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19>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0. 명단 :: 91

... 로딩 중 ... ◆9vFWtKs79c

2024-02-21 21:00:00 - 2024-05-05 01:06:00

0 ... 로딩 중 ...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0:00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립니다.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함께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1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0:43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
또 고결하며, 사랑 받아 마땅하다.>


배경은 2024년.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계절.
당신들은 위키드라는 이름의 제약 회사에서 모집한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이거나, 혹은 약품의 연구를 하는 연구원입니다.

이곳에 오게 된지도 벌써 반 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임상시험을 비롯한 여럿 테스트도 곧 끝이 납니다. 왜냐하면 계약한 기간이 만료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죠.

연구소의 위치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근처에 구멍가게는커녕 민가조차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의 계약이 끝난 당신에게는 명예와 부, 그리고 여럿 혜택이 주어질 것이며,
그런 당신에게서 우수한 결과를 낸 당신에게도 많은 명예와 부, 혜택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래요, 원래대로라면 이후의 생활은 탄탄대로였을 것입니다. 정말로요.

2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1:20

<삶이란, 언제든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위키드’라는 이름의 제약 회사는 전 세계 약품의 지분을 85퍼센트 이상 가지고 있는 대 제약 회사입니다. 당신이 위키드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고한들, 그들의 약을 단 한 번도 써본 적 없다는 건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위키드는 제약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로,

오늘의 이야기는 위키드 내부의 연구원인 당신들과 그런 그들에게서 여럿 약품을 테스트하는 피험체, 당신들의 이야기입니다.

3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1:57

<사람을 위해, 사람을 위한, 사랑을 위하여>

평범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과연 타인은 당신을 ‘평범하다’ 여길까요? 아니면 당신은 자신을 ‘평범하다’고 여기나요?

당신은 큰 굴곡 없는 생활과 삶을 지내왔습니다. 분명 새로운 일이라곤 멋진 가게가 근처에 생겼다던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설레는 일을 겪는다던지, 그보다 좀 더 크다면 로또 4등에 당첨된 정도일 거예요.

그래요, 당신은 정말 평범했을 거예요.

아마도, 말이죠. ■■■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4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3:11

<계약은 똑바로 읽고 자세히 확인한 후 해야 해.
혹시 모르잖아. 불공정 계약일 수도 있단 말이야.>


자, 여기 계약서가 있습니다.

하나. 연구소에서 있었던 일을 외부에 유출하는 것을 금한다.
둘. 연구소 생활 중 알게 된 정보 등을 타인에게 공유하는 것을 금한다.
셋. 피험자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실험을 미룰 수 있다. 단, 세 번 이상 미룰 경우 계약은 그 즉시 종료한다.
넷. 계약자의 부주의로 인한 계약 상실 시, 연구소에서 지급하기로 한 금액은 지급하지 아니한다.
다섯. 피험자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동안 특별한 성과가 없어도 계약이 만료될 경우 지급하기로 한 금액은 지급하기로 한다.
여섯. 피험자 및 연구원은 담당자에 의해 부조리한 상황을 겪는 경우, 담당자 교체를 요구할 수 있다.
일곱. 이 계약서는 계약이 끝난 후에도 효력을 지속한다.

실제로 계약서의 내용은 더욱 길지만, 대충 요약하자면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위키드에 들어온 상태랍니다.

5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3:51

<당신은 훌륭한 연구원, 뛰어난, 엘리트.>

당신은 ‘위키드’의 연구소에 들어온지 이제 막 반 년 차가 된 연구원입니다. 매일은 똑같은 날의 반복이었고, 또 같은 날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구 성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피험체의 상태를 파악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약물을 사용하고…. 분명 그랬습니다.

지루한 작업이야말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그러한 작업이라고 한들, 당신은 허투로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말 그대로 엘리트, ‘위키드’에 오기 전에 다른 곳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고 있던 사람인 걸요.

물론, 정말로 뛰어난 성적으로 인해 곧바로 ‘위키드’에 들어온 신입도 있었을 테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지금 당신은 이곳에 있잖아요.


