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3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0.어떤 과학의 절대감지 :: 1001

랑이! ◆TMmm6tsoPA

2024-02-24 01:27:47 - 2024-02-25 04:20:58

0 랑이! ◆TMmm6tsoPA (g8CYrOjxP2)

2024-02-24 (파란날) 01:27: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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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0:43

>>715 ?
대화는 무슨 전력으로 싸워드릴게요
보라야....................

717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3:32

리라야......

저격소총... 그려줄 때가 된 것 같아......

718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4:07

역시 보라가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면 바로 전환될거라고 생각했지!!

719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4:27

>>701 (대충 검지랑 중지 펴서 자기 눈에 가리켰다가 시현씨 가리켜보이기)

15년 전에는 ALTER의 이름이 알터ALTER가 아니라 알타ALTAR였답니다. 인첨공 초기 연구소들 중에서도 피실험자의 치사율이 독보적으로 높기로 탑 3 안에 들었고, 그만큼 연구의 진척도 불도저같이 이루어졌어요. 연구원이고 피실험자고 평등하게 갈려들어가는 곳이었죠. 물론 피실험자 치사율은 철저히 불문에 붙여졌지만, 일단 사정을 모르는 연구원이나 피실험자 혹은 학생들도 알타라는 연구소는 엄청나게 빡세게 한다더라, 하는 인상 정도는 갖고 있었을 거에요. 알타에 연구원/피실험자로 들어간 내 친구 내 친척 누구누구가 연락두절이다 하는 괴담도 많았을 테고요. 인첨공에서 연구원 짬이 13년 이상이거나 중견 간부급의 인사라면 인첨공 초기의 알타가 얼마나 미쳐돌아가는 곳이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 댓가로, 알타는 개국 이후 2년만에 인첨공의 전체 커리큘럼을 관통하는 핵심 이론들 중 하나인 균열장 이론을 정립하여 커리큘럼이라는 개념의 근간을 닦는 성과를 이루어냈어요. 그리고 그 이듬해에 ALTER로 이름을 바꾸면서 커리큘럼의 개념을 정립,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학생 정원을 줄이고 능력 개화율을 높여나간 끝에 현재의 명문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10년 전이라고 하면 이미 커리큘럼 과정이 제법 안정화되어, 사람 잡아먹는 연구소라기보다 가장 앞서 성과를 이룩해낸 명문 연구소라는 이미지가 강해진 후겠네요.
그 과정에서 잊혀진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알려진 바 없어요.

720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5:01

721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5:57

>>704 (추하게 질질짜며 바짓가랑이 잡고늘어짐........) 제가...제가잘할게요 5일동안 없었던거 다 벌충해드릴게요

722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6:38

지금 이 순간...
철현주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졌어요.

723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28:58

>>699 역시 그렇군요. 매 순간 꽁무니뺄 수단을 준비해놓고 계시다 이거지... 그 장치는 EMP 같은 것으로도 어찌하지 못하는 거겠죠?

724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0:17

situplay>1597038301>719 🤔🤔🤔🤔🤔🤔
호오.........................
호오................
호오오오오.........

좋아 답변 고맙다!!!!
시현씨는 이 악명을 알고있겠군... 조아조아
고마워 히히 이 정보는 리라주가 높이높이

725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1:29

어제 너무 매웠어
그러니까
.dice 1 100. = 97 눈치 챙겨

아마따 캡틴 혹시... 나 마지막 수정이 언젠지 알 수 있을까...👉👈

726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2:00

다갓: 내가 눈치같은 걸 왜 봐야 되지?

727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2:06

>>717 (끄덕)

>>718 하아..........
캡틴이 젤 나빠🙃

그래 크리씨도 딸 사랑하는 아버지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위해 다른 아이를 저렇게 갈아먹는 걸 보면... 응
전에 은우아라 다친것도 그렇고 응
여러모로
수정펀?치 해드릴게요

728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2:10

어...

729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2:37

>>725-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0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2:57

일단 아린이부터 확보하는 게 먼저겠어요
아린이 데려다가 영락이나 데마레로 데려가야...

731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3:23

자 봐봐 다갓아 우리 대화를 하자
어제 85가 떴을 때 태오가 어땠죠?
맞아요 자기 가지고 상품에 흠집내서 죄송하다며 나리 앞에서 벌벌 떨었어요
근데 97을 줘?
진짜로?????
이게무슨배은망덕한

732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4:16

난 보라가 아이돌 다시 할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
트라우마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 같은데
그렇게 오늘도 이리라의 혈압은 순조롭게 높아져만 갑니다
와 저혈압 치료!

