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2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4장 :: 1001

체육제는 계속된다

2024-02-21 23:17:06 - 2024-02-23 18:47:52

0 체육제는 계속된다 (hTgl7PKeq6)

2024-02-21 (水) 23:17:06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situplay>1597038150>313
situplay>1597038150>320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200/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84 테루주 (biqBzqioNM)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2:55

>>83 가족사진어디서구하냐고ㅋㅋ

8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3:41

>>84 그냥님과제가가족이되면안될까요?

8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4:02

셀카 찍고 가족사진이라 우기자

87 테루주 (biqBzqioNM)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4:33

>>86 사연 있는 미소녀가 되는... 아ㅋㅋ 왜 좋아보이지

88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8:35:35

>>87 고민하지 말고 "질러"

89 테루주 (biqBzqioNM)

2024-02-22 (거의 끝나감) 08:43:23

오쓰

90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26:33

좋은아침!!

91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36:21

굿 모 닝 빠빠빠빠빠빠빠빠빠

92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39:49

모노리주 안뇽안녕 빠빠빠빠빠빠!!

93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0:45

모두 안녕안녕~!!!

9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5:15

다들 굿 모 닝

95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6:26

아야나주 안녕안뇽 빠빠빠빠빠빠!!

96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7:06

추웡

97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7:15

아야나주 굿 모 닝 빠빠빠빠빠빠!

98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8:09

>>96 히나주 밖이야?? 추위 때찌때찌 해버려

99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8:40

이 어장은 빠빠빠족이 점거햇다!!!!!!

100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49:25

>>98
모노리주가 때찌해조

10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0:42

수상할 정도로 빠빠빠가 많은 어장

102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0:47

>>100 추위를 때찌때찌해요 때 찌!

103 카가리주 (FfmwlQg8u.)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2:38

헐맞다
오늘 아님 내일은 진짜 물건빌리기 써야지

104 카가리주 (FfmwlQg8u.)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5:28

헐 근데 모노리주도 아침에 보는 건 오랜만이네
하이~

105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6:53

>>104 으하하하하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학원갈준비 이따해도 되거든 나치고는 미라클모닝~~하이하이

10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7:06

카가리쭈도 그냥 오늘 쓰는 건 어떰?
어서오 시오
참 썰은 전어장에 이어놨는데 어디있더라 찾아와야지

107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8:23

아 찾았다
situplay>1597038200>964 다
맛난거 보시고 오늘 현생 힘내시기 바람
좀 시간 나면 아야나 독백 써야지.....

108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9:58:32

카가리주도 안녕안뇽 빠빠빠빠빠빠!!

학원과 미라클 모닝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

109 카가리주 (FfmwlQg8u.)

2024-02-22 (거의 끝나감) 10:00: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라클 모닝해서 으쓱한 모노리주 귀여워

>>107 헐.. 감삼다 나 지금 나가야해서 대답이 성의없지만 봐조
님 독백요괴인듯

으아악 굿바이

110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10:01:52

귀여워져버렷,,!

>>109 굿 바이!!

11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0:04:40

어린이는 귀여워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109 님아
내가 지금까지 썰푼게 사실 독백소재라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 현생도 파이팅이오

112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1:13

선착순 1명 '그거' 해줌
손풀기 하고 답레 다시 쪄야징🤭

113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2:25

>>112 그게먼ㄷㅔ

11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4:50

나기쭈 어서오시오

115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5:09

>>114 하위하위 아침 드셰용

116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6:21

>>113
최나기

117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7:08

>>116 하 진짜 개귀엽다 왤케 귀엽게 썼어

118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7:15

>>115 아침(이미 먹음)

>>116 나왔다 손(가락)글씨

119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8:42

나기주 오 카 에리~!!

120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9:22

>>116 손(가락)글씨였구나 처음봐! 귀여워!!

121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10:21:25

다시 봐도 넘 귀엽다 ㅎㅎ

모노리주 안뇽

122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0:25:08

오늘의 frog소리 소재 받습니다

123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25:55

>>120
식중식신
서비스다

124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30:53

>>122
이아야나

125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41:52

사가라 테루
ㅋㅋㅋㅋㅋ

126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10:43:28

>>125 아니 테루ㅋㅋㅋㅋㅋㅋ돌이 되wwwwwwwwwwww

127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46:27

하 나좀 피카소 뺨아리 후리는 그림솜씨 아니냐?

