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9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3.생각은 다를 수 있으나 :: 1001

◆TMmm6tsoPA

2024-02-27 00:49:57 - 2024-02-28 01:41:12

0 ◆TMmm6tsoPA (GV10K65kHU)

2024-02-27 (FIRE!) 00:49:5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359

645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07:33

아 그러고 보니 리라한테 충격흡수 잘되는 글러브 만들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네..!

646 유한 - 훈련 (OJUaupyHYg)

2024-02-27 (FIRE!) 23:07:34

>>0

가속하고, 멈추고, 다시 가속했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는 훈련.
이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지만 그의 담당 연구원- 누나의 말에 의하면 이런게 다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는 아직 모르겠지만...

- 가속을 순간적으로 푸는 훈련도 중요한 법이니까.

가속을 푸는 이유가 있을까. 그는 아직 모르겠던가.

//큐잡으면서 짧게 훈련
그런데 유한이 능력 질문할게 몇게 있는데요 캡틴!

647 동월주 (iSfRvE9jLk)

2024-02-27 (FIRE!) 23:07:38

(관전하다 불쑥)
애린주 아지주, 혹시 저번에 말씀드렸던 피해자 가족 찾아주기(aka 신상따기) 부탁드리면 합동훈련으로 가능할까요? :3

648 수경주 (Z9ZJkRPsqo)

2024-02-27 (FIRE!) 23:08:33

다시 첫시트보니까 지금을 전혀 상상할 수 없네요...(시트쓰고나서 비설생각하는 타입이라 더 그럼)

얘가 츤이라고? 츤하고 나서 멘헤라가되어서 이런식으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일것같은데요

649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08:36

(선레를 쓰다보니 이건 내일자 훈련으로 돌려야 될 것 같은데)

(일단 만신창이 된 성운이만 써오는 걸로...)

650 ◆TMmm6tsoPA (GV10K65kHU)

2024-02-27 (FIRE!) 23:09:20

>>646 네! 질문해주세요!

651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0:18

>>647 머야, 왜 관전만 해요. (두더지 뽑기)
나는 좋와오~~~ 근데 오늘자는 시간상 후다닥 써야 할테니...

652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0:31

situplay>1597038390>641 새봄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어설프구나 아지는 오히려 재밌어 할거야

유한주 하이

>>647 가능하긴 한데 아지한티 뭐라고 설명할거야?
피해자 가족에게 <동월이 돈으로> 위로금을 주고싶다고 하면
아지는 동의하지 않아
같이 구세군 같이 딸랑딸랑 하거나 반 돌아다니면서 모금운동 해서 위로금 주면 괜찮아

653 유한 - 훈련 (OJUaupyHYg)

2024-02-27 (FIRE!) 23:11:22

>>650 1. 유한이가 빨라지면 인지능력까지 자신의 빨라지게 만들 수 있는건지
2. 혹시 빨라진 상태에서 충돌하면 정말 작용반작용에 의해서 유한이 몸까지 박살나는지(?)

654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1:32

>>651 (두더지 머리 뿅망치로 치기)

655 유한주 (OJUaupyHYg)

2024-02-27 (FIRE!) 23:11:39

다시 겜하러 갈거에요(??)

656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1:46

>>648 츤데레 + 멘헤라?
오히려 좋아. (처돌음)

뭐 어때~ 굴리다보면 여러 이유로 작거나 크게 바뀔 수도 있지~

657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2:17

>>655 이리와 어딜가(장난)

658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3:05

>>>구세군 같이 딸랑딸랑 하거나<<<
너무 아진데. (?)

한주가 질문을 던지고 게임하러 도망쳤다!!! 무슨 게임이냐!!! 나도 찍먹 해보자!!! (??)

