 당신의 눈을 보고는, 어째선지 순간적으로 입꼬리를 올렸던거 같습니다.
왜? 당신과 같은 타입인거 같나요?
"이곳에서 해주는 지원에 비하면 실험이라고하는 계약 자체가 굉장히 좋은 조건인거 같아서요. 그냥 명목상의 임상실험인가요?"

300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1:31:53

보통은 피험자라고 부르는데 :3c

30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32:21

>>296 김종현
위폐면 당신의 기분은 저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까?

아무튼, 당신은 매점으로 향하기로 했다.

2층 중간다리를 막아놓은 나무판을 누군가 부서뜨린 걸 확인하며 지나치고, 그대로 매점으로 향하면...

... ... ...

어라, 평소에는 잠겨서 카드키 아니면 열지 못할 매점이 열려 있는 것 같다.

누군가 있는 걸지도. 당신은 어떻게 할래?

30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32:41

>>294
어쩔 수 없지, 사람들이 다 찾고 지나간 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야겠는걸!
묘한은 자판기쪽으로 가서 기웃거렸다. 자판기 아래에 숨겨놨나... 아니면 뒷쪽?

303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32:42

악역 가영이는 엄청나게 잔혹해요, 무려 아침밥을 안 준답니다!

30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33:16

>>303
꺄아악 어떻게 그런 악독한 일을...!!

305 김종현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1:34:34

>>301

위폐라면 아마, 태워버릴 것이다. 그게 뭔진 몰라도.

"힘도 좋은 사람이군."

자신이 아는 사람이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매점에 도착했다.

누가 있으려나? 들어가보자.

306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35:06

연구실로 가겠다고 해도, 건물 전체에 여기저기 널린 것이 연구실인 것을.
아무렇게나 발 닫는 대로, 산책이라도 하는 것처럼 본관을 거닐다 보니 어느새 6층이다.

오늘은 다들 보물찾기를 위해 다른 곳에 가 있기라도 한 건지?

> 제일 가까이 있는 연구실 문을... 연다? 조사한다?

307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1:35:27

묘한아 그래도 덕분에 종현씨가 쉽게 지나갔다 고맙다

역시 악역영이

30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35:43

꺄아악 종현이 혼자 들어가는거냐구요~!!! 누군가 있으면 어뜩해!!!

30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36:21

묘한이.. .어쩐지 자판기 뒤쪽에 붙어있다고 하면 자판기를 움직여서 꺼낼 것 같은 기분이()

>>303
까 아 악😱 근데... 그러면 점심이랑 저녁은 잘 챙겨준다는 말이군요..
아침밥을 안 먹는 사람에게는 그냥 친절한 가영씨잖아.... <:3c

310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37:31

>>309 어.. 어.... 그리고 간식으로는 젤리만 줘요!

311 종현주 (6ArXGHr4Do)

2024-03-01 (불탄다..!) 21:37:53

>>308 뭐 설마
괜찮겠죠 카/이사/르 당하겠어

>>309
아침밥을 안먹는 사람한텐 그냥 친절한 가영씨라는게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37:59

>>309
하핫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많이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찌끔 팔 들어갈 정도면야 혼자서 자판기 당겨보기라도,,,

31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38:50

>>310
엇 젤리 마싯겟다:p...
가영씨한테도 젤리 주기~ 같이 머거요~

31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38:57

>>310

심지어 간식까지 챙겨준다고...
스윗한 가영씨...🥺

>>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사실 제가 그런 타입이라... ^^)7 제가 보고싶은 대로 좀 봐 봤습니다...🤭

31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39:54

>>299 은가영
[소일하] 설마. 그러려고?

푸흐흐, 웃는 소리가 기분 좋게 울린다. 지나가던 연구원 중 한 명이 소일하가 웃는다며 기겁을 하고 도망쳤다.

[소일하] 울지 마렴. 무서운 일은 없을 거란다.

그렇게 달래듯 말하지만, 글쎄. 정말은 모르는 일이지.

그러고는 소일하는 당신의 말에 다시금 고개를 기울였다.

[소일하] 그래서 사람들이 기를 쓰고 들어오려는 것 아니겠니. 뭐, 군의 말대로 명목상일 수도 있겠구나. 아무래도 약은 계속해서 나오는데, 임상의 이야기가 없으면... (검지를 치켜세우곤 찡끗 윙크한다.) 알지?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른다는 거.

그러고는 소일하는 팔짱을 끼곤 고개를 잠깐 뒤로 젖혔다.

[소일하] 뭐, 그래봤자 아니겠니. 내가 하는 말이 다 거짓일 수도 있고 말이야?


>>302 오묘한
당신은 자판기 쪽을 기웃거렸다. 아래도 살펴보고, 뒤도 살펴보고, 음료가 나오는 개출구도 살펴보고...

... ...

어라, 그러고 보니.

당신은 자판기가 뭔가 수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자세히 볼까?


>>305 김종현
태워지는 수표와 태워지는 당신의 마음.

씁쓸하다. 날카로운 비수가 날아와 가슴에 꽂힌다...

매점 안으로 들어가자 몇몇 화분들이 눈에 띈다. 그 외로 안은 조용하다.

아무도 없는 건가? 어쩌면 이미 찾아보고 다 나간 걸지도 모른다.

매점 매대에 온갖 물건들이 쌓여 있다. 음식부터 시작해 사소한 생필품까지.

저 안쪽에는 카운터도 있지만, 카운터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본 적은 없다. 대부분의 직원을 포함한 피험체들은 카드키로 물건을 구매하곤 했으니까.

... ... ...

여기서 어딜 찾아볼래? 카운터? 아니면 매대? 그도 아니면 다른 곳?


>>306 한아름
당신도 몇 번 와 본 연구실 문이다. 카드키로 열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군가 열어 놓은 건지 문이 열려 있는 것 같다.

안을 흘끔 들여다 보면 몇 대의 컴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한쪽에는 생쥐가 들은 상자에서 갉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 외로 시약이나 이러저러한 약품들이 보인다. 아마 이중에는 당신에게 주어지던 시약들도 있을 것이다.

... 어떻게 할까?

316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39:54

>>294 "이딴 걸 냉장고에 쑤셔넣으니까..."

말하다 말고 혀를 쯧, 찬다.

"신문지에 싼 거면 뭐냐. 사과? 감자? 슈퍼 개량 감자나 그런 거?"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냉장고에 딱 맞게 들어가도록 꽉꽉 누른다. 꽉꽉 보다는 콱콱이, 콱콱 보다는 콰아악 콰아악이 맞는 표현방식이겠다.

317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39:54

우... (볼 빵빵)

318 종현주 (uSuFvFlOFM)

2024-03-01 (불탄다..!) 21:40:53

가짜엿냐고 심지어...

31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42:34

>>316 강대한
수퍼 개량 감자? 그건 좀 멋질지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게 아니다.

당신은 냉장고 문이 닫힐 수 있도록 그 무언가를 꾹꾹 콰아악 콰아아악 누른다. 물컹말캉. 물컹말캉. 무언가 기분 나쁜 느낌이 든다...

이건, 설마...

설마... 고깃덩이? 누가 고기를 냉동고도 아닌 냉장고에 넣은 모양이다!

어떻게 할까?

32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2:38

>>317


어? 수표 가짜에요? 진짜? 😲😲

321 종현주 (uSuFvFlOFM)

2024-03-01 (불탄다..!) 21:42:42

일하씨 짱 수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름씨 자꾸 호러루트 제일먼저 타는거같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대한씨 화낫따 화낫따


휴 벌써 한시간반
종현주 잠시 환기할겸 커피사러 나가야지~

32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42:42

>>315
자판기 아래나 뒤가 아니라 자판기가 문제였나...!
묘한은 제 키보다 약간 큰 자판기에서부터 한두걸음정도를 떨어졌다. 그리고 안에서 부터 바깥까지, 눈으로 훑다 손을 쭉 뻗었다.

32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3:02


고깃덩이

무슨고기야 그거................🥺

32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43:32


고기덩어리를 종이에 감싸서 냉장고에 문도 안닫힐 정도로


어??

325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45:15

사실 뭐가 나왔는데
대한씨는 그럭저럭 해결할 것 같네 긴장감이 부족하네(?)

326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5:20

아, 기억이 난다. 몇 번 와서 약 같은 걸 투약했던 적이 있다.
하도 여기저기 이동하는 데다, 시설도 다 거기서 거기같아 어디가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단 말이지.

작게 소리내는 실험쥐 상자를 잠깐 들여다 본 뒤에..

> 약이 든 병들을 살펴본다.

32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45:33

>>322 오묘한
이온 음료, 이온 음료, 파워 음료, 정신개조 음료...

앗, 자판기 안에 음료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 있다.

저건, 한정판 프린스 멜랑콜리의 피규어 통!

바깥에선 1nn만원에 거래가 된다는!

설마, 저게 보물인 걸까?

어떻게 할래? 카드키로 뽑아 볼래? 아니면 자판기를 후려쳐서 떨어뜨려볼까?

328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45:45

>>315
"??"

그녀는 연구원이 도망가는 모습에 저 사람은 왜 저러냐고 묻고는 쿨쩍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다행이 울지는 않았지만 위험했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좀 신기한거 같아요, 말이 임상시험이지 이번 계약에서도 큰 문제는 없었잖아요?"

임상시험인 만큼 당연히 약의 부작용이 세다던가, 특정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던가하는 문제는 쉽사리 나올 수 있을텐데.
물론 이번이 첫번째인 그녀였지만 이번 계약기간의 안전성이 지극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음... 팀장님이 하는 말이 거짓이면... 지원을 안해준다..? 하지만 그러면 분명 밖에서 난리가 날거 같은데."

애초에 다 거짓이라, 그녀는 잘 모르겠다는듯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문제가 생겨도 피험체들이 더 큰일이겠죠."

그녀에게 문제가 생겨봤자, 돈을 못 받는정도 아닐까요.

329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1:46:07

프린스 멜랑콜리
이름 개구려

33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6:13

앗 근데 대한씨라면 진짜로
뭔 고기를 이렇게 큰 걸 넣어놧어. 이러면서 근력으로 집어넣고 닫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파아악

33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6:36

프린스 멜랑콜리,

332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46:46

와 냉장고가 안 닫힐 정도의 1등급 한우! (?)

333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47:49

대한씨는 뭔가 바이오하자드 쪽(?) 그쪽장르 위화감 없을지도...

일하씨가 웃으면 저라도 짐싸서 도망칠듯

33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48:09

>>326 한아름
약이 든 병에는 이름 모를 약들이 담겨 있다. 대부분 정식 명칭이 아닌, A나 B 같은 오묘한 명칭으로 기입되어 있다.

실험쥐들은 약품을 살피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찍, 찌익, 찍!

... ... ... ...

그때, 누군가가 안으로 들어온다.

[???] 여긴 왜 문이 열려 있대~? 거 누구 있냐?

허스키한 목소리와 여자인지 남자인지 좀처럼 구분이 안 가는 체형.

안에서도 밖에서도 선글라스를 꼭 쓰던 갈색 머리의 사람이 안으로 고개를 쑥 들이민다.

[???] 아무도 없나?

???의 근처에선 당신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할래? 소리 내어 자신이 있음을 알릴래? 아니면 다른 행동을?

335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48:48

가지마 카이사르당해(불신)

33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49:14

씁,,,하,,,🤔🤔🤔

337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49:39

>>327
"앗, 프린스 멜랑콜리!"

묘한은 우선 가격부터 확인했다. 일단 찾다가 목이 마를 수 있으니 수상한 정신개조 음료부터 카드키로 뽑는다.
프린스 멜랑콜리의 가격이 터무니 없다면...... 평화와 안전의 상징으로 뽑아보는 수 밖에..

33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0:39

어째서 연구소에 신원확인이 안된 다른 사람이.......................
위키드 이렇게 보안에 허술해도 되는거냐!

339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50:39

>>319 "당장 먹을 고기면 냉장고가 맞지...."

대한, 머릿 속 요리 지식을 헤집는다. 자취했던 경험을 생각한다. 오래 두고 먹을 고기면 냉동고다. 금방 먹을 고기면 냉장고다.

"그렇다 해도 이렇게 큰 고깃덩이면 나눠 두는 건 상식, 아닌가."

대한은 고깃덩이로 추정되는 것을 꺼낸다. 냉장고 문 닫는 것도 잊지 않는다. 식칼을 들고 와서 신문지를 열어보려 한다.

34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1:16

대한씨 에너지도 생각하고 요리지식도 있고 상당히 가정적이야:3c

34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51:22

>>328 은가영
[소일하]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본다.) 군은 위기감이 없는 것 같아. 그러다 냉큼 돈도 못 받고 일에서도 잘리면 어떡할래?

소일하는 그렇게 말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질 리는 없을 것이다.

그랬다면 밖에서든 안에서든 말이 나왔을 테니까.

[소일하] 그보다... (흘끔 시계를 살펴 본다.) 진짜 다른 건 안 찾아보러 갈 거니? 나랑 대화해도 재미 없대두. 아니면, 이런 대화라도 괜찮은 거려나?

후후, 웃지만 어떤 대답을 해도 큰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 같다. 이미 소일하가 보일 반응은 대부분 보였으니까.

342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52:00

>>330 쟌넨! 썹니다! >:3 (?)

343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52:52

>>315

의외의 적극성으로 화분을 들어본다. 수표, 반드시 찾겠다는 의지...

열심히 매대를 둘러보자.

344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53:55

>>334

A, B, C, D... 알파벳 놀이라도 하는 것 같다. 손을 뻗어 그 중 하나를 집어들어볼까 했던 순간에.

?

불쑥 들이민 고개, 선글라스. 익숙한 기분이 들지만 도무지 누군지는 알 수 없어서.
딱히 숨거나 움츠리는 기색 없이, 시약들 앞에 선 그대로..

> 조용히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기만 한다. 들키려나?

345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54:06

>>341
"그, 그때는 발달된 사회와 노동청의 힘을.."

그녀는 나름 진지하게 대답하는듯 했으나 반응부터가 깊게 생각해본 일이 아닌듯 하네요.

"저는 보물보다는 이야기하고 있는게 제일 좋거든요. 하지만 다들 열심히 보물 찾는게 옆에서 계속 조잘거려도 좀 그렇구요.."

그리고 돌아다니는것도 선호하지 않는 그녀였기에.
그녀는 당신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그저 옆에서 시간을 때울것입니다. 정말 보물찾기 시간이 끝날때까지 계속-

34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54:27

>>337 오묘한
프린스 멜랑콜리의 가격은...

무려...!

100원!

정신개조 음료는 1500원이다.

1500원짜리 음료보다 싼 피규어라니. 이런 게 정말 밖에서는 1nn만원에 판매 되는 걸까 싶다.

아무튼, 당신은 정신개조 음료를 먼저 뽑았다. 파란 통에 담긴 캔 음료가 뽑혔다.


>>339 강대한
당신은 고깃덩이를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았다.

이어, 식칼로 신문지를 열자 안에는 수상한 분홍빛의 고깃덩이가 놓여 있다. 붉은빛이 아니다. 분홍빛이다. 꼭 형광물질을 넣은 것처럼 분홍색이다.

어쩌면, 이거, 상한 거 아니야?

어떻게 할까? 식칼로 고기를 나눠 볼래? 아니면 다른 행동을?

34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4:44

>>343
보물보다 돈을 꼭 찾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거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34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1:54:48

오늘 가영이의 행동기록

세발자국 걷기
앉기




(뿌듯)

34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55:42

평화와 안전이 상징이 뭔지 물어도 될까 묘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대한씨~~!!!! 나눠서 소분할 생각을 하다니 크으윽.. 졌습니다...(자취 n년차)

35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55:44

>>343 김종현
화분을 둘러보는 걸까, 매대를 둘러보는 걸까? 한 번의 레스엔 한 번의 행동을 부탁한다.

351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55:53

>>347 빙고!

352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1:56:17

>>350 화분부터~

35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6:31

>>346
어라? 진짜 100원?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오히려 의심이 된다.. 음.. 진짜 피규어라면 땡잡은건데, 이제껏 이런게 있었다는 것도 모른게 우습다. 일단 그럼 하나 뽑아볼까?
묘한은 한손에 캔음료를 들고 프린스 멜랑콜리의 피규어통에 위치한 버튼을 눌렀다.

35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8:06

>>348
가영씨 고양이 같아요ㅋㅋㅋㅋㅋ귀여워~
>>349
'v' 당신이 생각하는 무엇이든.

355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1:58:20

>>346 "여기가 어딘데, 상한 고기를 넣어놨을 리는 없지."

그러면서도 분홍빛이 수상하다. 칼을 쥐고 턱을 매만지며 고기를 내려다본다.

"뭐어, 나눠 놓으면 끝이지."

팔을 걷어붙인다. 그리고 팔에 힘을 넣어 고기를 썰어 내려간다.

35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1:58:56


형광분홍색 고기라고........🥺
이거 절대로 수상하잖아요...... 무슨 고기야.... 실험체 크리쳐?...

35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1:59:26

끼아아앙 어쩐지 고기를 자르는 것 뿐인데도 이렇게 긴장이 되네여ㅠ

35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1:59:45

>>344 한아름
[???] 흠, 이렇게 보안이 허술해서야.

문득, 몇 번 스쳐지나간 기억이 난다. 그러니까 이름이, 위노아라고 했던가.

[위노아] 문은 꼭 닫아두고 다닙시다~

위노아는 히죽 웃으며 연구실의 문을 닫는다. 아무래도 당신이 안에 있는 것은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래?


>>345 은가영
[소일하] 그럼, 어쩔 수 없지. 군과 조금만 더 일찍 대화를 나눴다면, 다음 귀신잡이 이벤트 때 도움을 달라고 했을 텐데.
[소일하] 아, 그런 건 무섭다고 했던가?

사람에 관해 별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대충 던지는 건지 툭툭 던지듯 말하던 소일하는 당신이 대답하기를 기다리다 지나가던 연구원을 하나 붙잡고는 냅다 명령했다.

[소일하] 얘, 가서 뜰채 좀 가져오렴. (대충 휘휘 손짓)

[연구원 4] 네, 네? 아, 네...

연구원 4가 터덜터덜 어딘가로 향하는 게 보인다.

35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01:44

형광 분홍색 꼬기!

36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02:34

>>359
아닛 육고기일줄 알았는데 물고기가....!!

36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03:16

>>352 김종현
당신은 화분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화분은 누군가 헤집어 놓은 것처럼 화초가 대충 꽂힌 화분이 두 개, 멀쩡한 화분이 두 개다.

이 중 어떤 것을 살펴 볼래?


>>353 오묘한
빰빠라밤!

당신이 피규어를 누르자, 안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피규어 통이 개출구로 툭 떨어졌다.

다른 곳에서 보물을 찾던 사람들이 소리에 놀라 당신을 바라보다 쳇이나 칫, 같은 혀 차는 소리를 낸다.

[연구원 A] 내가 저걸 찾았어야 했는데...!

[연구원 B] 왜 자판기를 볼 생각을 못했지!

... ... ... 프린스 멜랑콜리를 확인할래?


>>355 강대한
당신은 고기를 썰기 시작했다.

써억 써억, 시원한 소리. 날카롭게 베어지는 고깃덩이.

칼이 들어도 매우 잘 드는 것 같다.

그러나 시원하게 썰리는 고깃덩이 소리는 곧 날카로운 무언가와 부딪쳐 딱딱한 소리를 내었다.

고기 안에 뭔가가 들어 있는 것 같다. 뼈인가?

... ... 확인해 볼까?

362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2:03:26

위키드 이런 이벤트를 매번......
........혹시 복선?!

363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03:29

>>358

"네?"

그녀의 낯빛이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무슨 잡이요?
어쨌거나 다음 이벤트는 귀신에 관련된 이벤트란거잖아요? 그녀에게 최악의 상황입니다.

"............."

그로인해 넋이 나가버린건지 뜰채 이야기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멍하니 바닥을 바라봅니다.

364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04:37

>>361 앗 저거 드라마에서 봤어요! 고기 안에 프러포즈 반지 있는거죠!!

365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05:07

연구실 문이 닫히고 그가 떠난 뒤에도, 한동안 계속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저 사람. 위, 위, 위.....

.....위 어쩌구.

도통 선명해지지 않는 흐린 머릿속을 헤집는 건 좀 더 나중에 해도 좋겠지. 다음에 또 마주치면 물어볼 수도 있고.
일단 지금 하고 싶은 일은.

> 시약 병들을 좀 더 자세히 본다.

36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06:03

>>363 은가영
그런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도 소일하는 말을 계속 이어나간다.

[소일하] 군에게 역할을 맡겨도 재미있었으리란 생각이 들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도 있고 말이야.

