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연구소> 우선 수경은 연구소 1로 들어섰습니다. 그 안에는 뭔진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약물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뭔지도 모를 약물명도 있었지만 정말로 위독한 독성이 섞여있는 그런 약물들도 있었습니다. 허나 약물을 꺼내려고 해도 모두 잠겨진 진열대 안에 들어있었기에 꺼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인간의 해부 견본체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익숙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한번 싸운 적이 있던 제로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키는 물론이고 얼굴, 그리고 머리카락 색에 눈동자 색도요. 어째서 이런 것이 있는 것일까요?
그 외에 눈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컴퓨터입니다. 살펴보시겠습니까?
청윤은 연구소 2로 들어섰습니다. 거기에는 딱 봐도 섬뜩해보이는 수술대 같은 것이 놓여있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붉은색 얼룩은 무엇일까요? 구석진 곳을 보면 끈적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쓰레기통은... 보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진득한 붉은색 얼룩이 특히나 그 근처에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여기는 따로 컴퓨터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뭔가 서류 같은 것이 많이 책상에 놓여있었습니다. 벽에는 누군가의 뇌로 보이는 X레이 사진도 있었는데 이상합니다. 일반적인 뇌에서 몇 군대가 조금 잘려나간 것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대체 뭐일까요? X레이 사진을 조금 더 잘 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책상에 있는 서류를 읽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혜성은 연구소 3로 들어섰습니다. 그녀는 그 안에서 뭘 느낄 수 있었을까요? 여러 약물과 플라스크가 놓여있는 것은 둘째치고 벽 한쪽에 커다란 시험관이 7개가 있었습니다. 1,2,3,4,5,6,7이라고 쓰여있었고 7번 플라스크에는 인간처럼 보이는? 하지만 인간이 아닌 것 같은... 그런 작은.. 마치 생물시간에 한번은 사진으로 봤을 것 같은 태아처럼 보이는 뭔가가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간형태는 아닙니다. 머리가 상당히 큰 것이 정말로 괴이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근처에는 컴퓨터가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을 열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저 태아를 조금 더 자세하게 보는 것이 좋을까요?
혜우는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있던 곳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그 모습은 푸른색 머리카락을 지닌... 혜우는 이전에 한번 본적이 있던 바로 그 사내의 모습이었습니다.
"크크큭. 다들 조사한다고 바쁜 것 같은데... 당신은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설마 이렇게 복도에 누가 나와있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크크큭."
그 목소리. 그녀는 듣지 않았을까요?
<문화센터> "...고마워요. 하지만 아직은 괜찮아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면 안된다는 듯이 보라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실제로 바로 앞에 있는, 사인을 받으러 온 이는 한양을 바라보면서 저거 뭐야? 하는 눈빛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은근슬쩍 먼저 싸인을 받으려고 하는 이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태오는 귀를 열어두긴 했지만 너무나 많은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그렇기에 유효한 소리를 듣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편 유한은 가만히 둘러보는 도중, 붉은 단발머리 여성이 핸드폰을 만지락거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 3월부터 쭉 활동을 한 그라면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그림자의 멤버였습니다. 그것도 샹그릴라 사태의 주범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그녀는 핸드폰의 버튼을 누르려고 했습니다. 그냥 닮은 사람인걸까요? 아니면... 애초에 저걸 누르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일단 이 모습을 본 것은 다름 아닌 유한 뿐입니다.
/일단 80 이상이 나온 이가 유한이밖에 없었기에! 유한주가 먼저 쓴 후에 다른 이들이 그에 맞춰서 써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8시 45분까지!
연구소 3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을 담기가 무섭게 혜성은 눈살을 찌푸렸다.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다. 1부터 7까지 번호가 붙어있는 시험관, 플라스크와 약물을 둘러보다 제 시야에 잡히는 7번 플리스크 속 태아로 추정되는 생물체를 발견하자마자 쯧, 혀를 찼다. 노려보듯 그것을 응시한다. 몆초-혹은 몇분-동안 그것을 노려보듯 바라보던 새파란 눈동자에 새파란 경멸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았지만 혜성은 눈 사이를 손으로 누르며 걸음을 돌려 근처에 있는 컴퓨터를 향해 관심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저 역겹기 짝이 없는 생물체를 계속 보고 있을 자신이 없다. 정확하게는 저걸 부숴버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위였다. 지금의 자신은 저지먼트니, 그리 해야했으니까. 컴퓨터가 켜지는지, 만약 켜진다면 뭔가 알수 있는지 컴퓨터를 조사했다.