위키드에 들어온 연구원들은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이 ‘건강’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다른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습니다.

6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4:17

<당신은 괜찮은 재능자, 매력적인, 피험체>

당신은 ‘위키드’의 연구소에 들어온지 이제 막 반 년 차가 된 재능자이거나, 혹은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일반인입니다. 매일은 지루한 나날이었습니다. 영양제로 시작해 근육이완제 같은 약물을 받기도 하고, 무언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약으로 테스트를 하기도 했거든요. 대부분은 임상을 위한 것이었기에 몸에 큰 무리는 없었답니다.

그나마도 이제는 그 계약 기간도 곧 끝이 납니다!

그래요, 당신은 곧 있으면 이 ‘위키드’의 연구소에서 나가게 됩니다. 그간 고생했어요!


‘재능자’란 ‘위키드’에서 행하는 복지에 당첨된 사람을 뜻합니다. 보통은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도움 받는 사람’을 의미하지요. 이들의 나이는 천차만별이지만, 만 19세 이하의 사람은 없습니다. 재능자는 세간에선 ‘로또 당첨’이라고 칭하기도 하며, 이들은 무작위로 뽑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능자가 지원 받는 것은 ‘돈’, ‘환경’ 등, 재능자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환경도 괜찮고, 돈도 부족하지 않다면 재능자를 포기할 수도 있지요. 재능자의 대부분은 돈이나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입니다. 재능자 중에는 후에 위키드에 특별 채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4:49

<그리고 모든 것은>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모두 즐기세요. 누리세요. 당신은 마땅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언제나 W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걱정 마세요. 아무런 일도, 어떠한 일도, 힘들고 피곤하고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8 시트 양식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5:52

“ (당신을 알릴 수 있는 한 마디) ”

이름 : (연구원, 피험체 모두 한국인만 받습니다. 가명 기입 불가. 서류 상 기입되는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기타에 이렇게 불러달라 하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나이 : (19세 이상 60세 미만)

성별 : (서류 상 기입되는 성별로 부탁드립니다. 남/녀 택 1)

외관 : (마름모, 하트 모양 동공, 역안 등은 비허용 합니다. 그 외의 외모는 자유입니다.)

직업 : (연구원/피험체) (둘 중 하나 기입해 주시되, 피험체의 경우 세간에서의 직업을 기입하셔도 좋습니다.)

성격 : (키워드 서술 가능.) (공란 불가능. 짧게라도 설명해 주세요.)

기타 : (특기, 취미 등. 연구원의 특기 분야는 이곳에 작성해 주세요.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소문 : (연구소 내에서 떠도는 당신의 소문을 작성해 주세요. 공란 가능. 공란일 시 캡틴이 임의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음.)
(ex : 뫄뫄는 갈비찜 맛이 나는 알약을 만들려다가 담당 팀장에게 혼이 나 한동안 식당에서 갈비찜 금지를 당한 적이 있다더라.)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9 시스템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8:07

<게시판>

모든 당신은 수시로 게시판에 포스트잇 등을 붙이거나 떼어낼 수 있습니다. 이때, 이름 칸에는 <게시판>이라고 적어주시면 확인이 쉽겠습니다.

게시판에는 사소한 내용부터 시작해 어쩌면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즐기기 위한 시스템이니 당신들도 즐겨주세요.


<메시지>

이곳에서는 본래 세간에서 자신이 쓰던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대신 위키드에서는 내부에서 이용이 가능한 연락 기계를 서로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각각의 기계는 메신저 앱이 깔려 있으므로 일명 카O오톡 단체 방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도 가능하죠.

뭐,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중요한 때에 쓰일 수도요.

