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 : 여름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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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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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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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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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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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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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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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공지 】
❗ 홍백팀 갱신 ( 24/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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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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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빌리기 레이스 2회 2月25日~3月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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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주 3월 2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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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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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들의 세계관 / 캐릭터 보충 TMI 에 대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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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놀이 아래에서 보자 1차 신청 공지 (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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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81/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97039128>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9장 :: 1001
저기 그거 알아? 홍백전의 유래는 ◆.N6I908VZQ
2024-02-28 02:21:56 - 2024-02-28 22:28:12
0 저기 그거 알아? 홍백전의 유래는 ◆.N6I908VZQ (a3t8LJKU2M)
2024-02-28 (水) 02:21:56
697 아야나주 (2yUC8cY0GU)
2024-02-28 (水) 14:37:11
>>693 뭐임 왜 찍었는데 맞았음
>>694 오늘 밤11시까지 존버타라니까
스미스미상은 숙소에서 등장할 것이다.
>>694 오늘 밤11시까지 존버타라니까
스미스미상은 숙소에서 등장할 것이다.
701 나기주 (U1boy9Xg2w)
2024-02-28 (水) 14:38:30
>>697 하 이시간이면 유니버셜에서 끝내주는 하루 보내고 있을듯 해리포터 교복 빌려입었는지 내기 고고?
713 아야나주 (2yUC8cY0GU)
2024-02-28 (水) 14:44:32
물론 퀼리티는 알다시피? 기대하지마셈 ㅅㄱ
내 개구리반찬을 봐라.......나 진짜 frog판으로 그린다
내 개구리반찬을 봐라.......나 진짜 frog판으로 그린다
718 나기주 (U1boy9Xg2w)
2024-02-28 (水) 15:01:04
>>716 두렵다 두려워
>>717 아야나주 그림체 귀여워서 좋아해 ㅋㅋ 아야나주 지금 카가리 컴션 존버중일듯?
>>717 아야나주 그림체 귀여워서 좋아해 ㅋㅋ 아야나주 지금 카가리 컴션 존버중일듯?
721 히데주 (SnRunFHg9U)
2024-02-28 (水) 15:06:21
>>716
천천히 올릴게 어제 새벽에 양말 벗겨져서 캐입이 잘 안돼 🥺
방청소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중..
천천히 올릴게 어제 새벽에 양말 벗겨져서 캐입이 잘 안돼 🥺
방청소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중..
725 나기주 (U1boy9Xg2w)
2024-02-28 (水) 15:07:46
>>719 ㄱㄱ
>>720 아니 진짜 느낌 잘 살린다니까 혀 낼름 매우 마음에 들어 ^^
>>721 ㅋㅋ
>>720 아니 진짜 느낌 잘 살린다니까 혀 낼름 매우 마음에 들어 ^^
>>721 ㅋㅋ
728 히데주 (SnRunFHg9U)
2024-02-28 (水) 15:11:29
>>722
캡틴- 오늘도 수고!! 👋👋👋
>>725
ㅋㅋㅋ ㄹㅇ 나 조만간 하차할듯 (농담)
갑자기 긴장 확 풀리니까 이입 쉽지 않네
>>727
나 글 길게 못써 ㅋㅋㅋㄱㅋㅋ 너무 기대하진 마 🥺
올리는대로 앵커 던져줄게
캡틴- 오늘도 수고!! 👋👋👋
>>725
ㅋㅋㅋ ㄹㅇ 나 조만간 하차할듯 (농담)
갑자기 긴장 확 풀리니까 이입 쉽지 않네
>>727
나 글 길게 못써 ㅋㅋㅋㄱㅋㅋ 너무 기대하진 마 🥺
올리는대로 앵커 던져줄게
733 히데주 (SnRunFHg9U)
2024-02-28 (水) 15:21:56
암튼 자리좀 비울게..
예정대로라면 이 시간에 신나게 굴렸어야 됐는데 졸지에 양말 아저씨가 되어버린 바람에 🥺 (고멘)
예정대로라면 이 시간에 신나게 굴렸어야 됐는데 졸지에 양말 아저씨가 되어버린 바람에 🥺 (고멘)
740 나기주 (U1boy9Xg2w)
2024-02-28 (水) 15:33:48
>>738 하 진짜 분위기 ㄹㅇ 개잘살렸네 천재그림 감사히 받겠슴다 ㅎㅎ 하 담에 스미도 그려조 ㅎㅎ
742 네코바야시 히나 - 카와자토 아야나 (670f5l5.1.)
2024-02-28 (水) 15:40:17
https://ibb.co/TWWkW5J
>>549
흘러내린 머리카락, 부서진 핸드폰. 홀로 남겨진 교실, 주섬주섬 더럽혀진 바닥을 치웠다. 요괴의 피도, 인간의 것과 같은 색을 띠는구나 대수롭잖게 바라보면서, 슬 다들 돌아올 시간이라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들어서 바라보는 거울엔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비스듬히 잘린 머리카락, 한쪽으로 묶고 있어서 꼴이 더욱 엉성하다. 오늘은, 미용실에 들러야겠네. 생각하면서 물을 틀었다. 닿은 손이 아린데, 손톱도 꺾였는데 손바닥까지 십창이 나버렸네. 그보다 핸드폰은 어쩌지, 손님들 연락처가 다 들어있는데. 선배, 기껏 라인 아이디까지 땄는데. 착잡하다기보다, 이후에 할 일이 귀찮은 마음이 컸다. 일단,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며 휴지 뭉치를 쥐었다. 이거, 밴드 같은 걸로는 안될 것 같다 말이지.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으면 또 너무 튀겠다 말이지. 뭐, 대충 아물겠지.
