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19>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0. 명단 :: 91

... 로딩 중 ... ◆9vFWtKs79c

2024-02-21 21:00:00 - 2024-05-05 01:06:00

0 ... 로딩 중 ...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0:00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함께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53 ◆UDihNWEwgU (buiVnQuuKU)

2024-02-22 (거의 끝나감) 16:29:23

https://www.neka.cc/composer/10980

누락된 사진을 뒤늦게 올리며(머쓱...)

54 ◆9vFWtKs79c (7nd0SjqqZM)

2024-02-22 (거의 끝나감) 16:41:43

>>52

1. 당신을 진심으로 화나게 만드는 일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은 재능자로서 어떤 재능을 꽃피우고자 합니까? 복합적인 재능인지, 아니면 어느 하나에 특출난 재능인지 알려주세요.
3. 당신은 당신을 오해하여 싫어하는 사람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그간의 오해를 풀고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4. 당신에게 있어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은 큰 좌절감을 느끼게 하나요? 아니면 그마저도 극복하고 행동하나요?

55 ◆UDihNWEwgU (buiVnQuuKU)

2024-02-22 (거의 끝나감) 18:10:29

1. 당신을 진심으로 화나게 만드는 일은 무엇입니까? 글쎄요,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 안날 수는 없고-..(잠시 생각하듯 말을 멈추곤 눈을 굴렸다.) 사소한 짜증은 나지만 화가 나는건 거의 없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꼽자면 내 노력이 폄하될때? 근데 이건 상황에 따라서 좀 다르겠네요.
2. 당신은 재능자로서 어떤 재능을 꽃피우고자 합니까? 복합적인 재능인지, 아니면 어느 하나에 특출난 재능인지 알려주세요. 복합적인 재능이면 좋겠어요. 욕심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저 욕심 많거든요(다시금 장난스레 웃었다.)
3. 당신은 당신을 오해하여 싫어하는 사람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그간의 오해를 풀고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아, 이건 쉽네요! 도울 수 있어요. 물론 내사람이다 정도 만큼은 고민되겠지만 자잘한 도움정도야 어렵지 않죠. 제가 도와줌으로써 제 이미지도 바뀐다면 더 기껍겠지만, 안바뀐다고 해도 어쩔 수 없겠죠? 그거야 그 사람 마음이니까.
4. 당신에게 있어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은 큰 좌절감을 느끼게 하나요? 아니면 그마저도 극복하고 행동하나요? 어디 돌아다니지 못한다는건 좀 답답하겠지만 큰 좌절감 정도는 아니에요. 심심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실내도 물론 좋아하고요. 음-.. 어디 팔다리가 묶이고 목까지 고정되어 있다면 좀 괴롭긴 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그정도로 사고치진 않았어요.

56 ◆GfWlEQyDyE (ObqIZ3hQy6)

2024-02-22 (거의 끝나감) 19:33:19

https://www.neka.cc/composer/10549

“ ㅈ, 젲젲젲덷제가요?? ”

이름 : 임 현월

나이 : 23

성별 : 남

외관 : 173cm/정상체중-3
마르고 하얗다. 직접 자른듯한 길이가 어중간한 더벅머리. 늘 어색하게 웃고있어 잘 보이는 보조개는 흰 피부 위에 잘 드러난다. 보편적인 흑발과 흑안이며, 눈매가 순하다.

직업 : 피험체, 그 외엔 일용직 건설 일을 주로 한다.

성격 : 여러 의미로 멍청하다. 줏대도, 자아도 없고 그런 주제에 굉장히 투명해서 무언가 제 심정에 거슬리면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입 꾹 다물고 있는 꼴이 보기싫다고 느껴질 수도. 머리 회전이 느려 어딜 가든 쓸모는 없다. 그래도 천성이 착하니 뭘 시키면 그건 어리바리 해주려고 노력은 한다. 남을 잘 챙겨주려 하지만 결과가 좋지만은 않다.

기타 :
스탯을 음악에 몰빵한 남자. 건반 악기는 가히 천재적인 수준으로 다뤄, 선율의 완벽한 이해와 독보적인 작곡 능력이 빛을 발할수 있을 축복이다. 그 외의 악기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 분야의 전공자들과 비등한 정도로 다룰수 있을 테다. 운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재능자로 뽑혀 이 유일한 장점을 살릴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쩌겠는가.