733 동월주 (gqu5DX7x7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5:26

새벽반... 🤔 아마 혜우주 계시면 혜우 괴이도 작성해야 하고... 조금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734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31

돌겠네

뭐 풀까

.dice 1 3. = 3
1. 오늘 있었던 일로 느낀 점이나 풀어보쇼
2. 만나고야 말았습죠
3. 독악한 것. 너는 독악한 것이다.

735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33

.............

736 동월주 (gqu5DX7x7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36

다갓님 우리 어장에서 무얼 보고 싶으신건가요?

.dice 1 4. = 2
1. 그저 평범한 일상이다.
2. 달콤! 핑크! 눈부신 청춘!!!!
3. 다사다난한 우당탕탕 저지먼트
4. 아 다 필요없고 오지게 매워서 울다 죽을 거 내놓으쇼

737 동월주 (gqu5DX7x7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51

다갓이 거짓말해요 ;3

738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54

(대충 파국 짤)

739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6:54

>>723 EMP로 어떻게든 할 수 있긴 하죠! 일단은 기계니까요! 하지만 크크큭맨은 다른 방책도 가지고 있답니다.

>>725 23일이 마지막 수정날이네요!

>>727 전...저는 나쁘지 않아요..8ㅁ8

>>730 리버티:ㅎㅎㅎㅎㅎㅎㅎㅎ (어?)

>>732 이렇게 리라는 토벌에 참가하는군요. (어?)

740 수경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7:21

아 커리큘럼용 다이스.

.dice 1 100. = 50
.dice 1 5. = 3
.dice -100 100. = -29

741 태오주 (FaDH4fLRB.)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7:31

미치겠네 진짜

742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8:20

>>721 (질질질) 으악 뭘 원하는거야!

>>733 "내놔" (주세요)

743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9:17

......리버티가 아린이 데려가???????????
캡틴 정말 쉴틈없이 몰아치는군

>>733 후후 히히 그래 같이 놀다가 졸리면 자러가자🫳🫳
오늘 잘 놀았니!!

>>734 >>736 🤔 누가 거짓말쟁이인가?

>>739 그래 마음은 따뜻하지(정하 말 인용하며)

744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39:43

*트레틀
https://ibb.co/p3ndqkH

매운맛은 모르겠고 이거냐 보슈

745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0:18

데려갈진 모르겠지만 더 마레는 리버티에게 적대대상 1이니까요. (어?)

746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0:38

>>744 (쓰담쓰담)(야광봉)

747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0:59

>>742 생각해보니 매운맛 털어냈다더니 혜우주야 나를 속인거니...? (짱구아빠 짤)
...그냥
너무 오래 혼자 계시게 해서 죄송해서요
혜우주가 원하는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셨으면 해요

748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1:56

>>744 아 깨어있길 잘했다
행복해
너무귀여워....
🥹🥹🥹🥹🥹🥹 거 대 한 감 동

>>745 아 맞네
🤔
아녜스 센터에 있자 아린아

749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2:16

>>744

750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3:37

>>7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눈)
뭐어 왔으면 됐달까
원하고 자시고 할게 있나
무리나 하지 말어라 (복복복복)

751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4:10

.dice 1 100. = 69

752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4:30

50 이상이잖아....네. 다갓님. 얌전히 써올게요!

753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4:51

뭐야뭐야
두근두근

754 동월주 (gqu5DX7x7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5:05

>>742 드, 드리겠습니다...! (후딱 작성하러 도망감)

>>743 졸려도 눈뜨고 어장 구경하면서 밤샐거야(?)
오늘... 행복한 휴식을 취했지요!!!!!!!! 진짜 달콤했다!!!!!!!!!!!
리라주는 잘 쉬었나요!

755 동월주 (gqu5DX7x7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5:28

>>744 헉 이게 머야!!!!!!!!!!!!!
귀엽다 후후 (음흉한 복복이)

756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5:31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거겠죠. 기다릴게요. 혜우가 다시 나아지기를.

>>751 ?!

757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46:40

>>748 후후후후 트레틀 바다를 헤엄치다가 딱 찾아버렸지 뭐야
옆에 원래 햄찐데 내가 야메로 친칠라로 바까버렸으 ㅋㅋㅋㅋ

>>749 왜 좋은 걸 줘도 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알아 성운주?
안 오는 사이 못 본 연성과 픽크루가 몇개인지...?