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색을 고집했다. 머리칼이 엄청 상할 거라고 했지만, 선배와 닮은 색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독한 약 냄새가 하루 종일 주변에서 맴돌았지만, 왠지 나쁘지 않은 기분. 이런 꼴로 소꿉친구를 도와주기엔 미안해서,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얼굴을 마주했다. 오늘은 하루만 일을 쉬겠다고. 한마디 전하고서, 대답을 듣기도 전에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평소 하던 대로, 일터로 향했다. 엉망인 꼴이었지만, 의외로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스타일 바꾼 거냐는 물음에 무심한 눈으로 내려보면서, 몰라서 물어보세요? 한마디 던져주고. 귀이개질이나 해주다 끝나는 하루.
소꿉친구를 도와주기로 한 대신, 그만둬버린 아침 일. 이제 우유 같은 건 없다. 여느 때와 같은 점심시간. 나른하게 수돗물로 목이나 축이고 돌아왔다. 그런데, 또 책상에 무언가 수상한 것이 올려져 있지. 개구리 그림이 그려진 케이스. 이게 뭔가 하면서 집어 들고 열어보면, 최신 기종의 핸드폰이 들어있다. 말로만 듣던 공기계라는 것인가. 이게 왜 제 책상에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제 그놈, 짓인가? 멋대로 쓰던 것을 부숴놓고 이제사 용서해달라 뇌물을 던진 것인가. 어림도 없지. 물욕으로 사과하는 방식은 썩 맘에 차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런 물건은 함부로 받는 거 아니라 했다. 케이스 째로 다시, 긴 생머리 소년이 항상 앉던 자리에 올려놓았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은 모르고서, 다시 자리에 앉아 조용히 엎드릴 뿐이었다.
>>549
흘러내린 머리카락, 부서진 핸드폰. 홀로 남겨진 교실, 주섬주섬 더럽혀진 바닥을 치웠다. 요괴의 피도, 인간의 것과 같은 색을 띠는구나 대수롭잖게 바라보면서, 슬 다들 돌아올 시간이라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들어서 바라보는 거울엔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비스듬히 잘린 머리카락, 한쪽으로 묶고 있어서 꼴이 더욱 엉성하다. 오늘은, 미용실에 들러야겠네. 생각하면서 물을 틀었다. 닿은 손이 아린데, 손톱도 꺾였는데 손바닥까지 십창이 나버렸네. 그보다 핸드폰은 어쩌지, 손님들 연락처가 다 들어있는데. 선배, 기껏 라인 아이디까지 땄는데. 착잡하다기보다, 이후에 할 일이 귀찮은 마음이 컸다. 일단,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며 휴지 뭉치를 쥐었다. 이거, 밴드 같은 걸로는 안될 것 같다 말이지. 손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으면 또 너무 튀겠다 말이지. 뭐, 대충 아물겠지.
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탈색을 고집했다. 머리칼이 엄청 상할 거라고 했지만, 선배와 닮은 색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독한 약 냄새가 하루 종일 주변에서 맴돌았지만, 왠지 나쁘지 않은 기분. 이런 꼴로 소꿉친구를 도와주기엔 미안해서,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얼굴을 마주했다. 오늘은 하루만 일을 쉬겠다고. 한마디 전하고서, 대답을 듣기도 전에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평소 하던 대로, 일터로 향했다. 엉망인 꼴이었지만, 의외로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스타일 바꾼 거냐는 물음에 무심한 눈으로 내려보면서, 몰라서 물어보세요? 한마디 던져주고. 귀이개질이나 해주다 끝나는 하루.
소꿉친구를 도와주기로 한 대신, 그만둬버린 아침 일. 이제 우유 같은 건 없다. 여느 때와 같은 점심시간. 나른하게 수돗물로 목이나 축이고 돌아왔다. 그런데, 또 책상에 무언가 수상한 것이 올려져 있지. 개구리 그림이 그려진 케이스. 이게 뭔가 하면서 집어 들고 열어보면, 최신 기종의 핸드폰이 들어있다. 말로만 듣던 공기계라는 것인가. 이게 왜 제 책상에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제 그놈, 짓인가? 멋대로 쓰던 것을 부숴놓고 이제사 용서해달라 뇌물을 던진 것인가. 어림도 없지. 물욕으로 사과하는 방식은 썩 맘에 차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런 물건은 함부로 받는 거 아니라 했다. 케이스 째로 다시, 긴 생머리 소년이 항상 앉던 자리에 올려놓았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은 모르고서, 다시 자리에 앉아 조용히 엎드릴 뿐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