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인첨공 3학구의 한 식당이었다. 작지만 단아하게 디자인이 잘된 식당. 하지만 이 식당은 누군가에 의해서 내부가 거의 박살났고, 바닥에는 핏자국이 선명하게 묻어 있었다. 한 30대로 보이는 평범한 남성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채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매우 분한 표정이지만 꾹 참고 있었다. 주변에는 쇠파이프로 무장한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여성은 다른 남성들에게 제압당한 채로 울며불며 제발 이러지 말라며 절규를 한다. 화기애애한 사람의 온기가 아닌, 절규와 조롱 섞인 웃음 만이 가득차버린 식당이었다.
" 김사장님? 그러게 권리금까지 챙겨준다고 했을 때 가게 뺏으면 이런 일은 안 일어났잖아요.. 사모님 앞에서 쪽팔리시게, 예? "
한 백발의 남성이 담뱃불을 붙이고서는, 김사장이라는 사람으로 보이는, 무릎을 꿇은 남성의 얼굴에 담뱃불을 뱉는다. 불쾌한 연기는 남성의 얼굴에 묻어나갔고, 남성은 이를 아득바득 갈며 백발의 남성을 노려본다. 그리고는 정장을 입은 녀석이 무릎을 꿇은 남성의 얼굴을 발로 반복해서 차기 시작했다.
" 우리 보스께서 물어보면 1초 이내로 대답하라고 했잖아? "
사장을 향한 조롱섞인 웃음과 함께 식당 안은 구타와 여성의 울음소리로 채워진다. 그렇게 안 좋은 소리로 채워지던 식당의 문은 누군가에 의해 열린다. 갓 초등학생이 된 듯한 어린아이가 겁을 잔뜩 먹은 채로 한 노란서류봉투를 들고 백발의 남성에게 달려가서 건네준다.
" 우리 아빠..이제 때리지 마세요.. "
" 이야~ 아들은 잘 뒀네. 너 안 왔으면 너네 아빠 죽을 뻔했어. "
봉투 안의 서류에는 '임대차 계약서'라고 써진 종이가 있었고, 백발은 웃으며 사장에게 말했다.
" 이 종이 하나가 얼마나 소중하다고 그렇게 지키려고 애쓰셨어요..근데 마음이 바뀌었어요. 우리 김사장님 너무 불쌍해서. 그냥 계약서 드릴게요. "
백발은 여유롭게 웃으며 서류를 부하에게 건넸다.
" 우리 김사장님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약서야. 그러니깐 그냥 다 드시라고 해. "
" 예, 보스. "
부하는 김사장에 다가가고, 비웃는 표정으로 그의 얼굴을 잡으며 말했다. " 입 벌려. " 라고 말하지만 버티는 김사장. 부하는 " 이거 안 되겠네.. "라고 중얼거리며 김사장에게 회칼을 하나 보여주었다.
" 내가 직접 찢어줄까? "
결국 김사장은 입을 벌리게 되었고, 부하는 종이들을 김사장의 입에 우겨넣기 시작한다. " 옳지~ 잘 먹네~ "라고 중얼거리며 말이다. 아이와 여성은 크게 울며 절망하지만, 남성들은 이들을 발로 차며 구타하기 시작한다. 백발은 이 상황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 네~ 사장님~ 사장님 말씀대로 가게 하나 우리가 먹었습니다. 3학구에서 그나마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의 손에 잘 안 닿으니깐.. 사장님 계획대로 여기를..거시기..응? 그 사업을 하면 되겠지요? "
부하들은 방금까지 웃다가도, ' 이 양반 또 시작이네.. ' 라는 듯한 표정으로 다들 회칼을 손에 쥐기 시작한다. 그리고서는 한 녀석이 살려달라고 빌기 시작한 김사장을 먼저 처리하려고 했다.
" 가만히 있어라.. 그러다가 더 아프게 간다? "
그 순간, 회칼을 든 모든 남성들이 갑자기 한 방향으로 밀려나며 벽에 처박힌다. 이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쾅--!" 소리가 났고, 이 힘에 당한 남성들의 대부분의 뼈가 박살나며 일어나지도, 누군가는 아예 드러누워서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아직 기절하지 않은 남성들은 순간적으로 느낀 힘을 직감하고,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숱한 전투를 치뤘는지 얼굴에 칼자국들이 선명하고, 단련 또한 꾸준히 했는지 다부진 체격의 남자들. 그것도 가게 안을 거의 다 채우던 인원수들이 전부 벽에 자석마냥 밀려가며 완전히 무력화가 된 것이었다. 유일하게 당하지 않은 백발은 가게의 입구를 바라본다. 목화고 교복을 입은 한 남학생. 서한양이었다. 한양의 표정은 감정이 아예 다 날아간 듯시 차분했지만, 목소리는 매우 낮고 차가웠다.
한양이 오랜만에 비속어를 쓰며 화난 이유. 자신이 자주 다니던 식당을 박살냈던 것. 그보다 더 큰 것은 자신에게 잘해주던 선량한 사장과 가족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 가게 개판친 양아치 새X한테 존대는 니X- "
" 입이 걸걸한 거 봐라? 그런데 그거 아냐? 너는 어린놈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의 세계는 그렇게 정의롭고 논리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알아들었으면.. "
"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내 수족같은 동생들을 전부 반병X으로 만들어버려? "
백발은 분노한 표정으로 발로 부숴진 의자를 찬다. 그런데 이게 사람의 찬 것이 맞았을까? 남성이 찬 의자는 사람의 힘에서 나올 수 없는 가속력과 힘을 과시하며 한양에게 돌진하고 있었다. 백발은 크큭 웃으며, 손가락으로 테이블들을 톡톡 만지기 시작한다. 남성의 손에 닿은 테이블들 역시 의자처럼 엄청난 가속력과 힘으로 한양에게 돌진하기 시작한다.