758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50:49

>>755 이이익 ㅋㅋㅋㅋㅋ (냥펀치)(뚜쉬)

759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1:51:53

혜우 나아지는거...
아니지 이제 시작일걸
그래 칼찌도 슬슬 다시 움직일 때가 됐어 응

760 성운주 (TDclpt/nRo)

2024-02-25 (내일 월요일) 01:52:45

미안해요

761 아지주 (69Ww.5siT6)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1:53

에(에)

762 수경 - 훈련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3:27

>>0

차해리는 느릿하게 찻잔을 들어올렸다. 그 안에 든 것은 따뜻한 동백차였다.
그걸 지켜보는 건 당신이었습니다.
어두운 공간에 희미하게 빛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인가요?]
"조금 다른 느낌이겠지? 넷은 필요하지..."
"안타깝게도... 둘은 살아있는 게 아니니..."
[살아있다고 볼 수 없지만 동시에 살아는 있지요.]
"헬라 같은 방식으로."
그녀는 잔을 홀짝였습니다.
어딘가에 둥둥 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수경의 오늘 커리큘럼은 여름인 만큼 아이스크림 배송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뜬 다음 차곡차곡 쌓는 게 가능하다고요!

물론 수경은 스쿱으로 뜬 다음 이동시키는 식이었지만... 녹지 않고 그릇에 담긴 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건 매우 칭찬받을 일입니다. 수경이 원했냐와는 별개로요.

"...리태 연구원님.."
진호에게도 아이스크림을 내미는 수경입니다... 차인 건 아니지만 사정이 있어서 못 만나고 있어서 흑흑거리는 꼴이... 아주..

763 수경주 (hxXTp9NtOM)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4:20

떡밥처럼 보이지만 떡밥따위 거의없다(?)

764 혜우주 (pOI.a3Wkeg)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5:40

>>760 아냐 이건 성운이 탓 아니니까 미안해 하지마 (미리 수건 둘둘)(토닥토닥)

전에 설명했었지? 혜우는 지금 저지먼트 애들이 왜 이러는지 솔직히 이해 못 한다고
그게 한계치가 와서 그래

왜 저지먼트인데 자꾸 도와달라고 하는건지?
왜 대다수 부원들은 그걸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마지막 반응레스에 >> 납득도 이해도 할 수 없었다 << 이게 그 의미였음

그리고 성운이도 그 대다수 부원 중에 한 명이니 쉽게 털어놓을 수도 없는 것 뿐이야
털어놨다가 너 왜 그런 말 하냔 시선 받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성운이 탓 아님 미안해하면 오늘 훈련에 캡사이신 또 풀어버린다

765 리라주 (DOfEqPytPw)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5:41

situplay>1597038301>177

노예 출신 암살자나 더러운 일 위주로 하는 이름 없는 기사⬅️ 휴우...... 아닌 새벽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참치
근데 좋다 예전에 풀어줬던 썰에는 암살자나 기사 하다가 주인공 만나고 지내던 곳을 떠나는? 그런식으로 나왔었는데 후후 후후 재밌군... 늦은 시간에만 휘장 뒤편에서 황제 알현하는 피투성이 기사님 최고네요🤤 마히다.

두려움+호기심(이거진짜그럴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도 진짜 그럴 거 같다(...) 성에 들어오고 얼마 안 된 상황에 잠도 안 오고 하니 몰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하는거지 그리고 추격.(?)
제대로 들키는 건 좀 더 있다가 그럴 것 같은데 그와 별개로 랑이는 리라가 뒤 밟는 첫날부터 대충 뭐가 따라온다는 걸 알고 있었을 거 같네🤔 처음 한두번은 어차피 금방 놓치니까 굳이 품 들여 쫓아낼 이유를 찾지 못해서 냅뒀는데 갈수록 잘 쫓아오니 언질 주려고 마주치는거지... 그리고 그날부터 뒤만 쫓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말을 걸기 위해 쫓아다니는 이리라(랑이: (피곤))

로판au 리라는 길거리 무희 출신이다보니 성 안에 일찍이 적응할 거 같지도 않고 그로 인해 사용인들 또한 리라를 존중하지 않을 거라는 적폐가 있어🤔 웬만한 황궁 사용인들보다도 출신성분이 낮아서 은근슬쩍 무시당할지도
이 au의 랑이도 출신때문에 그런게 좀 있으려나 이름 없다는 것부터 그럴거 같긴 한데
후우

나중에 친해지면 수건 데워와서 굳은 피 닦아주고 맨발로 높은 나무 타고 올라가서 수다떨고 그런 걸 보고싶군

후 오늘도 적폐 즐거웠다



766 짧은 기억 ◆TMmm6tsoPA (d4v8GLTdPI)

2024-02-25 (내일 월요일) 02:06:42

그것은 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자신 하나 때문에, 제 동생이 위크니스가 되고, 심장에 생체 칩이 달리고 나서 얼마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욕실의 물이 붉게 물들고,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이후의 날. 그의 병실에 한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은우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 자는 제 5위. 크리에이터. 퍼스트클래스가 되고 모두에게 소개를 받았을 때 봤던 바로 그 남성이었습니다.