음악에 조예 없는 이들도 한 곡의 시간 후엔 그가 천재라는 것은 알수 있을테다. 그러나 그는 인지도가 아예 없으며 하물며 콩쿠르, 연주회같은 자리에 오른 적도 없다. 이유는 그가 빈곤한 집의 장남이여서, 학원이나 기회같은 사치를 누릴 기회 없이 자랐기 때문이다. 애초에 그가 이 재능을 깨달은 것은 어린시절, 집 앞 공원에 놓여있던 피아노를 치며 운 좋게 알게된 것이다.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위키드에 피험체로 지원해 임상실험을 받기 시작했다.

아래로 동생 넷.

소문 :

캡쨩이 만들어주는걸 먹고싶은걸 흐흐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A1: “어어…? 그쪽은 믿어요..?“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A2: “어느 상황에서든, 반드시! 반드시!! 쓸모있을 능력이람 좋겠는데…!!”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A3: “이제 제 주변인은 모두 어른이니까, 말도 예쁘게 해서 들려주죠… 착하고 온순하단 평가가 압도적인데…에… 그쪽도 이게 뭘 뜻하는진… 아시잖아요?“

57 ◆9vFWtKs79c (FMD9yo8tmI)

2024-02-22 (거의 끝나감) 20:49:32

>>55
확인했습니다.

오묘한 님, 위키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8 ◆9vFWtKs79c (FMD9yo8tmI)

2024-02-22 (거의 끝나감) 20:58:10

>>56

현재 위키드의 피험체 및 연구원은 모두 본 연구소에 들어온 지 6개월인 상태입니다. 기타 사항의 피험체로 지원해 임상을 했다는 이야기는 이전에도 있었을 임상에 참여한 것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우선 아래는 질문입니다.

1. 누군가 당신에게 재능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대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2. 세상에는 믿지 못할 일이라곤 없습니다. 당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 타입인가요? 그렇다면 눈에 보이기만 한다면 믿을 수 없는 상황도 믿게 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3. 일명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여럿 벌어진다면 당신은 어떤가요? 순수하게 기뻐하나요? 아니면 오히려 불안해 하나요? 당신의 반응을 알려주세요.
4. 당신은 남을 잘 믿습니까? 그게 모든 이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의 말이라도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믿나요?

59 ◆9vFWtKs79c (FMD9yo8tmI)

2024-02-22 (거의 끝나감) 23:21:03

시트를 제출해 준 모든 캐릭터에게 1회 위험 방지 구슬이 달린 팔찌(혹은 그 외의 악세사리)가 지급됩니다.
또한 임의로 악세사리로 정해두었으나, 악세사리가 아닌 구슬만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60 ◆9vFWtKs79c (FMD9yo8tmI)

2024-02-22 (거의 끝나감) 23:23:02

건물의 형태 및 방의 내부도를 공개합니다.
모든 당신이 지내는 방의 형태는 내부도와 비슷하지만, 여기서 물건 등을 빼거나 더하여 각각의 방의 형태는 꼭 똑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61 이름 없음 (buiVnQuuKU)

2024-02-22 (거의 끝나감) 23:32:25

구슬은 꼭 온전해야만 효과가 있는거지? 구슬 사용이 아니더라도 부주의로 인해 손상이 있으면 사용 못하는거곘지..?

62 ◆9vFWtKs79c (7nd0SjqqZM)

2024-02-22 (거의 끝나감) 23:39:10

>>61
혹시 망가뜨리고 싶으신가요... ... ...? 그렇다면 망가졌을 시 못 쓰는 걸로. 혹은 효과가 반만 있을 수 있습니다...

63 ◆5tAuYEuj7w (EnVipEzaYU)

2024-02-23 (불탄다..!) 00:57:59

구슬 이쁘당

64 ◆9vFWtKs79c (7bmFqKHNSw)

2024-02-23 (불탄다..!) 08:58:06

즐거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하, 현재까지 시트(질문과 답변 포함) 현황입니다.

>>25 김종현 >>28 질문 >>29 답변

>>33 한아름 >>35 질문 >>38 답변

>>40 강대한 >>41 질문 >>42 답변

>>52 오묘한 >>54 질문 >>55 답변

본 스레는 곧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 하십시다.