128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50:04

화난 김히나
ㅋㅋㅋㅋㅋ

129 모노리주 (BwMByD5I4o)

2024-02-22 (거의 끝나감) 10:53:42

>>128 wwwwwww정말로 카소씨뺨을 찰싹찰싹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130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0:58:51

모노리쭈 학원 몇시에가?
나 이제 집왔는뎅

131 연못 속의 이야기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0:59:41

이제 막 눈을 떴을 때, 세상에는 나 혼자 뿐이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생명체란 것은 찾기 어려울 때, 뾱 뾱 뾱 소리를 내며 누군가가 다가왔다. 깊고 낮은 목소리를 내는 누군가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 이제부터 네 이름은 아야카에루다. ]

그 이후로 백년.
백년 동안 나는 연못에서 혼자 있었다.

처음에는 왜 혼자 내버려두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커다란 연못 속에 나 혼자 내버려두고 가신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혼자 있고 싶지 않은데. 외로워. 얘기하고 싶어.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어…….
아. 저기 사용인? 님들이 보인다. 저기요. 사용인님. 놀아주세요. 저기요?

[ 카마카에루 도련님이 또 잡혀서 돌아가셨다면서 요? ]
[ 그렇죠. 이제 막 백년을 넘겨 나가신 도련님인데 안타까워요. ]
[ 조심하셔야 하는데. 우리 아가씨께서는…. ]
[ 또 저희들만 한 소리 듣겠네요. ]

아.
나는 귀찮은 존재구나.
그냥 혼자 헤엄치고 있어야겠다.
미안해요 사용인님들. [ 아야카에루 ] 는 혼자서도 잘 놀게요.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이 넓은 연못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깨우칠 무렵, 형제들이 나를 찾아왔다. 나나카에루, 모모카에루, 미나카에루. 셋 모두 언니들이었다.
언니들은 나를 보고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 너는 마지막 카와자토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이 말이 무슨 뜻을 의미하는지 나는 지금도 모른다.

[ 불쌍한 아이. 이 연못 속에서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고….. ]
[ 어쩔 수 없어. 백년 간은 이 곳에서 있어야만 하니까. ]
[ 살아남아라. 꼭 힘내서 백년이 다 될때까지 버텨야 한다. 우리 아야카에루. 그럴 수 있지? ]

왜 언니들은 내게 [ 살아남아라 ] 라는 말을 건넨 걸까?
이 연못 속은 한없이 안락하고 아늑한데.

그게 무슨 뜻인지 나는 곧 알 수 있었다.



다른 족 캇파족이 쳐들어왔다. 그것도 카와자토 가 내부로. 전쟁이었다.
날붙이가 눈앞에서 수십개가 날아가기를 반복했다. 피가 이따금씩 연못으로 튀겨지기도 했다. 어린 나는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나는 어린 아이니까. 연못 밖에서 나오면 안되는 어린 요괴니까.
사용인이란 사용인들은 이때 대부분 죽었을 거다.

요괴들은 하나같이 싸우기만 해요.
하나같이 싸우고, 괴롭히고, 잡아먹으려고만 해요.
모두들 우리를 괴롭히기만 해요.

어머니, 아버지. 저는 왜 태어난 걸까요?



“인사해라. 유우키. 이제부터 네가 모실 분이다. ”

그 아이를 본 순간, 나는 내가 왜 태어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겉으로도 보이는 선하다는 느낌. 어떠한 악의도 적의도 존재하지 않는 낯빛. 상냥하게 웃으며 저를 내려다보는 모습. 처음 봤을 때부터 나는 이 아이를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아야카에루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거라고.

“아야나님. 오늘은 저희 무얼 하고 놀아볼까요? ”

인간은 어찌 이렇게 선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인간은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 인간은 우리들을 귀여이 여기고 보듬아준다. 때로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놀아주기도 한다. 인간은 좋은 존재다. 인간은 상냥한 존재다. 다른 요괴들과는 다르게. 다른 요괴들은 싫어. 무서워.
그래서인지 모르겠다. 내가 연못에서 슬슬 나올 때가 되었을 때. 이렇게 유우 군을 향해 뻐끔거린 것은.

[ 유우 군 ]
[ 아야나는 유우군의 수호천사가 될 것이와요 ]

언젠가 유우군이 도움이 필요할 때,
그것이 어떤 도움이든 간에 아야나가 그것을 이뤄줄게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원하든 간에. 아야나가 그것을 이뤄줄게요.
유우군은 이 연못에서 아야나를 외롭지 않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유우군.

[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있어줘야 하는 것이와요 ]

뻐끔거리는 소리는 연못 밖으로 들리지 않는다.
오직 연못 속에서만 뻐끔뻐끔 소리로 들릴 뿐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연못 속의 이야기.

132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1:00:04


과거사 독백 가져왔습니다.
온 사람들 모두 굿모닝

133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11:02:23

아야쭈 글속도 왜케빨라? 맛있게 읽을게😌😌

13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11:04:40

보면 알겠지만
썩 해피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글속도 엄청 느린거임. 오늘 독백 폰으로 썻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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