이쯤 되면, 놀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곧 연구원 4는 뜰채를 가지고 돌아왔다. 소일하는 뜰채를 받고는 연구원을 보내더니 손수 옷소매를 걷으며 연못 속으로 뜰채를 밀어 넣는다.

[소일하] 종현 군도 참, 이걸 놓치고 가면 아쉬웠을 텐데.

곧 소일하는 뜰채 위에 건져진 투명한 물풍선 같은 것을 당신에게 건넨다.

[소일하] 옛다. 오다 주웠다.

367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06:18

>>361
묘한은 예상치못한 큰소리에 조금 놀랐는지 어깨가 한차례 움찔했다.
음, 그러니까, 이거 보물 맞겠지? 남자는 조심스레 자판기에서 프린스 멜랑콜리를 꺼내들었다.
진짜 피규어가 맞는지 확인 해볼래!

368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06:34

>>359
앗, 귀여워...😚

>>363
귀신소리만 들어도 겁먹는 가영이 기여버,,,🤭🤭🤭

369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2:06:58

>>361 칼이 잘 든다. 그러다 만다. 대한의 숨이 조금 크다.

"합!"

칼을 든 손에 힘줄, 돋는다. 뼈채로 썰어버리려 한다. 한 번도 아니고 두세번쯤 잘라 소분할 작정이다.

37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07:18

>>365 한아름
이미 떠나간 사람, 다시 붙잡아 무엇하리오.

당신은 시약 병을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했다.

시약 병 중 하나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어떡하지? 이러다 터지는 건 아닐까? 아니, 애초에 처음부터 끓고 있었던가?

당신의 등 뒤의 실험쥐 박스가 소란스러워졌다.

어떡할까?

371 김종현 (OEkXQavjUE)

2024-03-01 (불탄다..!) 22:07:20

>>361

헤집은 화분처럼 보자.

아마 있는데 놓쳤을지도 모르지. 나처럼.

...짜증나니 엎어버리자.

37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07:24

아니 근데 가영이ㅠㅋㅋㅋㅋㅋ진짜 가영이의 판단이 옳았나 봐요... 제일 수확이 좋잖아...🥺

37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08:28

가영이의 판단이 옳았나봐요22
이거저거 챙겨주는 소장님도 친절해...

374 종현주 (OEkXQavjUE)

2024-03-01 (불탄다..!) 22:08:59

헤집은 화분처럼이 뭐지 뭔생각으로 쓴글이지
헤집은 화분부터

375 종현주 (OEkXQavjUE)

2024-03-01 (불탄다..!) 22:09:47

하하
가영씨 따라다녔으면 승진했을지도 모르는데 바보 하하

376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09:53

>>370

부글부글 끓고 있는 시약 병이. 뜨거운 곳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찌 된 일인지?
실험쥐 찍찍대는 소리가 점차 요란하다. 슬쩍, 시선을 주고는.

> 부글거리는 시약병을 집어들어.. 본...다?

377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0:04

>>366
"귀신역을 맡으면 겁먹어서 못 나갈거 같은데요.."

억지로 놀래키려 나가봤자 놀래키면서 자신이 더 놀랄게 뻔했습니다.

"웅?"

그러나 곧, 그녀는 당신이 뜰채로 뭔가를 건지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가 투명한 물풍선을 받아들었습니다.
아까 동료가 건지려고 했던게 이건가보네요.

"안에 뭐가 들어있는건가요?"

아니면 사람한테 던져보면 되나요. (?)
그녀는 당당하게 물어보며 물풍선을 요리조리 살폈습니다.

37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11:05

>>377
가영씨 웅? 하는거 너무 귀여워~!~!!!!!(쾅쾅쾅) 풍선 살펴보는것도 귀여워요 흑흑 사람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37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1:10

이게 다 제가 귀여워서입니다 (?)

근데 진짜 보물 안 찾을 생각으로 눌러앉았는데 보물이 굴러들어와요..

38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1:24

뼈째로 썰어버리는 대한씨 멋있다잉....🙄

아니 근데 종현이 지금 냅다 화분 엎은거에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분했구나... 종현씨...

38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2:12

아니 근데 이거 보물찾긴데
저 어느샌가 보물을 찾는다 < 는 목적을 잊고 있었어요... 맞네... 보물 찾고있지 지금.....

38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12:48

>>367 오묘한
당신은 피규어 통을 열기 전에 넘버를 확인 했다. 30번째로 생성된 물품인지 30이라는 숫자 넘버가 보인다.

이게 정말이라면, 1nn만원 이상 받을 수 있을지도...!

이런 건 원래 뚜껑을 열면 값어치가 떨어지지만, 프린스 멜랑콜리는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그 정도로 값어치가 툭 떨어지진 않을 것이다. 아마도.

어쨌든, 현재로서는 이건 진짜 피규어 같다. 그래도 열어볼까?


>>369 강대한
안에서 빠가각 같은 소리가 들린다. 뼈가 부서지는 소리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르다.

다이스 75 이상, 판정!


>>371 김종현
당신은 화분을 엎었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어쩌면 하나만 엎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럴 때만큼은 빠른 행동이 좋을지도 모른다. 다 엎어버리자.

엎어진 화분의 흙 속에서 비닐에 담긴 돈 뭉치가 나왔다.

안타깝게도 5천원 권이다. 하지만, 제법 두터운 걸 보니 돈은 좀 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할래? 이걸 챙겨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볼까? 아니면 그냥 챙기기만 할까?

383 종현주 (OEkXQavjUE)

2024-03-01 (불탄다..!) 22:12:59

>>380

이젠 애매하게 하다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치 크씬에서 정화조를 뒤진 플레이어처럼....

38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13:28

>>379
마자요 가영주가 귀여우니까 가영씨도 귀여운거겟죠, 응응.
보물이 계속 굴러들어오는 사람... 진짜 상사였으면 줄 바로 섯어요ㅠ

385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2:14:35

>>382 대한의 눈썹이 꿈틀한다.

.dice 1 100. = 90
.dice 0 100. = 28

//최솟값을 몰라가 맞는 것으로 해주십셔! :3

386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5:11

힝 프러포즈 반지 잘랐엉..

38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5:17

>>379
큿소... 부럽다...🥺🥺 다음에는 무조건 가영씨가 가는 곳으로 같이...(??)

>>383
애매하게 하다 (돈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인 거죠.. 종현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표맛 한 번 보더니 적극적으로 변했어...🙄

38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15:17

>>376 한아름
시약병이 제법 뜨겁다. 저절로 끓는 것도 아닐 텐데. 이걸 어떻게 할까?

당신은 여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마시거나, 피부에 묻혀 보거나, 아니면 실험쥐에게 사용해 보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버릴 수도 있겠지.

어떻게 할래?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377 은가영
사람에게 던져보면 되냐는 물음에 소일하는 눈을 꿈뻑인다.

[소일하] 어쩜, 군은 제법 무섭구나? 그걸 던져볼 생각을 하다니. 글쎄, 일단 열어보는 건 어떨까? 핀이라도 빌려줄까?

이 물풍선 안에 무언가가 들은 모양이다. 하지만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다. 만져도 모르겠고.

389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15:40

>>382
열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묘한은 자판기 앞에서 얌전히 고민했다. 하지만 내가 안팔 수도 있는거 아니야?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아쉬움이 없어졌는지 케이지 가장 윗부분을 손으로 붙잡고 열었다.
진짜 연다, 진짜!
만약 별거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보물을 찾아볼테야.

39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5:54

이걸 마신다는 선택지가 대체 왜 있는,
,,,,,,,까아악,,,,

39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16:57

아무리 그래도 뭔지 모르는 약을 마셔버릴 수는...!!

39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17:09

>>385 강대한
1, 100이 맞는 거다.

당신이 힘을 한 번 더 뽝 주자, 뻐걱 소리와 함께 안에서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신의 힘, 짱이다.

삐빅! 삐빅! 삐빅!

이윽고 고깃덩이 안에서 소란스러운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고기 사이를 헤집고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볼까?

393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7:40

>>388

"으음?"

무섭다니, 안에 뭐가 들은걸까요. 설마 귀신이 든건 아니겠죠..
그녀는 살짝 두려워보이는 표정을 지었지만 곧 여자의 무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네, 별건 아니고 그냥 손톱입니다.
꾹하고 눌러서 찢어보려하네요. 이대로 터트리면 물이 다 튈텐데 신경 안쓰는 모양입니다.

39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17:54

헉 대한씨의 짱쎈힘 장난아니야 섹시해(?)

39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7:56

아니 경보음이 왜 거기서 나와요,,,, 먼데,,, 뭐 뭔데요,,,,,, 먼데,,,

>>391
이걸 마시고 벌써 리타이어 될 수는 없죠.... >:3.....

396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8:18

저 약.

아마 가영이라면 주저없이 마셨을것.

39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18:49

>>389 오묘한
당신은 피규어 통을 열었다!

안에는 분홍 머리카락을 지닌 프린스 멜랑콜리의 피규어가 보증서와 함께 들어 있다.

이거, 진짜다! 진짜 피규어다! 진짜 비싼 그거다!

당신은 보물을 찾은 것 같다. 그것도 비싼 보물을 말이지.

... 이제 어떻게 할까?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

... ... ...


그 순간,

398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2:19:06

>>392 경보음에 흠칫했다. 안 그래도 험악한 인상이다. 사정없이 구겨진다.

"어떤 새X가 먹을 거에다 장난질이야."

칼의 방향을 고쳐 잡는다. 고기를 헤집어본다.

39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19:32

그 순간?!

400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2:19:34

>>387
그럿읍니다(끄덕)

>>382

드디어!
진품감정부터 해버리겠다. 홀로그램, 재질. 다 해버린다.

이번에도 가짜면, 위키드를 태워버.... 아니, 주식 때문에 곤란하지.

진품이라면 한장씩 세어보자.

401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19:48

손 끝이 따끈하다. 아무래도 진짜로.. 끓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화학 반응?
쥐들이 시끄러워진 것과 무언가 연관이 있나... 싶었으나, 그렇게까지 쥐들이 똑똑하던가? 잠시 들어 보고, 방금 했듯 형광등 불빛에 비춰 보고,
이윽고, 주머니에서 방금 주웠던 종이 쪽지를 꺼내서..

> 끄트머리만 용액에 살짝 담가 본다.

40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19:48

>>397
당신의 통신기기가 울린다.

[연우] 그 뱃지, 제 거 같은데요. 어디세요, 묘한 씨.

연우의 메시지다.

403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2:20:10

여태까지의 킹받는 전개상 백퍼 가짠데

404 대한주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2:20:24

그 순간! >:3

40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0:34

>>396

안돼 가영씨ㅡㅡㅡ!!!!😱😱😱😱😱

406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2:20:51

아름씨 진짜 잘한다 증거 애끼면서

40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21:14

머야!! 머냐고!! 보증서까지 있으면 진짜잖아! 이제 묘한이꺼야!>:3!!

408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2:21:23

>>396 가영씨 목숨이 아깝지 않냐구... 종현씨도 살아....

40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21:24

>>405 갠차나요 안 주거요 (찡긋

41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1:31

아니 근데 가영이
여자의 무기 > 손 톱 <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정말 귀엽다...😭😭😭

411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2:22:16

>>410 와 이 대사 2010년 이후로 처음 듣는거같아요 ㄱㅇㅇ

41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2:23

>>406
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이렇게 잘 뒤지고 다닐 것 같은 애가 아닌데 뒷사람의 본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혼자서만 보물찾기가 아니라 다른 걸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대하여,,,,,,,🤔

41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3:00

>>407
쥐엔장 부럽다 오묘한 😭😭😭~~!! 나중에 구경시켜 주세요 피규어....(??)

414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23:15

묘한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울린 알림음에 놀라선 피규어를 놓칠 뻔 했다. 우선 기쁜 마음으로 피규어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는 통신기를 꺼내 답장했다.
[넵 연우형! 저는 현재 헬스장 앞 이온음료 자판기에 위치해 있어요! 다만 여기서 보물은 다 찾은 것 같아서 휴게실로 가볼 예정이에요. 휴게실에서 만날까요?]

415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2:23:56

뒷사람으ㅏ 본능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다 프린스 멜랑콜리... 대체 뭐길래

41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24:13

>>412
후후후 무사히 오시기만 한다면 구경시켜 드리죠(번쩍듦)
다치지말고 무사히 오시라ㅠㅁㅠ!

41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4:20

>>409
물론 첫 진행부터 리타이어될 것 같진 않지만!!!
그치만!!!

그치만요!!!!!
뭔 약인지두 모르는디😭😭!!!!!!11

41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25:07

>>417 먹으면 애인이 생기는 약일지도 몰라요~? (?

419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25:20

>>418 주시죠.

42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5:49

>>418
어 이건 좀 탐나는데
아름아.. 마실까?

421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26:03

(계획대로)

422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26:06

>>414 씩씩한 넵... 너무 귀엽다 네보다 부드럽고 넹보다 예의바른 그것

42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6:32

>>421
(따듯한 시체다...)

42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26:44

>>393 은가영
손톱으로 눌러 물풍선을 터뜨리자 퍽 소리와 함께 풍선이 터진다.

안에 들어 있던 끈적한 물이 당신에게로 쏟아진다. 소일하는 물을 피하려는 듯 조금 떨어져 앉았다.

이윽고 물이 다 떨어져 내리면, 안에 비닐 봉지에 싸인 칩이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신기기에 연결하거나 다른 기기를 통해 컴퓨터로 연결하면 내용물을 볼 수 있는 SD칩이다.

[소일하] (빙긋)


>>398 강대한
맞다. 먹을 것에 장난치면 안 된다!

어쨌든, 당신이 고기를 헤집자 안에는 기계가 하나 보인다.

영상 송출용으로 만들어진 기계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칼로 인해 망가진 기계는 삐빅삐빅 경고음만 낼 뿐이다.

... ... ...

이제 어떻게 할까? 이 고깃덩이는 이 기계를 숨기기 위해 들여놓은 것 같다.


>>400 김종현
진품이다. 당신은 한장 한장 꼼꼼하게 돈을 세다가 이 돈이 55만원이나 있는 것이며, 사이에 아무것도 아닌 종이가 끼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종이는 돈의 크기로 잘려져 있어 돈처럼 보인다.

물론,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지만.

... ... 이제 어떻게 할까?


>>401 한아름
종이 쪽지를 용액에 담가본다.

치이익,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딱히 녹아내리거나 색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고 보니, 이거, 아까도 이런 색이었던가?

아까는 연보라색이었던 시약은 이젠 좀 더 짙은 보라색이다.

이 안에선 달큰한 냄새까지 풍겨온다.

어떻게 할래?

425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27:00

오너의 버릇으로 인해 그만...

42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8:01

까아악 55만원 부 럽 다 😱

427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28:01

Sd카드랑 고기기계 같이 쓰는거였나

와 근데 이런거 하나하나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캡틴민수야 고맙다!

42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28:32

10만원 위폐를 태우고 55만원을 발견하다니.... 진짜 부럽다..

42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28:43

아니 시약 너 이거... 너.... 너 이거.. 시간제한있는 시약인 건 아니지...(??)

43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29:31

>>414 오묘한
당신의 메시지에 연우는 곧 알겠다는 대답을 보내온다.

당신은 피규어를 주머니에 넣었다. 이제 휴게실로 향할까? 휴게실은 2층과 4층에 있는데, 둘 중 어디로 갈래?

431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29:54

>>424

"헤헤헤..."

아무도 모르는 사이, 바보같이 실실거리며 웃고 소중히 껴안는다. 이게 오너들에게 송출되는 사실도 영원히 모른 채...

행복한 시간 사이에 묘하게 거슬리는게 눈에 띈다.

"흐음..."

종이에 뭐가 있나? 재질을 살살 만지며 요철이 없나 확인한다.

432 강대한 (JVirzUda.w)

2024-03-01 (불탄다..!) 22:30:08

>>424 "하."

설마 이 영상 기계가 보물이었나 싶다. 부수어 버렸으니 별 수 있나. 고기와 함께 버린다. 기계 자체는 철저하게 분리수거한다.

433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30:11

>>424

".........."

쫄딱 젖어버린 그녀는 물에 빠진 고양이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놀랍게도 이렇게 될걸 예상하지 않았는지 쿨쩍-. 하고 울기 직전이 되어버렸지만.

"이게 뭐지.."

그래도 호기심이 먼저인지 쿨쩍거리며 비닐봉지에서 칩을 꺼내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기에 연결해보려 하는데요..

"혼자 피했어.."

그녀는 그러면서도 혼자 피한 당신에게 배신감을 느낀듯 애처로운 눈빛으로 당신을 흘끔흘끔 쳐다봤습니다.

434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31:25

현재 3층.. 음, 4층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릴 수 있다면 2층으로 가보고 싶다.
4층으로 먼저!
물론 가는길에 연우에게 4층 휴게실로 간다는 메세지를 잊지 않고 보냈다.

435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31:36

>>428 헤헤 부럽죠

>>432 분리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ㅋㅌㅋㅋㅋㅋ

>>433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위키드.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

436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31:43

>>424

치이익ㅡ 작은 소리는 곧 사그러든다. 담갔던 용지를 도로 빼내어 확인한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순한 종이라서?
...아니, 하나 있다. 색이 좀.. 달라졌다. 짙어진 색. 묘한 냄새까지. 음.. 수상한데.

여차하면 손가락 끝이라도 조금 넣어 볼까... 싶었으나.

> 시약을 들고 천천히 실험쥐들에게로 간다.

43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32:29

대한이ㅠㅋㅋㅋㅋㅋㅋㅋ분리수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바른 청년이야...🥺

43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33:01

그래 아름씨!! 쥐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실험하려고 데려온거니까!!

439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33:57

그래 아름씨 걱정마
진짜 쥐도 아니고 텍스트니까

44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35:09

>>431 김종현
똑똑한 당신에게 100점 만점 중 101점을!

종이의 재질은 앞면은 매끄럽고 뒷면은 거칠다. 만져보면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게, 나오지 않는 펜으로 글씨를 쓴 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432 강대한
보물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무언가였긴 하다.

기계를 철저하게 분리수거 하고 고기는, 고기는 정말 버릴 거야? 먹을 수 있는 걸지도 모르는데?

비록 안에는 영상송출기계가 들어 있었지만, 그래도 버릴 거야?

... ... ...

그때, 누군가 조리실 쪽으로 고개를 불쑥 들이민다.

[위노아] 뭐야, 여긴 사람이 있네? 어라, 대한 형. 안녕. 여기서 뭐해? 헹, 그 고기 먹으려고? 대한 형이 요리도 하셨는가?

옅은 선글라스 속 색이 다른 눈동자가 반짝이는 것 같다.

위노아는 친근감 있게 당신에게 다가온다. 피험체 차림을 한 위노아가 헤죽헤죽 웃으며 당신의 근처를 맴돈다.

[위노아] 보물은 많이 찾으셨어? 아니면, 보물은 하나도 못 찾으셨나? (헤죽)


>>433 은가영
물에 빠진 쥐가 아니고, 고양이가 되어버린 당신은!

귀엽다. 울기 직전인 모습도,

귀엽다.

아무튼. 비닐봉지에서 칩을 꺼내어 당신의 기기에 연결하려는 순간,

[소일하] 지금 열어보면 재미 없지. 나중에 혼자 있을 때 열어보렴.

소일하가 다가와 손을 잡으며 말린다. 그래도 열어볼 수는 있겠지만, 그건 오롯이 당신의 선택이다.

소일하는 당신의 애처로운 눈빛을 슬그머니 무시했다!

44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35:11

아직 붓는다고 안 했는데?? 안 했는데????😲😲😲😲

44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36:40

>>441

그럼...? 안붓고 어뜨케...?

443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37:15

>>440
"...................."

그녀는 자신을 말리는 당신의 모습을 보며 눈을 깜박이더니 손을 거뒀습니다.
대체 뭐길래 혼자 있을때 봐야하는걸까요..

"그러고보니 몇분 남았어요?"

그녀는 일단 칩을 챙기곤 얌전히 다시 앉았습니다. 쿨쩍-.

44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37:26

>>442
그건...
생쥐 반응 보고 결정하려구 했죠...😏

445 김종현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37:30

>>440

으쓱!

"흠 이거, 역시 뭐가 있네."

망설임 없이 매대에서 담배들을 꺼내 태워 재를 쌓는다. 그리고 문질거리면... 분명 글씨가 드러나겠지.

"으, 냄새."

비흡연자는 조금 귀찮은 방법이지만.

44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38:04

>>434 오묘한
당신은 메시지를 남긴 후, 4층 휴게실로 향하기로 했다.

휴게실로 가는 도중, 어쩐지 사람들이 유난히 없는 것 같다. 다들 그만 돌아갔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무언가 일이 생겼는지도.