10 기타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09:13

1. 연구원과 피험체는 모두 아이디 카드와 휴대 기기가 주어집니다. 대체로 아이디 카드로 각종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입출입을 비롯해, 매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하물며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필요합니다. 연구원의 아이디 카드와 피험체의 아이디 카드는 등급이 서로 다르며, 분실 시 재발급(최소 이틀)까지는 행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연구원은 노출이 많지 않은 깔끔한 사복에 흰 가운을, 피험체는 실험복을 입습니다. 실험복의 디자인은 과하지 않다면 어느 정도 개조(주머니 갯수를 늘린다거나)가 가능합니다. 실험복 왼쪽 가슴에 있는 Wc라는 마크 외로 패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3. 방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로, TV 같은 것도 있습니다. 방 안엔 샤워실이 딸려 있으나, 공용 욕실 또한 있기에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되며, 방의 경우 혼자 쓰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쓸 수도 있습니다.

4. 연구소는 본관과 별관이 H 형태로 붙어 있으며 따로 떨어진 곳에 기숙사가 1동 있습니다. 본관은 지상 7층 건물이며 별관은 지상 5층 건물로, 각각 2층과 4층에 타 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중간 다리가 있습니다. 기숙사는 4층 건물입니다. 모든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며 별관은 시험에 필요한 자재 등과 식당, 매점, 오락실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본관에는 연구실이 모여 있습니다.

5. 별관과 기숙사에는 각 층마다 음료수, 편의 물품 등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놓여 있습니다. 이는 주어진 아이디 카드로 구매가 가능하니 모쪼록 편안히 사용하여 주십시오.

11 ... 로드 완료 ...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10:00

지금부터 예약 및 시트 제출, 질문 등을 받습니다.

모든 당신에게,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12 ◆7MDXd3N5B2 (VSXgc9ODcY)

2024-02-21 (水) 21:11:11

까아악 왓다
일단은 피험체로 예약합니다☺️!

13 ◆5tAuYEuj7w (w9Xb7OQSi6)

2024-02-21 (水) 21:15:26

난 연구원...해야지...

14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19:32

>>12 >>13
예약 확인 되었습니다. <3

15 이름 없음 (VSXgc9ODcY)

2024-02-21 (水) 21:19:53

참참 질문이 있는뎁쇼
피험체들은 방에서 개인물품을 소지하는 게 가능한가요?

16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23:30

>>15
개인 물품의 기준이 바깥에서 가지고 온 물건이라면 불가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물건을 주문해서 배달 받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단, 이 물품은 날카롭거나 위험하여 상대를 해칠 수 있으면 안 됩니다. 이는 연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17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27:10

>>10
6. 모든 연구원은 이야기의 시작점에서부터 최소 3개월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임상시험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연구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퇴근 하던 연구원들 또한 현재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원의 생활층은 1층과 2층이며 피험체들은 3층과 4층을 배정 받았습니다.

18 이름 없음 (VSXgc9ODcY)

2024-02-21 (水) 21:30:25

>>16 감사합니다! 흉기가 될 만한 건 반입 금지군요...🤔
붓?정도라면 괜찮은가요? 미술 관련 재능자 피험체라 방에 이런저런 미술용품을 구비해놓고 있다는 설정을 넣을 수 있을까 하는데요,,

19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35:12

>>18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기서 흉기의 기준은 남을 해칠 의도로 가지고 있느냐에 따른 것이므로, 미술생의 물감 나이프 등을 소지하는 것은 허용합니다. 추가로 중2병 컨셉 등으로 인해 잭나이프, 커터칼, 송곳, 기타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같은 설정은 허용합니다. 그러나 그 물건들로 남을 해할 의도가 없어야 합니다!

20 이름 없음 (tmEmMt/PZQ)

2024-02-21 (水) 21:36:32

헉헉 기다렸어요 캡틴—! 나도 예약!!

21 이름 없음 (VSXgc9ODcY)

2024-02-21 (水) 21:39:15

>>19 불순한 의도가 없는 게 중요한거군요...ㅠ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22 ◆5tAuYEuj7w (QAWot9EgUo)

2024-02-21 (水) 21:40:17

지금 올려도 되나요-

23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44:32

>>20
이름 칸에 인코를 달아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21
ㅇ.<)r

>>22
물론입니다. 지금 올려주셔도 됩니다!

