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이 후배님은 현재 상황이 굉장히 즐거운게 분명했다. 그게 아니고서야 저런 표정으로 웃고있진 않을테지! 괴이에 정신이 오염된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즐거워 할 수가 있나? ...하긴, 첫 만남부터 상식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으니까. 오늘도 저지먼트는 난장판이다. 평화따위와 거리가 멀지.
" 너 이 씨, "
여로가 뒤를 돌아보았다. 그렇게 장례를 치르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 따위의 말을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그딴건 살아나가야 할 수 있는 말이다.
뒤에서, 그러니까 여로가 뒤돌아서 바라보고 있는 저편에서 웃는 소리가 들려온다. 멀어서 작게 들리는 수준이지만, 충분히 귀를 긁는 듯한 느낌이 전해져온다.
" 지금부터 아무것도 믿지 마. " " 네 시각도, 촉각도, 청각도. 그 무엇도 믿어선 안된다. " " 오로지 앞으로 달려. 뭐가 널 막아서도, 발목을 뭐가 붙잡아도, 내가 널 부르더라도. " " 절대 멈추지 말고 달려. "
이미 뒤를 돌아봤으니, 저것에게서 곱게 도망가기란 글렀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출로까지 막히는 것은 아니니까, 마지막에 문만 잘 열면 탈출이야 따놓은 당상. 다만, 저것은 인간의 달리기 따위보다 월등히 빠르다는게 문제지.
" 가서 문 열어놔! 저거 대가리 좋은놈이라 네가 도망가면 너부터 쫓을거야! "
그리고 동월은, 뒤돌아서 칼을 뽑아들었다. 괴이는 처치할 수 있다- 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고, 잡졸들은 다음 수색때 대부분 새로 충당된다. 그래도 저런 강력한 특수 개체들은 죽이면 다시 살아나지 않긴 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쉽게 흘러가는 편은 아니다. 쉽게 죽일 수 있을 거였으면 지금 이 고생 안하지. 동월마저도 특수 개체를 상대할 때는 저것들의 소거보다는 무력화를 염두에 두고 상대하는 편이었다.
여로가 만약 동월의 말을 듣고 앞으로 달렸다면, 말 그대로 지옥도라고 할만한 광경들을 목도했을 것이다. 벽과 천장 틈 사이사이로 기어나오는 것들은, 평범한 인간이 본다면 공포에 떨 법한 벌레나, 귀신 따위들로 가득했을 것이고, 발목은 기분나쁜 감촉에 휘감겼을 것이며, 뛰기 시작한지 2분도 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하는 동월의 목소리가 아주 작게 들려왔을 것이다.
《연플》 1호: 천혜우&서성운(93판) 통칭 '심해냥이'와 '칠라'(or 설표) / 비고: 알싸한 맛이 일품 2호: 성여로&최이경(100판) 통칭 '여우'와 '학' / 비고: 달달풋풋 귀여움 3호: 이리라&나랑(118판) 통칭 '카나리아'와 '늑대' / 비고: 힐링커플. 정석. 4호: 이혜성&윤금(121판) 통칭 '백호'와 '금냥이' / 비고: 계약연애(인데 감겼죠?)
《우정, 유사가족, 가족》 3학년 동기조: 최은우&서한양&장태진&이혜성&강철현&현태오 / 1~3학년 저지먼트 생활을 함께 한 동기조. 괴이부: 동월&류애린 / 인첨공의 기이한 현상, 괴이 현상을 쫓음. 동거즈: 성여로&최이경&진정하&이청윤 / 여로의 집에서 동거중. 데 마레즈: 현태오&안희야&천혜우 / 인첨공 초창기부터 존재한 연구소 '데 마레'에서 같이 자라다가 헤어진 사이. 유사가족. / 안희야 시트내림(현태오로 변경) 밈미&먐미: 현태오&이혜성 / 오너끼리 밈미먐미 하던 게 캐한테 옮음(...) 번거로운 우정: 서성운&유한&동월 / 18세 동갑내기 남고생즈(선천적 얼간이들급 우당탕탕) 양아치즈: 현태오&이리라&유한 / 피어싱(+@로 현태오 문신) 탓에 양아치로 몰림 ㄴ 번외 - 음기&양기 양아치 듀오: 현태오&유한(겉보기로 음기 양아치 현태오+양기 양아치 유한) / 서로를 양아치로 부름. 조깅조: 최이경&진정하(추가바람) / 조깅귀신 최이경의 조깅 모임 장 씨 형제: 장태진&장경진 / 친형제. 자경단: '유한'의 시트상 기술된 자경단과 '이혜성'의 자경단은 다르다. 유한의 자경단은 현재 와해된 상태이며, 이혜성이 챕터 2를 기점으로 리더로 자리해 창설한 자경단은 현재 시트캐에겐 알려지지 않았다.