" 재밌네. 계속 해봐. "
하지만 한양에게 날아간 물건들은 전부 한양의 코앞에서 멈췄다. 마치 한양의 앞에 배리어가 있는 것마냥. 아니, 배리어가 있었다면 그 속력으로 날아오는 물건들은 다 박살났겠지. 그래.. 마치 누군가가 잡은 것처럼 멈춘 것이었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잡은 물건들을 역으로 백발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백발처럼 오직 앞만이 아닌, 전방과 후방 그리고 좌우를 전부 공략하면서 말이야.
" 이..이런 무슨..! "
백발은 네 개의 테이블에 도망칠 틈도 없이 햄버거 마냥 압축되기 시작했다. 한양은 백발에 충격을 준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테이블들로 남성을 모든 방향에서 짓누르기 시작했다. 마치 압축기처럼 말이야.
" 흰둥이. 사람고기가 얼마나 연한지 알게해줄까? "
" 여기 있는 사장님하고 가족들 전부 죽이고 안 걸리게 처리한다고 했지? "
백발의 남성은 자신의 신체에 닿는 물건들을 전부 역방향으로 속력과 힘을 극대화하여서 탈출하려고 했지만, 한양의 염동력은 그 힘을 버텨내며 남성을 계속해서 압축하려고 한다. 남성은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를 뿐.
" 안 걸리면 그만인 양반이 당신들만 해당되는 게 아니야. "
라고 말한 그때였다. 가게의 주변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고, 한양은 압축을 풀어내며 "쳇" 혀를 찼다. 하지만 한양은 그들을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그저 압도적인 무력감과 공포감을 심어주고 싶었을 뿐.
" 사장님! 저 도망갈게요. 안티스킬한테 진술..예? 아시죠?! 저는 없던 걸로? 갑자기 어디선가 신원미상의 힘이 녀석들은 족친 걸로? 아저씨 살려줬으니깐. "
" 그래..그래..알았다.. 고맙다. "
사장은 살아남은 아내와 아들을 껴안고는 도망가는 한양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
453 자캐의_와플_취향 맛있겠다(?) 근데 취향이랄 게 있는지는 잘... 많이 안먹어봤대 온더로드 활동 때 숙소 근처 카페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어보고 싶어했는데 스케줄 도느라 숙소 오래 비우고 돌아왔을 때 카페가 망해있었다는 소소한 헤프닝이 존재함
296 자캐에게_있어_가장_소중한_사람이_자캐와_함께_있기_때문에_불행하다는_걸_안_자캐는 🤔 원인이 본인 자체인지, 본인을 둘러싼 외부요인 때문인지, 소중한 사람의 문제 때문인지에 따라 다른데
본인 자체인 경우에는 차분하게 대화 한 번 하고 최대한 덤덤하게, 나쁜 모습 보이지 않게 노력하면서 좋은 말만 해주고 갈 듯. 대신 나중에 나로 인해서 힘들었던 것들이 희석되는 날이 오고, 그 때 우리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인사 정도는 해보자고 할거 같다. 가뜩이나 자기 때문에 힘든데 부담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할 거야. 훗날 우연한 만남을 입에 올리는 것도 꽤 많이 고민하다 뱉은 말일거고... 어쨌든 앞에서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굴려고 함 그 다음은 나도 몰?루
본인을 둘러싼 외부요인 때문이라면 외부요인을 처리하려고 하겠지만 그게 불가능한 거라면... 그리고 그 외부요인이 실질적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위해를 끼친다거나 하는 거면... 🤔 사실 선택지가 있나? 리라의 최우선순위가 본인이 아닌 타인(소중한 사람)인 이상 그 사람이 불행하면 떠나줘야 한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을 거 같은 근데 하ㅋㅋㅋ 반대로 소중한 사람이 같은 이유로 떠나려고 하면 절대 못 가게 할 거 같다는 게 코미디네 애초에 얘는 불행해하지도 않겠지만
소중한 사람의 문제 때문이라면 그 문제를 자기가 같이 해결해주겠다고 하겠지 떠나려고 하진 않을 듯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없는 거라면 부차적인 부분이라도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고 격려해주고... 그러지 않을까? 하지만 이 모든 게 부담이며 네가 사라져야 속이 편해지겠다고 하면 1번의 반복입니다
>>36 뒷사람이 개허접이라 그렇지 성운이는 멘탈갑이니까요 오늘도... 솔직히 성운이가 심적으로 GG치는 거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GG는 어디로 날아가고 그냥 바깥사람 안사람 구분지을 필요 없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건 다 똑같지 않니 그 기준이 조금 다른 것뿐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어려워할 필요없어 너도 나도 누구도 잘못되지 않았어 그리고 나는 너랑 행복하고 싶어 이러고 있더라요 어떤 의미 뒷사람보다 더 어른이야
>>41 >>일단 지금은 그럼<< 그러면 그 이후에는요 이 리라링링아 안 된다 우리 리라는 흠결 하나 없어야 합니다........ 나 우러. 아니 와플 맛있겠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와플 먹고싶다... 아 어떡해 그 와플 넘 공감함.... 맛있겠다... 하면 꼭 망해있고 리라야 와대에서 젤라또 와플이라도 먹자...🥺 진단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한다 리라는 굳센 심지이자 불꽃인데 정작 하나의 인간이고 아직 때묻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큰 바람에는 무력히 꺼지지만 잔불은 남는 그런 느낌이라 잔불이 언젠가 식어버릴까 그마저도 두려운 그런 느낌이라 하아아 리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