65 이름 없음 (9FTf7gOn0w)

2024-02-23 (불탄다..!) 09:22:53

캡틴도 아좌좌 화이팅!~!~~!

66 ◆xSeHq3HB2Y (taROr6WuLA)

2024-02-23 (불탄다..!) 13:03:11

* AI 이미지

“ 아하, 이게 여기 있었네. ”

이름 : 은가영

나이 : 28세

성별 : 녀

외관 : 찰랑거리지는 않는 긴 검은 머리에 검은눈, 얼핏 평범해보이는 외형이지만 어딘가 시선을 사로잡는 미인상인 여성.
키 170cm의 애매하게 크지도 작지도 않는 신장이며, 가늘게 휘어진 눈을 뜨며 웃는게 자칭 챠밍포인트.
오른쪽 눈 아래에 작은 점이 하나 있는걸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외견상의 특이사항은 없다.

직업 : 연구원

성격 : 남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친절한 덜렁이.
사소한거든 연애 이야기든 뭐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걸 좋아하며 (피험체든 연구원이든 가리지 않는다) 자칭 챠밍포인트답게 잘 웃는다.
리액션이 큰 편이고 잘 웃는거만큼 감정표현이 풍부해서 잘 울고, 우울해지고, 또 금새 회복해서 기뻐하고, 아무튼 보고있으면 질리지 않는 사람.
다만 일상 생활에서 덜링이같은 면모가 많은데 핸드폰을 손에 두고 찾는다던가 하는.. 다행이지만 일에 관해서는 그런 덜렁이는 일은 없는듯?

기타 : 취미는 상담해주기, 워낙 오지랖이 넓고 어디서든 부르면 튀어나오는 이상한 사람.
연구원들 사이에서도 평판은 좋고 남과 잘 어울린다. 특기 분야는 따로 없지만 전반적인 분야는 다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일적으로 너무 나서는걸 좋아하지 않고, 항상 슬쩍 물러나있는 느낌. 연구보다는 사람들 만나는게 더 재밌어보인다.

소문 : 그러고보니 가영씨는, 뭔가 소문 같은게 없네. 과거에 대해서도 아는 사람이 없지 않나?
아는 사람이 없다기보다 그냥 완전히 평범하다던데요? 알고지내던 사람도 없고 그냥 기계같다던데.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A 1. 믿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A 2. 뭐든 좋긴 하지만.. 너무 눈에 띄진 않고. 그런게 초능력이야~? 하고 웃어 넘길만한거 아닐까요? 제가 좀 평범한 느낌이잖아요?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A 3. 음, 적당히 사교성있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 연구할때 외에는 걱정되는 사람이란 이야기도 좀 있던가..

// 문제 있으면 찔러찔러 해주세용

67 ◆9vFWtKs79c (7bmFqKHNSw)

2024-02-23 (불탄다..!) 13:44:43

>>66

1. 여태 해온 것과는 달리 새로운 유형의 연구를 할 수 있는 대신 당신이 가진 것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나요?
2.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과 이미 다져진 길을 걷는 것,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얼 고르나요?
3. 나비효과를 아십니까? 당신의 선택이 이후, 어느 방향이든 타인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면 당신은 그 상황을 회피하나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취하나요?
4.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나요?

68 ◆xSeHq3HB2Y (taROr6WuLA)

2024-02-23 (불탄다..!) 13:53:24

>>67

1. 여태 해온 것과는 달리 새로운 유형의 연구를 할 수 있는 대신 당신이 가진 것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나요?
- A. 제가 가지고 있는게 별로 없어서 좀 고민이네요. 음.. 목숨 같은걸 포기해야하는게 아니라면 해볼까요?

2.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과 이미 다져진 길을 걷는 것,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얼 고르나요?
- A. 사실 어느쪽이든 상관 없는데요, 일단 다져진 길을 걷는쪽으로.

3. 나비효과를 아십니까? 당신의 선택이 이후, 어느 방향이든 타인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면 당신은 그 상황을 회피하나요? 아니면 다른 행동을 취하나요?
- A. 저로 인해서 타인에게 큰 영향이 생긴다면, 꽤 재밌을거 같은데요. 그대로 진행할거 같네요.

4.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나요?
- A. ..... 쉿.

69 ◆9vFWtKs79c (7bmFqKHNSw)

2024-02-23 (불탄다..!) 13:58:48

>>68
확인했습니다.