어쨌든, 4층 휴게실에 도착하자 문이 닫혀 있다. 카드키로 열고 들어가면 안은 아무도 없어 썰렁하다.

어쩌면 당신이 처음 도착한 걸지도 모르겠다. 이곳은 매점이 붙어 있다.

매점 쪽에는 매대에 물건들이 쌓여 있고, 곳곳에 화분과 휴게실 전용 TV와 소파 따위가 보인다.

어느 쪽을 살펴볼까? 매점? 아니면 TV 쪽?


>>436 한아름
당신은 실험쥐들에게로 향했다.

이 시약을 실험쥐에게 먹여볼 거야? 아니면 뿌려볼 거야?

447 종현주 (H2hAtOh2bs)

2024-03-01 (불탄다..!) 22:38:36

노아씨 왜 여기저기 잘 돌아다녀

혼자있을때 봐야 하는거라면.....
.......
꿈빛 파티시엘?

44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38:43

(궁금하다)

449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40:15

>>446

여전히 손 안에서 시약은 따끈하게 부글거리고, 실험쥐들은 찍찍거리고.
쥐들 중 하나를 조심스레 들어올려서.. 딱 한 방울만.

> 실험쥐 등에 시약을 조금 떨어트린다.

45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40:37

실험쥐야 미안해애액ㅡㅡㅡㅡ😭

451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41:10

>>446
(이쪽은 종현이형이 있는 매점이 아닌건가?)
TV쪽을 먼저 살펴 보기로 한다. 연우형이 오면 같이 찾아보는게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만히 있기엔 심심해서.

45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41:39

>>443 은가영
소일하는 당신에게 손수건을 줍니다. 젖은 몸이라도 닦으란 모양이죠.

[소일하] 음, 약 20분. 이제 슬슬 모이라고 방송이라도 해야겠는데, 다들 열심히 찾고 있으려나? 시간 좀 늘려줄까? 어떻게 생각하니, 가영 군은?

소일하는 당신에게 선택을 떠맡기려는 것 같다.


>>445 김종현
당신은 담배를 태워 나온 재로 종이를 문질렀다.

종이 위로 번진 검은 그을음과 희멀건한 글씨.

이곳에서 계속 있을 생각은 아니지?

당신에게 묻기라도 하는 것 같은 글씨다.

453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2:41:44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 때의 어스름을
쥐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가만히 아이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45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43:19

>>453
까 아 악 당신,, 그만둬😭😭😭😭ㅡ!!!!!! 죄책감이~~!!!!!

455 김종현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22:43:42

>>452
(와! 글자색 표현까지! 명작!)
이게 끝인가.

보물찾기에 나올법한 내용은 확실히 아니군. 탈탈 종이를 털어 옷에 넣는다.

'이곳을 떠나면 뭘 할 수 있는데?'

종이에게 반문하며, 계산대를 살펴본다.

456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43:52

>>452
그녀는 손수건으로 간단하게 얼굴 정도만 닦은뒤에 빨아서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선택지에 그녀는 고민하지 않고 눈을 휘며 웃었습니다.

"한창 열심히 찾고 있을때 끝나간다고 말해줘야 반응이 더 재밌지 않을까요?"

악당의 표정입니다.

45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44:03

꺄아아악
계속 있으면 어떻게 되는건데-!
>>453
앗 간장게장 먹고 싶어 졋다

45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44:55

>>449 한아름
시약이 등에 닿은 쥐는 찌익찍, 시끄럽게 울며 박스 안을 빠르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이스 1, 100, 85이상, 무언가가 벌어진다. 판정!


>>446 오묘한
아니다. 김종현은 2층에 있다.

당신은 TV 쪽을 먼저 살피기로 했다. 가만히 있기엔 성미가 맞지 않기도 하지.

TV는 꺼져 있고, 리모컨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TV를 켤 수는 있다.

TV 뒤에는 먼지 한톨 보이지 않고, 선도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다.

TV 장 옆에는 올바르게 자란 화초가 놓인 화분이 보인다.

이제 어떻게 할까?

459 종현주 (6ArXGHr4Do)

2024-03-01 (불탄다..!) 22:45:01

>>454 캬캬
>>457이봐당신

460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46:56

>>458
소리가 한층 더 요란스럽다.

.dice 1 100. = 55

46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47:10

칫.. 실패인가...😣

46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47:30

>>458
TV뒷쪽은 보통 청소가 잘 안돼있지 않나? 선정리까지 깔끔한건 좋지만서도-..
묘한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곤 근처에 있는 화분을 바라봤다. 저거 들어볼까?
생각은 곧 실행으로 옮겨졌다.

463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48:21

>>455 김종현
당신은 계산대를 살피기로 했다. 계산대에는 돈통 대신, 카드키를 긁을 수 있는 카드기기가 놓여 있을 뿐이다.

담배 냄새가 풍기는 매점 안을 헤매고 다니다 보면, 어쩌면 당신 옷에 담배 냄새가 밸 지도 모르겠다.

계산대에서 살펴볼 만한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굳이 따지면 안쪽이려나?

어떻게 할래?


>>456 은가영
[소일하] 군은 악당이구나.

하지만 소일하도 그게 더 재미있겠다는 표정이다. 소일하는 그만 자리에서 일어섰다.

[소일하] 계속 따라올 거니? 방송실에 갈 생각인데.
[소일하] 어차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거기 때문에, 군은 여기에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니?

어떻게 할까?

464 김종현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2:49:47

>>463

최대한 냄새가 덜 날 것 같은 것들로 골랐지만, 역시 냄새가 좀 난다.
오래 있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테니 빨리 안쪽만 찾아보자.

465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50:17

>>463
"헤헤."

그녀는 칭찬이라도 들은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이 일어나자 따라 일어서며 졸졸 따라갈 준비를 합니다.

"가끔은 운동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렇다네요.

46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51:06

>>460 한아름
잠시 후, 쥐는 얌전해졌다. 그리고 조용하다.

가만히 눈을 뜬 채, 등 뒤로 드러누운 실험쥐는,

... ... ...

아무래도 죽은 것 같지?

이제 어떡할까? 시약은 보라색이다 못해 이젠 아에 거멓다.


>>462 오묘한
당신은 화분을 들어 올렸다. 화분은 제법 무겁지만, 당신의 힘이라면 거리낌 없이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화분 아래에 받침대엔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그 외로는 글쎄.

... ...

...

이제 어떻게 할까? 화분을 가지고 뭘 하려고 하는 건지 궁금하다.

467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2:51:07

와 가영씨 악당된거 축하해~ 기념 케잌 사올게

468 종현주 (oPBWHHJpRo)

2024-03-01 (불탄다..!) 22:51:33

죽였어


46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52:07


아악
아아악~!!!!!!

죽을 줄은 몰랐는데😭😭😭😭,,,, 쥐야 미안해애액ㅡㅡㅡ!!!!!!!!

47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52:24

혹시 제가 놓친 레스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앵커를 걸어주세요! 저는 바봅니다! 바봅니다! 바봅니다!

471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52:39

공식 악역 은가영이랍니다. (뿌듯-

47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53:08

>>466
아무것도 없는건가.. 조금 아쉽다. 얌전히 화분을 내려놓고 흙을 꾹꾹 눌러봤다. 여기도 아무것도 없나? 음-, 화분에 아무런 흔적이 없다면 일어나서 4층 매점으로 들어간다.

473 종현주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2:53:43

괜찮아요 캡틴
바보일수도 있어 우리모두 인생이란 학교에선 부진아니까(?)

474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54:13

>>466
미안하다 매점으로 들어가기 전에 TV가 작동되는지 한번 확인도 해보고싶다!

475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54:18

>>466

소란스럽던 케이지가 단번에 조용해진다.
여전히 시약은 부글거리고, 따듯하고, 이제는.. 조금 더 까맣다.
그리고, 쥐는.

멀거니 내려다보는 시선이 탁하다.

시약은 제자리로 돌려놓고, 다른 곳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 돌아가고 있는 컴퓨터 중 조사할만한 게 있는지 확인한다...

476 종현주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2:55:06

아름씨 무덤덤하네
뭔가 아픈 과거 있을거같고 그렇지

47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2:55:20

>>464 김종현
계산대 안쪽은 사람 한 명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나 보물상자요, 하는 보물상자가 떡하니 놓여 있다.

정말 모로 봐도 거꾸로 봐도 보물상자다. 진짜다.

흡사 해적의 보물상자 같은 모양새의 보물상자다.

보물상자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는 것 말고는 특별해 보이는 건 없다.

이제 어떻게 할까? 이 자물쇠를 부수어 볼래? 아니면, 다른 행동을?


>>465 은가영
가끔은 운동이라니. 그렇지, 운동은 해줘야지.

소일하는 별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1층 방송실로 향한다.

[소일하] 하지만 방송실 안까지는 못 들어온단다. 알지? 이런 곳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거.

물론, 생각해 보면 연구원인 당신도 관계자지만, 그런 얘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당신은 같이 들어가고 싶다고 말할까?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47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55:49

그러게요 아름씨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아..!

47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56:55

oO( 한아름의 보물은 어디로 갔나 )

메시지 기능 써 보고 싶은데.... 이런 걸 메시지로 보냈다간 잡혀가거나 -택배- 당할지도 몰라....🤔

480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2:57:34

>>477
"움....."

그녀는 방송실까지 잘 따라왔지만, 그 앞에서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고 맙니다.
이에 그녀는 당신의 소매를 집게 손가락으로 꾹 잡고서는 출근하는 주인을 보는 강아지같은 시선을 뿜뿜합니다.

"웅......"

481 김종현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2:58:04

>>477

"와, 진짜 정직하게 보물상자네. 대단한 창의력인걸. 솔직히 감탄했지 뭐야."

괜시리 놀리는 듯 빈정거리는 말투로 한번 말해보고, 혼자 키득대며 웃는다.

뭐, 들고 갈만하지 않을까? 이곳의 공기 HP에 좋지 않으니까. 분명 던전이었다면 지금쯤 다이스가 굴러갔을걸. 우선 들린다면 들고 나가자.

48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58:09

택배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다같이 모여 있을 때 물어보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48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58:33

으아악 애교부리는 가영이라니 해롭다.. 심장에 너무 해롭다,,,

근데 방솔실이라니 슬슬 보물찾기 시간도 다 됐고 안내방송 하시려는 걸까 <:3c..

48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2:59:02

>>480
으아아악 가영씨 뭐하는거야 너무 귀여워!!!!! 누가 그렇게 귀여우래!!!

485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2:59:07

카/이사르

아름씨가 여태껏 찾은 것
-기분나쁜 쪽지
-고무줄
-시약

48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2:59:53

>>482
헉...😲 그런 방법이.. 묘한주는 천재가 틀림없다
언젠가.. 상황이 충분히 수상해졌을 때 (??) 다른 친구들에게 까겠습니다...

48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0:30

>>485

그나마 보물같은 건 쪽지 펼쳤을 때 피어오른 종이비행기...???🤔
아아... 이 낭만이 보물이었던 건가...

48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01:00

>>472 오묘한
흙은 좀 더 다져졌다.

>>474 오묘한
당신은 TV를 켜보기로 했다.

전원 버튼을 누르자 깔끔하게 TV가 켜진다. TV에서는 뉴스가 방송 되고 있다.

요즘 실종자가 늘어 났다는 흉흉한 내용의 뉴스다.

그리고 픽. 화면이 꺼지고 검은 화면이 드러난다. 누군가 리모컨으로 끈 것 같다.

어렴풋한 검은 화면에 비친 당신 뒤로, 또 다른 사람의 모습이 비친다.

... ...

...

어떻게 할까?


>>475 한아름
죽음이란 한없이 가벼운 걸지도 모른다.

특히나 이런 실험쥐라면.

어쩌면,

...

당신은 컴퓨터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컴퓨터에는 언뜻 보아서는 알기 힘든 내용의 영문자들이 떠올라 있다.

대충 보건대, 해외 뉴스 토픽 같다.

컴퓨터는 최신형이지만, 지금은 잘 쓰지도 않는 디스크롬과 CD롬이 달려 있는 걸 보아 자료 백업을 CD 같은 걸로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런 최신식 시대에 CD라니. 참 우습기도 하지.

어쨌든, 컴퓨터 대부분은 뉴스 토픽들이 떠올라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안전모드로 접속 되어 있는 컴퓨터가 있다.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할래?

48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1:34

까아악 묘한아,,,,

490 종현주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3:01:52

보물은 사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거야

49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2:28

카드키로 되어있는 문이니까 따로 다른 잠금장치가 있지는 않겠죠 아무래도🤔....? 문 잠그고 싶어잉,,,

492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2:36

>>488
어라? 연우형이 왔나? 하긴 나는 리모컨으로 킨게 아니니까.
뒷쪽으로 고개를 돌려 뒤에 선 사람이 누군지 확인했다.

493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03:00

>>480 은가영
뭐야, 이 귀염둥이는.

소일하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지만, 뒷사람은 아니다.

크아악, 크아아악!

좋다. 당신, 1, 100을 굴려 65 이상을 내어보자. 판정!


>>481 김종현
충분히 들리는 무게다. 안에는 무언가 들어 있는 것처럼 달그락거리기까지 한다.

이걸 들고 밖으로 나갈까? 정말 그럴래?

494 김종현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3:03:45

>>493
들고 나가자. 슬슬 머리가 아파온다.
한시라도 빨리 바깥 공기를 마셔야겠어.

49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3:46

캡틴이 가영씨에게 한없이 휘둘리는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엽고,, 흐뭇하다...😊😊

49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4:13

누굴까나 누굴까나~ 두근두근 한것이에요

49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04:14

>>492 오묘한
당신이 고개를 돌리는 순간, 등 뒤에 서 있던 사람이 당신을 습격한다.

다이스 1, 100을 굴려 70 이상, 회피. 그렇지 않다면...!

498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04:14

>>493

눈에서 삠!!

.dice 1 100. = 21

49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04:34







힝!!

500 김종현 (CKALdZqXW2)

2024-03-01 (불탄다..!) 23:04:52

ㄱㅇㅇ

묘한아!!!

501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5:11

>>488
방금 전 보았던 쪽지의 내용이 머릿속에 계속해서 떠오른다. 모든 게 거짓이라고. 거짓, 거짓.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을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것도 분명히, 그 때문이다.

누군가 복도에 있지는 않은지, 귀를 기울여 유의하면서.

> 안전모드 컴퓨터를 확인해 본다.

502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5:33

안돼 묘한아!!!!!!!!!11😱😱😱😱😱

503 오묘한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5:40

"우왓! 깜짝이야!"

누구의 얼굴인지도 확인하지 못한채 급하게 몸을 물렸다.
.dice 1 100. = 2

50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5:57

아니 근데 누구야
당신 누구야

묘한이 피규어 강탈하러 왔지.... 제발 그래야만 해...😭

505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6:05

아이고 그렇게 됏다.

506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06:08

묘한이한테 얀데레 팬이 있었나봐요 (?

507 종현주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23:06:17

다갓은 살릴 의지가 없구나

50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06:40

>>493 김종현
당신이 보물상자를 들고 움직이는 순간, 누군가가 매점 쪽으로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지끈거리는 머리와 함께 밖으로 나갈까?

아니면 잠시 대기해 볼래?


>>498 은가영
[소일하] (빙긋) 안 돼.

소일하는 그 말과 함께 방송실 안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곧, 삐이잉 하는 마이크의 울음과 함께,

... ...

[소일하] 방송실에서 안내드립니다. 곧 보물찾기가 종료 될 예정이오니 다들 찾은 보물이든 뭐든 들고 1층 조경 연못으로 집합하세요.

소일하의 목소리가 건물 전체에서 울려퍼진다.

그리고,

50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6:40

아니 다이스 진짜 웃기네 저정도면 머리 맞고 쓰러지는거 아니에여ㅠㅠ??

51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6:47

2라니
2라니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51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07:28

>>508
당신이 곧 밖으로 나올 소일하를 기다리는 사이,

누군가가 당신의 등 뒤로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진다.

다이스 1, 100, 70 이상, 판정!

512 김종현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23:08:07

>>508

흐응.
누가 오든 상관없는거 아닌가. 이곳은 연구시설이다.
세계 최고의 제약회사가 연구하는... 그리고 이런 보물상자, 누가 뺏고 싶어한다는 거야.

나간다.

51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8:20

꺄아악 판정을 여기저기서~!~!~!(흥미진진)

51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08:20

아니
아니 이거
아니 설마 이거 모두한테 일어나는 일???????

515 종현주 (Zq5m4DcCZM)

2024-03-01 (불탄다..!) 23:08:39

다갓 저 숫자 내면서 쪼갯을듯

516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09:39

>>514
헉 일리 있어요 오늘이 첫 진행이니까!!
>>515
ㅋㅋㅋㅋ저도 보자마자 웃엇으니 그럴 가능성 농후.

517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10:15

>>508 >>511

팀장님에게 버림받고 (?)
그녀는 방송 소리를 들으며 서있었는데요.

"뭔가요."

그녀는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dice 1 100. = 33

51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10:32

힝...

51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10:42

안돼 가영씨-!!!
우리 귀여운 가영씨는 건들지 마라~!~!~!~!

520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11:14

안돼 우리 가영이 뒷통수 지켜 😱~~~~~!!!

52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11:49

>>501 한아름
모든 게 거짓, 모든 것은 거짓.

모든


은,

거, 짓.


당신은 안전모드로 되어 있는 컴퓨터를 확인한다.

컴퓨터에는 파일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텍스트 파일이고, 다른 하나는 음성 파일이다.

어떤 걸 먼저 들어볼래?

...

... ...

그 순간, 방송이 울린다.

[소일하] 방송실에서 안내드립니다. 곧 보물찾기가 종료 될 예정이오니 다들 찾은 보물이든 뭐든 들고 1층 조경 연못으로 집합하세요.

아, 보물찾기 시간이 끝났나?


>>503 오묘한
당신이 뒤로 물러서는 사이, 바닥에 깔린 카펫을 잘못 밟고 뒤로 넘어진다.

언뜻 보이는 사람은, 연우도 누구도 아니다. 연구원의 복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럴 것이,

방독면을 쓴 연구원이라니. 그런 게 있을리가 있나.

당신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그런 당신을 향해 방독면을 쓴 연구원이 무언가를 얼굴에 뿌린다.

멀리서 방송이 들린다.

[소일하] 방송실에서 안내드립니다. 곧 보물찾기가 종료 될 예정이오니 다들 찾은 보물이든 뭐든 들고 1층 조경 연못으로 집합하세요.... ... ...


수고하셨습니다, 오묘한 님.

522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12:32

이, 이거 고양이 학대에요!

523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13:14

으아악 얼굴 보여줘 누구야~!~!!
근데 이러면 저희집 묘한씨 집합 가능한건가요?

524 종현주 (a42CorkjKY)

2024-03-01 (불탄다..!) 23:13:14

바바바방독면

52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15:22

>>512 김종현
당신이 밖으로 나오면, 익숙한 옷차림의 사람이 보인다.

실험복을 입은 피험체다.

그런데,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피험체가 방독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겠지.

방독면을 쓴 피험체는 당신을 보고는 당신에게로 다가온다.

손에는 스프레이 같은 걸 들고 있다.

다이스 1, 100, 70 이상, 판정!

...

... ...

건물 전체에 소일하의 방송이 울린다.

[소일하] 방송실에서 안내드립니다. 곧 보물찾기가 종료 될 예정이오니 다들 찾은 보물이든 뭐든 들고 1층 조경 연못으로 집합하세요.


>>517 은가영
인기척을 느낀 당신이 뒤를 돌아보기도 전에, 누군가가 당신을 붙잡고 얼굴에 무언가를 뿌린다.

당신의 정신이 흐릿해지지만, 그동안에도 방송실에서 소일하가 모습을 드러내진 않는다.

수고하셨습니다, 은가영 님.

526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17:09

거짓, 모든 게 거짓,
그러니까 그게

뭔데?

방송이 울린다. 보물찾기 시간은 끝, 어라, 그러고 보니, 나. 보물찾기를 하고 있지 않았나?
그러나 시선은 그대로 모니터에. 손가락을 움직여서..

> (가능하다면) 텍스트를 보고 싶지만.... 강제진행이라면 복도로 나간다...

527 은가영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17:24

>>525

끄앙 주금 ><.

그녀는 속으로 이건 또 무슨 장난인가 싶어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528 김종현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3:17:37

>>525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보물찾기를 하는데 방독면을 쓰는 사람이 어딨어? 보안팀은 뭘 하는거지?

우선, 던져놓고 도망칠까.

.dice 1 100. = 94

52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17:58

아니 말도 안 돼😭... 얘들아... .얘들아악....