24 이름 없음 (tmEmMt/PZQ)

2024-02-21 (水) 21:45:44

>>23
헉 피험자 예약이에요! 세상에 이걸 안적었네

25 ◆5tAuYEuj7w (wkfmNcHWDc)

2024-02-21 (水) 21:45:59

“ 그건 저희 소관이 아닌데요. ”

이름 : 김종현(金從現)

나이 : 30세

성별 : 남

외관 : 늘 피곤한 눈에 짙은 다크써클. 짙은 쌍커풀이 되려 눈이 어두워보이게 만든다. 구부정한 자세까지 음침함의 화신과 같은 존재. 그는 전생에 곰팡이였던 것일까? 잘 씻어서 그나마 더러워보이지는 않는다.

직업 : 연구원

성격 : 돈에 대한 깊은 연심을 품은 인간. 복지부동이 트레이드마크로, 결코 사건에 연루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루 일과는 사고가 터지지 않길 간절히 빌며 스톡옵션으로 전재산을 털어넣은 위키드 주식을 보는것. 소리나지 않는 걸음걸이로 정해진 루틴만 걸어다니는 무색무취한 인간.

기타 : 재능자 출신. 다른 연구소에서 일하다 모종의 사유로 위키드의 문을 두드렸다.

소문 : 종현씨, 예전에 일하다 사고쳐서 좌천됐다는데. 사실일까?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아니요.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글쎄, 아무데도 보이지 않게, 꽁꽁 숨어버리는…?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음침한 사람?

26 ◆5tAuYEuj7w (wkfmNcHWDc)

2024-02-21 (水) 21:46:23

개시부터 이런 인간을 올려버리다니 하핫

27 ◆5tAuYEuj7w (QAWot9EgUo)

2024-02-21 (水) 21:49:33

이제보니 AI님 손가락 복제했네
자자자 자세히 안보면 몰라

28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1:58:29

>>25
그림은 >>27의 말대로 AI를 사용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자자, 별개의 질문 들어갑니다.

1. 당신은 돈이 생길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많은 돈을 준다하여도 비윤리적이거나 도리가 아닌 일은 하지 않습니까?
2. 아무 데도 보이지 않게, 꽁꽁 숨어버린다면 그 누구도 당신을 알아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필요에 의해서만 그런 형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3. 때로는 정해진 루틴이 아닌 다른 길을 걷거나 선택할 생각은 없나요? 예를 들어, 그래요. 안전하지만 지루한 길과, 짜릿하지만 위험한 길이 있다면 당신은 전자를 선택하나요?
4. 당신이 가까이 여기는 타인이 선택해선 안 될 길을 선택할 경우,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이상입니다.

29 ◆5tAuYEuj7w (ZqMJCFWa06)

2024-02-21 (水) 22:05:07

>>28

1. 당신은 돈이 생길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많은 돈을 준다하여도 비윤리적이거나 도리가 아닌 일은 하지 않습니까?
A: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 내 멘탈이 버틸 수 있다면 말이지.

2. 아무 데도 보이지 않게, 꽁꽁 숨어버린다면 그 누구도 당신을 알아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필요에 의해서만 그런 형태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A: 안전한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싶어. 필요에 의한 거라면, 그렇지. 통제할 수 있는게 가장 좋지.

3. 때로는 정해진 루틴이 아닌 다른 길을 걷거나 선택할 생각은 없나요? 예를 들어, 그래요. 안전하지만 지루한 길과, 짜릿하지만 위험한 길이 있다면 당신은 전자를 선택하나요?
A: 무조건 안전하지만 지루한 길로 갈거야. 짜릿함이 돈이라면 후자를 고르겠지만.

4. 당신이 가까이 여기는 타인이 선택해선 안 될 길을 선택할 경우,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A: 그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행동할 것 같네.

30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2:17:35

>>29
확인하였습니다.

김종현 님, 위키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1 ◆v18txPNSKc (0HR9hgGzLg)

2024-02-21 (水) 22:17:50

예약합니다! :>

32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2:19:04

>>31
예약 확인하였습니다!