659 새봄주 (f9N4/PO9eo)

2024-02-27 (FIRE!) 23:13:25

>>639 자 자존감 밑바닥이라니 그건 좀 걱정되는걸...! 인첨공 사는 미성년자들이라면 어쩔 수 없을까 싶긴 하지만;ㅅ;
>>642 앗 그거 완전 새봄이한테 필요하겠는걸! 언제 한번 리라주한테 이야기해봐야겠다XD
>>643 뜨 아 앗 ... 실제 일상에서도 만나면 선배일줄 알 지도 몰라! ㅋㅋㅋ 저런저런 낮에 바쁘구나! 실은 새봄주도 종종 부엉이모드니 언젠가는 타이밍이 맞을지도...?
>>

660 유한주 (OJUaupyHYg)

2024-02-27 (FIRE!) 23:13:46

>>658 리그 오브...(?)

661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3:55

>>658 여름의 구세군
복장도 맞추자 애린이랑 동월이랑 아지랑

662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5:17

오늘도 못참겠다 아지복복

663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5:19

내일은 어장 밀린일 실컷해여지
오늘 병원갔다왔으니까 이제 바븐일 거의 끝난듯
(이라고 말하는 순간 할일이 몰려올까두려워

664 새봄주 (f9N4/PO9eo)

2024-02-27 (FIRE!) 23:16:03

놀랍게도 새봄주가 다인스레는 오랜만이라는 사실... 놓친거 있으면 스리슬쩍 찔러주면 고마워 히히><

그나저나 나도 열두시 되기 전에 첫 훈련레스! 써봐야겠다 ㅋㅋㅋ

665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6:20

@캡틴
헬싱의 립 반 윙클처럼, 총알이나 화살 같은 투사체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도 있나요?

666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6:28

>>662 아지: (포실포실)´͈ ᵕ `͈ ♡°˚

667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6:56

>>664 기대할게

668 ◆TMmm6tsoPA (GV10K65kHU)

2024-02-27 (FIRE!) 23:17:10

>>665 좀 더 설명이 필요한데 그러니까 쏜 다음에 그 궤도를 자신이 마음대로 바꾸는 그런 거 말인가요?

669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7:30

새봄주에게 깜짝 질무─운

1. 새봄이가 저지먼트에 입부하는 시점은 정확히 언제로 잡고 계신가요?
2. 키 작을 시절의 성운이를 만나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거나 하는 선관을 짜보고 싶으신지
3. 새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670 새봄주 (f9N4/PO9eo)

2024-02-27 (FIRE!) 23:17:42

>>667 (자정까지 40분 남아서 엄청 대충 쓸 생각이었던 새봄주(뜨 끔

671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7:56

>>659 스읍... 이거 꽤 맛있는 전개인데... 좋아, 킵해두자.
오오... 부엉이모드라면 타이밍이 맞을수도 있겠다!!! 언제 한번 같이 놀아보자구~~~ >:3

>>660 이미 아는 맛이구먼, :3c
그래도 조만간 핥아봐야지.

>>661 반팔로 부탁드립니다. (?)

672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8:13

>>668 네, 맞아요!

673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8:35

>>662 (강)아지

674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8:46

situplay>1597038390>670 40분이면 차고 넘친다(부담주기)(장난)

675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9:09

첫 훈련이니까 가볍개 해도 좋다고 생각해

676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9:26

>>670 일단 뚜렷한 저지먼트 활동이나 능력 계발 활동이 묘사되어 있다면 2~3문장 정도로도 충분하니까요-
아니면 성운이한테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 짧게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거나요?

677 애린주 (XfbieyMogQ)

2024-02-27 (FIRE!) 23:19:42

홀 리 싯
나도 빨리 훈련 갈겨야지

678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19:49

>>671 시른데!
민소매 할건대!(?)

679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19:53

>>666 빨리 숏다리돼서 아지복복해야지

680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0:29

>>679 왜 숏다리 돼 ㅋㅋㅋㅋㅋ

681 ◆TMmm6tsoPA (GV10K65kHU)

2024-02-27 (FIRE!) 23:20:36

>>672 물론 있어요! 한양이도 그렇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고요.

그 외에는...저번 스토리에서 나왔던 낭군님이 전기를 그런식으로 다룰 수 있긴 해요!

682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20:56

>>680 아지에게 더 익숙한 모습으로 해주고싶은것도 있고 자기보다 키작은 상대한테 받았을때 반응이 더 맛깔날것같거든요(님.)