은가영 님, 위키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0 ◆9vFWtKs79c (VjqZ0OyryM)

2024-02-23 (불탄다..!) 16:24:14

지금 보니까 최소 목표로 한 다섯 분이 모였네요! (정신 없을 땐 정신을 차린 뒤 스레를 합시다.)

오늘 조금 이른 저녁을 먹은 뒤 본 스레가 열릴 예정입니다!

덧붙여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이번 주엔 조사가 없습니다. 다들 즐겨—!

71 ◆xSeHq3HB2Y (taROr6WuLA)

2024-02-23 (불탄다..!) 17:17:45

(박수)

72 ◆7MDXd3N5B2 (hsvxf03nXo)

2024-02-23 (불탄다..!) 17:30:16

(기립박수)

73 ◆v18txPNSKc (jIUbp2HrF2)

2024-02-23 (불탄다..!) 17:33:50

(허리춤)

74 ◆5tAuYEuj7w (otqAKVEcgU)

2024-02-23 (불탄다..!) 17:34:42

맛저하셔요~~

75 ◆UDihNWEwgU (3DAQ4ZSrEE)

2024-02-23 (불탄다..!) 18:30:53

이야하-!(공 저글링) 맛저 하십시다~~!~!

76 ◆9vFWtKs79c (JB4cJYulTY)

2024-02-23 (불탄다..!) 19:01:24

본 스레가 열렸습니다!

>1597038281>

81 ◆iyrYIo/Zcg (DsJBH/pI/Y)

2024-02-26 (모두 수고..) 03:30:39

https://www.neka.cc/composer/10542

“ 뭐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

이름 : 백 연

나이 : 29세

성별 : 여

외관 : 주눅이 들어있는 리트리버. 누구라도 연을 마주보거든 그리 여기리라. 187cm에 달하는 키에 인축무해라는 말을 그대로 사람 형상으로 빚어놓은 것 같은 얌전하고 차분한 미형의 이목구비가 조금 시무룩한 안색을 띄고 있으니.

그 안색이 기본적으로 시무룩하기는 하나, 기분에 충실하여 드물게 기쁜 일이나 뿌듯한 일을 맞이하면 은은한 행복이 얼굴에 환하게 걸리거나, 낙담할 만한 일을 겪으면 얼굴에 그늘이 드리우는 등 선명한 녹색의 눈동자와 균형이 잘 잡힌 고운 이목구비가 다양한 모습과 빛깔을 띄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백색에 가까운 회갈색의 나슬나슬하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등을 넘어 허리까지 내려가는데, 수술이 필요하면 이 풍성한 머리숱을 단 10초만에 수술용 캡 안에 쑤셔넣는 묘기를 보여준다.

신장 187cm, 체중은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잖아도 남다른 키 때문에 깡마른 체격이라고 해도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할 숫자가 되는데, 깡마르기는커녕 연구원다운 셔츠와 가운 아래로 얼핏 보이는 우아한 굴곡이 결코 가벼운 숫자로 매겨질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체중 이야기를 어려워할 만도 하다. '다부지다'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을 만한 어깨는 약간의 컴플렉스.

직업 : 연구원

성격 : 감정에 솔직하기 그지없는 얼굴이 평소에 시무룩한 빛을 띄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성질이나, 또한 차분하고 다정다감하며 이타적인 성격으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 듣기를 마다하지 않고, 감히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나 의심하지만- 가능하다면 조언을 해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자신이 무언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두 팔 걷고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쿠션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기타 : 대학병원 외과에서 임상강사로 근무하던 외과 전문의. 21세에 의사 면허를 조기취득하여, 22세에 레지던트, 25세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지독한 공부벌레다. 정형외과 및 흉부외과 등 외과 진료와 수술에 매우 우수한 실력과 소질을 지니고 있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말 그대로 죽을 사람을 되살린 적도 숱하게 있다. 내과 분야에도 의사로서 활동하기 충분한 소양이 있다. 프로젝트 내에서 사실상 의사 역할로 선발되어, 피험자들의 신체적 건강을 담당한다.
심각한 가면증후군 환자. 위키드 제약의 프로젝트 연구 인원으로 선발되기에 충분한 능력과 실력을 명실 공히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룩한 모든 것을 과분한 행운 혹은 요행으로 치부하며, 언제라도 자신의 '얄팍한 밑천'이 드러날 거라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커피 내리는 데에 그럭저럭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체격에 비해서도 힘이 놀라울 정도로 센 편이다.
말이 느릿느릿하고 조금 버퍼링이 있는 탓에 이야기하다 보면 좀 답답할 수 있다.