>>24
확인하였습니다. 인코를 남겨주시면 나중이든 언제든 수월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안 남겨주셔도 됩니다. (머쓱타드))

33 ◆7MDXd3N5B2 (VSXgc9ODcY)

2024-02-21 (水) 22:20:02

https://www.neka.cc/composer/13224


“그러니까, 이름이ㅡ, ・・・뭐라 하셨죠? 죄송해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이름 : 한아름

나이 : 26

성별 : 여

외관 : 창백하고 마른 낭창한 몸에 부스스한 회색 장발, 다크서클 내려와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 특징적인 여성. 전체적으로 무채색에 가까운 모양새지만 그 와중에 나른한 눈동자가 흐린 옥색을 품은 탓에 겨우 흑백인간이 되는 것만은 면했다. 실험복 위에 걸친 가벼운 가디건, 그 주머니 안엔 때론 주전부리, 때론 물감튜브 따위가 몇 개. 넓은 소매 아래에는 물어뜯은 흔적이 역력한 손톱이 물감으로 알록달록 물들어 있곤 하고.
한 번 보고 지나치면 금방 잊을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이었으나 또 나름의 개성은 있었다. 예를 들면 오른눈 밑 줄지어 찍힌 점 두 개, 왼쪽 귓바퀴의 뾰족한 피어싱, 얇은 목에 목줄처럼 매인 끈리본같은 것들.

직업 : 피험체, 미술 관련 재능자. 시설 밖에서도 예술가 활동을 하고 있었다.

성격 : 얼핏 보면 조용하니 유령처럼 아무 말도 안 할 것 같지만, 막상 말을 하는 걸 보면 오히려 잘 조잘거리는 편이다. 다만 행동거지가 다소 자유분방하고 가끔 엉뚱한 짓도 하는 등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어 그렇지・・・어쨌든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친절하고 유순하기는 하다.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을 받으면 가능한 들어주는 편.

기타 :
* 재능자. 미술에 관련해 이런저런 것들을 지원받고 있다. 시설에 들어오기 전엔 돈도, 환경도, 그다지 부족하지는 않았다던 것 같은데, 무슨 연유로 제안에 응하게 되었는지는 불명. 물으면 그냥 그러고 싶었으니까~ 라고, 핑계를 대곤 웃음으로 무마한다.

* 방에 이런저런 미술용품을 갖추고 있다. 캔버스, 물감, 팔레트, 그런 것들. 기숙사 방을 아틀리에처럼 쓰고 있는 것 같다.

* 평균에 비해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작품에 몰두하다 잠을 못 자기도 하고, 가벼운 불면증을 앓고 있기도 해서. 만성피로 탓에 종종 사람 이름을 잘못 기억하거나 까먹는 일이 발생하기도.

* 다소 부드럽고 느린 말씨. 자주 끝을 늘이는 버릇이 있다.


소문 : 저기 봐, 저 여자, 저렇게 비실비실하니 이상한 사람같아 보여도 사실은 유명한 예술가 집 자제라는 말이 있더라. 어떻게 생각해?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 네, 뭐.. 어딘가에는 있지 않겠어요? 없어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낭만적이고..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 음~…… 뭐, 손에서 불이 화르륵 나오는 것 같은 거? ….가끔 다 불태워 버리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아하하.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뭐… 면전에 대놓고 나쁜 말 하는 건 들어본 적 없으니까,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는 거 아닐까요? 좋은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두.

34 ◆UDihNWEwgU (tmEmMt/PZQ)

2024-02-21 (水) 22:28:42

>>32
으아아악 인코를 까먹었다(꾸벅꾸벅)
>>24 입니다 피험자 예약이에요!

35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2:30:55

>>33

1. 가벼운 불면이나 만성피로를 앓고 있다면, 관련 약을 먹거나 먹어볼 생각은 없습니까?
2. 사람은 누구나 불에 관한 열망을 갖고 있다고 하지요. 당신의 생각은 그런 열망에서 온 걸까요? 아니면 그보다 더 크거나 작나요?
3. 예술가 활동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연구소 내에 몇이나 되나요? 당신을 아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일부만 알고 있나요?
4. 타인이 귀찮은 일에 휘말렸을 때,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친한 사이거나 친하지 않은 사이거나 동일한 행동을 취하는지, 아니면 사람에 따라 취하는 행동이 다른지 알려주세요.