683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1:06

Npc 캐릭터 이름 대신 낭군님으로 불리고 있어
낭군님(낭군님)

684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1:37

>>682 크읏(부정하지못함)
한번해봐라!!!

685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2:08

동월주는 자나?
3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잘개

686 태오주 (p03nH6qeYE)

2024-02-27 (FIRE!) 23:22:11

.dice 1 100. = 9 훈련 다이스나 미리 굴려야지
이번에도 어제같은 값 주면 나 그냥 무시깔게

687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22:18

>>681 그렇게"도" 가 아니라 그렇게"만" 활용가능한 능력은 따로 없는 거죠? (훈련에 등장시킬 모브의 능력을 생각해보는 것이라, 너무 진지하게 대답해주지 않으셔도 돼요.) 그러면 벡터 조작 계열이려나... 자이로키네시스려나요?

688 태오주 (p03nH6qeYE)

2024-02-27 (FIRE!) 23:22:32

내 이럴 줄 알았지 ㅋㅋ 무시까고 내맘대로 쓰겠습니다

689 이리라 - 조사: 영락 (dKR75kS5LQ)

2024-02-27 (FIRE!) 23:23:21

>>0

무용실 A는 활기찬 음악에 동선을 이동하는 부원들의 발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리라는 일찍이 연습 및 조언을 끝내고 예비 센터인 후배에게 약간의 도움을 더해준 후 한구석에 스포츠매트를 펼치고 앉았다. 12년 전이라고 해도 연구로서 쌓아올려진 도시인 만큼 연구소의 수는 이때부터 상당하다. 덕분에 요즘에는 스케줄 사이사이 나는 여유시간에 노트를 한번 더 펼쳐보는 습관이 들었다.
커다란 노트에 빼곡히 정리된 연구소들의 이름을 훑어내리던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가 한 연구소의 이름에 멈춘다.



[ㅇ]
[영락]
운영 시작 시기: 인첨공 설립으로부터 약 6개월 뒤
비고: 병원+연구소.
소속 연구원 정보가 폐쇄적임.

1. 바깥에서 저명한 학자이자 의사로 자자하던 선생이 별안간 인첨공으로 들어와 세웠다고 한다.
2. 데 마레급 연구소가 늘어나는 것인가? -> 연구소 가동 시작 후 6개월 경과, 표면적으로 운영 및 성과 상의 큰 특이점 보이지 않음

주소: 인천첨단공업단지 제 2학구 XX로 00길 XX
연락처: (12년 전 영락의 공식 연락처)



"뭐 읽어?"

날아가는 글자에 집중하고 있자니 곁에 다가와 앉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리라는 손부채질을 하며 그를 바라보는 부장 선배의 눈을 마주보다가 살짝 웃으며 노트를 두드렸다.

"음~ 글쎄요, 굳이 말하자면 요점 정리 노트?"
"어떤 거 정리하는데? 시험 공부야?"
"그건 아니고... 으음... 역사... 공부...?"
"역사? 뭔데? 나도 보자. 오. 영락?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
"언니도 알아요?"
"그럼. 나도 바이오키네시스 능력자인데 관련 연구소 정도는 알지. 근데 리라 너랑은 별로 관계 없지 않아? 여긴 다른 대분류도 요청에 따라 받는다고 듣긴 했지만."
"아, 찾아가려는 건 아니에요. 말 그대로 공부."

그렇구나~ 그런 거죠. 하는 목소리가 지나가면 음악 소리가 멎는다. 동시에 정기 연습 시간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알람이 부장 선배의 핸드폰에서 울렸다.

"으으으으~ 자! 오늘치 연습 끝! 다들 준비하고 나가자."

-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모레 봬요!

삼삼오오 모여 출입문을 나서는 부원들의 뒷모습은 들떠 보인다. 리라는 부장 선배를 제외한 모두가 나간 뒤에야 노트를 덮고 어질러진 무용실 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리라야. 그래서 너 성하제 공연 나갈거니?"
"아~... 아직은 고민 중이에요."
"그래."

잠깐의 침묵.