530 종현주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3:18:07



헬스도 안하는게

53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18:08


종현이가 해냈다.....!!!!!

53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18:11

우와 다갓이 종현씨를 살렸어!!!!!! 종현씨 보물 절대 지켜~!~!~!

533 종현주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3:18:51

종현: 55만원은 내거야!!!!!

53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20:01

그 그치
아직 내용물이 뭔지 모르는 상자보다는 55만원이지 그치.

53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20:36

>>526 한아름
당신은 텍스트를 확인하기로 했다.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보물찾기 중이었으니,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당신이 조금 늦는다 하여도, 누가 뭐라 하겠는가. 보물찾기에 그만큼 전념했다는 의미인데.

당신이 텍스트 파일을 열자 작은 창이 하나 뜬다.

큰 글씨가 메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첫 글자는 .

메모장의 크기를 늘려 확인해 보면, 글자가 이어진다.

너 는 누 구 ? 왜 이 곳 에 있 어 . 당 장 여 기 서 나 가 !

그 순간, 당신의 등 뒤에서 연구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53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20:46

그쵸, 아무래도
55만원은 큰 돈이니까....

53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21:12

꺄아아악.....😭😭😭😭😭 아진짜너무무섭다...................

538 종현주 (6ArXGHr4Do)

2024-03-01 (불탄다..!) 23:2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만원은 종현도 뛰게 한다...

>>535 두근두근

53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22:16

꺄아아아악 아름씨 도망가-!!

54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22:30

.dice 1 100. = 84

541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23:07

>>528 김종현
당신과 방독면 쓴 피험체가 대치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이 안에 있을 거란 걸 예상하지 못한 걸까, 방독면 쓴 피험체는 조금 땀방울을 흘리는 것 같다.

이윽고 당신이 보물상자를 던지면, 방독면 피험체는 유려한 몸짓으로 보물상자를 피한 뒤 당신을 향해 달려든다.

당신, 다이스 1, 100, 65 이상, 판정!

542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23:57

>>535

당장 여기서 나가.

어디로?
나가 봤자 이 시설인데.

그러나, 아쉽게도 그리하기엔 이미 늦은 것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잠잠히 텍스트 파일을 끄고, 뒤를 돌아본다. 별 말은 하지 않았다.

54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24:55

어케 도망가 여기서........😭😭😭😭
.
..
헉,, 시약이라도 냅다 손에 쥐어서 던져볼 걸 그랬나봐,,,,,,,,,,,

54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25:57

>>542 한아름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방독면을 쓴 연구원이다.

방독면 연구원은 당신과 대치 중이다.

방독면 연구원은 어깨를 으쓱이나 싶더니 당신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아마, 당신이 저항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자, 당신은 어떻게 할래? 무언가 저항을 한다면 다이스 1, 100을, 가만히 있겠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무엇이든 당신의 선택일 테니까?

다이스는 70이상 판정되어야 한다.

545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27:16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벤트성 느낌같긴 한데요. 가영이도 그렇게 여기고 있구.

과연 어떨지~

54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27:21

하................🤦‍♀️
캐릭터는 가만 있을 거 같은데 오너는 저항하고 싶은 이 모순된 감정을 어케해야하는지......😞

54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27:49

:D

54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29:04

으흐흑 살려만 줍쇼 우리애들 보고싶어여

549 김종현 (Uvmmk0xymY)

2024-03-01 (불탄다..!) 23:30:07

>>541
이제 확실하다. 저건 분명 나한테 악의를 가지고 있어!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할 걸 그랬다 후회하며, 내적으로 빌어본다.

'조상님, 평생 후손한테 하나 해준것 없으면, 이런 거라도 도와주십시오!'

일단 밀어보자!

.dice 1 100. = 30

550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1:05

종현씨의 조상님을 향한 외침 댕같이 실패

551 한아름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1:28

방독면을 쓴 사람.

지금까지 시설에서 봤던 것과는 다른 낯선 것. 그의 속도에 맞추어 뒤로 물러난다. 시약이 있었던 곳으로, 천천히, 천천히.

"...무슨 이벤트라도 해요?"

체연한 체 말을 걸었다. 아마 운이 좋다면, 시약을 수상한 인물 쪽으로 냅다 던져버릴 수 있을 지 모르지.

.dice 1 100. = 14

55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1:39

>>549 김종현
당신은 상대를 밀어 보지만, 상대도 버티고 섰다!

이윽고 상대가 휘청이며 몸을 뒤로 꺾나 싶더니, 재빠르게 당신의 얼굴을 향해 스프레이를 뿌린다.

어쩐지 방독면 너머의 눈이 씩 웃은 것 같다.

곧, 당신의 정신이 희미해진다... ... ...

수고하셨습니다, 김종현 님.

55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1:52

한아름 또한 개같이 실패....... 😭
큰일났다.. 우리 다 잡혔다.....

55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2:23

체연한이 뭐야... 태연한 체... < 입니다......

555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2:41

>>551 한아름
하지만 당신의 질문에 상대는 대답하지 않는다.

거기에 당신의 손이 시약으로 향하려는 걸 본 건지, 상대가 당신의 얼굴을 향해 스프레이를 칙 뿌렸다.

곧 눈앞이 흐려지며 당신의 의식이 희미해진다.

... ...

수고하셨습니다, 한아름 님.

556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32:45

(곰곰)

정신을 차리면 옆에 가영이가 잠꼬대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좀 괜찮을거에요 (?)

557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32:54

>>550 종현: 끝까지 도움이 안되지....(풀썩)

55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3:15

아름씨도 다갓이 외면해버렷군요ㅋㅋㅋㅋㅋㅋㅋ

559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3:22

>>556
이건.. 큰 위로가 되는데요...🥺

560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33:27

결국 어느하나 이기지 못한

56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3:53

>>556
앗 너무 좋아요 가영씨는 어떤 잠꼬대를 할지 쪼끔 궁금한걸..!

562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34:02

뭔가 듀토리얼 도입부 느낌이네요
살벌하고 좋은걸

>>556 내용 궁금하다

56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4:18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삼아 테스트로 돌려봤을 때 83떠서 오? 했는데..
그냥 올릴걸...😞

56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4:31

모든 사람들이 정체 모를 사람들에게 수상한 스프레이로 기절하는 그 순간,

소일하가 방송실에서 문을 열고 나옵니다.

소일하는 쓰러진 은가영을 바라보고, 다시 방송실 내부의 감시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곳곳에 있는 쓰러진 사람들. 이윽고 소일하는 방독면을 쓴 사람의 어깨를 툭 치며 씩 웃습니다.

[소일하] 수고했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자 진행은 여기서 끝입니다.

565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34:48

어떻게든 다이스를 실수하지 않겟다는 의지가 실패를 불러왔군요
이게 운명이란겁니다

56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4:57

까아악 팀장님,

567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35:29

일하씨?!?!?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고생 많으셨어요! 짱 흥미진진

568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5:57

근데 뭔가 다음 이벤트 귀신잡기의 준비과정인 것 같긴 해요 느낌이... :3 가영씨한테 도와달라 하려 했다 한 것도 그렇구,, 먼가,, 먼가임 먼가

캡틴도 다른 분들도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

569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36:02

고양이 납치범!!

다들 수고하셨어요. 저는 토-일 야간이라.. 다른분들을 믿고 있을게요...

570 귀신잡이 이벤트 안내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6:49

당신들 중 누군가는 귀신입니다.

귀신은 본인 스스로도 귀신임을 모르지만, 각지에 놓인 정보를 수집하여 귀신을 찾아내고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귀신을 찾으면 생존자의 승리, 찾지 못하면 귀신의 승리입니다.

귀신잡이에서는 당신들이 찾은 정보, 물건,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도 무기로 쓰일 수 있고,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귀신잡이에서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57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6:54

아니이이이이~!~!~!!!!!????????
캡틴 소장님이 우리를 속였어요~!~!!!(억울하단 손짓발짓)
계약 만료 전 이벤트라며! 이벤트라며~!~!~!!!

57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7:32

으어??? 으어어????? 귀신이 우리였어??

57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7:39

무슨 이벤트를 이렇게 살벌하게 하는거야😭~~~~~~ 설명해라 위키드~~~!!아아악(끌려감)

57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7:57

:)

575 종현주 (PRSdtNLrsI)

2024-03-01 (불탄다..!) 23:38:11

종현씨는
55만원으로 만족

57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38:26

>>574
이익.. 이익.. 이이이..!! 이이..!! (바들바들)

577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8:55

귀신이 이기면 어떻게 되는건데요ㅠ 다같이 귀신이 되는거냐구ㅠㅠ
귀신인줄 몰랐는데 자신이 귀신이라는 것도 알게되면 진짜 어안이 벙벙 하겟다... 그래도 우리 애들 보물은 그대로 둬 주실거죠...?

578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39:04

아니 잠깐만, 내용이 잘렸어요. <ㅇ>

57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39:23

>>575
종현씨가 진짜 승자 같음. 55만언....

580 종현주 (vriaoM.mDQ)

2024-03-01 (불탄다..!) 23:40:33

>>579 묘한씨가 더 좋은거잔아요
뭐 프린스송 마시멜로였나? 그거

보물상자엔 모 들어있었담

58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0:37

>>575
진정한 승자 김종현... 부럽다.....

>>577
까아악..😱😱 진짜로 귀신으로 만들어버리는 건 아니죠,, 믿는다 위키드... 믿습니다 팀장님....

>>578
네??? 머라구요,

582 귀신잡이 이벤트 추가 안내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1:08

>>570
모두 정신을 차리면 컴컴한 연구소 내부입니다.

당신들은 모두 A동 1층 조경연못 근처에서 잠들어 있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밖으로 나갈 수도, B동으로 이동할 수도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작동되지 않고, 계단은 3층까지만 열려 있습니다.

이곳에서 귀신에 관한 정보를 찾으셔야 합니다!

귀신을 찾으면 통신기기의 W에게 귀신을 찾았다. 귀신은 OOO! 하고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583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41:37

제 개인사정이지만 다음 진행에 참여 못하는 이유가 의외로 캐입에 딱 맞네요.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못 움직일 예정 (뿌듯

58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1:37

다음부턴 메모장을 크게 해놓고 쓰겠습니다. 훌쩍훌쩍. 훌쩍훌쩍.

585 종현주 (GdPyg1adpY)

2024-03-01 (불탄다..!) 23:42:29

온갖 부러움을 받는 종현씨... 좋겠네

가영씨 혼자 괜찮을가...

58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2:31

>>583
가영주의 개인사정이 가영 씨의 캐입을 도와준다.... 이건 기쁜 걸까, 슬픈 걸까. (훌찌락)

58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3:43

>>583
귀엽지만,, 귀엽지만 슬퍼요...🥺 가영씨....😭😭😭

>>584
하지만 적절한 부분에서 끊겨서 어색하지 않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기여버...(복복복무한제공)

58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43:56

A동 1층부터 3층까지만 이라니ㅠ 묘한이 심심해서 어케요

589 종현주 (tNCNyC9lJ2)

2024-03-01 (불탄다..!) 23:44:27

작은캐들 뒤에숨는 묘한이 보고싶다

590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44:40

(다시 곰곰)

나 말고 전부 죽여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59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4:43

진짜루.. 묘한이 헬스장도 못 가고 어케🥺(????)

59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45:05

지금이라면 가능 할지도~
꺄아악 누군가 저에게 스프레이를 뿌렸다구요 그것도 얼굴에!!

59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5:07

>>589
당신은 천재야

>>590
.....어?

59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5:18

>>587
아름주는 천사야...! (울망)

>>588
하지만 일상은 계속 돌릴 수 있답니다. (찡끗)
비록 이런 괴기한 상황이 되고 말았지만. :)

595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45:28

>>590
에??????

596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5:49

>>590
ㅖ?

597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6:33

이거 가영이 각성?루?트? 아니죠?....
맨날 헤헤 웃고 애교부리던 친구가 각성해서 흑화하면 그거만큼 또 무서운 게 없는데....😱😱

598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46:44

제가 사람이면 저 외에 다 죽이면 사람만 남으니까 승리고
제가 귀신이면 저 외에 다 죽이면 전부 귀신이 될테니까 이것도 승리고


저 좀 똑또칸듯!

59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7:03

참고로 저는 가영 씨의 애교에 홀라당 넘어갔답니다...
ㅎ아니 그치만 가영 씨, 너무 귀여운데...

600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47:44

>>599 그치만 방송실에 안 들여보내줬어요 (뿌우)

601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47:48

>>598
상상도 못한 방법ㄴㅇㄱ
그치만 이러다 싸움나면 어뜨케요 우리애들 뭉치치 못하고 아무도 믿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고 위키드는 실험도 실패하고...!!

602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8:02

>>598
헐. 안 돼요, 안 돼요. 죽이지 마세요. 사람들에게 양보하세요. (?)
기회는 모두 통 합쳐서 딱 한 번 뿐이에요...! 그러니까 다들 서로 이케 저케 잘 해서 이케 해가지고... 꺄아아악.

603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8:35

>>600
그건 제 잘못이 아니에요. 다갓이 문제라구요. 흑흑흑. 모래모래모래. 자갈자갈자갈.

604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8:44

>>600
팀장님이 잘못했다 우우 팀장님 나쁘다 우우

>>601
그렇게 스레는 조기엔딩을 보고..(어?) 아니ㅠ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실 이런 전개도 전 좋아하긴 해요,..🤗(시궁창취향인간)

60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49:20

헉,,, 한 사람 당 한 번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한 번이군요...😱
상의를 열심히 해야겠는걸..🙄

606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49:22

>>601
.
.
.
.


헤헤

607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49:47

>>604
조기엔딩 ㅠ 슬프지만 어쩌겠어요... 다들 죽었는데... (?)

608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3:50:33

돌리던거는 이제 과거 이야기인셈으로.. 완성하면 되것지
>>593 나도 가끔 놀라 나의 천재성 예아

>>598 ㄴㅇㄱ

609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50:42

그, 그래도 생각보다 어렵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흑흑흑
생각지도 못한 발상에 놀란 캡틴... 덜덜덜 떨고 있다.

610 종현주 (X.DV8IGAQc)

2024-03-01 (불탄다..!) 23:51:38

>>592
종현: 예 저도 맞았습니다.
...그보다 보통은 듬직한 사람이 앞에 서야지요.

611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52:24

아아 보인다 보여...
열심히 조사하는 친구들..
하나씩 두절되는 연락..
마지막 생존자..

그 앞에 나타난 것은...🥺

612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52:43

그근데 무기로 쓸 수 있다는건 무슨 뜻일까요

613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53:49

>>612
..........어......
귀신임을 추측하는 근?거? 가 될 수 있다? 도움되는 물건이나 단서가 될 수 있다?
.........
...어.....
....진짜..무기...?😱

614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54:13

여자의 손톱은 무. 기.
사람의 몸은 무. 기.

... 헤헤 :D

615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54:17

무기! 총!

616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55:19

>>614
꺄아악... 이거 무슨 의미야....😱😱😱😱

617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23:55:23

공성전 문 뚫는 그거처럼 다같이 들어올려서 돌격해보죠

618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55:36

>>613
해답이 될 수도 있고 무기가 될 수도 있고:0 뭔가 전투가 있다는 뜻일까요?
저희집 묘한이 운동 잘합니다

619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56:05

>>614
꺄아악 아니에요 인간은 생각보다 연약해요 손톱보다 이빨이 튼튼해요

620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57:06

하하.
모두들 >>0 레스의 알림사항 3번 항목을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은 무궁한 힘을 가진 이들입니다. 어떤 일이든 가능하죠. 네!

621 가영주 (60EU5KMFV.)

2024-03-01 (불탄다..!) 23:58:10

가능성?


가영이가 하트 붙여서 애교하면 광역기에요.

622 종현주 (wBv80jb7Hg)

2024-03-01 (불탄다..!) 23:58:21

>>620

>>617

623 ◆9vFWtKs79c (Jyqs2R1txE)

2024-03-01 (불탄다..!) 23:59:11

>>617
꺄아아악 아니 이거 무슨 일이야. 진짜 해보시게요...? :)... :)... :)...

624 묘한주 (8je7wLeuhI)

2024-03-01 (불탄다..!) 23:59:39

>>621
인정합니다 아군한테하면 버프 적군한테 하면 매혹
다흐흑 너무 귀여워

625 아름주 (/Yktud/BdU)

2024-03-01 (불탄다..!) 23:59:54

>>620
순간 그냥 3번을 봐버려서...
당신의 멘탈은요? <인 줄 알고.... 이사람... 우리를 기만해...! < 라고 생각했읍니다...🥺🥺 머쓱타드...

>>621
(이미 상상만으로도 죽은 것 같다..... 치명적이다.)

626 종현주 (YL8/XzADLc)

2024-03-02 (파란날) 00:00:11

이런 정신나간 일에 합의할 사람이 네명 있으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621 큭, 심장

627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00:55

>>625
앗 저도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공격인건가 뭐지(흠티콘) 하고 있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00:01:47

꺄아악 아니에요, 아래를 보셨어야죠!!!

62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02:26

>>617
저는 동의해요ㅋㅋㅋㅋㅋㅋㅋ 머리는 깨질수도 있으니까 다리 쪽으로 해보면 좋겟당:3c

63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2:27

>>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헉,.. 혹시 몰라요.. 고도의 멘탈공격인가....🙄🙄🙄

63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3:03

>>629
아니 저기
사람을 들어올린다곤 안 했잖아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03:39

>>630
으아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후후후 건강한 정신이 없으면 원래 신체도 나락가는법.

63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04:31

>>631
엣 이거 아니에요???? 당연히 사람이 무기라서 사람 들어올릴 줄....

634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04:39

>>631 (사람얘기 맞았는뎅)

635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5:14

>>633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쓰면

>>634

63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5:45

슬슬,,, 위키드보다
우리 스레 친구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637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06:20

무무무무기로 쓴대서
>>636 그럼 안돼요! 서로 신뢰해야지 응!

638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06:31

예?

63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7:08

봐요 캡틴이 당황하고 있잖아요

640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07:11

아니 그 무기가 아니 그게 아니 그 아니 그 거시기 그 아니 그치만 아니 거...

641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07:21

종현주 사실 이벤트하는 어장 이게 처음인데
4시간이 금방이군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르겠네요

642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07:47

>>640 에? 동의하신거 아녓어요?

643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07:48

이렇게 귀여운 가영이를 들어서 문에다 찍어버리는건가요..

64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08:37

>>641
진짜루 시간이 훅훅.... 너무 빨리 가서 조금 아쉬울 정도로...😌😌

>>643
그게 왜 가영이가 되는 건데요😭😭~~~!!!!

64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08:50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요~!!!!!!
가영이 말구 묘한이르 해봅시다 어려서 회복도 빠를거에요:D

646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09:39

묘한이를 아껴주세요,,,,ㅠ

64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10:15

아니 다들 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너무 웃고 있어요.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 너무 웃겨요ㅠㅠㅠㅠ흐흐흑흐흑...

이거 스레 열 때 그런 쪽으로 동의를 받았어야 했나 봐...

648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10:37

안돼... 크으윽 안돼.. 이대로라면 우리 친구들 중 하나가 문에 박혀버려,,,😭
이렇게 된 이상 조사를 빡세게 해서 대신 문에다 박을 뭔가를 찾아야만..(??)

64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10:52

아잇 아낍니다 정말이에요'-^

650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11:07

호러(사람을 냅다 문에 처박음)

65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11:21

그런 호러였냐고 ㄴㅇㄱ

65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11:35

>>648
맞아요 맞아요 정 못찾고 없다면야 사람을 쓰는거지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 당연히 그걸로 도전 먼저 해봐야~

65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12:04

그런호러였냐고222

65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12:36

와 이벤트 한번 하니까 스레가 후반부로 넘어와버렸네요 그것도 신기하다~!

655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12:49

모쪼록 다들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우리 열심히 조사해서 가급적 사람은 쓰지 말자구요!

65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14:04

>>654
진짜루...😳 조사레스 쓰랴 다른 친구들 보면서 반응하랴 레스 엄청 쓰긴 했지만요.. 이렇게 빠르게 쌓일 줄은 몰랐지...

>>655
그니까 거기에 가급적이란 말이 붙으면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657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14:09

(아쉽)

658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14:18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사람 쓰지 마잇...!!!!!!! (크아악)

65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14:26

>>657
아쉬워하지 마세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0 종현주 (5wxinEdLvI)

2024-03-02 (파란날) 00:14:55

(아쉽22)

우우 햇던말을 번복하는 캡틴 책임져라 책임져라

661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17:05

아니 저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두. 흑흑흑. 흑흑흑.