소문 : (캡틴한테 부탁할 수 있을까..?)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 으응... 막연히 그냥 책이나 영화 같은 데서 봤다는 인상뿐이라... 현실에 존재하냐고 물으면... 초인적인 능력이야 본 적은 있지만, 정말로 물리법칙을 위배하는 변칙 같은 초능력은 있다고 생각할 수 없네요... "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 다른 이들이 피해입지 않게 보호해줄 수 있는 능력... 이면 좋을 것 같아요. "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 나쁜 평가가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자신없어요... "

82 ◆9vFWtKs79c (ViiOj7.ilw)

2024-02-26 (모두 수고..) 03:44:34

>>81

1. 키가 커서 좋았던 일과 좋지 않았던 일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2. 대학병원에서 겪었던 가장 끔찍한 일이 있습니까? 사람을 살리지 못했거나, 실수로 인해 사람이 잘못 되었거나... 그러한 일이 있는지요?
3. 당신의 선택으로 타인에게 피해가 간다면, 당신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나요?
4. 스펙타클한 생활과 평범하고 잔잔한 생활 중, 유독 선호하는 생활이 있나요? 굴곡 있는 삶을 원하는지, 아니면 직선에 가까운 삶을 원하는지 알려주세요.

83 ◆iyrYIo/Zcg (1CKn9n0xuQ)

2024-02-26 (모두 수고..) 04:14:50

>>82

1. 키가 커서 좋았던 일과 좋지 않았던 일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 우선 뭔가 높이 있는 것에 손이 닿지 않는 일을 그렇게 자주 겪지는 않는다는 게 편하네요... "
" 하지만 키가 이 정도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낯설게 보인다거나... 여기저기 부딪히는 일이 종종 있다거나 같은 건 불편할까요. "

2. 대학병원에서 겪었던 가장 끔찍한 일이 있습니까? 사람을 살리지 못했거나, 실수로 인해 사람이 잘못 되었거나... 그러한 일이 있는지요?
" ...꼭 대답해야 하나요? " (표정이 창백하다.)
" ......아이 하나가 죽었어요. 아니, 내가 죽였어요...... " (울기 시작했다.)
(다음 질문을 할 수 있을 만큼 진정하기까지 30분 정도가 걸렸다.)

3. 당신의 선택으로 타인에게 피해가 간다면, 당신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나요?
" 선택에 앞서 그 사실을 알 기회가 있다면, 그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른 이가 어떤 피해를 얼마나 받는가를 신중하게 생각할 거에요. "
" 선택을 하고 난 이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어떻게든 보상해주고 싶을 거에요. "

4. 스펙타클한 생활과 평범하고 잔잔한 생활 중, 유독 선호하는 생활이 있나요? 굴곡 있는 삶을 원하는지, 아니면 직선에 가까운 삶을 원하는지 알려주세요.
" 어느 순간에는 힘든 일을 겪어야 어느 순간에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고, 누군가는 힘든 일을 맡아야 누군가는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겠죠. "
"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내려놓고 원하는 것으로만 따진다면, 평범하고 잔잔한 생활을 바라고 있어요. "

84 ◆9vFWtKs79c (ViiOj7.ilw)

2024-02-26 (모두 수고..) 04:17:18

>>83
확인했습니다.

백 연 님, 위키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스레에 안착하셔도 좋습니다.

85 NMPC ◆9vFWtKs79c (ViiOj7.ilw)

2024-02-26 (모두 수고..) 06:22:30

https://picrew.me/share?cd=wMYVD7wWGq

“ 별 거 아니에요. 전달이 잘못 돼서, 조금 일찍 온 거? ”

이름 : 연우

나이 : 27세

성별 : 남성

외관 : 순한 인상의 청년. 강아지, 혹은 토끼 같은 초식계의 분위기를 띤다. 아마 안경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클 수도 있다. 검은 머리카락을 적당한 길이로 잘랐지만, 꼬리처럼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아래로 내려 묶은 부위도 있다. 이리저리 뻗친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일은 드물어 보였다. 여러모로 이렇다할 스타일은 아니다.