《번외 - 잘 쓰이지 않지만 알아두면 일단 대화는 되는 밈》 심해눈깔: 데 마레즈의 눈동자를 달리 일컫는 말. 심해눈깔 뜬다고 하면 120% 이쪽이고 전원 한 성깔 해서+캐릭터들 눈 묘사가 원체 그래서 그렇다... 번외편으로 성운이의 외우주눈알이 있음 여로가또, 철현이또: 여로의 블러핑이 또, 철현이의 블러핑이 또 뇌세포: 캡틴의 설정을 잘 터는 탓에 캡틴의 뇌에서 독립을 못 하는 대학원생들을 일컫는 말(?) 다갓배틀: 제 설정을 털어주세요 계친자: 계수에 미친 자. 훈련해라. 조수: 미니 이벤트용 npc로, 모카고 캐릭터들이 이벤트에서 고통받는 주 원인. 일상칼: 찔리면 일상 해야 함. 아지주의 일상칼리버는 무시무시하다.
잠깐 멈칫했던 수경이 살짝 손을 맞잡고 나서 이동한 병원. 와 본 적은 없는 그런 병원의 로비를 한번 슥 훑어보던 랑은 수경이 간호사?의 뒤를 따라 움직이자 느릿하게 뒤따른다. 그리고 도착한 진료실 앞, 진료실 앞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며 진료실로 들어서려는 간호사가 자신을 쳐다보자 랑 역시 간호사를 쳐다보았다. 아무리 봐도 성인은 아닌 것 같은데.
"어이, 김수경."
간호사가 진료실 안에 들어간다면 그 시간 동안 수경에게 말을 걸어본다.
"이 병원 이름이 뭐냐."
생각해 보면 입구를 통해 들어온 것도 아니고, 갑자기 로비에 도착했으니 이게 진짜 병원인지도 잘 모르겠다.
situplay>1597038359>253 이건 흠 🤔 리라를 모방한 괴이가 아니라 리라가 괴이화 된 상황인가
🤔🤔🤔 지금 상황이라면 글쎄... 이름을 알려주는 대신 괴이화 된 리라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지 않을까, 리라가 괴이화 된 상태라면 랑이 이름을 모를지는 애매하지만... 암튼 손 쓸 틈도 없이 그림 되는 거 아니면 리라한테 자화상 그려달라고 할 것 같은데 괴이화된 걸 되돌릴 방법이 없다면 전담마크하는 수밖에 없지, 그림이 있다면 다시 보러 올 수 있느냐 묻고 다시 오겠다 약속하면서 자주 보러갈지도
병원다운 분위기는 있지만. 어딘가 병원보다는 연구소와 더 닮은 듯한 그런 공간입니다. 또각또각거리는소리는 간호사복을 입은 간호사..라 자칭하는 듯한 소녀의 구두에서 나는 모양입니다. 차가운 진료실이란 명패가 붙은 문 앞에서 나누는 대화... 수경은 랑의 말을 듣고는 전혀 모르는 것을 질문받은 것처럼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름...이요?" 그런 걸 왜 물어보시냐는 듯한 검은 거울같은 눈이 랑에게 향합니다. 이름같은 걸 전혀 들어본 적 없다는 듯한 그런 느낌의 말입니다. 그리고 랑은 그 백발벽안의 간호사 차림의 소녀가 당신을 상당히 날카로운 시선으로 직시하는 듯한.... 그런 감각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어둠 속에서 눈이 새파랗게 빛나는 것처럼...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 거에요." 얼버무리려는 것처럼. 그렇게 말을 하는 수경의 표정은 조금 나른한 듯한 느낌이었고. 방글방글 웃는 간호사 차림의 그녀가 어느 순간 문을 열고는 랑과 수경에게 말을 겁니다.
-진료실이라고 명패가 붙은 곳에 문의했거든요... -환자분은 들어오시래요~ 라는 말을 하자. 수경은 들어가보겠다고 말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