662 종현주 (5wxinEdLvI)

2024-03-02 (파란날) 00:18:02

이번만 봐드릴게요 잘하자~(어깨동무)

다들 조사하면서 넣고싶던 개그욕심 있었는지
저는 사실 종이 조사할때 치토스 가루로 하려고 햇거든요

663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18:43

>>662
ㅋㅋㅋㅋㅋ 치토스 가루였으면 노란색이었을 거예요..... 약간 주황빛 그거.

664 종현주 (5wxinEdLvI)

2024-03-02 (파란날) 00:19:52

>>663 글자에 임팩트 뜨는거 보고 기습숭배 해버렷잔아

치토스 묻혀서 살살 보고 과자는 먹는 종현씌

665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19:52

냅다 침대 뒹굴한 거 빼고는 딱히....,,,,?🙄

사실 뭔가 넣고싶어두...... 갑자기 그런 게 나와서 뭘 할 수가 없었어요....👀 무서버잉...
SAN치 있었으면 한아름 백퍼 조금 깎였어잉..

666 종현주 (5wxinEdLvI)

2024-03-02 (파란날) 00:20:22

아름씨는 깎일만하다
주머니에서 군것질거리 꺼내서 먹자

66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20:34

아 근데 치토스가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냄새 났겠다....🙄..

668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20:47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벤트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너무 어두운데요..
그녀는 어느새 저 구석에 짱박혀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답니다.

"팀장님 미어.."

힝.


/ 팀장님 만나면 뿌엥! 할거에오

66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21:18

팀장님 미어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하....
하..

귀엽다진짜....
하....😭😭😭😭😭😭😭 가영이 꼬옥 안아줘...

670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22:03

가영이는 저 상태로 귀신잡기가 끝날때까지 팀장님을 원망하는걸로..

671 종현주 (UmxJl.D0Vw)

2024-03-02 (파란날) 00:22:23

>>667 수상하리만치 풍기는 과자냄시

가영씨~~~ 울지마! 뚝!

672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22:29

아름 씨는... 어떻게 아니 그게... ㅎㅏ아.

아니 와중에 가영 씨ㅠ 너무 귀엽고 슬프고 귀여워요.

67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22:52

가영이 진짜 기여워ㅠㅠ 우리 꼬앵이 추운가바요 바들바들 떨고 잇대... 어디 모포라도 없나ㅠ

67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24:07

>>662
개그욕심은 아니구 해보고 싶은건 있었어요
정신개조 음료수 먹기

675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24:36

>>674
가지고 있답니다, 그거!

676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25:31

>>675
헉 그럼 일어나서 마셔두 대요?

67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26:04

>>676
그럼요! 드셔도 됩니다!

678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27:24

몬가 있죠.

이번 보물찾기에서 대부분의 것들이 보물찾기가 아니라.
이 귀신게임을 위한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이쪽이 메인이었던거죠.

가영이 칩을 혼자 열어보라했던것도 이 이벤트에서 쓰라고 그랬을지도..

679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28:08

:)

68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28:44

>>678
헉 그렇네요 뭔가 여기가 메인 같다는 느낌이 확 와버렸어요...!
피해 방지 악세사리도 여기서 쓰려고..........???

681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29:30

종현: 제 55만원은 누구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682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30:19

묘한이 피규어는.. 피규어는.. 그걸로 사람 뚝배기를.. (검열

68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0:30:32

>>672
,,,수상할 정도로 그런 쪽으로만 루트를 밟은 건가요 제가,,,?🙄... 쥐엔장...

>>678
...!!! 그럴듯하다.... 헉..
헉...설마 우리 말고 다른 귀신이 있다던가....

684 종현주 (1R.dPkRvIg)

2024-03-02 (파란날) 00:32:02

>>682 프린스씨... 갔어...

685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33:15

원래 다 그런 법이랍니다... :>

686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34:03

와중에 아까 본 건데 프린스 마시멜로 <이거 너무 귀여워서 멜랑콜리 말고 이걸로 할 걸 그랬다고 생각했어요...

687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35:05

우리어장 마스코트로 키워봅시다
프린스 멜랑콜리의 동생이라는 컨셉으로

688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35:13

"우와아아악!"

묘한은 정신이 들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다.
아무래도 마지막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기억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소리였다.
생각보다 멀쩡하고 별 탈 없는 몸을 스스로 더듬어 가며 안도됨과 동시에 진한 찝찝함이 밀려왔다.
제 미간을 한껏 찌풀인채로 소지품도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던 중, 자신의 손에 잡힌 차가운 재질로 된 음료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피규어 인 줄 알았더니 같이 뽑은 정체불명의 음료수였다.
뭐더라? 정신개조 음료?
겉부분이 파란게 영 찝찝하긴 했으나 기절(기절이란 이름의 수면에 가까웠다.)후 목이 꽤 건조해져 침을 삼키기도 힘겨웠다. 어쩔 수 없지, 연구소 내에 있던 자판기니까 독같은건 아니겠지. 기껏해야 약 정도려나-.
낙천적인 생각으로 묘한은 캔을 열어 제 입에 가져갔다.
꼴깍, 꼴깍.
목울대를 열심히 움직여 가며 음료를 다 마신 묘한은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맛이지, 이게?
아무튼 갈증은 가셨으니 됐나.

689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35:35

맞다. 일단 진행이 보통 서너시간을 내리 하다 보니 혹시 휴식시간이 필요하시면 중간에 쉬었다 오셔도 됩니다 (찡끗)

저도 쉬면서 하고 있어요. 다들 무리하지 마십시다.

그리고 토요일도 여덟시 쯤 시작할 것 같습니다!

690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35:55

종현씨 옆에서 귀 막는중

691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36:19

좋아요~~~!

그뭐냐
인터미션이네

69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36:42

>>682
그 그걸로 사람을 해친다니
동심파괴(?)
>>686
아맞아 프린스 마시멜로 이름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ㅋ

69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37:42

종현씨 일어나셨다면 귀를 막아주세요(??)

694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39:08

그 음료를 정말 마시다니...!!!!!

695 종현주 (t/D.sq2dXA)

2024-03-02 (파란날) 00:40:27

대체 뭔 음료길래

696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40:33

:3c
묘한이 목말랐는걸

69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43:00

맛은 라즈베리 맛이 나는 스포츠 음료입니다. 오묘하다고 해요.

698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43:59

오묘한 맛이 나는 오묘한 음료를 마시는 오묘한씨

69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44:22

그렇군요 오묘한 맛의 스포츠 음료였군요 정신개조라 햇으니 고삼 같은거 였어도 재밋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평범했네요:3

70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44:51

>>6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이런 이름개그 너무 조아요ㅋㅋㅋㅋㅋ

701 종현주 (YL8/XzADLc)

2024-03-02 (파란날) 00:45:29

오묘한씨 이름 평범했으면 서운해서 어쩔뻔

702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47:23

>>699
고삼을... 드시는 거예요...?

70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48:40

원래 이름 진짜 평범하게 지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짓길 잘 한 것 같아요

70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49:12

>>702
고삼차요 고삼차!!!!!! 세상에 글자 지우다가 차가 사라졌네

705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00:50:01

히익 식인귀..

706 종현주 (S5pxqbcgAs)

2024-03-02 (파란날) 00:51:05

종현씨도 이름 수전노 이런거 해야햇나

70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0:51:45

저 지금 너무 충격이었어요. 가영주도 충격을 받으셨잔아.ㅋㅋㅋㅋㅋㅋㅋ

708 종현주 (S5pxqbcgAs)

2024-03-02 (파란날) 00:52:46

고삼 보자마자 고삼차 생각하긴 했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니 고삼으로 만든 주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네

70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52:51

아니에요 아니에요ㅠ 저희집 묘한이 그렇지 않아요ㅠㅋㅋㅋㅋㅋ
>>706
아니 수전노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종현이는 종현이 이름이 딱인데...!!

710 종현주 (S5pxqbcgAs)

2024-03-02 (파란날) 00:52:58

쏘일렌트 그린!!!!

711 종현주 (S5pxqbcgAs)

2024-03-02 (파란날) 00:53:27

>>709 그렇대 종현아
종현: 진짜 감사합니다.

71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0:53:54

저는 내일도 출근이라(칙쇼) 이만 들어가볼게요 헤헤 다들 내일 봬요~~

713 종현주 (slUfyyEYA6)

2024-03-02 (파란날) 00:55:04

종현주도 이제 슬슬 졸리네여 코코낸내~

71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1:00:39

우유를 와라락 쏟아버려서 아닌 밤중에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3...
다들 안녕히 주무시구 좋은 밤 되셔용~!

715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1:13:11

제가 야식을 먹고 온 사이 다들 가셨군요... 들어가셨길...

이제 저는 홀로 어장을 지키다 사라지겠어요.

>>714
안이. 괜찮으신가요. 우유 엎지르면 말랐을 때 냄새가...! 뒤처리가 안 되면 그 특유의 냄새가...!!!!

71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1:26:44

그래서 아주 난리 부르스를 췄답니다... 책상다리 들어서 닦고.. 책상 유리 사이에 들어가서 닦고.. 카펫에 조금 흘러서 빨고.........😭😭😭😭....

71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1:29:12

꺄아아악..... <ㅇ> 아닌 밤중에...!!!!! 뒤처리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복복복 복복복복)

718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1:37:08

이이잉.. 이이이잉...(따수운 손길,,,🥹)
빨래 다 되길 기다렸다가 바닥에 널어놓고 자야지..😭 보일러도 좀.. 틀어야겠네요.........

719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1:39:07

오늘은 추워요... 빨래가 얼 수도 있어요... 보일러 꼭 트셔야 해요.....

72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1:47:18

딱히 방바닥 아니면 널어놓을 곳이 없거든요...😭
방바닥 온도 좀 높이구.. 자고 일어났다가 일하러 갔다 오면 조금은 말라있겠죠..🥺 좀 얇은 카펫이라 천만다행일까용..

다음부터 우유를 마실 땐 꼭 무거운 컵으로..😭😭

721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1:50:22

꺄아악... 그러고 보니 컵이 깨지지는 않았나요? 유리조각 조심해야해요. 사방팔방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것이 바로 유리조각...

아니 근데 그럼 빨래가 다 될 때까진 못 주무시는 거잖아...? 피곤하셔서 어떡해...!!!

722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1:52:59

컵은 플라스틱 컵이라 깨지진 않았답니다... ^.^... 대신에 이제 저의 멘탈조각이 여기저기..
음~ 앞으로 30분 남았네요...😌.. 괜찮아요.. 그 정도는 참을 수 잇써.

723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1:56:23

그럼 저도 함께 참고 버티는 걸로. (?)

홀로 남는 건 쓸쓸하니까요. (꾸닥꾸닥!)

72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2:16:44

ㅋㅋㅋㅋㅋㅋ맞아요... 혼자는 쓸쓸하니까...🥺🥺
캡틴은 내일 뭐하시나요.. 일정 있으신가요..🙄

725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2:29:52

저는 별다른 일정이라곤 오후에 진행한다는 것이 다네요...!!!

아름주는 어떠신가요! 일을...하시러 가시던가? ()

72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2:40:40

휴,,^^)7 빨래널고 제습기틀고 보일러도 틀었으니 건조준비 완벽..🙄
네 맞아요...😭 원래 안 가도 되는건디,, 급하게 일손이 필요해져가지구... 그래도 가서 준비만 돕고 후다닥 퇴근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두....😞😞😞 뭔지 아시죠,,

727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2:48:08

그쵸그쵸 알죠알죠. 원래 안 가는 건데 가게 되었을 때의 그 슬픔...!

세상에, 빨래 말릴 준비가 끝나셨군요. 짱이에요. 이제 쉬실 시간~

728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02:59:18

맞아요 이제 진짜 자야지...🙄
캡틴두 얼른 주무셔요..

729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3:03:39

저도 이만 자야죠~ 오늘 문은 제가 닫고 갑니다.
아름주도 주무세요~ 굿밤굿밤!

73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07:04:25

다들 국모님~ 오늘 샷따는 묘한주가 올려요!

731 종현주 (bc6kaye1GM)

2024-03-02 (파란날) 07:05:21

국모님~

732 묘한주 (L0zzRgklhc)

2024-03-02 (파란날) 07:36:38

종현주 국모님~~

733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07:48:06

다들 국모님~ 모두들 일찍 일어나셨네요. :D

734 종현주 (BRs.MRaFJ.)

2024-03-02 (파란날) 07:52:23

진행 네시간 달리니까 푹 자버렷으요

735 묘한주 (OvWD.PJNoU)

2024-03-02 (파란날) 10:19:28

오늘도 기대중입니다 머선일이 일어날까 두근두근!

736 묘한주 (L0zzRgklhc)

2024-03-02 (파란날) 14:04:50

리갱합니당~!!

737 종현주 (TykJ4Nj0a.)

2024-03-02 (파란날) 14:17:35

캐들에유 하나 생각나는데 나중에 써야더ㅣ니까 아껴야지

맛점하셨나요~

738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15:19:00

>>737
아앗 머에여!! 알려줘여잉!

오늘의 메뉴는 돈카츠 엿습니다~ 지금 먹고 잇서요ㅎㅎ

73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15:35:06

히히 집이다🥰🥰~~! 오늘따라 볕이 너무 좋네요..🥺 바깥 날씨는 춥지만 창문 닫고 있음 되니까,,, 머,,
돈카츠 넘 맛있겠다...🥺🥺🥺🥺🥺 하지만 곧 올 월급날까지 뇌에 힘줘서 참습니다,,, 저는 지금 볶음밥 먹을거에용,,😌

740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17:34:49

좋은 오후입니다. 다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려 했더니 벌써 저녁 시간 :0!!!

다들 저녁도 맛있게 드시고 오늘 있을 이벤트를 함께 즐겨보기로 해요.

741 종현주 (YU7c1GPaZ6)

2024-03-02 (파란날) 18:13:10

>>738 홀홀 이야기보따리는 비밀이란다

다들 맛난거 드셧내

그래요~ 귀신잡기!

742 가영주 (A5dDXNo8jk)

2024-03-02 (파란날) 18:26:14

여전히 근무중~ 다들 오늘 진행 힘내세용..

743 종현주 (u/iKmhv9o2)

2024-03-02 (파란날) 18:33:54

가영주 힘내십사......

74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18:38:10

가영주 화이팅이에요ㅠㅁㅠ 근무 뽀시고 오셔요 빠샤>:3c!

745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18:49:04

으아악... 가영주...! 우리 귀염둥이 가영 씨를 못 보다니이이이...!!!! <ㅇ>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힘!

746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18:55:09

>1597039218>

새로운 어장이 미리 열렸습니다. 따란!

747 종현주 (BRs.MRaFJ.)

2024-03-02 (파란날) 19:28:49

와아아아아

748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19:30:56

오늘 출석체크는 50분에 합니다~! (넘 늦은 알림!)

749 종현주 (BRs.MRaFJ.)

2024-03-02 (파란날) 19:33:23

종현주는 잠시 외출하느라 출석만 해두기로...

75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19:37:09

와아아~~ 묘한주는 지금부터 대기중이에요!

75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19:41:38

이럴 수가. 바보예요. 0레스에 명단 같은 거 넣는다는 걸 깜빡하고 그냥 세웠어요. 으아악 으아악

75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19:43:42

요기 어장와서 보믄 대죠~~ 아니면 새어장을 빠르게 갱신하고 네번째 어장을...!!

75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19:46:01

그래서 새 레스로 올렸답니다. (따란)

다음부턴 절대 실수하지 않기로... (부들)

75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19:50:00

출석체크 합니다. 다들 가장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출~석~

여전히 중도 참여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필요에 의하다면 누가 어떤 물건을 찾았는지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욕망으론 메시지 기능 등으로 알아보는 거지만...)

75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19:50:08

캡틴 짱! 앞으로 10분정도 남았네여~~

75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19:56:11

으랏챠! 출석합니다! 다들 좋은 밤..😊

75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01:49

좋습니다. 우선 인원은 둘로 시작하겠군요. ㅇ.<)r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른데 다들 무서운 표정 안 해 줬어. (서럽)

758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01:54

출석합니당~!! 오늘도 달려보작우요>:3!

75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03:12

당신들이 정신을 차리면, 이곳은 어두컴컴한 연구소 내부입니다.

위치는 각자 정체 모를 사람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었던 곳이 아닌, A동 1층 조경 연못 앞.

누구 없냐고 물어봐도 돌아오는 소리는 그저 고요한 적막 뿐.

언뜻 본 시간은 오후 8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보물찾기 이벤트가 3시경 시작했었으니, 오늘은 보물찾기 이벤트의 당일인 걸까요?

아니면, 며칠이 지난 걸까요.

어쨌든 이게 이벤트일까요? 뭔가 잘못 된 건 아닐까요?

그 순간, 당신들의 통신기기로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W] 그대들 사이에 있는 귀신을 찾으라.
[W] 귀신은 누구 사이에도 있다.
[W] 과연 귀신은 누구일까?

귀신이라니, 이게 게시판 공고에 붙어 있던 귀신잡이의 의미인가요?

그렇게 보면 이것마저도 이벤트일지도 모릅니다. 조금 험악하긴 했지만요.

어쨌든 당신들은 움직여 보기로 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그래요, 주변을 둘러보는 걸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76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03:43

>>757
.....ಠ益ಠ) (뒤늦게라두)
오늘도 힘내봐용 파이팅💪💪~~!!☺️

761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03:59

이거 이벤트라고 생각 해야 하는거에요? 이제와서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제대로 미친 것 같아요!

762 종현주 (bc6kaye1GM)

2024-03-02 (파란날) 20:04:05

😡무서운 표정

76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04:33

아름 씨 표정이 너무 험악해요.... 귀신 잡을 때 물리적으로 잡을 것 같아요...

76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07:09

물리적으로 잡을 수 잇엇으면 좋...좋은가? 우리중에 귀신 있다고 하지 않았나? 안좋은건가...?

76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07:16

종현 씨... 신호등 같아졌어요... (...?)

76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10:38

정신을 차려 보면 조경연못 앞, 비몽사몽한 머릿속에 이전의 기억이 부옇게 떠오른다.
단순한 악몽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한기가 몸에 서리는 걸 보면 슬프게도 현실인 모양이지.
부스스한 모습으로 몸을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조금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 앉은 채로 주위를 둘러본다.

76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1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리적으로 잡을 수 있는 귀신이면 오히려 좀 덜 무서울지도...🤔🤔🤔 아닌? 가? 오히려 더 무섭나,,? (???)

76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12:37

>>766 한아름
앉은 채로 주변을 둘러보면 굳게 닫힌 출입문과 엘리베이터, 그리고 물이 흐르는 조경 연못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조경 연못에, 석상이 있었던가?

아니다. 분명 이전에는 없었다.

본 적 없던 석상이 당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것만 같다.

769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17:18

오묘한 맛의 정신개조 음료수를 다 마시고 자신의 앞에 빈캔을 내려놨다. 불만이 가득한듯 입이 한댓발 나와서는 불평을 내뱉었다. 머릿속에선 비속어가 떠오르기도 했지만 패닉보다 사회성이 더 컸기 때문에 나름 잘 참아내었다.
연구원이고 피험체고 구분없이 한데 모여있는걸 보니 피험체라고 이런 취급을 한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였다. 그게 나름의 위안이었달까.
W라는 발신인은 처음보는 것 같았기에, 통신기기로 답장을 보내본다.

770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17:59

>>768

연못은 평소와 같은 모습이다.
....평소와 같은 모습,

...달라진 건...

..........어라. 저런 게 있었던가?

흥미 없는 것엔 관심을 꺼 버리는 성질 덕에 그냥 지나칠 뻔 하긴 했지만, 겨우 위화감 하나를 알아채고 말았다.
저것도 이 '이벤트'의 일부? 미심쩍은 눈빛으로.

> 가까이 가 본다.

77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18:18

>>769 오묘한
당신은 W에게 답장을 보내보기로 했다.

뭐라고 답장을 보내 볼까?

772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19:04

이런 상황에서 욕지거리를 참다니 묘한이... 어른이다 어른..(???)

773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19:23

>>771
[W는 누구세요? 저희는 언제 나갈 수 있나요?]
토도독 토도독, 꽤나 빠른 속도로 자판을 만졌다.

77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19:28

>>770 한아름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석상은 양 팔을 자애롭게 벌린 천사상이다.

천사상은 당신을 그윽한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 ...

그러고 보니 천사상 위쪽에 뭔가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안타깝게도 당신의 손이 닿기엔 좀 높은 것 같다.

77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20:03

이러다 갑자기 욕하면 어떡하죠 아이돌은 글럿다.

77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20:47

>>773 오묘한
답장을 보내자, 잠시 후 통신기기가 울렸다. 이번에는 모든 이들의 통신기기가 아닌, 당신의 것만 울린 거다.