분위기와는 달리 옷은 가볍게 차려입지 않았다. 하얀 가운에 상반되는 검은 셔츠, 또 그와 반대되는 회색 목폴라. 흰 넥타이까지 깔끔하게 차려입은 무채색의 청년. 그에게서 보이는 색은 노란빛이 강한 갈색의 눈동자일 것이다.

직업 : 임시 연구원

성격 : 장난스러운, 참견쟁이, 놀고 싶어하는, 괴짜.

기타 : 재능자 출신의 연구원. 앞에 임시가 붙은 이유는 그가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위키드에 들어오지 않은 탓이다. 기이하게도 그는 재능자의 삶을 누리지 않고, 연구원이 되기를 소망했다고.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위키드 모 지사에서 있었던 가스 폭발의 생존자이자 situplay>1597038281>16 에서 있었던 소문의 당사자. 다만 소문은 조금 잘못되어 있다고. 자신은 당시 재능자였으며, 연구소 소속이 아니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자신을 위해 사는 괴짜라는 소문이 있다.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를 좋아하고, 또 만들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한다고.

소문 : 그에 관한 소문은 그저 그가 사고 현장의 생존자라는 사실 뿐이다.

86 NMPC ◆9vFWtKs79c (ViiOj7.ilw)

2024-02-26 (모두 수고..) 06:24:05

https://picrew.me/share?cd=8rpyp97316

“ 그래서 어쩌라는 거니? ”

이름 : 소 일하

나이 : 비밀이란다.

성별 : 여성

외관 : 얼굴 주름을 가리기라도 하듯 짙은 화장을 했다. 오히려 그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데도. 짧은 녹색의 머리카락엔 펌을 넣어 나름대로 젊은 분위기를 내려한 것 같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깐깐해 보이는 인상만 강할 뿐이다.

보랏빛이 감도는 눈동자. 눈매는 둥근 편이지만, 늘 인상을 쓰고 있어 썩 좋은 느낌은 없다. 시력이 좋지 않아 쓰는 인상이지만, 안경이나 렌즈는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착용하지 않는 듯.

매번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세미 정장에 가운차림이 디폴트. 붉은 수정이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지만, 그 외로 귀걸이나 반지, 팔찌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직업 : 연구팀 총괄

성격 : 신경질적인, 비아냥거리면서도 다정한, 싸가지.

기타 : 연구소 내의 연구원들을 비롯해 모두를 총괄하고 있다. 연구소장 보단 밑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일하가 연구소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정작 본인은 할 일이 많아진다며 짜증을 내고 있다.

아줌마 소리를 정말 싫어한다. 소 팀장으로 불리고 있기는 하나, 일하 씨라는 부름도 나쁘지 않다고. 아주머니, 아줌마를 포함해 나이 얘기를 하는 순간 무언가 늘어날 수가 있다.

소문 : 연구소장의 친척이라는 소리가 있다.

87 이름 없음 (gntNScwJgs)

2024-02-27 (FIRE!) 14:16:07

혹시 장애를 가진 캐릭터도 가능할까여? 휠체어 타고다니는 피험체 캐를 생각하고 있어용

88 ◆9vFWtKs79c (u.I1H6vMtc)

2024-02-27 (FIRE!) 15:00:32

>>87
안녕하세요! 안타깝게도 어장의 성향 상 말씀 주신 캐릭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89 ◆JH2Aa8v9AY (jxpsYM1kTs)

2024-02-28 (水) 11:23:13

화련주야. 짧은시간이었지만 개인적인 여건으로 활동이 힘들거같아서 시트를 내리는 결정을 할수밖에없었어.
미안하다.

90 ◆9vFWtKs79c (/TEH3G6QL6)

2024-02-28 (水) 13:51:00

>>89
확인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부담 가지실 필요 없어요. 시트는 하이드 처리 해놓겠습니다. 부디 화련주의 여건이 좋아지기를 바라요. 그간 감사했습니다!

91 ◆9vFWtKs79c (vKdyE9QRkg)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6:00

24년 2월 23일 ~ 24년 5월 5일
검은 프로젝트, 클레마티스.
본편 엔딩 및 에필로그 완료.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본편의 스토리는 끝이 났으나, 어장은 한동안 (비)일상의 어장으로서 기능할 예정으로,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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