36 이름 없음 (NuLLBlmXi6)

2024-02-21 (水) 22:33:46

선관이 가능한가요?
담당 피험자나 담당 연구원 같은 개념이 있나요?

37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2:40:29

>>36
선관(바깥에서 알고 지낸 친구, 가족, 전 애인 등의 기본 관계)은 비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통 담당이라는 개념이 없고 쉬는날을 기점으로 해당 인원이 바뀌는 편입니다. 그러나 담당 피험체나 연구원이라는 설정(관계)을 비허용 하진 않습니다. 서로 상의 하에 나랑 얘가 좀 잘 맞는 거 같은데? 해서 담당 피험체나 담당 연구원이 되기도 합니다. 본 이야기에서는 서로 6개월의 시간 동안 지내왔기 때문에 담당하는 멤버가 있을 수는 있겠네요. 굳이 따지면 이 또한 선관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앞서 말한 설정과는 조금 결이 다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38 ◆7MDXd3N5B2 (VSXgc9ODcY)

2024-02-21 (水) 22:41:38

>>35
1. 워낙에 약 먹는 걸 잘 깜빡깜빡해서 다소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게 되긴 하겠지만, 약을 먹어 볼 생각은 있습니다. 아마 시설 바깥에선 유난히 잠이 안 오거나 심히 피곤한 날엔 수면제를 먹곤 했을 것 같아요.

2. 본능적인 열망이라기 보단, 태워버리고? 없애버리고? 싶은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온 것에 가깝습니다.. 본능보다는 더 큰 열망? 욕망?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죠?

3. 예술가 활동을 해도 그닥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간혹 아는 정도... 아니면 다른 유명 화가의 팬이 그의 가족에 대한 인터뷰같은 걸 보고 알아보는 편입니다. 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4. 친하거나 그저 그런 사이라면 기꺼이 도와주겠지만, 싫어하는 인간이라면 뭐가 되었든 거들떠보지도 않는 타입입니다.

39 ◆9vFWtKs79c (K7GZqBdZuo)

2024-02-21 (水) 22:42:48

>>38
한아름 님, 위키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0 ◆v18txPNSKc (LoOIPsb1XI)

2024-02-21 (水) 22:51:37

“ 쯧, 귀찮게... 그래서, 뭔데? ”

이름 : 강대한

나이 : 29

성별 : 남

외관 : 적갈색 머리카락을 왁스로 세웠다. 씻고 나오면 앞머리가 생기는데 어려보여서 그런 스타일은 안좋아한다. 날카롭게 생긴 흑안,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은 피부색은 따지자면 조금 어두운 편에 가깝다. 192cm의 큰 키에 운동한 것이 느껴지는 몸으로 체격이 좋다. 굳이 말하자면 날티나게 생겼다. 말투도 자세도 가볍고 건들거린다. 가만히 서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짝다리를 짚는다든가, 사람의 어깨에 손을 걸친다든가.

직업 : 연구원

성격 : 처음엔 무서운 듯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정 깊은 사람. 피험자의 요청을 귀찮다고 하면서도 웬만하면 들어준다.

기타 : 동물에게 사랑받는다. 어린아이에게도 대체로 사랑받는다.
요리를 잘한다. 조립이나 공구를 다루는 일에 소질이 있다. ...손재주가 좋은건가?
연구원으로서의 능력도 평균 이상인 모양.

소문 : 공란

질문
Q 1. 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그런게 있을 리가, 애냐? 최소한 연구원이라면 마법보단 과학을 맹신해야지.

Q 2. 초능력이 있다면 당신이 가지게 될 초능력은 어떤 것일 것 같습니까?
초능력 같은 얘기 안 한다니까.
(아마 동물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한다.)

Q 3. 사람들이 말하는 당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몰라. 신경쓰지도 않고. 마음대로들 생각하라지.
(언행이 거칠고 무서워 보이지만 의외로 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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