[W] 귀신을 찾으면 나갈 수 있다고 했을 텐데.

귀신이라. 수상하기짝이 없는 말이다.

자신에 관해서는 대답하지도 않은 채다.

W에게선 더 이상 답장이 없다.

77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21:06

>>775
(아직 데뷔 전이니까 괜찮다니까는)
헉...🤔 천사상 이거 묘한이한테도 높을라나... 묘한이 함 불러봐도 되나요?,,

77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21:24

욕하는 묘한이. 욕하는 아름 씨?
욕하는 종현 씨와 욕하는 가영 씨...
욕하는 연 씨?!??! 헐 욕하는 대한 씨는 욕을 했어.

77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22:22

>>778
ㄴㅇㄱ
캡틴이 욕에 꽂혀버리셨다..... 그치만 욕하는 우리 애들 좀 섹시?할?지도?(글러먹은인간)

780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23:29

이제 답장도 없는건가, 아니 그럼 제한시간 같은건 없는건가? 쪼이는 느낌도 없고 나름 괜찮은데, 아직 평화롭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며 통신기기를 호주머니에 다시 찔러넣었다. 짜증이 절로 났지만 숨을 천천히 쉬며 마인드 컨트롤에 힘썼다.

"음, 귀신에 대해 힌트를 알고 계신분 아무도 없어요? 뜬금없이 귀신을 잡으라니 막막하네요-, 우리가 해병대도 아니고!"

781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24:03

>>775
아휴 당연하죠 아무데나 써먹으십셔(엎드림)

78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24:59

>>7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좀 (저급한발언)할지도? 상상만 했는데도 너무 즐겁다

78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26:54

W와 대화를 하던 오묘한, 석상을 바라보는 한아름.

이윽고 모두의 통신기기가 울립니다. 띠링.

[W] 아차, 깜빡했네. 귀신을 잡을 때는 내게 귀신을 찾았다. 귀신은 OOO! 하고 이야기하도록 해.
[W] 귀신을 잡는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니까 신중하게 하도록.

784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28:15

>>774

천사상. 내려다보는 시선과 눈을 맞춰 보지만 꺼림칙한 기분만 들 뿐이다. 기분 나쁘잖아요, 솔직히.
그저 별 거 없는 장식인가 보다. 지나치려는데, 저 위쪽 눈에 띄는 무언가가.
손을 뻗어도 자신에겐 역부족일 것 같고. 함께 깨어난 사람들 중 키가 닿을 만 한 사람을 꼽자니... 유난히 키가 큰 청년 하나가 눈에 띈다.

"....그, 저."

아, 이름이 뭐였더라.. 어딘가 오묘한 이름이었던 건 기억나는데. 이름, 이름이..

"...모...한씨? 잠깐 이리 좀 와 볼래요?"

저런, 비슷하긴 했지만, 완전히 기억해내는 건 실패한 모양이다. 슬프게도...

785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31:35

>>784
"저요?"

묘한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켜보더니 해사하게 웃었다.

"제이름 까먹기도 쉽지 않은데! 저 모한 아니구 묘한이에요, 오묘한."

이름을 정정해주며 묘한은 아름에게 다가갔다.

"네,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한가요?"

78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35:48

>>785

"...미안해요, 이름을 잘 못 외워서."

그래도 나름 비슷했으니까 한 번 봐 줘요. 머쓱함은 능청스레 웃어넘기고.
이런 상황임에도 해맑게 웃어보이는 묘한에게 가볍게 손짓해보인다. 천사상 위를 가리키는 손가락.

"저기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혹시 손 닿아요?"

78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36:43

묘한이의 웃음을 상상했더니 지금 불 다 꺼져서 칙칙한 어둠의 연구소 이미지가 싹 날아가부러...🥺

788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39:57

"비슷했으니까 봐드리는거에요?"

남자 역시 붙임성 좋게 대답하고는 아름이 가리키는 곳으로 자연히 눈이 돌아갔다.

"음, 꽤 높긴 한데. 확실히 뭐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묘한은 까치발을 슬쩍 들어 살펴봤다. 어두운 공간에서는 끄트머리만 살짝 보일 뿐 무엇인지 확연히 보이지 않았다.

"일단 한번 도전 해볼까요? 그냥 안닿으면 점프라도 해보죠, 뭐."

>>묘한은 천사상의 맨 윗쪽으로 손을 뻗어봤다. 닿..나?

78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4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름주의 애정으로 키워진거에요

79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41:23

>>786 한아름 >>788 오묘한
당신은 천사상 윗쪽으로 손을 뻗었지만, 안타깝게도 닿지 않는다.

이 정도 높이라면 점프해도 닿지 않을 것 같은데?

애초에 이걸 어떻게 옮겨왔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하지만 어쩌면, 닿는 방법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사다리라던지, 아니면...

... 당신이 당신의 발받침이 되는 것?

어떻게 할까?

791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42:24

합법적으로 아름이 발받침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건 찬스야

792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43:40

>>790

저런, 아쉽게도. 아마 밟고 올라설 무언가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가만히 청년과 동상 사이의 거리를 재어 보다가...

".....올라갈래요?"

대번에라도 엎드릴 것 생각인 것 같다.

79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43:54

킥 킥 킥 먼저 선수치기!

794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47:16

>>792
네? 제가요?
묘한은 진심으로 놀란듯 뇌도 거치지 않은 반응 속도로 아름에게 되물었다.

"아니아니, 보통은 이쪽이 엎드리고 이쪽이 올라가지 않아요?"

제손으로 '이쪽'을 말할땐 자신을 가리키고 다음에 이어진 '이쪽'을 말할땐 아름을 가리켰다. 연구소 내의 모든 인원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걸 알고 있던 묘한은 버릇처럼 아름을 가리킬땐 다섯 손가락을 쫙 펴 가리켰다.

"우선 제가 엎드린다음에 아름이 누나가 올라가주세요. 저 튼튼해서 발판으로 써도 괜찮아요!"

그래도 안되면 목마라도 해보죠.. 괜찮다면요.
뒷말은 조심스레 내뱉으며 자신이 엎드릴 만한 공간을 눈으로 훑었다.

79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47:32

안돼애애애 그럴 수 없어요!!

796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48:21

큿,,, 아쉽다,,, 🙄

79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48:27

>>792 한아름 >>794 오묘한
당신의 당돌한 발언에 당신은 당황한 것 같다.

어쨌든 주변을 둘러보면, 조경 연못가에 간신히 엎드릴 만한 공간은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엎드려 볼래? 아니면 목마를 해볼래?

뭐, 어느 쪽이어도 상관은 없을 지도 모른다.

798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52:16

>>797
우선 나름 돌조각도 적고 깨끗한 공간을 찾았으니, 무릎부터 꿇고 자신의 양 손으로 땅을 짚었다.

"올라갈 수 있죠? 화이팅!"

묘한은 그렇게 말하며 무릎쪽을 조금 더 굽혀 아름이 올라가기 편하게 자리잡았다.

"어차피 위키드에서 나눠준 실험복 이니까 더러워져도 상관없어요. 편하게 밟고 올라가세요-"

799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52:57

>>794

"아주 잠깐만 버티면 되는 일인데요, 뭐."

설마 이 정도로 뼈가 부서지기라도 하겠나.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며 생글생글 미소짓는데...
장난으로 꺼내 본 말이라는 듯 능청스럽지만, 사실은 어느 정도 진심이 담긴 말이라는 건 비밀!

"괜찮겠어요? 어머나~. 미안해서 어째."

아하하ㅡ 웃는다. 곧이어 아마 그가 좋은 자리를 찾아 엎드렸다면..

> 묘한이를.. 밟고....😭 천사상 위에 손을 뻗어본다.

80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53:01

저질렀으니 하는 생각인데
오묘한 하남자스럽게 아름이 밟고 올라갓으면 어떡하나 하는 상상.

80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0:55:05

그건 그거대로 웃겨서 좋지 않나요()
팍팍한 연구소 생활에 웃음을 주는....^^)7

80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5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겟어요 자캐의 하남자스러움 견딜 수 없다.. 한순간 웃기겠지만 묘한주가 자괴감에 빠질 것 같아요ㅋㅋㅋㅋ

80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56:06

>>798 오묘한 >>799 한아름
당신은 당신의 등을 밟고 위로 올라간다. 조금 몸을 높여 보면, 천사상 위에 카메라가 놓인 것을 알 수 있다.

카메라 아래에는 종이 쪽지도 하나 깔려 있는데, 다행히도 당신의 손이 닿는다.

꺼내어 확인해 보면, 종이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귀신의 수는?]

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로, 당신이라면 충분히 조작할 수 있다.

80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0:56:29

미치겠어요. 하남자 묘한. 상여자 아름.

80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0:59:21

아ㅋㅋㅋㅋㅋㅋ큐ㅠㅋㅋㅋㅋㅋㅋㅋ 상여자 아름 진짜 모에하다 엄청 피곤해서 잘 안할 것 같은 사람의 의외성,,상여자 스러움.........

80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02:24

>>803

다행히 재빠르게 천사상 위에 있던 것을 캐치해, 묘한의 등 위에 올라서 있던 시간은 몇 초 되지 않았다. 오래 밟으면 더 미안하잖아.
콩. 가볍게 내려와서 손에 든 것을 살펴 본다. [귀신의 수는],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귀신의 수는?

"이거, 어떻게 생각해요?"

귀신이 꼭 하나일 수는 없단 건가? 나는 잘 모르겠네. 괜히 고개를 갸우뚱. 잠시 쪽지를 바라보다가, 이내.

> 디지털카메라를 함께 뒤져본다.

80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03:43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귀신인 거 아니야.....(이런 발언)
그치만 그렇게 되면 애초에 귀신 승리니 이건 아닌가🤔

808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04:41

>>806

"그거 카메라.. 맞죠?"

바닥에서 일어나 손을 툭툭 털곤 아름의 손에 들린 것을 발견했다.
자신의 상식이 맞다면 이리보나 저리보나 카메라가 맞는 것 같은데.

"음-.. 글쎄요. 이거 우리가 만질 수 있나."

묘한은 아름이 만지는 카메라를 같이 내려다보았다.

"아, 앨범같은게 있나요? 뭔가 힌트가 있을지도."

80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05:48

>>806 한아름 >>808 오묘한
당신은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뒤져보기로 했다.

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총 세 장.

한 장은 연구실 내부의 사진, 다른 한 장은 기절한 건지 잠든 건지 알 수 없는 당신들의 사진.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은,

붉은 눈을 가진 무언가가 스치듯이 찍힌 사진이다.

마지막 사진은 너무 스치듯이 찍혀 있어 잘못 찍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게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810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10:21

>>809
"어라, 이거 사람...? 사람인가요? 빨간 눈인건 알겠는데. 꽤 무섭네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공포심이 들지는 않는지 흥미롭게 카메라를 내려다보았다.

"이게 뭘까요? 빨간눈인 사람이 귀신이라는건가."

811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13:39

>>809-810

"하지만.. 우리 중에 빨간 눈인 사람은 없잖아요. 적어도 내가 알기론 그런데ㅡ"

혹시 자신이 알지 못 하는 사람들 중에 붉은 눈이 있나? 저 멀리 모여 있는 사람들을 살펴 보아도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고.
기분 나쁜 그것을 잠시 바라보다가, 버튼을 조작해서 연구실 사진으로 돌아왔다.

"이 연구실, 어딘지 알아요?"

굳이 찍어놓은 걸 보면.. 아무것도 아닌 장소는 아니지 않겠어요.

> 해당 연구실을 본 기억이 있는지 떠올려본다.

812 ◆9vFWtKs79c (3eMxjyFldY)

2024-03-02 (파란날) 21:16:31

>>810 오묘한 >>811 한아름
당신이 연구실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스타일의 연구실이라 그런지 알기 힘들다. 일단 이동해서 하나씩 비교해보며 찾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

... ...

그리고,

[연우] 끄응...

내내 잠들어 있던 것으로 보이던 연우가 앓는 소리를 내며 깨어난다.

[연우] 여기가 어디야... 으, 머리 아파.

연우는 자신의 뒷머리를 매만지며 주변을 둘러보다 당신과 당신을 보고는 엇, 하는 소리를 낸다.

[연우] 어라, 왜 다들 여기에 있어요? 아이구, 여긴 또 왜 이렇게 어두워?

...눈치가 조금 사라진 것 같기도 하고.

81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17:43

ㄴㅇㄱ 연우가 있었다니

814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19:20

묘한은 연우를 내려다봤다.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약간 '뇌정지'가 왔다.
결국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건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라서... 라는 우스운 대답이었다.

"연우형 잘 됐다, 우리 귀신 잡아야 한대요. 근데 귀신 잡을 기회가 한번 뿐이라는데.. 형은 혹시 뭔가 아는게 있어요?"

자신이 생각해도 뭔가 말이 안되는지 연구원이잖아요, 이상한 이유를 덧붙이며 물어봤다.

81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19:34

뱃지 지금 줘야하나:0

81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19:51

아니 갑좍 컴퓨터가 꺼져서 순간 당황했어요.

다행히 제겐 모바일이 있었죠.

817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22:10

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저도 컴퓨터 하다가 허리 아파서 누워가지구 하고 잇서요

818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22:26

지금껏 스쳤던 연구실을 떠올려 봐도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흠, 뭐, 어쨌든 돌아다니다 보면 한 군데는 이 연구실이겠지. 카메라를 더 살펴 볼까 생각하다가.

"..깼어요?"

누군진 기억 안 나지만, 어쨌든 이제 막 정신을 차린 사람을 반기기라도 하듯 묻는다. 카메라에 들어있는 사진을 계속해서 넘겨 보아도, 없던 사진이 갑자기 생겨날 리는 없고.

"이벤트래요."

뭐였더라? 괴물 잡기? 아, 귀신 잡기. 대수롭지 않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다 시선을 옮긴다. 다른 층으로 향하는 계단이다. 그래도 일단은 얘기를 좀 해 보고 이동할까.

81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23:55

>>818
계단이 아니고 닫힌 출입문으로... ^_^... 지문을 잘 읽자! 지문을 잘 읽자! (머리땡땡)

ㅋㅋㅋㅋㅋㅋㅋㅋ누워서 하는 상극판 또 맛도리죠..😏

82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24:14

>>814 오묘한 >>818 한아름
약간 뇌정지가 온 당신의 반응을 이해 못하겠다는 듯 바라보던 연우는 안경을 고쳐 쓰고는 고개를 휘휘 저었다.

[연우] 귀신? 그런 걸 믿어요? 으, 전 그거 때문에 소 팀장님한테 한소리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연우도 제대로 아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대신, 연우는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살피며 주머니도 뒤적이다가 어, 하는 소리를 낸다.

[연우] 이게 뭐람?

연우는 주머니에서 작은 녹음기 하나를 꺼내어 보여준다.

[연우] 이거 누가 넣어 놨어요? 장난 치지 말아요. 귀신 잡기는 또 뭐야. 그거, 게시판에 붙어 있던 공고에 적혀 있던 거 아니에요?

연우는 눈을 찡그리며 당신에게 되묻다가 끄응, 앓는 소리를 낸다.

... ... 그나저나 어쩌면 당신들에게도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

821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28:00

헉 그러고보니 소지품 검사 안해봤네요! 지금당장 해봐야지
>>819 마자요마자요 저는 뒹굴고 묘한이는 먼지 뒤집어쓰고. 응응 짱재밌죠

822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29:27

"어? 그런게 있었어요?"

묘한은 연우의 손에 들린 녹음기를 보곤 제 주머니에 양손을 넣어뒤적거렸다. 무언가 잡히는게 있나?
음.. 이건 프린스 멜랑콜리 피규어 통이고, 이건 위키드 뱃지. 또 뭐지.

823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30:14

>>820
"아무도. 저희도 방금 일어났어요."

진짜에요. 증명할 수 없는 결백함이지만. 어깨를 으쓱이며 남은 한 손을 펼쳐 보인다. 일개 피험체가 연구원한테 장난 쳐 봤자 득될 게 뭐가 있겠어요?
오, 녹음기. 눈을 깜빡이다가, 자신의 주머니를 뒤져 보았다. 정신을 잃기 전에 챙겨 두었던 쪽지가 아직 남아 있나 싶어서.

> 자신의 주머니를 뒤져 본다.

82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31:03

>>821
후자가 뭔가 이상한데요,,,, 하지만 아름이도 먼지 뒤집어 쓸 테니 뭐 상관 없나...🤔🤔 역시 이런 건 캐릭터를 있는 대로 굴려야 제맛(이런 발언.)
진짜루..ㅠㅋㅋㅋㅋㅋ주머니 뒤져볼 생각을 왜 안 해봤지... 친절한 캡틴께 감사...

82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31:52

>>822 오묘한
당신은 당신의 주머니를 뒤적거려 본다.

주머니 안에서 나오는 건 없었지만, 그러고 보니 못 보던 팔찌가 손목에 채워져 있다.

무언가 글씨가 새겨진 태그가 달린 은빛 팔찌다.

뭐라고 적혀 있는 거지?

[연우] 제 물건이 아니에요. 뭐야, 이거.

남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었다는 둥, 구시렁거리던 연우는 당신에게 녹음기를 건네주었다.

[연우] 기분 나쁘니까 묘한 씨에게 줄게요, 이거.

으, 하고 몸서리 치는 모습이 정말 기분 나빠 보인다.

82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33:50

>>823 한아름
당신은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정신을 잃기 전에 시약에 담가 보았던 종이 쪽지가 잡힌다.

그리고 딱딱한 물체 하나도.

꺼내보면, 이건, USB인가?

어쨌든 당신이 찾은 물건이거나, 당신이 가지고 있던 물건은 아니다.

USB에는 견출지가 붙어 있는데, 견출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너에 관한 것]

827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34:26

>>825
"어라? 고마워요??"

얼결에 녹음기를 건네받은 묘한은 녹음기를 어정쩡하게 들고 섰다. 이거 어떻게 쓰는거지.
손목에 팔찌는 또 뭐고.

"혹시 이 팔찌 저만 있는거에요? 다들 팔 한번만 보여주실 수 있나요?"

82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37:14

>>827 오묘한
[연우] 팔찌요?

연우는 양 손을 들어 팔목을 살펴보지만, 특별히 팔찌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당신에게만 있는 건 아닐까?

829 가영주 (q7OQeEJzBg)

2024-03-02 (파란날) 21:37:17

(시체 등장)

830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38:01

으음-. 이거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버튼이 있으니 눌러볼까.
낙천적인 생각을 한 묘한은 녹음기의 버튼을 꾹꾹 눌러봤다. 뭔가 들리나?

831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38:19

가영주 어서와요 고생했어요ㅠ

83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38:20

>>829
어서오세요, 가영주~ 왜 시체가 되셨어...!

833 가영주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38:44

이제야 퇴근길이기 때무니죠..

83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39:39

>>830 오묘한
녹음기의 버튼을 누르자 녹음기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 ... ... 색색의 머리, 높낮이... ... ...]

이 뒤로 녹음기는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는다.

83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0:18

>>833
세상에, 이 시간에 퇴근이라니. 이 추운 날씨에. 오늘 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심해서 집으로 돌아오세요.

83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40:27

>>826-827

아, 다행히 종이쪽지는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기절시키고 나서 옮길 때 따로 몸을 뒤지지는 않았나 보지.
그렇게 생각한 순간 손 끝에 느껴지는 단단한 촉감이, 별 생각 없이 꺼낸 순간 보인 글귀가.

나에 관한 것?

어디까지
알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숨겼다. 답지 않게 익숙한 손놀림이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으면 좋겠는데. 평온한 얼굴.
대신에 아무 일도 없는 척 쪽지를 꺼내들었다.

"사실 기억 잃기 전에 이런 걸 주웠거든요."

모든 것은 거짓이라고. 이거, 연관이 있을까요? 묻다가, 이어지는 묘한의 말에 가디건을 쓸어올려 손목을 확인했다.

837 가영주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41:02

지금 중도참가가 가능한 느낌인지 모르겠네용.
일단 다들 방가방가-

838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41:21

지금 참여해도 될까요? >:3

839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41:33

꺄아악 가영주 수고 많으셨어요😭😭 얼른 집에 가서 따듯한 이불에 폭 파묻힙시다..🥺🥺🥺

84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41:55

대한주도 어서 오세요~~!!🤗🤗🤗

841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41:56

꺄아악 대한주도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842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43:15

대한이는 마지막에 피험자 동생이랑 얘기하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당해서 쓰러진 건가용? >:3

843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43:31

안녕하세요! :>

84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3:45

>>837-838
그럼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들 초반부예요. (?)
제가 느리게 진행했어요. (????)