"요 녀석. 아저씨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니?"

실눈을 뜨고 안경을 끼고 있는 그는 엄격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딱히 꿀밤을 때리는 일도 없었고,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상당히 엄격했고 묘한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었기에 은우는 침대에 누운채, 자신도 모르게 움찔했습니다. 자신을 혼내려고 온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기에 아직 중학교 3학년인 그는 살짝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는 자신보다 강한 퍼스트클래스. 그것도 안티스킬. 즉 경찰이기에...

"많이 힘들지? 아저씨도 알아. 아저씨도 비슷한 상처를 입었거든. ...그래. 아저씨도 잘 알아."

"......"

하지만 이내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자상한 어투로 바뀌었습니다. 당연히 자신을 혼내러 왔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은우는 크게 당황했습니다. 이내 크리에이터는 손을 뻗어 은우의 보라색 머리카락을 천천히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이어 그는 다시 자상한 목소리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죽고 그러면 안돼. 어떻게든 살아야지. 살아남아야지. 절대로 굴하면 안돼. 물론 힘든 것은 아는데... 너처럼 아직 젊은애가 죽고 그러면 안돼. 네가 죽으면... 네 동생은 어떻게 되겠어. 이 아저씨 생각에는... 네 동생도 아마 많이 힘들어질거야."

"......"

"그래.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모두 이 썩어빠진 인첨공 놈들이 잘못된거지. 어쩌자고 이런 짓을 계속하는 것인지. 이 아저씨는 한탄이 절로 나와.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 환경이 말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말이야. 너에게 위크니스가 소중한 이듯이, 위크니스에게도 너는 소중한 사람일 거라고 아저씨는 생각해. 네가 느낀 그 충격은... 너의 소중한 사람도 느꼈을거야. 그러니까... 죽지 말렴. 살아주렴."

"......"

"이 아저씨가 미안해. 어른인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이 아저씨가 많이 도와줄게. 너희가 힘들어지면 이 아저씨가 적극적으로는 아니어도 조금씩 지원해주고 그럴테니까. 응? 퍼스트클래스거든. 이 아저씨도. 물론 비밀이긴 한데 어쨌든... 너희가 너무 힘들어지지 않게 도와줄테니까... 살아주렴. 알겠지? 이 아저씨와 약속해줄 수 있지?"

"......"

"그래. 그래.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아. 아저씨가 이런 말 한다고 바로 받아들일리가 없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아저씨. 의외로 끈질기거든. 그러니까 앞으로도 시간 나면 천천히 올게. 다음에 이 아저씨랑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아저씨.. 이래보여도 돈 꽤 많아. 허허허."

"......"

"이 아저씨는 정의의 편이거든. 안티스킬. 알지? 경찰! 이 아저씨를 믿고 한번 이 악물고 살아봐. 소중한 이를 위해서 말이야. 그러다가 힘들면 이 아저씨에게도 기대도 괜찮고. 아. 다른 네 또래의 퍼스트클래스도 있거든. 다음에 이 아저씨가 데리고 올게. 아. 이미 서로 아는 사이였나? 아무렴 어때. 다음에 이 아저씨가 데리고 올게. 그러니까 그때까지 얌전하게 치료 잘 받고.. 알았지? 눈에 힘 좀 주고. 허허허."

그 날, 은우는 미소를 내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크리에이터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마치 자신이 아버지라도 된 것처럼 은우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듬었습니다.

그 손길이 묘하게 따뜻하다고 은우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사실을 굳이 입밖으로 내보내진 않았습니다. 말을 하려고 했을 때, 크리에이터는 커다란 사건으로 매우 바빠졌으니까요.

"......"

자신의 방에 앉은 은우는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믿고 싶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한가지 사실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의 시선이 책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달빛이, 크리에이터와 레드윙, 웨이버, 그리고 자신이 함께 찍은 사진을... 크리에이터가 품 안 가득, 세 명을 안으면서 웃고 있는 사진을 조용히 비추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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