"저지먼트 일은 괜찮아?"
"네."
"요즘 네 선도 안 따르는 애들 늘었다고 하던데."
"뭐, 그런 친구들이야 늘 있었죠. 새삼~"
"무지렁이들이 하는 헛소리 괜히 담아두지 말고."
"제 연차가 얼만데요! 걱정 마세요~ 완전 신경 끄고 있어요."
"넌 맨날 그렇게... 아니다. 여기 다 치웠어. 우리도 슬슬 나가자."

묵직한 구형 자물쇠로 철문을 잠그면 열쇠는 다시 리라에게 건네진다. 익숙하지만 조금 새삼스러운 느낌에 차가운 금속 열쇠를 괜히 만지작거리던 리라는 곧 부장 선배를 따라 걸음을 뗐다. 바깥은 아직 후덥지근하지만 한여름보다는 기온이 내려간 게 슬슬 가을이 오려는구나 싶다.

"언니는 바로 기숙사 가세요?"
"응. 넌?"
"전 커리큘럼이요. 갔다가 순찰 가야죠."
"바쁘게 산다. 아 참."
"응?"
"너 공부한다고 했잖아. 근데 그 노트에는 안 써있던 것 같아서. 영락 있지, 한 5년 전인가... 커리큘럼 관련으로 얘기 나왔었거든."
"그래요?"
"응. 다 오해라고 결론나긴 했던 거 같은데 당시에 좀 집중적으로 파던 언론사들이 있었어. 반박 기사도 나왔고. 링크 보내줄테니까 궁금하면 봐."




메신저로 도착한 링크를 누르면 차례로 한 뉴스 기사가 뜬다. 날짜는 대략 5-6년 전.
영락에 소속되었던 학생들에 한해 자체 퇴소하는 현상이 잦은 것에 대해 영락의 커리큘럼 과정이 너무 가혹하거나 비인도적인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룬 기사다.

다음 링크를 누르면 마찬가지로 5년 전 쯤 방영된 한 시사 매체에서 영락을 자체 퇴소한 학생들을 직접 만나 나눈 인터뷰 내용이 텍스트화 된 글이 뜬다.

'그들은 각자의 사연과 이야기를 갖고 있었으나, 한결같이 영락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았으므로 더는 그 곳에 있을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정말로 그들 각자가 목표한 방향으로 진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락을 향한 의혹이 거짓되었음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인터뷰 전문 마지막에 따로 써 있는 인터뷰어의 요약을 눈에 담은 리라는 핸드폰을 껐다.
그리고 커리큘럼실에 발을 들인다.

690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23:27

>>684 성운칠라: (*˘◡˘ ).. (복복복복)

691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4:23

심심해서 묻는건데
석이 능력 물어봤으면 줬을거같은 능력 있어?

군인지망
한창 입학한 고등학교 군기문화와 부조리에 괴롭혀지는중
말수 적고 조용하고 온순하고 믿음직하고 보수적인 성격
정도이려나

692 성운주 (gAgnfqI0yM)

2024-02-27 (FIRE!) 23:24:49

그러고 보니 새봄주에게 각 참가자 설정 연구소에 대해서도 누가 정리해서 드려야겠는데요👀

693 류애린 - ?? (XfbieyMogQ)

2024-02-27 (FIRE!) 23:25:16

>>678 점례를 위해 배려까지 해주시다니, 점잘알 스티커 드리갰읍니다.
아지도 월이도 민소매 입은걸 볼수 있다니 개이득이잖어, (아지주,동월주: 그럴거라고 한적 없는데요;;;)

>>686 다이스에게 억까당하는 자...

694 리라주 (dKR75kS5LQ)

2024-02-27 (FIRE!) 23:25:41

영락도 봤다
다음은 애시르다...

뒷사람이 게을러서 연구소 4개 파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고 있어 본격적인 건 가을에나 나오겠군

695 아지주 (Jndw1ISdg6)

2024-02-27 (FIRE!) 23:25:43

인터뷰 진실인가? 영락 누구 관련이더라(가물)

>>690 귀여웤ㅋㅋㅋ
반응은 일상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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