845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44:26

>>844 저희를 기다리신 거구나. (?) >:0
감동적이에요! (?)

846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44:32

색색머리, 높낮이?
여러번 돌려서야 알아들을 수 있었다. 자신이 들은게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들어도 이제는 색색의 머리, 높낮이 라고 밖에 들리지 않았다.
묘한은 아름의 손에 들린 쪽지를 읽기 위해 미간을 찌푸렸다. 어두워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았다.
모든것은 거짓.
자신도 모르게 손에 들린 쪽지의 내용을 소리내어 읽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와, 뭐가 뭔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84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6:15

>>842
네, 그렇습니다! 대화 중에 누군가가 샥! 샤샥!

848 은가영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46:19

>>759

"음.."

다들 뭔가를 하는거 같지만 그녀에겐 그럴 용기따윈 존재하지 않는걸요. 그대로 구석에 짜져있답니다.

"아 맞당."

그녀는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지 칩을 꺼냈습니다.
이 안에 힐링되는 고양이 동영상이 있기를 바라며 연결해봅시다.

84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6:25

>>836 한아름
당신이 숨긴 것을, 아마 누구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물론 예리한 사람이라면, 눈치 챘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손목을 확인했다. 아무것도 없다.

반대쪽 손목도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오묘한에게만 있는 게 아닐까?

당신의 물음에 연우는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연우] 모든 것은 거짓이라고요? 대체 뭐가요?

850 가영주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47:11




손 시려.. X(

85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8:19

>>848 은가영
힐링되는 고양이 동영상이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다.

칩을 통신기기에 넣어 연결하면, 한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은 W. Wc라는 이름의 위키드에서 제공한 어플리케이션하고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다.

어플리케이션 안으로 들어가 볼까?

85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49:02

요즘 꽃샘추위인지 다시 겨울이 온 것 같더라구요. 엄청 춥죠. <ㅇ>

우리 가영주 손 얼면 안 되는데!!

85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49:22

이거.. 위키드 핸드폰
USB 연결 되나요...?🤔

85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49:55

하ㅠㅋㅋㅋㅋㅋ가영이,, 고양이 영상 기대하는거 넘ㅠㅠㅋㅋㅋㅋㅋ

85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50:11

>>853
좋은 발상입니다. 됩니다.

856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0:17

>>759 대한, 눈을 뜬다. 처음엔 어리둥절하다. 저가 왜 여기에 와 있는가, 이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가, 되짚는다. 그러다 보면 불쾌감이 면면에 담뿍 묻어난다.

"씨X....."

욕설을 놔까린다. 이딴 게 무슨 이벤트라고. 기분만 더럽다. 주변을 둘러본다.

85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0:37

>>855
허 어억,,

858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51:04

욕설 나온거 왜이리 설레죠(이상취향)

859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1:08

>>850 주머니 속에 쑉! >:D

86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한이... 깨자마자 욕지거리... 근데 나같아두 그랬을 거 같애...🤔🤔 이게 젤 보통의 반응이죠 어케 보면,,

861 은가영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51:41

>>851

이런거 함부로 깔면 위험하댔는뎅.
그녀는 곰곰히 고민하다가 연구소에서 준거니 괜찮겠거니 싶어서 들어가봅니다.

"고양이~ 고양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862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2:00

>>858 >:0

86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52:01

>>856 강대한
당신은 욕설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았다.

당신보다 먼저 깬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굳게 닫힌 출입문.

조경 연못 안에 세워진 거대한 천사상,

그리고,

... ...

계단 쪽에 어렴풋이 비치는 사람의 그림자?

그림자와 당신의 눈이 마주친 것 같다. 그림자가 위층으로 도주한다.

86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52:24

가영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악 이런 어두컴컴한 곳에서 가영이가 희망이고 빛이야........

865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54:05

아름의 손에도 팔찌가 없는 것을 보더니 찝찝한 얼굴로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팔찌를 내려다봤다.
이 팔찌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거람?

"으음 아무튼 여기서 더 살펴볼게 없으면 이동해볼까요? 다같이 이동할까요, 아니면 조를 짜서 나눌까요?"

866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4:16

>>863 누군지 짐작가지 않는다. 하지만 도주자에게 도주하는 이유는 있을 테다.

대한은 바람을 일으키며 재빠르게 일어선다. 도주자의 뒤를 쫓는다. 울분이 섞여 평소보다 빠른 것 같다.

867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55:11

헉 대한씨 혼자가다니-!!!

86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55:16

>>861 은가영
... ...

어플리케이션을 누르자 초록색 체크무늬 표시의 탐지기 화면이 떠오른다.

탐지기는 잘 모르겠지만, 붉은색으로 된 여러개의 점이 가운데 중심을 향해 모여 있고, 북쪽 부근에 노란색 점이 하나 있다.

노란색 점은 움직이고 있다.

이게 의미하는 건 무엇이지?

869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5:29

>>849

자신의 손목엔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하고서, 다시 소매를 덜렁 내린다. 아무래도 자신에게 없는 것들이 하나씩 생긴 모양이지. 수상쩍기 그지없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USB가 자꾸만 신경쓰인다. 계속 손 끝으로 더듬으려 하면 아무래도 수상쩍게 보일 것 같아 참았다. 말을 잇는다.

"그건 저도 잘."

뭐~ 이 이벤트가 거짓? 아니면 다른 거? 태평스런 얼굴로 어깨를 으쓱이고.

"...여기서 언제까지고 이러고 있을 수도 없으니까, 전 다른 곳을 좀 찾아 보고 싶은데요."

그게 '귀신' 잡는 데에는 더 도움이 되겠죠. 아핫, 웃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 닫힌 출입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본다. 잠겨 있나?

870 가영주 (pG/dmTKJ6k)

2024-03-02 (파란날) 21:55:55

어어 지금 각자 대략적인 위치가 어떤 느낌인가요?

87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6:18

아니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자마자 바람같이 사라진 대한씨..
다들 어리둥절해하고 있을 것 같아....🥺

872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6:30

>>867 아싸라서요. <:3 (?)

87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56:33

>>866 강대한
당신은 그림자를 쫓아 혼자 움직이기로 했다.

서둘러 계단으로 달려가는 발걸음이 평소보다 빠른 것 같다.

계단으로 향하면 위층으로 뛰어 올라가는 발소리가 멀리 들려온다.

위층, 위층이다. 당신은 계속 홀로 쫓아가나?

874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6:54

>>870
일단 다들 연못 근처에 모여있긴 해요!
지금 막 그림자를 쫓아간 대한씨만 빼고....🙄

87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1:57:46

>>870
1층에 다같이 모여있기는 하나 묘한, 아름, 연우는 새로생긴 천사상 앞에 모닥모닥 되어 있었어요:3c
>>872
안ㄴ니야ㅠㅠ 대한씨 아싸 아니에여ㅠㅠ 하,,, 그를 따라가고 싶다,,,

87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1:57:54

>>869 한아름
당신은 출입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본다.

덜컹덜컹.

문은 잠긴 듯 덜컹거리기만 할 뿐, 열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쪽으론 나갈 수 없을 것 같아.

이제 어떻게 할까?

877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1:58:44

묘한 씨 따라오나요? >:3

878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1:59:10

>>876

문은... 잠겨 있다. 아쉽게도.
그렇다면 엘리베이터는?

>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87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00:37

>>878 한아름
엘리베이터도 작동하지 않는 듯 버튼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대신, 과연 이걸 대신이라고 해야하는 걸까?

엘리베이터 문에 [고장]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 ... 굳이 고장이라고 붙일 필요가 있나?

88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00:50

>>877
헉 따라갈래요!!

881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01:29

>>868
간단히 생각하면 빨간게 인간, 노란게 유령이겠지만. 너무 뻔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양이 없어요.."

그녀의 관심밖의 이야기입니다.
거기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들도 무시하고 근처의 돌을 적당히 주워 근처에 세워뒀습니다.
그녀 나름의 영역표시랄까 바리케이트입니다. 발로 툭차면 무너지겠지만요.

"음..."

그녀는 일단 아까 뛰쳐나간 대한의 방향을 레이더로 살폈습니다. 레이더가 사람을 표시하는거면 맹렬히 이동중인 한 사람이 보이겠죠.

882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02:32

어, 어?? 어? 혼자??

"그... 대한이형, 같이가요!"

묘한은 한곳에 모인 사람들과 대한이 후다닥 떠나버린 곳을 번갈아 보다 자신도 재빠르게 대한의 뒤를 좇았다.

"우선 다녀올게요!"

883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02:42

>>880 오십쇼! >:3

884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03:02

어장의 장신 두명의 이탈

885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03:54

>>873 "멈추십쇼!"

하지만 걸음을 늦추지는 않는다. 멈추지 않는다면 이쪽에서 쳐들어간다. 그 뿐이다.

그러는 동안 대한은 작은 걱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상대가 잡혔을 때 긴장감이 오른 나머지 제가 그를 해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묘한이 따라온다. 뒤돌아본다. 대한, 위 쪽을 가리키며 누군가 도망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묘한과 함께 뒤를 쫓는다.

88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04:27

>>879

엘리베이터 전력을 끊어 뒀다면 그냥 그대로 두었으면 될 것을.
굳이, 고장? 그냥 어필하기 위한 수단? 아니면?

> 붙어 있는 종이 뒷면을 확인해본다.

88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04:39

>>881 은가영
당신, 정말 고양이가 없어 아쉬워 보인다.

당신은 강대한이 달려나간 방향을 레이더로 살폈다.

붉은 점이 노란 점을 쫓아 움직이는 게 보인다.

어쩌면 당신의 예상이 맞는 걸지도 모른다. 아마도 말이지.

당신은 바리케이트를 세웠다.

움직이지 않고 이곳에 있을 거야?

888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05:16

쫓기는 사람 입장에선 엄청 무섭겠는데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다란 성인남자 두명이 쫓아와,,, 자기를...🙄

88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06:44

>>882 오묘한 >>885 강대한
당신과 당신은 누군가를 쫓아 위로 뛰어올라간다.

장신의 두 사람이 순식간에 빠져나가자 1층 조경 연못 근처는 조용해졌다.

정말 순식간의 일이었지.

그리고 그렇게 쫓아 올라가다 보면, 3층에서 4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셔터가 내려가 막힌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는 건, 위로 도망친 이는 3층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 아닐까?


>>886 한아름
당신은 종이의 뒷면을 살펴보기로 했다.

종이의 뒷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비밀을 간직한 자]

890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07:04

>>888 잡히면 산도-위치 씨가 되는 거예욧. >:3

89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07:08

[쫓기는 사람] (꺄아아아아아아악)

892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07:10

대한씨는 거의 말벌 아저씨급 움직임이엇다구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89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07:44

>>890
하지만.. 묘한이와 대한이에게 끼이는 거라면 나름....(글러먹은인간.)

894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08:26

>>887
한명이 더 쫓아갔으니 점이 늘어났는지 보며 그녀는 돌을 집어 들었습니다.

"고양이도 없고.."

정말 움직일 생각이 없는지 미동도 안하고 돌을 만지작거리다간.
휙하고 돌을 연못에 던져봅니다.

"고양이가 물속에서 나오지 않으려나."

그게 거기서 왜 나와요

895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08:30

>>893
꾸와아아아악 안아드릴 순 있습죠 헤헤>:3!!

896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09:40

>>889
비밀을 간직한 자?

무엇 하나 명확한 것 없이 두루뭉술한 말들 뿐이니 슬슬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어쨌든, 이제는 슬슬 움직이지 않으면. 확인할 것도 있고.

저 멀리 남자 둘이 소란스레 뛰어올라간 계단을 바라본다. 뭐, 쫓아가는 건 아니어도 다른 곳으로 통하기야 하겠지.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어느 정도 사람들과 멀어졌을 때....

> 핸드폰에 USB를 꽂아 본다.

897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10:06

>>895
까아악... 업계포상....😭😭😭😭

898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10:10

>>889 "나도 나인데... 너도 참 너다. 이렇게 대책 없이 막 달려와도 되는 거냐?"

무슨 일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대한은 이 어린 놈 어디 내놓기 머리아프겠다 생각한다.

"뭐어, 긴 말 할 거 없고. 이쪽 보자마자 도망쳤어. 어떤 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놈 얼굴 보고 왜 도망쳤는지는 알아야겠다."

싱거우면 그만두고 돌아가던가. 대한은 손을 저으며 묘한에게 말하고 3층을 살펴본다.

89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10:19

>>894 은가영
맞다. 점이 하나 더 늘었다. 총 세 개의 점은 북쪽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신은 연못에 돌을 휙 던졌다.

퐁당 소리와 함께 물이 조금 튀었지만, 그뿐이다.

이 안에서 고양이가 나오려면 그 고양이는 수속성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고양이 여기 있지 않아?

당신 말이야, 당신.

900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12:06

"그렇지만, 혼자 다니는건 위험하잖아요. 아무리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고 해도 말이죠. 무력하게 스프레이 맞고 쓰러진 입장이니까-"

머쓱한듯 제 뒷목을 쓸고는 대한의 뒷모습에 대고 말했다.

"그럼 3층을 같이 살펴볼까요? 제가 반대쪽 볼게요-!"

그리 말하곤 대한의 등을 조금 더 바라보다 자신도 뒤를 돌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걸었다.

90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13:23

경 <위키드 공식 마스코트 고양이 은가영 등재> 축

90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14:02

>>896 한아름
당신은 사람들과 멀어져 계단 중간 쯤에 서서 핸드폰, 그러니까 위키드가 준 통신기기에 USB를 꽂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USB 단자 중에는 통신기기와 연결 되는 것이 있어, 연결하자마자 창이 하나 뜬다.

작은 창은 컴퓨터의 폴더 같은 느낌으로, 갤러리와 텍스트 파일이 보인다.

여기엔 당신의 비밀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어쩌면 말이야.

계속 확인할까?


>>898 강대한
당신은 3층을 둘러보기로 했다.

A동에는 연구실만 있어서 그런가, 특별히 보이는 것이라곤 연구실과 자판기 뿐이다.

당신이 쫓아온 누군가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 숨은 걸까?

어떻게 할까?

903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14:14

가영이가 좋아하는 간식 주면서 고르릉 소리 듣고 싶다🫠

904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14:20

>>900 "무력하게? 시비 거냐?"

눈썹을 꿈틀거린다. 그렇지만 표정 자체가 험악하진 않다. 걱정해서 왔다는 것이 플러스 점수가 되었는지....

"오냐. 그 놈 있으면 소리쳐."

90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14:58

>>900 오묘한
반대 방향으로 돌아보지만, 이곳에는 특별히 볼 만한 것이라곤 자판기와 연구실이 다인 것 같다.

근처에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어쩌면 연구실 내부로 들어간 걸지도 모르지.

이제 어떻게 할까?

906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15:16

자판기에는 사람이 들어갈 틈이 없을 것이다. 대한은 연구실로 들어간다.

손 마디를 뚜둑뚜둑 꺾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907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15:36

3층에는 연구실이 하나인가요? >:3

908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15:51

>>899

"왜 안나와요?"

그러니까 거기선 안 나와요.
그녀는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다가는 다시 연락기계를 꺼내서.
메신저 앱을 열었습니다.

<메세지>

[팀장님 바보 바보 바보]
[나쁜 사람]
[우우]

네, 별 도움되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909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16:10

>>905
가장 가까운 연구실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불이 켜지나 한번 확인도 해보고 싶고.
인기척을 발견한다면 가장 큰 소득이다.

91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17:08

>>906 강대한
손마디를 뚜둑뚜둑 꺾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겁 먹고 도망칠지도 모른다...

연구실은 층마다 한 개씩 있지만, 입구는 두 개다. A 입구와 B 입구 중, 어디로 들어갈래?

911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18:06

>>902
USB를 핸드폰에 꽂고서, 벽에 기댄 채 그것을 내려다본다.
어둠 속에서도 화면을 바라보는 눈길이 싸늘한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손가락을 놀려서,

> 갤러리를 살펴본다.

91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18:40

>>908 은가영
당신의 메시지에 답장이 오지 않을까 싶지만, 한동안 통신기기는 조용하다.

메시지를 못 보는 건지, 아니면 안 보는 건지, 그도 아니면 볼 수 없는 상황인 건지.

... ...

...

당신이 실망해도 어쩔 수 없다........


>>909 오묘한
당신은 가장 가까이 있는 연구실로 들어가기로 했다.

연구실로 향하는 입구는 두 개가 있다.

A와 B. 어디로 들어갈래?

913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19:25

A 입구로 들어가본다. 불이 켜져 있다면 안을 둘러본다. 그렇지 않다면 불 먼저 켠다.

914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19:53

팀장님 바보!

915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20:04

>>912
우선 B로 들어가본다. 이제 혼자니까 나름 긴장도 좀 하면서.
생각은 긴장하자, 였지만 전혀 긴장되지 않는게 큰일이라면 큰일이겠다.

91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21:26

>>911 한아름
갤러리에는 사진 한 장만 들어 있는 것 같다.

눌러보면, 용량이 제법 큰 건지 로딩 되는 데에 제법 시간이 걸린다.

천천히 로딩 되는 이미지 속,

거대한 불길,

그리고

불타오르고 있는 미술관.

그 앞에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

그의 품에는 그림 한 점이 들려 있는 것 같다.

917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22:44

>>912
한껏 볼이 빵빵해진 그녀는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나?

그리고 다시 레이더 앱을 켜서 한번 봅니다. 이 주변에 자신의 점 하나만 딱 찍혀있는지.

91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23:01

>>913 강대한
당신은 A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안은 컴컴하다.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 보지만, 불은 켜지지 않는다.

전구가 나간 것 아니면 전기가 아예 끊긴 거겠지.

안쪽에서 실험쥐 따위가 찍찍거리며 소란스럽게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제 어떻게 할까?


>>915 오묘한
당신은 B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긴장하며 안으로 들어가면 컴컴한 내부에 하나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할래?

919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23:48

>>916

한참을 내려다본다. 불, 미술관, 알 수 없는 사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생각, 생각. ..하. 힘 빠진 실소.

> 사진을 확대할 수 있을지? 시도해 본다. 가능하다면 사람 부근을...

92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24:13

>>917 은가영
당신은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에는 연우와 아직 기절한 건지, 자는 건지 모를 사람들이 있다. 이 중 한 사람은 김종현과 백 연이다.

레이더 앱을 켜면, 중간에 멈춘 붉은 점이 하나, 3층 부근에서 헤매고 있는 듯 보이는 점들이 세 개 보인다.

[연우] (곰곰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921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24:19

"공포영화 같은 분위기라도 의도한 건가.... 웃기지도 않다."

대한은 한숨을 쉬고서 회사에서 지급한 연락용 기계를 켜 내부를 비추어본다.

922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24:21

🥺... 두렵다.....

923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24:54

>>918
통신기는 분명 플래쉬가 되지 않았지..?
우선 어둠에 적응해야 하니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보자.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라던가, 다른게 있을까?

924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25:58

플래쉬가 안 된다구욧! 복지가 부조캐요. (?) >:3

92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26:18

>>919 한아름
용량이 크다는 건, 그만큼 이미지의 화질이 좋다는 뜻일 텐데도,

화면을 키워 이미지를 확대해 보면 사람 부근은 일부러 희미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처럼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그저 알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품에 안긴 그림에 흰 천이 뒤덮여 있다는 것일까.

미완성 그림, 혹은 완성된 그림이 상하지 않도록 뒤덮어 놓은 것처럼.

... 이 사진에서 찾을 수 있는 건 더 없어 보인다.

이제 어떻게 할까?

926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26:21

>>920
일단 자신을 지켜보거나 하는 사람은 없는듯 하니.
그녀는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는 일어났습니다. 안 그래도 구석에 짱박혀있었으니 여길 보고 있진 않았겠죠.

"어디 어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건지. 그녀는 2층으로 가보려 했습니다.

92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28:21

.dice 1 100. = 15

928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28:56

>>925

그림 속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품에 안긴 그림이....

...
..

기묘하네.

> 텍스트 파일을 확인해 본다.

929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29:44

꺄아악 나왔다 다이스-!

93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30:50

>>921 강대한
당신은 통신기기를 켜 안을 비춰본다.

안을 비추면 희미한 불빛에 익숙한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일부러 책장 따위로 가운데를 가로 막아 A 입구와 B 입구를 갈라놓은 중심이 보이고,

그 앞에 놓인 실험쥐 박스나 여럿 시약들, 불 꺼진 컴퓨터,

의자와 책상, 지저분하게 흐트러진 서류 뭉치들...

... ...

안에서, 기척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923 오묘한
손전등 기능이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눈이 어둠에 익을 때까지 기다릴까?

사실 이미 어느 정도 익기는 했다. 다만, 이 안이 조경 연못 쪽보다 더 어두울 뿐이다.


>>926 은가영
당신은 2층으로 향하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무언가를 보고 있는 한아름과 마주친다.

어떻게 할래? 무시하고 그냥 올라갈까?

93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32:02

>>928 한아름
텍스트 파일에는 문장 하나가 적혀 있다.

[이제 누구인지 알겠어?]

당신을 가지고 노는 것만 같은 그런 문장.

... ... 당신을 가지고 노는 것만 같은, 그런 문장.

텍스트 파일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아래로 좀 더 내려볼 수 있다. 어떻게 할래?

932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32:07

>>930
그럼 켜서 확인할래! 여긴 실험용 쥐도 없는걸까? 너무 조용해.

933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32:24

>>930
가능하면 눈치채지 못하게 2층으로 올라가려 합니다.
뭐 보면 어쩔 수 없지만요.

"........."

시간이 좀 있으면 레이더로 아름의 위치에도 빨간점이 있는지 좀 보고.

934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32:56

>>930 인기척을 쫓는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책상 위에서 가장 두꺼운 서류 뭉치나 책을 집어든다.

"거기 있습니까? 시답잖은 술래잡기는 그만 하고 나오시죠."

이것도 이벤트의 일부분일까? 짜증이 먹구름처럼 끼인 목소리로 인기척을 찾아 살핀다.

935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35:16

>>931
이제 누구인지 알겠어?

아.

멈추는 손가락, 훅 가라앉는 기분.
그런데,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 밑으로 더 내려본다.

936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35:51

아름씨 비설 털리는건가요 흥미진진.

937 종현주 (TykJ4Nj0a.)

2024-03-02 (파란날) 22:37:16

비설냄새나서 달려옴

93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37:24

>>932 오묘한
없다. 정말로 없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안은 그저 조용할 뿐이다.

손전등 기능을 켜 안을 확인해 보면, 조금은 밝은 빛이 내부를 비춘다.

내부에는 중심을 가로막은 책장 따위가 먼저 보이고, 불 꺼진 컴퓨터와 시약 같은 약품들, 그리고,

...

...?

우우웅.

컴퓨터 한 대가 자동으로 켜지기 시작했다.


>>933 은가영
2층의 계단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아 눈치채지 못하게 지나가는 건 힘들어도 스쳐지나가는 건 가능할 것 같다.

아는지 모르는지는 상대방에게 달렸다...

겸사겸사 본 레이더에는 붉은 점 두 개가 겹쳐 있는 것 같다.

...이대로 2층으로 올라갈까?


>>934 강대한
책상 위에서 당신은 무려 974페이지에 달하는 사전을 하나 찾아 들었다. 실제로 974 페이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 당신도 전에 한 번쯤 스치듯 본 적이 있을 거다. 아마도.

거기 있느냐는 물음에 안은 조용하다.

찌익, 찍. 실험쥐들이 더욱 시끄럽게 떠들어 댄다.

... ...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갈까?

939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38:16

>>938
정말 평범한 레이더인걸까.

그녀는 일단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94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38:34

<ㅇ> oO( 이게 벌써 털리게 되나 )

94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39:02

종현주 어서오세요~~!🤗🤗

942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39:04

사전을 점점 높이 들어올리고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으로 다가간다. 모기라도 잡을 모양새다. 이벤트든 뭐든 두 번 쓰러지는 일은 사양이다.

발소리, 죽인다. 침을 삼킨다.

94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0:46

>>935 한아름
밑으로 더 내리자 보이는 문장은,

[귀신은,]

[너?]

[아니면,]

[우리?]

[그도 아니면,]


[나?]

... ...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94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1:40

제가 지금 뭔가를 밟았나요?

945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42:07

>>938
당황하기도 잠시, 자동으로 켜지는 컴퓨터로 자연스레 다가갔다. 패스워드가 필요하면 대한이형 불러와야겠지...

946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42:55

>>945 대한: 모기잡는 중에 방해하지 마라. (?)

947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3:43

>>939 은가영
당신은 위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위층에는 연구실과 자판가, 그리고 어라. 저게 뭐람.

한가운데에 웬 나무로 된 상자가 놓여 있다.

어떻게 할래? 상자를 확인해 볼까?


>>942 강대한
발소리를 죽인 채,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컴퓨터 책상 아래에 웅크리고 있는 거구의 무언가와 눈이,

딱.

그 순간,

[???] 흐아아악! 꺄아아악! 따흐으으윽!

괴상한 비명을 꽥꽥 지르는 사람이 불쑥 튀어나와 당신의 옆을 스쳐지나가려 한다.

당신은,

다이스 1 100, 50이상 잡는다, 80 이상 책으로 친다. 판정!

948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44:01

>>944
네?
아픈데요 너무?

94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4:30

>>945 오묘한
당신이 컴퓨터로 다가가는 사이, 반대쪽에서 으아아악이라던지, 꺄아아악, 따흐으으윽 같은 괴상한 비명이 들려온다.

저쪽이었나!

당신은 어떻게 할까? 컴퓨터를 계속 확인해 볼래? 아니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할까?

950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45:31

>>947
"아!"

그녀는 나무상자를 보고는 굉장히 기뻐하며 도도도 달려가 열어보려 했습니다.
뭔줄 알고 이렇게 좋아하는걸까요?

"고양이!"

아닐걸요.

951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45:43

>>947 "X발!!!"

놀랐는지 인정사정없이 욕설을 내뱉으며, 책을 휘두른다. 모기가 여기 있네! 그것도 아주 큰 모기가!

.dice 1 100. = 46

952 종현주 (u/iKmhv9o2)

2024-03-02 (파란날) 22:46:15

안녕하세요
노래 열창중입니다 뭔가 뭔가 역사적 순간이 일어나고 있다

953 종현주 (u/iKmhv9o2)

2024-03-02 (파란날) 22:46:54

아니 아름씨 전부터 왜 자꾸 억까당하냐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954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47:05

음, 저기서 사람을 발견 한거겠지. 대한이 형이라면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여기선 피실험체가 어떻게든 해봐야겠다, 암암.
도움이 필요하다면 일어나고!

묘한은 컴퓨터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팔짱을 끼고 모니터를 노려봤다. 평소의 웃는 얼굴과는 달리 굳어있어 차가운 인상이었다.

95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7:31

>>950 은가영
아니다. 정말 아니다. 하지만 상자를 좋아하는 걸 보면 당신이 정말 고양이 일지도.

...

농담이다. 알지?

아무튼 당신은 상자를 향해 다가간다.

상자는 당신의 허리까지 올라오는 높이로 제법 그 크기가 크다.

안에 어린아이라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당신은 상자를 열어보려 하지만, 상자는 안타깝게도 자물쇠로 잠겨 있다.

... 그렇다고 해서 이게 보물상자라는 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그때,

95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7:42

>>955
당신의 통신기기가 띠롱 울리는 소리를 낸다.

확인해 볼까?

957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47:45

고양이 아닐걸요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

95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48:48

.dice 1 100. = 79

959 종현주 (u/iKmhv9o2)

2024-03-02 (파란날) 22:48:50

아쒸 상자에 트라우마옴

96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49:18

>>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종현씨라면 그럴만하죠ㅋㅋㅋㅋ

961 종현주 (u/iKmhv9o2)

2024-03-02 (파란날) 22:50:41

사실 카이사르씨 이야기였지만 종현씨도 그러네요
앞으로 쿠팡 주문할때마다 까달라고 해여겠다

962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50:55

>>943
너? 우리? 아니면 나?

귀신은 누구,
애초에 이 '이벤트'는 뭔데?

핸드폰 화면을 끈다. 어둠 속에 남았다. 고개를 벽에 기댔다가.
몸을 바로세워서 통로를 가로지른다. 일단은 여기서 나가야 뭐라도 할 수 있겠지, 싶어서.

> 앞으로 나아갑니다.

963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51:24

>>951 강대한
흐아아악! 다시금 울리는 비명과 함께 거구의 누군가는 몸을 웅크리며 당신이 휘두르는 책을 피했다.

[???] 잠, 잠깐, 잠깐! 그런 거 휘두르지 마아아아악!

진짜다. 잘못 맞으면 훅 갈지도.

당신은 그래도 휘두를까? 아니면, 다른 방법을? 누군가는 금방이라도 도망칠 것 같은 모습이다.

휘두른다면 다이스 1, 100 50 이상, 판정!


>>954 오묘한
컴퓨터의 부팅이 끝나고 파란색의 기본 화면이 떠오른다.

비밀번호조차 걸리지 않은 컴퓨터라니. 보안이 너무 허술한 거 아니야?

하지만 그보다는,

... ...

[W] 안녕, 묘한 군.

이 화면에 뜬 채팅창을 우선해야 하는 게 아닐까?

화면에는 흡사, 익명 채팅창처럼 하얀 화면에 W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가 채팅을 보내오고 있다.

964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51:51

>>955
"고양이..."

고양이 어떻게 꺼내지. 그녀는 자물쇠를 요리보고 조리보고 하다가는 통신기기의 소리에 잠시 시선을 돌렸습니다.
팀장님이 답장했나?

"팀장님-"

전화하는것도 아닌데 팀장님을 부르며 확인해봅니다.

965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52:08

>>962 한아름
당신은 2층으로 향하는 걸까? 아니면 다시 1층으로?

그도 아니면, 3층으로 올라가는 건가?

966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53:42

>>963 "예로부터 이게 약이었지."

대한은 책을 내리친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을 내리친다. 다행히 급소인 머리는 피하려는 것 같다. 두꺼운 책인데 스피드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운동을 헛하고 산 건 아닌가 보다.

"얌전히 포기하시지."

어느샌가 한 손은 누군가의 멱살을 향하고 있다.

.dice 1 100. = 22

967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2:53:43

>>965

이미 계단으로 올라간 사람들은 꽤 있으니, (사실 핸드폰을 보고 있던 와중에도 누군가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살펴 보겠다고 올라왔지만... 나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으려나.

어쩐지 윗층이 소란스러운 기분이 든다.

> 다시 연못으로 돌아간다.

96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53:45

>>964 은가영
당신의 물음에 답하듯, 정말로 답장을 보내온 건 소일하다.

[소일하] 당신들, 어디야?

당신의 메시지에 답하는 건 아닌가? 어쨌든, 당신의 위치를 묻고 있다.

당신은 무어라 답할래?

969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54:59

>>967 한아름
당신은 1층 조경 연못으로 돌아왔다.

1층에는 아직도 잠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김종현과 엘리베이터를 살펴보고 있는 연우가 보인다.

[연우] ... ... (여전히 곰곰이 무언가 생각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볼 만한 건,

천사상과 출입문, 엘리베이터, 그리고...

...어쩌면 잠들어 있는 누군가?

970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2:55:15

종현주는 노래를 부르고 계시는군요. 열창 열창!

971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2:55:20

제 이름이 화면에 떠있고, 어쩐지 익숙한 한글자W. 여전히 팔짱을 낀채로 모니터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신이 이 컴퓨터에 올걸 알았던걸까? 조금 찝찝하다.
하지만 남자는 곧 팔짱을 풀고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

[묘한씨라면 아직 1층에 있어요]

자신인줄 모르게 하면 어떻게 나올까?

972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2:55:36

>>968
"왜 내 말 무시해요."

뿌-
그녀는 다시 한껏 볼을 부풀리더니 그래도 성실하게 답장했습니다.

[요기 2층에 상자 있다요]

매우 정직한 대답.
그리고는 그녀는-

"음..."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휘두를만한게 있는지.

973 대한주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2:57:51

가영이도 974p짜리 사전을! >:3

974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0:13

>>971 오묘한
당신의 채팅이 화면에 떠오르고, 잠시 뒤 W가 채팅을 보내온다.

[W] 거짓말하면 못 쓰지.
[W] 거기 있는 걸 버젓이 알고 있는데.
[W] :)

이윽고 W는 당신이 무어라 답하기도 전에 다시금 채팅을 보내온다.

[W] 궁금하지 않아?


>>972 은가영
[소일하] 2층에 상자? 무슨 소리야.
[소일하] 여기 2층엔 아무도 없는데.

매우 정직한 대답엔 정직한 답이 돌아오는 법이지.

당신은 주변을 둘러본다. 휘두를 만한 것, 휘두를 만한 것,

휘두를, 만한 것?

... ...

특별히 보이는 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연구실 내부엔 쓸만한 게 있을지도?

975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00:30

아니 이거
냅다 종현이를 뒤져보는 건 양심에 찔리는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1:35

.dice 1 100. = 43

977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02:49

>>969
1층으로 돌아온다. 계단을 벗어나면 보이는 건, 기분나쁜 쪽지가 붙어 있던 엘리베이터 앞의 연구원 하나.
그리고, 아직까지 쓰러져 있는 김종현 선생님이.

....
...

죽었나?
........

설마.

우선은 깨어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기로 한다.

"뭔가 알아냈나요?"

> 연우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978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3:19

>>966 강대한
휘두를 때마다 이리저리 요리조리 피하는 모습이, 꼭 새앙쥐 같다.

[???] 아, 잠까, 으악!

누군가는 당신이 휘두르는 책을 피하며 용케도 당신이 뻗는 손도 피한다.

이윽고 당신과 대치하듯 선 누군가가 헉헉 숨을 몰아쉬며 말한다.

[???] 알았어! 항복! 항복한다! 그러니까 그것 좀 그만 휘둘럿!

... 당신은 이 말을 믿을래? 아니면 그래도 휘둘러 볼래?

역시 휘두른다면, 그래. 이번엔 다이스 1, 100. 30 이상, 판정!

979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3:03:43

>>974
"우움?"
[그냥 2층 올라오니까 한복판에 있던데용]

그녀는 팀장님이 반대편에 있나? 하고 중얼거리다가는 휘두를만한게 없어보여서 실망했습니다.
그리고는 연구실로 들어-

가지 않고.

"나무상자라."

그녀는 별안간 뚜둑- 소리를 내더니 냅다 가속까지 받아서 상자를 걷어 찼습니다.
나무 상자니까 좀 치다보면 부숴지지 않을까요?

980 종현주 (YL8/XzADLc)

2024-03-02 (파란날) 23:04:20

>>975 아니에요 죄다 뒤적뒤적 하셔도 돼요 55만원 빼고

981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04:37

아니
귀여운데 강인하기까지

최고의 고양이 은가영,,,

98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4:58

>>977 한아름
연우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 연우는 고개를 저어 보인다.

[연우] 글쎄요... 알 수 있는 건, 우리가 있는 곳이 어쩌면 원래의 연구소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연우는 당신을 바라본다.

[연우] 당신은요. 뭔가 알아낸 게 있나요?

983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05:06

>>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허락 받아냈다...근데 이래도 되나,,,(???)
55만원 홀랑 가져가면.. 어떻게 되나요...?🙄

984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3:05:20

>>974
제 입술을 오므려 그 사이로 휘파람을 한차례 불었다.
..날 아네?
[뭐가 궁금하냐는 거예요? 저에게 뭘 알려주시려고.]
묘한은 빠르게 타자를 쳤다. 요란하게 키보드소리가 울리고 평소 말 많던 사람이 어디 가지 못하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우다다다 쳐냈다.
[어디계세요? 직접 만나서 얘기할까요?]
[다른 사람들 보는게 껄끄럽다면 저 혼자 갈게요]
[아니면 위치만 알려주세요, 제가 직접 가도 돼요.]

985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3:05:41

가영이었으면 뒤적뒤적해서 55만원만 챙겼을것 (?

98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6:41

>>979 은가영
강인한 당신. 강대한 당신 못지 않다.

당신의 메시지에 답장은 오지 않는다. 이윽고 나무상자를 향해 달려와 걷어차는 당신이다.

그런데, 이 안에 뭐가 있을 줄 알고 그렇게 험하게 구는 거야? 뭐, 아무래도 좋지.

자, 이제 여기서!

다이스 1, 100. 70 이상, 나무 상자가 조금 부서진다. 판정!

987 강대한 (bZrWELGgXc)

2024-03-02 (파란날) 23:06:54

>>978 "이번에도 도망가면 인정사정 없습니다."

대한은 슬그머니 입구 A 쪽을 막아 퇴로를 차단하려 한다. B쪽으로 도망치려 한다면 묘한이 있다.

"도망친 사정이나 들어보죠."

한 손에 사전을 그대로 쥔 채다. 다른 손으로 얼굴을 비추어 누군지 확인한다.

988 은가영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3:08:11

>>986
냥냥 킥!!

.dice 1 100. = 13

989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3:08:25

너무 약한데용..

990 묘한주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3:08:45

가영씨 냥냥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앞발 휘두르는것 같아 귀여워

991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09:26

>>982

"음~ 글쎄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귀신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겠다?"

어깨를 으쓱. 가벼운 어투로 늘어놓는다. 믿거나 말거나.

"원래의 연구소가.. 아니다."

잠잠히 곱씹어보는 말. 흐음. 팔짱을 낀 채, 흥미로운 눈길로 그를 바라본다. 그래, 확실히 잠들어 있는 그 잠깐 사이에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바뀔 수는,
...그리고, 저 석상도. 힐끔, 천사상에게 잠깐 눈길을 주었다 거둔다.

"이유는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 이런 결론을 도출해 낸 거겠지. 한 번 들어 볼까.

> 연우의 말을 듣는다.

992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09:26

>>984 오묘한
[W] 글쎄, 위키드에 관한 것? 아니면 너에 관한 것?
[W] 그도 아니면, 다른 것도 있겠지. 아, 귀신에 관한 건 알려줄 수 없어.

이내 W는 당신의 질문에 차례차례 대답한다.

[W] 내가 어디있는지 알아서 뭐하게?
[W] 우린 이미 한차례 만났는데, 또 만나고 싶어?
[W] 혼자 올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걸.
[W] 위치를 알려줘도, 글쎄... 지금은 찾아오지도 못할 테고.

잠시 침묵. 이어, 채팅이 올라온다.

[W] 그런 것보단 좀 더 실용적인 걸 해보는 건 어때. 예를 들어...
[W] 바깥에서의 너희의 행방이라던지.

993 종현주 (bc6kaye1GM)

2024-03-02 (파란날) 23:09:57

>>983
>>985
들키면 스레내내 혐관입니다
*더 큰돈 주면 풀림

994 한아름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10:32

>>993

아니
풀리는 방법 너무 간단해,

알겠습니다.. 그대로 둘게요.....(아쉽다)

995 가영주 (l7Mgkhmx6o)

2024-03-02 (파란날) 23:11:11

>>993
(솔깃

훔쳐야징..

996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11:31

>>987 강대한
얼굴을 비추면, 상대방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눈을 찌푸린다.

이 얼굴,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 않지만, 당신도 알고 있는 얼굴이다.

위노아.

[위노아] 왜 이렇게 험악해...! 난 그냥, 하란 대로 했을 뿐인데!

도망친 사정이나 들어보자는 말에, 위노아는 한숨 섞인 톤으로 대답한다.

[위노아] 누구라도 그렇게 쫓아오면 도망칠 걸?! 형은 안 그럴 거 같아?!

... ... 뭔가, 이상하지 않나?

997 종현주 (bc6kaye1GM)

2024-03-02 (파란날) 23:11:34

뒤지면 뭐 종이는 나오려나
혹시 뒤지시면 종현씨 할머니 사진 나오는걸로 서술 이벤트 해볼까요

998 오묘한 (.GqTaeoH9.)

2024-03-02 (파란날) 23:12:36

묘한은 할말을 찾다가 멈칫했다. 그도 그럴게, 남자는 바깥이야기가 늘 궁금했다. 연구시설이 아닌 회사에 있을때도,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도.
자신이 한참 고민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묘한은 다시 키보드를 눌렀다.
[그게 무슨말이에요? 행방불명이라도 됐다는거에요?]

999 종현주 (sBQLeWDjbM)

2024-03-02 (파란날) 23:13:11

>>995 이런...

1000 아름주 (5YZ38QyGg2)

2024-03-02 (파란날) 23:13:49

아니 근데 언제 스레가 이렇게 꽉 찬

1001 ◆9vFWtKs79c (dQDMorRYLE)

2024-03-02 (파란날) 23:13:56

>>991 한아름
[연우] 귀신이 하나가 아니다라...
[연우] 아, 아닌 건 이거요.

연우는 엘리베이터를 왼쪽 문을 가리킨다.

[연우] 여기, 내가 물건 들고 오다가 박은 흔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잖아요. 그리고... (잠시 말을 고른다.) 아니다, 그냥 그것 때문에요.

연우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나?

그리고 그때, 띠링. 연우와 당신의 통신기기에서 알림이 울린다.

[W] 안녕, 여러분. 다들 귀신은 열심히 찾고 계신가?

W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